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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방위사업청은 11월 19일 소해함 2차 사업의 첫 번째 함정인 '남해함'을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이에, 남해함은 2020년 4월 진수 후 정박 및 항해 시운전 평가를 마쳤으며 해군 인도 후 3개월간의 전력화 평가를 거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전력화되는 남해함은 길이 60미터, 폭 10.5미터에 700톤급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수중탐색음탐기, 무인기뢰처리기와 성능이 향상된 기뢰탐색음탐기 및 복합소해장비 등을 탑재하여 기존 소해함보다 한층 강화된 기뢰 탐색 및 제거 능력을 갖추었다.

또한, 남해함은 평시에는 해저환경 정보 수집 임무를, 전시에는 주요 항만에 대한 기뢰탐색 및 소해 임무를 수행하며 재해‧재난 발생 시 탐색‧구조 등 비군사적‧인도주의적 작전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소해함 2차 사업을 통해 함건조를 주관한 조선소와 참여업체들은 특수함 건조, 기뢰탐색과 소해 분야 등에서 상당한 기술역량을 축적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방극철(고위공무원) 함정사업부장은 "남해함은 기존 소해함보다 기뢰탐색 및 소해 능력이 한층 향상되어, 대한민국의 주요 항구와 해상교통로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소해함 2차 사업의 두 번째, 세 번째 함정인 '홍성함'과 '고성함'은 현재 시운전 중에 있으며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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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청, 소해함 2차 사업 첫 함정 '남해함' 해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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