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훈련
[동국일보]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백두대간지역 산림, 인명 및 시설물 보호를 위해 야간산불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영주국유림관리소 주관으로 영주시,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국립산림치유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산불방기술협회 경북지회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진화자원은 각 기관 공무원 및 직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약 90명의 인력과 산불진화차, 소방차, ICT기반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이 탑재된 산불현장지휘차, 기계화시스템, 드론 등의 진화장비가 투입되었다.

특히, 훈련의 진행은 일몰 전 발생한 산불의 야간산불 확산을 가정하여 산불진화헬기 이륙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상 진화자원만으로 실시하였으며, 훈련종료 후 영주국유림관리소장 주재로 훈련평가 및 산불현장지휘본부 운영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산림청,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였다.

차준희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경북 안동, 예천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등 기후변화에 따라 산불이 연중화 되고 대형화 되는 추세”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산림청,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산불재난대응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적극적 재난관리 행정을 통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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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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