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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정선일, ‘2024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서 정상 등극
정선일[동국일보] 정선일(32.캐나다)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2, 7,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정선일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때려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정선일의 샷감은 매서웠다. 두 번째 홀인 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작성했다. 전반 홀에서 1타를 줄인 정선일은 11번홀(파4)부터 13번홀(파5)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15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뽑아낸 정선일은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이날만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정선일은 “오랜만의 우승이다. 설레고 기쁘다. 전반 홀에서는 사실 감이 좋지 않았다. 긴장도 됐다”며 “경기 중반부터 리듬을 찾았고 후반 들어서 생각했던 플레이를 자유 자재로 펼칠 수 있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던 것도 우승의 원동력”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현재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거뜬하게 300야드를 넘고 볼 스피드는 시속 180마일에 육박하는 ‘장타자’ 정선일은 9세 때 캐나다로 이주해 10세 때 골프를 시작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캐나다 골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수많은 우승컵을 수집했다. 2012년 4월 프로로 전향한 뒤 PGA투어 캐나다, PGA투어 차이나, 콘페리투어 등에서 활동했고 2018년과 2019년에는 PGA투어 차이나에서 각각 1승씩 거둔 바 있다. 2021년은 일본투어와 KPGA 투어를 병행했다. 일본투어가 주 무대였고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공동 38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국내에서는 3개 대회에 출전해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준우승 포함 모두 컷통과에 성공했다. 2022년 KPGA 투어 시드를 얻었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정선일은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고 지난해 콘페리투어와 PGA투어 아메리카스 무대에서 뛰었다. 정선일은 “당분간 한국에 머물 계획”이라며 “올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3승을 하면 KPGA 투어 시드를 얻을 수 있다. 하루 빨리 3승을 이뤄내 KPGA 투어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에서는 3승을 거둔 선수에게 KPGA 투어 시드가 지급된다. 시드 카테고리는 ‘KPGA 챌린지투어 3승 기록자’다. KPGA 챌린지투어에서 3승을 한 선수는 3승 달성 직후 시드를 적용해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도 있고 KPGA 챌린지투어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중복 출전도 가능하다. 리랭킹 대상이 아닌 KPGA 투어의 시드를 갖고 있는 선수는 원칙적으로 KPGA 챌린지투어 참가가 불가능하지만 KPGA 챌린지투어에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택기(32)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하는 김용태(25.PXG)와 김백준(23)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는 총상금 21.1억 원, 20개 대회 규모로 열린다. 총상금 1억 원 대회는 16개, 1.2억 원 대회는 3개, 1.5억 대회는 1개다. 지난해 총상금인 16.8억 원에 비해 4.3억 원 증가했다. 마지막 대회인 ‘20회 대회’ 종료 후 KPGA 챌린지투어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2025년 KPGA 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2024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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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 KBO 리그 역대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 -2
KBO [동국일보] 삼성 강민호가 전 LG 박용택이 보유하고 있는 KBO리그 통산 최다인 2,237경기 출장 기록 경신까지 단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2004년 롯데에 입단한 강민호는 당해 9월 19일 사직 현대 경기에서 데뷔 첫 경기를 치렀다. 200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출장 기회를 얻기 시작해 리그 데뷔 10년 차였던 2013년 8월 8일 잠실 LG전에서 1,000경기 출장을, 2022년 4월 30일 광주 KIA전에서는 역대 15번째로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꾸준한 자기관리로 KBO 리그에서 활약한 20번의 시즌 중 단 3번의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100경기 이상을 출장하며, 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안방 마님의 책임감과 꾸준함을 보여주었다. KBO 리그 데뷔 20년 차였던 지난 시즌, 5경기를 남겨두고 개인 최다 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올 시즌으로 미뤄둔 강민호는 어제(26일)까지 통산 2,236경기에 출장하면서 올 시즌 시작과 함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개인 통산 출장 경기 수 10위 이내의 선수 중 강민호는 유일한 포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이제는 가장 꼭대기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올 시즌에도 꾸준히 출장한다면, 시즌 중반에는 KBO 리그 42차례의 시즌 동안 어느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2,3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KBO는 강민호가 개인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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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T, SKT-SBS골프-CNPS와 ‘AI기반 골프 영상 아카이브 사업’ MOU 체결!
‘AI기반 골프 영상 아카이브 사업’ MOU 체결[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이영미, 이하 KLPGT)가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이하 SKT), SBS미디어넷(대표이사 김유석), CNPS(대표이사 최형석)와 함께 ‘AI기반 골프 영상 아카이브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SKT의 AI 미디어 기술이 KLPGA투어 방송 중계 화면의 선수들의 동작과 스코어를 인식, 시작 시점과 끝나는 시점을 자동으로 편집하고 해당 영상의 데이터를 결합 및 저장하여, 중계화면과 KLPGT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한 주 앞으로 다가온 2024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대회부터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지난 26일(화) 열린 조인식에는 SKT 김혁 미디어콘텐츠 담당(CMBO, Chief Media Business Officer), SBS미디어넷 김유석 대표이사, CNPS 최형석 대표이사, 그리고 KLPGA 김정태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인식에 참석한 SKT 김혁 미디어콘텐츠 담당은 "디지털방송 도입 때부터 기대했던 서비스가 SBS골프와 CNPS, 그리고 KLPGT의 도움과 협력으로 이번에 실현됐다.”면서 “SKT의 AI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와 스포츠의 결합이 팬들에게 새로운 중계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SBS미디어넷 김유석 대표이사 역시 “주관 방송사로 양질의 중계 방송 제작에 힘써온 SBS골프가 SKT의 AI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SBS골프는 앞으로도 KLPGT, SKT, 그리고 CNPS와 공동의 노력을 통해 골프 팬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공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CNPS 최형석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KLPGT의 골프, SKT의 AI 기술, SBS골프의 영상, CNPS의 데이터가 함께 모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협약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KLPGA 김정태 회장은 “오늘은 골프와 AI기술, 방송중계, 데이터 분야의 결합으로 골프 중계 시청의 패러다임이 바뀌게 된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새로운 시대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서 주신 SKT, SBS골프, CNPS에 감사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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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호주 꺾고 WAFF U-23 챔피언십 우승
호주와의 W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 선발로 나선 선수들의 모습. [동국일보] 올림픽대표팀(U-23)이 승부차기 끝에 호주를 제압하고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대표팀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후푸프의 알 파테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호주와 2-2로 전후반을 마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26분 이영준(김천상무), 후반 17분 강성진(FC서울)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27분 동점을 헌납해 결국 승부차기 끝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였다. 한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의 올림픽 대표팀이 참가했다. 한국은 초청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는 각 팀 모두 3차례씩 경기를 치렀다.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되, 승자와 패자끼리 각각 대결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가렸다. 한국은 앞서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각각 8강, 준결승에서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았다.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준결승과 비교해 7명이 바뀐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준결승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엄지성(광주FC)을 비롯해 백상훈(FC서울), 장시영(울산HD), 변준수(광주FC)를 제외한 나머지 자리가 바뀌었다. 오는 4월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대비해 모든 선수를 고르게 활용하려는 의도였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영준이 원톱으로 나섰고, 엄지성-강성진-양현준(셀틱)이 2선을 구성했다. 백상훈과 이강희(경남FC)가 중원을 형성했으며, 포백 수비진에는 조현택(김천상무)-김지수(브렌트포드)-변준수-장시영이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전북현대)이 꼈다. 탐색전이 펼쳐지던 중 선제골은 호주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이탈리아노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컷백 패스를 보냈고, 쇄도하던 쿠올이 이를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영준을 활용해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조현택이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영준이 머리로 정확히 맞춰 호주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들어 한국이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17분 상대 골키퍼가 동료에게 패스한 볼이 부정확하게 처리된 틈을 타 이강희가 호주의 소유권을 끊어냈다. 강성진이 볼을 받아 문전에서 찬스를 잡았고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다. 후반 27분 밀라노비치가 때린 슈팅이 낮게 깔리며 조현택이 걷어내려 했지만 이는 오히려 쿠올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양 팀은 정규 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대회 규정에 따라 경기는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는 네번째 키커에서 기울기 시작했다. 한국이 세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시킨 가운데, 김정훈이 호주의 네번째 키커 제이크 홀만의 킥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기세를 이어 한국은 네번째 키커로 나선 서명관(부천FC)이 성공했고, 김정훈은 상대 다섯번째 키커 쿠올의 킥까지 저지하며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 한편 올림픽대표팀은 황선홍 감독이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 A대표팀 임시감독을 맡은 관계로 이번 대회는 명재용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었다. 2024 WAFF U-23 챔피언십 결승 한국 2-2 (4 PSO 3) 호주 득점: 이영준(전26), 강성진(후17, 이상 한국), 알루 쿠올(전11, 후27, 호주) 한국 출전선수: 김정훈(GK), 조현택(후32 강현묵), 김지수(후34 서명관), 변준수, 장시영, 이강희, 백상훈, 강성진(후18 안재준), 엄지성, 양현준(후18 홍시후), 이영준(후32 이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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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손흥민-박진섭 득점’ 한국, 태국에 3-0 승리
태국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 선수들의 모습. [동국일보]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태국에 3-0으로 승리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태국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이재성, 손흥민, 박진섭의 골에 힘입어 태국에 3-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19분 이재성의 골로 리드를 잡은 후 후반전 들어 손흥민과 박진섭이 각각 한 골씩 보탰다. 이번 승리로 승점 10점을 기록하게 된 한국(3승 1무)은 C조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한국은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2차 예선은 총 36개국이 참가해 4팀씩 9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총 18개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황선홍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규성(미트윌란)이 최전방에 배치됐으며,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양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은 이재성(마인츠)-백승호(버밍엄)-황인범(즈베즈다)이 형성했다. 포백은 김진수(전북현대)-김영권(울산HD)-김민재(뮌헨)-김문환(알두하일)으로 구성됐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HD)가 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한 차례씩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먼저 태국이 전반 2분 페널티 아크에서 시도한 수파촉 사라찻의 슈팅으로 정적을 깨고자 했다. 이에 한국은 전반 13분 손흥민이 황인범의 결정적인 패스를 받아 1대1 찬스를 마무리 지으려 했지만 상대 선수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혔다. 앞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한국이 빠르게 선제골을 터뜨려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반 19분 이강인이 쇄도하던 조규성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보내줬고, 조규성은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다. 다소 빗맞은 슈팅이 골대로 느리게 향해 상대 수비가 걷어내나 했지만 이재성이 끝까지 달려가 볼을 밀어 넣었다. 볼을 대한 이재성의 집념이 빛난 순간이었다. 이후 한국과 태국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인 탓에 쉽사리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한국은 전반 31분 세트피스에서 이강인의 킥을 받은 김민재가 직접 헤더를 시도해 골문을 노리기도 했다. 전반 막판엔 김문환의 스로인 미스를 틈타 태국이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조현우가 결정적 선방으로 저지했다. 태극전사들은 아슬아슬한 1점차 리드를 더 벌리기 위해 롱볼을 적절하게 섞어가며 태국 수비를 공략하려 했지만 전반전은 1-0으로 마무리됐다. 황 감독은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백승호를 빼고 박진섭(전북현대)을 투입시켜 중원을 강화했다. 박진섭은 투입 직후 손흥민을 향해 정확한 롱패스를 보냈고, 볼을 받아낸 손흥민이 왼쪽에 있던 이재성에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슈팅까지 완성되진 않았다. 하지만 한국이 격차를 벌리는 데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지난 태국과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주인공이었다. 후반 9분 이강인이 볼을 잡은 후 손흥민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페널티 에리어 왼쪽에서 상대 수비를 완벽히 따돌린 손흥민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시키며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승기를 잡자 황선홍 감독은 조규성을 빼고 주민규(울산HD)를 넣어 원톱 자리에 변화를 줬다. 이어 김문환, 황인범, 이강인 대신 설영우(울산HD), 정호연(광주FC), 송민규(전북현대)를 투입해 선발 자원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정호연은 교체 투입을 통해 자신의 A매치 데뷔에 성공했다. 내친 김에 지난 태국과의 홈경기에서 A매치 첫 경기를 치른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까지 노려봤지만 슈팅까지 마무리 짓지 못했다. 후반 30분 주민규가 상대 수비 한 명만을 앞에 둔 채 찬스를 잡았지만 이를 뚫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대신 박진섭이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7분 한국이 코너킥을 짧게 처리한 후 김진수가 페널티 에리어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김민재가 상대 수비의 방해를 이겨낸 뒤 크로스를 떨궈줬고, 문전에 있던 박진섭이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자신의 A매치 6번째 경기에서 기록한 첫 골이었다. 태극전사들은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으며 경기는 한국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 3-0 태국 득점: 이재성(전19) 손흥민(후9) 박진섭(후37) 한국 출전선수: 조현우(GK),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후29 설영우), 황인범(후29 정호연), 백승호(HT 박진섭), 이재성, 이강인(후29 송민규), 손흥민, 조규성(후11 주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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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7월 6일(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엠블럼 이미지[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와 10개 구단은 26일(화)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SSG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허구연 KBO 총재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해, 야구 팬 앞에서 직접 올스타전 인천 개최를 발표했다. 인천에서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며, SSG 랜더스 창단 이후 홈 구장에서 열리는 첫 별들의 축제다. 특히 올해 올스타전은 인천 야구도입 120주년을 맞이하여 리그 축제에서 한걸음 나아가 도시 브랜드 및 다양한 정책 홍보를 통한 지역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KBO는 올해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클리닝타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시즌 중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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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군산CC 오픈] 2023시즌 13번째 대회, 올해로 14회째 맞이하는 ‘KPGA 군산CC 오픈
- KPGA 군산CC 오픈[동국일보] · 2023시즌 13번째 대회, 올해로 14회째 맞이하는 ‘KPGA 군산CC 오픈’ - ‘KPGA 군산CC 오픈’은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13번째 대회다. 군산CC에서는 2009~2011년에 이어 2013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14회째 KPGA 코리안투어가 개최되고 있다. 2005년 개장한 군산CC는 약 130만 평의 대지에 총 81홀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 골프장이다. 군산CC에서는 정규투어 외 KPGA 스릭슨투어, KPGA 챔피언스투어, 회원 선발전, 각종 아마추어 대회 등도 열려 ‘한국프로골프의 요람’으로 불리고 있다. · 우승자에게는 시드 3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지급 -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는 ‘KPGA 군산CC 오픈’은 총 147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3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 새롭게 태어난 군산CC 토너먼트 코스에서 개최 ‘KPGA 군산CC 오픈’은 군산CC의 새롭게 리뉴얼 된 토너먼트코스에서 진행된다. 군산CC는 골프 코스평가 항목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부터 코스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 총 6개의 평가항목 중 샷 밸류, 난이도, 디자인 다양성, 기억성, 특히 리뉴얼에 초점을 맞춰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 여름에 강한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 타이틀 방어 도전…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 성공할까? - 2022년 대회서 황인춘(49.디노보),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서요섭(27.DB손해보험)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서요섭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7위(1278.94P), 제네시스 상금순위 30위(97,067,215원)에 자리하고 있다. - 서요섭은 “개막전 이후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년동안 상반기 이후에 2승씩 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크게 실망하지 않고 있다”며 “특히 작년에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2주 연속 우승을 했다. 올해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 서요섭이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면 대회 사상 최초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본 대회 2회 우승자는 2명이 존재하지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아직 없다. 이수민(30.우리금융그룹)이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2013년 대회와 프로 자격 취득 후 참가한 2015년 대회서 우승했고 주흥철(42.데미플로)이 2014년 대회와 2016년 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 역대 우승자 6명, 우승 사냥 나서 - ‘KPGA 군산CC 오픈’에는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과 2회 우승자인 주흥철, 2021년 우승자 김동은(26.캘러웨이), 2019년 우승자 김비오(33.호반건설), 2018년 우승자 고석완(29.코오롱아우토), 2017년 우승자 이형준(31.웰컴저축은행)까지 역대 우승자 총 6명이 우승 사냥에 나선다. 또 한 명의 2회 우승자인 이수민, 2020년 우승자 김주형(21.나이키), 2011년 우승자 이승호(37), 2010년 우승자 김도훈752(34), 2009년 우승자 이기상(37.골프T)은 불참한다. · 월요 예선(먼데이) 통과자 7인, 어떤 성적 거둘까.. 이성호, 이글 2개 적어내며 예선 1위 통과 - 지난 21일 군산CC 부안, 남원코스에서는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월요 예선(먼데이)이 열렸다. 예선전은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글 2개를 적어내며 예선전 1위를 차지한 이성호(36.BRIC)을 필두로 차강호(24), 이창기(27.뉴질랜드), 박일환(31), 이종수(29), 조해명(19), 박찬규(26)까지 총 7명의 선수가 예선전을 통과해 본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 특히 직전 대회였던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월요 예선 통과자였던 임예택(25)이 준우승을 거두기도 하면서 ‘KPGA 군산CC 오픈’ 월요 예선 통과자 7인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역대 KPGA 코리안투어에서 예선전을 거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2020년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다. 김성현은 당시 예선전을 공동 8위로 통과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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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군산CC 오픈] 2023시즌 13번째 대회, 올해로 14회째 맞이하는 ‘KPGA 군산CC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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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프로 이하늘, 마약사범 검거에 기여… 표창장 및 신고보상금 수여 받아
- KPGA 프로 이하늘 표창장 및 신고보상금 수여 받아[동국일보] KPGA 프로 이하늘(29)이 마약사범 검거에 기여해 21일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로부터 표창장과 신고 보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하늘은 지난 달 20일 용인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창문 밖을 응시하던 중 수상한 사람이 집 대문과 차량 번호 등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마약류를 거래하는 것으로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피의자가 숨겨놓은 마약류를 확인한 후 피의자 검거에 성공했고 경찰은 총 2천만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하늘은 “경찰의 마약사범 검거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또한 KPGA 프로로서 용감한 모습을 사회에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하늘은 2019년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했으며 KPGA 스릭슨투어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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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프로 이하늘, 마약사범 검거에 기여… 표창장 및 신고보상금 수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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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속 워터파크! 김천상무, 워터페스티벌 실시!
- 김천상무 이상민[동국일보] 김천상무가 26일 충남아산전 홈경기를 워터페스티벌로 꾸민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6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R 충남아산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홈 6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천은 압도적 홈 승률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승리를 가져온다는 각오다. 김천은 직전 전남드래곤즈 원정경기에서 1대 2로 석패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홈 승률 75%로 홈에서는 상대할 자가 없다. 정정용 감독 부임 후 치른 6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여섯 경기에서 터진 골만 20골이다. 수비 역시 안정화되고 있다. 6경기에서 6실점을 기록,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수비수 이상민은 지난 20일 전남드래곤즈와 원정경기에서 개인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이번 충남아산전에서는 이상민의 프로통산 1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상민 친필사인 포토카드는 선착순 100장을 판매하며 장외 이벤트 구역에서 축하메시지 작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 후 선수가 직접 추첨해 친필 사인 실착 유니폼을 증정한다. 김천상무는 경기 시작 전 장외구역에서 워터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사전 모집한 초등학생 16팀이다. 토너먼트 물 축구 대회를 통해 시상 팀을 가린다. 워터풋볼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째 진행되는 대회다. 1위부터 3위까지는 하프타임에 그라운드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워터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별도로 형성된 워터페스티벌 구역에서는 시원한 워터에어바운스를 경험할 수 있다. 물풍선 던지기, 물총 싸움 등 레크레이션도 준비돼있다. 이밖에도 설문조사 이벤트, 친환경 캠페인, TS 한국교통공단과 함께하는 득점연계 기부 캠페인, 하프타임 맞혀보슈웅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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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속 워터파크! 김천상무, 워터페스티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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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왕중왕전] 목포공고, 전북U18영생고 꺾고 16강 진출
- 목포공고 김현학이 영생고 이재현을 등지고 돌파하고 있다.[동국일보] 전남목포공고가 전북현대 산하 유스팀 전주영생고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32강 경기가 21일 오후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일제히 열렸다. 작년 대회에 이어 학원팀의 강세가 이어졌다. 전남목포공고는 전주영생고(전북현대U18)에 1-0으로 이겼다. 후반 28분 이재현의 크로스를 받은 정형인이 쇄도하며 슛한 공이 결승골로 기록됐다. 올해 청룡기 대회에서 준우승한 경남범어고는 인천대건고(인천유나이티드U18)와 정규시간 내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했다. 디펜딩챔피언 경기평택진위U18은 경기포천시민축구단U18을 6-1로 대파했다. 포천시민에 선제골을 내준 평택진위는 상대 수비 김민중의 자책골을 포함해 후반에만 6골을 넣었다. 백민규가 멀티골을 기록했고 김동수, 유준진, 조우원이 차례로 득점했다. 평택진위는 16강에서 포철고(포항스틸러스U18)와 맞붙는다. 서울오산고(FC서울U18)는 김민성의 해트트릭으로 서울장훈고에 3-1 승리하며 프로 산하 유스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경기 시작과 함께 김민성의 선제골로 앞서간 오산고는 전반 12분 장훈고 김혜성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에만 김민성이 두 골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장훈고는 후반 추가시간 골키퍼 김민수까지 세트피스에 가담시키는 등 분전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강릉중앙고와 강릉문성고의 ‘강릉 더비’에서는 문성고가 웃었다. 전반 4분 김동원의 선제골로 앞서간 문성고는 후반 최지남과 권용욱의 연속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중앙고는 설상가상으로 후반 29분 공격수 김찬혁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추가시간 최지남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문성고가 4-0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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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왕중왕전] 목포공고, 전북U18영생고 꺾고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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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시흥 에리키 “한국 축구, 빠르고 압박 강하다”
- 브라질 출신 시흥 에리키[동국일보] 첫 해외 리그에 도전 중인 시흥 공격수 에리키가 한국 축구에 대해 느낀 바를 들려줬다. 시흥시민축구단이 20일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 양평FC와의 2023 K3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에리카의 멀티골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시흥은 승점 31점(8승 7무 5패)으로 15개 팀 중 5위를 기록했다. 경기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흥의 골이 터졌다. 전반 4분, 김남성이 골문 앞으로 띄운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됐고 이를 에리키가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어진 오성진과 리마의 추가골에 힘입은 시흥은 전반부터 3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에리키의 공격 본능은 후반 들어서도 돋보였다. 후반 4분, 에리키는 김상균의 원터치 킬패스를 정확하게 왼발로 골문 빈틈에 찔러 넣으며 순조로운 후반 출발을 알렸다. 이후에도 에리키는 흘러나오는 세컨드 볼에 집중하며 골문 앞에서 위협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후 만난 에리키는 “한국에 오고 난 후 세 번째 경기 출전이었는데 이겨서 기쁘다. 무엇보다 감독님과 팀원들이 도와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흥에서 첫 해외 리그 도전에 나선 에리키는 3경기 중 무려 2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빠르게 적응 중이다. 에리키는 “5월 중순에 한국에 들어와서 계속 연습했다. 시흥에 입단한 후에는 연습 경기를 많이 뛰면서 공격력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고 선전 비결을 들려줬다. 이어 에리키는 “한국 축구가 워낙 빠르고 압박이 강해서 처음에는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지만 앞으로 적응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면서 더 나은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에리키는 전반에는 오른쪽 윙어로, 후반에는 중앙 공격수로 뛰었다. 전후반에 한 골씩 기록한 에리키는 “중앙 공격수를 볼 때는 오른쪽 윙어에 있을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려고 한다”고 위치에 따른 플레이 스타일을 설명했다. K3리그는 이제 팀당 7~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시흥의 도약에 앞장설 에리키는 “남은 시즌 동안 개인적인 목표를 생각한다기보다는 팀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열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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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시흥 에리키 “한국 축구, 빠르고 압박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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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6 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대비 문경 소집훈련
- 여자 U-16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은정 감독이 지난 6월 파주NFC에서 진행된 4차 국내훈련 중 열린 호주 여자 U-16 대표팀과의 교류전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동국일보] 오는 9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에 출전하는 여자 U-16 대표팀이 문경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29일에는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상대는 미정이다. 총 24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2007년생이 18명으로 주축을 이루는 가운데 2008년생과 2009년생도 각각 4명과 2명이 뽑혔다. 2008년생 4명 중 골키퍼 김시현(강경여중)과 수비수 김한아(단월중)가 이번 대표팀에 처음 선발됐다. 2009년생인 미드필더 박지은(강릉FCU15)과 공격수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도 모두 첫 선발이다. 특히 한국희는 지난해 차범근축구상 최우수여자선수상을 수상했으며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하는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 ‘골든일레븐’에 참가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여자 U-16 대표팀은 오는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부리람에서 열리는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에 참가한다. 한국은 태국, 이란, 인도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19일 인도와 첫 경기를 벌이는 한국은 21일 이란, 23일 태국과 맞붙는다. 최종 예선 각 조 1,2위(4팀)와 2019년 대회 상위 3팀(일본, 북한, 중국), 그리고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내년 4월 열리는 본선에 나서게 된다. 대표팀은 이번 훈련을 마친 뒤 소속팀으로 복귀했다가 다음달 3일 파주NFC로 소집돼 최종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13일 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여자 U-16 대표팀 5차 국내훈련 소집명단(총 24명) GK : 우수민(포항여전고) 이여은(화천정산고) 김시현(강경여중) DF : 박지유(예성여고) 지애(화천정산고) 장예린 신다인 신성희 노시은 이하은(이상 울산현대고) 김한아(단월중) MF : 권다은 김예은(이상 울산현대고) 박지은(강릉FCU15위민) 서민정 김지효(이상 경남로봇고) 박가연(예성여고) 박주하(강릉FCU18위민) 범예주(광양여고) 장예윤 류지해 한국희(이상 울산현대청운중) FW : 김효원(광양여고) 원주은(울산현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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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6 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대비 문경 소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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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월드컵 대비 인도네시아 전지훈련 --- 인도네시아 U-17팀과 친선경기
- U-17 대표팀 월드컵 대비 인도네시아 전지훈련[동국일보] 남자 17세 이하 대표팀(U-17)이 오는 11월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을 대비해 대회 개최지 인도네시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24명 명단에는 김명준(포항포철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임현섭(수원매탄고), 강민우(울산현대고) 등 지난 6월 AFC U-17 아시안컵 준우승 멤버 16명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처음 변성환호에 승선한 김현우(영등포공고)를 비롯해 백가온(보인고), 한석진(전주영생고) 등 U-17 아시안컵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 8명도 변성환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중 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왼발잡이 미드필더 이상민(누에보보아디야)은 이번 소집 명단의 유일한 해외파이다. 선수단은 2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소집돼 바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한다. 훈련 기간에는 8월 30일 인도네시아 U-17 팀 친선경기, 9월 3일에는 인도네시아 1부리그 소속 프로팀 비앙카라FC U-20과의 연습경기도 계획되어 있다. U-17 대표팀은 지난 5월에도 AFC U-17 아시안컵을 앞두고 개최지 태국에서 태국 U-17팀과 친선경기를 치르는 등 전지훈련을 통해 현지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인 바 있다. 한편, 총 24개 팀이 참가하는 FIFA U-17 월드컵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변성환호는 아시아 지역예선을 겸한 지난 6월 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으로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회 조추첨식은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 남자 U-17 대표팀 인도네시아 전지훈련 참가 선수 명단 (24명) GK: 윤기욱(서울오산고), 이경준(수원매탄고), 홍성민(포항포철고) DF: 강민우(울산현대고), 김유건(서울오산고), 김현우(영등포공고), 배성호(충남기계공고), 서정혁(전주영생고), 양승욱(화성시U18), 유민준(성남풍생고), 이창우(보인고) MF: 김성주, 박승수, 임현섭(이상 수원매탄고), 김현민(영등포공고), 백가온(보인고),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U18), 양민혁(강원강릉제일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이상민(누에보보아디야, 스페인), 진태호(전주영생고), 차제훈(중경고) FW: 김명준(포철고), 한석진(전주영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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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월드컵 대비 인도네시아 전지훈련 --- 인도네시아 U-17팀과 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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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18 대표팀, SBS컵 1승 2패로 마무리
- 18일 간토 U-20 대학 선발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한국 U-18 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대한민국 남자 U-18 대표팀이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국제대회를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한국 U-18 대표팀은 20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끝난 2023 SB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일본 U-18 대표팀, 간토 지역 U-20 대학 선발팀, 시즈오카 U-18 선발팀과 차례로 맞붙었다. 17일 일본 U-18 대표팀을 1-0으로 이긴 한국은 18일 간토 U-20 대학 선발팀에 1-4, 20일 시즈오카 U-18 선발팀에 1-3으로 패했다. 18일 간토 U-20 대학 선발팀과의 경기에서 한국은 체력 안배를 위해 1차전과는 확 달라진 라인업을 들고 나왔으나 손발이 맞지 않아 고전했다. 전반 초반 두 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34분 조인정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한 골을 더 내주며 전반을 1-3으로 마쳤다. 이에 한국은 하프타임에만 5명을 교체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했으나 후반에도 한 골을 더 허용하고 말았다. 한국은 19일 하루 쉬고 20일 시즈오카 U-18 선발팀과 맞대결했다. 1차전과 유사한 멤버로 나선 한국은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으나 후반 7분 이재민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체력이 떨어진 듯 연달아 실점하며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SBS컵에는 한국 U-18 대표팀을 비롯해 일본 U-18 대표팀, 시즈오카 U-18 선발팀, 간토 지역 U-20 대학 선발팀까지 4팀이 참가했다. 당초 파라과이 U-18 대표팀이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팀 사정으로 입국이 취소돼 간토 U-20 대학선발팀이 대신 나섰다. 4팀이 풀리그를 치러 간토 대학선발팀이 2승 1무로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은 4위에 그쳤다. 이번 대표팀은 2005년 이후 출생한 18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됐다. U-18 대표팀은 2년 뒤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연령대다. 한편, 경기를 하루 쉰 19일에는 오세훈(시미즈 S펄스) 선수의 초청으로 선수단 전원이 J리그 시미즈 S펄스 홈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 남자 U-18 대표팀 SB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3차전(8월 20일) 대한민국 U-18 대표 1-3 시즈오카 U-18 선발 한국 득점 : 이재민(후7) 한국 출전선수 : 공시현(GK) 최승구(후25 이규민) 강찬솔 조인정(후15 심연원) 최준영 김동민(후25 이민영) 백민규(HT 이재민) 강민성(후39 김민석) 정마호 이건희(HT 박민재) 진준서 남자 U-18 대표팀 SB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8월 18일) 대한민국 U-18 대표 1-4 간토 U-20 대학 선발 한국 득점 : 조인정(전34) 한국 출전선수 : 김현(GK) 김현준(HT 김동민) 심연원 김민석 강현수(HT 강찬솔) 조인정 이민영(후9 강민성) 박민재(HT 최승구) 정마호 이규민(HT 백민규) 이재민(HT 진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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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18 대표팀, SBS컵 1승 2패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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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은 야구 보는 날! ‘야구의 날’ 기념 인증 이벤트 실시
- ‘야구의 날’ 기념 포토카드[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야구의 날’을 맞아 경기가 진행되는 5개 구장에서 전광판을 통한 ‘직관(직접 관람) 인증 이벤트’와 KBO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집관(집에서 관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구의 날은 대한민국 올림픽 야구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2008년 8월 23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KBO는 야구의 날 15주년을 맞이해 KBO 리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국가대표 선수 한정판 포토카드를 얻을 수 있는 ‘직관 인증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현장에서 이닝 중간 전광판에 표출되는 QR코드를 활용해 퀴즈를 풀고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 823명에게 1번부터 823번까지 넘버링된 포토카드가 무작위로 제공될 예정이다. 직관 기회를 놓친 팬들에게도 이벤트가 진행된다. 중계 화면 내 포수 뒤 KBO ‘야구의 날’ 기념 광고 인증 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당첨자 총 5명에게 애플 에어팟 맥스(1명), 갤럭시 워치6(2명), 인스탁스 미니 카메라(2명)가 제공될 예정이다. ‘집관 인증 이벤트’의 자세한 참가 방법은 KBO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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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은 야구 보는 날! ‘야구의 날’ 기념 인증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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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 ‘김준홍 선방쇼’ 김천, 전남 원정서 1대 2 석패
- 김천상무프로축구단[동국일보] 김천상무가 전남드래곤즈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분투에도 불구하고 1대 2로 패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0일 오후 7시,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R 전남드래곤즈와 원정 경기에서 강현묵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1대 2로 패했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전남에 맞섰다. 이준석-조영욱-김현욱이 1선을 맡았고 원두재-윤석주-강현묵이 2선을 책임졌다. 포백라인은 박민규-김재우-이상민-김태현이 꾸렸고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전반, 공격의 주도권은 전남의 몫이었다. 전반 2분, 전남 발디비아의 크로스를 받은 미키치의 슈팅을 김천 김준홍 골키퍼가 막아내며 실점을 면했다. 전남의 공격이 계속됐고 선제골 역시 전남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하남에 선제골을 내주며 0대 1로 끌려갔다. 전반 45분 동안 김천은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골도 전남의 몫이었다. 후반 10분, 하남에 실점하며 0대 2. 후반 13분, 김천은 김태현, 윤석주 대신 윤종규, 구본철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23분, 김천이 만회골을 터뜨렸다. 크로스를 받은 강현묵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전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만회골 후 공격의 주도권은 김천에게 넘어왔다. 후반 35분, 김천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득점과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지만 골까지 연결되진 않았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줘서 감사하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되돌아봐야 한다. 오늘 경기를 경험으로 삼고 다음 경기부터는 이런 모습 보이지 않겠다. 남은 경기 잘 준비해서 결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은 26일 충남아산전 홈경기에서 홈 연승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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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 ‘김준홍 선방쇼’ 김천, 전남 원정서 1대 2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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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U18 염도현 “U17 대표팀 탈락, 더 성장한 계기"
- 화성시U18 염도현[동국일보] 경기화성시U18(화성시U18) 주장 염도현은 연령별 대표팀 탈락이 스스로 성장한 시간이 됐다고 돌아봤다. 화성시U18이 18일 창녕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2023 전국고등리그 왕중왕전 2조 마지막 라운드에서 강릉제일고에 2-1 승리했다. 경기 전까지 조 최하위였던 화성시U18은 이날 승리를 통해 조 2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염도현은 “선제골을 내주면서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잘 극복해냈다. 저학년 팀인데도 불구하고 형들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았던 것이 주효했다”며 “리드를 내주고 있을 때도 경기 내용이 밀리지 않았기 때문에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다. 잘 따라 와준 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염도현은 화성시U18의 간판 골잡이다. 2023 고등리그 경기 4권역에서는 7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고, 이날 경기에서도 0-1로 뒤지던 전반 추가시간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넣었다. 그는 “제가 딱히 한 건 없다. (김)태윤이가 크로스를 너무 정확하게 올려줘서 전 머리만 갖다 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염도현의 재능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인정받았지만 좌절의 순간도 있었다. 지난 2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국제 친선대회를 비롯해 17세 대표팀에서 활약해왔으나, 6월 개최된 U-17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서 낙마하며 동료들의 활약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에 대해 염도현은 “동료들을 응원하면서도 한편으로 제가 그 무대를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실망했다”면서 “당시 변성환 감독님께서 앞으로 대표팀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 거라고 북돋아주셨다. 오히려 제가 정신적으로 더 단단해질 수 있었던 순간”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17세 대표팀 멤버로 활약하며 얻은 게 많다. 특히 외국 선수들과 평가전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축구를 몸소 경험했다. 대표팀 생활로 얻은 경험을 잘 살려 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다시 대표팀에 갈 기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염도현은 왕중왕전 토너먼트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토너먼트에서는 더 강한 상대를 만날 것이다. 각오는 충분히 돼있다”며 “일정이 빠듯하지만 남은 기간 잘 회복해서 우리만의 플레이를 펼치고 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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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U18 염도현 “U17 대표팀 탈락, 더 성장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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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 FR] '하이원의 여왕' 한진선, 이글 2방으로 2년 연속 우승
-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 FR] '하이원의 여왕' 한진선[동국일보] 한진선이 이글 2방을 앞세워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한진선은 2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통산 131경기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한진선은 올해는 대회 2연패와 함께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 상금은 1억 4천400만 원.한진선은 상금랭킹 14위(3억 4천980만 원)로 껑충 뛰었다. 한진선은 "작년에 그토록 고대하던 첫 우승을 하고도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타이틀 방어와 메이저 우승이라는 올해 두 가지 목표 중 하나를 이뤘으니 다음은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2회째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연패는 임희정에 이어 한진선이 두 번째지만 2년 연속 우승은 한진선이 처음이다. 임희정은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아 2019년에 이어 2021년 우승으로 2연패에 2년이 걸렸다.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는 유소연(2009년, 2015년), 임희정에 이어 세 번째이다. 대회에 앞서 "이번 시즌에 지금까지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연패를 향한 준비 과정이다. 이 대회를 고대했다. 이 코스에 오면 기분이 좋고 편하다"며 타이틀 방어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한진선은 이날 샷 이글 2방으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끌어냈다. KLPGA투어에서 샷 이글 2개를 잡아내며 우승한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이다. 선두 이제영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한진선은 5번 홀까지는 1타도 줄이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6번 홀(파3)에서 5m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물꼬를 튼 한진선은 7번 홀(파4)에서 161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한진선은 "핀 위치가 어려워서 이글은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기세가 오른 한진선은 10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1번 홀(파5)에서 또 한 번 샷 이글을 터트렸다. 100야드 거리에서 웨지로 때린 볼이 컵 속으로 사라졌다. 한진선은 "운이 좋았던 하루라 생각한다. 두 번째 이글이 나왔을 때는 '이곳은 내 골프장'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5타차 선두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한진선은 16번 홀(파3)에서 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 최종 라운드에서 3타차 역전승을 거뒀던 한진선은 이번에는 2타차를 뒤집어 두 번 우승을 모두 최종일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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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 FR] '하이원의 여왕' 한진선, 이글 2방으로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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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 3R] 이제영, KLPGA 하이원리조트오픈 3R 1타 차 선두
-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 3R] 이제영[동국일보] 이제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 상금 8억 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제영은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고 중간 합계 9언더파로 2위 이가영에 1타 앞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제영은 이가영과 공동 선두를 달리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인상적인 샷으로 버디를 잡아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샷을 207m로 짧게 보내 핀까지 남은 거리가 189m나 됐지만, 여기서 페어웨이 우드로 두 번째 샷을 날렸는데 공이 그린 앞 러프에 떨어진 뒤 그린에 안착했고 계속 굴러 홀 50cm에 멈췄다. 가볍게 탭인 버디로 마무리한 이제영은 내일 챔피언조에서 생애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이제영은 지난달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다 고지우에게 밀려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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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 3R] 이제영, KLPGA 하이원리조트오픈 3R 1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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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8 대표팀, 중국 2-0 꺾고 대회 2연승
- 중국과의 2023 동아시아 청소년 경기대회 2차전에 선발 출장한 여자 U-18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동국일보] 대한민국 여자 U-18 대표팀이 몽골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중국을 꺾고 2연승을 거뒀다. 황인선 KFA 전임지도자가 이끄는 U-18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 몽골 울란바토르 MFF 풋볼센터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 청소년 경기대회 2차전에서 중국 여자 U-18 대표팀에 2-0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44분 최은형(충주예성여고)이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박제아(포항여전고)가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후반 7분에는 정유진(포항여전고)의 추가골이 터졌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정다빈(광양여고)의 스루패스를 받은 정유진은 상대 진영 중앙에서부터 수비 사이를 뚫고 드리블해 페널티 에리어 중앙까지 전진했다. 이어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번 대회 여자축구는 한국, 홍콩, 중국, 몽골까지 4개국의 U-18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린다. 1차전에서 홍콩을 11-0으로 대파한 한국은 2차전에서 중국을 2-0으로 꺾고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국은 오는 21일 열리는 최종전에서 개최국 몽골을 상대한다. 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 2차전(8월 19일) 대한민국 여자 U-18 대표 2-0 중국 여자 U-18 대표 득점 : 박제아(전44, PK), 정유진(후7) 한국 출전선수 : 강수희(GK), 김규연, 고다애(후19 원채은), 양다민, 박제아, 고은빈, 정유진(후41 진혜린), 최은형, 신예지(전32 임아리), 김세연, 정다빈(후41 조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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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8 대표팀, 중국 2-0 꺾고 대회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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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리그 왕중왕전] 경기화성시U18, 32강 토너먼트 진출
- 경기화성시U18, 32강 토너먼트 진출[동국일보] 경기화성시U18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왕중왕전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18일 오후 창녕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2023 전국고등리그 왕중왕전 2조 마지막 라운드에서 경기화성시U18(이하 화성시U18)이 강릉제일고에 2-1 승리했다. 선제골을 내준 화성시U18은 염도현과 유효근이 전후반 한 골씩 보태며 역전에 성공했다. 화성시U18은 경기 전까지 1무 1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승리로 조 2위에 오르며 충남신평고(2승 1무)에 이어 극적으로 32강에 진출했다. 반면 1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있던 강릉제일고는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작년 창단한 화성시U18은 올해 최초로 왕중왕전에 참가한 팀이다. 2023 고등리그 경기 4권역에서 리그 2위를 기록했고, 지난 5월에 열린 금석배 전국고등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신생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경기 전 화성시U18 김태영 감독은 “왕중왕전에 처음 임하고 있는데 모든 팀들이 강하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다. 저학년으로만 구성된 팀인 만큼 아이들이 대회를 통해 많이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주전 센터백 (양)승욱이가 대표팀 차출로 빠졌지만 남아있는 친구들이 잘 해주고 있다. 평소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맞서는 강릉제일고(강원FCU18)는 K리그 주니어A 권역에서 리그 3위를 기록해 왕중왕전 참가 자격을 얻었다. 강릉제일고 전광환 감독은 “클럽 팀이 프로 유소년 팀을 만났을 때 항상 정신적으로 잘 무장돼있음을 느낀다. 이 점을 간과하지 않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제일고는 경기 초반부터 허원준과 이제협의 공격편대를 적극 활용했다. 전반 12분 허원준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돌파를 시도했고 중앙에 있던 이제협에게 패스했다. 이어 이제협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6분 뒤에는 허원준이 이제협과 아크 부근에서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후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기세를 탄 강릉제일고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6분 이제협이 상대 수비를 등진 상태에서 볼을 받아낸 후 오른쪽에서 쇄도하던 김민준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일대일 찬스를 잡은 김민준은 침착한 슈팅으로 팀에 첫 골을 안겼다. 전반 종료 직전 화성시U18이 균형을 맞췄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에 있던 염도현이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강릉제일고는 후반 15분에 박승현, 이용재, 이정재를 나란히 투입하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후반 18분에는 중원에서 이제협이 볼을 끊어낸 뒤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볼을 찍어 차봤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그러나 결승골의 주인은 화성시U18에게 돌아갔다. 해결사는 유효근이였다. 후반 24분 상대 실수를 틈타 중원에서 볼을 잡은 유효근은 과감히 박스 부근까지 돌파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후 강릉제일고가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2-1로 경기가 종료되며, 화성시U18이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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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리그 왕중왕전] 경기화성시U18, 32강 토너먼트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