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설가의 영화', 관객과의 대화
[동국일보] 지난 21일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 '소설가의 영화'가 오는 24일 헤이리시네마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 '소설가의 영화'가 헤이리시네마에서 배우 권해효와 조윤희와 함께하는 GV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설가 준희가 잠적한 후배 세원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효진과 그의 부인 양주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배우 길수를 만나게 되며, 길수에게 당신과 함께 영화를 만들고 싶다 설득을 하며 진행되는 이야기인 '소설가의 영화'에서 배우 권해효는 영화감독 효진 역을, 배우 조윤희는 그의 부인 양주 역을 연기했다.

앞서 '소설가의 영화'가 작품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할 당시 배우 권해효와 배우 조윤희는 완성된 작품과 촬영 현장에 대한 소회를 각각 전한 바 있다.

“우리는 정말 대화하고 있는 걸까? 마스크에 가려진 표정이 궁금하다.”라는 영화에 대한 소감을 남긴 권해효는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작품이자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었던 '그 후'에서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 후'에서 처음으로 홍상수 감독과 함께 작업한 뒤 '인트로덕션', '당신얼굴 앞에서'에 이어 '소설가의 영화'로 연이어 참여하게 된 배우 조윤희는 “감독님의 전화와 함께 설레임을 동반한 기다림이 시작된다. 감독님과의 작업은 소풍이다.

촬영장을 가는 길은 설레고 내가 두려움없이 신나게 놀면 즐거울 거란 걸 안다. 그리고 내가 느낀 것보다 훨씬 놀라운 추억이 아름답게 남는다.

소설가의 영화 역시 소풍 가듯 촬영 장소에 가서 재미있게 연기하고 왔는데 조금 웃기고 조금은 서늘하고 가슴 먹먹한 추억이 된 듯 하다.”라며 설렘을 동반한 촬영 현장이 완성된 영화를 통해 가슴 먹먹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고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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