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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대표팀, 아시안컵서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
키르기스스탄전에서 득점 후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동국일보] 풋살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창환 감독이 이끄는 풋살대표팀은 지난 4월 17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풋살 아시안컵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C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이 C조에 속한 가운데 타지키스탄이 조 1위, 키르기스스탄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풋살 아시안컵은 1999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린다. 2024 AFC 풋살 아시안컵은 16개국이 참가해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총 8팀)이 토너먼트에 진출에 우승을 다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4 FIFA 풋살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해 진행됐으며, 개최국 우즈벡을 제외한 상위 4팀에게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2018년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과 2022년에는 3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99년 대회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18일 열린 타지키스탄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한국은 0-2로 패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첫 골을 내준 한국은 3분 뒤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어 20일 일본을 맞아 0-5로 패배했다. 한국은 전반전 페널티킥으로 2골을 허용한 것을 포함해 총 5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22일 키르기스스탄과의 마지막 경기에선 난타전 끝에 5-5 무승부를 뒀다. 4분 만에 선제골을 헌납한 한국은 3분 뒤 임승주(노원FS)가 균형을 맞추는 등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치열하게 득점을 주고받았다. 한국은 11분에 이한울(강원FS), 12분에 김승현(경기LBFS), 25분에 경정수(고양불스풋살클럽)가 골을 넣으며추격했다. 4-5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직전 유경동(경기LBFS)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한국은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번 결과로 대표팀은 비록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지난 2010년 대회(1무 2패) 이후 14년 만에 본선에서 승점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창환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는 세대교체를 진행하며 20대가 주축으로 본선에 임했다. 선수들의 간절함이 경기에서 잘 드러났다”면서도 “물론 본선을 처음 접하는 선수가 많아 실수가 좀 있었던 게 아쉽지만 이 점은 앞으로도 경험을 쌓으면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 다음 아시안컵에서는 더 좋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 대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 2024 AFC 풋살 아시안컵 조별리그 결과 조별리그 1차전 : 한국 0-2 타지키스탄 조별리그 2차전 : 한국 0-5 일본 조별리그 3차전 : 한국 5-5 키르기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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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P급 지도자 강습회, 5월 17일까지 수강 희망자 접수
지도자 강습회[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KFA)의 최상위 지도자 양성 과정인 P급 지도자 강습회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는 가운데 수강생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KFA는 지난달부터 두 차례에 걸친 수강생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청 자격 기준을 확정하고, 4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P급 강습회 참가를 희망하는 지도자들의 신청을 접수하기로 했다. 이후 6월 중으로 면접 및 서류 심사를 실시해 7월 중 최종 수강생 18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P급 강습회 개최와 관련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강화된 규정에 따라 P급 강습회의 수강생 숫자와 개최 기간이 변경된다. 최근 P급 강습회에는 1년 주기 24명의 수강생이 참석했으나 올해부터는 2년 주기 18명으로 조정된다. P급 지도자 자격증은 가장 높은 등급의 축구 지도자 라이선스로, K리그 감독이나 U-23 이상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려면 반드시 보유해야 하는 자격증이다. AFC A급 지도자 자격 취득월로부터 36개월 이상 경과한 자로서, A급 취득 이후 U-18팀 이상의 팀에서 1년 이상(1시즌 기준)의 지도경력을 보유한 자에 한하여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최근 2년간 3개월 이상의 징계 기록이 없어야 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열리는 AFC P급 강습회는 총 4단계(모듈1~4)에 걸쳐 실시된다. 18명의 수강생은 올해 9월과 내년 3월에 이론 및 실기과정을 통과해야 하며, 내년 6월 해외연수,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내년 9월 최종평가와 논문심사를 합격해야 P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AFC의 코칭컨벤션 규정(AFC 관할 회원협회의 지도자교육 가이드라인)에 따라 한국은 2021년에 최상위 P레벨에 가입되어 KFA가 자체적으로 P급 강습회를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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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일본에 1-0 승... 26일 인도네시아와 8강
올림픽대표팀, 일본전 선발명단[동국일보] 올림픽대표팀이 일본에 승리하며 B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2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김민우의 결승골로 일본에 1-0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중 후반 30분 김민우(뒤셀도르프)가 코너킥에서 헤더 골을 터뜨려 승리를 안겼다. 이번 승리로 일본(2승 1패, 승점 6점)을 제치고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3승, 승점 9점)은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만나게 됐다. 인도네시아와의 8강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중국전과 비교해 10자리를 바꿔 대폭 로테이션을 준 채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정상빈(미네소타)이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양 측면에는 홍윤상(포항스틸러스)과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배치됐다. 중원은 김동진(포항스틸러스)과 최강민(울산HD)이 형성했으며, 양 윙백에는 이태석(FC서울)과 장시영(울산HD)이 포진했다. 스리백은 조현택(김천상무)-이강희(경남FC)-이재원(천안시티FC)이 구축했고, 최후방은 백종범(FC서울)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이강희를 중심으로 매끄러운 패스 플레이를 전개했다. 동시에 수비 시엔 양쪽 윙백인 이태석과 장시영이 후방으로 내려와 5명의 수비진을 구축하며 일본의 공격을 틀어막으려는 모습이었다. 탐색전이 펼쳐지던 중 전반 8분 한국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이재원이 빠르게 쇄도했지만 발끝에 공이 닿지 않았다. 반면 일본은 왼쪽 측면에 포진한 히라카와의 돌파를 활용해 한국을 공략했다. 히라카와는 전반 13분 날카로운 돌파를 포함해 여러 차례 우리 진영에 균열을 냈고, 한국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실점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에게 점유율을 조금씩 내주며 다소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한국이 전반전 득점에 가장 가까웠던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홍시후가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전방으로 쇄도하던 정상빈에게 패스를 건넸다. 정상빈이 곧바로 옆에 있던 홍윤상에게 재차 패스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가 몸을 던지며 슈팅까지 마무리 짓지 못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 초반 김민우, 황재원(대구FC), 강성진(FC서울), 강상윤(수원FC)을 차례로 투입하며 주전급 자원들을 대거 활용했다. 황재원과 강상윤이 새롭게 중원을 꾸렸으며, 김민우가 측면에 활기를 더했다. 강성진은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드러났다. 후반 23분 홍윤상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장시영에게 예리한 패스를 투입했다. 이후 장시영이 올린 크로스를 강성진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분위기를 조금씩 잡아가던 중 결국 한국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태석이 정교한 왼발 킥을 올렸다. 이를 먼 쪽 포스트에 자리 잡고 있던 김민우가 타점 높은 헤더로 일본의 골문을 뚫어냈다. 이태석은 이번 장면으로 자신의 대회 3번째 도움을 쌓았다. 선제골을 내준 일본이 공격에 속도를 더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한국은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후반 38분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볼을 잡은 호소야 마오가 수비를 등진 채 터닝 슈팅을 때렸지만 이재원이 헌신적인 수비로 저지시켰고, 사토 케인이 재차 시도한 슈팅도 골대 위로 떴다. 얼마 뒤 페널티 아크에서 후지타가 날린 슈팅마저 장시영이 집요한 수비로 막아내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경기 막판까지 일본은 크로스바를 한 차례 맞추는 등 매서운 공격을 펼쳤지만 한국이 투혼을 발휘한 끝에 일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지켜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 한국 1-0 일본 득점: 김민우(후30) 출전선수: 백종범(GK), 조현택(후17 강상윤), 이강희, 이재원(후41 백상훈), 이태석, 장시영, 김동진(후13 김민우), 최강민(후13 황재원), 홍윤상, 홍시후, 정상빈(후17 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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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 5R] FC세종, 중랑축구단 4-2로 꺾고 3위 도약
FC세종이 중랑축구단을 꺾고 2024 K4리그 3위로 올라섰다. 사진은 지난해 세종과 노원유나이티드의 리그 경기 모습.[동국일보] K4리그 FC세종(이하 세종)이 올해 강한 전력을 구축한 서울중랑축구단(이하 중랑)을 꺾고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송만호 감독이 이끄는 세종은 20일 서울 중랑구립운동장에서 열린 중랑과의 K4리그 5라운드에서 4-2로 승리했다. 승점 8점(2승 2무 1패)을 기록한 FC세종은 대전하나시티즌 B팀(승점 13점, 4승 1무) , 중랑(승점 9점, 3승 2패)에 이어 3위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구단의 불투명한 운영으로 인해 리그 퇴출설까지 나돌던 세종은 올해 구단 운영진과 코칭스태프가 싹 바뀌며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리그에서는 평창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 승리(3-1) 이후 3경기서 이기지 못했으나 이번 라운드에서 중랑을 잡으며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날 세종이 상대한 중랑은 올해 프로 출신 선수를 수혈하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오른 팀이다. 지난해 K4 득점왕을 차지하며 여주시민축구단의 K3 승격을 도운 경남 FC출신의 정충근을 비롯해 정훈성, 주한성 등 프로 무대를 경험한 베테랑이 대거 합류했다. 하지만 세종은 강한 전방압박을 통해 상대를 괴롭히며 영리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전반 11분 조성국의 선제골로 앞선 FC세종은 2분 만에 중랑 정훈성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전반 32분 노주현, 전반 37분 최태민의 연속골로 전반을 3-1로 마쳤다. 예상외로 강력한 세종의 저항에 당황한 중랑이 후반에 만회하기 노력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후반 7분에는 중랑 김재봉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어려움에 처했다. 결국 세종이 후반 10분 조성국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중랑은 후반 추가시간 고준영이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거기까지였다. 한편, 리그 선두로 나선 대전하나시티즌 B팀은 남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유선우, 강성윤, 윤도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유주안이 한 골을 만회한 남양주를 3-1로 물리쳤다. 코리아컵에서 K4 팀 중 유일하게 3라운드까지 진출했던 진주시민축구단은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진주시민은 3위 FC세종과 승점(8점)과 골득실(+3)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4위를 마크했다. 13팀이 참가하는 2024 K4리그는 홈앤드어웨이로 팀당 24경기씩 치른다. 상위 2팀은 K3리그로 자동 승격하며, 3위와 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리팀이 K3리그 14위팀과 승강결정전에서 맞붙는다. 2024 K4리그 5라운드 # 4월 20일 노원유나이티드 1-2 진주시민 평택시티즌 1-2 평창유나이티드 중랑축구단 2-4 FC세종 # 4월 21일 전주시민 2-0 거제시민 전북현대 B 2-3 FC충주 대전하나 B 3-1 남양주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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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동국일보] 2024시즌 KLPGA투어 여섯 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 3,400만 원)이 오는 4월 25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KLPGA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본대회는 1978년 출범한 KLPGA와 역사를 함께해 왔다. 초대 챔피언 故한명현을 비롯해 강춘자, 故구옥희, 고우순, 김순미, 김미현, 배경은, 이지영, 최나연, 신지애 등 당대 KLPGA를 대표했던 쟁쟁한 선수들이 거쳐 간 꿈의 무대다. 공동 주최사인 크리스에프앤씨는 2018년부터 함께해왔으며, 장하나(32,쓰리에이치), 최혜진(25,롯데),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김아림(29,한화큐셀) 등 최고의 선수들이 짜릿한 승부를 펼치며 감동을 전했다. 지난해에는 이다연(27,메디힐)이 4라운드 내내 꾸준히 성적을 줄이면서 생애 첫 KLPGA 챔피언십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이다연은 “KLPGA의 탄생과 정말 많은 선배 선수들이 이루어 낸 우승의 순간들이 모여 지금의 역사 깊은 대회가 된 ‘KLPGA 챔피언십’의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사실이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입을 열며 “지금까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는데,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다연은 “시즌 초 허리 부상의 여파로 아직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을 좋아하고 성적도 잘 나오는 코스인만큼 코스 공략에 신경 쓰면서 플레이할 예정”이라 밝히면서 “특히, 그린이 어려워 세컨드 샷 공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핀만 보기 보다는 더 좋은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으로 세컨드 샷을 보내 퍼트로 승부해보겠다.”며 힘줘 말했다. 2021시즌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2022시즌,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항상 이 대회에 큰 애정을 내비치는 박현경은 물오른 샷 감과 퍼트감을 앞세워 동일 대회 3회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만약 박현경이 이번에 우승하게 되면 역대 ‘KLPGA 챔피언십’에서 세 번 우승을 차지한 故구옥희, 김순미(60)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박현경은 “’KLPGA 챔피언십’은 가장 좋아하는 대회면서 가장 의미 있는 대회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많이 들지만,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차분하게 경기하면서 즐겁게 플레이하겠다.”고 말하면서 “감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기대가 되지만, 연속되는 4라운드 대회로 체력적인 부분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다. 심리적인 부분과 체력적인 부분을 함께 집중하면서 최대한 영리하게 플레이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다연과 박현경 외에 본 대회 역대 우승자인 백규정(29)과 장수연(30,동부건설)도 다시 한번 ‘KLPGA 챔피언십’ 우승의 영광을 누리기 위해 나선다. 특히, 참가자격 ‘본 대회 역대 우승자(최근 10년)’가 올 시즌 처음으로 추가되면서 지난 2014년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백규정이 출전을 앞뒀고, 2017년도 열린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장수연은 시드권을 보유한 마지막 해인 만큼 좋은 기억이 있는 이번 대회에서 절치부심하려는 각오다. 지난주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최은우(29,아마노)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최은우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우승해서 좋은 기운이 온 것 같다. 지난해에는 우승 직후에 정신이 없어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바람에 아쉬운 결과를 냈는데, 올해는 들뜬 마음을 빨리 가라앉히고 이번주 대회에 집중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메이저 대회인 만큼 코스 세팅이 까다로워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조금 더 전략적으로 플레이하면서 2주 연속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이미 1승씩을 거둔 우승자들도 나선다. 1승과 함께 상금순위 1위에 올라 있는 황유민(21,롯데)을 필두로 김재희(23,SK텔레콤),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KB금융그룹)도 다승을 위해 나선다. 지난주 컨디션 조절을 위해 한 주 쉬어 간 황유민은 “올 시즌 목표를 다승으로 정했는데, 역사와 전통의 ‘KLPGA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노려보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상금순위 2위에 자리한 김재희는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올 시즌에 역사가 가장 깊은 이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퀸까지 노려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지영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KLPGA투어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최대한 실수 없이 스코어를 줄여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말했고, 이예원 역시 “KLPGT와 의류 후원사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라 더욱 탐난다. 이 대회 최고 성적이 5위였는데, 올해는 이 최고 성적을 경신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펼치면서 상금순위 3위,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4위에 오른 정윤지(24,NH투자증권)는 물 오른 감을 앞세워 시즌 첫 우승을 노리고, 지난주 미국LPGA투어의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해 경험을 쌓고 돌아온 방신실(20,KB금융그룹)과 컨디션 난조로 휴식을 취했던 전통 강호 박민지(26,NH투자증권)가 복귀해 마수걸이 우승을 노린다. 루키들의 활약도 지켜볼 만하다. 올 시즌 루키 중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유현조(19,삼천리)가 168포인트를 누적하며 1위로 올라 선 가운데, 윤민아(21,동부건설)가 142포인트로 뒤를 쫓고 있다. 또한, 지난주 막을 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 최종라운드에서 신인 답지 않은 맹활약을 펼치며 골프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이동은(20,SBI저축은행)이 125포인트를 쌓고 신인상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금까지 ‘KLPGA 챔피언십’에서 신인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1년 배경은(39), 2002년 전미정(42), 2014년 백규정까지 총 세 번인 가운데, 10년 만에 본 대회 루키 우승자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크리스에프앤씨의 의류 후원을 받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과 역대 우승자 박현경, 그리고 지난 2023시즌 3관왕 이예원을 비롯해 김지현(33,퍼시픽링스코리아), 박보겸(25,안강건설), 서연정(29,요진건설산업), 유효주(27,두산건설 We’ve), 윤이나(21,하이트진로), 이가영(25,NH투자증권), 황정미(25,페퍼저축은행) 등이 대거 출전해 스폰서 대회에서의 선전을 노린다. 한편,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 답게 본 대회에서는 다양한 기록이 탄생했다. 故구옥희가 1980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동일대회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고, 고우순이 이 대회에서만 4번의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동일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역대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도 이 대회에서 나왔다. 故구옥희가 1982년에 2위와 20타 차로 우승했다. 본 대회 72홀 최소타 기록은 장수연이 보유하고 있다. 2017년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에서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14년 만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 나올지도 지켜볼 만하다. 2010년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2회 KLPGA 챔피언십 J골프 시리즈’에서 신지애가 나흘간 선두를 뺏기지 않고 우승한 이후, 본 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없었다. 한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답게 선수들을 위한 특별상과 함께 골프 팬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골프 팬들의 시선을 끈다. 먼저, 선수들을 위한 특별상이 푸짐하다. 우승자에게는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의자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3, 4라운드에서 갤러리가 직접 뽑은 베스트드레서에게는 의류 상품권과 발 안마기가 제공된다. 또한, 이정은6(28,대방건설)가 보유하고 있는 12언더파 60타의 코스레코드 경신에는 300만 원의 현금이 걸렸다. 뿐만 아니라,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홀인원 부상이 모든 파3홀에 걸려 있어 선수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다. 먼저, 2번 홀에는 링스 의류 상품권이 걸렸고, 5번 홀에는 로라애슐리 침구세트가 내걸렸다. 또한, 12번 홀에는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의자가, 17번 홀에는 더클래스효성에서 제공하는 벤츠 EQB가 내걸렸다. KLPGT는 K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주최와 주관을 모두 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2019년부터 운영된 KLPGA 챔피언십의 ‘히스토리 홀’은 올해도 그 역사를 이어간다. 8번 홀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KLPGA의 시작’을 의미하는 ‘창조 홀’로, 9번 홀은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빠르게 성장한 KLPGA’를 의미하는 ‘성장 홀’로 명명된다. 15번 홀은 ‘세계여자골프의 중심이 된 글로벌 넘버원 KLPGA’를 상징하는 ‘비상 홀’의 의미가 부여돼 선수 및 골프 팬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해당 홀에 LED보드가 설치돼 홀의 이름과 의미를 비롯해 역대 우승자의 사진이 나올 예정이며, 선수들이 없을 때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KLPGA 캠페인 영상이 갤러리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비상 홀’로 명명된 15번 홀 그린 우측에는 ‘KLPGA SUITE 라운지’가 설치된다. 15번 홀 그린이 훤히 보이는 ‘KLPGA SUITE 라운지’에는 고급 케이터링 서비스가 제공되며,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라운지에는 본 대회의 역대 우승자와 주요 VIP, 그리고 올 시즌 KLPGT에서 처음 선 보인 ‘KLPGA투어 시즌권’ 중 프리미엄과 프라이어리티 시즌권을 소지한 갤러리만 출입할 수 있다. 갤러리 부스 중 KLPGT가 운영하는 이벤트 부스에서는 제16대 KLPGA 홍보모델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굿즈를 구매한 뒤 SNS에 대회 관련 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추가 경품(텀블러 또는 티셔츠)을 지급하며,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짐 색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벤트 부스에서는 제16대 KLPGA 홍보모델의 팬사인회가 매 라운드 진행된다. 라운드 별 사인회를 진행하게 될 선수는 현장에서 공지되며, 홍보모델 팬 사인회에 참여한 선착순 10명에게는 홍보모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 박힌 텀블러까지 추가로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동주최사인 크리스에프앤씨도 골프 팬에 즐거움을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세인트 앤드류스 등 크리스에프앤씨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콘셉트로 꾸며진 ‘브랜드 시그니처 홀’을 대회장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각각의 시그니처 홀에서는 선수들의 멋진 경기 모습뿐만 아니라 각 브랜드의 색다른 테마를 즐길 수 있다. 갤러리와 함께하는 본 대회는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에 모자, 우산 등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스코어 접수처 인근에 ‘프리 사인존’을 설치해 선수가 스코어 접수를 마치면 사인존에서 선착순으로 사인을 받을 수 있다. 선글라스,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기기, 핑 풀세트 등이 걸린 갤러리 추첨 이벤트는 매라운드 진행된다.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참여 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회장 내 설치된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선수의 등신대와 동일한 포즈의 인증샷을 촬영하거나, 스타트 광장 조형물을 배경으로 하는 인증샷, 그리고 응원하는 인증샷을 정해진 해시태그과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우승자 사인 모자와 엑스트라조스 기프트를 제공한다. 이밖에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켈피TV KLPGA 프리뷰쇼’도 진행된다. KLPGT에서 전문가 패널들과 함께 대회 프리뷰 및 관전포인트를 소개하는 ‘켈피 프리뷰쇼’는 23일(화) 오후 12시부터 네이버TV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된다. 또한, 공식 연습일인 24일(수) 14시 30분부터는 주요 선수들의 숏폼 라이브 인터뷰인 ‘크리스에프앤씨 숏터뷰 시즌2’를 SBS골프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KLPGT와 크리스에프앤씨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또한, 대회 2라운드는 SBS 지상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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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조우영-김동민-장유빈, ‘금융사 라이벌’ 혈투… 임성재VS이정환, ‘한·미 아이언맨’ 자존심 승부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동국일보] 23일 KPGA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조는 31조다. 낮 12시 30분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31조는 ‘금융사 라이벌’전이다. 31조에는 본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지난 시즌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우승한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과 2023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김동민(26.NH농협은행), 2023 시즌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포진되어 있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32조도 주목할 만하다. 2023년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26.CJ)와 개막전 우승자인 윤상필(26.아르테스힐),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까지 2개 대회 연속 TOP3에 진입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 소속의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이 낮 12시 40분 1번홀에서 플레이한다. 통산 7승(국내 3승, 해외 4승)의 우리금융그룹 소속 황중곤(32.우리금융그룹),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박상현(41.동아제약),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하고 있는 김비오(33.호반건설)가 아침 8시 10번홀(파4)에서 20조로 함께 경기한다. 지난주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고군택(25.대보건설)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이승택(29)은 2019년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통산 7승의 재즈 제인와타난넌드(29.태국)와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최종일 후반 9개 홀에서 홀인원 1개, 이글 1개 버디 4개를 잡아내 무려 8타를 줄인 KPGA 투어 2승의 전가람(29)과 낮 12시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2024 시즌 KPGA 투어 3번째 대회로 진행된다. 본 대회 주최사인 우리금융그룹은 3년째 K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며 한국프로골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황중곤 조우영, 이정환을 포함해 KPGA 투어 4승, DP월드투어 1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수민(31), KPGA 투어 2승의 이준석(36), 일본투어에서만 2승을 쌓은 조민규(36), 윤성호(28), 박준홍(23)까지 총 8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 KPGA 투어 선수 최다 후원사다.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1라운드부터 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에서도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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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화보] ‘아마추어 축구의 장’ K5리그 공식 개막전
- 한울FC 백재우(노란색 유니폼)가 상대 자책골이 터진 후 기뻐하고 있다.[동국일보] 올해도 아마추어 축구인들의 열정이 그라운드를 가득 물들였다. 17일 호남대학교 축구경기장에서 2024 K5리그 공식 개막전을 통해 K5, K6, K7리그가 문을 열었다. 개막전은 지난해 광주지역 우승팀인 광주서구효창FC와 승격팀 광주서구포워드FC 간의 경기로 진행됐다. 개막전이 열린 광주지역에서는 효창FC, 포워드FC를 비롯해 광주서구화정FC, 광주북구한울FC, 광주서구이지FC, 광주동구FC봉알까지 총 6팀이 참가한다. 개막전의 승자는 효창FC였다. 효창FC는 포워드FC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첫 경기에서 미소 지었다. 이어진 화정FC와 FC봉알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으며, 한울FC는 이지FC에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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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화보] ‘아마추어 축구의 장’ K5리그 공식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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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 1R] 남양주, 창단 첫 경기서 진주와 0-0 무승부
- 남양주시민축구단(보라색)과 진주시민축구단 간 경기 장면.[동국일보] 신생팀 남양주시민축구단이 창단 첫 경기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이하 진주)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남양주는 16일 남양주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개막전에서 진주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해 말 창단해 이번 시즌부터 K4리그에 참가하게 된 남양주는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확보하며 다가올 여정을 기대케 했다. 반면 지난 시즌 승강결정전에서 무릎 꿇으며 승격에 실패한 진주는 다소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프로구단 B팀 2팀은 희비가 갈렸다. 먼저 전북현대 B팀은 서울중랑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김원준에 선제골을 내준 전북현대 B팀은 전반 추가시간 성진영이 균형을 맞춰 역전을 노렸지만 후반전 들어 정충근에 2골을 내리 헌납하며 패했다. 대전하나시티즌 B팀은 당진시민과 치열한 공방전 끝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하나시티즌 B팀은 전반 10분 만에 리드를 내줬지만 유선우의 멀티골과 이준규의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당진시민의 거센 추격이 이어졌지만 대전하나시티즌 B팀은 이후 한 골만 실점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FC세종과 서울노원유나이티드도 각각 홈에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FC세종은 전반 막판 정우진이 퇴장당한 평창유나이티드에 수적 우위를 살려 3-1로 승리했다. 서울노원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이동건의 결승골로 텽택시티즌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주시민축구단과 FC충주 간 경기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13팀이 참가하는 2024 K4리그는 홈앤드어웨이로 팀당 24경기씩 치른다. 상위 2팀은 K3리그로 자동 승격하며, 3위와 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리팀이 K3리그 14위팀과 승강결정전에서 맞붙는다. 2024 K4리그 1라운드 # 3월 16일 남양주시민 0-0 진주시민 FC세종 3-1 평창유나이티드 서울중랑 3-1 전북현대B 전주시민 3-3 FC충주 # 3월 17일 당진시민 2-3 대전하나시티즌B 서울노원 3-2 평택시티즌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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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FR] 이예원, KLPGA 투어 태국 대회 우승…개인 통산 4승 달성
- [동국일보]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이예원이 올해 두 번째 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17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천5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의 성적을 낸 이예원은 2위 최민경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1만7천 달러(약 1억5천만원)이다. 2022년 KLPGA 투어 신인왕 이예원은 지난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고, 8월 두산 위브챔피언십과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도 제패했다. 지난 시즌 상금 14억2천만원을 벌어 1위에 오른 이예원은 평균 타수와 대상 부문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였던 이예원은 11번 홀(파5)까지 3타를 줄이며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11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이 깃대를 맞고 홀 바로 앞에 멈춰 서는 장면을 연출하며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이예원은 경기 막판까지 공동 선두로 팽팽히 맞선 홍정민이 15번 홀(파5) 더블보기로 2타를 잃은 바람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예원이 먼저 9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상황에서 최민경이 16번 홀(파4) 버디로 1타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최민경이 17, 18번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이예원의 우승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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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FR] 이예원, KLPGA 투어 태국 대회 우승…개인 통산 4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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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2R] 방신실, 블루캐니언 2R 단독 선두…KLPGA 시즌 첫 승 도전
-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2R] 방신실[동국일보] '장타 여왕'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방신실은 16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동안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단독 선두로 뛰어올라 17일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합니다. K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방신실은 지난주 열린 KLPGA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1타차 준우승을 하는 등 이번 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2위 그룹 추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시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를 병행하는 홍정민도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최민경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고지우와 황유민, 김희지도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해 마지막 3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이예원도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7위에 포진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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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2R] 방신실, 블루캐니언 2R 단독 선두…KLPGA 시즌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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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대표팀, 호주에 0-1로 져 4위
- 여자 U-20 대표팀[동국일보] 여자 U-20 대표팀이 호주에 패하며 4위로 아시안컵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3,4위전에서 0-1로 패했다. 전체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던 한국은 후반 34분 호주의 라라 구치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조별리그 A조 2위(승점 6점)로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북한에 0-3으로 패해 3,4위전을 치르게 됐고, 이날 3,4위전에서 조별리그 역전패를 당했던 호주를 다시 만나 설욕을 다짐했으나 또다시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러나 한국은 대회 4강에 오르면서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여자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기존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코스타리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됐다.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3,4위전 대한민국 0-1 호주 득점 : 라라 구치(후34, 호주) 출전선수 : 박현진(GK) 정유진 남승은 박제아 양다민 김지현(후41 원채은) 김신지 강은영(HT 배예빈) 박수정(후13 전유경) 홍채빈(후41 황다영) 조혜영(후28 양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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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대표팀, 호주에 0-1로 져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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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엘앤피코스메틱과 '2024메디힐KBO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 체결!
-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 KBO 허구연 총재 조인식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와 엘앤피코스메틱(회장 권오섭)은 오늘(15일) 양 사 대표가 모여 2024 KBO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위한 협약 조인식을 체결하고, 퓨처스리그 공식 타이틀명을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로 확정하여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O와 메디힐은 퓨처스리그의 성장과 발전에 핵심적인 동반자로서 함께하며, 퓨처스리그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유망한 선수들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 갈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를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힐은 오랜기간 스포츠 산업과 주니어 선수 육성 발전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지속해왔다. 메디힐 권오섭 회장은 “이번 퓨처스리그 후원을 통해 한국프로야구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함께하는 파트너로써 야구팬들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라며 KBO와의 이번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KBO는 메디힐 후원을 통해 2024시즌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월간 시상인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기획한다. 퓨처스리그에 출전하는 입단 3년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월 퓨처스리그의 주요 기록 지표를 기반으로 우수한 퍼포먼스,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월간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하는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시상금 5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메디힐 제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허구연 총재는 “이번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은 퓨처스리그의 발전과 산업화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새롭게 기획하는 퓨처스리그 월간 시상에 대해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저연차 선수들을 독려하고,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야구팬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그 의미를 전했다. 한편,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는 3월 26일(화) 오후 1시 이천(두산-LG), 서산(SSG-한화), 함평(삼성-KIA), 문경(KT-상무), 상동(NC-롯데) 등 5개 구장에서 첫 개막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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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엘앤피코스메틱과 '2024메디힐KBO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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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벽산플레이어스, 국제대회 경험을 코리아컵서 증명한다!
- 지난해 K5리그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벽산플레이어스의 모습. [동국일보] 지난해 K5리그 챔피언십 우승팀 서울관악구벽산플레이어스FC(이하 벽산플레이어스)가 코리아컵 돌풍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0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라운드에서 벽산플레이어스(K5)가 FC충주(K4)를 4-2로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 대회 모두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신 벽산플레이어스는 올해 3수 끝에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벽산플레이어스는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김포FC(K2)를 상대한다. 올해 벽산플레이어스에는 FC서울에서 뛰었던 고요한을 필두로 김포FC 출신 한의혁, 충남아산 출신 차영환이 합류했다. 벽산플레이어스가 비록 아마추어지만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상위리그에서 전문선수 생활을 했던 이들까지 모여들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K5리그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벽산플레이어스는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의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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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벽산플레이어스, 국제대회 경험을 코리아컵서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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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6,7리그 공식 개막전 17일 광주서 개최
- 2023년 K5리그 광주효창FC(검은색) 경기 모습.[동국일보] 한국축구 디비전 시스템의 뿌리인 K5, K6, K7리그가 17일 광주에서 열리는 K5리그 공식 개막전으로 2024년 시즌의 문을 연다. 호남대 경기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개막전은 지난해 K5리그 광주지역 우승팀 광주서구효창FC와 K6리그에서 승격한 광주서구포워드FC 대결로 개최된다. 경기는 smt스포츠를 통해 TV 중계되며, 유튜브와 네이버스포츠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K5, K6, K7리그는 대한축구협회에 등록한 전국의 축구 동호인팀이면 누구나 등급에 따라 참가할 수 있는 리그다. 협회가 주최하며, 시도축구협회와 시군구 축구협회가 협력해서 운영한다. 올해 K5, K6, K7리그에는 총 1,526팀이 참가한다. 1,441팀이 출전한 지난해보다 85팀이 늘었다. K5리그는 13개 지역 84팀, K6리그는 30개 지역 190팀, K7리그에는 188개 지역 1,252팀이 각각 참가 신청을 했다. 3개 리그간 승강제도 계속해서 시행된다. 리그 성적에 따라 K5리그 하위 13팀 (각 지역 최하위팀)이 K6로 강등되고, K6에서 상위 13팀이 승격한다. K6에서도 각 지역 최하위 30팀이 강등되고, K7 상위 30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K6리그로 올라온다. K5리그 각 지역 우수팀들은 연말 K5리그 챔피언십을 열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챔피언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팀은 내년 코리아컵 출전 자격도 얻는다. 지난해 챔피언십 우승팀인 벽산플레이어스FC는 최근 코리아컵 1라운드에서 K4리그팀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한편 지난해까지 임시 자격증으로 인정했던 생활축구 지도자 자격증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만료된다. 이에 따라 올해 K5리그 참가팀부터는 반드시 대한축구협회 D급 자격증을 소지한 지도자가 팀을 지도해야 한다. 같은 규정이 내년에는 K6, 내후년에는 K7리그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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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6,7리그 공식 개막전 17일 광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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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 20기 KBO 대학생 마케터 발대식 진행
- 2024 제 20기 KBO 대학생 마케터 발대식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가 어제(14일) 제 20기 KBO 대학생 마케터 발대식을 치렀다. 총 8명의 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KBO 대학생 마케터는 한 시즌 동안 KBO 리그 전반의 소식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KBO 허구연 총재는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 마케터들에게 “KBO 공식 계정에 업로드 되는 콘텐츠 외에도 팬들이 KBO 리그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인사를 남겼으며, “또한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선배들에게 배워 프로스포츠업계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KBO 대학생 마케터들은 각자의 목표와 포부를 발표하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선발된 8명의 KBO 대학생 마케터는 리그 활성화를 위한 발제를 진행하고, 프로스포츠 산업 종사자와의 멘토링 시간을 통해 프로스포츠 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이벤트 기획 및 운영,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며 더욱 더 다양한 KBO 리그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생 마케터가 제작한 콘텐츠는 KBO 대학생 마케터 공식 인스타그램(@kbo_marketer)과 KBO 대학생 마케터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 된다. KBO는 야구팬의 입장에서 색다른 아이디어로 더욱 더 풍성한 KBO 리그를 만들 수 있도록 대학생 마케터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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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 20기 KBO 대학생 마케터 발대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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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서부권에도 공립등산학교 조성한다
- 등산학교 실외 인공암벽장(속초등산학교).[동국일보] 산림청은 서부권 공립등산학교 공모사업에 전남 장흥군(천관산)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총 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했다. 서류심사와 내·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상징성, 접근성, 경관성, 적합성, 입지여건 등을 기준으로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국·공립등산학교는 건전한 등산문화 확산과 지역별 균등한 등산·트레킹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체험‧연수기관으로 ’18년 속초에 최초로 조성되어 현재 운영중이며, ’23년 밀양등산학교, ’25년 보은등산학교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장흥군(천관산)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첫 공립등산학교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의 공사기간 동안 국비 40억 원, 지방비 40억 원 총 80억 원을 투입하여 인공암벽장을 포함한 등산교육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은 “증가하는 등산·트레킹 수요에 맞춰 권역별로 등산학교를 설립해 지역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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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서부권에도 공립등산학교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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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범경기 19G, 지난해 대비 23분 감소 ABS 투구 추적 성공률 99.9%
- 2024 KBO 리그 시범경기 피치클락 위반(경고) 현황([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팬 퍼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2024 시범경기부터 자동투구볼판정시스템(ABS)을 정식 운영하고 있고 피치클락을 시범 운영 중이다. 정확하고 공정한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위해 도입한 ABS는 12일까지 시범경기 19경기 동안 99.9%의 투구 추적 성공률을 보였다. 투구 추적이 실패한 사례는 중계 와이어 카메라가 이동 중 추적 범위를 침범해 투구 추적이 실패한 경우 등이 사유였다. KBO는 트래킹 추적이 실패한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재발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체 시간 단축과 빠른 진행을 통해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 운영 중인 피치 클락은 19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4.5건의 위반이 나왔다. 19경기 중 총 85건이며 투수 위반이 38건, 타자는 46건이었다. 피치 클락 시범 운영에 따라 19경기 평균 시간은 2시간 35분으로 2023년 시범경기 20경기 2시간 58분과 비교해 23분 단축됐다. 특히 2023년에는 2시간 이상~2시간 30분 미만 경기가 단 한 경기도 없었지만 올해는 8경기가 2시간 30분 전에 종료됐다. KBO 리그는 선수들의 피치클락 적응을 돕기 위해 올 시즌 시범경기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위반에 따른 제재는 적용하지 않고 있으며 투구판 이탈(견제 등) 제한 규정도 적용하지 않는다. KBO는 피치클락 시범운영에 따른 각종 관련 통계와 팬들의 선호도, 현장 의견 등을 종합해 정식 도입 시기를 최대한 빨리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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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범경기 19G, 지난해 대비 23분 감소 ABS 투구 추적 성공률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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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대표팀, 북한에 0-3 패배... 16일 3/4위전
- 여자 U-20 대표팀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사진은 돌파를 시도하는 전유경의 모습.[동국일보] 여자 U-20 대표팀이 북한에 패하며 아시안컵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13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두스틀릭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북한에 0-3으로 패했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전 들어 두 골을 추가 실점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북한에 패한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일본 간 준결승 패자와 3/4위전을 치른다. 비록 여자 U-20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탈락했지만 다가올 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을 확정 지으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앞서 여자 U-20 대표팀은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함에 따라 대회 4위권을 확보하면서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를 기록한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올해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기존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지난 우즈벡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박윤정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전유경(위덕대), 원채은(고려대) 등을 다시 선발로 복귀시키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맞선 북한 역시 좌우 측면을 적극 활용하며 양 팀이 번갈아 공격을 주고받는 양상이 초반 펼쳐졌다. 북한이 초반부터 수차례 공세를 폈으나 골키퍼 우서빈이 잘 막아냈다. 한국은 전유경과 박수정(울산과학대)의 시너지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두 선수는 볼을 잡았을 때 과감하게 전방으로 돌파했고,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북한의 골문을 노렸다. 그럼에도 쉽게 점유율을 가져오지 못하자 박 감독은 전반 28분 만에 강은영(대덕대)을 빼고 김수아(울산과학대)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빠른 변화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의 몫은 북한이었다. 전반 45분 공중볼을 따낸 최일선이 직접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들어갔고, 골대 먼 쪽을 향해 시도한 슈팅은 우서빈을 뚫고 빨려 들어갔다. 전반전 내내 좋은 선방을 펼친 우서빈이지만 이번 슈팅은 막아내지 못했다. 북한이 후반전에 돌입하마자자 추가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6분 최일선이 왼쪽 측면으로 침투했고, 뒤에서 쇄도하던 정금에게 패스를 건넸다. 패스를 받은 정금은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격차를 벌렸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13분 한국의 골문을 잘 사수해줬던 우서빈이 상대 공격수와의 충돌 후 부상을 호소하며 박현진(대덕대)과 교체됐다. 결국 북한이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가져가며 후반 33분 황유영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한국은 추격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경기는 0-3 패배로 종료됐다.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 한국 0-3 북한 득점: 최일선(전45) 정금(후6) 황유영(후33, 이상 북한) 한국 출전선수: 우서빈(GK, 후13 박현진), 정유진(HT 엄민경), 박제아, 남승은, 김규연, 김신지, 김지현, 강은영(전28 김수아), 박수정(HT 배예빈), 전유경, 원채은(후34 홍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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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대표팀, 북한에 0-3 패배... 16일 3/4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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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플레이어스 강민구 “하루 빨리 K리그 팀 상대하고파”
-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FC충주와의 1라운드 경기에 나선 강민구의 모습. [동국일보] 코리아컵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서울관악구벽산플레이어스FC(이하 벽산플레이어스) 강민구가 하루 빨리 K리그 선수들을 상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10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라운드에서 벽산플레이어스(K5)가 FC충주(K4)를 4-2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하는 이변을 만들었다. 전반 28분 강민구의 선제골로 앞서간 벽산플레이어스는 후반 종료 직전 동점을 내줬고, 연장전에서 3골을 터뜨리며 한 골에 그친 FC충주를 제압했다. 벽산플레이어스는 2라운드에서 김포FC(K2)를 상대한다. 경기 후 강민구는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대는 현역이고 우리는 아닐뿐더러 팀원들끼리 연습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밖에 못 한다. 체력이 밀릴 거라 생각해 경기 초반부터 바짝 나가진 않았다”며 “그런 점에서 상대가 당황한 것 같다. 충주가 점점 올라오면서 뒷공간이 열렸고 그 부분을 우리가 잘 공략했다”고 전했다. 강민구는 전반 2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여인혁이 떨궈준 볼을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선제골을 완성했다. 이후에도 그는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는 등 팀의 기적 같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여)인혁이 형이 잘 떨궈줬고 덕분에 내가 쉽게 득점할 수 있었다. 동점을 내주고 연장전에 갈 땐 우리가 명백히 불리하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그래도 팀원들이 의기투합해서 끝까지 우리 축구를 펼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선수 시절 포르투갈 2부 리그에서 유럽 생활 후 태국 치앙라이FC에서 활약한 강민구는 은퇴 후 공격수 전문 개인 학원을 차려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 수강생 중에서는 K4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일부 있다. 강민구가 팀에 합류한 건 지난해 벽산플레이어스가 태국 국제대회인 ‘치앙마이 드림컵’에 참가하기 직전이다. 벽산플레이어스는 작년 K5리그 챔피언십 우승팀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했고, 국제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 아마추어 축구의 위상을 높였다. 그 과정에서 강민구는 1,2차전 모두 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책임졌다. 그에게 벽산플레이어스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축구하는 팀인 만큼 이곳에서 뛰는 하루하루가 늘 새롭다. 강민구는 “사실 태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국내로 들어올 때 K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갈지, 혹은 은퇴할지 고민이 많았다. 실제로 K리그에서 오퍼가 들어왔다”며 “결국 다른 일을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은퇴를 결심했다. 이후 벽산에서 연락이 왔고 지난 태국 국제대회를 통해 팀에 합류하면서 행복하게 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민구는 “은퇴를 했어도 내심 K리그 선수들을 상대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남아 있었다. 코리아컵 2라운드에 진출하면서 김포FC를 만나게 됐는데 하루 빨리 그들과 붙고 싶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벽산플레이어스가 코리아컵에서 더 높은 곳에 올라가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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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플레이어스 강민구 “하루 빨리 K리그 팀 상대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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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대회분과위원장에 이흥실 선임
- 이흥실 대회분과위원장[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는 13일 대회분과위원장으로 이흥실(63) 전 김천상무 단장을 새로 선임했다. 대회위원장은 기존 정해성 위원장이 지난 2월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그동안 공석이었다. 대회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9개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 협회가 주최하는 각종 국내 대회의 운영을 지원, 평가하고 제도 개선 등을 건의하는 조직이다. 선수 시절 K리그 첫 신인상(1985년)과 MVP(1986년)을 수상하기도 한 이흥실 위원장은 포항제철(현 포항스틸러스)에서 활약하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선수 은퇴 후 모교인 마산공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전북현대에서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았다. 이후 안산그리너스, 베트남 비엣텔, 대전시티즌의 감독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2년 동안은 김천상무의 단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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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대회분과위원장에 이흥실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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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허구연 총재, 자비로 보육원·소년원 등 학생들에게 티볼 세트 기부
- 드림위드 베이스볼 티볼세트 기증식[동국일보]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야구를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티볼 보급에 꾸준이 노력해온 KBO 허구연 총재가 자비로 3000만원 상당의 티볼 세트를 기부했다. 허구연 총재는 13일(수) KBO 스튜디오에서 열린 ‘드림위드 베이스볼 티볼세트 기증식’을 통해 한국티볼연맹에 3000만원 상당의 티볼 용품을 기부했다. 한국티볼연맹은 기증식을 통해 전달받은 티볼 세트를 전국 10개 보육원, 소년원, 국립정신병원, 도서벽지 초등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티볼연맹은 해당 학생들이 티볼 세트를 통해 야구를 즐기며 단체 스포츠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국티볼연맹 강준상 회장, 박철호 전무와 함께 평소 티볼 보급에 재능기부를 해온 양상문 KBO 총재 특보, KBO 재능기부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장종훈 총재 특보와 류지현 팀 코리아 코치가 함께 참석했다. 다음달에는 서울 소년원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티볼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며, KBO 재능기부위원회 위원들이 각 학교를 찾아 강습회를 열어 티볼을 함께 즐길 계획이다. 허구연 총재는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할 때부터 꾸준히 티볼 용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8300만원 상당의 티볼 세트를 자비로 기부해왔다. 2014년 국립부곡병원 등 정신병원 4곳에 티볼 25세트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정진학교 등 특수학교에 1000만원 상당, 2016부터 2020년까지는 고양시 다문화 무지개야구단에 2500만원, 2022년 법무부에 1430만원 상당의 티볼 세트를 기부, 전국 10개 소년원에 전달됐다. 허구연 총재는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티볼 활동을 통해 야구를 즐겁게 접하고, 신체와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꾸준히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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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허구연 총재, 자비로 보육원·소년원 등 학생들에게 티볼 세트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