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동국일보] 최근 중국의 애자일로봇(思灵机器人, AGILE ROBOTS)은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Foxconn Industrial Internet, 富士康工业互联网股份有限公司)으로부터 3,000만 달러의 전략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이전에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억 2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되어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거듭났다.

동사는 2018년 '힘 제어 로봇 시리즈(LWR I-LWR IV)' 개발에 성공했던 독일우주항공센터 로봇연구소(DLR/RMC)와 하얼빈공대 등 유명 연구소 출신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독일 뮌헨, 중국 베이징에 각각 본사를 두고 있음. 자체 개발한 AI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힘 제어 로봇, 알고리즘 플랫폼 및 운영체제 등을 보유했으며 소비자 가전, 자동차, 액세서리 등 상품 제조뿐 아니라 의료, 농업, 교육 등 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두 가지 제품 라인인 '스마트 힘 제어 로봇'과 '스마트 로봇 운영 시스템은 '환경 인식'과 '자가 학습 및 유연 배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로봇의 선형 프로그래밍 방법과 달리 학습 능력 및 자체 최적화 측면에서 조작자가 관련 작업을 수행하도록 로봇을 가르칠 수 있어 프로그래밍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작자가 로봇팔을 들어 A 지점으로 이동하여 물건을 집은 뒤 B 지점으로 이동하여 물건을 떨어뜨리면 로봇이 동작을 학습하여 로봇 팔의 움직임 궤적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출처 : 창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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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중국 애자일로봇, 폭스콘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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