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Home >  스포츠
-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KPGA 구자철 회장, 대회장 찾아 선수들 격려 및 현장 상황 점검
KPGA 구자철 회장, 대회장 찾아 선수들 격려 및 현장 상황 점검[동국일보] KPGA 구자철 회장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열리고 있는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자철 회장은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대회장으로서 대회 운영을 비롯해 여러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한 뒤 출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자철 회장은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국내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1958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프로골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대회”라며 “그런 만큼 완벽하게 준비했다. 참가 선수, 미디어, 갤러리 등 대회 관계자 모두가 최고의 대회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회 개최에 많은 도움을 주신 ㈜풍산과 에이원CC 임직원 여러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항상 KPGA를 향한 응원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철 회장은 취임 첫 해인 2020년부터 올해까지 KPGA 코리안투어가 열린 모든 대회의 대회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을 시도하며 KPGA를 이끌어 나가는 수장으로서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그 사이 투어의 규모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취임 원년인 2020년부터 임기 마지막 해인 이번 시즌까지 KPGA 코리안투어 총 12개 대회를 신설했다. 취임 바로 전 해였던 2019년과 올해만 비교해보면 무려 9개 대회가 증가했으며 시즌 총상금 규모는 약 120억 원 이상 늘어났다.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24개 대회 그리고 총상금 25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진행된다. 한편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KPGA가 주최하고 KGT가 주관한다. 본 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회다. 8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진다. 총상금은 15억 원, 우승상금은 3억 원이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투어 시드 5년이 부여된다.
-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KPGA와 에이원CC, 8년째 함께 만들어 나가는 ‘KPGA 선수권대회’의 역사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동국일보] KPGA와 에이원CC는 2016년 ‘KPGA 선수권대회’를 첫 개최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18년에는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향후 10년간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2027년은 ‘KPGA 선수권대회’가 제70회 째를 맞이하게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처럼 KPGA와 에이원CC는 2016년부터 ‘KPGA 선수권대회’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KPGA와 에이원CC는 매 시즌 대회 개막 전 상호 간 긴밀한 협의 아래 출전 선수들의 기량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한 토너먼트 코스 세팅에 힘쓰고 있다. 2016년과 2018년 대회의 경우 대회 기간 동안 폭우가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배수 시설과 코스 관리로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 결과 에이원CC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선정한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에 선정됐다. 올해는 토너먼트 특설 티를 조성했다. 8번홀(파4. 395야드), 10번홀(파4. 440야드), 13번홀(파5. 529야드)의 티잉 구역을 뒤로 미뤘다. 그 결과 2022년에 비해 8번홀은 36야드, 10번홀은 31야드, 13번홀은 17야드나 전장이 늘었다. 이는 코스 변별력을 높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형준은 “3개 홀 모두 그 전보다 난도는 높아졌다. 이 중 10번홀이 가장 까다롭다”며 “철저한 코스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신중한 경기 운영이 요구되는 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3개 홀의 2022년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의 타수 난도와 이번 대회 1라운드 타수 난도를 비교해보면 8번홀은 1단계, 10번홀은 2단계씩 높아졌다. 이밖에 에이원CC에서는 ‘KPGA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회 기간 동안 여러 의미 있는 캠페인과 이벤트 등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대회에는 실종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고 실종 아동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실종 아동찾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회 출전 캐디들은 캐디빕에 실종 아동의 이름을 새기고 경기에 나섰고 대회장 내에는 실종된 아동을 찾기 위한 보드도 세워졌다. 코로나19가 대유행이었던 2020년 대회서는 ㈜풍산과 함께 ‘KPGA 선수권대회 머니’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을 실었다. 당시 다수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돼 선수들의 상금 획득 기회가 감소된 상황에서 에이원CC는 컷탈락한 선수들에게 1인당 1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에이원CC는 자체적으로 조성한 금액과 위의 취지에 공감한 골프장 회원들의 기부금까지 더해져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보훈문화 조성과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동반자, 현재 군 복무중인 군인, 현충일인 6월 6일과 한국전쟁 발발일인 6월 25일생은 대회 관람을 원할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식사도 무료로 제공한다. 동코스에서 2, 3라운드 종료 후 진행하는 ‘에이원CC 그린 페스티벌’에서는 국가보훈대상자를 무료로 초청해 캠핑과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대회 코스 내 태극기 깃대를 만들어 배치했고 티잉 구역의 티 마커도 우승 트로피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새로 설치해 대한민국 최고 권위 대회의 의미를 되짚었다.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11일까지 개최되며 ‘KPGA 중심채널’ SBS골프2에서 1, 2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동안 생중계된다. SBS골프2의 채널 번호는 IPTV는 GENIE TV 992번, LGU+ 99번, SKB 969번, 위성은 SkyLife 219번이다.
-
[2023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 장유빈, 송민혁과 ‘국가대표 맞대결’서 연장 접전 끝 승리… 2023 시즌 2승 달성
[동국일보] ‘국가대표’ 장유빈(21.A)이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3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같은 국가대표인 송민혁(19.A)과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의 ‘10회 대회’와 최종전인 ‘20회 대회’의 경우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 총상금 1억 2천만 원 규모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해당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며 개인 캐디도 동반할 수 있다. 더불어 드라이빙 레인지도 운영한다. 9일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영암 카일, 필립스코스(파72. 7,918야드)에서 진행된 본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장유빈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장유빈은 송민혁과 동타를 이루게 됐고 두 선수는 연장 승부에 돌입하며 ‘국가대표 맞대결’을 펼쳤다. 15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장유빈과 송민혁은 모두 버디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후 16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송민혁이 파를 적어낸 사이 장유빈은 버디를 잡아내며 정상에 올랐다. 장유빈은 ‘2023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송재일(25.스릭슨)에 이어 시즌 2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장유빈은 ”9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면서 우승은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첫째 날 10번홀에서 티샷이 아웃 오브 바운즈(OB)가 나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했기 때문에 10번홀부터는 마음을 비우고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이글을 기록했다”며 “극적이고 이번 우승을 통해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하는데 한 발 더 가까워진 기분이다.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한 “둘째 날 경기가 끝나고 (송)민혁이와 서로 ‘내가 우승하겠다’고 연락을 했는데 함께 연장을 가게 돼 놀랐다”며 “(송)민혁이보다 거리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연장전이 진행된 홀들이 거리가 짧은 파5, 파4홀이라 유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장유빈은 2023 시즌 스릭슨 포인트 부문에서 49,997.11포인트로 2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며 “아시안게임 전까지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스릭슨투어를 통해 더 단단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잘 맞는 감과 컨디션을 잘 유지해 반드시 금메달을 수상하고 싶다”며 “KPGA 스릭슨투어와 국가대표 신분으로 출전할 수 있는 해외 대회와 지속적으로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장유빈에 패한 송민혁이 2위, 전준형(28)이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3위에 자리했다. 현재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송재일이다. ‘2023 KPGA 스릭슨투어 11회 대회’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경북 김천 소재 김천포도CC에서 진행된다.
-
여자 U-16 대표팀, 국내에서 호주와 두 차례 교류전 실시
9일 호주와의 친선 2차전에 선발 출전한 여자 U-16 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여자 U-16 대표팀이 호주와 두 차례 교류전을 통해 조직력을 점검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이 기간 동안 호주 여자 U-16 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렀다. 6일 열린 1차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0분 박주하(강릉FCU18위민)의 선제골로 앞선 대표팀은 전반 33분 호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비겼다. 9일 열린 2차전에서는 전반 14분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31분 권다은(울산현대고)이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 막판 연달아 두 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이번 교류전은 호주와 한국에서 번갈아 치러졌다. 여자 U-16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호주로 건너가 전지훈련을 하는 동시에 현지에서 호주와 세 차례 친선경기를 벌였다. 당시에는 한국이 2승 1무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여자 U-16 대표팀은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에서 태국, 이란, 인도와 함께 A조에 속했다.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은 오는 9월 열리며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각 조별 경기 장소는 추후 결정된다. 최종 예선 각 조 1,2위(4팀)와 2019년 대회 상위 3팀(일본, 북한, 중국),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내년 4월 열리는 본선에 나서게 된다. 여자 U-16 대표팀 국내 소집훈련 명단(6월 1일 ~ 9일 파주NFC, 23명) GK : 우수민(포항여전고) 이여은(화천정산고) 김채빈(단월중) DF : 박지유, 이호진(예성여고) 지애(화천정산고) 신다인, 신성희, 노시은, 이하은(이하 울산현대고) 박세은(포항여전고) MF : 우선주, 윤희경(예성여고) 권다은(울산현대고) 전세연(포항여전고) 서민정(경남로봇고) 박주하, 김예은(강릉FCU18위민) 범예주, 안수정(광양여고) 김유리(진주여중) FW : 김효원(광양여고) 원주은(울산현대고) 여자 U-16 대표팀 교류전 2차전 대한민국 1-3 호주 득점 : 권다은(후31, 대한민국) 그레이스 퀼라무2(전14, 후36) 티아나 풀러(후40, 이상 호주) 출전선수 : 우수민(GK) 박지유 신다인(후17 지애) 신성희(전30 박주하) 이하은 노시은 김예은 범예주 원주은 서민정(후29 전세연) 권다은 여자 U-16 대표팀 교류전 1차전 대한민국 1-1 호주 득점 : 박주하(전20, 대한민국) 그레이스 퀼라무(전33, 호주) 출전선수 : 우수민(GK) 박지유 신다인 신성희(후34 전세연) 노시은 김예은(후37 김유리) 범예주 박주하(후17 지애) 원주은(후32 김효원) 서민정 권다은
-
김은중 감독 “좋은 경기 하고 졌기에 더 아쉬움 남는다”
김은중 감독[동국일보]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은 4강전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다가오는 이스라엘과 3·4위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에 1-2로 패했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이승원(강원FC)의 PK 동점골로 응수했으나, 후반 41분 터진 이탈리아 시모네 파푼디(우디네세)의 프리킥 득점에 발목을 잡혔다. 한국은 전반에 이탈리아의 공세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유효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를 중심으로 선수비 후역습 상황에서 다양한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 감독은 '후반으로 갈수록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과 체력이 우위에 있어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면서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이끌어갔는데, 찬스 때 득점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좋은 경기를 하고 졌기에. 저도 선수들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김 감독은 결과를 떠나 선수들이 보여준 헌신에 박수를 보냈다. 준결승전이 종료된 뒤 공격수 이영준(김천상무) 등 일부 선수들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에 주저 앉은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김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는데 아쉬워서 눈물을 보인 것 같다”며 “선수들이 큰 기대를 받지 못하고 대회에 참가해 매우 속상했을 텐데 코치진에게조차 내색하지 않고 하나의 목표만으로 여기까지 왔다. 선수들은 누구보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100% 이상을 쏟아냈다. 또 짧은 준비 기간에 비해 높은 집중력으로 대회 내내 좋은 경기와 결과를 보였다”고 다독였다. 비록 준결승에서 패했지만, 김은중호의 여정이 아직 끝난 건 아니다.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2시 30분 열리는 3·4위전에서 이스라엘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아주 힘들 것이다. 3·4위전은 우리의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인 만큼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잘 회복하겠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약 1년 7개월 동안 함께 하며 선수들 자신도 알지 못하던 잠재력을 끌어냈다. 모든 선수가 조금씩 발전했고, 경쟁력이 있다는 걸 증명했다'며 '그동안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인데, 이 대회 이후 소속팀으로 가서도 분위기를 살려 많은 기회를 잡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9일(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 24명과 코칭스태프의 명단을 발표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는 지난 4월 28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KBSA)에 제출했던 사전등록 명단 선수 198명(KBO 리그 선수 180명, 아마추어 선수 18명)을 대상으로 최종 명단 선발을 진행했다. 전력강화위원회가 KBSA에 추천한 24명의 선수 명단은 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대한체육회에 제출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향후 수 년간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의 주축이 될 선수들을 적극 육성한다는 취지로 KBO 리그 선수 중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차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을 진행했으며 와일드카드로 만 29세 이하 선수 중 3명을 선발했다. 아마추어에서는 마산용마고 투수 장현석이 이름을 올렸다. 류중일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로는 최일언 투수 코치(前 LG 코치), 김동수 배터리 코치(現 SBS 스포츠 해설위원), 장종훈 타격 코치(前 한화 코치), 류지현 작전 코치(現 KBSN 스포츠 해설위원), 이종열 수비 코치(現 SBS 스포츠 해설위원)와 김현욱 불펜/컨디셔닝 코치(現 롯데 트레이닝 코치)가 선임됐다.
실시간 스포츠 기사
-
-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새로운 대회 방식은?
-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동국일보]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6억 원)’가 다음 달 1일부터 나흘간 충북 청주 소재 킹스데일GC 레이크, 힐코스(파72. 7,323야드)에서 열린다.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의 대회가 4라운드 72홀 경기를 통해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반면 매치플레이는 1대1 대결 방식으로 챔피언이 탄생한다. 본 대회는 그동안 64~32강전을 거쳐 16명의 선수가 조별리그 1~3경기를 실시한 뒤 다승, 홀 별 승점을 기준으로 최종 순위 결정전을 통해 순위를 정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 대회 방식이 변경됐다. 먼저 64명의 출전 선수들을 1개 조 당 4명씩 16개조로 편성한다. 그 뒤 승점 제도 방식의 조별리그를 실시한다. 조별 상위 1명의 선수가 16강전에 진출한다. 승점은 승리 시 2점, 무승부는 1점, 패할 경우 0점으로 처리한다. 각 조에서 공동 1위가 발생하면 연장전을 진행한다. 연장전은 서든데스 방식이다. 이후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1대1 매치플레이 토너먼트를 치른다. 8강전 탈락자 기준 5~8위 순위 결정전도 도입해 매치플레이만의 박진감을 더했다.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도 3~4위전을 치른다. 대회 일정은 ▲ 조별리그 1경기는 6월 1일 오전, ▲ 조별리그 2경기는 6월 1일 오후, ▲ 조별리그 3경기는 6월 2일 오전, ▲ 16강전은 6월 3일 오전, ▲ 8강전은 6월 3일 오후, ▲ 4강전과 5~8위전은 6월 4일 오전, ▲ 결승전은 6월 4일 오후다. ▲ 3~4위전, 5~6위전, 7~8위전은 6월 4일 오후에 실시된다. 조 편성 방법은 아래와 같다. 먼저 64명의 선수들을 총 5개의 시드 그룹으로 배정했다. A시드 그룹은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15명)다. B시드 그룹은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3명), C시드 그룹은 2022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13명)다. D시드 그룹은 추천 선수(1명)이고 E시드 그룹은 64강 진출전 통과자(32명)다. A시드 그룹 → B시드 그룹 → C시드 그룹 → D시드 그룹 → E시드 그룹 순으로 상위 시드가 배정된다. 즉 1번 시드부터 15번 시드는 A시드 그룹이고 16번부터 18번까지는 B시드 그룹, C시드 그룹은 19번부터 31번, D시드 그룹은 32번, E시드 그룹은 33번부터 64번까지다. A시드 그룹은 지난해 우승자들을 대상으로 2022년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를 기준으로 적용해 상위 시드를 부여한다. 2022 시즌 2승을 거둔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영수(34.동문건설)가 1번 시드를 받아야 하지만 본 대회에 불참한다. 이에 따라 2022년 2승을 기록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올랐던 서요섭(27.DB손해보험)이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1번 시드다. 지난해 우승자 중 제네시스 포인트가 가장 낮았던 장희민(21.DB손해보험)이 15번 시드다. 올해 챔피언들이 소속된 B시드 그룹은 우승한 순서대로 시드 번호를 지급한다. 개막전에서 정상에 오른 고군택(24.대보건설)이 16번 시드, ‘SK텔레콤 오픈 2023’ 우승자 백석현(33.휴셈)이 17번 시드, 지난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동민(25.NH농협은행)이 18번 시드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 우승자 파블로 라라사발(40.스페인),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정찬민(24.CJ),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25.CJ)는 본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C시드 그룹은 A, B시드 그룹에 포함된 선수를 제외한 2022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다. D시드 그룹은 주최사 추천 선수인 이재경(24.CJ), E시드 그룹은 64강전 순위대로 33번부터 64번까지 시드 번호를 매긴다. 64강 진출전은 금일 킹스데일GC에서 열리고 있다.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이다. 동점자는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을 적용한다. 이렇게 시드 번호대로 조 편성을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매치플레이 대회처럼 추첨으로 조 편성이 이뤄지지 않는다.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조 편성은 64강전 종료 뒤 발표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64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생중계된다. SBS골프2의 채널 번호는 IPTV는 GENIE TV 992번, LGU+ 99번, SKB 969번, 위성은 SkyLife 219번이다.
-
- 스포츠
-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새로운 대회 방식은?
-
-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입장권 판매 시작… 군인과 국가보훈대상자 등 무료 입장 가능
-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동국일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138야드)에서 개최된다. 총상금은 15억 원, 우승상금은 3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본 대회 입장권은 티켓링크 웹사이트(www.ticketlink.co.kr)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지난 27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다음 달 11일 오후 1시까지 구매 가능하다. KPGA 공식 홈페이지(www.kpga.co.kr)에서도 상단에 위치한 배너를 통해 티켓 구매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1~2라운드는 1만 원,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2만 원이다. 전일권은 5만 원이다. 무료 입장 대상자에 주목할 만하다. 먼저 KPGA 회원과 초등학생은 무료 입장이다. 또한 6월 6일, 6월 25일생,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동반자는 무료 입장이다. 국가보훈대상자의 범위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참전용사),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지원공상군경 공무원이다. 현재 군 복무중인 군인도 무료 입장 대상자에 속한다. 군 복무를 확인할 수 있는 증서나 휴가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남녀노소 구분없이 군복을 착용하고 대회장을 찾을 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이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 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9일 2라운드 종료 후에는 DJ 반달락, DJ 춘자가 진행하는 DJ 페스티벌, 10일 3라운드 종료 후에는 태진아, 장호일의 015B, 노라조가 출연하는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2개 행사 모두 동코스에서 진행된다.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LG SIGNATURE 얼음 정수기 냉장고, 세라젬 V7, 파우제, 세라봇, 젠하이저 블루투스 이어폰, BTR 반팔 티셔츠, 범양글러브 골프 장갑, 클래딘 중식도, PM인터내셔널 허브 티/거름망, ACTS 스포츠젤, 롱기스트 샴푸/트리트먼트 등이 갤러리를 기다리고 있다.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는 ‘디펜딩 챔피언’ 신상훈(25.BC카드)을 필두로 2021년 대회 우승자 서요섭(27.DB손해보험), 최윤수(75), 김종덕(62.밀란인터내셔널), 신용진(59) 등 ‘역대 챔피언’들과 개막전 우승자 고군택(24.대보건설),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정찬민(24.CJ), ‘괴물’ 김경태(37.신한금융그룹), KPGA 코리안투어 획득 상금 1위 박상현(40.동아제약) 등 국내 최고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본 대회는 ‘KPGA 중심 채널’ SBS골프2에서 1, 2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동안 생중계된다. SBS골프2의 채널 번호는 IPTV는 GENIE TV 992번, LGU+ 99번, SKB 969번, 위성은 SkyLife 219번이다.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국내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회다.
-
- 스포츠
-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입장권 판매 시작… 군인과 국가보훈대상자 등 무료 입장 가능
-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FR. 김동민 우승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FR. 김동민 우승[동국일보] ● 우승자 김동민 인터뷰 -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우승 소감은? 3라운드를 마치고 우승할 줄 꿈에도 몰랐다. 전반 홀 플레이를 마치고 선두와 타수 차이가 많지 않은 것을 보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플레이했더니 우승이 따라와 너무 행복하다. 우승을 기다리기까지 너무 긴장이 됐고 그 긴장감이 행복하게 느껴졌다. - 18번홀(파5) 이글이 우승을 이끌어냈는데? 17번홀(파4)에서 공동 선두인 것을 알았다. 하지만 보기를 범해 마지막 홀에서 최소한 버디를 해야 연장전 혹은 우승을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세컨샷을 2번 아이언으로 칠 지 3번 우드로 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버디보다 이글에 도전해보자고 마음 먹어 3번 우드를 선택했는데 핀 가까이에 안착해 이글에 성공할 수 있었다. 마지막 퍼트는 이글을 노리고 쳤다(웃음) -본인인 생각한 우승하지 못했던 요인은? 티샷에 대한 정확성이 부족해 그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 대회 OB도 많이 났지만 블랙스톤이천GC가 도전적인 코스다 보니 안전하게 티샷을 하려고 했다. 이 점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 2022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성적이 좋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드라이버샷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드라이버샷이 우측으로 가는 OB가 많았다. 너무 똑바로 칠려고 고집을 부렸었다. 페이드 구질을 구사하고자 혼자서 드라이버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현재는 작년 상반기보다 티샷이 많이 좋아져 자신감이 생겼다. - 생애 첫 승을 거둔 후 앞으로의 계획은? 목표였던 우승을 했다. 이제 자신감을 얻고 올해는 1승을 추가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콘페리투어 Q스쿨 파이널 스테이지 참가하고 싶다. - 이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랐다. 다음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 대한 각오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 1번 출전해 64강 진출전에서 바로 탈락했다. 이번 대회 우승의 기운을 받아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
-
- 스포츠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FR. 김동민 우승
-
-
김은중호, 온두라스와 2-2 무승부… 29일 감비아와 3차전
- 온두라스전에 선발 출장한 한국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 [동국일보] 남자 U-20 대표팀이 온두라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두 골을 먼저 내줬지만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의 만회골과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의 동점골로 온두라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는 29일 감비아와 3차전을 치르는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4점을 획득한 한국은 최소 조 3위를 확보하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 감독은 1차전과 동일한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그러나 수비형 미드필더 이찬욱(경남FC)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를 내세웠고, 공격 성향이 짙은 강상윤(전북현대)와 이승원(강원FC)을 3선에 배치하며 1차전보다 공격 중심의 축구를 예고했다. 1차전 패배로 2차전 승리가 절실한 온두라스의 뒷문을 노리겠다는 계산이었다. 그러나 한국은 당초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 강한 압박을 시도한 온두라스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10분까지 우리 진영에서 온두라스의 공세가 계속됐다. 온두라스의 압박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20분 다비드 오초아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다. 최석현이 왼쪽 페널티 라인 안에서 수비하는 과정에서 심판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다비드 오초아의 슛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다비드 오초아는 득점 후 5분 만에 경기장을 떠났다. 전반 25분 경합 상황에서 배서준의 왼쪽 귀를 가격하는 고의적인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한국은 김용학을 중심으로 다시 공격을 전개해갔다. 전반 43분에는 오른쪽 측면에 있던 김용학이 중앙으로 이동해 왼발로 강하게 슛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7분 뒤 김용학이 또 한 번 중거리에서 슛했으나 공이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공격을 주도했지만, 한 번의 역습에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6분 이삭 카스티요가 다니엘 카터와 2대1 패스 후 오른발 감아차기로 득점했고, 스코어는 2-0이 됐다. 김은중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배서준 대신 최예훈을 투입한 데 이어, 후반 8분 배준호와 박창우를 빼고 박승호와 조영광을 투입했다. 공격 가담과 크로스가 뛰어난 선수들을 투입하고, 원톱에서 투톱으로 전환하며 측면 공격과 포스트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가겠다는 의도였다. 김 감독의 판단은 그대로 적중했다. 5분 만에 김용학의 만회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최예훈이 올려준 크로스를 이영준이 버티며 김용학에게 연결했고, 김용학이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며 슛해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박승호의 동점골이 터지며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왼쪽에서 이승원이 올려준 코너킥을 헤더로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3분 만에 박승호가 불의의 발목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국은 측면을 공략하며 계속된 공격을 이어갔지만 아쉬운 상황이 반복됐다. 후반 41분에는 강상윤의 패스에 이어 오른쪽 측면에서 조영광이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다. 골문으로 향한 공은 상대 골키퍼의 손끝에 걸린 뒤, 골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7분에는 중앙수비수 최석현이 퇴장당했다. 앞서 경고가 있었던 최석현은 상대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추가 경고를 받았다. 10명으로 남은 경기를 치른 한국은 추가 실점 없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 2-2 온두라스 득점 : 김용학(후13), 박승호(후17, 이상 대한민국) 다비드 오초아(전22), 이삭 카스티요(후6, 이상 온두라스) 출전선수 : 김준홍(GK) 배서준(HT 최예훈) 김지수 최석현 박창우(후8 조영광) 강상윤 이승원(후35 황인택) 강성진 배준호(후8 박승호, 후20 이승준) 김용학 이영준
-
- 스포츠
-
김은중호, 온두라스와 2-2 무승부… 29일 감비아와 3차전
-
-
U-23 아시안컵 예선 조추첨 완료 --- 한국 경기 국내 개최
- U-23 아시안컵 예선 조추첨 완료[동국일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오는 9월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카타르를 상대한다. 아울러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예선에서 한국이 속한 B조 경기를 국내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최 장소와 구체적인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 25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추첨이 진행됐다. 추첨 결과 한국은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카타르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예선 참가팀은 총 43개팀이다. A조부터 J조까지 10개조는 4팀이 배정됐으며, K조만 3팀이 경기를 치른다. 각 조 1위 11개 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4개 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개 팀이 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개최국 카타르도 B조에 속해 예선에 참가하지만 카타르의 경기는 친선경기로 간주되어 경기 결과가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2024년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해당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하며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2020년 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에서 AFC 주관대회 예선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17년 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파주에서 개최한 이후 6년 만이다. U-23 아시안컵 예선 개최는 처음이다.
-
- 스포츠
-
U-23 아시안컵 예선 조추첨 완료 --- 한국 경기 국내 개최
-
-
[온두라스전 프리뷰] '경우의 수는 없다' 16강 조기 확정하려는 김은중호
- 온두라스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는 남자 U-20 대표팀의 모습. [동국일보] 강호 프랑스를 꺾으며 기세를 올린 남자 U-20 대표팀은 온두라스를 상대로 16강행을 조기에 확정 짓는다는 각오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6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벌인다. 대표팀은 1차전에서 강호 프랑스를 2-1로 꺾으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온두라스마저 꺾는다면 16강행이 확정적이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당초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FIFA가 대회 직전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하면서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옮겨졌다. 하지만 온두라스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온두라스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U-20 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감비아에 1-2로 패한 온두라스는 이번 경기도 패한다면 16강행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한국전에 사활을 걸고 나설 게 분명하다. U-20 대표팀은 프랑스를 상대로 체력을 많이 소모했지만 승리를 따낸 만큼 자신감이 넘친다. 김은중 감독은 온두라스에 대해 “피지컬과 개인 능력이 좋다”면서 “첫 경기가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승리해 선수들의 피로감도 감소됐다. 회복 속도도 빠르다. 하지만 첫 경기 승리는 이미 지나간 일이다. 온두라스전을 철저히 준비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프랑스전 이후 이틀을 쉬고 온두라스전에 나서는 만큼 체력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일단 김 감독은 “선수 구성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1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대부분 그라운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전에서 이승원의 선제골을 도운 김용학은 “프랑스가 공격할 때 선수들이 많이 올라와 뒷공간을 이용하자고 서로 이야기했는데 준비한 대로 잘 되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 첫 경기라 힘들었는데 동료들이 잘 버텨줘 고맙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하는 김용학은 팀에서 이지한(프라이부르크)과 함께 유이한 해외파다. 그는 “소속팀에서 유럽 선수들과 부딪히면서 몸싸움이나 경기 템포가 많이 좋아졌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온두라스전에도 선발 출전이 유력한 김용학은 “온두라스는 측면 뒷공간이 많아서 그 부분을 공략해야 한다. 또한 빠른 전환 상황에서 선수간 간격이 멀어져서 그 사이에 있는 공간을 잘 이용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거센 공격을 잘 막아낸 최석현(단국대)은 함께 중앙 수비에 나선 김지수와의 호흡이 좋았다고 자평했다. 최석현은 “프랑스전에서는 김지수와 호흡이 좋았다. 그리고 위치 선정과 빠른 반응으로 좋은 수비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르히오 라모스(파리생제르맹)를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힌 최석현은 온두라스전 각오에 대해선 “온두라스가 측면 크로스가 좋아서 최대한 이를 막아내 실점이 없게 하겠다”면서 “이번 대회를 최소 실점으로 마감하고 싶은 것이 개인 목표”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
- 스포츠
-
[온두라스전 프리뷰] '경우의 수는 없다' 16강 조기 확정하려는 김은중호
-
-
2023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생 선정
- 2023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여식[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5월 23일(화) 오후 5시 KBO 컨퍼런스룸에서 2023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 사업은 KBO 리그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야구 꿈나무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야구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6년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을 통해 1차 지명 2명, 1라운드 지명 1명 포함 총 8명의 선수가 프로에 지명됐다. 올해는 총 117명의 학생이 야구장학금을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혜자는 리틀야구 4명, 초등학생 4명, 중학생 28명, 고등학생 14명이다. KBO는 선정된 선수들에게 매월 리틀야구 및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씩 연간 총 2억3천7백6십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KBO 허구연 총재는 “KBO 리그는 팬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국민스포츠로서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 스포츠
-
2023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생 선정
-
-
KLPGT, ‘KLPGA 안성감리설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개최!
- KLPGA 안성감리설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C.C[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안성감리설계와 함께 챔피언스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기감리 및 설계 전문기업인 안성감리설계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KLPGA 안성감리설계 챔피언스투어 With 이지스카이C.C’는 6월 7일(수)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총상금 7천만 원 규모로 경상북도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안성감리설계 황윤재 대표는 "세계 넘버원 투어를 지향하는 KLPGA투어의 위상을 쌓아 올린 선수들과 함께하는 챔피언스 투어에 후원할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에 KLPGT 이영미 대표이사는 “대회 개최를 결정해 주신 안성감리설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챔피언스 투어 선수들이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KLPGT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현재까지 2개 대회가 진행된 챔피언스 투어에서는 김민기(42)가 2023시즌 개막전인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3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통산 2승을 수확했고, 2차전에서 홍진주(40)가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을 거두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KLPGA 안성감리설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개요] - 주 최 : 안성감리설계 - 주 관 : KLPGT - 일 정 : 2023년 6월 7일(수) ~ 8일(목) - 방 식 :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 총상금 : 7천만 원 - 장 소 :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
-
- 스포츠
-
KLPGT, ‘KLPGA 안성감리설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개최!
-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포토콜 진행… “5월의 골프 축제 개막”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포토콜 진행[동국일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원 원, 우승상금 1.4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24일(수) 경기 이천 소재 블랙스톤 이천GC 북, 서 코스(파72. 7,270야드) 1번홀 티잉그라운드와 ‘K-Bee 꿀카페’ 에서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는 ‘디펜딩 챔피언’ 양지호(34.PTC)를 필두로 2018년 우승자 맹동섭(36.맹동섭), 2021년 우승자 문경준(41.NH농협은행),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서요섭(27.DB손해보험), 지난해 2승을 수확한 김비오(33.호반건설), ‘까스텔바작 신인상’ 수상자 배용준(23.CJ)까지 총 6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선수들은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포즈를 취했다. 포토콜이 끝난 후 양지호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돼 설렌다. 지난해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갤러리 분들께서 많이 찾아오셔서 5월의 골프 축제를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최초로 시행한 ‘캐디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간다. 대회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본 대회에 출전하는 캐디 중 신청자에 한하여 KB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할 경우 5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된다. SBS골프2의 채널 번호는 IPTV는 GENIE TV 992번, LGU+ 99번, SKB 969번, 위성은 SkyLife 219번이다.
-
- 스포츠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포토콜 진행… “5월의 골프 축제 개막”
-
-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 융자지원에 이차보전 제도 도입, 1,560억 원 규모 추가 지원
-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산업체를 돕기 위해 기존 스포츠산업 융자지원(튼튼론)에 이차보전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1,56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문체부는 시중 13개 은행과 협약해 시중 대출금리의 2.5% 포인트를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보전한다. 이로써 1월 접수한 직접 융자 761억 원을 포함해 역대 최대인 2,321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민간체육시설업체와 우수체육용구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이며, 지원 분야는 시설설치·개보수·설비투자·운전·연구개발자금 총 5개 분야이다. 신청 후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상환 조건은 자금별로 3년(만기 일시상환) 또는 5년(거치기간 2년)이다. 13개 은행별 여신심사를 통해 대출금액과 금리가 결정된다. 지원 신청은 5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스포츠산업융자 튼튼론 누리집에서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접수 기간 내 총 3차에 걸쳐 심의·대출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지원 조건 등 세부 사항도 튼튼론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금융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 스포츠
-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 융자지원에 이차보전 제도 도입, 1,560억 원 규모 추가 지원
-
-
프랑스 꺾은 김은중 감독 “수훈선수는 21명 선수 전부"
- 프랑스 꺾은 김은중 감독[동국일보] "수훈선수는 21명의 선수 전부다. 선수단이 똘똘 뭉쳐 경기장에서 뭘 해야 하는지 알고 경기했다는 것에 만족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23일 3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이승원(강원FC)의 선제골과 이영준(김천상무)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랑스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오는 26일 온두라스와 2차전을 치른다. 경기 후 만난 김은중 감독은 “프랑스가 우승후보인만큼 우리는 수비에 치중한 역습 전술을 준비했다. 선수들이 전술을 잘 따라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에 프랑스가 거세게 공격했으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수비를 펼쳐 실점하지 않은 것에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수훈선수를 꼽아달라고 묻자 김 감독은 “자기 기량을 발휘한 선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도 있다. 수훈선수는 21명의 선수 전부다. 이들이 똘똘 뭉쳐 경기장에서 뭘 해야 하는지 알고 경기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20분 동안 프랑스의 공격에 고전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터진 이승원의 선제골 후 경기력이 다시 살아났고,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김 감독은 “전반 초반에는 우리 선수들이 너무 긴장하면서,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안 됐다'며 '역습과 빠른 트랜지션이 우리 팀의 강점인데 이를 잘 살려서 선제골을 넣었다. 득점 후에 긴장이 많이 풀리면서 우리의 플레이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후반 19분에 최전방 공격수 이영준이 한 골을 보태며,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그러나 후반 25분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오며 프랑스 비르지니우스에 페널티킥 실점해 경기 흐름을 다시 내줬다. 김 감독은 “삼판 판정은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존중한다. 그러나 이번 판정의 경우 명백하게 아쉬운 부분이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얘기하고 싶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은 실점 후 경기 흐름이 다시 기울었음에도,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선보이며 2-1 승리를 지켜냈다. 김 감독은 “(실점 이후) 심리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서 버텨준 점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감독은 “프랑스는 영상 분석으로 준비했던 것보다 피지컬적인 면에서 더 강한 팀이었다. 그러나 축구는 1대1 싸움이 아니다. 11명이 조직적으로 수비와 공격을 했기 때문에 개개인의 싸움에서는 상대가 유리했지만, 팀으로서는 우리가 승리한 것 같다”고 총평했다.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3일 뒤인 26일 6시(한국시간)에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세계무대에 나오는 팀들은 쉬운 팀이 없다. 3경기 중 첫 경기가 끝났을 뿐이다. 우리의 1차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라며 '온두라스와 감비아도 쉽지 않은 상대이므로, 준비를 철저히 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 다음 온두라스전에 100% 이상 쏟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새벽 3시에 멀리서 하는 경기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우리도 최대한 좋은 경기할 수 있게끔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
- 스포츠
-
프랑스 꺾은 김은중 감독 “수훈선수는 21명 선수 전부"
-
-
‘이승원-이영준 연속골’ 김은중호, 강호 프랑스에 2-1 승
- 프랑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남자 U-20 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남자 U-20 대표팀이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를 첫 경기에서 잡아내며 최고의 출발을 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이승원(강원FC)의 선제골과 이영준(김천상무)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랑스를 2-1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26일 온두라스와 2차전을 치른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당초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FIFA가 대회 직전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하면서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옮겨졌다. 대회 전 생긴 여러 악재를 잊을만한 멋진 승리였다. 김 감독은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이현주, 올해 초 AFC U-20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공격수 성진영(고려대)이 부상을 당해 이번 대회에 데려오지 못했다. 게다가 대회를 코앞에 두고 개최지가 인도네시아에서 아르헨티나로 변경된 데다 K리그에서 뛰는 주축 선수들의 실전 감각 저하로 마음고생을 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강호 프랑스를 잡아내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이영준(김천상무)이 나서는 가운데 2선에는 강성진(FC서울), 강상윤(전북현대), 김용학(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이승원(강원FC)과 이찬욱(경남FC)이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김지수(성남FC), 최석현(단국대), 박창우(전북현대)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준홍(김천상무)이 지킨다. 한국은 프랑스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며 끌려갔다. 프랑스가 한때 점유율을 75%까지 끌어올리며 한국 선수들은 볼을 제대로 잡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수비를 단단히 하면서 많지 않은 기회를 노렸다. 김지수와 최석현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상대에게 위험지역으로의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고, 볼을 뺏으면 빠르게 역습으로 이어갔다. 결국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상대 코너킥을 걷어낸 공이 강성진의 패스를 거쳐 센터서클 근처에 있던 김용학에게 연결했다. 빠른 스피드로 한 명을 제친 김용학은 중앙으로 쇄도하던 이승원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김용학의 패스를 받은 이승원이 침착하게 볼을 트래핑한 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불과 10초 안에 이뤄진 빠르고 정확한 역습의 교과서와도 같았다. 한국이 선제골을 기록하자 프랑스의 반격이 거세졌다. 왼쪽 측면에 있는 앙투안 주주가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로 한국 수비진을 힘들게 했다. 선제골 이후 수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내준 한국은 그러나 위기를 잘 넘기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프랑스의 공격이 매서웠으나 한국은 촘촘한 수비와 골키퍼 김준홍의 선방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후반 중반 배서준 대신 황인택, 김용학 대신 이지한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내내 밀리던 한국은 세트피스로 또 한발 달아났다. 후반 19분 이영준이 이승원의 프리킥을 골대 가까운 쪽으로 쇄도하며 감각적인 헤더골로 연결했다. 2-0으로 앞선 한국은 그러나 후반 25분 프랑스의 알랑 비르지니우스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페널티킥을 내주는 상황은 석연치 않았다. 김준홍 골키퍼가 측면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려는 프랑스 선수에게 뒤늦게 도전했다는 판정이었는데 두 선수 모두 볼을 향해 플레이한 상황이라 반칙을 선언하기엔 애매한 상황이었다. 한 골 차로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 10여 분을 남기고 뒷문을 단단히 걸어잠갔다. 후반 29분에는 공격수 강성진을 빼고 수비수 최예훈을 투입하며 라인을 완전히 내렸다. 프랑스가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세차게 몰아쳤으나 한국 선수들이 몸을 던지는 투혼으로 끝내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 2-1 프랑스 득점 : 이승원(전22) 이영준(후19, 이상 대한민국) 알랑 비르지니우스(후25, 프랑스) 출전선수 : 김준홍(GK) 배서준(후14 황인택) 김지수 최석현 박창우 이승원 이찬욱(HT 박현빈) 강성진(후29 최예훈) 강상윤 김용학(후14 이지한) 이영준(후45+7 박승호)
-
- 스포츠
-
‘이승원-이영준 연속골’ 김은중호, 강호 프랑스에 2-1 승
-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관전 포인트
- KB금융 리브챔피언십[동국일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 :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대회가 미개최된 것을 제외하고 2018년 첫 개최 이후 지난해까지 총 4차례 개최됐다. 총상금은 7억 원, 우승상금은 1억 4천만 원으로 경기 이천 소재 블랙스톤 이천GC 북, 서코스에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부여” :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2라운드 종료 후 프로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시드 2년(2024~2025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역대 챔피언들의 2번째 우승 도전” :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의 역대 챔피언들이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2차례 우승한 선수는 아직 없다. 2018년 우승자 맹동섭, 2021년 우승자 문경준, ‘디펜딩 챔피언’ 양지호가 본 대회 2번째 우승을 노린다. 2019년 우승자 서형석은 군복무 중으로 불참한다. “블랙스톤 이천GC에서 총 5회 개최” :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경기 이천 소재 블랙스톤 이천GC에서 개최된다. 지금까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모두 블랙스톤 이천GC에서 열렸다. 2022년 대회서 선수들을 가장 괴롭힌 홀은 13번홀(파3. 223야드)이었다. 지난해 대회 기간 동안 이 홀에서 버디는 16개에 불과했고 보기는 139개, 더블보기는 25개, 트리플보기는 5개가 양산됐다. 13번홀의 평균 타수는 3.47타로 그린적중률은 37.77%에 그쳤다.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의 13번홀은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토너먼트 코스에서 3번째로 가장 어려웠던 홀로 꼽힌 바 있다. 한편 블랙스톤 이천GC 북, 서코스의 코스레코드는 2011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브렛 럼포드(46.호주)가 세운 63타(9언더파)다. “’KPGA 중심채널’ SBS골프2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 :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4월 1일 개국한 ‘KPGA 중심채널’ SBS골프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1라운드부터 2라운드는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된다. SBS골프2의 채널 번호는 IPTV는 GENIE TV 992번, LGU+ 99번, SKB 969번, 위성은 SkyLife 219번이다. “정찬민,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수성 도전” : 정찬민(24.CJ)이 ‘SK텔레콤 오픈 2023’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양 부문에서 1위 수성에 성공했다. 정찬민은 ‘우리금융 챔피언십’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부문 모두에서 선두에 올랐다. ‘SK텔레콤 오픈 2023’에서 컷탈락했지만 제네시스 포인트 1,548포인트로 1위를 유지했고 상금도 344,922,000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하지만 본 대회 경기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의 순위가 뒤바뀌는 ‘혼전 양상’이 예상된다. 1위부터 10위 이재경(24.CJ)까지 포인트 격차는 단 378.5포인트에 불과해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되는 본 대회 경기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의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오픈 2023’ 우승자 백석현,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 지난주 ‘SK텔레콤 오픈 2023’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한 백석현(33.휴셈)이 이번 대회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백석현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정찬민에 291포인트 차로 제네시스 포인트 9위에 자리하고 있다. 백석현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면 다른 선수들의 성적과 관계없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선다. 백석현의 자신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백석현은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23’ 우승 후 “벤트그라스 잔디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외국에서 투어 생활을 오래 한만큼 익숙하기도 하고 벤트그라스 잔디에서 플레이하면 샷을 보다 섬세하게 구사할 수 있다”며 “블랙스톤GC도 양잔디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 1승에 그치는 것이 아닌 2승과 3승 그 이상을 이뤄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가장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작성한 선수는 2022년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 과 ‘LX 챔피언십’을 연달아 우승한 서요섭(27.DB손해보험)이다. “올 시즌 우승자 3명, 시즌 2승 도전” : 개막전 우승자인 고군택(24.대보건설),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서 투어 첫 승을 달성한 정찬민, ‘SK텔레콤 오픈’에서 정상에 오픈 백석현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골프존 오픈 in 제주’서 우승한 조우영(22.A,우리금융그룹),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 챔피언 파블로 라라사발(40.스페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25.CJ)는 본 대회에 불참한다.
-
- 스포츠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관전 포인트
-
-
[PREVIEW] 제11회 E1 채리티 오픈
- 제11회 E1 채리티 오픈[동국일보] 2023시즌 열 번째 대회인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200만 원)이 오는 5월 26일(금)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6,522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KLPGA투어의 대표적인 채리티 대회로 자선기금 모금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E1 채리티 오픈’은 올해 총상금 1억 원을 증액하며 대회 규모를 키웠다. 지금까지 열린 열 번의 대회에서 단 한 차례의 다승도 허락하지 않을 만큼 매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1 채리티 오픈’은 올해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우승컵을 향한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친다. 그 중 디펜딩 챔피언 정윤지(23,NH투자증권)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해볼 만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정윤지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 부담도 되고 기대감이 들기도 한다. 작년에 5차 연장 끝에 우승하면서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고 응원해 줘서 지금까지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만큼 작년 첫 우승이 나에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윤지는 “사실 요즘 퍼트가 잘 안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 거리감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면서 경기할 생각이다. 타이틀 방어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도 ‘E1 채리티 오픈’하면 정윤지가 생각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주 KLPGA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2023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유진(23,한화큐셀)이 엄지손가락 통증으로 본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성유진과의 명승부 끝에 준우승을 거둔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에 골프 팬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하며 상금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린 박현경은 “체력적으로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동계 훈련에 이어 틈틈이 체력 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박현경은 “샷이 아직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린 주변 쇼트게임과 퍼트가 잘 돼 좋은 성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샷감을 완벽하게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뒤, “주변에서 우승 걱정을 많이 해 주신다. 나 또한 같은 마음이지만 욕심을 내면 항상 힘이 많이 들어가 결과가 좋지 않았다. 부담 갖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혜진(24,롯데)도 오랜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한 최혜진이 약 2년 5개월 만에 KLPGA투어 승수를 추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 시즌 정규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치르며 우승 경쟁을 펼친 방신실(19,KB금융그룹)도 다시 한번 우승컵을 노린다. 방신실은 4개 대회 획득 상금으로 시즌 상금순위 21위까지 올라섰고, 출전 대회 수가 50%를 넘지 못해 순위는 부여받지 못했지만 신인상 포인트 총 381점 획득하며, 801포인트로 신인상 포인트 부문 1위에 올라있는 김민별(19,하이트진로)과 574포인트로 2위를 달리는 황유민(20,롯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포인트를 얻었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승부 끝에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한 하민송(27)이 이번 대회에서 설욕전을 펼친다. 하민송은 지난해뿐 아니라 2021시즌에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올해로 11회째인 본대회에 한차례도 빠짐없이 출전한 세 선수도 지켜볼 만하다. 이정민(31,한화큐셀), 김해림(34,삼천리), 최가람(31)은 11년 연속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그중 이정민은 2015년 우승과 더불어 3회의 톱텐 기록을 가지고 있어 활약이 점쳐진다. 이번 시즌 열린 9개의 대회에서는 각기 다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우승자 중 본 대회에 출전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이정민, 이예원(20,KB금융그룹), 이주미(28,골든블루), 최은우(28,아마노), 박보겸(25,안강건설) 중 우승자가 나오면 시즌 첫 다승자가 탄생하게 된다. 한편, 유소연(34,메디힐)과 배경은(38)은 추천 선수로 출전하며, 초대우승자인 김보경(37)도 오랜만에 정규투어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밖에 지한솔(27,동부건설), 이소영(26,롯데) 등 본 대회 역대 우승자와 박민지(25,NH투자증권), 김수지(27,동부건설), 안선주(36,내셔널비프), 홍정민(21,CJ) 등 매 대회 우승을 노리는 실력파 선수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풍성한 특별상도 눈여겨볼 만 하다. 모든 파3홀의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부상이 주어진다. 6번홀에는 LS 일렉트릭에서 제공하는 5,700만 원 상당의 현대 코나 일렉트릭 차량이, 8번홀에는 세라젬에서 제공하는 800만 원 상당의 안마의료기기 세트가 내걸려 있다. 12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는 3,300만 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메뉴팩처 트루비용을, 15번홀 홀인원 기록자는 3,160만 원 상당의 KG 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각 라운드 최소타 기록자에게는 E1에서 1백만 원씩의 현금을 수여하며, 본선에 오르지 못한 선수에게는 LS네트웍스 상품권 50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본 대회는 국내 유일의 채리티 대회답게 주최사인 주식회사 E1의 기업 핵심 가치 중 하나인 ‘Go Together(동반성장)’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선수가 총 상금의 10%를 기부해 왔으며, 주최사인 E1도 이와 동일한 금액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함께 나눴다. 올해부터는 선수가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방식을 변경하여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주최사인 E1은 이 밖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LPG 희망충전기금을 SK가스와 공동으로 조성해 에너지 소외 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렌지카드 고객과 함께 기부금을 적립해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희망충전 캠페인’을 2011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E1 임직원으로 구성된 ‘E1 희망충전봉사단’은 장애인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주식회사 E1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
- 스포츠
-
[PREVIEW] 제11회 E1 채리티 오픈
-
-
[프랑스전 프리뷰] 4년 전 준우승 영광 재현 위해 나선다
-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이 현지시간 21일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공식훈련을 마치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동국일보] 남자 U-20 대표팀이 2019년 대회 준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후 26일 온두라스, 29일 감비아와 맞대결한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당초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FIFA가 최근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하면서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옮겨졌다.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와 가까운 브라질에서 열흘간 전지훈련을 마치고 17일 아르헨티나로 이동했다. 브라질 전지훈련 기간에는 브라질 프로축구 명문 팔메이라스 U-20 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3-0 완승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막바지 담금질을 마친 대표팀은 이제 결전에 나선다. 한국은 가장 최근 열린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이강인을 앞세워 준우승하며 FIFA 주관 남자축구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이강인처럼 압도적인 에이스는 없지만 김은중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 명의 스타가 탄생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프랑스전을 앞둔 김은중 감독은 상대의 개인 기량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프랑스는 개인 능력이 워낙 좋은 팀이고 피지컬도 좋다. 조직적인 부분보다 개인 성향이 두드러진 팀”이라며 “우리는 조직적으로 맞서서 협력수비나 빠른 공수전환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이것이 잘 이뤄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를 분석하고 대비했지만 결국 우리의 플레이를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긴장하지 않고 개인의 재능과 기량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주장을 맡고 있는 미드필더 이승원(강원FC)은 “월드컵에 맞춰 모든 걸 준비했기에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다. 선수들도 많은 준비를 했기에 자신감이 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1차전에서 강호 프랑스를 만나는 것에 대해선 “상대 압박이 강한데 그만큼 뒷공간이 약점일 수 있다. 나는 미드필더로서 빌드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고 뒷공간을 공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FIFA 대회를 경험하기에 부담감이 크지만 이 대회를 잘 치러낸다면 축구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이승원도 “해외의 좋은 선수와 경쟁하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유럽 진출을 위한 발걸음이 될 수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공격수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는 올해 초 AFC U-20 아시안컵에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더 큰 대회에서 풀겠다는 각오다. 박승호는 “FIFA 대회를 앞두고 긴장도 되고 마음도 싱숭생숭하다. 하지만 아시안컵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박승호는 “프랑스 수비진이 공수전환 속도가 느린 약점이 있어서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려고 한다”는 각오도 밝혔다. 덧붙여 “월드컵이라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즐거운 축구를 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가겠다는 마음가짐이 크다”며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
- 스포츠
-
[프랑스전 프리뷰] 4년 전 준우승 영광 재현 위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