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중인문학포럼’
[동국일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중국사회과학원과 함께 ‘제7회 한중인문학포럼’을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중국 북경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중인문학포럼’은 우리나라와 중국 간 인문학 교류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행사로, 양국의 인문학 발전과 협력을 위한 대표적인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작년과 같이 온라인(화상)으로 진행하며, 일반인들은 ‘한중인문학포럼’ 누리집에서 사전 참가 신청 후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태문명과 한중문화’라는 대주제 아래 기조연설, 4개 분야(문학, 역사, 철학, 언어․교육․문화)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위행복(한국 한양대학교) 교수와 중국 왕리화(王利华, 중국 남개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하는 이번 토론회(포럼)는 문학 분과(세션)에서 ‘한국과 중국 문학에서의 인간과 자연’, 역사 분과에서는 ‘한중 전통 문화와 생태문명의 이념’을 세부주제로 논의한다.

이밖에도 철학, 언어·교육·문화 분과 등에서도 ‘유학에서의 자연 사상과 생태 문명 건설’과 ‘한중의 생태 교육과 문화 전파’ 등을 세부주제로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홍민식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양국의 대표적인 인문학 교류의 장인 ‘한중인문학포럼’을 개최하여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2021~2022년 한중 문화교류의 해 지정과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학술 교류 확대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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