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일보]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0일 오전 '사디르 자파로프(Sadyr Japar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이에,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키르기스스탄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이를 통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최근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며, "지난 6월 개설된 양국 간 직항을 통해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자파로프 대통령은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인적 교류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노력해나가자"고 답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우리의 ODA 중점협력국이자 주요 개발협력 파트너인 키르기스스탄의 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자파로프 대통령은 한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보건의료,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고"고 답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이 추진하고 있는 신도시 건설 사업에 세계적인 수준의 건설 역량을 보유한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자파로프 대통령은 "우수한 기술력과 건설 경험을 가진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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