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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의대생 123명, 여름방학 중 필수의료 실습
    보건복지부[동국일보]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의대생 실습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의대생 123명이 여름방학 기간에 대학병원, 의과대학 등 18개 기관에서 실습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의대생 실습은 필수의료 분야의 미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1년에 외상과 소아심장 분야를 대상으로 도입했고, 올해는 6월 12일에 22개 실습기관과 255명의 학생을 선발한 바 있다. 이 중 여름방학(′23.7월~8월)에 123명의 학생이 먼저 실습을 진행하고, 남은 132명은 겨울방학(′23.12월~′24.1월)에 실습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신경외과(뇌혈관)분야 실습을 지도하는 분당서울대병원 방재승 교수는 “높은 업무강도 등으로 인력 확보가 특히 어려운 뇌수술분야에 의대생들의 관심이 있어 다행이다”라며, “학생들이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전문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실히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공분야 실습을 지도하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종태 의료정책연구소장(인제대 의대 교수)은 “지방의 의사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의대생에게 조기에 지역 의료현장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것은 향후 지역의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라며, “의대생 실습을 보다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 사회
    • 보건/복지
    2023-07-26
  • 산업통상자원부,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을 모집합니다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신청[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올해 10월 19일부터 시행 예정인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을 위한 사전접수를 7월 26일부터 개시한다고 공고했다. 이에 따라, 검사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법인·단체 또는 재사용전지 제조업자는 제도 시행일 전이라도 사전에 검사기관 지정 신청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신청기관은 사업계획서, 업무규정 등의 문서심사 및 현장평가 등을 거친 후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구성된 제품안전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검사기관으로 지정받게 된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 시행과 관련한 △「전안법」 하위법령 개정안 소개, △재사용전지 안전기준 제정안 설명, △안전성검사기관 책임보험 가입 등을 알리기 위해 7월 26일 제주를 시작으로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여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 시행을 위한 제도소개 및 업계 준비과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모 제품안전정책국장은 “소비자가 신뢰하는 재사용전지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꼼꼼하고 내실 있는 심사로 안전성검사기관을 지정하겠다”라면서, “동시에 해당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수요자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
    • IT/과학
    2023-07-26
  • 조달청, 물품구매 금주(’23.07.31. ~ ’23.08.04.) 입찰동향
    지역별 입찰예정 현황[동국일보] 조달청은 ’23. 7.31. ~ '23. 8. 4. 기간 중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수요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 구매' 등 총 270건, 약 3,613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위 기간 동안 집행되는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 구매'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42.9%인 1,550억 원, 국가보훈처 국립대전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 전시시설 및 실감콘텐츠 제작·설치'등 “규격가격동시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29.8%인 1,075억 원, 경기도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광교정수장 입상활성탄 구입'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7.8%인 282억 원, 우수조달물품, 성능인증제품 등 수의계약이 전체 금액의 2.7%인 98억 원,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정보원 '교사용 스마트단말기(노트북) 구입'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 전체 금액의 16.8%인 608억 원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총액계약 대상 3,005억 원 중 본청이 1,466억 원으로 48.8%를 집행하고 서울청 등 11개 지방청에서 1,539억 원을 각각 집행할 예정이다.
    • 경제
    2023-07-26
  •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공정거래위원회 [동국일보] 앞으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총회 또는 이사회 의결 없이도 하도급업체를 대신하여 원사업자와 하도급대금 조정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오는 10월부터 하도급대금 연동제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연동제 세부 운영방안도 마련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대금 조정 대행협상 절차 간소화, 하도급대금 연동제 세부 운영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하도급법에 따르면, 중기조합은 원재료 가격, 노무비, 경비 등 제반 공급원가가 변동하는 경우 수급사업자를 대신하여 원사업자와 하도급대금 조정 협의를 할 수 있다. 다만 이 때 중기조합이 대행협상을 하기 위해서는 총회 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중기조합이 조정협상을 보다 용이하게 대행할 수 있도록 총회 또는 이사회 의결 절차를 삭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앞서 7월 18일 하도급법 개정을 통해 조정 대행협상 신청요건을 완화한 제도개선에 이어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절차상 부담도 덜어줌으로써 조정 대행협상을 촉진하고 수급사업자의 협상력을 보강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그리고 이번 개정안에는 하도급대금 연동제의 적용을 앞둔 기업들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세부 운영방안에 관한 내용도 포함된다. 하도급대금 연동 시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발급하는 서면에는 주요 원재료, 조정요건 및 연동 산식과 함께, 원재료 가격 변동률 산정의 시점, 조정주기 및 조정대금 반영일 등을 명시하여야 한다. 연동사항 기재의무의 예외가 되는 단기계약과 소액계약의 기준은 각각 90일, 1억원으로 정하되, 거래의 특성을 고려하여 필요 시 공정위가 달리 정하여 고시할 수 있다. 연동제 확산을 위한 지원시책의 구체적인 사항도 마련된다. 공정위가 매년 연동 우수기업을 선정할 수 있고, 선정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하도급법령 상 각종 우대조치뿐만 아니라 관계기관과 함께 광범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연동제 적용 기업을 현장밀착형으로 지원할 연동지원본부 지정의 세부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연동지원본부로 하여금 연동 관련 홍보, 우수사례 발굴, 성과분석, 원가분석 지원 및 원재료 가격 기준지표 개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기업들이 연동제 도입 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연동제 관련 법위반행위에 대한 벌점과 과태료 부과 세부기준도 마련된다. 연동 관련 사항의 서면기재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경고, 시정명령 등 법위반에 대한 시정조치 유형에 따라 0.25점에서 2.0점 사이의 벌점 및 과태료 1천만 원이 부과된다. 거래상 지위를 남용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연동제 적용을 회피하는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벌점 3.1점과 위반횟수에 따라 과태료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이 부과된다. 특히 수급사업자에게 연동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하도록 강요하는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벌점 5.1점을 부과하여 1회 위반만이라도 공공입찰참가자격이 제한되도록 했다. 이러한 탈법행위는 수급사업자의 열악한 지위를 악용하여 연동제의 근간을 위협하는 행위로서 특별히 엄중한 제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안은 “납품단가 제값받기 환경 조성”이라는 국정과제 및 정부혁신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공정위는 “주요 원재료 가격뿐만 아니라 공공요금, 인건비 등 수급사업자에게 부담이 되는 공급원가 변동 시 보다 협상력이 강한 중기조합이 대행협상에 나설 수 있는 요건이 대폭 완화되고, 연동제 운영을 위한 세부규정이 촘촘하게 마련됨으로써 하도급대금 조정협의 제도와 연동제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하여 수급사업자의 거래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제
    2023-07-26
  • 여성가족부, 여름방학기간 근로 청소년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섭니다
    청소년근로보호센터 홈페이지(http://www.youthlabor.or.kr)[동국일보]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 중 아르바이트 청소년이 겪는 부당처우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청소년근로보호센터를 운영하여 근로 청소년의 근로상담과 현장 방문 등을 통한 사업주와의 면담‧중재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근로 청소년의 근로사유·생활환경 등을 파악하고 관련 청소년 기관에 연계 건강·진로상담·학업복귀·직업교육 등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부당처우 등의 피해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청소년근로보호센터 대표전화)로 연락하거나, 누리집, 이메일 및 ‘청소년상담 1388’(문자 또는 카카오톡)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근로권익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학교 및 청소년 시설 등에 찾아가는 청소년 근로권익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근로보호센터 누리집에서 청소년과 사업주 모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 근로계약서 작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저시급 준수, 근로계약서 작성, 산재보험 가입 등 청소년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 확산을 위해 ‘청소년 행복일터 사업장’ 캠페인도 실시한다. 한편 2022년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청소년에 대한 부당 행위 및 처우 경험률이 2018년 37.5%에서 2022년 29.5%로 낮아져,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난숙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이 근로환경에서 받는 부당처우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하는 청소년이 근로현장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3-07-26
  • 금융위원회, 복잡한 모바일뱅킹, 고령자(쉬운)모드를 이용해보세요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 (3개부문 13개원칙)[동국일보] 국내 18개 은행은 고령자를 포함한 금융소비자가 자사의 금융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친화적으로 화면을 구성한 ‘고령자모드’ 출시를 완료하였다. 이로 인해 고령자가 송금, 거래내역 확인 등 은행업무를 모바일로 진행하는 경우, 편의성이 한층 더 제고될 전망이다. 최근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이용한 금융거래가 늘어나고, 대면 창구가 없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설립되는 등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디지털기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금융 소외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권과 공동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22년 2월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지침(이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은행은 ’23년 상반기까지 동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별도의 모드(‘고령자모드’)를 출시하기로 하였다. 국내 18개 은행은 ’23년 6월말 기준, ‘고령자모드’ 출시를 모두 완료하였으며, 금융소비자는 필요에 따라 일반모드 또는 고령자모드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고령자모드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일반모드에 비해 고령자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방향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금융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업무를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도록 이용 빈도가 높은 기능 위주로 화면을 재구성하였다. 예를 들어, A은행은 일반모드에서는 9가지 기능을 한 화면에 제공하나, 고령자모드에서는 ‘이체’, ‘전체계좌조회’, ‘거래내역조회’ 등 고령자가 자주 사용하는 5가지 기능 위주로 간결하게 화면을 구성하고 글자 크기도 키워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콘이나 전문용어 대신 직관적인 용어 또는 간결한 문장을 사용하였다. 예를 들어, B은행은 ‘조회’, ‘이체’라는 용어를 ‘내역보기’, ‘송금하기’로 변경하거나, 일반모드에서 사용하는 아이콘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변경(‘알림’, ‘메뉴’)하였다. 마지막으로, 금융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한 설명자료도 제공된다. ‘연락처 송금’, ‘자주쓰는이체’, ‘모바일ATM출금’ 등 편의기능 안내자료를 제공하거나, 금융앱 내에서 보이스피싱을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별도의 메뉴를 마련한 은행도 있었다. 금융당국은 ’23년 하반기 중 각 은행이 출시한 고령자모드가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가이드라인 적용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하는 한편,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 경제
    2023-07-26
  • 역전세 반환대출 규제완화 시행
    역전세 반환대출 세부흐름도[동국일보] 역전세로 인해 기존 세입자의 전세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집주인이 전세금 반환용도로 은행권(인터넷은행 제외) 대출을 이용할 경우, 전세금 차액분(기존 전세금-신규 전세금) 등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목적 대출규제(DSR·RTI 등)가 ’23.7.27일부터 1년간(’23.7.27~’24.7.31.) 한시적으로 완화 적용된다. (「’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7.4)」 후속조치, DSR 40% → DTI 60%, RTI 1.25~1.5배 → 1.0배) 이번 대책은 예상치 못한 전세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세금 반환이 지연되어 주거이동이 제약되거나, 전세금 미반환 위험우려로 인해 불안해하는 세입자 분들이 원활히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치로서, 되도록 많은 세입자분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해드릴 예정이다. ➊후속 세입자가 당장 구해져서 전세금 차액분을 대출받는 경우뿐만 아니라, ➋당장 후속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경우에도 전세금이 기존 세입자에게 원활히 반환될 수 있도록, 우선 완화된 대출규제(DTI 60%, RTI 1.0배) 범위 내에서 반환자금을 지원하되, 1년 이내에 후속 세입자를 구해 해당 전세금으로 대출금액을 상환토록 할 예정이다. ➌또한 집주인이 자가 거주자로 입주하는 경우(기존 세입자 퇴거 후 본인이 직접 입주)에도 자력반환 능력(현재 거주주택의 전세보증금 등)을 엄격히 확인하는 것을 전제로 반환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이 경우, 집주인은 대출실행 후 1개월 내 입주해야 하며, 최소 2년 이상 실거주 여부 모니터링 등 엄격한 관리조치가 병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역전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세금 차액분에 대해 한시적으로 대출규제를 완화하는 것인 만큼 동 자금이 타 용도 등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➊지원대상은 역전세 반환대출 규제완화(DSR·RTI 등) 발표가 이뤄지기 전(’23.7.3일 이전)에 임대차계약이 체결된 경우 중 ’24.7.31일까지 임대차계약 만료 등 반환수요가 발생하는 경우로 한정하고, ➋지원과정에서 집주인이 대출 외 다른 방법으로 전세보증금 상환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➌아울러 대출금을 현 세입자에게 직접 지급*하여 집주인이 해당 자금을 전세금 반환 외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➍반환대출 이용기간 동안 신규주택을 구입하지 못하도록 하여, 주택 구입이 적발되는 경우 대출 전액회수와 함께 3년간 주택담보대출 취급이 금지되는 등 페널티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집주인의 선순위 대출 확대로 인해 후속 세입자의 전세금 미반환 위험이 확대되지 않도록, 집주인이 후속 세입자 보호조치를 취하는 것을 전제로 대출규제 완화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규제완화를 적용받기 원하는 집주인은 ➊우선 후속 세입자와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을 특약으로 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➋은행은 동 임대차계약서(특약)이 성실히 이행된다는 전제하에 대출을 지원한다. ➌집주인은 후속 세입자가 입주한 후 3개월 이내에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 또는 보증료를 납입해야 하며 이러한 의무가 이행되지 않는 경우 대출금 전액 회수 등 제재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집주인이 후속세입자 보호를 위한 의무사항을 손쉽게 이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보증보험 상품(HUG·HF·SGI)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➊규제완화 대상이 되는 모든 주택의 후속 세입자가 자신의 전세금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전세보증금 한도가 없고 세입자가 가입(보증료는 집주인이 대납)하는 상품은 오늘(7.27일)부터 즉시 이용이 가능하며, ➋집주인이 보다 손쉽게 의무이행을 할 수 있도록 집주인이 직접 가입하는 상품도 8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정부관계자는 “역전세 문제는 세입자의 전세금 반환 및 이주 지연 등으로 임대시장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한시적으로 전세금 반환목적 대출규제를 완화하여 시장충격을 최소화 하는 취지”라고 설명하면서, “다만 이러한 조치가 가계부채 증가, 후속 세입자 전세금 미반환 위험 증가 등 부작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집주인의 자력반환능력 확인, 세입자 보호조치 강구 등 제도적 보완장치가 엄정히 이뤄지도록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2023-07-26
  • 홍영표 의원, '폭염 산재 예방법' 대표 발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동국일보] 26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은 폭염․한파로 인한 산업재해 등을 예방하기 위한 '폭염 산재 예방법'이 발의됐다. 홍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안'은 폭염이나 한파 시 노동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해 업무의 일시 중지나 휴게시간을 확대 부여를 의무화하고 이를 위해 사업주가 근로자를 추가 고용할 경우 고용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안이다.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산업재해 피해자는 152명에 달하고 그 중 23명이 사망하는 등 실제 작업 현장에서 폭염, 한파로 인한 재해 예방조치 등이 미흡해 노동자의 사상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행'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로 하여금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위험성평가 실시, 안전보건표지의 설치·부착, 보건조치, 고객의 폭언 등으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조치 등을 하도록 하고 있으나, 폭염, 한파로 인한 재해 예방조치는 하위법령인'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으로 규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권고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홍영표 의원은 '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의2(폭염 및 한파 등으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조치 등)을 신설해 일시적 업무중단과 휴게시간 확대 부여 등을 의무화했다. 최근 발생한 마트 노동자 폭염 사고 사례처럼, ‘작업중지’가 불가능한 사업장의 경우 노동자에게 충분한 휴게시간 확대 부여가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개정안에서는 사용자가 폭염시 휴게시간 확대부여를 위해 근로자를 추가 고용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폭염 시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영표 의원은, “기후위기로 폭염과 한파로 인한 산업재해 우려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더 이상 폭염 등으로 인한 노동자 사상사고가 반복되지 않는 안전한 근로 환경조성을 위해 조속히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홍영표 의원을 비롯해 강준현, 김민기, 신동근, 신현영, 양기대, 이원욱, 이인영, 정춘숙, 조정식, 최종윤 등 총 1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 정치
    • 국회
    2023-07-26
  • 2학기 학자금 대출, 아직 신청 못했다면?
    2학기 학자금 대출[동국일보] “2023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하세요” 학자금 대출이 뭔가요? 경제적인 여건과 상관없이 누구나 균등한 교육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학비 부담을 줄여주는 학자금 지원정책이에요! 저금리이기 때문에 등록금, 생활비 등으로 고민 중인 학생에게 딱이에요! 2023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는 학생·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시중금리(2023년 4월 기준, 가계대출 4.82%)보다 낮은 1.7%로 동결했어요.  신청대상 - 국내 고등교육기관에 재학, 복학 및 입학(신입, 편입학, 재입학) 예정인 대한민국 국민 신청기간 - 대출제도별 자격요건과 지원 혜택 등을 고려하여 신청 필요 신청방법 'PC 버전 -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①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 ② 학자금 대출 ▶ 학자금대출 신청 ▶ [통합신청 바로가기]버튼 클릭 ③ 학자금 대출 ▶ 학자금대출 신청 ▶ 사전신청현황에서 사전신청 확인 완료 '모바일 - 모바일 앱 한국장학재단' ① 한국장학재단 모바일 어플 로그인 ② 학자금대출 ▶ 대출신청(통합신청)에서 신청 ③ 통합신청 마지막 화면에서 [신청현황 보러가기] 클릭하여 완료 확인 유의사항 -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및 통지 기간(약 8주)를 고려하여,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이 가능 지원금액 - 등록금은 당해학기 소요액 전액, 생활비는 150만원 한도 내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고객상담센터(1599-2000)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생활
    2023-07-26
  • 장마철 독버섯 급증…야생버섯 섭취 주의
    [동국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덥고 습한 장마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어요.  독버섯 중독사고는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하여 섭취하는 경우와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데요.  장마 후 주의해야 할 독버섯은 무엇이며, 독버섯 섭취시 응급조치 요령을 알아볼게요. 독버섯이란? 독이 있는 버섯으로 신경 조직, 소화 기관, 혈관, 피부 따위를 파과하는 버섯으로, 파리버섯, 광대버섯, 무당버섯 등이 있어요. 독버섯의 특징은? ① 식용버섯과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어 구분하기 어려워요! ② 화려한 무늬나 색깔, 독특한 냄새를 가진 것도 있어요! ③ 섭취 후 메스꺼움, 구토 등과 같은 중독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여름철 독버섯 채취 전 주의사항 -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겉모습을 보고 오인하는 것에 주의해요! - 과학적 근거가 없는 잘못된 상식을 신뢰하지 마세요! (ex : 색이 화려한 것은 독버섯, 벌레가 먹은 것은 식용버섯 등) - 버섯이 잘 자라는 덥고 습한 환경인 7월 ~ 10월은 더욱 더 주의하세요! - 독버섯 섭취 후 중독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섭취한 버섯을 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해요! 장마 후 주의해야 할 독버섯 6종! - 붉은 사슴뿔버섯 - 붉은 싸리버섯 - 삿갓외대버섯 - 화경솔밭버섯 - 개나리광대버섯 - 흰알광대버섯 (장마철엔 특히 조심해야해요!)  독버섯 중독환자의 응급조치 - 사고 즉시 119 등 응급의료기관에 연락합니다. - 의식이 있고 경련이 없다면 즉시 버섯을 토하게 합니다. - 남은 버섯을 병원에 가져가 의사에게 전달합니다.  누구나 쉽게 독버섯 구분하는 방법 누구나 쉽게 독버섯인지 확인할 수 있는 앱이 있어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독버섯 바로 알기’ 앱에서 국내 독버섯 234종의 형태와 생태·독성 정보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독버섯 사고 예방에 도움 되는 정보도 확인해보세요! 연이은 장맛비와 여름철 무더위로 다양한 야생버섯이 산림 내 빠르게 번식하고 있어요. 야생버섯은 세균, 해충 등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무분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 생활
    2023-07-26
  • 한국무역협회, 광물 전문가, '핵심원자재법의 역내 광물 채굴 목표 달성 어려워'
    한국무역협회[동국일보] EU의 핵심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s Act, CRMA)이 제시한 2030년 역내 채굴 목표 달성이 매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EU 집행위는 3월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 및 다변화를 위해 이른바 '핵심원자재법(CRMA)'(안)를 제안했다. 동 법안은 핵심 광물의 EU 역내 수요의 10% 채굴, 40% 가공, 및 15% 재활용 목표를 제시하고, 개별 광물의 특정 국가 의존도를 65%로 제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EU 이사회가 동 법안 관련 입장을 채택하고, 유럽의회도 법안을 심의 중인 가운데, 법안이 제시한 채굴, 가공 및 재활용 목표 수준이 집중 논의되고 있다. CRMA의 채굴, 가공 및 재활용 목표와 관련, 일각에서는 목표 설정 자체에 반대하고 있는 반면 프랑스와 독일 등 일부 회원국은 광물별 별도 목표 설정을 제안했다. 프랑스 광업부는 CRMA 법안의 핵심 광물 리스트에 등재된 일부 광물의 생산 역량 부족 및 시간적 한계로 개별 핵심 광물에 대한 섹터별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프랑스 지리광업 조사국은 유럽의 지리적 탐사 미흡에 따른 데이터 부족으로 CRMA가 제시한 채굴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프랑스의 광물 탐사 자료가 40년 전에 것으로, 탐사 범위도 지하 100미터로 제한된 점에서 심도 있는 추가 탐사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정확한 탐사 및 채굴 프로젝트를 수행할 경우 유럽이 광물 수출국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최근 노르웨이에서 EU의 수요의 상당 부분을 충당할 수 있는 인산염(phosphate)이 발견된 바 있으며, 지난 1월 스웨덴도 거대 희토류 산화물이 매장된 것을 발견했다. 이에 프랑스 광업국 관계자는 EU 역내 매장된 광물 자원의 정확한 매장량 파악이 우선 필요하며, 이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지만, 신규 광산 프로젝트의 경우 국제적으로 생산까지 평균 17년이 소요, 핵심원자재법의 채굴 목표 달성은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프랑스 원자력 에너지위원회도 신규 광산 프로젝트의 소요 시간에 따른 채굴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전망에 동의하며, 최대한 목표 달성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이미 개발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원자력 에너지위원회는 EU 집행위가 CRMA의 채굴 목표를 과도하게 낙관하고 있다고 지적, 채굴 목표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EU 집행위는 광물 채굴 관련 여러 취약점에도 불구, 벨류체인 가운데 가공 및 재활용 역량이 역내 수요를 충당하기 힘든 점에서 채굴을 통한 광물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글로벌 차원의 전기에너지 수요 급증으로, 가능한 수준의 모든 광물이 채굴되더라도 핵심 광물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 국제
    2023-07-26
  • 한국무역협회, 유럽의회, 핵심원자재법의 전략 광물에 알루미늄 추가 여부 논란
    한국무역협회[동국일보] 유럽의회가 핵심원자재법(CRMA) 법안을 심의 중인 가운데, 이른바 '전략 광물' 리스트에 알루미늄 포함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EU 집행위는 CRMA 법안의 '전략 광물(Strategical Raw Material)' 리스트에서 알루미늄을 제외했으나, 최근 EU 이사회는 알루미늄을 전략 광물 리스트에 추가할 것을 요구하는 법안 관련 입장을 채택했다. 유럽의회도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법안 심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알루미늄의 포함 여부에 대해 정파 간 의견이 나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국민당그룹 (EPP)의 안나-미쉘 아시마코풀루 의원은 유럽의회가 알루미늄을 전략 광물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알루미늄은 태양광 패널, 배터리, 히트펌프, 풍력 터빈, 전기차 등에 사용되며, 특히 태양광 패널의 경우 알루미늄이 전체 부품에서 85%를 차지하는 중요 원자재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중국이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통제에 나선 가운데, 알루미늄을 전략 광물로 지정, 생산 역량을 확대할 경우, 알루미늄 생산의 부산품인 갈륨에 대한 EU 역내 수요를 충족하고 심지어 일부 수출 가능성까지 있다고 강조했다.
    • 국제
    2023-07-26
  • 농림축산식품부, 집중호우 피해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25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업 피해가 심각한 충남 부여군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식품부 직원 40여명은 충남 부여군 장암면에 위치한 시설하우스 농가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농업시설물과 작물 잔해 및 토사 제거작업 등을 실시했다. 충남지역은 이번 집중호우(7.10.~7.24.)로 10,157ha의 농작물이 침수되거나 유실되고, 가축 199천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여 피해농가의 조속한 영농재개를 위한 인력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26일(수)과 27일(목)에도 충남, 전북에서 일손돕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소속기관, 공공기관 임직원도 이번 주부터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농업시설물 잔해 및 토사제거, 배수로 정비 등 현장 실정에 맞는 피해 복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및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피해 농업인들은 병충해 적기 방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 사회
    2023-07-26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즉시 직무복귀 후 수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동국일보] 7월 25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소추안이 기각됨에 따라, 즉시 직무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장 먼저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을 찾았다. 이 장관은 이번 비로 붕괴된 지천 제방의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인근 하우스 복구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파손된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현장 공무원 등을 격려했다. 또한, 주택 침수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만나 위로하고 불편사항도 들으면서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19시경 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응을 비롯한 전국의 재난 상황을 점검하면서, 직무복귀 후 첫번째 지시를 했다. 이 장관은 이번 호우피해 이전으로 복구하는 데에는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여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재난대응체계로는 급변하는 기후상황에 대비하는 데에 한계가 있으므로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큰 호우는 지나갔지만 소나기성 집중호우와 혹시 모를 태풍 독수리의 영향도 배제하지 말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말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재난상황 점검회의에는 소방청장과 경찰청장도 영상으로 참석하여, 집중호우 대비 소방 활동사항과 경찰 조치사항을 각각 보고했다. 호우 대처 상황 점검에 이어, 간부회의를 개최하여 장관 부재기간 중 현안을 보고받으며 꼼꼼히 챙겼다. 이 장관은 이재민 등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자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복귀 2일차인 내일(26일)은 경북의 호우 피해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이 장관은 직무복귀 이후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국회, 정부내 주요 인사와의 전화통화를 실시하여 신속한 피해복구와 재난 대응체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알리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사회
    2023-07-26
  • 남양주 진접 주짓수 실전 호신무술 '공권유술 진접도장' 박종혁 관장
    [동국일보] '진접 공권유술 종합격투기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대한공권유술협회 소속 공권유술 남양주 지부장 박종혁 관장입니다. 현재 진접에서 5년째 도장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A 어린 시절부터 격투기 호신술 같은 것에 많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쭈욱 운동과는 함께해 왔으며, 그러다 서울 황학동 쪽에서 우연히 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책이랑 매스컴에서만 보았던 공권유술 체육관(본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도장의 문화와 시스템, 프로그램이 이제껏 다니고 경험했던 도장, 체육관과 많이 달랐으며, 얼마 안 가서 공권유술 도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정식 과정과 사범 연수를 받고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제가 처음 받았던 느낌을 우리 도장에 오는 관원들이 느끼길 바라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첫 번째는 무조건 안전입니다. 관원생 모두가 운동 전문가가 아닌 미성년 학생들과 일반 수련생이며, 물론 대련이나 그 외 시합도 있지만 다들 본업이 따로 있는 아마추어들이기 때문에 자신이 다쳐서도 안되고, 남을 다치게 해서도 안됩니다. 운동이 끝나고 나면 본업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조금이라도 다치게 되면 공부를 하는 것도 일을 하는 것도 힘들어집니다. 또한 계속해서 다치다 보면 안 좋은 기억으로 자리 잡혀 그로 인해 운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생활체육 종합격투 무술로서 다치지 않고 꾸준히 수련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즐겁고 안전하게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본 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A 많이 까불고 말도 잘 안 듣던 아이들이 어느 순간 변화가 되는 순간이 있으며, 반면에 소심해서 소리도 잘 못 내던 아이들이 어느 순간 용기를 내는 때가 있습니다. 또한 안되던 기술을 몇 날 며칠 혹은 몇 달 연습하다가 딱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수련생 본인들도 즐겁고 기쁘겠지만 저 또한 진심으로 축하해 주면서 기쁨을 느낍니다. 모든 일에는 많은 노력과 인내, 시간이 필요하며 저도 그렇고 수련생들도 그렇습니다. 그런 노력 끝에 오는 그 순간을 잘 기억했다가 나중에 어른이 돼서도 힘들 때마다 그 추억을 통해 잘 버티고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제자들이 사범 연수를 받거나 혹은 받을 예정이며 지금도 그렇게 예비 관장님이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저와 제자들이 함께 공권유술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남양주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우리나라 전체에 많이 퍼트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지금의 목표입니다. 또한 제 나이가 50살이 되는 3년 후에 5단 승단 심사를 받게 될 예정이며, 공권유술 승단심사는 매우 힘들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5단 고단자가 되어 앞으로도 솔선수범하는 관장이 되고자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어디서든지 어떤 운동을 배우시고 하실 때 항상 다치지 않으시고 즐겁게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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