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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성 차관,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첫걸음"
[동국일보] 한·일·중 3국이 '문화교류의 해' 막을 올려 음악과 전시,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교류에 나선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용호성 제1차관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에 참석해 새로운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시작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2026년까지 열리는 '3국 문화교류의 해'는 지난해 5월 27일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후속 조치이며, 지난해 9월 12일 제15차 한·중·일 문화 장관회의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해 문화교류 협력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이번 개막식에서는 각국 대표들의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3국 문화교류의 해' 공식 로고 발표, 단편 영상 상영, 3국의 전통문화 공연 등을 진행하고 한국은 국립국악원 무용단·민속악단이 탈춤과 장구춤을, 일본은 아이누 무용과 다도 시연, 중국은 경극과 노래, 전통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각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아울러, 공식 로고는 '문화로 공감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주제로 3국 미래 세대가 참여해 만들어, 무궁화, 벚꽃, 모란 등 3종류의 꽃이 함께 피어나며 3국 문화의 조화를 나타냈다. 이어, 개막식에서 상영하는 단편 영상은 한·중·일 3국 협력사무소(TCS)가 '3국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 당선작으로서 청년들이 제작한 작품이다. 또한, 한국과 일본, 중국 3국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해 한 해 음악과 전시,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한국은 3국 전통 음악극 공연과 3국 바둑 친선 경기, 2025년·202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안성, 안동)의 특별 사업을 비롯해 서예전과 합동 클래식 공연, 청년 미술가 교류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과 중국에서도 젊은 음악가 연주회 등 청년 교류에 중심을 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끝으로, 용호성 차관은 "한국과 일본, 중국 3국은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고 공감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3국 간의 문화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이를 통해 동아시아가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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遺墨, 별이 되어 빛나다…"김구·안창호 등 독립운동 선열들의 희생과 공로를 되새길 것"
[동국일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얼이 담긴 손글씨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이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에스씨케이컴퍼니(스타벅스),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휴궁일 제외) 덕수궁 덕홍전에서 독립문화유산 친필휘호 영인본(복사본) 11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시 '유묵(遺墨),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백범 김구, 도산 안창호, 만해 한용운, 위창 오세창 등 독립운동가들의 친필휘호 11점의 영인본을 출품했다. 또한, 김구 선생이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쓴 '광복조국'(光復祖國),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의미의 '유지필성'(有志必成) 등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안창호 선생이 쓴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若欲改造社會先自改造我窮)은 '만일 사회를 개조하려면 먼저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을 개조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을 기념해 12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 융합(퓨전)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덕수궁 야외 음악회'도 연다. 이어, 오후 2시 공연에서는 국악 밴드 '국악인가요'가 '동락 태평가' 등 9곡의 한국 전통음악을 케이팝처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현대적인 음악으로 재해석하며, 오후 7시 공연에는 전통음악과 이를 소재로 한 창작 음악을 새롭게 선보이는'제이국악'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야외 음악회는 덕수궁을 방문하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덕수궁 입장료 별도) 관람할 수 있으며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자립청년, 다문화가정의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도 초청한다. 아울러, 야외 음악회 관람객 중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회당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증정한다. 다만, 비가 오면 야외 음악회는 취소된다. 끝으로,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과 공로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스타벅스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단체들과 협력해 궁궐에서 고품격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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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산불피해 고운사·운람사 현장 점검…"문화유산,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할 것"
[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일 유인촌 장관이 최응천 국가유산청 최응천 청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경북의 전통사찰 고운사와 운람사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의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는 신라시대(68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연수전, 가운루 등 보물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한 경북의 대표적인 전통사찰이기도 하다. 특히, 유인촌 장관은 먼저 고운사를 방문해 등운 주지 스님을 위로하고 산불로 주요 전각이 소실된 고운사 경내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며 관계자들과 피해 복구 방안을 논의했으며, 산불로 주요 전각이 소실된 운람사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안동에 마련된 산불 피해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찾아 산불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유 장관은 "이번 영남의 산불로 천년고찰 고운사를 비롯해 일부 전통사찰이 피해를 당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통사찰은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의의가 있는 문화유산으로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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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 장관,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아픈 기억을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승화해야"
[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오는 3일 4·3생존희생자와 유족 등 2만 명이 참석해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4·3희생자 추념일은 지난 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행안부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해마다 4월 3일에 추념식을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 추념식은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를 주제로 진행하며, 주제에는 4·3을 극복한 제주인의 정신을 강조하며 평화 정신을 세계로 확산해 유사한 비극을 겪은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또한, 추념식은 오전 10시부터 4·3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평화의 시 낭송, 유족 사연,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추념식장 내 '평화의 종'을 영상 입체(3D) 기법으로 구현해 올해 4·3 77주년을 상징하는 7의 숫자를 담아 7회의 타종과 함께 본행사를 시작하며, 오전 10시부터 1분 동안 제주도 전역에 묵념사이렌을 울려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4·3 영령에 대한 추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어, 이번 추념식에서는 4·3문화해설사 홍춘호 씨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는 제주4·3의 역사와 명예회복, 평화의 섬 선포 20주년, 제주4·3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활동 등이 담긴 영상도 소개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출신 김수열 시인이 평화와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시를 낭독하며, 유족 사연에는 김경현 씨와 그의 딸 김해나 양이 70여 년 만에 만난 김경현 씨 3대의 유족 이야기를 소개한다. 아울러, 제주4·3 당시 29세였던 아버지 고(故) 김희숙 씨 유해의 유전자 감식으로 당시 4세였던 아들 김광익 씨, 손자 김경현 씨 3대가 70여 년 만에 만난 이야기다. 특히, 가수 양희은 씨와 벨라어린이합창단이 '애기 동백꽃의 노래', '상록수'를 불러 추모공연을 하며 추념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끝으로,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주 4·3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정부는 이번 추념식을 통해 제주4·3의 아픈 기억을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승화하고, 4·3희생자와 유족분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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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단장, '코리아그랜드세일' 역대 최대 대성황…"매력적인 관광콘텐츠 등을 더욱 확대할 것"
[동국일보]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5)' 기간 중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 역대 최대 규모인 34만 6000여 명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에,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다. 특히, 올해는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역대 최다인 1680개 기업이 함께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 등 한국 여행과 쇼핑 전반에 걸쳐 다양한 할인과 혜택을 제공하고 쇼핑, 관광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 먼저, '케이-트래블 프로모션'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등 국내 10개 항공사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OTA)가 참여한 가운데 총 34만 6000여 건의 방한 항공권을 판매(전년도 행사 대비 103.6% 증가)했다. 또한, 코네스트, 트립닷컴 등 세계 온라인 여행사(OTA)와 협업해 진행한 관광상품 기획전에서는 숙박·체험 등 4만 건 이상의 관광상품을 판매(전년도 행사 대비 25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신라와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면세점·대형마트·아웃렛과 시제이(CJ)올리브영, 무신사 스탠다드, 케이타운포유 등 인기 브랜드 업체가 참여한 '케이-쇼핑기획전'의 혜택 이용 건수는 총 18만 5000여 건에 달했다. 특히, 전년도 행사 기간 대비 대형마트와 아웃렛의 매출액은 각각 최대 185%, 27% 증가했다. 이어, 올해는 다양한 기업과의 신규 협업을 통해 외국인의 쇼핑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확충한 결과, 쇼핑 결제 프로모션 이용 건수는 4만 1000여 건을 넘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9% 증가했다. 또한,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팝, 음식, 미용(뷰티), 문화유산, 지역문화 등 다양한 케이-콘텐츠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도 더욱 다채롭게 운영했다. 아울러, 총 19개 프로그램에 70개국 외국인 856명이 참여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케이-컬처'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어,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 명동, 홍대, 성수, 강남, 잠실에서 운영한 웰컴센터에는 전년도 행사 대비 10% 증가한 외국인 관광객 2만 4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구매 영수증 인증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8120명(전년도 행사 대비 24% 상승)이 참여해 관광 소비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또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 기간에 맞춰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특별 웰컴 부스'를 운영해 경주 지역 식음·교통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하고 한국 관광과 지역축제 상품 등을 알렸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에 92.5%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0.6%는 '향후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한국을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이는 전년보다 각각 1.7%포인트,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웰컴센터에 1만 번째로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의 혜택이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로도 잘 설명돼 있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케이-푸드' 체험행사에 참여한 브라질 국적의 관광객은 "남미에서 대세인 케이-팝뿐만 아니라 '케이-푸드', '케이-헤리티지' 등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김정훈 문체부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작년보다 두 배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는데, 이는 케이-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과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관광 흐름에 맞춰 매력적인 관광콘텐츠와 한국의 일상을 담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방한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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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장관, 제65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대전·충청지역 최초의 민주화운동"
[동국일보] 국가보훈부는 1960년 대전지역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어난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3·8민주의거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을 오는 8일 오전 11시 국립한밭대학교에서 거행한다고 7일 전했다. 이에, 3·8민주의거는 65년 전 충청권 7개교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어난 민주적 저항운동으로 대구 2·28민주운동,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도화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뒤 2019년부터 정부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3·8민주의거 참여자와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3·8민주의거 참여학교 후배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28민주운동,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 기념일을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해 연속성 있는 주제로 통합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며 '봄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이어 '푸르른 길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기념식은 식전 행사인 3·8민주의거기념탑 참배에 이어 여는 공연, 국민의례, 기념공연, 주제공연, 대합창, 3·8찬가 제창 순으로 40분 동안 진행한다. 먼저, 여는 공연은 의거 참여자인 송병준 씨의 회상을 시작으로 3·8민주의거가 3·15의거, 4·19혁명을 거쳐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여정임을 영상으로 전달한다. 이후 애국가는 국립한밭대학교 힙합알엔비동아리(A-Sound)가 무대에서 선창한다. 기념공연 '푸르른 길'은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경과보고와 결의문 낭독을 합창극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합창극 형식의 경과보고는 정부 기념식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반부에서는 3·8민주의거 기록사진을 슬라이드 형식으로 보여주고 후반부에는 의거 참여자 전희남, 오영자 씨가 등장해 지역 음악 전공 고등학생들과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고 합창곡 '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을 합창한다. 주제공연 '한 걸음 더'는 의거 참여자와 학생들이 3·8민주의거기념관을 관람하며 3·8민주의거 기록을 돌아보고 '3·8정신을 계승해 희망찬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인터뷰 형식으로 전달한다. 이후 레이싱드론으로 기념관 내·외부와 3·8민주의거 행진로 주요 거점을 촬영해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3·8찬가'를 참석자 전원이 제창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한다. 끝으로,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3·8민주의거는 대전·충청지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3·15의거와 4·19혁명으로 이어지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푸르른 봄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념식이 당시 대전 학생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보훈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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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파우스트 엔딩' 26일 올해 첫 개막
- [동국일보] 국립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이 오는 26일부터 3월 28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올해 첫 작품인 연극 '파우스트 엔딩'을 선보인다.이에, 괴테의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재창작했으며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드는 연출가 조광화가 재창작 및 연출을 맡았고 남성 역할인 노학자 파우스트 역에는 배우 김성녀가 캐스팅됐다. 특히, 국립극단 70주년 기념 레퍼토리로 제작돼 작년 4월 공연 예정이었으나 김성녀의 부상과 코로나19가 겹쳐 공연이 연기된 바 있다.또한,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 '파우스트'는 오늘날까지 문학, 연극, 영화는 물론 음악과 미술 등 예술 전 분야에 끊임없이 영감을 주고 있다.아울러, 평생을 학문에 전념했으나 인간 이해에 한계를 느끼고 허무함만 남은 학자 파우스트는 인간을 유혹해 영혼을 담보로 거래하는 악마 메피스토의 강렬한 대립이 중심으로, 선과 악, 창조와 파괴, 문명과 원시 등 끝없이 대조되는 상반된 두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이어, 국립극단 '파우스트 엔딩'은 방대한 원작을 110분 분량으로 압축했으며 인류의 번영이라는 명분으로 발전한 끝에 폭주해버린 문명과 그 과정에서 잃어버린 인간성에 대해 이야기한다.또한, 원작에서 남성 역할이었던 파우스트와 그가 사랑에 빠지는 여성 '그레첸'의 관계성은 성별을 넘어서는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공감대와 연민 그리고 교감을 키워드로 풀어냈다.아울러, 김성녀는 '인간 파우스트'를 맡았고 그와 맞서는 메피스토는 배우 박완규가 맡았으며 이밖에 강현우, 고애리, 권은혜, 김보나, 김세환, 이원준 등 국립극단 시즌단원을 비롯한 15명의 배우가 함께한다. 이어,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압도하는 퍼펫(인형)을 제작했고 2014 UNIMA(세계인형극협회)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인형작가 문수호, '엑스칼리버' '레베카' '스위니토드' '스카팽'의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연극 '와이프' 뮤지컬 '마리퀴리'의 의상 디자이너 홍문기등도 함께 한다. 한편, 입장권 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고 28일 공연 종료 후에는 '예술가와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칸 띄어 앉기'로 진행한다. (사진출처 = 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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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파우스트 엔딩' 26일 올해 첫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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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다큐멘터리 방송
- [동국일보] 문화재청은 201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자연을 품은 정신의 공간'을, 설 다음 날인 13일 토요일 오후 11시 30분에 한국방송공사(KBS) 1TV '다큐 On(온)'에서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방송은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한국의 서원' 9곳이 동시 등재된 후 서원이 전 세계인에게 인정받은 탁월한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약 1년간의 사전 준비와 제작 기간을 거쳤다. 또한, '인간극장', '다큐인사이트' 등 25년간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오면서 'KBS 스페셜-플라스틱 지구'로 2019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한 장강복 감독이 연출하고, 영화배우 오정해가 9곳의 세계유산을 방문하여 서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가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진행자이자 해설자로 출연한다.아울러, 각 서원의 전통을 묵묵히 현대로 이어 온 산 증인인 서원 관계자들과 여러 분야의 전문가, 현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들이 21세기 서원과 하나되는 현장을 함께 담아 구성했으며, 더불어 9곳 서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초고화질(UHD) 화질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한편, 문화재청은 "설 연휴 중 방송되는 이번 방송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선조들의 지혜를 현대에 펼쳐내어 새로운 미래 가치로 승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한국방송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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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다큐멘터리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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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백' 영상 공개…박하선의 강렬한 눈빛 연기
- [동국일보] 2월 24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고백'의 캐릭터 영상이 공개되며 주연을 맡은 박하선 배우의 강렬한 눈빛 연기가 많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이에, 영화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 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이다.특히,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천원 유괴사건이라는 전국민을 상대로 한 양심테스트로 극적인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난 그냥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그 마음을 알고 있으니깐" 대사처럼, 배우 박하선이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 '오순' 역을 맡았다. 또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어른들의 불의를 참지 못하는 강렬한 모습으로 캐릭터에 동화된 진심의 열연을 펼친다.아울러, 전국적인 관심이 이어지는 사건의 뒤편에서는 이웃의 소홀함 속에 방치되어 있던 아이가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나고 경찰인 지원은 두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짚어가며 관객들을 이들의 이야기 안으로 동참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어, 의욕 넘치는 신입경찰 '지원' 역으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주목 받은 배우 하윤경이 나와 당찬 면모를 보여준다.또한, 영화에서 오순은 자신이 이미 겪었던 지독한 악몽 속을 헤매게 한 그 상처가 주는 아픔의 깊이가 얼마나 커다란지를 알기에 실리를 따지기 전에 무조건적으로 아이들을 돕고자 하고,오순의 도움을 받는 학대당하는 아이 '보라' 역의 어린이 배우 감소현이 박하선과 하윤경이 연기하는 역할들과의 특별한 연대를 쌓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정서적으로 다가가 더 큰 울림을 전한다.아울러, 커다란 눈망울과 진중한 모습이 매력적인 감소현은 출중한 연기력으로 성인 배우들 못지 않은 활약을 기대하게 하며 데뷔작 '초인'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한, 서은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섬세한 감성으로 속 깊게 묵직한 진심을 전한다. 한편, 아동학대 피해 상황의 심각성을 고발하며 진정성 있는 태도로 아이들의 편이 되어줄 것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영화 '고백'은 2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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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백' 영상 공개…박하선의 강렬한 눈빛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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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더 드라마', 개봉 전 메인 예고편 공개
- [동국일보] 2월 개봉 소식을 알리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송가인 더 드라마'가 열광적인 그날의 무대와 뜨거운 열기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이에, '송가인 더 드라마'는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의 첫 단독 콘서트 준비 과정과 뜨거웠던 공연 실황 그리고 그 날의 감동을 인터뷰로 직접 전하는 콘서트 무비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으며, 높은 시청률과 이례적으로 지상파 3차례 방송이라는 기록을 세운 송가인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극장판으로 옮겨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을 휩쓴 트로트 여신 송가인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송가인이어라!"라는 반가운 인사와 함께 시작하는 예고편은 4,2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공연장을 핑크빛 물결로 물들인 송가인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의 생생한 무대가 담겨 있어 다시 한번 그날의 감동을 되새기게 한다. 또한, 송가인은 "최고의 날이었어요. 진짜, 계속 꿈꾸고 있는 꿈 속에서 막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 거 같았어요"라고 감회를 밝히며 그날의 열기를 추억하기도 해 영화가 담아낼 열광적인 콘서트 실황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팬들과 함께 즐기며 완성한 흥 넘치는 무대 '가인이어라'부터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 '엄마아리랑'까지 전 세대를 사로잡은 곡들로 무대를 꽉 채운 그녀의 열창은, 고화질의 스크린과 압도적인 5.1 채널 음향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고스란히 전달하여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울러, 어떻게 하면 팬들을 울고 웃게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모습은 그녀가 팬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생각과 노력을 했는지를 보여주며, 서로에게 에너지가 됐던 그날의 감동을 스크린 위에 재현하여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뜨겁게 물들일 예정이다.한편, 무대 위 가장 빛나는 송가인의 모습부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이야기까지 그날의 열정과 감동을 확인할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송가인 더 드라마'는 2월 전국 메가박스와 티몬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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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더 드라마', 개봉 전 메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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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를 모은 뮤지컬 '붉은 정원' 1차 티켓 오픈
- [동국일보] 지난 12일 프리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화제의 뮤지컬 '붉은 정원'이 1차 티켓을 오픈한다.이에, 2018년 초연 이후 3년만에 개막을 알리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붉은 정원'은 초연 당시 평균 좌석 점유율 96%, 유료 좌석 점유율 91%를 기록하여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던 흥행작으로, 2017 스테이지업 창작 뮤지컬 공모 부문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되며 뛰어난 작품성과 상업성을 인정받은 웰메이드 작품이다. 특히, 러시아에서 가장 서구적 색채가 짙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유럽에서 먼저 유명세를 얻은 러시아 3대 문호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을 각색했다. 또한, 서정미 넘치는 섬세한 문체와 잘 짜여진 작품 구성, 높은 양식과 교양을 바탕으로 인간 본연의 감정인 '사랑'에 대한 감수성을 낭만적으로 표현한 원작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시적이고 아름다운 대사를 통한 사랑의 설렘과 열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세 남녀의 서로 다른 사랑의 모습을 악기적으로 풀어내 클래식하면서도 아름다운 최고의 창작뮤지컬 음악이라고 평가받는 '김드리 작곡가'의 음악은 기존 관객뿐 아니라, 그녀의 음악을 기대하는 많은 예비 관객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이어, 뮤지컬 '랭보', '쓰릴미','바 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믿고 보는 배우 정상윤과 뮤지컬 '드라큘라', '베르테르', '다윈영의 악의기원'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은석 뮤지컬 '호프', '귀환', '최후진술'의 배우 김순택이 빅토르 役으로 캐스팅됐다. 또한, 뮤지컬 '닥터지바고', '아이다',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왕복서간往復書簡 :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의 배우 이정화와 뮤지컬 '로빈', '니진스키', '라루미에르'의 배우 최미소, 신예 전해주가 치명적인 매력의 당차고 도도한 '지나'役에 캐스팅됐다. 아울러, 첫사랑을 통해 사랑의 기쁨과 고통을 느끼기 시작한 소년 '이반'役은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의 배우 조현우, 곽다인 그리고 연극 '렛미인'의 정지우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연출 성재준, 음악감독 김길려, 안무감독 홍유선등 국내 최정상급의 크리에이티브팀이 참여하며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왕복서간往復書簡 :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뮤지컬 '라루미에르'의 벨라뮤즈㈜가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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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를 모은 뮤지컬 '붉은 정원' 1차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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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 언택트 시사회 개최
- [동국일보] 제24회 부천국판타스틱영화제의 최고 화제작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가 오는 2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네이버TV 언택트 시사회를 개최한다.이에,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는 지구 최대의 위기, 외계인을 찾아라! 과학 지식 100% 겁 200%로 똘똘 뭉친 외계인 연구 동호회 멤버들이 생애 최고의 위기를 맞이한 쇼킹 미스터리 코미디이다.또한, 이번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 네이버TV 언택트 시사회는 코로나19로 진행이 어려워진 오프라인 시사회를 대체하여 관객들에게 안전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로,네이버TV 스톰픽쳐스코리아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 금액을 후원하면 해당 영화의 라이브 스트리밍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지하벙커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관객들은 방구석 1열에서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2월 2일 오후 8시부터 상영되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 언택트 시사회의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TV 스톰픽쳐스코리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TV 언택트 시사회를 통해 개봉 전 안전하게 관객들과 만날 기회를 마련한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는 오는 2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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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 언택트 시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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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교향악단, '프리미엄 클래식Ⅰ' 예매 시작
- [동국일보] 18일 오후 2시부터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일 제162회 정기연주회 '프리미엄 클래식Ⅰ' 예매가 시작됐다.이에, 이 공연은 오는 2월 4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이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공연이 중단됐던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2021년 첫 연주회다.특히, 앞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일 프리미엄 클래식 시리즈는 정통 클래식 연주회로서 청주시향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격조 높은 '고퀄리티' 음악회로, '2020 송년음악회'에서 교향악단과 함께 호흡을 맞췄지만 공연취소로 아쉽게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첼리스트 심준호가 다시 찾아온다. 또한, 서울시향의 수석단원을 역임한 그는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독주회 그리고 연주 그룹 활동 등 우리나라 대표 아티스트로 그가 연주할,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은 하이든, 슈만, 생상스의 첼로협주곡과 함께 뛰어난 작품으로 꼽힌다. 아울러, 선보이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는 새해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웅장하고 힘찬 멜로디가 특징이며 드보르작이 미국에 건너가, 작곡한 이 곡은 미국 대도시의 활기찬 문명과 대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조규진 지휘자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프리미엄 클래식 음악과 함께 힘차게 새해를 시작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끝으로, 본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사전예매만 실시하고 한 좌석씩 띄어 앉게 되며 관객은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발열 검사 후 37.5℃ 이상 시 입장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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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교향악단, '프리미엄 클래식Ⅰ' 예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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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선발 사업 추진
- [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우리 옛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500명을 새롭게 선발한다.이에,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전통문화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여성 어르신들에게는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어린이들에게는 전통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야기할머니 총 5,664명이 함께했고 그중 4,130명이 계속 활동하고 있다.또한, 문체부와 국학진흥원은 2021년에도 '13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500명 규모로 추가 선발하고 일정 교육 기간을 거친 후 올해 10월부터 현장에 파견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이야기할머니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이번 13기에는 만 56세부터 74세까지(1947년 1월 1일~1965년 12월 31일 출생)의 대한민국 국적 여성 어르신으로서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이야기 구연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재담을 가진 어르신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지원자는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하고 1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사업단'에, 우편(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한편, 문체부와 국학진흥원은 "1차 서류심사와 이야기 구연 능력을 포함한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예비 합격자를 결정하고 예비 합격자들은 5월부터 9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1회당 교육 수당 3만 원 지급)을 이수한 후 평가를 거쳐 '13기 이야기할머니'로 최종 선발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선발된 이야기할머니는 올해 10월부터 현장 실습을 하고, 향후 5년간 거주 지역 인근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활동(1회당 활동 수당 4만 원 지급)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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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선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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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윤여정' 美 연기상 트로피 수상
- [동국일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배우 윤여정이 미국에서 연기상 트로피를 추가했다.이에, 11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윤여정은 최근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전미 비평가협회(NSFC) 여우조연상에서 러너스업(RUNNERS-UP‧우승 다음의 성과)에 선정됐다.특히, 전미 비평가협회에서는 오스카 유력 후보인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 조연상에 올랐고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에서는 2019년도 아카데미 수상 배우인 올리비아 콜맨과 경합 끝에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또한,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미국에서 연기상 8관왕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아울러, '미나리'는 샌디에이고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각본상과 노스 다코타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까지 노미네이트되며 오스카 입성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한편, 영화는 1980년대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로 정 감독과 가족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으며 윤여정은 스티븐 연과 한예리 부부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온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사진출처 = 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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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윤여정' 美 연기상 트로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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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첩종-조선을 지켜라', 본편 공개
- [동국일보] 문화재청 제작 단편영화 '첩종-조선을 지켜라'의 본편이 공개됐다.이에, 영화 '첩종-조선을 지켜라'는 매년 경복궁 흥례문 앞 광장에서 열리던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역동적이고 화려한 첩종 동작과 함께, 서사적인 요소를 곁들여 제작된 20분 내외의 단편 영화이다. 특히,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연출한 김경형 감독을 비롯해 영화 '명량'의 신재명 무술감독 등 실력 있는 영화계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영상의 완성도를 높였고, 배우 박소진, 우지현, 유의태의 참여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또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물론 팔색조 매력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소진은 '추경공주'로 활약하여 전례 없던 강인하고 주체적인 공주의 모습을 완성했으며, 화려한 무술 실력과 흔들림 없는 눈빛은 물론 기품을 잃지 않는 모습까지 박소진의 강단 있는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여러 편의 독립영화를 통해 입증된 연기력으로 차세대 배우로 부상하면서 탄탄한 지반을 다져온 우지현은 내금위장 '위'로 분장한다.이어, 특유의 차분하고 묵직한 분위기로 간담이 서늘해지는 카리스마를 선보인 그의 날렵하고 강렬한 액션 연기가 인상적이이며 '위'의 생을 온전히 살아낸 듯, 짧은 상영 시간에도 결기와 자부심을 지닌 캐릭터의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낸 우지현의 단단한 연기 내공이 폭발한다.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으로 대중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유의태가 겸사복장 '은' 역을 맡아 역모를 충(忠)이라 이야기하는 '위'와 날카롭게 대립한다. 아울러, 살기 넘치는 우지현과의 격렬한 싸움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은'의 표정과 눈빛, 행동 하나하나 화면에 고스란히 녹여낸 유의태의 연기적 기량이 극의 몰입을 높힌다. 한편, 박소진, 우지현, 유의태가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무술을 선보이고 활약하는 단편 영화 '첩종-조선을 지켜라'는 문화재청 유튜브, 궁중문화축전 유튜브를 통해 본편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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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첩종-조선을 지켜라', 본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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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트레스 제로', '문세윤' 주제곡 참여
- [동국일보] 올 한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세 예능인으로 주목받은 개그맨 문세윤이 패밀리 블록버스터 '스트레스 제로' 주제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이에, '스트레스 제로'는 스트레스를 먹고 커져버린 거대 불괴물에 맞선 슈퍼 대디 히어로의 초특급 패밀리 블록버스터를 담은 작품이다.특히, 개그맨 문세윤은 KBS 간판 예능 '1박 2일 시즌4'부터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tvN '코미디 빅리그',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대세 예능인으로, 지난 2020년 제27회 KBS 연예대상에서 쇼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예능인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또한,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과 '불후의 명곡', '내 안의 발라드' 등 예능을 통해 반전 목소리로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는 문세윤은 애니메이션 '스트레스 제로'의 주제곡에 참여하며 첫 OST 가창에 도전한다.아울러, 실제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문세윤은 '스트레스 제로' 주제곡 녹음 현장에서 "아빠로서 아이들이 자주 보고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면서, "스트레스 받아 불타오를 때 나를 불러달라고 하는 아주 재미있는 가사의 중독적인 곡이다"라고 참여한 곡에 대해 소개하며 기대를 전했다.이어, 이번 주제곡은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신비한 음료 '스트레스 제로'를 주제로 한 단순한 가사와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문세윤의 중저음 보이스 랩이 영화 '스트레스 제로'에 유쾌함을 더하며, 문세윤이 참여한 주제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월 4일 공개 예정이다.한편, '스트레스 제로'는 '파닥파닥'의 이대희 감독과 '뽀로로', '코코몽' 등을 제작한 302플래닛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3D 애니메이션의 최정상 제작진들이 뭉치면서, 화제를 모았고 여기에 대세 예능인 문세윤의 첫 주제곡 가창 도전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며 오는 2021년 1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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