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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깨끗한 동북아 위해 한·일·중 머리 맞대
    환경부[동국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본 도쿄 소재 케이케이알호텔(KKR호텔)에서 동북아 환경질 개선을 위해 ‘제20차 한·일·중 환경과학원장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일·중 환경과학원장회의는 동북아 지역의 환경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국제회의로서 기후, 대기, 물, 보건 등 전반적인 환경 분야의 3국 간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제20차 회의는 지난 세 번('20~'22)의 비대면 개최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며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 기모토 마사히데(Kimoto Masahide)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원장, 리 하이셩(Li Haisheng)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장 등 관계자 약 4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아시아 지역의 위해성평가 노출계수”를 주제로 각국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물환경, 대기, 환경보건, 기후변화 등 중점협력 연구 분야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환경과학원장회의는 지난 20년간 3국 간 연구협력 성과를 되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북아시아의 깨끗한 미래환경을 위해 3국 간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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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기상기후데이터,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한 번에’
    기상청[동국일보] 실시간 기상기후데이터 수집부터 기상현상증명 발급까지, 기상기후데이터 관련 업무를 쉽고 빠르게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누리집이 문을 연다. 기상청은 국민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필요 데이터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생산된 데이터를 즉시 발급받을 뿐만 아니라 융합 분석에도 활용 가능한 형태로 기상자료개방포털을 개편한다. 기상자료개방포털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개발된다. 이정환 기상청 기상서비스진흥국장은 30일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상청 데이터 개방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전례없는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기상기후데이터를 사회 각 분야에서 보다 쉽고 빠르게 활용하도록 개방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이에 기상청은 데이터 검색, 수집을 빠르게 하고, 데이터 처리 지식도 같은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여 데이터 활용까지 소모되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기상청은 그동안‘기상자료개방포털’,‘기상청 에이피아이(API)허브’,‘기상청 전자민원’등 데이터 제공을 기능별로 구분해 운영해왔으나,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에 접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3개 기능이 모두‘기상자료개방포털’에서 제공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 또한 전세계 지상, 고층, 해양기상관측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제공 지점 수를 점차 늘려 세계기상자료에 대한 사용자 접근 권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분 간격으로 생산되는 지상관측자료부터 전세계를 영역으로 하는 예측자료까지 기상청에서 생산하는 모든 기상기후데이터는 제공까지 걸리는 지연 시간을 없애 데이터 생산 즉시 바로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기상청은 실시간 생산되는 기상기후데이터의 특징이 활용까지 연결되도록 데이터 실시간 연계 체계인 에이피아이(API) 서비스를 확대한다. 에이피아이(API) 서비스는‘18년 21종으로 시작해‘23년 156종으로 확대됐다. 에이피아이(API)로는 그동안 데이터만 제공했으나, 이제 데이터를 가시화한 그래픽 에이피아이(API)도 함께 제공한다. 대용량 데이터 전처리부터 분석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분석시스템을 데이터 저장소 옆에 구축한다. 또한 데이터 고유 저장 형식(포맷) 해독에 필요한 지식과 프로그램을 기상자료개방포털에서 기상지식 위키(WIKI) 형태로 동시 제공한다. 또한 기상청은 기후위기에 빠르게 대응하고‘위기’를‘기회’로 전환하는 사회 각 부문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형태로 데이터를 생산하여 제공한다. 우선 기상관측자료와 지형자료를 활용해 신뢰도 높은 500m 해상도 격자 데이터셋을 5분마다 생산하여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시‧군 단위 기후분석과 관측망이 없는 곳에서도 기상현상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다. 기상청의 기상기후데이터 실시간 개방과 시대 상황을 고려한 현장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는 기후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바탕이 되는 동시에 산업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앞으로 국민들께도 기상기후데이터를 지연 없이 실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사용자가 필요한 지역에 관측망이 있고 없고를 떠나 현장에서 필요한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하여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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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국립산림과학원, 국산목재의 재질 특성 연구성과 공유
    [동국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6~27일 대구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목재공학회-한국펄프종이공학회 공동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국산 주요 수종의 재질 특성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목재공학회는 국내 목재과학 분야 학술연구 결과 공유를 위해 매년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목재와 펄프ㆍ제지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목재공학회와 한국펄프종이공학회가 처음으로 서로의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학술대회로 개최됐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는 이번 학회에서 국산목재 이용 증진을 위하여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류(상수리나무 및 신갈나무) 등 주요 국산 수종의 재질 특성(조직ㆍ물리ㆍ내구성 등)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연구성과 발표와 함께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반부패ㆍ청렴실천 및 갑질근절 캠페인’도 전개하며 국산 목재 이용 연구와 함께 청렴문화의 정착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다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김광모 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산목재 이용 증진을 위해서는 국산목재의 재질 특성을 아는 것이 그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반부패ㆍ청렴ㆍ연구 윤리를 준수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산목재 이용 연구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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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중부해경 인천항공대, 구명뗏목 활용 항공 인명 구조 훈련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회전익항공대에서 실시한 항공 인명구조 훈련에서 항공구조사들이 가상 침몰 낚시어선을 수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동국일보]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0월 17일, 27일 이틀 동안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 왕산 마리나 인근 해상에서 선박사고에 대비한 항공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중부해경청 인천회전익항공대는 이번 훈련에서 헬기에서 내려온 항공구조사가 구명뗏목*을 해상에 전개하고, 바다에 펼쳐진 구명뗏목을 긴급 해상 피난 수단과 현장 구조 지휘소로 활용하는 구조 기법을 처음으로 적용하여 눈길을 끌었다. 훈련은 항해 중인 낚시어선이 암초에 충돌하여 복합 해양사고(전복, 침몰)가 발생한 상황에서 중부해경청 인천회전익항공대 헬기와 항공구조사를 사고 현장에 출동시켜 다수 인명을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회전익항공대 헬기는 사고 현장에 투입되는항공구조사를 통해 구명뗏목을 펼쳐 바다에 표류하는 승선자들을 신속히 구조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인천해양경찰서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구명뗏목에 대기 중인 승선자들을 육상으로 이송했다. 이어서 구조작업을 진행한 헬기와 항공구조사는 해상에 전개된 구명뗏목을 인명구조 지휘소로 전환한 뒤, 침몰한 낚시어선을 수중 수색하여 선박에 고립된 승선자들을 구조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인천회전익항공대 관계자는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빠르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것이 항공기이지만, 헬기 체공 시간이 제한되고, 바다 위에서 항공구조사를 지원할 수 있는 구조 거점이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며 “이에 따라 헬기에 실을 수 있는 소형 구명뗏목을 항공구조사가 해상에서 전개하고, 구명뗏목을 긴급피난 수단과 현장 임시 구조 거점으로 활용하여 인명구조를 실시하는 구조 기법을 활성화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대형 선박사고가 발생할 경우 헬기에 적재된 구명뗏목을 해상 긴급피난 수단 및 현장 지휘소로 활용하여 항공 구조를 시행하기 위한 연구 및 교육훈련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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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소방청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 국립소방병원 주민 설명회 개최
    소방청[동국일보] 소방청 국립소방병원 건립추진단(단장 박태원)은 지난 27일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음성군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인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해 12월 8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5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건립공사가 순항 중에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특수한 근무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건강유해인자 분석, 질병연구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정과제의 하나로 설립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 관련 선제적 갈등관리를 통한 건축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립소방병원 공공의료서비스 운영계획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건축시행사인 동부건설은 국립소방병원 건축 추진사항 안내자료를 발표하고 공사로 인한 분진, 먼지, 소음, 교통, 도로오염·훼손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국립소방병원 개원준비단에서는 개원 후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 및 취약계층 공공의료서비스를 통한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및 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올해 1월 국립소방병원이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국립소방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며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태원 국립소방병원 추진단장은“국정과제인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소방공무원 진료 및 다양한 질병 연구를 통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충북 음성, 진천, 증평, 괴산 등 의료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일반진료 및 취약계층 공공의료서비스에 중점을 두어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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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소방청, 최근 5년간 연평균 겨울철 화재 사망자 108명...2023~2024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동국일보] 소방청은 오는 11월부터 24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에 따라 난방기구 사용과 실내활동이 늘어나 화재위험이 다른 때보다 매우 높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12월~익년 2월) 화재는 연평균 약 11,030건 발생하여 709명의 인명피해(사망 108, 부상 601)와 약 1,98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은 4계절 중 화재 건수가 가장 많았고,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 비율도 가장 높았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50.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전기적요인(23%), 기계적요인(10.4%)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부주의 주요원인은 담배꽁초, 불씨불꽃·화원방치, 음식물조리중, 쓰레기소각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택(15,545건), 공장(3,434건), 음식점(3,369건), 창고(2,010건) 순으로 많았으며, 특히 주택과 음식점 화재에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0% 이상을 차지했다. 소방청은 이같은 화재발생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비전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민간 소방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용도별 소방계획서*를 배포하여 대상물 특성에 맞는 소방계획을 수립하도록 지도한다. 대책기간 중 매주 금요일을 ‘안전 메시지 전송의 날’로 지정하여 전통시장, 요양원·요양병원 등 화재취약대상에 안전메시지를 정기적으로 발송하고, 한파주의보, 경보발령 시에는 화재예방 당부 메시지도 전송한다.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 468개동(초고층 122, 지하연계 346)에 대한 중앙·지자체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대량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에 대해서는 합동점검 및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20년 이상 노후 산업단지 471개소에 대한 소방, 산업안전, 전기, 가스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화재안전 컨설팅을 지원하며 용접·용단 작업에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해 용접 시 소방관서 사전통보제를 운영한다. 산업시설 화재안전 관리를 위해서는 대한민국 주력 수출업체인 반도체, 2차전지, 방위산업, 조선업체 등에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자위소방대 및 초기대응 인력 운영실태를 평가·지도한다.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장애인·노인관련시설에는 의료진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난구조설비(구조대 등) 사용법 숙달 훈련을 실시하고, 거동 불편‧불가 중증환자의 입원실 저층(피난층) 배치를 유도한다. 고령자 및 디지털 기기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쪽방촌·주거용 비닐하우스에는 의용소방대, 소방서, 민간 봉사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취약시설에 소방안전시설을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소방안전 확보를 위해 외국어 옥내소화전 사용법 동영상을 제작·보급하고, 사회복지사와 협업을 통한 다문화가정 ‘소방안전돌봄제’를 실시한다. 또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신속한 화재 대응이 어려운 국립공원(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소백산) 대피소 14곳에 대해서는 국립공원공단과 합동으로 특별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유도등(비상조명등), 방염 커튼,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미설치 대상에 대해서는 설치를 독려한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때문에 국민들께서는 일상 속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주의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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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 환경부, 수서생물 정보 제공으로 수돗물 관리 역량 높인다
    안내서 표지[동국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수돗물에서 발견되는 수서생물의 현장 관리 대응에 도움이 되는 ‘상수도 수서생물 안내서’를 10월 31일부터 전국의 정수장과 지자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수도 수서생물 안내서’는 2020년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이래로 전국 정수장과 지자체로부터 상수도에서 발견된 수서생물에 대한 종판별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며,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남대 곽인실 교수 연구진과 상수도에서 발견 가능한 생물 자료를 확보해왔다. 안내서는 상수도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을 비롯해 수서파리류, 물벼룩을 포함한 갑각류, 실지렁이로 대표되는 빈모류에 대해서 생태적인 특징부터 형태적인 정보, 조사 방법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며, 해외 상수도에서 발견된 생물의 사례도 담았다. 특히, 2021년부터 전국 취수원에서 채집된 주요 깔따구 유충 30종의 형태적인 정보를 정리해 수록했으며 주요 민원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포함해 안내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안내서가 전국 수돗물 관리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선충류나 원생동물 등 더 많은 생물을 포함하는 개정판을 발간하여 담당자들의 관리역량 강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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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 환경부, 국내 개발 토양 잔류 농약 분석 방법, 국제표준기구 신규 작업안으로 채택
    국제표준 개발 절차[동국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국내에서 개발한 토양 잔류 농약 분석 방법을 국제표준기구(ISO)에 제안한 결과, 10월 23일 기준으로 국제표준기구 신규 작업안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국제표준기구 신규 작업안 채택은 국제표준 발간에 앞서 실시하는 행정 절차다. 이번에 채택된 농약 분석 방법은 ‘기체크로마토그래프-텐덤질량분석법GC-MS/MS)’ 및 '액체크로마토그래프-텐덤질량분석법(LC-MS/MS)‘ 분석장비를 이용하여 토양에 잔류하는 농약 30종(살균제 16종, 살충제 8종, 제초제 6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 현승훈 교수가 관련 사업(프로젝트) 책임자(리더)로 수행한 토양 중 퍼클로레이트 분석 방법이 올해 7월 4일 국제표준기구의 공식 표준으로 등재된 바 있다. 현재까지 국제표준기구의 토양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개발한 환경 분야 국제표준 9개 중 4개가 발간됐으며, 국제무대에서 국내 환경 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 환경 기술을 선점하고 있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토양 질 국제표준화회의에 참석하여 이번에 채택된 분석 방법의 첫 검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유기물질 분석 분야 의장직을 수임 중인 이군택 교수(서울대 농생명공학부)가 재임명되고, 무기물질 분석 분야에 정명채 교수(세종대 공과대학 지구자원시스템공학과)가 새롭게 의장직으로 임명되어 우리나라가 유기·무기물질 국제표준 분석 분야를 모두 이끌게 됐다. 이수형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국내에서 개발한 토양 중 퍼클로레이트 분석 방법이 국제표준으로 발간되고, 뒤이어 토양 중 농약 분석 방법이 신규작업안으로 채택됐을 뿐만 아니라 유기·무기물질 분석 분야의 국제 의장을 우리나라에서 맡게 된 것은 환경 분야 국제표준 업무의 주도권을 확대해가는 것”이라며, “이러한 국제표준을 한국산업표준으로도 보급하여 학계 및 연구소 등에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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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 남성현 산림청장,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첫 방문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첫 방문[동국일보] 남성현 산림청장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 1.~12. 15.)에 앞서 10월 26일 강릉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하여 산불 진화헬기 출동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산불 진화헬기 및 시설장비를 둘러보며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산불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안전비행이 최우선임을 거듭 강조했다. 남 청장은 “강원 영동지역의 산불진화에 큰 역할을 하는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을 격려했고,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였으며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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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환경부, 특정도서(무인도서)에서 야영 및 음식물 조리행위 단속 강화한다
    금지행위(법 제8조) 및 위반시 처벌규정(법 제14조 및 제16조)[동국일보] 환경부는 특정도서로 지정된 무인도서에서 야영, 음식물 조리 행위 등의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법행위 단속 강화 조치는 지난 10월 19일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특정도서에서 촬영한 야영 등 불법행위 동영상이 유튜브와 예능 방송에 게재되거나 송출되고 있음을 지적함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 10월 19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 온라인 동영상을 대상으로 긴급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옹진군 어평도 등 16개 특정도서에서 34건의 위법 행위를 확인했다. 환경부는 이번에 확인된 34건 전체 영상에 대해 게재자에게 불법행위를 안내하고 자료 삭제를 요청했으며, 위반자가 특정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번 긴급조사 이후에도 특정도서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개선방안은 △온라인 동영상에 대한 분기별 감시(모니터링), △해양경찰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 강화, △배낭여행(백패킹) 및 낚시와 관련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특정도서 내 금지행위 공지 협조 요청, △항구와 선착장에 포스터나 현수막 게재 등 대국민 홍보를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편,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연생태계, 지형, 지질, 자연환경 등이 우수하여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 무인도서를 말한다. 2000년에 독도 등 47개 섬이 처음 지정된 이후 현재 257개의 특정도서가 지정되어 있다. 특정도서에서는 야영, 인화물질을 이용한 음식물의 조리가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무인도서의 특정도서 해당 여부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최근 섬에서 배낭여행, 낚시 등 여가활동이 증가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환경부가 특정도서에서 일어나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인 만큼 전 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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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기상청, 오늘(26일), 한라산 단풍 절정
    한라산 오목교 단풍[동국일보] 제주지방기상청은 10월 26일 한라산 단풍 절정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보다 2일 느리고, 평년보다 2일 빠른 수준이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 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단풍 시작 이후 약 2주 후에 단풍 절정이 나타난다. 지난 10월 10일 한라산 단풍 시작 이후, 제주 지역의 10월 중순 이후(10.11.~10.25.) 일평균 최저기온은 15.8℃로 작년(14.8℃)보다 높았으며, 같은 기간 어리목의 일평균 최저기온도 5.5℃로 작년(3.2℃)보다 높아 작년보다 조금 늦게 단풍 절정을 이룬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번 한라산 단풍 관측은 국립기상과학원에서 드론을 이용하여 어리목과 영실 부근의'한라산 단풍 절정 영상'을 촬영했다. 이 자료는 제주지방기상청 누리집‘알림·소식'탐나는 기상소식’게시판과 제주지방기상청 페이스북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니, 단풍 여행 전 단풍 절정 영상을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라산 등 전국 유명산 단풍 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 ‛날씨누리'테마날씨'계절관측'유명산 단풍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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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환경부, 지역 주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도시 지정
    지자체별 우수한 점[동국일보]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환경교육도시’를 공모한 결과, 광역지자체 2곳(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과 기초지자체 5곳(수원시, 시흥시, 광명시, 창원시, 통영시) 등 총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도시 공모는 올해 5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7곳의 지자체(광역 5곳, 기초 12곳)가 신청했다. 평가는 △환경교육도시에 대한 비전 및 기반, △환경교육 계획의 적절성, △환경교육 성과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 환경교육, 도시 행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7곳의 지자체들은 지자체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 자체 환경교육 계획 수립 및 이행, 지역환경교육센터의 운영 활성화 등 전반적으로 환경교육 기반을 잘 갖추고 있다. 또한 환경교육도시를 통해 기후위기를 대응하려는 지자체장의 관심과 의지도 매우 높았다. 환경부는 환경교육도시가 지역 주도의 환경교육 활성화의 본보기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정 기간(‘24.1.1~‘26.12.31) 동안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환경교육도시 간 상호 학습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지원한다. 또한 매년 연말에 열리는 환경교육토론회(포럼)를 통해 우수 성과를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7곳이 지정됨에 따라 인천광역시 등 지난해 환경교육도시 6곳을 포함해 총 13곳으로 늘어났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교육도시는 기업, 학교, 국민들의 친환경 실천 확산을 통해 지역의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실현하는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지정된 신규 환경교육도시가 탄소중립 실현의 새로운 본보기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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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23-10-26
  • 행정안전부, 인파관리시스템 시범서비스 실시
    인파관리시스템 시범서비스 운영 [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인파관리시스템’ 시범서비스를 10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인파관리시스템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접속정보와 해당 지역의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인파밀집 위험을 예측하기 위해 구축된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중점관리지역 중 서울, 부산, 대전 등 대도시 5개를 대상으로 30개소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시스템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연내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그간 행정안전부는 인파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스템 알고리즘 기준을 마련(3.31.)하고, 전기통신사업자에게 기지국 접속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재난안전법, 5.16.)했다. 또한 중점관리지역 100개소를 선정(7.7.)했으며, 이동통신 3사와 기지국 접속정보 제공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7.14.)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인파관리시스템의 정식 서비스 개시 전에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용 기간을 운영하여, 실제로 시스템을 사용하는 지자체 상황실 등 담당자 의견을 수렴하고 시스템의 기능과 성능을 보완함으로써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자체 상황실 담당자는 인파관리시스템을 통해 지리정보체계(GIS) 상황판에서 지역의 인파 밀집 정도를 그래픽 형태의 히트맵으로 파악할 수 있다. 위험 수준에 따라 위험경보 알림을 받게 되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을 통해 현장 위험 상황을 교차 확인한 후 경찰·소방에 즉시 전파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중점관리지역은 서울 이태원, 김포골드라인 등 주요 인파밀집 위험지역을 포함한 전국 인파 밀집 지역과 축제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 수요조사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 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과학적 심사를 위해 중점관리지역 선정은 대상 지역에 대한 인파 밀집도와 도로 위험도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인파 밀집도는 통신사 기지국 접속정보를 기반으로 한 단위 면적 당 인파의 밀집 정도를, 도로 위험도는 도로의 폭·경사도·길이와 같은 공간 특성과 지하철역·버스정류장 등의 접근성, 승하차 인원 등 교통 특성을 기반으로 수치화한 것이다. 이용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제2의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학적 재난관리를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인파관리시스템이 실제 현장에서 인파안전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시스템의 안정성과 활용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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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
    2023-10-26
  • 소방청,' 제20회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 진행
    소방청 [동국일보] 소방청은 28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순직소방공무원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을 진행한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사)순직 소방공무원 추모기념회가 주관,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는 이날 순직소방공무원 추모행사에는 순직소방공무원의 유가족과 동료를 비롯해 소방청장,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황원채 국립대전현충원장 등 2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20회를 맞는『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은 소방활동 등으로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소방청 비영리법인인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기념회가 2004년부터 진행해왔다. 2016년부터는 이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사회적 추모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부행사로 전환하여 매년 10월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3월「국립묘지법」 개정‧시행으로 사망시점에 관계없이 순직 소방공무원의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해짐에 따라, 1994년 이전 순직한 고(故) 최낙균 소방장 등 5인이 합동 안장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추모식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소방공무원은 1994년 국가사회공헌자 자격으로 현충원에 최초로 안장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화재진압, 구조 및 구급활동 중 순직한 사람만 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었다. 따라서, 기준 시점인 1994년 이전에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한 상태였으나, 올해 3월 21일 「국립묘지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1994년 이전 순직한 소방공무원 40여 명이 추가로 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게 되었고, 지난 5월 25일 이 중 5위를 먼저 현충원에 모시게 되었다. 2023년 5월 25일, 최초의 순직 소방공무원인 고(故) 김영만 소방원을 비롯한 고(故) 서갑상 소방교, 고(故) 박학철 소방사, 고(故) 정상태 소방사, 고(故) 최낙균 소방장 등 5인의 합동 안장식이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진행되었다. 합동 안장식을 통해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고(故) 최낙균 소방장(당시 39세)의 배우자 등 유가족도 이번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10월 현재 국립현충원과 국립호국원 등 국립묘지에 안장된 순직 소방공무원은 총 258명이며, 소방청은 지난해 9월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업무 통합운영, 국립묘지 안장 업무 지원, 국가유공자 명패행사, 현충시설 관리 등 각종 예우사업과 관련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마지막까지 소방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다 순직하신 선후배, 그리고 동료들의 희생과 헌신이 잊히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복과 사명감이 존중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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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해양경찰청, 해상 밀입국 전방위적 대응
    해양경찰청[동국일보] 해양경찰청은 “최근 서해안지역에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해상 밀입국 시도와 관련 군・경 간 강화된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의 밀입국에 대해 전방위적 대응을 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월 3일 보령 해상에서 중국인 22명이 집단 밀입국을 시도했으나 민간・군・경찰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중국인 22명 전원과 국내조력자 1명을 검거했고, 중국 해경국과의 국제공조를 바탕으로 현지 용의자 6명과 밀입국에 사용한 선박을 검거한 바 있다. 과거에는 전문 브로커를 통해 어선・화물선에 밀입국자를 숨겨 국내로 잠입하는 밀입국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고속보트·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다양한 수단으로 해상 밀입국이 시도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민간・군・경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밀입국 예상해역에 함정을 선제적으로 배치하여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지역별 거점 신고망 등 대국민 밀입국 신고망 구축을 확대하는 한편, ▲밀입국 선박 발견 시 무기사용 등 적법하고 엄정한 법 집행과, ▲중국 해경국・공안부와의 국제공조로 밀입국 징후를 조기 탐지하여 선제적으로 차단・검거할 수 있도록 대책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밀입국 수법이 갈수록 대범해지고 있고,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자체 대응책 뿐만 아니라 군 및 중국 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밀입국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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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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