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ENA]
[동국일보] ‘보라! 데보라’ 유인나, 윤현민이 서로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각성할까.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연출 이태곤·서민정, 극본 아경,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풍년전파상·오즈아레나) 측은 16일 웨딩 들러리 촬영장에서 마주한 데보라(유인나 분)와 이수혁(윤현민 분)의 달달한 분위기를 포착했다.

이와 함께 헤어진 연인 임유리(김지안 분)를 찾은 이수혁의 애틋한 눈빛도 공개돼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 데보라와 이수혁은 오해를 풀고 관계를 재정립했다. 다시 한 발 가까워진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감정을 깨닫기 시작한 가운데, 이수혁의 헤어진 연인 임유리의 등장은 예상치 못한 변수로 떠올랐다.

전 연인에게 향하는 이수혁을 붙잡기 위해 내달리는 데보라의 모습은 다가올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울먹이는 임유리의 전화에 데보라를 남겨두고 떠났던 이수혁.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함께 들러리 촬영장으로 향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달콤한 눈맞춤과 맞잡은 두 손이 두근거림을 안기며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를 기대케 한다.

이수혁과 임유리의 만남도 흥미롭다. 애써 미소 짓는 임유리를 바라보는 이수혁의 담담한 눈빛에선 복잡한 심경이 스치는 듯하다. 이수혁을 마지막으로 흔들어 보고 싶다던 임유리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이들 재회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또 데보라는 임유리에게 향하는 이수혁을 붙잡을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보라! 데보라’ 제작진은 “11회에서 ‘X-연인’들의 재등장으로 데보라, 이수혁이 자신들도 몰랐던 감정들을 자각한다”라면서 “헤어진 연인 임유리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지 못했던 이수혁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 11회는 내일 17일(수) 밤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채널과 지니TV, 티빙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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