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웹드라마 '우리의 디데이' 영상 캡처]
[동국일보] '우리의 디데이'가 색다른 분위기로 첫 방송부터 관심을 끌었다.

26일 공개된 웹드라마 '우리의 디데이'(공동 제작 레이벡스, 203프로젝트) 1회에서는 무영(손민호 분)과의 여행을 준비하는 지수(윤하빈 분), 원호(정준환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무영이 무기력증과 우울증에 시달리며 죽음을 생각했지만 거듭 실패하며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다. 결국 무영은 정신과 약을 먹다가 쓰러졌고 어린 시절 친구인 지수와 원호는 무영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며 괴로워했다.

이에 지수와 원호는 무영과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친구들과 여행을 떠난 무영은 차 안에서 노래를 듣다가 여자친구 우리(신보라 분)와 함께 노래를 듣던 과거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때 무영의 곁에서 "3일 남았어. 우리 죽는 날"이라는 우리의 음성이 들렸다.

이와 함께 1회 말미에는 "잠시 잊을 뻔했네요. 친구들에겐 미안하지만 역시 저는 죽어야겠습니다"라는 무영의 내레이션이 나오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 방송 후 안도 작가와 백민희 감독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안도 작가는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듯 세상에 스며들어 살아가는 청춘들의 진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우리의 디데이' 인물들을 통해 우리가 흔히 겪는 마음의 질병, 과거의 상처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시청자분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백민희 감독은 "많은 분들에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만들었다"고 밝힌 뒤 "슬픔을 위로하는 방법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힘내라는 응원의 말조차 부담이 될 수 있다. 작가님과 우리 주변의 우울과 슬픔을 위로하는 방법을 고민하며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관전 포인트에 대해 안도 작가는 "극 중 표현되는 '날씨'에 집중하며 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고 백민희 감독은 "드라마 OST를 들으며 다음 화를 기다리시면 이야기의 여운을 더욱 길게 즐기실 수 있다"라며 "해석의 재미 요소가 드라마 곳곳에 숨겨져 있으니 끝까지 보고 난 후 한 번 더 시청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고 전했다.

'우리의 디데이'는 삶의 D-DAY를 세워둔 남자와 친구들의 마지막 여행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손민호, 신보라, 정준환, 윤하빈이 출연하며 '한입만' 시리즈를 비롯한 다수의 웹드라마를 연출한 백민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우리의 디데이'는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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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우리의 디데이', 서른 살들의 청춘 발악 여행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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