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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청, 국민이 신뢰하는 전문조달기관으로 혁신 추진
    다양한 학계 전문가 참여, 공공조달 발전 방향 모색 간담회[동국일보] 조달청은 25일 공공행정 및 규제개혁 전문가를 초청하여 공공조달의 발전 방향 및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전략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현장소통 강화 방안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조달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적극적인 재정 집행 및 투자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부 참석자로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 원숙연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영범 건국대학교 교수,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우윤석 숭실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조달업무 특성상 부족하기 쉬운 대국민 소통 및 협업 강화 방안, 조달공무원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한 공정한 보상 원칙 등과 함께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우리경제의 근간인 수출 및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김 청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묵은 규제와 잘못된 관행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개선하여 공공조달에 대한 국민과 기업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 면서, “아울러 공정한 보상을 기반으로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가 가능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제
    2023-07-25
  •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안전은 강화되고, 섭취 편의성은 개선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동국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산화‧혈압 감소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Q10 등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해 ‘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7월 25일 행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이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①기능성 원료 9종의 안전성‧기능성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반영해 기준·규격을 강화하는 동시에,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②다양한 제품이 개발‧공급될 수 있도록 제조방법을 확대하는 등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①재평가 결과 반영▲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9종) ▲일일섭취량 변경(4종) ▲중금속 등 규격 강화(3종) ②규제혁신 2.0 과제▲붕해* 특성에 따른 제품의 정의‧기준 신설(지속성 제품) ▲알로에 겔의 제조기준 확대 등이다. ① 재평가 결과 반영 이상 사례 보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능성 원료 9종 모두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이라는 섭취 시 주의사항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한다. 또한 특정 연령층, 특정질환자, 의약품복용자 등이 기능성 원료별로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정보를 추가한다. 귀리식이섬유, 키토산/키토올리고당,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알로에 겔의 경우 기능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양으로 일일섭취량을 재설정한다. 공액리놀레산과 키토산/키토올리고당의 납 규격을 3.0 mg/kg에서 1.0 mg/kg으로 강화하고, 카드뮴 규격을 각각 1.5 mg/kg(공액리놀레산)과 1.0 mg/kg(키토산/키토올리고당)에서 0.3 mg/kg으로 강화한다. 또한 알로에 겔의 안트라퀴논계화합물의 규격도 강화한다. ② 규제혁신 2.0 과제 현재 붕해 특성을 적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고자 할 경우 위(胃)의 산성조건에서 붕해되지 않고 장(腸)에서 붕해되는 특성을 가진 ‘장용성 제품’으로만 제조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신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일반제품 보다 천천히 녹는 ‘지속성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의 정의‧시험법을 추가로 신설한다. ‘지속성 제품’이 신설되면 섭취 횟수가 감소되어 소비자의 편의성이 증대되고 보다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어 선택권이 확대되는 등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알로에 겔 제품 제조 시 건조‧분말 형태의 알로에 겔 원료만 사용이 가능하나, 이번에 안전성‧기능성이 확인된 원료 형태인 분쇄‧여과하거나 착즙한 액상 원료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조기준을 확대한다. 원료 형태 확대로 업계에서는 분말화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의 원료로 제조가 가능해져 매출액 증대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소비자도 보다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이번 기준‧규격 개정 추진이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변화하는 유통‧소비 환경에 맞춰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2023년 9월 25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3-07-25
  • 국토교통부, 특별교통수단, 전국 어디서나 24시간·광역이동
    국토교통부 [동국일보] 국토교통부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보행장애인의 이동지원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의 24 시간 광역 이동 의무화 및 운영비 국비 지원을 위한 법령이 개정되어 하반기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휠체어에 탑승한 채 이용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일명 장애인 콜택시) 은 그간 운영비용 및 기준(조례) 을 시군별로 전담하고 있어 운영범위 운영 , 시간 이용대상 등이 달라 , 서비스가 불편하고 광역 이동이 제한되고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일부에 대한 국비 지원과 함께, 법령상 운영기준이 마련되어 전국 어디서나 특별교통수단의 24시간 이용 및 광역 이동이 가능해진다. 세부적인 운영범위 - ( ) 인근 특광역시 선택 등 ․ 는 지자체별 조례를 통해 구체화되므로 하반기 중 조례 개정을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8개 도에 광역이동지원센터가 설치되어 교통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통합 이용접수, 배차 및 광역 간 환승 연계 ‧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별교통수단 광역 이동 시 지역 간 이용 자격에 따른 혼선이 없도록 , 이용대상을 ‘중증 보행장애인 으로 일원화 ’ 하고 그 외 교통약자 는 조례로 정하는 경우에 해당 시군 관내 위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이와 함께 비도시지역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해 인구 만명 10 이하 시군의 경우 특별교통수단 법정 운행대수 기준도 상향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 특별교통수단 운영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도 , “ 지자체 협업을 통해 전국 특별교통수단 통합예약시스템 구축 등 제도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 사회
    • 보건/복지
    • 복지
    2023-07-25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제55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금메달 1명, 은메달 2명, 동메달 1명 획득, 국가 종합 14위
    2023년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동국일보] 2023년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총 10일 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된 제55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Chemistry Olympiad, IChO)에서 한국 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89개국 348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친 이 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은 장준성(서울과학고3) 학생이 금메달, 김희준(대전과학고3), 전지민(서울과학고3) 학생이 은메달, 서채원(서울과학고3)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여 국가 종합 14위를 달성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대회로 개최되며 실험시험 없이 이론시험만 실시됐으나, 올해는 실험시험과 이론 시험이 모두 치러졌다. 4년 만에 실시된 실험시험에서는 ▲표백제 합성 반응, ▲철광석 성분 분석을 위한 적정, ▲용액 중에 있는 다양한 이온 등을 구별하는 침전 적정 등과 관련된 총 3개의 문제해결 과제가 제시됐고, 이론시험은 ▲분석화학, ▲물리화학, ▲무기화학, ▲유기화학 및 융합지식 분야에서 골고루 출제됐으며, 분자영상에 사용되는 시약, 전기화학적 CO2 환원 원리, 인공 광합성의 원리, 메탄올 합성 반응 속도, 효소의 반응속도론, 의약품 합성 등과 관련된 총 10문제가 제시됐다.
    • 경제
    • IT/과학
    2023-07-25
  • 산업통상자원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2030부산세계박람회 제6호 공식 홍보대사 되다
    산업통상자원부[동국일보]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제6호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박람회 유치 홍보에 앞장선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와 부산광역시는 7월 25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지휘자 ‘정명훈’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제6호 공식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에는 홍보대사 정명훈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경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장이 참석해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1호 홍보대사 이정재(‘21.12월), 제2호 홍보대사 가상인간 로지(’22.3월), 제3호 홍보대사 방탄소년단(‘22.7월), 제4호 홍보대사 조수미(’22.12월), 제5호 홍보대사 아기상어(‘23.3월)에 이어 제6호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명훈’은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현, 파리국립오페라극장)의 음악 감독을 역임하고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이다. 정명훈은 지난해 8월 부산에서 개최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특별음악회’에서 지휘를 맡았으며, 올해는 부산시 시립공연장 초대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부산시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활발한 유치 홍보 활동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휘자 ‘정명훈’ 의 홍보대사 위촉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관심과 응원을 집중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문화예술인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향후, 유치위원회는 2023년 말 개최지가 결정될 때까지 전 세계적 공감대와 유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홍보대사를 활용한 각종 유치 홍보 활동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문화
    2023-07-25
  •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국방부 본부 조직개편
    국방부 [동국일보] 국방부는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2023년 7월 25일부로 본부 조직을 개편한다. 먼저, 첨단 과학기술 강군 육성의 핵심 요소인 무기체계의 신속한 획득을 위해 ‘전력자원관리실 전력정책관’을 ‘전력정책국’으로 분리·개편하고 그 하부에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전담하는 ‘첨단전력기획관’을 신설했다. △ ‘전력정책국’을 독립 국(局)으로 개편하여 무기체계 획득 관련 의사결정 체계를 효율화했으며, △ ‘첨단전력기획관’을 국방과학기술 중·장기 정책 업무와 유·무인복합전투체계 전환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신설하여,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힘있게 뒷받침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력자원관리실’은 명칭을 ‘자원관리실’로 변경하여 군수·군사시설·군공항이전 분야 등을 총괄하게 된다. 아울러, 한시조직으로 운영되던 국방개혁실을 차관 직속의 정규조직인 ‘국방혁신기획관’으로 개편하여 「국방혁신 4.0」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국방혁신기획관’은 첨단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기 위한 제2의 창군 수준의 「국방혁신 4.0」 과제들을 관리하고 국방 전(全) 분야에 걸쳐 혁신 추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한편, 전통우방국 외에 새로운 협력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지역의 안보 현안에 대응하고 국방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방정책실에 ‘중동아프리카정책과’를 신설한다. 국방부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과학기술 강군’ 건설과 ‘글로벌 중추국가’ 등 주요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 기반이 더욱 굳건해졌다고 평가하고, 강력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사회
    2023-07-25
  • 국가보훈부, 정전 70주년 계기 국제보훈장관회의 개최
    국제보훈장관회의 [동국일보] 국가보훈부는 “26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소재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국제보훈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자유의 가치로 국제사회와 공동 연대(Solidarity for the Value of Freedom)’를 의제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는 자비에 베텔(Xavier Bettel) 룩셈부르크 총리, 매튜 키오(Matthew Keogh) 호주 보훈부 장관, 패트리샤 미랄레스(Patricia Miralles) 프랑스 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22개 유엔참전국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는 22개 유엔참전국에 대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감사표명과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의 참전국 대표 발언으로 시작된다. 룩셈부르크 총리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룩셈부르크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가치, 연대의 정신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이어서 유엔참전국 대표들의 발표가 주제별로 진행되는데, 먼저 ‘Honor our heroes’를 주제로 제임스 히피(James Heappey) 영국 국방부 군무차관, 레이날도 마파구(Reynaldo Mapagu) 필리핀 보훈차관 등이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각국의 감사와 추모행사에 대해 발표한다. 다음은 ‘Tribute to our heroes’를 주제로 키스 마티센(Kees Matthijssen) 네덜란드 국방부 중장,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 대사 등이 한국전쟁과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는 기념시설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테슈홈 제메추(Teshome Gemechu) 에티오피아 국방부 대외협력실장, 마크 티스(Marc Thys) 벨기에 국방부 차장 등이 ‘Record our heroes’를 주제로 한국전쟁과 유엔참전용사들을 기억하는 기록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70년 전 22개국과 함께 지켜낸 자유의 소중함을 재확인하고 세계 평화를 향한 공동의 노력을 결의하기 위해 공동선언을 제안할 계획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6‧25전쟁의 참혹한 상처와 폐허를 극복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며 번영을 일구어낸 ‘놀라운 70년’ 성공의 역사를 쓸 수 있게 해준 22개 유엔참전국에게 감사드린다”며 “공동선언을 통해 70년간의 연대로 이룬 번영과 자유의 가치를 참전국과 공유하고 새로운 70년을 위한 동맹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보훈장관회의 본행사에 앞서 6‧25전쟁 참전국인 프랑스 보훈부와 국제보훈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것을 선언하는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패트리샤 미랄레스 프랑스 보훈부 장관의 참관하에 6·25전쟁 당시 한국 육군 소속으로 유엔군 프랑스 대대에 배속되어 주요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고(故) 박동하 하사에 대한 충무무공훈장을 자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사회
    2023-07-25
  • 농촌진흥청, 이맘때 꼭 필요한 땅콩 재배관리 요령 알아보기
    땅콩 재배[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계속된 비로 땅콩 생육 불량이 우려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땅콩을 생산하기 위한 재배법과 병해충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재배관리= 땅콩은 본잎이 9~10매가 나올 무렵인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 사이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약 100일간 꽃피기가 지속된다. 땅콩은 일반적으로 습해에 약하며 개화기 때 특히 취약하므로 주변에 물길을 파는 등 적절한 물관리가 필요하다. 밑거름은 땅콩 파종 전에 10아르(a)당 질소, 인산, 칼리를 각각 3, 7, 10kg*, 퇴비 1,000~1,500kg, 석회(소석회) 100~150kg을 넣어준다. 땅콩 생장이 약하거나 습해가 발생하면 요소 2% 용액을 잎에 뿌려준다. 병해충= 주로 발생하는 병에는 바이러스병, 흰비단병, 갈색무늬병, 검은무늬병, 그물무늬병 등이 있으며, 해충으로는 진딧물, 총채벌레, 응애, 굼벵이류 등이 피해를 준다. 바이러스병은 잎에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모자이크병, 누른모자이크병, 원형반점병 등으로 나뉘며, 감염종자 또는 진딧물이나 총채벌레를 통해 확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모자이크병을 일으키는 BCMV(Bean Common Mosaic Virus), CMV(Cucumber Mosaic Virus), PeMoV(Peanut Mottle Virus) 3종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 중 BCMV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원형반점병을 일으키는 TSWV(Tomato spotted wilt virus)가 피해를 주기도 한다. 장마가 끝난 후 기온이 높아지면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 등 해충 발생이 다시 증가하면서 바이러스 병도 빠르게 퍼지므로 제때 방제해야 한다. 특히 총채벌레는 크기가 작고 주로 꽃 또는 어린 속잎에 숨어 있으므로 흰 종이에 꽃을 털어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많은 비가 내린 후 무더워지면 흙과 맞닿은 줄기 아랫부분에서 흰 실과 같은 곰팡이가 자라나 땅콩이 시드는 흰비단병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토양 배수에 신경 쓴다. 병원균이 토양 속에서 겨울을 나므로 병 발생이 많은 곳에서는 다음 해 파종 전 혹은 아주심기 후에 약제를 처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갈색무늬병은 짙은 갈색의 병 무늬가 엷은 노란색 테두리에 싸인 형태로 나타나며, 검은무늬병은 증상이 유사하지만, 테두리가 없다. 장마가 끝나고 서늘해지면 잎 앞뒷면에 황갈색 그물 모양의 병 무늬가 나타나는 그물무늬병이 발생하여 점차 잎 전체로 퍼질 수 있다. 병해 발생 초기에 약제를 잎에 뿌려 방제한다. 응애류는 장마 후 온도가 올라가고 건조해질 때 나타나며, 잎 뒷면의 즙을 빨아 먹어 잎 색이 변하면서 일찍 떨어지게 한다. 굼벵이류는 땅콩이 익어갈 때 땅속에서 땅콩을 직접 갉아 먹으므로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땅속에 있어 발생 초기에는 확인이 어려우므로 주로 7월 하순, 어린 유충기에 등록 약제를 토양에 처리한다. 약제를 뿌릴 때는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사용한다. 작물별로 등록된 약제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최준열 과장은 “여름철은 무더위와 잦은 비로 인해 땅콩 재배관리가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가을철 안정적인 수확을 결정짓는 중요한 때이므로 병해충 방제 등 재배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3-07-25
  • 농촌진흥청, 인공지능 기반 병해충 영상진단기술 활성화 협력 기반 마련
    농촌진흥청[동국일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사)한국식물병리학회(회장 전용철), (사)한국응용곤충학회(회장 박종균)와 25일 ‘병해충 인공지능(AI) 영상진단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농촌진흥청의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인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은 영상정보를 바탕으로 병해충을 빠르게 진단하는 디지털 기술이다.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병해충 종류별로 적게는 수천에서 수만 장의 영상정보가 필요하다. 영상정보를 많이 확보할수록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기에 병해충 관련 분야 학계, 산업체 등 민관 전문가와의 협력이 필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사)한국식물병리학회, (사)한국응용곤충학회와 병해충 분류진단 연구를 활성화한다. 두 학회는 병해충 연구에 협력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인공지능 기반 영상진단용 빅데이터 구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두 학회의 학술대회 기간에 병해충 분류·진단 관련 특별 분과(세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병해충 영상진단기술을 활성화하고, 이 기술이 농업 현장에 빠르게 보급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제
    • IT/과학
    2023-07-25
  • 청라익스트림태권도 & 마샬아츠 트릭킹, 박용복 대표를 만나다!
    [동국일보] '청라익스트림태권도 & 마샬아츠 트릭킹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태권도와 음악줄넘기 자격증. 기계체조. 마샬아츠 트릭킹을 지도하는 교육센터입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A 태권도를 통한 사람의 기본 됨됨이 교육을 지도하고 운동은 운동답게, 사람은 사람답게 사는 것이 철학입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이번에 태권도장을 확장 이전하였습니다. 6층이라 뷰도 좋고. 환기도 잘 되며 더 넓은 장소에서 많은 아이들과 운동 다운 운동을 지도하고 싶습니다. 실력으로 인정받는 청라 최고의 도장이 되고 싶습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태권도 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바른 인격을 만들어 가는데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아이들이 어떤 지도자를 만나, 어떤 교육을 받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들 운동 실력과 인성교육 그리고 아이들의 미래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그럭저럭 시간만 보내고 놀이만 하는 그런 무책임한 도장은 피하시고 태권도장을 선택할 때 깊은 관심을 두고, 교육 가성비 좋고 바른 교육을 하는 곳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출처 : 청라익스트림태권도 & 마샬아츠 트릭킹, 연락처 010-3774-4247)  
    • 보도자료
    2023-07-25
  • 점핑클럽 음악줄넘기, 유제선 대표를 만나다!
    [동국일보] '점핑클럽 음악줄넘기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사랑으로 지도하는 점핑클럽입니다.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항상 열려있는 공간,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공간입니다. 소중한 자녀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책임지겠습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A 방과 후 지도자로 활동하며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매 학기 추첨을 통해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미안함과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며 잠깐 스쳐 가는 추억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여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교육관이 되고 싶어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며 신체적으로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이 되는 것, 그 곁에 점핑클럽이 있었다는 마음이 아이들 가슴속에 기억되는 것입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운동을 통해 다양한 도전을 하면서 내면에 성취감이 쌓이면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이 믿음을 자기효능감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의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과제를 마주했을 때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며 이루어낼 수 있는 밝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출처 : 점핑클럽 음악줄넘기, 연락처 010–2870–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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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일산BOX-1복싱, 김형균 대표를 만나다!
    [동국일보] '일산 BOX-1 복싱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일산 BOX-1 복싱의 김형균 감독입니다. 저희는 서울 경기 지역에 가맹점을 두고 있는 복싱 전문 체육관입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A 복싱은 줄넘기만 시킨다, 고독하게 방치된다는 기존의 틀을 거부하고 복싱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익혀갈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쉽 트레이닝 시스템을 확보하였습니다. 일산 BOX-1 복싱은 그 선두에서 최고의 복싱 체육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개관 2년이 채 안 된 시점에서 전국 대회 종합우승을 시작으로 3연속 종합우승과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현재는 OYF(Only your fist)라는 프리미엄 복싱대회, 커스텀 복싱대회를 주관, 개최하고 있으며, 유튜브 복싱 백서(BOX-1)를 통해 복싱 강의와 대회 영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일산 BOX-1 복싱은 정통 복싱과 다이어트, 스트레스 해소, 자기방어 등 현대인들의 필수 소양을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입니다. 전국구는 물론,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최고의 복싱 체육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복싱을 토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출처 : 일산 BOX-1 복싱, 연락처 010-8468-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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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이솝우화공방, 남유정 대표를 만나다!
    [동국일보] '이솝우화 공방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부천에서 수제비누, 캔들 공방을 운영 중인 남유정, 용희라입니다. 이솝우화공방은 천연 재료를 이용한 맞춤형 비누와 캔들을 제작하는 공방으로 원데이클래스, 창업 반, 기업 출강, 멘토 수업 및 판매까지 다양 활동을 하는 공간입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A 학창 시절 예민하고 트러블 나는 피부 고민때문에 피부미용 분야를 전공하면서 수제 화장품, 비누에 대해 깊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수제 화장품을 공부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비누가 아닌 나만의 향과 레시피를 담아 합성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지 않은 맞춤형 비누를 제작하고, 다양한 디자인까지 담아 건강한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 직업으로 그리고 현재는 안전하게 태울 수 있는 천연 왁스를 이용한 캔들도 비누와 함께 제작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앞으로의 목표는 이솝우화만의 시그니처 제품들을 늘려나가고 소비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공방에서의 두 시간이라는 짧은 클래스 속에서 직접 핸드메이드 제품을 제작하는 소소한 기쁨과 소중한 사람들과의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공방 창업을 생각하고 계시거나 핸드메이드 제품 제작을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아직 성장할 기회가 많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다른 일을 하면서 나만의 공간에서 제품 제작을 하고 클래스 운영을 꿈꾸시는 분들은 가까운 공방에서 원데이 클래스나 취미 클래스로 먼저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또 공방은 나만의 제품을 쉽고 즐겁게 제작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 만큼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이솝우화 공방이 되겠습니다.    (출처 : 이솝우화 공방, 연락처 010-9853-5204)  
    • 보도자료
    2023-07-25
  • 박완주 의원 총선 공약,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순항 중
    박완주 의원 (3선·충남 천안을)[동국일보] 국회 박완주 의원 (3선·충남 천안을)이 천안아산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의 랜드마크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국가적으로 창출되는 다양한 산업기반 전시수요를 충족시키고, 전시-회의-투자를 연계하는 산업지원형 국제컨벤션센터를 천안 서북구 불당동 562-5번지 일대 (연면적 51,900㎡, 부지면적 45,000㎡)에 2,225억원을 투자하여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은 박완주 의원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2017년 4월 새정부 지역공약 중앙부처 협의 및 건의로 2017년 7월 국정기획 자문의원회의 지역공약 확정 발표가 있었던 사업이다. 이후 충남도와 천안시 실무자 및 지역주민들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이어왔고, 2022년 7월 충남도 김태흠 도지사와의 정책설명회를 통하여 충남국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예산 협조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현재의 순조로운 사업추진 상황을 이끌어낸 바있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지난 2017년 10월 컨벤션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20년 4월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8월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 2021년 12월 운영계획 수립, 2022년 4월 컨벤션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 했으며, 2023년 2월 기본설계 및 기술제안 입찰공고, 4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현장설명회가 실시됐다. 특히 올해 9월에는 기본설계 및 기술제안 입찰 참여업체 평가가 진행되어 시공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며, 10월 실시설계 착수‧와 24년 5월 착공을 목표로 건립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광역 단체 중 컨벤션센터가 없는 곳은 충남, 충북이 유일하고, MICE 산업 에 관해 가장 후발주자였던 충남이 천안시 불당 R&D집적지구 내 충남국제컨벤션센터의 건립을 결정하여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라며“컨벤션 센터는 전 세계 어느 도시를 가도 그 도시의 랜드마크(Landmark)이며 비즈니스 창출의 핵심 시설이다. 천안이 가진 지리적 이점과 충남 기업들의 잠재력이 충남국제컨벤션센터와 천안아산KTX역세권 R&D 집적지구에 결집하여 시너지를 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특히“충남 및 천안의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충남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이 행정상의 문제로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필요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정치
    • 국회
    2023-07-25
  • 허종식 “지방도시공사 재정건전성‧공공주택 공급 확대…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 대표발의”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동국일보]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등 지방공기업의 자본금 확충과 공공주택 사업의 적기 추진 및 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주택도시기금법 주택계정 용도에 ‘지방자치단체가 지방공기업에 출자할 자본금의 지원’을 추가하는 내용의 ‘주택도시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공기업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할 경우, 주택도시기금 일부를 지원받고 있다. 그러나, 같은 주택도시기금임에도 LH공사는 자본금 형태로 받고있는 반면, 지방공기업은 지자체를 통한 보조금 형태로 지원받고 있다. 주택도시기금법 제9조 기금 용도에 LH는 출자 근거가 마련돼 있으나, 지방공사는 출자 관련 명시적 규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허종식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지방공사 보조금(기금)이 LH공사처럼 공사 자본금으로 처리되면 ▲지방공사 부채 감축 ▲공사채 발행한도 확대 등 재정 건전화와 공공주택 사업비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 의원실이 SH, GH, iH로부터 받은 자료를 종합하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부채비율을 각각 9%p, 9%p, 4%p 정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도시기금을 자본금으로 출자받는 LH공사의 재무현황(2022년 결산)을 보면, 총자본 67조300억원 중 출자금이 65%에 달하는 43조6,256억원으로 파악됐다. 3기 신도시(2018), 2‧4대책지구(2021) 등 공공택지 사업에 LH와 지방공기업이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공기업은 추가 재원 확보와 재정 건전성 강화 요구를 동시에 받고 있어 사업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허 의원은 추가 예산 없이 지방공기업 출자에 관한 규정을 새로 만드는 것, 즉 재정지원금의 용도를 조정해 재정 안정에 기여하고, 지방공기업이 공공주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허종식 의원은 “LH와 지방공기업이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하고 있지만, 보조금에 대한 차별 정책으로 인해 지방공기업 사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지방공기업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는 것이 지방분권 취지에 부합하며, 지역 내 개발이익 재투자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허종식 의원을 대표로 김교흥‧김병욱‧박성준‧박찬대‧배진교(정의당)‧어기구‧유동수‧이성만(무소속)‧주철현‧한병도 등 11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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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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