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Home >  사회 >  사회일반
-
해양경찰청, 추석 연휴 안전한 바다 만들기 위해 총력
24년 9월 5일 창원 마산항 연안크루즈 터미널에서 해양경찰 기동점검반이 유도선 안전 점검을 진행중[동국일보] 해양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서(島嶼)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여객선・도선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유선, 낚시어선 등 관광・낚시객의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해양경찰청에서는 추석 연휴 비상 대응기간을 운영한다. 특히, 주요 여객선, 유도선 항로와 낚시어선 밀집해역에 ▲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고, 해안가・갯바위, 방파제 등 ▲ 위험구역 중심 순찰을 강화하여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경비함정, 중앙특수구조단, 항공단, 구조대 등 全 구조 세력이 해양 사고에 ▲ 24시간 비상 출동태세를 유지하는 ▲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 한편, 국민이 안심하는 추석 제수용품, 수산물 먹거리를 위해 수입수산물 원산지 둔갑 및 불법유통과 수산물 절도, 불법어업 단속 강화 등 다양한 ▲ 민생피해 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도서지역 귀성객이 이용하는 유・도선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을 운영하여 안전장비・시설물 중점 점검과 함께 주요 낚시어선 출입항 항포구를 중심으로 종사자 대상 안전운항 및 안전수칙 준수 홍보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며, “추석 연휴 기간 해양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
해양경찰청, 어업지도선 기관부품과 맞바꾼 현금 1억원
출항 중인 A군청 소속 어업지도선[동국일보] 해양경찰청 중대범죄수사팀은 어업지도선의 노후 기관 대체 사업 관련 기관부품 대신 국민의 혈세 현금 1억 원을 챙긴 지자체 공무원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 군청은 연안 해역에서의 불법 어업 단속과 지도 및 긴급 조난 구조 어선 지원 등을 위하여 다수의 어업지도선을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1년 3월경까지 약 23년된 어업지도선 1척의 노후 기관 교체 사업(사업비 약 15억 원)을 진행했다. “가” 군청에서 오랜 기간 지도선 관련 업무를 맡아 온 해당 공무원은 주기관을 납품하는 업체 대표를 통하여 예비부품 명목으로 약 1억 원의 예산을 부풀 린 후 그 부품을 납품받지 않은 대신, 현금 1억원을 마치 비타민을 선물 받은 것 처럼 시중에 유통중인 영양제 철제 박스(480정, 가로 24cm × 세로 20cm × 높이 8cm)에 오만원권 2,000장을 담아 전달받은 혐의이다. 둘만의 비밀로, 아무도 알지 못할 것으로 여겼던 범행은 약 3년 만에 전모가 드러났는데, 지난 2023년 상반기 어업지도선의 승조원들이 설계서에 반영된 부품이 확인이 되지 않아, 내부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지게 됐다. 그러나, 해당 공무원은 재차 업체 관계자에게 허위 보관증을 작성 하도록 하여 범행을 은폐한 것으로 관련 첩보를 입수한 수사팀에 의하여 밝혀지게 된 것이다. 국가예산을 집행하는 공무원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허위공문서를 작성하여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지방공무원법 상 재직 기간 중 직무와 관련하여 횡령 및 배임의 죄를 범하여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는 경우 당연 퇴직 되도록 규정되어 있는 만큼 사안이 중대한 범죄이다. 정태연 중대범죄수사과장은 “국민의 혈세를 유용하는 해양 부패범죄 등의 대응을 위하여 올해부터 중대범죄수사팀을 신설 · 운영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범죄에 대하여 단호하고 엄중한 법 집행을 통해 해양법 질서 확립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청, 추석 연휴에도 산림재난 신속 대응태세 갖춰…
고성능 산불진화차 대기[동국일보] 산림청은 이번 추석 연휴(9월 14일~ 18일)동안 성묘객 등 입산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태세를 갖추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산불·산사태 발생상황을 철저히 감시하고 산불진화헬기 13대와 고성능 산불진화차 18대를 상시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주요 공원묘원과 성묘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조심 현수막을 설치하고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자연휴양림·숲속야영장·산림레포츠시설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들은 선제적으로 조치한다. 산사태 취약지역은 사전예찰을 통해 미리 위험요인을 감지해 피해를 예방하고 산사태 피해지역은 추가 안전진단을 실시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소각하거나 성묘객의 담뱃불 등으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갑작스레 소나기가 강하게 내리는 경우 산사태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산행 전 기상상황을 잘 살펴 안전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찰청, 추석 명절 가족·친지와 금융사기 예방법 공유!
리딩방 사기 관련 홍보 포스터[동국일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사기범들이 민·관·경이 마련한 대응책들을 회피하며 국민에게 도달하는 범행 시도가 늘어났고, 그로 인해 투자리딩방ㆍ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이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번 추석 연휴에 가족ㆍ친지ㆍ지인들과 금융사기 예방법을 공유하여 줄 것”을 국민 여러분께 당부했다. 요즘 사기는 수법이 매우 정교해서 ‘사기범죄의 유형’을 모르면 성별ㆍ연령대ㆍ직업과 상관없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심지어 경찰관이 피해자인 사례도 있다. 고령층 등 취약한 사람들만 피해자가 될 것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예방법 전파에 힘을 쏟아야 하는 이유이다. 본인이 먼저 숙지하고 가족ㆍ친지 등 주변에 알려 공유해야 한다. 사기 유형이 다양*하기에 시나리오와 범행수단들이 많지만, ▴사기꾼이 접근한 후 피해자를 속여 피해금을 편취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이 비슷하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만드는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 때문에 이러한 특징들을 평소에 숙지하고 있으면 어떠한 수법으로 접근하더라도 사기임을 알아챌 수 있게 된다. 모든 사기는 “①피해자에게 접근해는 미끼문자를 발송하고, ②미끼문자에 현혹된 사람을 속여 ③금전ㆍ자산을 편취”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단계별로 나타나는 주요 특징과 공통적인 사항이 있다. 지금 스마트폰ㆍ인터넷은 단순한 연락 수단(전화기)을 넘어서 인적교류ㆍ정보획득(사회관계망서비스·인터넷) 수단 및 금융·자산거래(금전·주식·가상자산) 수단 등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적인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데, 범인은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해 ▴가짜 신분(ID), ▴가짜 홈페이지와 앱, ▴가짜 정보 등 스마트폰ㆍ인터넷으로 연결되는 모든 것을 조작하며 속이므로 경찰관마저 사기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투자의 사전적 의미는 “이익을 얻기 위해 손실 위험성을 감수하고 일 또는 사업에 자본을 대는 것”으로 ‘원금을 보장하면서, 고수익을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원금보장ㆍ고수익’이란 달콤한 용어를 쓰지만, 실제 수익을 창출할 수단은 없고 다른 사람의 돈으로 먼저 투자한 사람들에게 수당을 주는 ‘돌려막기’에 불과하다. 안전하게 투자하려면 검증된 증권사 등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경찰청장, 경찰병원 비상진료체계 점검
경찰청[동국일보] 조지호 경찰청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1일 경찰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병원장과 의료진들에게 추석연휴 응급진료 유지에 차질이 없게끔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 명절을 맞아 경찰병원을 찾은 조지호 경찰청장은 의료진 간담회를 통해 경찰병원의 비상진료체계 및 추석연휴 응급진료대책 등을 보고받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부상 등으로 인해 경찰병원에서 치료중인 현장 경찰관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경찰병원은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24시간 운영 중이며, 전문의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료대책을 수립했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간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하면서, 정부의 ‘비상응급 대응주간’ 운영을 총력 지원하기로 밝힌 바 있다. 지역경찰・기동순찰대・형사 등을 활용해 응급실 등 가시적 연계순찰과 거점근무를 강화하고, 응급실 관련 112신고 접수시에는 긴급신고(code1) 지정을 통한 신속한 출동은 물론, 의료진 위해 행위에 엄정 대응하여 응급의료 차질 상황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
산림청, 추석연휴 이용객 급증 대비해 국립자연휴양림 안전점검 실시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 안전점검하는 임상섭 산림청장(가운데) [동국일보] 산림청은 충청북도 청주시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을 찾아 추석 명절기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2012년에 개장해 총 34개 객실을 갖춘 곳으로 지난해 약 6만4천여 명이 이곳을 이용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약 800여 명이 휴양림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추석 연휴 기간 휴양림 이용객의 급증에 대비해 지난 9월 4일부터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의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객실 및 편의시설 안전 관리상태 △소방‧전기‧가스시설 이상 유무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현황 △먹는 물 위생 관리상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여부 등을 점검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자연휴양림·숲속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라며 “추석연휴 동안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고 철저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사회일반 기사
-
-
전통시장 화재 연평균 51건...소방청, 화재안전관리 우수 전통시장 발굴·지원 나서
- 소방청[동국일보] 소방청과 화재보험협회는 자율소방대 조직 구성 및 운영, 화재예방 교육 활성화 등 화재 대비 체계가 우수한 전통시장을 선정하여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3년~2022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09건으로, 재산피해는 약 1,38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은 전기적 요인이 46.4%(236건)로 가장 많앗고, 부주의 29.5%(150건), 원인 미상 10.0%(51건), 기계적 요인 8.3%(42건), 방화 2.6%(13건)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화재발생건수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재산피해 규모에서 크게 차이가 났다. 심야시간대(00:00~04:00)에 발생한 화재 1건당 재산피해는 약 12.78억원으로 이는 그 외 시간대 발생한 화재 1건당 재신피해 규모가 0.27억원인 것에 비해 약 47배에 달한다. 전통시장이 문을 닫은 이후 심야시간대(22시~익일 4시)에 화재가 발생하면 관계자가 없어 화재 인지가 늦고,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소방청은 전통시장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내 점포는 스스로 책임 운영한다는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자율안전관리가 우수한 전통시장을 발굴‧포상하고 다각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화재 예방에 모범이 되는 관내 전통시장을 소방관서장이 추천하고, 시도 소방본부는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안전관리 우수 전통시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기준은 ▲전통시장 상인회·점포주 중심 자율소방대 조직 구성 및 운영 ▲야간 철시 이후 화재예방 안내방송 ▲취약시간 자체순찰 체제 가동 여부 등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전통시장을 선발하여 표창하고,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우수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추석 맞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캠페인과 소화기 보급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심야시간대 발생하는 전통시장의 대형화재 피해를 줄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
- 사회
- 사회일반
- 소방
-
전통시장 화재 연평균 51건...소방청, 화재안전관리 우수 전통시장 발굴·지원 나서
-
-
해양경찰 을지연습, 北 포격 대비 연평도 대규모 주민 이송 훈련 실시
- 단계별 훈련 절차[동국일보] 해양경찰청은 19일부터 시작된 2024 을지연습 기간에 국가 비상사태와 전쟁 상황에서 국민의 생활 안정과 정부 기능 유지 등을 위한 전시임무를 숙달하고 전시 매뉴얼과 계획을 점검하는 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8월 21일 오후 2시부터 연평도(대연평도)에서 실시된 훈련은 北 포격 우발상황에서 대규모 주민을 안전하게 육지로 이송하는 내용이며 부상자 발생, 해안가 적 침투 대비 경계 태세 유지 등 복합 재난 상황을 연계하여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서해5도 포격 등 상황에 대비하여 도서민 이송 절차를 점검하고 군, 경, 소방, 지자체 등 9개 유관기관 141명과 주민이 참여하는 실제 훈련으로 이루어진다. 신속하고 정확한 ▲ 상황전파 ▲ 주민 안내 ▲ 기관 간 정보 협력체계 점검 등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의미 있는 훈련이 됐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로 한발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
- 사회
- 사회일반
- 경찰
-
해양경찰 을지연습, 北 포격 대비 연평도 대규모 주민 이송 훈련 실시
-
-
산림청, 태풍 ‘종다리’ 북상! 안전사고 예방 위해 산악기상정보 확인 당부
- 산악기상관측망 운영 현황(479개소)[동국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태풍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 인근지역 주민은 반드시 산악기상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제9호 태풍 ‘종다리’는 20일 18시경 제주 지역을 지나 21일(수) 새벽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면서 우리나라 내륙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우리나라 곳곳에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특히, 제주와 지리산 등 산지에는 내일까지 최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에는 최대 80mm 이상의 비가 예보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63%가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기상현상이 국지적으로 매우 다르고, 산악지역은 일반생활권보다 풍속은 최대 3배, 강수는 2배 가량 높은 특징이 있다. 특히, 올여름 장마철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1.3배 많이 내렸고, 지난 2022년 제11호 태풍 ‘흰남노’와 2023년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에 상륙했을 때 산악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생활권보다 약 1.5배 많았던 바, 산악활동 시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유병오 연구관은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면서 우리나라에 상륙하지만,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산지나 산지 인근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안전을 위해 반드시 산악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재해 예방 및 국민 안전 도모를 위해 주요 산악지역에 479개소의 산악기상관측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관측 정보 및 기상특보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산악기상정보는 적극행정을 위해 대국민서비스로 공개하고 있으며, PC와 모바일 웹 등 인터넷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사회
- 사회일반
- 환경
-
산림청, 태풍 ‘종다리’ 북상! 안전사고 예방 위해 산악기상정보 확인 당부
-
-
산림청, 을지연습 산불진화 실제 훈련 실시
- 을지연습 산불진화 실제 훈련 실시[동국일보] 남부지방산림청은 8월 20일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10개 기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과 연계한 산불진화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으로 산불대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으며,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산불상황 접수·전파,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유관기관 합동 실제 진화훈련 순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웨어러블 로봇, 산림무인비행장치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산림재난 대응 효율성을 높이는 등 진화전술 구현에 역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통해 산불진화 대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 사회
- 사회일반
- 소방
-
산림청, 을지연습 산불진화 실제 훈련 실시
-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을지연습, 실전 상황처럼
- 부상 직원 급조들것 활용 이송 훈련[동국일보] 산림항공본부는 19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을지연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쟁과 같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인 비상 대비 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산림항공본부는 비상 시 항공기 운용 절차 등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며, 모든 직원이 신속한 임무 수행과 위기관리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2024년 을지훈련에서는 적 포격 및 화생방을 가정하여 △ 헬기, 조종사, 정비사, 공중진화대, 행정인력 소산 △ 긴급 항공기 이동정비 △ 급조 들것 제작을 통한 부상자 신속 이송 훈련을 실제로 진행했다. 훈련 이후, 산림항공본부는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반영해 추가적인 모의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더욱 완벽한 국가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전시에 국가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내실 있는 을지연습을 통해 직원들의 임무수행과 위기 상황 대응 태세를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
- 사회
- 사회일반
- 소방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을지연습, 실전 상황처럼
-
-
질병관리청, 엠폭스 검역감염병 재지정 및 검역 강화
- 엠폭스 감염병 예방수칙 관련 다국어 안내문(앞면: 한국어·프랑스어)[동국일보] 질병관리청은 8월 21일자로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재지정하고, 콩고민주공화국을 포함한 8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24.8.14., 현지시간)에 따라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최근 아프리카 내 엠폭스 Clade I 발생 국가 위주로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한다. 지정 국가는 총 8개국으로 르완다, 부룬디, 우간다,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케냐, 콩고, 콩고민주공화국이다. 이에, 해당 국가 방문 후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등 전신 증상 및 발진이 있는 입국자는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질병청은 엠폭스 검역감염병 재지정에 따라 강화된 검역조치를 시행한다. 먼저, 인천공항 내 에티오피아 직항편 게이트에서 역학조사관·공중보건의사 등을 현장에 배치하여 신속 대응한다. 둘째로, 에티오피아 직항편 및 주요 경유지(유럽, 중동) 항공기 오수 감시를 통해 엠폭스 유입에 대한 보완적 감시를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공항만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유증상자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한다. 엠폭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검역관리지역 등 엠폭스 발생 국가 방문 시 ①모르는 사람이나 다수의 상대와 밀접 접촉(피부, 성)을 피하고, ②설치류(쥐, 다람쥐), 영장류(원숭이, 유인원) 등의 야생 동물을 접촉하거나 섭취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또한, ③오염된 손으로 점막 부위를 만지지 말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엠폭스는 지속적인 국내 발생 감소 등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제3급 감염병으로 전환하여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감염이 우려되거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받도록 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예약 후 엠폭스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 변이 발생국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해외여행 중 모르는 사람과의 안전하지 않은 밀접 접촉(피부·성)과 설치류(쥐, 다람쥐), 영장류(원숭이, 유인원) 등 야생동물의 접촉 및 섭취를 삼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입국 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주시고, 입국 후 일상생활에서 의심 증상이 발생한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 내원 시에는 반드시 해외 여행력을 알려주실 것”을 당부했다.
-
- 사회
- 사회일반
- 환경
-
질병관리청, 엠폭스 검역감염병 재지정 및 검역 강화
-
-
경찰청, 제12기 국가경찰위원회 출범
- 경찰청[동국일보] 정부는 오늘(’24. 8. 20.) 제12기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으로 김정석 전(前) 서울경찰청장(상임위원, 정무직 차관급)과 윤용섭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비상임)를 임명했다. 이번 국가경찰위원 임명은 제11기 김호철 위원장과 박경민 상임위원의 임기가 8월 19일 만료된 것에 따른 후속 인사이며, 새로 임명된 2명의 임기는 3년으로 ’27. 8. 19.까지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임명식에서 신임 위원들에게 대통령 임명장을 수여하며, “최근 우리 사회는 ‘안전’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경찰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면서, “국가경찰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조언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명식에 이어 13:30에는 국가경찰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위원장 선출을 위한 국가경찰위원회 임시회의가 개최됐다. 제12기 국가경찰위원장으로는 윤용섭 신임 위원이 선출됐으며, 윤용섭 위원장은 선출 소감을 통해 “국가의 이익을 위한 길을 모색하고, 국민이 경찰에 바라는 바를 고민하겠다.”라면서, “또한, 우리 경찰이 자부심을 가지고 보람을 느끼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는 다짐했다. 국가경찰위원회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경찰 운영의 민주성・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91. 7. 31. 경찰법에 근거하여 행정안전부에 설치된 합의제 심의・의결기구이며, △ 국가경찰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의결권 △ 경찰청장 임명제청 전(前) 동의권 △ 시・도 자치경찰위원 추천권을 행사함으로써, 경찰행정에 국민 의사를 반영하고 책임성과 독자성을 확보하는 등 경찰업무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하여 총 7인으로 구성되며, 상임위원 1인 외에 위원장을 포함한 6인은 비상임 위원이다. 위원장은 비상임 위원 중 호선하도록 규정(국가경찰위원회 규정 제2조제2항, 대통령령)되어 있다.
-
- 사회
- 사회일반
- 경찰
-
경찰청, 제12기 국가경찰위원회 출범
-
-
경찰청, 논산 순국 경찰관 합동묘역, 국가관리묘역 지정
- 경찰청[동국일보] “강경전투가 없었더라면 한반도 방어는 파국을 맞이했을 것이다. 즉 역사의 전환점이 된 장소가 바로 강경이며, 그 주축은 바로 강경경찰이었다.” 건양대학교 군사학과 이종호 교수는 이렇게 분석한다. 6·25전쟁 당시, 강경전투에서 전사한 경찰관이 안장된 충남 논산시의 순국 경찰관 합동 묘역이 8. 20. 올해 첫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1950년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강경전투’에서는 고(故) 정성봉 강경서장의 지휘 아래 220여 명의 경찰병력이 북한군 최정예부대라고 평가받는 제6사단 제1연대 1천여 명으로부터 집중 포위 공격을 당했지만, 육탄전까지 벌이며 치열한 격전 끝에 적의 남하를 18시간동안 저지한 전투로 그 과정에서 정성봉 서장을 비롯한 83명의 경찰관이 전사했다. 6·25전쟁 초기, 서부전선인 충청과 호남지역에는 북한군의 진격에 맞설 우리 국군의 숫자가 현저히 부족했다. 하지만 그곳에는 목숨을 바쳐가며 끝까지 항전해 우리 영토를 수호하고자 했던 ‘구국경찰’이 있었다. 강경전투를 시작으로 한 서부전선 경찰관 부대의 분전은 북한군 진격을 지연시키면서 전체 북한군의 남하 속도를 늦추었고, 그 덕분에 우리 군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 서부 방어선(마산-의령 축선)을 구축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서슬 퍼런 북한군 점령 하에 유가족들조차 전사자들의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채 인근 들판에 몇 달간 방치되다가 1950년 9월 28일 인천상륙작전 이후 강경이 수복되자 채운면 의용소방대원들이 중심이 되어 비로소 수습이 시작됐다. 남아있던 시신과 유류품을 함께 매장하여 1기의 봉분을 조성함으로써 합동묘역이 조성됐으며, 그 과정에서 유가족에게 인계되지 못하고 묘역에 안장된 유해는 60위로 추정된다. 전투 종료 다음해인 1951년 당시 11대 강경경찰서장 이세환 총경의 주도로 전사자 83인에 대한 추모제를 개최, 그 이후 매년 논산경찰서 주관으로 추모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묘역 또한 경찰서 차원에서 관리해 오고 있었다. 그 후 1980년대 들어 강경전투 당시 고(故) 정성봉 서장의 통신병으로 참전했던 한효동 총경(전투 당시 순경)이 제42대 논산경찰서장(1983. 12.~1985. 3.)으로 부임하면서 대규모 정비작업을 추진, 묘비를 세움으로써 지금의 구조를 갖추었고, 2006년에는 논산시 향토문화유산 제33호로 지정됐다. 올해부터는 강경전투의 전공이 알려지면서 추모제를 충남경찰청 주관으로 격상, 대통령실 정무기획비서관, 대전지방보훈청장, 논산시장, 계룡시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히 이번 국가관리묘역 지정과 함께 경찰청과 국가보훈부가 협업하여 이른 시일 내에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묘역과 시설물, 주위 환경 등을 정비하여 강경전투 전사 경찰관에 대한 예우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논산 묘역은 기존에 봉분 2기 이상의 합동묘역만을 지정대상으로 규정하던 「국립묘지법 시행령」을 봉분 1기에 다수의 유해가 안장된 합동묘역도 그 대상으로 포함하는 내용으로 개정(7. 24. 시행)된 이래, 변경된 요건에 해당하는 첫 지정 사례로, 앞으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더 많은 영웅들의 묘역이 국가의 관리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논산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을 포함해 순국경찰관 합동묘역 중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곳은 총 5곳(함양, 단양, 제천, 괴산, 논산)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전사 경찰관 합동묘역의 현황을 파악하여 국가관리묘역 지정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강경전투를 비롯한 전사 경찰관들의 헌신에 걸맞은 예우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 사회
- 사회일반
- 경찰
-
경찰청, 논산 순국 경찰관 합동묘역, 국가관리묘역 지정
-
-
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지역별 주민 설명회 개최
- 환경부[동국일보] 환경부는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8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7월 30일 극한 홍수와 가뭄 등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지역별 주민설명회는 8월 21일 오후 경상북도 예천군 소재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열리는 용두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14곳의 댐 후보지(안)에 포함된 4곳의 지역에서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10곳의 댐 후보지(안)에 대한 주민설명회 일정은 관계 지자체 등과 조율 중이며 추후 확정되면 환경부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에 공고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통해 기후대응댐 건설의 필요성과 지역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후보지(안) 선정 시, 수몰 및 관련 규제가 최소화되도록 우선적으로 검토했으며 도로, 상·하수도, 수변공원, 야영장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댐 주변지역 지원 예산을 대폭 늘릴 계획임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명회 이후에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며 향후 공청회, 권역별 하천유역관리협의회 등 절차를 통해 지역과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발표에 따라 지역에서 궁금한 점과 우려사항이 많을 것”이라며, “환경부는 지역의 공감대를 최우선으로 삼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며, 댐이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 사회
- 사회일반
- 환경
-
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지역별 주민 설명회 개최
-
-
원안위, 태풍 대비 비상대응태세 점검
- 원자력안전위원회[동국일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북상하고 있는 제9호 태풍 ‘종다리’에 대비하여 원자력이용시설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20일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원안위 유국희 위원장 주재로 각 원자력이용시설 현장의 5개 원안위 지역사무소(고리, 월성, 한빛, 한울, 대전), 안전규제 전문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및 한국수력원자력(주) 등과 영상회의로 개최됐으며, 제9호 태풍 ‘종다리’에 대비한 각 원자력시설의 사전안전점검 상황 및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유국희 위원장은 회의에서 “태풍의 영향이 없어질 때까지 피해 방지를 위해 철저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
- 사회
- 사회일반
- 환경
-
원안위, 태풍 대비 비상대응태세 점검
-
-
해양수산부, 태풍 북상 대비 해양수산분야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강화
- 해양수산부[동국일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우리나라로 북상함에 따라 8월 20일 10시 30분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해양수산분야 태풍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태풍 ‘종다리’는 8월 19일 새벽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하여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으며, 20일 오후 제주도 서쪽 해상을 통과해 서해안으로 진출한 후 21일 00시경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다. 강 장관은 상황점검 회의에서 “이번 태풍은 연중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과 겹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라며, “무엇보다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항만과 수산양식 시설 등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 사회
- 사회일반
- 환경
-
해양수산부, 태풍 북상 대비 해양수산분야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강화
-
-
환경부, 폭염에 따른 녹조 저감과 먹는물 안전 확보에 적극 대응
- 조류경보제 지점도 및 경보발령 현황(8월 20일 기준)[동국일보] 환경부는 8월 20일 현재 금강 대청호(문의, 회남 지점)와 보령호에서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가 발령됐고, 낙동강 해평, 강정고령, 칠서, 물금매리, 금강 용담호 지점에 ‘관심’ 단계가 발령됐지만 먹는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6일 오전 10시에 ‘경계’ 단계가 발령됐던 대청호(문의, 회남)와 보령호에 대해 추가로 유해남조류 세포 수를 측정한 결과, 3지점 모두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인 대청호와 보령호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7개 정수장에서는 수도사업자인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조류차단막 설치, 분말활성탄 투입, 고도처리 강화 등을 시행하고, 조류독소 감시(모니터링)를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조류독소가 불검출되는 등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인 낙동강 본류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18개 정수장에서는 모두 고도정수처리시설이 도입되어 적정 처리하고 있으며, 조류독소가 불검출되는 등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8월부터 녹조 저감을 위해 댐·보·하구둑 연계 운영을 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녹조 발생에도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유역(지방)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한국수자원공사) 및 지자체가 합동으로 조류경보제 연계 102곳 정수장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이 지속되어 녹조 발생이 심화될 경우 취약 정수장(지자체 수도사업자)을 대상으로 유역(지방)환경청과 유역수도지원센터(한국수자원공사)를 파견하여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수돗물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감시(모니터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는 오염원이 수계에 유입되지 않도록 각 유역·지방환경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야적 퇴비 관리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가축분뇨 배출·처리 시설, 공공 하·폐수처리시설과 비점오염저감시설 등을 9월 초까지 집중 점검한다. 또한 발생한 녹조에 대해서는 기존에 배치된 녹조 제거선 22대를 운영하고, 특히 한강 팔당호(경안천)와 보령호 등에 녹조 제거선 4대를 추가로 투입한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폭염이 8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며, “국민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녹조 저감과 먹는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 사회
- 사회일반
- 환경
-
환경부, 폭염에 따른 녹조 저감과 먹는물 안전 확보에 적극 대응
-
-
산림청, 우리나라 ‘명품 가로수길’을 소개합니다
-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소·느티나무길[동국일보] 산림청은 적절한 가지치기를 통해 수려한 미관을 제공하고 병충해 방제 등 가로수가 건강하게 잘 관리된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 6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 관리 가로수길은’ 선정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가로수길 조성‧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관리 가로수길은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소·느티나무길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길 △인천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 △충북 단양군 삼봉로 복자기나무길 △경북 김천시 조각공원길 왕벚·메타세쿼이아길 △경북 영주시 서원로 왕벚·이팝나무길 등 총 6곳이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6곳의 가로수길 관리사례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소음 차단 등 환경적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관광자원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가로수길을 국민 누구나 즐겨찾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녹지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라며 “전국에 조성된 가로수길의 품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사회
- 사회일반
- 환경
-
산림청, 우리나라 ‘명품 가로수길’을 소개합니다
-
-
환경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 10개 기관 합동 방제훈련
- 환경부[동국일보] 환경부는 대규모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월 20일 성서제3차산업단지 인근 금호강 하류(낙동강 인접, 대구 달서구 파호동 소재)에서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방제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을지연습(8월 19~22일)과 연계하여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대구지방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 구미화학합동방재센터,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군부대, 대구강서소방서 등 10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한다. 또한, 무인기(드론), 기동방제차량(유회수기, 동력분무기 이송), 선박(무인선 포함), 화학사고 대응차량 등을 활용하여 하천에 기름과 화학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신속한 방제활동에 초점을 두고 훈련과 토론을 시행한다. 훈련에 참가한 기관들은 △위기상황 전파 및 판단, △기관별 역할, △오염물질 방제 및 폐사어 수거, △후속조치 등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위기관리 지침서(매뉴얼)’에 따른 사고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환경부는 이번 훈련에 따른 대응 결과와 개선점을 관계기관과 공유하여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위기관리 지침서’에 반영하고 현장대응 체계를 개선하는 데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실전과 같은 합동 방제훈련으로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시행착오를 줄여 낙동강 수계를 안전하게 지키겠다”라며, “수질오염사고 유형별 신속 위기 대응 훈련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고 대응 역량을 더욱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
- 사회
- 사회일반
- 환경
-
환경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 10개 기관 합동 방제훈련
-
-
환경부, 낙동강권역 운문댐, 가뭄 ‘관심’ 단계 진입
- 환경부[동국일보] 환경부는 대구광역시, 청도군 등 낙동강권역의 주요 수원인 운문댐(경북 청도군)이 8월 17일 23시를 기준으로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해 댐 가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문댐 유역의 올해 강수량(1월 1일∼8월 19일 07시)은 687.3mm로 예년(839.2mm) 대비 82% 수준이며, 특히 장마 종료 후(7월 28일∼)에는 6.4mm(예년 171.0mm 대비 4%)의 적은 강우로 인해 200년 빈도 수준의 작은 유량만 운문댐으로 유입되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200년 빈도의 작은 유량만 유입이 지속될 경우 운문댐이 9월 중순에 가뭄 ‘주의’ 단계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운문댐 외 환경부 소관 다른 댐들도 장마 종료 후 전국적으로 폭염과 함께 국지적인 소나기를 제외한 적은 강우*로 인해 현재 댐으로 유입되는 유입량이 200년 빈도 수준이다. 현재와 같이 적은 강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운문댐 외 일부 댐도 9월 경에 가뭄 ‘관심’ 단계에 추가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환경부는 댐별 가뭄 단계 진입에 따라 댐 용수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아직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중으로 이번 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태풍 대응과 함께 홍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큰 비가 없을 경우를 대비하여 댐 가뭄 관리를 통해 용수공급에도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 사회
- 사회일반
- 환경
-
환경부, 낙동강권역 운문댐, 가뭄 ‘관심’ 단계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