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동국일보] 박진 외교부장관은 6월 8일 '술탄 알 자베르(H.E. Dr. Sultan Al Jaber)' 아랍에미리트(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기후변화특사를 면담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및 기후변화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아중동 지역 내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UAE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하고, 이 과정에서 술탄 장관이 적극적으로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신정부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질서 하 ‘능동적 경제안보 외교’를 추진하는 가운데 UAE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했다.

석유·가스 등 기존 협력 분야를 넘어 수소, 보건, 농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에도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발주 사업 등 UAE 내 다양한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UAE측의 관심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환경,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를 통한 개도국 지원, 원자력에너지 등을 통한 저탄소 발전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UAE가 의장국을 맡는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성공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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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장관, 술탄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기후변화특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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