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리브챔피언십] FR. 김동민 우승
[동국일보] ● 우승자 김동민 인터뷰

-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우승 소감은?

3라운드를 마치고 우승할 줄 꿈에도 몰랐다. 전반 홀 플레이를 마치고 선두와 타수 차이가 많지 않은 것을 보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플레이했더니 우승이 따라와 너무 행복하다. 우승을 기다리기까지 너무 긴장이 됐고 그 긴장감이 행복하게 느껴졌다.

- 18번홀(파5) 이글이 우승을 이끌어냈는데?

17번홀(파4)에서 공동 선두인 것을 알았다. 하지만 보기를 범해 마지막 홀에서 최소한 버디를 해야 연장전 혹은 우승을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세컨샷을 2번 아이언으로 칠 지 3번 우드로 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버디보다 이글에 도전해보자고 마음 먹어 3번 우드를 선택했는데 핀 가까이에 안착해 이글에 성공할 수 있었다. 마지막 퍼트는 이글을 노리고 쳤다(웃음)

-본인인 생각한 우승하지 못했던 요인은?

티샷에 대한 정확성이 부족해 그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 대회 OB도 많이 났지만 블랙스톤이천GC가 도전적인 코스다 보니 안전하게 티샷을 하려고 했다. 이 점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 2022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성적이 좋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드라이버샷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드라이버샷이 우측으로 가는 OB가 많았다. 너무 똑바로 칠려고 고집을 부렸었다. 페이드 구질을 구사하고자 혼자서 드라이버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현재는 작년 상반기보다 티샷이 많이 좋아져 자신감이 생겼다.

- 생애 첫 승을 거둔 후 앞으로의 계획은?

목표였던 우승을 했다. 이제 자신감을 얻고 올해는 1승을 추가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콘페리투어 Q스쿨 파이널 스테이지 참가하고 싶다.

- 이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랐다. 다음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 대한 각오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 1번 출전해 64강 진출전에서 바로 탈락했다. 이번 대회 우승의 기운을 받아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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