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동국일보]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직접 털어놓는 김지민의 솔직한 입담에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5.0%,가구시청률 15.3%로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우새’ 인사청문회에서 김준호가 맹공격을 당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7.3%까지 치솟았다.

이날, 김준호의 연인 김지민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귀하고 귀한 분이 나오셨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김지민 씨의 요즘 별명이 테레사 수녀다. 김준호 씨와 열애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주변 반응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지민은 “김준호를 모르고 저만 아는 지인들은 ‘왜 그랬어?’하는 반응과 김준호를 아는 지인들은 ‘잘 됐네. 너무 좋은 사람이잖아’하는 반응이 있었다”고 답변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이 김지민에게 김준호가 좋은 이유 세가지를 묻자, “일단 착하다. 엄청 착하다. 사람을 아우를 줄 안다”고 말했다. 이어 “잘생겼다. 옆 모습이 잘 생겼다. 항상 저한테 옆모습을 보여준다. 모든 뇌에 저만 있는 것 같다. 제 생각을 너무 많이 해준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지민은 ‘정장을 입었을 때 김준호가 섹시하게 보인다’고 말하자 다들 “콩깍지가 제대로 씌였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반면, 정이 떨어지는 순간은 언제냐고 묻자, “다른 사람보다 호르몬이 약간 많이 분비가 되는지, 살기름(?) 냄새가 난다”며 “한 번은 욕실에서 머리 감는 걸 봤는데 세수하듯이 감더라”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어 김지민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발인 날 운구를 해야 되는데 제 남동생 친구와 제 매니저, 그리고 한 명이 부족했다. 그때 준호 선배가 선뜻 나서서 같이 아버지 운구를 도와주셨다. 그때 너무 고마웠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서장훈은 “그때는 아무 관계도 아니었을 텐데 나중에 두 분이 결혼하거나 하면 의미 있는 일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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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지민, 솔직 입담에 일요 예능 1위…김준호, 인사청문회 수난기에 17.3% 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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