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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7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및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제9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고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한미일 3국간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3국 차관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이 한미일 3국의 공동 이익이라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아세안, 중미 등 지역에서 3국간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3국 차관은 기후변화, 공급망, 코로나19 대응 등 글로벌 현안에 있어 3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계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3국 차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대화와 외교가 중요하다는 공동의 인식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최 차관과 셔먼 부장관은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종료 직후 각각 현재 진행 중인 종전 선언 관련 협의에 대해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3국 차관은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만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면서 한미일 협력을 지속 확대‧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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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차관, '제9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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