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세계 46개국 61개 기관과 함께, 각 국의 사이버보안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사이버보안 협력망’ 제6차 연례총회를 온라인으로 ’21.10.15. 개최한다.

코로나 19이후 전 세계적으로 생활·사회 전반에 정보통신기술 융합이 본격화되는 ‘디지털 대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사이버공격의 양상도 보다 지능화되고, 국경을 초월하여 발생하고 있다.

회원국들은 어느 때보다 사이버보안 관련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데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올해 연례 총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사이버보안 정책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총회에서는 사이버보안 분야 신진 창업가의 기조연설과 각국의 사이버보안 정책 및 기술개발 현황 공유와 더불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제품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화이트해커인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의 ‘최근 해킹 위협과 사이버보안 인력양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코소보, 스리랑카, 아랍정보통신기술기구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사이버보안 정책 및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그리고 과기정통부에서 안전한 디지털 대전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2월 발표한 “케이(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을 회원국에 소개한다.

기술발표회에서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인 나루시큐리티가 ‘디지털 전환 시대와 사이버 공간에서의 신뢰 확보’, 테이텀이 ‘안전한 인터넷기반자원공유(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이번 연례총회에서는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센스톤 등 4개 정보보호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회원국들에 소개하고, 국내 566개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제작한 통합 온라인 전시관도 홍보한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16년 29개국에서 출범하여 현재 46개국으로 확대된 캠프(CAMP)는 상시적으로 사이버위협 정보와 최신 보안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적인 협력망(네트워크)으로 성장하였다”면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접어든 지금, 국가간 사이버보안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캠프가 회원국들의 협력을 확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CAMP) 연례 총회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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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 시대’ 사이버보안 정책방향 논의 위해 세계 46개국 대표자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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