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정치 검색결과

  • 李, 한-남아공 정상회담…"우리 기업에 대한 남아공 정부의 지원을 부탁드린다"
    [동국일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파병국인 남아공과 한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평가하고, 교역, 투자, 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지속 증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한국과 남아공은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소중한 파트너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답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남아공이 아프리카 최대의 경제 대국이며 한국의 아프리카 진출 관문이라고 평가하고, 남아공 내 에너지·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기업에 대한 남아공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라마포사 대통령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남아공 내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고, 한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으며, 국가 발전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과의 교육·기술훈련 분야 협력을 희망했다.    아울러, 양국 대통령은 한반도, 아프리카 등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국제평화를 증진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남아공이 아프리카 국가로서는 최초로 G20 의장국을 수임했음을 높이 평가하고 11월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으며, 이에 라마포사 대통령은 G20를 포함한 다자무대에서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하고, 올해 11월 G20 정상회의 계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이 대통령을 뵙기를 고대한다고 답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7
  • 李, 호주 총리와 회담…"10월 APEC 정상회의 개최, 적극 협력해 나가자"
    [동국일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에, 이 대통령은 알바니지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알바니지 총리의 지난달 총선 승리와 2기 내각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알바니지 총리는 지난 4일 SNS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교역·투자 강화 및 역내 안정과 번영 증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메시지 게재한 바 있다.    또한, 호주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방국으로,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했으며, 한국과 호주는 지난 2021년 12월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아울러, 알바니지 총리는 지난 12일 통화에 이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하고, 양국이 오랜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청정에너지·핵심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등 제반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러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끝으로,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지속해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APEC 창설멤버로서 10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7
  • 李, 6·15선언 25주년…"'평화가 곧 경제'라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로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단된 남북 대화 채널부터 신속히 복구하며 위기관리 체계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6·15선언 25주년, 평화의 약속을 되새깁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재명 정부는 소모적 적대 행위를 멈추고,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2000년 6월 15일, 1945년 분단 이후 처음 남북 정상이 마주 앉아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했다"며 "반세기 넘게 이어진 대립과 불신의 벽을 허물고 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었다"고 평가하면서,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을 불어넣었고, 남북이 함께 번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한반도는 다시 과거의 냉랭했던 시대로 후퇴하고 있다"며 "남북 간 대화와 교류가 끊기고, 접경 지역의 긴장과 불안이 심화하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느낀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와 안보는 물론 국민의 일상까지도 위협받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웠다"며 "'평화가 곧 경제'라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25년 전 오늘의 약속을 다시 기억하고 잃어버린 시간과 사라진 평화를 되찾아야 한다"며 "'한반도 리스크'를 '한반도 프리미엄'으로 바꾸고 남북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금 우리가 마주한 이 난관도 함께 힘을 모으고 지혜를 더한다면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한반도의 모든 이들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번영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6
  • 李, 6경제단체·경제인 간담회…"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원팀 정신'이 중요"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이번 정부는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실용적이고 유연한 통상 정책을 통해 위기 극복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대 통상 현안인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해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통화 시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조속히 도출하기로 한 만큼 실무 협의를 한층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 6단체 회장, 5대 그룹 총수와 '6경제단체와 경제인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또한, 강 대변인은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 취임 후 경제계와의 첫 회동으로,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우리 경제의 가장 시급한 도전 과제인 글로벌 통상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글로벌 공급망 분절 등 글로벌 통상질서의 대전환기를 겪고 있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관세전쟁이 우리 산업 경쟁력과 수출 기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민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고, 합리적인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먹고 사는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제단체와 기업인들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단체 및 기업인들은 최근 코스피 상승에 대해 언급하며,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으며, 미국의 통상 압박은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 헤쳐나가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민관이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용 삼성 회장은 이 대통령이 재계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하면서 예정된 국내 투자와 고용을 차질없이 진행해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의 자서전을 언급하면서 삼성의 사회활동이 청소년과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교육을 지원하는 데 맞춰져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원팀 정신'을 강조하면서 "우리 기업이 성장하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외교무대에서 우리 기업의 입장을 적극 대변하고, 국익을 지키는 실용적 통상 외교를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자리했다.   이어, 경제단체장으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권혁기 의전비서관, 강유정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간담회는 도시락 식사를 겸해 12시 20분까지 진행됐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6
  •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식…"남북이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어야"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이재명 정부는 평화,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으며, "남북이 싸울 필요가 없는 확고한 평화를 만들어 가겠다"고도 전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5주년 기념식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새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도 안보도 일상도 흔들린다는 것은 역사적 교훈"이라고 말한 뒤 "그래서 평화가 곧 경제"라며 "굳건한 평화를 바탕으로 남북이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위기관리 체계를 하루빨리 복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중단된 남북 대화 채널부터 빠르게 복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모적인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겠다"면서 "적대와 대결을 화해와 협력으로 전환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위기관리 체계를 하루빨리 복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중단된 남북 대화 채널부터 빠르게 복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3
  • 李, 한강홍수통제소 방문…"공직 사회, 재난 안전 관리 업무를 최우선해야"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된 장마를 대비해 상습 침수 구역을 정비하고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점검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에,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80분간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수해 대비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점검했으며, 이 자리에는 환경부 장관, 한강홍수통제소장,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매우 막중한 의무이며 책임이라면서, 공직자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또한,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책임이 무거운 만큼 권한 역시 확대돼야 함을 강조하면서, 안전관리 직책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고 업무 성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이에 권한 강화와 지위 제고, 보상안을 포함한 인사 개편안을 고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점검을 마친 이 대통령은 "공직 사회가 재난 안전 관리 업무를 최우선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일이 절대로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한강홍수통제소 점검 후 이태원 참사 현장 참배를 긴급 결정했으며, 참모진과 함께 참사 현장을 찾아 국화꽃을 헌화하고 묵념하며 한참을 머물렀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곳이 사람들이 밀집했던 곳이냐", "지금 유족들의 분향소는 여전히 있느냐", "참사 현장의 설치물은 누가 만든 것이냐"며 물어보기도 했다.   끝으로,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이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들어 달라"는 말과 함께 악수와 사진 촬영을 요청했으며, 상인들은 관리비도 못 낼 정도로 힘들다면서 서민들의 삶이 나아지는 정치를 펴달라고 당부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3
  • 李, 한-베트남 정상통화…"고속철도 등 전략적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5분 간 르엉 끄엉(Luong Cuong) 베트남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당선 직후 축전을 보냈던 끄엉 주석은 통화에서도 이 대통령이 재임 기간 중 많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1992년 수교 이후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해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끄엉 주석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끄엉 주석은 공감을 표하고, 베트남의 경제 발전 및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양국 간 협력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고속철도, 원전 등 전략적 협력 분야로 확대,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끄엉 주석은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이어,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초청했으며,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갖길 고대한다고 하고, APEC 등을 계기로 양국 고위급에서 활발히 교류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어제(11일)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등 이른바 '3특검 법안'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요청을 받았다"며 "대통령실은 특별검사를 임명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각각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11일 오후 2시부터 우리 군이 대북 방송을 중지한 것과 관련 "오늘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이 청취된 지역은 없다'고 밝혔다"면서 "현재 군은 이와 관련 북한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3
  • 李,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접경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실질적 조치"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후 2시를 기해 우리 군 당국이 전방 지역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도록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강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남북 관계의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의지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국민께 약속드린 바를 실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는 북한의 소음 방송으로 인해 피해를 겪어 온 접경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중대한 도발이 없었던 상황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는 남북 간 군사적 대치 상황을 완화하고 상호 신뢰 회복의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라는 두 가지 원칙을 중심에 두고 관련 사안들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2
  • 李,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방문…"주가지수 5000 시대를 활짝 열어가자"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방문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취임일 이후 5.81% 급등한 코스피 지수를 언급하면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개선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불공정거래 근절을 담당하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막중하다"면서, "신종 수법에 대응해 불공정거래를 조속히 적발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신속한 조사를 위해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실제로 주식시장의 불공정거래는 적발을 해도 조사가 신속히 이뤄지지 못하고 제재와 처벌이 미흡해 재범률이 평균 29%를 넘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 정부는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부당이득에 과징금을 물려 환수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자를 엄벌할 방침이라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작은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개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주가지수 5000 시대를 활짝 열어가자"고 격려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2
  • 李, '3대 특검법' 국무회의 의결…"내란 심판 등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조치"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일 열린 제25회 국무회의에서 3개의 특검법을 포함한 법률공포안 4건, 대통령령안 3건, 일반안건 1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공포안은 특별검사 1명, 특검보 6명을 비롯해 최대 267명의 수사 인력이 배치될 수 있다.     특히, '김건희와 명태균, 건진법사 관련 국정 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공포안은 최대 205명, '순직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공포안은 최대 105명의 수사 인력이 배치될 수 있으며, 순직해병 특검법은 최장 140일, 나머지 두 특검법은 최장 170일 수사가 가능하다.   또한,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전 정부에서 이미 여러 차례 거부권이 행사된 특검법이라는 점에서 현재 내각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심의를 거쳤으며, 이에 의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가 1호 법안으로 3개 특검법을 심의 의결한 것은 지난 6·3  대선을 통해 확인된 내란 심판과 헌정질서 회복을 바라는 국민 여러분의 뜻에 부응하는 조치"라며 "또한 그동안 대통령의 거부권에 막혀 제대로 행사되지 못했던 국회의 입법 권한을 국민께 다시 돌려드리는 의미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헌정 수호와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국민적인 열망이 특검법 의결 및 공포 과정에 담겨 있음을 강조하고, 특검을 통해 진상과 진실이 투명하게 규명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령안으로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전부 개정안,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 공직 후보자 등에 관한 정부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재가했다.   또한,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은 대통령이 임명하거나 위촉하는 직위에 대한 공직 후보자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권한 위탁 대상에서 법무부 장관을 제외하는 내용이다.   끝으로, 강 대변인은 "과거 인사 업무는 법무부의 직무가 아니었으나 이전 정부는 시행령 개정으로 법무부에 해당 권한을 부여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 왔다"며 "이번 조치는 이를 정상화하는 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1
  •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진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일꾼을 선택해달라"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국민에게서 장·차관 후보자를 포함한 고위급 인사에 대해 추천받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인사 추천 대상은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 후보자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국민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문을 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같은 소식을 공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진정한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돼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서 시작한다. 이제 국민 여러분께서 진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일꾼을 선택해달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인재, 국민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된 유능한 인물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번 국민추천제는 인사 절차의 변화를 넘어, 국민이 국가 운영의 주체가 돼 주도권을 행사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추천기간은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이며,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누리집에 추천 글을 남기거나, 이 대통령의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트위터)) 계정 혹은 전자우편(openchoice@korea.kr) 등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어, 추천할 때는 추천 직위(기관명, 직위)와 피추천인 정보(이름, 성별,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 추천인 정보(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등의 정보 제공이 필요하며, 추천 인재 정보는 데이터베이스화된 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인사 검증 및 공개검증 절차를 밟는다. 이런 과정 끝에 적임자로 결정되면 정식 임명 절차로 넘어간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공정한 검증을 거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참된 인재가 선발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철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인사 추천 제도인 '진짜 일꾼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추천시스템으로 국민을 섬기는 진짜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민주권정부의 문을 활짝 열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1
  • 李, 6·10 민주항쟁 기념사…"이 땅의 민주주의는 쉽게 후퇴하지 않을 것"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계엄과 독재를 끝내고 민주주의의 역사를 새롭게 써온 힘으로, 다시 민주주의를 향해, 다시 국민이 주인인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해 함께 갑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38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이 되는 나라, 진정한 국민 주권 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 겨울 우리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민주주의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위협적인 현실과 마주했다"며 "헌정질서가 파괴되고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께서는 1987년 6월 그날처럼 너나 할 것 없이 뛰쳐나와 흔들리는 나라를 바로 잡아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빛의 혁명'으로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임을 천명하셨고, 피와 눈물로 쌓아 올린 이 땅의 민주주의는 쉽게 후퇴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 "우리가 지난 겨울 아프게 배웠듯이 민주주의는 저절로 유지되거나, 완성된 채로 머물지 않다"면서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위해 실천하고 행동할 때만 우리의 민주주의는 유지되고 전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특정 이념이나 진영의 전유물이 아니며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자 오직 우리의 힘으로 완성되는 제도"라면서 "서로 다른 의견과 가치가 존중받고 다양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더욱 건강하고 튼튼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탈바꿈해 이날 새로 개관한 민주화운동기념관에 대해 "단순한 기념시설이 아닌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구한 수많은 이들의 정신을 미래세대에게 전할 소중한 민주주의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1
  • 李, 한·중 정상 통화…"실질적인 협력 분야에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으며, 통화는 이날 오전 11시 반부터 약 30분간 진행됐다.   이에, 강 대변인은 "시 주석은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한다고 하면서, 한국의 새로운 정부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한중 양국이 호혜 평등의 정신하에, 경제, 안보, 문화,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또한, 두 정상은 양국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상호 소통, 인적·문화 교류를 강화해 양국 국민들 간 우호 감정을 제고해 나가며 경제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 분야에서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어, 두 정상은 올해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의장국인 한국과 내년 의장국인 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하면서, 이를 계기로 시 주석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보다 긴밀한 의견 교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한 데 대해, 시 주석은 한반도 평화·안정은 한중 양국의 공동 이익인 만큼 중국 측은 문제의 해결과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이 지방에서부터 정치 경력을 쌓아왔던 공통점을 바탕으로 오늘 통화는 친근하고 우호적인 분위기 가운데에서 진행됐다"면서 "두 정상은 우리 새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한중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제반 분야에서의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1
  • 李, 한·일 정상 첫 통화…"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9일 12시부터 약 25분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1
  • 李, 2차 비상경제점검TF회의…"물가 문제,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 큰 고통"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과 가능한 대책이 무엇이 있을지 챙겨서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가 시작되자마자 최근 물가 문제를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그러더라"며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예요?"라고 물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가공식품 위주로 눌러놨던 것들이, 맥주나 라면 같은 그런 부분은 많이 오른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걱정되는 부분이 계란과 닭고기, 특히 닭고기는 브라질에서 많이 수입하는데 그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한두 달 시차가 있긴 한데 잘못 대응하면 급등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으며, 이에 이 대통령은 "세상에 이유 없는 일은 없으니 여러 요인이 있을 것"이라며 대책을 찾아볼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대해 추경안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그 외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여러분이 하는 일이 얼마나 세상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지 책임감을 각별히 가져주기를 한번 더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앞으로 회의할 때는 담당 차관이나 실국장, 필요하다면 과장들도 같이 대동해도 된다"고 말해, 논의와 집행에 속도를 낼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 대변인은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설명하면서, "추가적인 인사 조치가 나오기 전까지 대통령경호처는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고 전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09

사회 검색결과

  • 金 후보, '故 김충현' 빈소 조문…"또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동국일보] 6월 16일(월) 20시,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지난 6월 2일(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故 김충현 노동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였다.   특히,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 후보자는 고인 동료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오랫동안 경청하면서, "오늘은 의원 개인 자격으로 왔고, 아직 공직 후보자로서 확약할 수는 없지만, 또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공직에 취임하게 된다면, 최소한 과거 정부에서 합의에 도달했지만 실행되지 않았던 사항에서부터 출발하여 앞으로 더 나아가는 방향을 찾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사회
    • 노동
    2025-06-17
  •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 특별지원…"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할 것"
    [동국일보]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에 특별지원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특별지원은 지난 1998년부터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 자녀에 대한 위로와 진료비 보조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만 1373가구를 지원했다.   또한, 올해 지원 대상은 450가구로 장애 자녀가 있고 생계가 어려운 고엽제후유증환자 429가구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로 등록·결정 됐지만 등급 기준에 미달한 21가구다.   아울러,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번 달 중 전국 보훈관서에서 각 가정에 보훈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의 장애 자녀들에 대한 이번 특별지원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에 대한 의료와 복지 등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사회
    • 보건/복지
    2025-06-17
  • 이스라엘·이란 '특별여행주의보' 격상…"체류 우리 국민,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동국일보] 외교부는 최근 중동 상황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15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윤 국장은 지난 13일 김진아 제2차관이 주재한 상황점검회의 결과에 따라 기존 이스라엘 및 이란 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이 14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됐음을 상기하고 "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지속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들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공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권고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아울러, 윤 국장은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파악되거나 접수된 이스라엘 및 이란 체류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이며, 외교부는 "중동 지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사회
    • 사건/사고
    2025-06-16
  • 이른 장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을 철저히 점검할 것"
    [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12일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장마철에 돌입함에 따라 오늘(11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장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기상청에 따르면 12일(목) 제주도를 시작으로, 13일(금)에는 충청·전라·경상권, 14일(토)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일(목)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관별 풍수해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또한, 정부는 과거 피해 지역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부주의나 무관심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먼저, 취약지역·시설은 신속한 통제와 주민 대피를 비롯한 인명 보호 조치에 중점을 두고 상황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면서, 13일(금) 이후 강수가 예상되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이어, 이번 호우 예보기간 동안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위험 기상에 신속히 대응하고, 마을순찰대 등을 활용한 현장 예찰을 강화하면서 위험 요인을 발견하는 즉시 조치 및 통제에 나선다.   아울러, 재난방송·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재난 정보를 국민에게 신속히 전달하고, 국민행동요령도 지속적으로 안내한다.   한편,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그간 준비해 온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점검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고 대피도우미나 이·통장 대피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회
    • 사회일반
    2025-06-12
  • 부정수급 1042억 원 환수…"공공재정환수법, 엄정한 환수와 제재 체계 확립"
    [동국일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309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발생한 총 16만 2042건의 부정수급에 대해 1042억 원을 환수 결정하고, 288억 원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중 생계급여 및 주거급여에 대한 부정수급 389억 원 환수를 결정했고, 제재부가금은 청년일자리창출지원금이 71억 원 부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는 총 30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공공재정 부정수급에 대한 '2024년도 환수 등 제재처분 이행관리 실태점검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또한, 2020년 1월 1일 시행된 '공공재정환수법'은 보조금 등 공공재정지급금을 부정수급한 경우 부정이익을 환수하고, 그 가액의 5배 이내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점검결과에 따르면 주요 부정수급 사례로는 위장이혼으로 재산을 숨기거나 타인 명의로 사업체를 운영하며 소득을 숨겨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를 편취한 경우다.    이어, 실제 근무하지 않는 인원을 허위로 등록하거나 이면계약서를 작성해 급여 일부를 돌려받아 청년일자리창출지원금을 착복하기도 했다.    또한, 복수의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후 장비구매 영수증을 중복으로 제출해 연구개발비를 편취한 사례, 유급휴가를 받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생활지원비를 중복해서 받은 사례도 있었다.    특히, 방과후학교 위탁기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 허위로 결제하거나 조퇴, 출장 등으로 정상수업을 하지 않은 강사의 수당을 청구해 교육지원금을 편취한 경우 등도 있었다.    한편, 공공재정지급금의 유형별 환수현황 등을 살펴보면, 생계급여가 26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거급여 122억 원, 사회보험료지원금 92억 원 순이었다.   아울러, 환수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공재정지급금은 격리치료비 및 생활지원비로 27억 원을 환수해 전년보다 415%(22억 원)가 늘어났으며, 교육지원금도 282%(16억 원) 늘어난 22억 원이 환수됐다.   이밖에 제재부가금 규모가 가장 큰 공공재정지급금은 청년일자리창출지원금으로 제재부가금 71억 원이었으며, 연구개발비 관련 41억 원과 포상금 관련 13억 원이 각각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공재정지급금을 집행하는 기관 중 각종 복지급여와 지방투자촉진지원금 등을 집행하는 기초자치단체가 가장 많은 637억 원(61.1%)을 환수했다.   이어, 제재부가금 부과는 중앙행정기관이 245억 원(85.1%)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연구개발과 고용촉진 관련 법령에 제재부가금 부과 근거가 잘 마련되어 있고 부정수급에 대한 점검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이명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공공재정환수법을 시행한 지 6년 차에 접어들면서 부정수급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엄정한 환수와 제재 체계가 확립되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상시적인 점검으로 어디에서 공공재정이 새어 나가고 있는지, 공공기관이 이에 대한 제재조치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 사회
    • 사건/사고
    2025-06-12
  • 지영미 청장, 코로나19 예방접종 연장…"인접국가들 코로나19 증가세, 국내 유행 가능성 대비"
    [동국일보] 질병관리청은 최근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국가의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코로나19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 이전 출생자)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특히, 질병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LP.8.1, XEC, NB.1.8.1 등에 여전히 예방효과(중화항체 형성)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인접한 국가들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백신 접종 뒤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을 고려해 코로나19 고위험군 중 백신 미접종자는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코로나19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는 주변국으로 여행할 예정인 고위험군은 출국 전 접종받을 것을 적극 권고한다.   다만, 겨울철 집중되었던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감소해 현재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접종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반드시 접종 의료기관과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 뒤 방문해야 한다.   끝으로, 지영미 질병청장은 "인접국가들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어 여름철 국내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적극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사회
    • 보건/복지
    2025-06-04
  • 유철환 위원장,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국민의 권익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도구가 될 것"
    [동국일보]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2일 90개 행정심판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온라인 행정심판 시스템을 정식 개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전했으며,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은 각기 다른 기관에 산재해 있던 행정심판 접수창구와 처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체계다.   특히, 국민은 청구인의 입장에서 시스템을 통해 행정심판 청구서 작성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나아가 행정심판 청구부터 재결까지 모든 과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권익 구제를 위한 '디지털 고속도로'를 구축했으며, 이번에 국민권익위가 개통한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은 무엇보다 '국민 입장'에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전에는 처분을 받은 국민이 직접 소관 행정심판기관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개통한 시스템에서는 처분기관을 입력하면 소관 행정심판기관을 바로 찾아준다.   이어, 시스템에 접속해 몇 가지 항목만 입력하면 별도 방문이나 우편 없이 온라인으로 청구서 제출이 가능하다. 청구 진행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문자·이메일 알림으로 주요 단계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심판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수만 건의 재결(결정)례가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통합됐다. 국민 누구나 유사 사례를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내 사건에 어떤 판단이 내려질 수 있는지 참고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시스템은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를 비롯해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국민연금재심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등 총 90개 행정심판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행정심판기관 통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끝으로, 유철환 국민권익위 위원장은 "이번 시스템 통합으로 국민의 억울함을 쉽게 호소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심판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번 시스템은 단순한 전산화가 아니라 국민의 권익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 사회일반
    2025-06-04
  • 포항시 '군용 항공기 추락사고' 긴급 지시…"소방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것"
    [동국일보]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29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리 산 65-3번지 부근의 군용 항공기(해상 초계기, 제주 출발) 추락사고와 관련하여, "소방, 경찰 및 지자체 등은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긴급 지시하였다.  
    • 사회
    • 사건/사고
    2025-06-02
  • 서울 중구 근린생활시설 화재…"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할 것"
    [동국일보]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28일 서울 중구 근린생활시설 화재와 관련하여 "소방청, 경찰청, 서울특별시, 중구 등 관련기관은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인근 지역으로 확대 우려시 선제적으로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하고,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 또한 경찰에서는 화재 현장 주변 통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긴급 지시하였다.  
    • 사회
    • 사건/사고
    2025-05-29
  • 벤츠·테슬라 등 전기차 무상 안전점검…"화재 발생의 우려 차량,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처리할 것"
    [동국일보]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화재 예방과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해 현대·기아·벤츠 등 제작사에서 전기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제작사는 이달부터 추가 안전점검 일정을 확정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무상 안전점검은 지난해 8월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국토부가 전기차 제작사에 무상 안전점검을 권고하며 추진됐으며, 이번 안전점검에는 현대·기아·KG모빌리티, BMW·벤츠·테슬라 등 모두 14개 사 전기차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현대·기아·폭스바겐·아우디 등 일부 전기차 제작사에서는 특정 기간에 국한하지 않고 연중 상시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하며, 점검 항목은 고전압배터리의 상태, 배터리 냉각시스템 등 안전 관련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배터리 하부 충격 여부 등 외관 상태도 함께 점검하며 이상이 있을 경우 수리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어, 구버전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을 탑재한 일부 차종은 고전압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진행하며, 리콜 이행 여부를 확인해 리콜 조치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전기차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뒤 가까운 차량서비스센터로 예약·방문해 점검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이와 함께, 전기차 등 차량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화재 발생의 우려가 있는 리콜을 이행하지 않은 차량은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처리되도록 할 계획이다.   끝으로,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지난해 전기차 화재사고 이후 전기차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전기차 이용자는 적극적으로 이번 무상 안전점검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전기차 안전 확보를 위한 소비자 보호조치와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 사건/사고
    2025-05-29
  •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여름철 폭염 피해, 특정시기에 국한되지 않고 장기화"
    [동국일보] 소방청은 예년보다 빠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보다 5일 빨리 시작한 올해 폭염 구급대책은 이달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이어가며, 최근 5년 동안 소방청의 폭염대응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해마다 온열질환자 발생건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열질환에 따른 연평균 구급대 출동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해마다 10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를 응급처치와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폭염 구급대 운영기간에는 전국적으로 구급대가 3164건 출동해 그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25.3% 늘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실적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아울러, 환자 연령별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전체의 절반을 넘는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이었고, 무엇보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은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이어, 월별로는 5월 41건, 6월 278건, 7월 685건, 8월 1829건, 9월 331건으로 전체 출동 3164건의 58%인 1829건이 8월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낮 12시~오후 3시(32.6%)와 오후 3시~6시(31.0%)에 출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하루 일조량이 많은 낮 시간대에 야외 활동 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소방청은 올여름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 총 1660대에 얼음팩(조끼), 소금, 물스프레이, 전해질용액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비치하고 폭염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구급차 출동(부재) 때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지정된 전국 1429대의 펌뷸런스도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추고 폭염 온열질환자를 신속하게 초기 응급처치할 수 있도록 출동태세를 강화했다.   한편, 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여름철 폭염 피해가 더 이상 특정시기에 국한되지 않고 장기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꼭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사회
    • 사회일반
    • 소방
    2025-05-27
  • 지영미 청장, "인접국 코로나19 증가, 유행국가 여행 시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할 것"
    [동국일보] 질병관리청은 최근 홍콩, 태국 등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일상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고위험군에는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이에, 국내는 아직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예년의 양상을 보면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올해 20주차(5월 11~17일)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표본감시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100명으로 전주보다 46명 감소했고, 최근 4주 동안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올해 누적 전체 입원환자수의 59.3%(1376명)로 가장 많았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지난주보다 5.8%p 상승했고,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지난주보다 3.6%p 소폭 증가해 증가 지속 여부를 주의 깊게 모니터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7일까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오미크론 LP.8.1이 30.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최근 홍콩 등 일부 국가에서 유행하는 XDV계열의 NB.1.8.1은 지난 2월 국내 최초 검출 이후 지속해서 증가해 21.2%를 차지했다.   이어, NB.1.8.1은 기존 유행 변이 대비 면역회피능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으나 전파력과 중증도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   또한, 지난 4일 WHO의 발표를 보면 최근 4주(4월 7일~5월 4일) 동안 82개국에서 2만 3164명의 환자가 보고돼 직전 4주(3월 10일~4월 6일, 91개국 4만 6269명)보다 감소했으며, 18주차 양성률은 3.4%로 올해 들어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홍콩 등 인근 국가에서는 환자 증가세가 보고됐다.   아울러, 올해 9주차(2월 23일~3월 1일) 이후 지속 증가세를 보이던 홍콩은 20주차(5월 11~17일)에 환자 977명이 보고돼 전주(1042명)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여름 유행 정점(30주차 7월21일~27일, 796명)보다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이어, 양성률은 20주차에 13.80%로 전주(13.66%)와 유사하나 1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 중증(사망 포함) 환자는 27명으로 전주(18명)보다 늘었다.   또한, 대만과 싱가포르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만은 20주차(5월 11~17일)에 코로나19로 인한 외래와 응급실 방문자 수가 1만 9097명으로 전주 대비 91.3% 늘었고, 올해 발생한 사망 포함 중증환자의 대부분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였고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였다.   아울러, 싱가포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8주차(4월 27일~5월 3일) 1만 4200명으로 전주(1만 1100명)보다 27.9% 증가했다.   이어, 중국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중 코로나19 양성률이 18주차(4월 28일~5월 4일)에 16.2%로 14주차(3월 31일~4월 6일) 7.5%에서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질병통제센터는 올여름 유행이 지난해 여름 수준을 넘어서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미국, 영국, 일본에서는 올해 양성률 5% 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19주차의 국가별 코로나19 양성률은 미국 2.9%, 영국 5.0%, 일본 감시기관당 0.94명으로 보고됐다.   아울러, 질병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다음 달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일 기준 고위험군 10명 중 5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접종률 47.4%)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JN.1 계열 변이인 XEC, LP.8.1 등에 여전히 유효한 면역 반응(중화능)을 보여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지영미 질병청장은 "정부는 국내외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코로나19 국내 발생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인접국들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어 유행국가 여행 때 감염예방수칙 준수하고, 입국 때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국내 전파와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사람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 사회
    • 보건/복지
    2025-05-26
  • 압류방지 '행복지킴이통장' 시행…"자립하는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동국일보]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이어,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편, 지난 1월부터 여가부는 가정 밖 청소년의 직무수행능력 습득·향상을 위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 직업훈련을 받는 경우 훈련비 500만 원을 지원하고 지난해 15~55%였던 훈련비 자부담 비율을 올해 0~20%로 낮췄다.   또한, 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생활 안정과 실질적 자립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소득인정액 산정 때 자립지원수당과 자립정착금을 100% 공제하고 근로소득도 60만 원 선공제 뒤 나머지 금액에 대해 30%를 추가공제하도록 했다.   아울러, 청소년이 마음이 힘들고 도움이 필요하면 청소년상담1388(지역번호+1388) 또는 www.1388.go.kr, 문자(1388), 카카오톡·페이스북·인스타그램(청소년상담1388), 라인(@cyber1388) 등 온라인으로 365일 24시간 전문가의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최은주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행복지킴이통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가정 밖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민간과 적극 협력해 가정 밖 청소년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사회
    • 보건/복지
    2025-05-23
  • 경찰청-UNODC, 초국경 범죄 공동 대응 업무협약…"국제공조 강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딜 것"
    [동국일보]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으며,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제34차 유엔 범죄예방·형사사법위원회(CCPCJ)에 경찰청 대표단이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어, CCPCJ는 유엔에서 주관하는 형사사법 분야 최대 규모 국제회의로, 경찰청은 2023년부터 해마다 참석해 우리나라의 선진치안 활동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경찰청 대표단은 부속행사에서 '한국의 온라인 마약류 시장 척결을 위한 대응노력'과 '형사사법포털(KICS)의 운영과 성과'를 발표하며 한국 경찰의 선진화된 치안 시스템을 홍보해 참석자의 눈길을 끌고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대표단은 오스트리아·네덜란드 경찰청 등을 방문해 상호협력을 통한 유럽연합권역 국제공조를 활성화하는 한편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도 추진한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2023년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91회 인터폴 총회 기간 중 경찰청장과 UNODC 사무총장 간의 양자 회담을 계기로 물꼬를 텄으며, 당시 두 기관은 동남아지역 내 인신매매 등 초국경 범죄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러한 협력의 과정으로 경찰청 국제협력관과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은 지난해 10월 28일 경찰청에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마약과 인신매매 등 국제공조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 뜻을 모아왔다.   끝으로,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경찰청과 UNODC 간 국제공조 강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경찰청은 마약과 인신매매 등 초국경 범죄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국제적 치안외교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회
    • 사회일반
    • 경찰
    2025-05-23
  • 이한경 본부장, 'READY Korea 훈련' 실시…"대형·복합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5월 21일(수) 올해 두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으며,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와 같은 잠재 위험요인으로 인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특히, 최근 도시철도가 대심도 지하공간으로 확장되면서,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역사 침수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이번 훈련에서는 대심도 지하역사인 GTX-A 구성역에서 침수와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훈련은 기습적인 폭우로 하수관이 역류해 빗물이 역사 내부로 유입되면서 시작됐다. 역사 이용객들이 침수를 피해 에스컬레이터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지고 뒤엉켜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울러, 사고를 인지한 역무원이 즉시 관제센터를 통해 소방에 신고하고, 한국철도공사와 지티엑스에이운영 초기대응팀은 특별피난계단을 활용해 인명대피 유도와 부상자 응급조치를 시도했다.   이어, 신고를 접수한 119 종합상황실은 사고 상황을 각 기관에 전파했으며, 행정안전부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관계기관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초 상황보고를 받은 즉시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신속히 이용객을 구조할 것을 소방청에 지시하고,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다.   아울러, 각 기관은 임무와 역할에 따라 비상 대응에 돌입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철도사고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했고, 용인시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침수 상황을 알리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현장에 인력 및 자원과 대체 교통편을 투입했다.   이어, 용인서부소방서는 선착대를 출동시켜 구조·구급활동을 실시하고, 현장 지휘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처인구보건소는 현장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도 부상자 응급처치와 이송을 지원했다.   또한, 역사 침수로 인한 배전반 합선이 화재로 이어지면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아울러, 소방당국은 대응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가용자원을 집중 배치했으며, 용인서부소방서 등은 대용량 배수펌프, 구조공작차,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인명구조와 배수 및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어, 경기남부경찰청과 용인서부경찰서는 순찰용 차량을 동원해 역사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이용객 대피를 지원했으며, 군부대는 의무후송전용헬기를 투입해 응급환자 이송을 지원했다.   또한, 용인시는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한 곳에서 안내하고 처리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운영했으며,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피해자 가족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는 심리 지원을 위한 마음안심버스도 운영했다.   한편,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 레디 코리아 훈련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도 모르는 도시철도 복합재난 상황을 실전처럼 대응하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라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대형·복합 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 사회일반
    2025-05-22

경제 검색결과

  •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24시간 모니터링, 금융·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것"
    [동국일보] 정부가 중동 사태와 관련해 시장이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면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수출입·물류 영향 최소화를 위한 조치도 추진할 계획이며, 16일 오전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해 '중동 사태 및 시장 동향과 국내경제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는 외교부, 산업부, 해수부, 금융위, 한국은행, 금감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주요국 주가가 하락하고,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 금융·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주말에도 양국 간 무력충돌이 반복되고 향후 사태 전개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만큼, 금융·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특이동향 발생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하고, 시장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에너지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수출입·물류 영향 최소화를 위해 중동지역 수출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 중소기업 전용 선복 제공 등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물류 경색 우려 확대 시 임시선박 투입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 경제
    • 경제일반
    2025-06-17
  •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 확대, 이번 고시 개정으로 일부 해소될 것"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 일부를 개정해 오는 1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으로 광역시 150만 평, 도 200만 평 상한 내에서 신청·지정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 또는 신청하고자 하는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면 시·도별 면적상한을 초과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A광역시가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10만 평을 유치하면 A광역시는 최대 160만 평까지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산업부는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지정한 48개 기회발전특구 사례를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준을 보다 구체화하고, 조건부로 지정된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는 등 제도도 정비했다.   한편,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을 확대해 달라는 시·도의 건의가 있었는데, 이번 고시 개정으로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인센티브를 마련함에 따라 시·도의 외투유치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경제
    • 부동산
    2025-06-12
  • 세계 최초 '양자거리 측정 방법' 국내 개발…"다양한 양자 기술 전반에 기초 도구로 활용"
    [동국일보] 원자보다 작은 머리카락 굵기의 백만분의 일의 미시세계 거리를 수치화해 측정할 수 있는 양자거리 측정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근수 연세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양범정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거리 측정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리더연구, 선도연구센터)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6일(현지시간 5일) 게재된다.   또한, 양자거리는 미시세계 입자 간의 양자역학적 유사성, 즉 얼마나 닮았는가를 수치로 나타내는 물리량이며, 두 입자가 완전히 똑같은 양자 상태일 때 최솟값 0, 완전히 다르면 최댓값 1이 되는데, 양자 컴퓨팅과 양자 센싱 분야에서 양자 연산의 정확도 평가와 상태변화 추적을 위해 필수적인 정보로 여겨진다.   아울러, 최근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거리는 물질의 기본 성질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서 초전도와 같은 난해한 물리 현상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이를 정확히 측정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고체 속 전자의 양자거리를 간접적으로 측정한 사례만 보고되었을 뿐 직접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어,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고체 속 전자의 양자 거리를 직접적이고 완전하게 측정한 이번 연구 성과는 양범정 교수의 이론그룹과 김근수 교수의 실험그룹이 각각 5~10년 동안 꾸준히 발전시켜 온 전문성을 토대로 이론그룹과 실험그룹의 긴밀한 협력 연구 끝에 창출해 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양범정 교수 연구팀은 미국 MIT와 협력해 양자거리를 근사적으로 측정한 결과를 네이처 피직스지(Nature Physics)에 게재하는 등 이론 연구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김근수 교수 연구팀은 각분해광전자분광(ARPES)과 흑린에 대한 실험 연구 결과를 지난해 네이처지(Nature)에 게재한 바 있다.   또한, 각분해광전자분광은 물질에 빛을 조사할 때 튀어나오는 광전자의 에너지와 운동량을 분석하는 실험 기법이며, 공동 연구팀은 구조가 비교적 단순한 물질인 흑린에 주목하고 연구를 고도화해 나갔다.   먼저, 양범정 교수 연구팀은 흑린의 단순한 조성과 대칭 구조로 인해 전자의 양자거리가 위상차(phase difference)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아울러, 위상차는 파장이 동일한 두 파동의 최댓값 사이의 위치 간격으로, 미시 세계의 입자는 파동적 성질을 갖기 때문에 전자 파동의 경우에도 위상차가 존재한다.   이후 김근수 교수 연구팀은 각분해광전자분광 실험에서 편광된 빛을 이용하면 전자 간 위상차에 따라 검출 신호의 세기가 달라진다는 점에 착안해 흑린 속 전자의 위상차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통해 양자거리를 정밀하게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끝으로, 김근수 교수와 양범정 교수는 "건축물을 안전하게 세우기 위해 정확한 거리 측정이 필수인 것처럼 오류 없이 정확하게 동작하는 양자기술 개발에도 정확한 양자거리 측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연구성과는 양자 컴퓨팅, 양자 센싱과 같은 다양한 양자 기술 전반에 기초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 경제
    • IT/과학
    2025-06-09
  • 인도네시아 노후 해양플랜트 재활용…"10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시장을 선점하길 기대"
    [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4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해양플랜트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화했거나 사용 종료돼 방치된 해양플랜트가 110기에 달해 해체·개조 등 해양플랜트 재활용에 대한 수요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해수부는 기존 노후 해양플랜트를 인근의 발전소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과 해저 고갈 유가스전 내 이산화탄소(CO2) 저장을 위한 해양플랜트 개조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에너지광물자원부, 국영석유회사(PERTAMINA) 등도 참여한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설계, 실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주관하고 인도네시아는 관련된 광구 및 플랫폼 정보 제공, 인허가 및 통관 협조, 현지 물자 및 인력 제공 등을 담당한다.   한편,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이 새로운 영역인 만큼 우리 기업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현지 인력 확보도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해수부는 올해부터 인도네시아 친환경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역량강화사업(ODA)도 추진해 2029년까지 2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이 현지에서 겪는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그동안 양국 정부 간 네트워크 구축과 현지 진출기업 밀착 지원 등으로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끝으로, "올해 착수하는 기술 개발과 역량강화 사업 등을 계기로 앞으로 국내기업이 10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동남아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을 선점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제
    • 산업
    2025-06-05
  • '임대인 정보조회 제도' 확대 시행…"임차인이 계약 전에 스스로 위험을 확인 할 수 있다"
    [동국일보]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부터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임대인의 다주택자 여부, 전세금반환보증 사고 이력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임대인 정보조회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이번 제도 개선은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은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맺고 입주한 후에야 임대인 동의를 전제로 사고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전세계약 단계에서부터 임대인의 보증이력 등을 임대인 동의 없이 직접 조회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임차인은 전세계약 체결 전부터 임대인의 HUG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주택 보유 건수, 보증 금지 대상 여부, 최근 3년 동안 대위변제 발생 건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정보는 HUG가 보유한 보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임대인의 보증 리스크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으로 활용한다.   또한, 정보 조회는 임차인의 계약 진행 상황에 따라 먼저, 예비 임차인의 경우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 의사가 확인되면 임대인 동의 없이 정보조회를 할 수 있으며, 조회 신청은 공인중개사 확인서를 지참해 HUG 지사를 방문하거나, 다음 달 23일부터는 안심전세앱을 통해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아울러, HUG의 확인절차를 거쳐 최대 7일 이내에 임대인 정보를 제공하며, 지사 방문 시 문자로, 앱 신청 시 앱으로 결과를 통지하며, 계약 당일 임대인을 직접 만난 경우에는 안심전세앱을 활용해 임차인이 임대인 정보를 조회하거나 임대인이 앱상 본인 정보 직접 조회해 임차인에게 보여줄 수 있다.   이어, 이번 제도는 보증 사고 발생 가능성 높은 임대인에 대한 정보를 임차인이 전세계약 전부터 사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전세사기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제 통계에 따르면 보증 사고율은 임대인 보유 주택 수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택의 권리관계, 보증금 수준 등과 함께 보증사고 예방을 위한 참고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와 함께 정보조회 제도의 신뢰도 제고와 남용 방지를 위한 장치도 마련했으며, 조회는 신청인당 월 3회로 제한하며, 임대인에게 정보 제공 사실을 알리는 문자 통지 시스템도 함께 운영한다.   이어, 계약 의사 없는 무분별한 조회(일명 찔러보기)를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을 통한 계약 체결 여부 확인이나, 공인중개사를 통한 계약의사 검증 등도 철저히 시행한다.   한편,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개선사항은 임차인이 계약 전에 스스로 위험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계약할 수 있도록 한 제도적 기반"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를 차단하고 국민 주거안전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
    • 부동산
    2025-05-27
  • 김완섭 장관, "녹색금융의 신뢰성 확보, 환경·금융 두 분야의 인재 확보가 핵심"
    [동국일보]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이어,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부터 실제 금융권 현장 적용 실무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아울러, 1차 양성 교육은 오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진행하고, 교육 대상은 여신을 취급하는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 검토기관 종사자이며, 2차 양성 교육은 11월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녹색금융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환경과 금융 두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가 핵심"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녹색금융 전문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공신력 있는 녹색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녹색투자가 실질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권의 기후금융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하고 "이를 촉매제로 민간 금융회사에서도 녹색금융 공급 확대와 녹색금융 상품 개발 등 기후금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앞으로 금융권과 산업계의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아낌없이 지원을 보탤 계획"이라면서 "이번 교육과정으로 배출한 전문인력이 우리나라 기후위기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은 "전 금융권과 산업현장에서 친환경 경제활동 기준인 녹색분류체계를 원활하게 적용해 국가 환경개선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준수 금융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녹색금융 전문인력을 지속해서 배출할 수 있도록 금융연수원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정책
    2025-05-26
  • 정부, 통상환경 변화 대응 현장 간담회…"美 상호관세 부과 등 건의 사항을 관세 협상에 반영할 것"
    [동국일보]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은 22일 합동으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이번 행사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최근 급변하는 대외 여건 변화를 배경으로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우리 핵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기, 성우하이텍, 동국씨엠, 희창물산 등 부산지역 8개 기업과 한국무역협회, 한국원산지정보원,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업계는 미국 상호관세 부과 대상 HS(품목분류번호) 리스트의 공시와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관련 정보 제공, 철강 등 품목관세 완화 필요성, 우회수출 등 불공정 경쟁 차단, 보세가공제도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기재부와 관세청은 이러한 건의 사항을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반영하고, 올해 세법 개정과 일선 세관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불확실한 대외 무역 환경에 대응해 앞으로도 일선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수출하기 좋은 제도와 환경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 경제
    • 경제일반
    2025-05-23
  • 윤인대 차관보, "무디스의 美 신용등급 강등, 시장에 미칠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일 것"
    [동국일보] 기획재정부는 19일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Aaa→Aa1)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관 시장상황 점검회의(컨퍼런스 콜)를 개최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S&P(2011년)·Fitch(2023년) 등 다른 신평사와 뒤늦게 수준을 맞춘 조치"라며, "무디스가 그동안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 등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예상된 조치로 시장에 미칠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끝으로, "이번 강등이 주요국과 미국 간의 관세협상, 미국 경제상황 등 기존의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단기적으로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서, "F4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제
    • 금융
    2025-05-20
  • 박쥐 유래 '장기 오가노이드' 구축 성공…"신·변종 바이러스 감시 및 팬데믹 대비에 기여할 것"
    [동국일보] 바이러스와 오가노이드(유사장기) 분야 국내 연구진이 신·변종 바이러스와 미래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험모델 구축에 성공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최영기 소장과 유전체교정연구단 구본경 단장 공동 연구진이 한국에 서식하는 박쥐에서 유래한 장기 오가노이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바이러스 감염 특성과 면역 반응을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가노이드(organoid)는 성체와 배아 줄기세포를 실험실 환경에서 분화해 장기의 세포 구성과 기능을 모방한 3차원의 장기유사체다.   또한, 이번 연구는 감염병 분야 기초 연구를 수행하는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와 유전체교정기술을 기반으로 오가노이드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유전체교정연구단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IF 44.7)에 게재됐다.   아울러, 감염병의 약 75%는 동물로부터 유래하는데, 특히 박쥐는 사스코로나-2(SARS-Cov-2), 메르스코로나(MERS-CoV), 에볼라, 니파 등 다수의 고위험 인수 공통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로 알려져 있으며, 박쥐 유래 신·변종 바이러스가 고위험 전염병이나 팬데믹을 유발할 잠재적 위협이 되는 이유다.   이어, 박쥐 유래 바이러스의 증식과 전파 특성을 조기에 규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현재 박쥐 유래 바이러스 연구를 위한 생체 모델은 극히 제한적이다.   또한, 실제로 기존 생체 모델 대부분은 일반 세포주 또는 열대 과일박쥐 일부 종에서 얻은 단일 장기 조직 오가노이드에 한정돼 있어 다양한 박쥐 종과 조직 특성을 반영한 생체 모델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IBS 연구진은 한국을 비롯해 동북아시아 및 유럽에 널리 서식하는 식충성 박쥐인 애기박쥐과 및 관박쥐과 박쥐 5종으로부터 기도, 폐, 신장, 소장의 다조직 오가노이드 생체 모델을 구축하고 박쥐 유래 바이러스 연구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먼저, 연구진은 새롭게 구축한 박쥐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코로나(SARS-Cov-2, MERS-CoV), 인플루엔자, 한타 등 박쥐 유래 인수 공통 바이러스의 특이적 감염 양상과 증식 특성을 규명했다.   아울러, 이들 고위험 바이러스는 각각 특정 박쥐 종과 장기에서만 감염되거나 증식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특히 한타바이러스는 박쥐 신장 오가노이드에서 효과적으로 증식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박쥐 신장 오가노이드가 한타바이러스의 감염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감염 모델로 활용될 수 있음을 뒷받침한다.   이어, 연구진은 박쥐 오가노이드에 다양한 인수 공통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박쥐의 종과 장기,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선천성 면역 반응을 정량적으로 확인했으며, 그 결과 동일한 바이러스라도 박쥐의 종이나 감염된 장기에 따라 면역 반응의 강도와 양상이 뚜렷이 달랐다.   이는 박쥐가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메커니즘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다양한 인수 공통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가 될 수 있는 생물학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나아가, 박쥐 오가노이드가 바이러스-면역 상호작용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연구진은 이와 함께, 야생 박쥐의 분변 샘플에서 두 종류의 변종 바이러스를 찾아내고 이를 배양해 분리하는 데에도 성공했으며, 포유류 오르토레오바이러스(MRV)와 파라믹소바이러스(Paramyxovirus) 계열의 샤브 유사(ShaV-like) 바이러스가 그것이다.   특히, 샤브 유사 바이러스는 기존의 일반적인 세포 배양 방식에서는 증식되지 않았지만, 박쥐 오가노이드에서는 효과적으로 증식됐다.   이는 박쥐 오가노이드가 실제 박쥐 장기 환경을 매우 유사하게 구현해 기존 세포 모델보다 더 높은 생리적 재현성과 민감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연구를 주도한 김현준 선임연구원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그동안 세포주 기반 모델로는 어려웠던 바이러스 분리, 감염 분석, 약물 반응 평가를 한 번에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실제 자연 숙주에 가까운 환경에서 병원체를 실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감염병 대응 연구의 정밀성과 실효성을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구본경 단장은 "이번 연구는 실제 박쥐 장기의 생물학적 환경을 실험실에서 구현해 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바이러스에 대한 박쥐 조직의 감염 반응을 정량적으로 추적할 수 있게 돼 인수공통감염병의 병리 메커니즘 연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영기 소장은 "이번에 구축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박쥐 오가노이드는 글로벌 감염병 연구자들에게 표준화된 박쥐 모델을 제공하는 바이오뱅크 자원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박쥐 유래 신·변종 바이러스 감시 및 팬데믹 대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
    • IT/과학
    2025-05-19

국제 검색결과

  • 제3차 UN 해양총회…"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등 포용적 해양 거버넌스를 구축하자"
    [동국일보] 정기용 기후변화대사는 2025.6.9.(월)-6.13.(금) 프랑스 니스에서 프랑스와 코스타리카 공동 주최로 개최된 '제3차 UN 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에 교체수석대표로 참석하여 공식 세션 및 부대행사 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기후·해양 연계정책과 국제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이에, 앞서 우리 대표단 수석대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6.10.(화) 본회의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가 칠레와 공동으로 2028년 제4차 UN 해양총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제3차 UN 해양총회는 '해양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기 위한 행동의 가속화 및 모든 행위자의 추동(Accelerating action and mobilizing all actors to conserve and sustainably use the ocean)'을 주제로 개최되어, 75개국 정부 수반을 비롯해 약 15,000여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정 대사는 우선 6.10.(화) 올해 8월 예정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추가 정부간협상위원회(INC-5.2)를 대비한 고위급 회담과 6.11.(수)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에 연사로 참석해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데이터 격차 해소가 중요하고, 실현 가능한 협약을 위해 과학과 현실의 균형이 핵심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6.11.(화) 중앙북극해 보호와 연구 협력에 관한 부대행사에서도 발언자로 참여해 북극해는 지구 공동의 유산(Global Commons)으로서 북극, 공해, 심해저 등은 모두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한 곳의 훼손은 전 지구적 균형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하는 한편, 한국이 비북극권 국가로서도 책임 있는 협력 파트너가 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6.12.(목) 동 회의의 공식 세션 중 하나인 해양행동패널 토의 의제 중 '해양, 기후, 생물다양성 연계' 의제에 패널리스트로 참석하여 해양과 기후 위기의 상호 연계성을 강조하며, 과학 기반의 정책, 포용적 거버넌스, 지속가능한 해양금융, 그리고 자연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의 확산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해양생물다양성 보전과 글로벌 사우스·도서국 대상 협력 확대를 통해, 공정하고 포용적인 해양 거버넌스를 구축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정 대사는 동 회의 기간중 아넬리스 훼르린덴(Annelies Verlinden) 벨기에 법무장관, 베네딕트 치아(Benedict Chia) 싱가포르 총리실 기후변화총국장, 마셸 알페레즈(Marshall Alferez) 필리핀 외교부 해양 담당 차관보 등과 면담을 통해 국제 기후변화 대응 및 양자 해양환경 현안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끝으로, 정 대사는 "해양과 기후, 개발 의제를 연결하는 통합적 접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글로벌 협력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푸른 미래(Blue Future)'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
    • 유럽
    2025-06-16
  • 美 국무부 고위관리 면담…"우리 신정부 출범,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갈 것"
    [동국일보]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2025.6.13.(금) 오후 ‘션 오닐(Sean O’Neill)’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고위관리(Senior Bureau Official)와 면담을 갖고, 무역, 투자, 공급망 안정 등 경제 분야 전반에 걸친 한미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김 조정관은 “우리 신 정부 출범 후 ‘오닐’ 고위관리가 미국 고위급 외교 당국자로서는 처음 한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양 정상 간 통화(6.6)에 이어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본격 진행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조정관은 양국 간 더욱 긴밀해진 경제협력 관계가 한미동맹의 중요한 축으로서 역할해 왔다고 하고, “우리 신 정부 차원에서도 양국 간 경제협력을 지속 확대·강화하면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국이 경제안보, 조선, 첨단기술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닐’ 고위관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 관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 매우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재명 대통령님의 당선과 한국 신 정부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한미동맹이 공동의 민주적 가치, 깊은 경제·사회적 유대, 긴밀한 안보 파트너십에 기반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조선, 경제안보, 상호 투자 확대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끝으로, 김 조정관과 ‘오닐’ 고위관리는 양국 간 진행 중인 관세 협의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양국 간 경제 파트너십의 강화를 위해 계속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국제
    • 미국
    2025-06-16
  • 한-아세안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2억 600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성과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국내 AI·디지털 혁신기업의 아세안 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이하 수출개척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 30개 사가 참여하는 수출개척단은 '정부 간 협력'과 '민간 비즈니스 활동'을 결합해 수출 활로 개척 활동을 한다.   특히,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10개국 연합 국제기구로 우리나라 제2의 교역대상인 주요 경제 파트너로써, 이번 수출개척단의 첫 방문지인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라 아세안 진출의 전략적 거점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지난 10일 수출개척단의 첫 일정으로 정부 대표인 정창림 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장과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아세안 사무국 삿빈더 싱 경제사무차장과 면담을 갖고 한-아세안 간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AI·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 교류를 확대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양국 디지털 기업 간 동반관계 구축을 위한 '한-아세안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이는 국내 유망 기업 30곳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주요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아세안 사무국, 인도네시아 디지털통신부 등 국제기구 및 정부 관계자와 약 70여 개 사의 기업인이 행사에 참석해 한국 AI·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는 성장기 AI·디지털 혁신기업의 해외진출에 정부가 직접 나서 지원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큰 의의를 지닌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총 35건의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MOU 등) 체결됐으며 약 2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도 거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AI·디지털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도 기대된다.   이어, 참여기업 중 트립비토즈는 동남아시아 최대 호텔 체인사에 온라인 여행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이뤘다.    또한, 엑스로그의 인도네시아 무점포 은행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계약과 아라소프트의 인도네시아 정부 대상 전자책 플랫폼 활용 계약은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향후 글로벌 진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가온플랫폼의 스마트 시티 구축, 코드비전의 제조공정분야 공동 사업발굴, 메디아이플러스의 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시험 진행, 엔에스에이치씨(NSHC)의 보안 네트워크 구축 등 현지 기업과의 다수의 업무협약 체결 성과는 민간 기업간 사업 협력 확대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 계기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아울러, 수출개척단 활동 이튿날인 11일에는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해외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이후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수출개척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출개척단의 수석대표인 정창림 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인도네시아에서의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우리 AI·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우리 ICT 기업들의 해외 신흥시장 개척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이러한 활동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국제
    • 국제일반
    2025-06-13
  • 美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동국일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13.(금)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이에, 정부는 6.6.(금)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특히,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6.14.-15.)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각 공관별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우리 국민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주말 사이에 외교부, 재외동포청 및 공관 모두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등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끝으로, 정부는 "앞으로도 미국 내 시위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재외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국제
    2025-06-13
  • 윤주석 국장, 美 LA 시위 관련 화상회의…"재외국민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
    [동국일보] 외교부는 6.10.(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시위와 관련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동포 사회와도 지속 소통하는 한편, 우리 재외국민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윤 국장은 안전공지 등을 통해 관련 동향을 지속 공유하고, 외교부, 재외동포청, 공관이 긴밀한 협조 체제하에 재외국민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금번 LA 이민자 단속 및 그에 대한 반발 시위와 관련하여 6월 10일 기준 우리 국민 체포 또는 피해 사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 국제
    • 미국
    2025-06-11
  • 필리핀 FA-50 1조 원 규모 추가 수출…"공군의 핵심 자산, 국방력 강화에 지속 기여할 것"
    [동국일보] 방위사업청은 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간 FA-50 경공격기 12대의 추가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계약은 약 7억 달러(한화 약 1조 원) 규모로, 2025년 들어 최대 규모의 방산 수출 성과로서, 방위사업청은 전략적 외교·협상으로 이번 계약을 적극 지원하면서, 올해 대규모 K-방산 수출의 포문을 열었으며, 필리핀은 최근 10년간 약 30억 달러 규모의 한국 방산 제품을 도입하면서 동남아시아 최대의 방산 협력국으로 부상했다.    특히, FA-50은 2014년 12대가 필리핀에 처음 도입된 이후 필리핀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운용되어 왔고, 2017년 마라위 전투와 2024년 호주 Pitch Black 연합훈련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도입 계약은 필리핀 공군의 작전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필리핀 FA-50 추가 도입 계약은 양국 간 군사 교류 확대와 더불어 동남아 지역의 안보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FA-50은 현재까지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이라크,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 140대 이상이 수출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K-방산 항공기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양국 정부 간의 지속적인 외교 협력의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지난 3월 1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국방장관과 면담을 갖고, FA-50을 포함한 방산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석 청장은 "FA-50의 운용률 제고를 포함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FA-50이 필리핀 국방력 강화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테오도로 국방장관은 "FA-50은 필리핀 공군의 핵심 자산으로, 한국의 우수한 방산 기술에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며,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 국제
    • 국제일반
    2025-06-05
  • 외신, "제21대 대선 이재명 당선, 계엄령 선포로 시작된 수개월간의 정치적 불안정 종식"
    [동국일보] 주요 외신들은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되자 이를 일제히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특히, 외신들은 계엄으로 인해 촉발된 6개월간의 정치 혼란에 마침표를 찍는 승리이며 이번 선거가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에, 미국 연합통신(AP)은 4일 서울발 보도를 통해 "이재명 후보가 4일 새벽 대통령에 당선됐다"며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단행한 계엄으로 촉발된 수개월간의 정치 혼란에 마침표를 찍는 승리"라고 타전했다.    또한, 미국 엔비씨(NBC)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일 진행된 한국 대선에서 여당 대선후보를 이기고, 계엄령 선포로 시작된 수개월간의 정치적 불안정을 종식시켰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영국 더 가디언(Guardian)은 도쿄발 보도를 통해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초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 선포 이후 터져 나온 대중의 분노의 물결을 타고 대선 승기를 잡다"며 "일부 한국인은 지난 4월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한 뒤 치러진 이번 선거를 자국 민주주의가 여전히 건강하다는 증거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 방송공사(BBC)는 "6개월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시도가 실패한 이후, 한국 유권자들은 이재명 야당 후보에게 결정적인 승리를 안겨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이 당선인의 진짜 과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그는 여전히 혼란에 빠져있는 분열된 나라를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외신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 중 국민 통합과 한미 무역협상을 중요 과제로 꼽았다.   아울러, 영국 로이터(Reuters)는 "이 당선인은 극단적으로 양분된 정치를 진정시키고, 경제 위기를 해결하며, 방위비 분담, 관세 등 다양한 현안을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이 대통령 당선인은 외교 정책, 특히 중국 문제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전임 대통령들과 비교할 때, 이 당선인은 외교 정책 우선순위에 있어 훨씬 덜 이념적인 인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타임(TIME)은 "이 당선인이 직면할 첫 번째 시험대는 한미 무역 협상"이라며 "그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일본 등과의 협상 결과를 참고해 연장 협상을 시도할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프랑스 르 피가로(Le Figaro)는 "선거에서 대승을 거둔 이재명 대통령은 극렬하게 분열된 국민을 통합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협상을 이끌어야 하는 큰 과제를 안게 됐다"며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은 북·중과의 대화를 선호하고 트럼프 행정부와 민감한 협상을 즉각 시작해야 하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또 다른 시급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 국제
    • 국제일반
    2025-06-04
  • 빙하 보전 고위급 회의…"기후변화 빙하 손실, 전 세계 물 안보 및 생존과 직결된 공동 과제"
    [동국일보]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타지키스탄 정부가 UN과 함께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개최한 제1차 '빙하 보전에 관한 고위급 국제회의(High-Leve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Glaciers' Preservation)'에 참석하여 빙하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 의지 결집 노력에 동참하고 한국의 관련 정책 및 협력사례를 소개하였다.   이에, 이번 회의는 UN 총회에서 지정한 '2025년 빙하 보존의 해(International Year of Glaciers' Preservation)' 계기 개최된 첫 고위급 국제회의로, 빙하 손실로 인한 물 부족, 생태계 파괴, 지역 불균형 문제를 논의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도모하고자 개최되었다.   특히, 정 대사는 5.30.(금) 고위급 원탁회의(Leaders' Roundtable Session)에 참석하여 현재 진행 중인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준비 노력을 공유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의욕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감축 목표를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대사는 5.31.(토) 전체 회의(Plenary Session)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빙하 손실은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전 세계 물 안보 및 생존과 직결된 공동 과제임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디지털 기반 물관리 시스템, 조기경보시스템 등 과학 기반의 기술을 통해 기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아울러, 정 대사는 이번 회의 참석 계기에 참석국들과 한국의 과학기술 기반 물 관리 역량 및 기후 대응 노력을 공유함으로써,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이번 회의를 개최한 타지키스탄은 국토의 93%가 산악지역이며 동 지역에 광범위한 빙하가 분포하고 있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의 해빙속도가 가속화되어 안정적인 물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국가로 한국의 선진화된 물관리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 국제
    • 국제일반
    2025-06-02
  •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우리 국민 보호, 현지 우리 공관과 계속 소통·협력할 것"
    [동국일보] 외교부는 5.26.(월)~30.(금)간 가나, 레바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페루 등 5개 국가의 치안·재난 관계자들을 서울로 초청하여 이들 국가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25년도 제1차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을 실시했다.   이에, 이번에 초청된 5개국 인사들은 외교부를 방문하여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해외안전상황실 및 영사콜센터의 운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효과적인 재외국민보호 시스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서울경찰청 방문 시에는 112치안종합상황실, CCTV 기반 교통관제시스템, 과학수사 시설 등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치안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나라의 역사, 안보, 산업, 문화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등 외교부에서 마련한 친한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5.30(금) 이들을 만나, 지난해 9월 페루 우리 국민 납치사건 해결, 지난해 10월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 긴급대피, 캄보디아 취업사기 피해 우리 국민 귀국 지원 등 그간 이들 국가에서 있었던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등의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현지 우리 공관과 계속 소통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은 5개 국가 치안·재난 관계자와 우리 정부 관계자 간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초청인사들의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도 크게 증진함으로써 향후 이들 국가에서의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등 발생 시 보다 적극적인 협조와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외국 정부와의 협조 기반을 구축·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연 2회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초청 대상은 최근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등 대응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조했거나 향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국가의 치안·재난 관계자로 선정하고 있다.  
    • 국제
    • 국제일반
    2025-06-02
  • 김진해 대표, ACS사무총장 면담…"한국과 교류·협력이 가장 활발한 중남미 지역기구"
    [동국일보] 카리브국가연합(ACS) 제10차 정상회의 및 제30차 각료회의 참석차 콜롬비아 카르타헤나를 방문한 김진해 카리브공동체(CARICOM) 정부대표는 28일 노에미 에스피노자 마드리드(Noemí Espinoza Madrid) ACS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해양 협력, 기후변화 대응,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한-ACS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에, 김 정부대표는 금년 1월부터 제8대 ACS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에스피노자 마드리드 사무총장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한국과 ACS의 협력 강화를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김 정부대표는 "ACS가 최근 한국과 교류·협력이 가장 활발한 중남미 지역기구 중 하나"라고 평가하고, "현재 한국 정부가 이행 중인 한-ACS 공동 해양연구센터 설립, ACS 사무국 청년 인턴 파견 사업, 카리브 국가 대상 역량강화 사업 등이 카리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에스피노자 마드리드 사무총장은 그간 한국 정부가 ACS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여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했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양측간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하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8년 ACS에 옵서버로 가입한 이래 ACS측과 인적교류 및 개발협력 분야 등에서 활발히 협력해 오고 있다.  
    • 국제
    • 국제일반
    2025-06-02
  • 한-OSCE 신기술안보 컨퍼런스…"초국경적 신안보 위협 대응을 위해 협력해나갈 것"
    [동국일보] 외교부는 5.26.(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공동으로 '제3차 한-OSCE 신기술안보 컨퍼런스(The 3rd Inter-Regional Conference on the Impact of Emerging Technologies)'를 개최하였다.    이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금번 컨퍼런스에는 유럽과 아시아의 신기술안보 관련 정부 및 민간 전문가 15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 아시아와 유럽 지역의 신기술발전이 평화ㆍ안보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국제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특히,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개회식 영상축사를 통해 오늘날 유럽-인태 지역간 안보 연계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신뢰구축이 신기술안보 위협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조 본부장은 올해 OSCE 설립협정(헬싱키 최종의정서) 채택 50주년을 맞아 OSCE가 한국 등 주요 파트너들과 신기술분야 국제협력 논의를 지속해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초국경적 신안보 위협 대응을 위해 OSCE와 지속 협력해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신기술 발전에 따른 군사안보분야의 기회와 도전요인" 제하에 진행된 1세션에서는 신기술의 군사적 활용과 이에 따른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신기술의 책임있는 이용을 증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국제 규범 확립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였다.   아울러, 패널토론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보조작의 경제적·사회적 영향에 관한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패널들은 최근 AI 기술 발달에 따른 정보조작의 고도화 경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디지털 회복력 강화 및 국가간 신뢰 구축 등 대응체계 마련을 주문하였다.   이어진 2세션에서는 핵심기반시설을 겨냥한 복합 안보 위협 등 신기술이 야기하는 다양한 안보 도전 등이 논의되었으며, 윤종권 외교부 국제안보국장은 화상으로 진행된 2세션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핵심기반시설에 대한 물리적·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회복력(resilience) 확보 및 국제협력 증진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우리 정부는 2017년 이래 OSCE와 공동으로 초국경적 안보 위협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해왔으며, OSCE 설립협정 채택 50주년을 맞는 올해 개최된 금번 컨퍼런스는 신기술안보를 위한 유럽과 아시아 지역간의 협력 증진은 물론, 진화하는 신기술 위협에 대한 국제적 논의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주도적 역할과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 국제
    • 유럽
    2025-05-27
  • APEC 정상회의 실무조정회의…"국내외 경제인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해 나갈 것"
    [동국일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실무조정회의'가 강인선 외교부 2차관 주재로 5.26.(월) 16:00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에, 이번 '실무조정회의'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관련 유관 부처 및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향후 분야별 장관회의 준비현황, 정상회의 제반 기본계획과 관련된 분야별 후속 조치 등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또한, 각 부처는 고위관리회의(SOM1 및 SOM2)와 분야별 장관회의(해양관계장관회의, 인적자원개발장관회의, 교육장관회의, 통상장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후속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정상회의의 성공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각 부처는 소관 분야에서 그간 이룬 성과, 향후 후속 조치가 필요한 제반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각 부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핵심분야별 항공 및 수송, 의료, 문화, 홍보, 경제인 행사 등 제반 계획을 실현시킬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항공 관련, 항공 이동 편의를 높이고 공항 인프라 개선 등을 기본 목표로 하여 유관기관 및 각 공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업무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송 관련, 통합 모니터링 및 관제를 통한 효율적 수송 운영을 기본 목표로 해서, 정상회의 기간 중 각 공항·역에서 모터케이드, 의전 차량, 셔틀을 활용하여 매끄러운 행사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대책 관련,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조치와 최고 수준의 24시간 의료 서비스를 공백 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행사·홍보 관련, APEC이 추구하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공식만찬, 정상친교, 배우자 행사 등을 면밀히 기획하고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우리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국제사회에 적극 알리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APEC 정상회의 주간에 개최되는 CEO Summit, 정상-APEC 기업자문위원과의 대화 등 경제인 행사 역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국내외 경제인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강인선 2차관은 "2025 APEC 정상회의 실무조정회의 참석자들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관련 각 분야 실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한 제반 부분들을 철저히 점검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끝으로, 정부는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분야별 계획들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 국제
    • 국제일반
    2025-05-27
  • 김홍균 차관, 前 베트남 국가주석 조문…"고인의 서거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
    [동국일보]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5.24.(토)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하여 지난 5.20.(화) 별세한 쩐 득 르엉(Tran Duc Luong) 前 베트남 국가주석을 조문하고 깊은 애도를 표하였다.   특히, 김 차관은 부 호(Vu Ho) 주한베트남대사에게 우리 정부는 베트남 국가발전과 한-베트남 관계 발전에 대한 고인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고인의 서거에 대해 유가족을 포함한 베트남 국민들과 정부에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하였다.  
    • 국제
    • 국제일반
    2025-05-26
  • 조태열 장관, 한-감비아 외교장관 오찬회담…"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
    [동국일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23.(금) 수교 60주년 계기에 방한한 마마두 탕가라(Mamadu Tangara) 감비아 외교장관과 오찬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에, 양 장관은 한국과 감비아가 1965년 수교 이래 고위급 교류, 개발협력, 농업, 평화구축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향후 60년의 협력을 기대하는 ‘수교 60주년 기념 축하서한’을 교환하였다.   특히, 금번 탕가라 장관의 방한은 2010년 첫 방문이래 7번째 방문으로, 조 장관은 탕가라 장관이 그동안 보여준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자 차원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하였다.   또한, 탕가라 장관은 2016년 주유엔대사 재임 시기부터 이어온 조 장관과의 특별한 인연과 감비아의 민주주의 전환 과정에서의 한국의 중추적 역할을 높게 평가하고, 한국에 대한 감비아측의 변함 없는 지지를 언급하였다.   아울러, 감비아측은 국가발전 과정에서 직업훈련 등 역량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업훈련소 설치,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등 분야에서의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적극 희망하였다.   끝으로, 조 장관은 탕가라 장관이 감비아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간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하였다고 평가하고, 후속조치 이행 과정에서 감비아와의 경제, 개발 등 분야 협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 국제
    • 국제일반
    2025-05-26
  • CRN 회원국 합동 공급망 위기대응 모의훈련…"협력과 연대 덕분에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위기대응네트워크(Crisis Response Network, CRN) 의장국으로서 회원국 합동 공급망 위기대응 모의훈련(화상)을 주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공급망 교란 때 회원국 간 공조를 조율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번 모의훈련으로 상시화된 공급망 위기 위험에 대비해 회원국 간 신속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위기대응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모의훈련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감염병 발발로 치료제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회원국 A국이 치료제 조달 지원을 받기 위해 의장국인 한국에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감염병이 역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회원국 간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특히,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훈련인 만큼 공급망 전문가 워킹그룹과 회원국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제 위기상황과 한층 더 유사하게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의약품 담당부처도 참여하도록 해 훈련의 효과를 높인다.   이어, 이번 훈련을 계기로 한국과 호주는 공동 추진 중인 IPEF 회원국 대상 공급망 역량강화사업의 상세 내용을 회원국에 소개한다.   아울러, 양국은 회원국의 공급망 위기 대응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관리와 위기대응정책 관련 국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회원국과 우수 공급망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CRN 운영체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한편, 산업부는 역내 공급망 협력에서의 리더십 제고를 위해 올해 하반기 CRN 모의훈련을 한국에서 대면으로 개최하면서, 한·호주 IPEF 공급망 역량강화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CRN 의장으로서 이번 모의훈련을 주재한 이재근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회원국의 협력과 연대 덕분에 이번 훈련에서 더욱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CRN이 인태지역 공급망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하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국제
    • 국제일반
    2025-05-23

연예 검색결과

  • '제6회 섬의 날' 배우 위하준 등 홍보대사 위촉…"현장을 찾아 방문객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
    [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5월 19일(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배우 위하준, 가수 하현우·안성훈·트리플에스, 요리사 오세득·정지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위촉식에는 홍보대사들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 참석했다.   특히, 8월 8일인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섬발전촉진법'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매년 섬이 있는 지자체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홍보대사들은 올해 전남 완도에서 펼쳐질 '제6회 섬의 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행사기간에는 현장을 찾아 방문객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먼저, 섬의 날 행사가 열리는 전남 완도군 출신인 배우 위하준은 섬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수 하현우와 안성훈, 트리플에스는 섬의 날 맞이 축하공연에서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요리사 오세득과 정지선은 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해양치유 밥상'을 현장에서 선보인다.   한편, 올해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주제는 치유의 섬으로 알려진 완도에서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천천히 돌아보고 섬'으로 정했다.   이와 관련해 8월 7일(목)부터 8월 10일(일)까지 전남 완도군 해변공원 일대에서 해양치유, 산림치유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전시관이 운영된다.   이어, 이밖에 섬 둘레길 걷기, 어린이 섬 치유 아카데미, 섬 그림 그리기 대회, 섬 발전 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앞선 이달 5월 12일(월)부터 6월 30일(월)까지 28개 섬 지역 자치단체들과 함께 '섬의 날 ×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섬 지역 고향사랑기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 등 풍성한 선물도 지급할 계획이다.   끝으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섬은 80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일 뿐 아니라, 독특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지역문화를 품은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하고, "제6회 섬의 날 행사를 계기로 많은 국민이 섬을 방문하고 섬 안에서 일상을 천천히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연예
    • 스타
    2025-05-20

생활 검색결과

  • 호우·태풍·폭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10월 15일까지!
    [동국일보]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 무더운 날이 많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는데요. 정부는 미리! 더 빠르게!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해 이렇게 강화해 나갑니다. · 호우 긴급재난문자 전국 확대 · AI 등 과학기술로 홍수위험 신속 확인 · 장마기간 풍수해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 하천 위험지역 지능형 CCTV 도입 · 산사태 발생 예측모델 긴급 조정 · 폭염 발생 이틀 전부터 영향예보 제공 이 밖에도 드론을 활용한 예찰, 마을순찰대 전국 확대 운영 등 다방면으로 보다 촘촘한 대응을 추진합니다. 국민 모두가 근심과 걱정은 덜고 안전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생활
    • 생활일반
    2025-05-20
  • 50대 이상 중장년 경력지원사업, 재취업을 지원합니다!
    [동국일보] 50대 이상 중장년의 재취업을 위한 '중장년 경력지원사업' ■ 조기 퇴직한 중장년을 위한 중장년 인턴 프로그램 1~3개월 간 유망자격·훈련분야* 실무수행, 직무교육** 멘토링. * 전기, 소방·시설, 산업안전,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등 숙련이 필요한 분야. ** 소양·마인드셋, 디지털, 직무심화교육 등. · 참여 중장년 혜택. 참여수당 월 최대 150만 원 지원. · 참여 기업 혜택. 운영지원금 1인당 월 최대 40만 원 지원. 중장년 경력지원 신청하고 지원받으세요. 자세한 사항은 국번없이 ☎1350(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또는 사업장 관할 고용센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생활
    • 생활일반
    2025-05-20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추경 예산으로 달라졌어요!
    [동국일보] 중소기업 - 최대 720만 원 지원 -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채용 시 ■ 청년 - 최대 480만 원 지원 - 빈일자리 기업에 취업해서 일정기간 이상 재직 시 ■ 추경예산으로 달라지는 점은? ① 청년 7천명 추가 지원. - 대학교 졸업예정자까지 포함. ② 청년 지원금 조기 지급. (*빈일자리 업종) 18·24개월 → 6·12·18·24개월차 지급. ③ 지원 예산 확대. 7772억 원 → 8026억 원 ■ 현장의 목소리는? "신입사원 연봉도 높이고 복지도 개선했어요!" - A 기업 사업주 "좋은 회사에 취업도 했고, 정책 지원도 받고 있어요. 하루하루 경험을 쌓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 청년 B씨
    • 생활
    • 생활일반
    2025-05-20

포토뉴스 검색결과

  • 李, 한-남아공 정상회담…"우리 기업에 대한 남아공 정부의 지원을 부탁드린다"
    [동국일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파병국인 남아공과 한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평가하고, 교역, 투자, 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지속 증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한국과 남아공은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소중한 파트너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답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남아공이 아프리카 최대의 경제 대국이며 한국의 아프리카 진출 관문이라고 평가하고, 남아공 내 에너지·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기업에 대한 남아공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라마포사 대통령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남아공 내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고, 한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으며, 국가 발전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과의 교육·기술훈련 분야 협력을 희망했다.    아울러, 양국 대통령은 한반도, 아프리카 등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국제평화를 증진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남아공이 아프리카 국가로서는 최초로 G20 의장국을 수임했음을 높이 평가하고 11월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으며, 이에 라마포사 대통령은 G20를 포함한 다자무대에서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하고, 올해 11월 G20 정상회의 계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이 대통령을 뵙기를 고대한다고 답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7
  •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 특별지원…"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할 것"
    [동국일보]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에 특별지원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특별지원은 지난 1998년부터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 자녀에 대한 위로와 진료비 보조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만 1373가구를 지원했다.   또한, 올해 지원 대상은 450가구로 장애 자녀가 있고 생계가 어려운 고엽제후유증환자 429가구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로 등록·결정 됐지만 등급 기준에 미달한 21가구다.   아울러,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번 달 중 전국 보훈관서에서 각 가정에 보훈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의 장애 자녀들에 대한 이번 특별지원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에 대한 의료와 복지 등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사회
    • 보건/복지
    2025-06-17
  • 李, 호주 총리와 회담…"10월 APEC 정상회의 개최, 적극 협력해 나가자"
    [동국일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에, 이 대통령은 알바니지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알바니지 총리의 지난달 총선 승리와 2기 내각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알바니지 총리는 지난 4일 SNS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교역·투자 강화 및 역내 안정과 번영 증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메시지 게재한 바 있다.    또한, 호주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방국으로,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했으며, 한국과 호주는 지난 2021년 12월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아울러, 알바니지 총리는 지난 12일 통화에 이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하고, 양국이 오랜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청정에너지·핵심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등 제반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러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끝으로,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지속해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APEC 창설멤버로서 10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7
  • 이스라엘·이란 '특별여행주의보' 격상…"체류 우리 국민,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동국일보] 외교부는 최근 중동 상황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15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윤 국장은 지난 13일 김진아 제2차관이 주재한 상황점검회의 결과에 따라 기존 이스라엘 및 이란 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이 14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됐음을 상기하고 "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지속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들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공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권고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아울러, 윤 국장은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파악되거나 접수된 이스라엘 및 이란 체류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이며, 외교부는 "중동 지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사회
    • 사건/사고
    2025-06-16
  • 제3차 UN 해양총회…"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등 포용적 해양 거버넌스를 구축하자"
    [동국일보] 정기용 기후변화대사는 2025.6.9.(월)-6.13.(금) 프랑스 니스에서 프랑스와 코스타리카 공동 주최로 개최된 '제3차 UN 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에 교체수석대표로 참석하여 공식 세션 및 부대행사 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기후·해양 연계정책과 국제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이에, 앞서 우리 대표단 수석대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6.10.(화) 본회의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가 칠레와 공동으로 2028년 제4차 UN 해양총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제3차 UN 해양총회는 '해양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기 위한 행동의 가속화 및 모든 행위자의 추동(Accelerating action and mobilizing all actors to conserve and sustainably use the ocean)'을 주제로 개최되어, 75개국 정부 수반을 비롯해 약 15,000여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정 대사는 우선 6.10.(화) 올해 8월 예정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추가 정부간협상위원회(INC-5.2)를 대비한 고위급 회담과 6.11.(수)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에 연사로 참석해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데이터 격차 해소가 중요하고, 실현 가능한 협약을 위해 과학과 현실의 균형이 핵심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6.11.(화) 중앙북극해 보호와 연구 협력에 관한 부대행사에서도 발언자로 참여해 북극해는 지구 공동의 유산(Global Commons)으로서 북극, 공해, 심해저 등은 모두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한 곳의 훼손은 전 지구적 균형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하는 한편, 한국이 비북극권 국가로서도 책임 있는 협력 파트너가 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6.12.(목) 동 회의의 공식 세션 중 하나인 해양행동패널 토의 의제 중 '해양, 기후, 생물다양성 연계' 의제에 패널리스트로 참석하여 해양과 기후 위기의 상호 연계성을 강조하며, 과학 기반의 정책, 포용적 거버넌스, 지속가능한 해양금융, 그리고 자연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의 확산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해양생물다양성 보전과 글로벌 사우스·도서국 대상 협력 확대를 통해, 공정하고 포용적인 해양 거버넌스를 구축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정 대사는 동 회의 기간중 아넬리스 훼르린덴(Annelies Verlinden) 벨기에 법무장관, 베네딕트 치아(Benedict Chia) 싱가포르 총리실 기후변화총국장, 마셸 알페레즈(Marshall Alferez) 필리핀 외교부 해양 담당 차관보 등과 면담을 통해 국제 기후변화 대응 및 양자 해양환경 현안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끝으로, 정 대사는 "해양과 기후, 개발 의제를 연결하는 통합적 접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글로벌 협력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푸른 미래(Blue Future)'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
    • 유럽
    2025-06-16
  • 美 국무부 고위관리 면담…"우리 신정부 출범,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갈 것"
    [동국일보]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2025.6.13.(금) 오후 ‘션 오닐(Sean O’Neill)’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고위관리(Senior Bureau Official)와 면담을 갖고, 무역, 투자, 공급망 안정 등 경제 분야 전반에 걸친 한미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김 조정관은 “우리 신 정부 출범 후 ‘오닐’ 고위관리가 미국 고위급 외교 당국자로서는 처음 한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양 정상 간 통화(6.6)에 이어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본격 진행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조정관은 양국 간 더욱 긴밀해진 경제협력 관계가 한미동맹의 중요한 축으로서 역할해 왔다고 하고, “우리 신 정부 차원에서도 양국 간 경제협력을 지속 확대·강화하면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국이 경제안보, 조선, 첨단기술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닐’ 고위관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 관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 매우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재명 대통령님의 당선과 한국 신 정부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한미동맹이 공동의 민주적 가치, 깊은 경제·사회적 유대, 긴밀한 안보 파트너십에 기반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조선, 경제안보, 상호 투자 확대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끝으로, 김 조정관과 ‘오닐’ 고위관리는 양국 간 진행 중인 관세 협의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양국 간 경제 파트너십의 강화를 위해 계속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국제
    • 미국
    2025-06-16
  • 李, 6·15선언 25주년…"'평화가 곧 경제'라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로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단된 남북 대화 채널부터 신속히 복구하며 위기관리 체계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6·15선언 25주년, 평화의 약속을 되새깁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재명 정부는 소모적 적대 행위를 멈추고,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2000년 6월 15일, 1945년 분단 이후 처음 남북 정상이 마주 앉아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했다"며 "반세기 넘게 이어진 대립과 불신의 벽을 허물고 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었다"고 평가하면서,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을 불어넣었고, 남북이 함께 번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한반도는 다시 과거의 냉랭했던 시대로 후퇴하고 있다"며 "남북 간 대화와 교류가 끊기고, 접경 지역의 긴장과 불안이 심화하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느낀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와 안보는 물론 국민의 일상까지도 위협받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웠다"며 "'평화가 곧 경제'라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25년 전 오늘의 약속을 다시 기억하고 잃어버린 시간과 사라진 평화를 되찾아야 한다"며 "'한반도 리스크'를 '한반도 프리미엄'으로 바꾸고 남북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금 우리가 마주한 이 난관도 함께 힘을 모으고 지혜를 더한다면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한반도의 모든 이들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번영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6
  • 李, 6경제단체·경제인 간담회…"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원팀 정신'이 중요"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이번 정부는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실용적이고 유연한 통상 정책을 통해 위기 극복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대 통상 현안인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해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통화 시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조속히 도출하기로 한 만큼 실무 협의를 한층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 6단체 회장, 5대 그룹 총수와 '6경제단체와 경제인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또한, 강 대변인은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 취임 후 경제계와의 첫 회동으로,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우리 경제의 가장 시급한 도전 과제인 글로벌 통상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글로벌 공급망 분절 등 글로벌 통상질서의 대전환기를 겪고 있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관세전쟁이 우리 산업 경쟁력과 수출 기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민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고, 합리적인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먹고 사는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제단체와 기업인들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단체 및 기업인들은 최근 코스피 상승에 대해 언급하며,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으며, 미국의 통상 압박은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 헤쳐나가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민관이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용 삼성 회장은 이 대통령이 재계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하면서 예정된 국내 투자와 고용을 차질없이 진행해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의 자서전을 언급하면서 삼성의 사회활동이 청소년과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교육을 지원하는 데 맞춰져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원팀 정신'을 강조하면서 "우리 기업이 성장하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외교무대에서 우리 기업의 입장을 적극 대변하고, 국익을 지키는 실용적 통상 외교를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자리했다.   이어, 경제단체장으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권혁기 의전비서관, 강유정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간담회는 도시락 식사를 겸해 12시 20분까지 진행됐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6
  • 한-아세안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2억 600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성과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국내 AI·디지털 혁신기업의 아세안 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이하 수출개척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 30개 사가 참여하는 수출개척단은 '정부 간 협력'과 '민간 비즈니스 활동'을 결합해 수출 활로 개척 활동을 한다.   특히,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10개국 연합 국제기구로 우리나라 제2의 교역대상인 주요 경제 파트너로써, 이번 수출개척단의 첫 방문지인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라 아세안 진출의 전략적 거점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지난 10일 수출개척단의 첫 일정으로 정부 대표인 정창림 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장과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아세안 사무국 삿빈더 싱 경제사무차장과 면담을 갖고 한-아세안 간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AI·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 교류를 확대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양국 디지털 기업 간 동반관계 구축을 위한 '한-아세안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이는 국내 유망 기업 30곳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주요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아세안 사무국, 인도네시아 디지털통신부 등 국제기구 및 정부 관계자와 약 70여 개 사의 기업인이 행사에 참석해 한국 AI·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는 성장기 AI·디지털 혁신기업의 해외진출에 정부가 직접 나서 지원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큰 의의를 지닌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총 35건의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MOU 등) 체결됐으며 약 2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도 거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AI·디지털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도 기대된다.   이어, 참여기업 중 트립비토즈는 동남아시아 최대 호텔 체인사에 온라인 여행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이뤘다.    또한, 엑스로그의 인도네시아 무점포 은행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계약과 아라소프트의 인도네시아 정부 대상 전자책 플랫폼 활용 계약은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향후 글로벌 진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가온플랫폼의 스마트 시티 구축, 코드비전의 제조공정분야 공동 사업발굴, 메디아이플러스의 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시험 진행, 엔에스에이치씨(NSHC)의 보안 네트워크 구축 등 현지 기업과의 다수의 업무협약 체결 성과는 민간 기업간 사업 협력 확대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 계기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아울러, 수출개척단 활동 이튿날인 11일에는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해외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이후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수출개척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출개척단의 수석대표인 정창림 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인도네시아에서의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우리 AI·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우리 ICT 기업들의 해외 신흥시장 개척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이러한 활동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국제
    • 국제일반
    2025-06-13
  • 美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동국일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13.(금)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이에, 정부는 6.6.(금)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특히,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6.14.-15.)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각 공관별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우리 국민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주말 사이에 외교부, 재외동포청 및 공관 모두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등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끝으로, 정부는 "앞으로도 미국 내 시위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재외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국제
    2025-06-13
  •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식…"남북이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어야"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이재명 정부는 평화,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으며, "남북이 싸울 필요가 없는 확고한 평화를 만들어 가겠다"고도 전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5주년 기념식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새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도 안보도 일상도 흔들린다는 것은 역사적 교훈"이라고 말한 뒤 "그래서 평화가 곧 경제"라며 "굳건한 평화를 바탕으로 남북이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위기관리 체계를 하루빨리 복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중단된 남북 대화 채널부터 빠르게 복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모적인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겠다"면서 "적대와 대결을 화해와 협력으로 전환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위기관리 체계를 하루빨리 복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중단된 남북 대화 채널부터 빠르게 복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3
  • 李, 한강홍수통제소 방문…"공직 사회, 재난 안전 관리 업무를 최우선해야"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된 장마를 대비해 상습 침수 구역을 정비하고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점검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에,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80분간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수해 대비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점검했으며, 이 자리에는 환경부 장관, 한강홍수통제소장,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매우 막중한 의무이며 책임이라면서, 공직자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또한,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책임이 무거운 만큼 권한 역시 확대돼야 함을 강조하면서, 안전관리 직책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고 업무 성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이에 권한 강화와 지위 제고, 보상안을 포함한 인사 개편안을 고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점검을 마친 이 대통령은 "공직 사회가 재난 안전 관리 업무를 최우선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일이 절대로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한강홍수통제소 점검 후 이태원 참사 현장 참배를 긴급 결정했으며, 참모진과 함께 참사 현장을 찾아 국화꽃을 헌화하고 묵념하며 한참을 머물렀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곳이 사람들이 밀집했던 곳이냐", "지금 유족들의 분향소는 여전히 있느냐", "참사 현장의 설치물은 누가 만든 것이냐"며 물어보기도 했다.   끝으로,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이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들어 달라"는 말과 함께 악수와 사진 촬영을 요청했으며, 상인들은 관리비도 못 낼 정도로 힘들다면서 서민들의 삶이 나아지는 정치를 펴달라고 당부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3
  • 李, 한-베트남 정상통화…"고속철도 등 전략적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
    [동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5분 간 르엉 끄엉(Luong Cuong) 베트남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당선 직후 축전을 보냈던 끄엉 주석은 통화에서도 이 대통령이 재임 기간 중 많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1992년 수교 이후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해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끄엉 주석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끄엉 주석은 공감을 표하고, 베트남의 경제 발전 및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양국 간 협력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고속철도, 원전 등 전략적 협력 분야로 확대,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끄엉 주석은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이어,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초청했으며,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갖길 고대한다고 하고, APEC 등을 계기로 양국 고위급에서 활발히 교류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어제(11일)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등 이른바 '3특검 법안'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요청을 받았다"며 "대통령실은 특별검사를 임명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각각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11일 오후 2시부터 우리 군이 대북 방송을 중지한 것과 관련 "오늘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이 청취된 지역은 없다'고 밝혔다"면서 "현재 군은 이와 관련 북한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정치
    • 청와대
    2025-06-13
  • 이른 장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을 철저히 점검할 것"
    [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12일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장마철에 돌입함에 따라 오늘(11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장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기상청에 따르면 12일(목) 제주도를 시작으로, 13일(금)에는 충청·전라·경상권, 14일(토)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일(목)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관별 풍수해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또한, 정부는 과거 피해 지역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부주의나 무관심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먼저, 취약지역·시설은 신속한 통제와 주민 대피를 비롯한 인명 보호 조치에 중점을 두고 상황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면서, 13일(금) 이후 강수가 예상되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이어, 이번 호우 예보기간 동안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위험 기상에 신속히 대응하고, 마을순찰대 등을 활용한 현장 예찰을 강화하면서 위험 요인을 발견하는 즉시 조치 및 통제에 나선다.   아울러, 재난방송·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재난 정보를 국민에게 신속히 전달하고, 국민행동요령도 지속적으로 안내한다.   한편,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그간 준비해 온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점검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고 대피도우미나 이·통장 대피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회
    • 사회일반
    2025-06-12
  •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 확대, 이번 고시 개정으로 일부 해소될 것"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 일부를 개정해 오는 1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으로 광역시 150만 평, 도 200만 평 상한 내에서 신청·지정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 또는 신청하고자 하는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면 시·도별 면적상한을 초과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A광역시가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10만 평을 유치하면 A광역시는 최대 160만 평까지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산업부는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지정한 48개 기회발전특구 사례를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준을 보다 구체화하고, 조건부로 지정된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는 등 제도도 정비했다.   한편,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을 확대해 달라는 시·도의 건의가 있었는데, 이번 고시 개정으로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인센티브를 마련함에 따라 시·도의 외투유치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경제
    • 부동산
    2025-06-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