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Home >  스포츠
-
박성필,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에서 6차례의 연장 혈투 끝 시즌 첫 승 신고
박성필,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 시즌 첫 승[동국일보] 박성필(53.상무초밥)이 무려 6차례의 연장 혈투 끝에 우승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성필은 8일과 9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2. 7,335야드)에서 열린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 대회 첫 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박성필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으나 이날만 4타를 줄인 이태규(51)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홀에서 박성필과 이태규는 버디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후 10번홀(파4), 11번홀(파5), 12번홀(파4), 13번홀(파3)에서도 두 선수는 파-파-버디-파의 동일한 스코어를 적어냈고 연장 6번째 홀인 14번홀(파5)에서 승부가 갈렸다. 이태규가 파로 막아낸 사이 박성필이 버디를 뽑아내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필은 “드라이버로 티샷을 했다. 탄도를 낮게 시도했는데 샷이 밀려 공이 러프에 빠졌다. 다행히 위치가 괜찮았고 3번 우드로 2번째 샷을 했다. 핀까지 82m 정도 남았고 54도 웨지로 플레이했다. 공이 핀 1.5m 앞에 떨어졌지만 백스핀이 걸렸다. 결국 7m 정도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겨뒀는데 느낌이 버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자신 있게 퍼트를 했고 버디에 성공했다”고 마지막 승부를 되돌아봤다. 이어 “연장 승부에서 승리한 것은 처음”이라며 “정말 기쁘다. 함께 명승부를 펼쳐준 이태규 선수에게 고맙고 경의를 표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0년 KPGA 프로(준회원), 2001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차례로 입회한 박성필은 2002년 KPGA 투어에 입성했다. 2021년부터 KPGA 챔피언스투어 무대에 뛰어들었고 데뷔전이었던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첫 승을 거뒀다. 2023년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서도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성필은 이번 우승으로 2024 시즌 첫 승이자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박성필은 “아직 다승을 거둔 시즌이 없다. 그래서 올 시즌 목표는 다승이다. 7월에 열리는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시즌 2승을 이뤄낸다면 더욱 뜻 깊을 것”이라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가지 못했다. 그래서 다른 시즌보다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 효과를 본 것 같다. 샷과 퍼트의 컨디션이 모두 좋은 만큼 추가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규가 2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조현준(50), 석종율(55), 박영수(55.케이엠제약)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현재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석종율이다. 석종율은 33,066.00포인트와 33,066,500원의 상금을 쌓고 있다.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1’ 우승자인 박성필은 통합 포인트 2위(32,221.00P), 상금순위 2위(32,221,500원)로 올라섰다.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이번 달 29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서산에 위치한 서산수GR에서 펼쳐지는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으로 여정을 이어간다.
-
[KPGA 클래식] 1R. 단독 선두 변진재 인터뷰
[KPGA 클래식] 1R. 단독 선두 변진재[동국일보] [ 변진재 인터뷰] 1R : +19 (버디 10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 1라운드 경기를 선두로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10번홀(파5)부터 경기를 했다. 첫 홀부터 보기를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 감각이 올라왔다. 샷도 좋았고 퍼트를 할 때 경사도 잘 파악됐다. 150m 이내 아이언샷이 정말 괜찮았다. 그러다 보니 그린 공략도 수월했고 퍼트를 하기 편안한 위치로 공을 보낼 수 있었다. - 후반 9개홀에서 무려 7개의 버디를 잡아냈는데? 투어에 데뷔하고 나서 9개 홀에서 7개의 버디를 기록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웃음) 후반 접어들면서 바람이 불긴 했는데 세기가 강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바람이 없었던 아침 일찍 경기를 했던 것이 유리했던 것 같다. (웃음) - 2라운드 전략은? 특별히 준비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오늘처럼 초반에 흐름이 좋지 않더라도 자신을 믿고 침착하게 경기한다면 2라운드 때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내일도 오늘과 같은 점수를 따내면 좋겠다. (웃음) - 예상하는 우승 스코어는? 매 라운드 +10 이상 획득해야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함께 플레이한 선수들 그리고 리더보드만 보더라도 선수들이 정말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웃음) - 이번 대회 목표는? 투어에 데뷔한지는 오래됐지만 아직 투어 첫 승이 없는 만큼 목표는 우승이다.
-
K3·K4리그 대표자 간담회 개최... 승강제, 안전대책 등 논의
KFA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을 비롯해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일보] 2024 K3·K4리그 대표자 간담회가 열려 K3, K4리그 환경 개선 및 시스템 구축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8일 축구회관 다목적 회의실에서 2024 K3·K4리그 대표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축구협회(KFA)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을 비롯해 KFA 및 프로축구연맹 관계자, K3·K4리그팀 단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일정은 2027년부터 시행될 한국형 승강제 구축을 포함해 K3, K4리그 환경 개선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한국형 승강제 구축 현황, K리그 클럽라이선싱 규정 가이드라인, 성과평가 제도 도입 논의, 리그 안전 대책 수립안 순으로 진행됐다. KFA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K3리그가 생긴지 17년이 흘렀다. 현재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많이 발전한 점은 고무적이다. 여기까지 오는 데에는 많은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다”면서도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그 비결에는 탄탄한 하부리그 구축이 꼽힌다. 최근 한국 축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자리가 좋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먼저 한국형 승강제 구축 현황에 대한 내용으로 간담회가 문을 열었다. 현재 국내 축구에서는 프로(K리그1,2)간, 세미프로(K3,K4리그)간, 아마추어(K5,6,7리그)간에만 승강제가 실시되고 있다. 그 가운데 최근 KFA는 2부리그(K리그2)와 3부리그(K3리그) 간의 승강제를 실시하기로 프로축구연맹과 합의했다. 이는 20207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KFA가 승강제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설정한 핵심 목표 및 과제가 소개됐다. KFA 대회운영팀 백수암 매니저는 “현재 K3리그에는 16팀이 속해있는데 당분간 16팀 체제를 유지할 것이다. K3리그와 K리그2를 승강제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보니 K3리그에도 최대한 변동을 없애기 위함이다”라며 “다만 K4리그는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려고 한다. 우선 20팀을 확보해 2개 권역으로 나눠 리그를 진행시키고, 추후에는 30팀 체제로 3개 권역까지도 늘릴 생각이다. K4리그와 K5리그 간 승강제도 함께 도입하기로 한 시점에서 K5 팀이 K4로 승격했을 때 팀 운영에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K3리그에서 우승하더라도 K리그 라이선스를 갖추고 있지 못한다면 해당 팀은 K리그2로 올라갈 수 없다. K3리그 우승팀이 우승을 확정지은 후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 역시 허용되지 않으며, 반드시 라이선스를 확보한 상태에서 우승을 확정지어야 한다. 백수암 매니저는 “K3리그 우승팀이 K리그 라이선스를 갖추지 못한다면 승격을 못함에 따라 K리그2 강등팀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는 각 클럽이 프로팀으로서 최소한의 자생력을 확보하게끔 만드는 데에 목적을 둔다. 따라서 K3, K4팀들도 자생력을 잘 갖춰 K리그2 팀들을 긴장하게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승강제 구축 현황 소개가 끝난 뒤 K리그 클럽라이선싱 규정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새롭게 마련한 승강제 방침에 따라 K3리그 팀이 K리그2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프로축구연맹이 정한 K리그 클럽 라이선스를 취득함과 동시에 해당 시즌 K3리그에서 우승해야 한다. K리그 클럽라이선스는 구단이 경기장 시설, 사무국 인력 규모, 유소년팀 육성 등 여러 부문에서 프로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항목을 정해놓은 것이다. 프로축구연맹 장호광 팀장은 “클럽에 따라 라이선스 취득 기준을 어렵게 느끼실 수도 있다. 그래도 이를 모기업이나 기타 기관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하면 좋겠다”며 “매년 세미나를 통해 K리그2 진입을 원하는 세미프로팀을 지원 받을 거다. 이후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등을 통해 해당 팀들이 자격요건을 잘 갖췄는지를 판단하여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성과평가 체계 도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성과평가 체계란 구단과 경쟁을 통해 리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향후 K리그2와의 승강제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구단에게 더 많은 지원금을 배분하는 제도다. 이는 항목별 구단 증빙자료와 리그 사무국 검증을 통해 평가된다. KFA 백수암 매니저는 “쉽게 말해 인센티브 제도다. 마케팅 및 관리, 선수단 운영, 경기장 시설 등 여러 항목별로 점수를 매기고, 각 팀에 등급을 부여해 지원금을 차등 분배하는 방식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K3·K4리그 안전대책안을 통해 안전 규정 강화에 관한 계획이 소개됐다. 특히 최근 K3리그 FC목포와 강릉시민축구단 간의 7라운드 경기에서 발생한 박선주 선수의 머리 부상 사건 당시 앰블런스 운영 개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를 비롯한 여러 안전 규정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시간이었다. 안전 대책 수립안은 안전 인력 강화(전문 안전 인력 의무 배치, 운영 인력 기준 상향 및 규정화 등)-시설 기준 강화(선수단 관련 시설 규정 준수 강화, 경기장 잔디 개선 등)-의료 안전 확보(경기장 내 앰블런스 추가 배치, 지역 협력 병원 구축 및 응급 인력 확대 등)까지 총 3가지로 나뉘어졌다. 그 중 최근 화두가 됐던 경기장 내 앰블런스 추가 배치에 관해선 K3·K4팀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한 결과 다수가 동의하면서 KFA는 해당 안건의 시행 시기 및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KFA 대회운영팀 김동기 매니저는 “최근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리그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 관련 규정은 선수뿐 아니라 관중을 위해서도 명확해져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낀다. 이에 대한 대책을 각 구단과 논의해 추진 시기를 조율할 것이다. 들것조는 반드시 18세 이상인 인력들로 구성해야 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앰블런스 사용 여부에 대한 규정을 명료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적어도 K3 경기는 천연잔디에서 시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를 적극적으로 수렴함과 동시에 인조잔디를 쓸 수밖에 없는 팀은 인조잔디 인증제를 거쳐 보다 안전한 경기장에서 축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SSG 최정, 4,000루타 ‘-7’ & 1,500타점 ‘-15’
SSG 최정 연도별 루타 및 타점[동국일보] SSG 최정이 개인 통산 4,000루타까지 7루타, 1,500타점까지는 1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정이 7루타를 더하면 전 삼성 이승엽, 지난 4월 17일 4,000루타를 달성한 KIA 최형우에 이어 KBO리그 통산 3번째, 30대 선수로서는 첫 번째로 4,000루타를 달성한 선수가 된다. 최정은 데뷔 시즌이었던 2005년 5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 루타를 신고한 후, 2006시즌부터는 매 시즌 세 자릿수 루타를 기록했다. 특히 2016시즌부터는 매 시즌 200루타 이상을 쳐냈고, 2017시즌에는 개인 최다 루타인 294루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 4월 8일 문학 NC전에서는 홈런 4개를 치며 16루타를 기록해 KBO 리그 한 경기 최다 루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최정은 1,500타점까지도 15타점을 남겨두고 있다. 1,500타점은 KBO 리그에서 KIA 최형우 단 한 명만이 보유한 기록으로, 최정이 달성한다면 2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꾸준한 타점 생산 능력이 대기록을 가능하게 했다. 2007시즌부터 17시즌 연속 50타점 이상을 기록했고, 2016, 2017, 2021시즌 총 세 차례 100타점 이상을 달성했다. 2015시즌에는 다양한 타점 기록도 만들어냈다. 4월 5일 목동 넥센전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8타점을 올리며 KBO 리그에서 역대 17번만 있었던 한 경기 개인 8타점 이상 경기를 만들어냈다. 또한 7월 11일 문학 KIA전을 시작으로 7월 29일 광주 KIA전까지 10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각종 타격 관련 기록을 세우고 있는 최정은 4,000루타, 1,500타점이라는 대기록 역시 눈 앞에 두며 화려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KBO는 최정이 4,000루타 및 1,500타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KIA 김도영, 3~4월 월간 MVP 선정
3~4월 월간 MVP 투표결과[동국일보] KIA 김도영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3표(76.7%), 팬 투표 448,880표 중 236,767표(52.7%)로 총점 64.71점을 받은 KIA 김도영은 기자단과 팬 투표에서 모두 압도적인 득표로 총점 15.16점의 2위 최정을 제치고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김도영은 개막 후 약 한 달간 31경기에 출장해 44안타(3위), 10홈런(공동 3위), 29득점(2위)을 기록했다. 또한 장타율 0.638(2위), 26타점(공동 4위) 등 타격 지표 전반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KIA의 선두 질주에 기여했다. 데뷔 3년차인 김도영은 무서운 타격감을 보이며 2024 시즌 시작을 알렸다. 4월 9일 광주 LG 전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안타를 치며 19경기 연속 안타로 4월을 마무리했다(5월 1일까지 20경기 연속안타로 기록 마감). 또한 지난 4월 21일 광주 NC 전에서 도루를 추가하며 월간 10도루를 달성했고, 뒤이어 25일 고척 키움 전에서 홈런을 치며 4월 10홈런을 완성해 KBO 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인천국제공항 시범공연 성황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5월 8일(수) 오후 4시 30분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시범공연을 펼쳤다.[동국일보]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인천국제공항 시범공연이 성황을 이뤘다. 시범단이 5월 8일 오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시범공연을 통해 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범공연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한 문화예술 정기공연 중 하나인 ‘인천공항 트롯페스타’의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시범단이 선보인 공연 ‘연(聯)’은 태권도를 통해 다양한 인연이 만들어지고, 서로 다른 문화와 이념을 넘어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약 25분간 진행된 시범공연에서 고난도 기술 격파와 절도 있는 품새를 통해 태권도가 지닌 역동성과 화려함을, 호신술 시연으로 태권도의 강함을 드러냈다. 시범단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은 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 등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태권도의 매력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곳이다. 의미 있는 곳에서 K-콘텐츠 열풍의 시초이자 원동력인 국기 태권도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스포츠 기사
-
-
[PREVIEW] 제10회 E1 채리티 오픈
- 제10회 E1 채리티 오픈[동국일보] ‘제10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4천4백만 원)이 오는 5월 27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46야드(본선 6,496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E1 채리티 오픈’은 아직까지 대회 다승자가 없을 정도로 매회 스타 플레이어가 등장하는 치열한 대회로 손꼽힌다. 또 자선기금 모금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KLPGA의 대표적인 채리티 대회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KLPGA투어가 매 대회 흥미로운 대결 구도를 선보이며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2022시즌 8번째로 열리는 본 대회의 우승 경쟁에도 골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나서는 지한솔(26,동부건설)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한솔은 지난 ‘제9회 E1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한솔은 “우승 경험이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코스다. 자신 있는 골프장에서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최근 샷감은 상당히 좋은데 퍼트나 쇼트게임에서 실수가 나오고 있어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며 “실수를 줄이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한솔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 목표인 ‘상금순위 톱텐’과 ‘정규투어 1승’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한솔은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갤러리분들이 함께하고 있어 응원에 더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주 열린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규투어 첫 트로피를 품에 안은 홍정민(20,CJ온스타일)의 2주 연속 우승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박민지(24,NH투자증권), 송가은(22,MG새마을금고),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등 KLPGA투어 강자들을 물리치며 이뤄낸 우승인 만큼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홍정민은 “정규투어 2연승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라 욕심내서 우승을 노리려고 하지 않겠다. 하지만 부담을 내려놓고 플레이한다면 지난 대회 때의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정규투어 첫 승이 빨리 나온 만큼 남은 대회도 좀 더 수월하게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상금순위 톱텐 안에 들고 평균퍼트수 순위도 많이 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이예원(19,KB금융그룹)의 질주도 관전 포인트다. 이예원은 지난주 열린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홍정민과의 치열한 결승전 끝에 준우승을 거뒀다. 이예원은 이번 시즌 참가한 7개 대회에서 톱5에 세 차례나 이름을 올리는 등 물오른 샷감을 뽐내고 있다. 이예원의 신인상 포인트는 777점으로 2위인 마다솜(23,큐캐피탈파트너스)의 655점을 122점 차로 따돌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예원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체력 소모가 컸다. 본 대회를 앞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개막전 때는 분위기 적응이 잘 안됐는데 부담을 갖지 말고 치자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플레이하면서 적응도 되고 좋은 성적이 이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첫 승 달성’과 ‘신인상 타이틀 획득’이라는 목표도 밝혔다. 이예원은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우승이나 신인상에 욕심을 내기보단 지금처럼 부담감을 내려놓고 대회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J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선우는 본 대회를 통해 2년 3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출전한다. 특히 배선우는 지난 2016년 본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을 눈여겨볼 만하다. 배선우는 “개인 통산 첫 우승을 했던 좋은 경험이 있는 대회라 설렘이 있고, 오랜만에 한국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샷이 조금 흔들렸지만 다시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며 “날카로운 샷과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재밌는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소영(25,롯데), 이다연(25,메디힐), 이정민(30,한화큐셀) 등 이 코스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역대 우승자들도 본 대회 첫 다승자 자리에 오르기 위해 출전한다. 장수연(28,동부건설) 조아연(22,동부건설) 등 이번 시즌 1승씩을 거둔 선수들과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이소미(23,SBI저축은행),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등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실력파 선수들도 우승을 노린다. 대상포인트 순위 톱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채은2(23,안강건설)와 김수지(26,동부건설)도 참가해 치열한 타이틀 경쟁에 더욱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지난해 KLPGA 역대 최초로 통산 1000라운드 출전을 기록한 홍란(36,삼천리)이 올시즌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해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끈다. 144명의 참가 선수들을 위해 준비된 푸짐한 특별상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회는 코스의 모든 파3홀에 홀인원 상품이 걸려있다. 우선 5번홀에서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3천만원 상당의 클린업 주방가구 세트인 ‘스테디아클래스2’가 주어진다. 8번홀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안마의자 ‘세라젬 마스터 V6’, ‘파우제’와 로봇청소기 ‘세라봇 세트’가 제공된다. 14번홀과 17번홀의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각각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와 ‘스타리아’ 차량이 주어진다. 대회 10주년을 기념해 티오프 후 열 번째 홀(1번홀, 10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E1 텐배거상’으로 현금 1천만 원이 제공된다. 최종라운드 13번 홀에서도 이글을 기록하면 LS네트웍스 상품권 100만 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또 대회 역대 우승자 중 올해 대회에서 다시 우승하는 선수에게 특별한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며, 2013년 처음 개최된 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본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LS네트웍스 상품권 100만 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아쉬움을 씻어내기 위해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본 대회는 무료로 입장하는 대신 자발적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착한 기부’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10주년 포토존, 에어볼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을 마련되어 있으며 온라인 이벤트인 ‘제10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맞히기’도 진행한다. 한편, 대회에 참가한 갤러리를 위해 '뱅 드라이버', '레이쿡 퍼터', '드루벨트', '루테인 지아잔틴', 'TS 샴푸'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으며, 갤러리 주차장은 모가일반산업단지와 소고리야구장에 마련됐다. 본 대회는 국내 유일의 채리티 대회답게 주최사인 주식회사 E1의 기업 핵심 가치 중 하나인 ‘Go Together(동반성장)’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출전 선수가 총상금의 10%인 8천만 원을 기부한다. 이에 더해 주식회사 E1에서 동일한 금액인 8천만 원의 기부를 통해 총 1억 6천만 원의 자선기금을 마련한다. 자선기금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여러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E1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
- 스포츠
-
[PREVIEW] 제10회 E1 채리티 오픈
-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관전 포인트
- KB금융 리브챔피언십[동국일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2018년 첫 개최 이후 지난해까지 총 3차례 열렸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대회가 진행되지 못했다. 총상금은 7억 원, 우승상금은 1억 6천만 원으로 경기 이천 소재 블랙스톤 이천GC 북, 서코스에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본 대회에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서는 통산 3승이자 2018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맹동섭(35.BRIC), 통산 1승이자 2018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 박효원(35.박승철헤어스투디오)이 병가를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다. “3명의 역대 챔피언 모두 최종일 역전 우승 달성” : 2018년 대회 우승자 맹동섭과 2019년 대회 챔피언 서형석(25.군복무중) 모두 본 대회 우승 당시 마지막 날 역전극을 써내며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3라운드까지 맹동섭은 1타 차 2위, 서형석은 3타 차 4위에 자리했지만 모두 최종일 역전을 이끌어냈다. 2021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문경준(40.NH농협은행)도 2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차 공동 2위였으나 대회 최종일 3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만들어냈다. 2021년 대회의 경우 둘째 날 경기가 악천후(호우, 낙뢰)로 인해 취소돼 3라운드 54홀로 축소 운영됐다. “’디펜딩 챔피언’ 문경준, 타이틀 방어 성공할까?” : 이번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의 가장 큰 관심사는 ‘디펜딩 챔피언’ 문경준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문경준은 “지난해 대회에서 약 6년만에 우승을 추가한 대회인 만큼 내게는 큰 의미가 있는 대회이자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경기 내용도 좋다. 얼마 전 한국 선수 최초로 PGA투어에서 타이틀 방어를 한 이경훈 선수의 중계를 보면서 나도 타이틀 방어에 대한 욕심이 커졌다”는 출사표를 밝혔다. 이어 “지난주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순위 결정전까지 진출해 체력이 약간 지치긴 했다. 그렇기 때문에 대회 개막 전까지 회복에 집중할 것이고 대회 기간 때는 정말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 많은 팬 분들께서도 대회장으로 발걸음 하셔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향한 큰 응원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KPGA 코리안투어에서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선수는 2019년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2020년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한 이태희(38.OK저축은행)다. “본 대회 주최사 ‘KB금융그룹’, 2년 연속 ‘캐디 지원 프로그램’ 마련” :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캐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회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본 대회에 출전하는 캐디 중 신청자에 한하여 인당 최대 5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금은 컷탈락 여부와 관계없이 지급되며 출전 선수가 1라운드 이내 기권 또는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한 경우 지원 금액의 50%만 지급된다. 단, 대회 기간 내내 캐디로 활동해야 하고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함께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선수 스폰서의 사전 동의가 있어야 해당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2년 연속 ‘캐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선수들의 든든한 파트너인 캐디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레코드, 홀인원 등 본 대회 각종 기록 소개” :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열리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 서코스의 코스레코드는 63타(9언더파)로 2011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브렛 럼포드(47.호주)가 세웠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의 18홀 최저타수 기록은 65타(7언더파)로 현재 군 복무중인 이수민(29)이 2019년 대회 2라운드에서 작성했다. 36홀과 54홀 최저타수 기록도 이수민이 2019년 대회서 써냈으며 각각 135타와 206타다. 본 대회 72홀 최다 언더파 및 최저타 우승의 주인공은 2019년 대회 챔피언 서형석이다. 당시 서형석은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합계 스코어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냈다. 최다 타수 우승은 3타 차로 2019년 서형석이 2위 이수민에 3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2018년 대회서는 맹동섭이 2위 홍순상(41.다누)에게, 2021년 대회서는 문경준이 함정우(28.하나금융그룹)에게 각각 1타 차 우승을 거뒀다. 홀인원은 단 1번밖에 나오지 않았다. 2019년 대회 1라운드에서 홍준호(40.태왕아너스)가 16번홀에서 기록했다. 컷오프 기준 타수는 2018년 대회는 4오버파 148타로 68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고 2019년 대회서는 3오버파 147타로 63명, 2021년 대회는 5오버파 149타로 66명이 컷통과에 성공했다. 2018년과 2019년 대회 코스 전장은 7,260야드(파72)였고 2021년 대회 코스 전장은 7,284야드(파72)였다. 올해는 7,260야드(파72)로 세팅해 선수들을 맞이한다. 2018년과 2019년 대회서 선수들을 가장 괴롭힌 홀은 7번홀(파3. 238야드)이었다. 2018년의 경우 대회 기간 동안 이 홀에서 보기는 115개, 더블보기는 28개, 트리플보기는 7개가 나왔다. 버디는 20개에 그쳤다. 2019년은 나흘간 보기 128개, 더블보기 27개, 트리플보기 4개가 쏟아졌고 버디는 17개가 기록됐다. 2021년 대회에서는 4번홀(파4. 427)의 난도가 가장 높았다. 사흘간 버디는 31개에 불과했고 보기는 96개, 더블보기는 31개, 트리플보기는 5개가 양산됐다.
-
- 스포츠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관전 포인트
-
-
‘4연전 앞둔’ 벤투 감독 “가장 어려운 소집 될 것”
- 벤투 감독[동국일보] “가장 어려운 소집이 될 것이 분명하다.” 6월 A매치 4연전을 앞둔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6월 2일 브라질(서울월드컵경기장),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와 A매치를 치른다. 14일 열리는 나머지 한 경기의 상대와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에서 최선의 명단을 꾸리고자 했다”며 주축 선수의 부상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기 위해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센터백 김민재(페네르바체SK)와 박지수(김천상무),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05)이 부상으로 인해 제외됐다. 벤투 감독은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과 김동현(강원FC)을 처음으로 발탁하며 새 기회로 삼았다. 강팀과 연이어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벤투 감독은 “모든 부분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준비할 것이다. 선수들이 잘 회복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 2021-22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공동)에 오른 손흥민(토트넘홋스퍼)에 대해서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벤투 감독은 “매우 좋은 성과다, 한국축구에 있어 중요한 사건”이라며 손흥민의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을 축하했다. -명단 구성 배경은? 현 상황에서 최선의 명단을 꾸리고자 했다. 그간 대부분의 소집을 함께 했던 김민재, 박지수, 이재성이 부상으로 인해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그래서 두 선수가 새롭게 합류(조유민, 김동현)했다. 장기간 관찰해온 선수들이다. 평소보다 긴 소집이 될 텐데 강팀을 맞이해서 잘 준비하겠다. -조유민의 어떤 부분을 높게 평가했는가? 센터백으로서 경쟁력이 있다. 수비에 적극성이 있고 빌드업 면에서도 올바르게 기술을 이행하는 선수다. 기존 센터백인 김민재와 박지수가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조유민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팀으로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김진수(전북현대)가 22일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는데? 부상당한 상황을 현장에서 봤다. 아직은 정보가 필요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명단에 올리고 소속팀과 소통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판단하겠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는데? 매우 좋은 성과다, 축하를 전하고 싶다. 선수 본인에게도 큰 성취이고, 소속팀도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는 큰 성취를 이뤘다. 또한 한국축구에 있어 중요한 사건이다. 우리 모두 행복한 마음이다. -부상으로 인해 베스트일레븐 구성에 어려움 있는데 어떤 부분에 집중할 것인가? 역대 가장 어려운 소집이 될 것이 분명하다.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제 막 유럽에서 시즌을 마친 선수들도 있고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며 많은 경기를 뛴 선수들도 있다. 이런 상황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준비할 것이다. 경기 사이 시간이 많지 않고 이동 횟수도 늘어났다. 모든 부분을 고려해서 선수들이 잘 회복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 -전술적으로 새롭게 시도할 것이 있는가? 우선 김진수의 소집 가능 여부를 확인한 다음에 준비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가진 기존 스타일은 유지할 것이다. 강팀을 상대한다고 해서 다른 방식으로 가는 것은 맞지 않다. 물론 상대가 우리에게 다른 플레이를 하도록 유도할 수도 있겠지만, 볼 점유를 통해 경기를 주도하는 방식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강팀을 상대로 접근을 조금 다르게 가져갈 수는 있겠지만 핵심 아이디어는 바뀌지 않는다. -손흥민 외에 황의조(지롱댕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등 다른 공격수들의 활약이 저조했는데? 선수를 분석할 때는 팀에서 그가 행하는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파악한다.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모두 이번 시즌에 경기를 많이 뛰었다는 것이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첫 해임에도 많은 경기에 나섰다. 황의조는 대부분의 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이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최선을 다해 관리할 것이다. -남미 팀들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체크하고 싶은 것은? 경기가 예정된 세 팀 모두 남미 팀이지만 각각 다른 팀이다. 굳이 공통점을 찾자면 세 팀 모두 매우 경쟁적이라는 것이다. 경기 내내 강한 적극성을 보여주는 팀들이다. 이런 것을 경험해 보는 것은 중요하다. -K리그에 복귀한 황인범(FC서울)의 경기력을 어떻게 보는가? 공백이 길었다가 이번 달 초부터 출전하고 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황인범은 의심의 여지없이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다. 이번 소집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
- 스포츠
-
‘4연전 앞둔’ 벤투 감독 “가장 어려운 소집 될 것”
-
-
‘국가대표 캡틴’ LG 김현수, 2,000안타 달성 눈앞
- 김현수 연도별 안타 및 역대 2,000안타 달성 선수[동국일보] LG 김현수가 개인 통산 2,000안타 달성에 7개를 남겨두고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2,0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7시즌 양준혁(전 삼성)부터 2022시즌 이용규(키움)까지 총 15명 있었다. 20일 현재 1,993안타를 기록 중인 김현수가 안타를 7개를 더할 경우 통산 16번째이자, LG 선수로는 이병규, 박용택, 정성훈에 이어 4번째로 2,00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2006시즌 두산에서 데뷔한 김현수는 이듬해인 2007년 4월 8일 시민 삼성 전에서 개인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안타를 누적, 2014년 4월 29일 잠실 넥센 전에서 1,000안타를 기록한 후 2,0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현수의 개인 최다 안타는 2020시즌 기록한 181개며, 2008시즌과 2009시즌에는 각각 168, 172안타로 2시즌 연속 안타 부문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김현수는 데뷔 3년차였던 2008시즌부터 2021시즌까지(2016, 2017 해외진출) 12시즌 동안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2,000안타와 더불어 13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 도전하는 김현수가 올 시즌에도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BO는 김현수가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 스포츠
-
‘국가대표 캡틴’ LG 김현수, 2,000안타 달성 눈앞
-
-
‘2022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5월 21일 개막!
- 2020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시상식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2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가 5월 21일(토) 개막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는 기업들이 야구선수 출신을 적극 채용하여 은퇴 이후에도 직장생활과 야구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 내 야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직장인 야구대회다. 이번 대회는 쏠라이트,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 해양경찰청, 세아베스틸, 덴소코리아, 경찰청 등 전국의 6개 직장인 야구팀이 참가하여 2개 리그로 나뉘어 예선을 거행한다. 예선 리그별 상위 2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하고, 준결승 승리팀 간 최종 우승을 가린다. 예선전은 5월 21일(토)~5월 22일(일) 이틀간 펼쳐지며, 준결승전과 대망의 결승전은 5월 28일(토)~5월 29일(일) 거행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참가선수는 총 118명이며, 그 중 선수 출신은 55명이다. 이들 중 프로야구 선수출신은 변시원(쏠라이트, 전 KIA타이거즈), 전우엽(세아베스틸, 전 KIA타이거즈) 등 14명이 등록해 보다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0년 우승을 차지 한 쏠라이트 야구단은 이번 대회에 13명의 선수 출신을 등록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KBO는 참가 선수단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KBSNSPORTS 장성호 해설위원과 前 NC 다이노스 투수 박명환이 예선리그가 펼쳐지는 구장에서 선수단을 대상으로 원포인트레슨과 야구관련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된 ‘야구 클리닉’을 직접 진행하면서 재능 기부를 실천해 참가 선수들은 수준 높은 야구 코칭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회 총상금은 3,050만원으로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1,500만원, 준우승팀 트로피와 800만원, 공동 3위팀에게는 각 300만원씩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투수상, 최우수타자상, 감투상 등 개인상 수상자에게도 각 5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
- 스포츠
-
‘2022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5월 21일 개막!
-
-
KPGA 프로 이유석, 무려 다섯 번의 연장 끝에 ‘KPGA 스릭슨투어 7회 대회’ 우승
- KPGA 프로 이유석[동국일보] KPGA 프로(준회원) 이유석(22.우성종합건설)이 ‘2022 KPGA 스릭슨투어 7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다섯 번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김제, 정읍코스(파70. 6,7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이유석은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여 2언더파 68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5)에서 출발한 이유석은 3번홀(파4)부터 4번홀(파3)까지 2개 홀 연속 버디를 적어냈다.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작성하며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이유석은 이후 13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뽑아냈고 최종합계 6언더파 134타로 아마추어인 최영준(20)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이유석과 최영준 모두 보기를 범했다. 이후 두 선수는 연장 두 번째 홀부터 네 번째 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연장 다섯 번째 홀에서 우승자가 결정됐다. 최영준이 보기를 범한 사이 이유석은 파로 막아내며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이유석은 “아직 우승이 믿기지 않는다”고 웃은 뒤 “후원해주시는 우성종합건설 정한식 회장님, 이영미 단장님, 창원대학교 체육학과, 창원 당당한방병원 그리고 부모님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인 12세 때 골프채를 처음 손에 잡은 이유석은 2018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올해 4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했다. 이유석은 본인의 장점으로 ‘긍정적인 멘탈’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대회서도 다섯 번의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원동력도 바로 ‘긍정적인 멘탈’ 때문”이라며 “어린 시절 멘탈을 강하게 잡아 주신 나영철 프로님, 이종철 심리상담사님과 골프 선수로서 성장에 항상 애써주시는 앨런 프로님, 다이아몬드 아카데미에게도 이 우승의 영광을 바친다”고 밝혔다. 김동우(24)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5타로 3위, 김지훈(32)이 최종합계 4언더파 136타로 4위, 현승진(23)이 최종합계 3언더파 137타 5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2 KPGA 스릭슨투어 8회 대회’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다.
-
- 스포츠
-
KPGA 프로 이유석, 무려 다섯 번의 연장 끝에 ‘KPGA 스릭슨투어 7회 대회’ 우승
-
-
‘KFA 풋볼 페스티벌’ 6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
- KFA 풋볼 페스티벌[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는 4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한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일부터 6일까지 ‘2022 KFA 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리 & 비욘드'(Glory & Beyond)라는 타이틀 아래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02년의 영광을 계승하고 한국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영상전과 레전드 매치, 토크콘서트, 자선경매, 축구클리닉, 기술 컨퍼런스, 어린이 축구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먼저, 6월 1일부터 6일까지 상설 행사가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미래 한국축구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i(아이) 리그 경기가 서울월드컵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또 손흥민, 김민재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소장품을 판매하는 자선 경매도 경기장 옆 북쪽 광장에서 매일 실시된다. 2002 월드컵을 비롯해 역대 월드컵에 참가했던 한국팀의 경기 모습들도 북쪽 광장에 전시되는 사진영상 코너에서 관람할 수 있다. 6월 2일에는 2002 월드컵 20주년 기념 오찬 행사가 개최된다. 오전 11시부터 더 플라자 서울에서 열리는 오찬에는 정몽준 2002 월드컵 조직위원장, 히딩크 감독을 비롯한 당시 대회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해 2002 월드컵의 환희와 감동을 추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3일과 4일에는 기술 컨퍼런스가 잇따라 열린다. 3일 낮 1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진행되는 KFA 지도자 컨퍼런스에는 히딩크 감독과 반데사르 아약스 CEO 등이 참석해 국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 강의를 한다. 4일 오전 10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한국축구과학회(회장 이용수) 주최로 컨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2002 월드컵의 유산과 과학적 코칭, 경기분석 방법, 피지컬 향상과 심리 지원에 관한 주제 발표와 토의를 한다. 같은 날 오후 1시30분부터는 대한축구협회 골든 에이지 훈련 프로그램과 해당 유소년 선수들이 벌이는 자체 경기도 선보인다. 2002 멤버들과 이후 월드컵에 참가했던 스타들이 함께 출전하는 레전드 매치는 5일 오후 3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8 대 8 경기로 진행되며, U-14 대표 선수들이 상대팀으로 나와 한국 축구의 과거와 미래 주인공들이 대결을 펼친다. 이영표, 김병지, 이천수 등 2002년 레전드들과 함께 뜨거웠던 그해 6월을 되돌아보고, 우수 선수 육성의 길을 모색하는 토크 콘서트는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다. 사전에 참가 신청한 3백여명의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6일 오전 10시부터는 여자 어린이들과 지소연, 장슬기 등 여자 대표선수들이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이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행사 기간중인 2일에는 브라질 대표팀과의 A매치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일에는 칠레대표팀과의 경기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열기를 더하게 된다
-
- 스포츠
-
‘KFA 풋볼 페스티벌’ 6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
-
-
‘새 얼굴 발굴 주력’ 김은중 감독 “퍼즐 맞추는 단계”
- 김은중 감독[동국일보] “퍼즐을 맞춰가는 단계다.” 김은중 남자 U-19 대표팀 감독은 눈에 불을 켜고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애쓴다. 김은중호는 16일부터 18일까지 파주NFC에서 3일 간의 소집 훈련을 진행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9월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김은중 감독은 올해 1월 경주에서의 첫 훈련을 시작으로 팀을 구성해나가고 있다. 이번 소집 훈련에는 그간 소집되지 않았던 새로운 선수들이 다수 발탁됐다. 김은중 감독은 “이 연령대에는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한 명도 놓치지 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 많이 보려고 한다.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은 “이제 기본적인 팀의 틀은 잡힌 상태다. 일부 미흡한 포지션을 보강하면서 퍼즐을 맞춰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을 세밀히 관찰하면서 우리 팀에 필요한 자원을 찾기 위해 코칭스태프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자 U-19 대표팀은 17일 가진 명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2-1 승리(득점 : 지상욱, 김용학)를 거뒀고, 18일 가진 숭실대와의 연습경기에서는 4-2 승리(득점 : 성진영2, 김용학, 이현준)를 거뒀다. 김은중 감독은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하며 선수들을 독려했고, 경기 체력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김은중 감독은 지난 3월 대구에서 진행된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의 하나은행 초청 U-19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5-1 승리) 당시에도 선수들의 실전 경험과 경기 감각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후 김은중호는 4월 가진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원정 2연전(1-1 무, 0-1 패)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기도 했다. 김은중 감독은 “베트남 원정에서 많은 소득을 얻었다고 본다. 만오천 명 이상의 관중 앞에서 치른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우리의 플레이를 펼쳤다”면서 “팀이 점차 발전할 수 있도록 단계를 밟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 스포츠
-
‘새 얼굴 발굴 주력’ 김은중 감독 “퍼즐 맞추는 단계”
-
-
여자 U-13 KFA센터 훈련의 활기찬 모습
- 여자축구의 미래들[동국일보] 2022 KFA 골든에이지 여자 U-13 KFA센터 훈련이 파주NFC에서 진행됐다. 16일부터 20일까지 파주NFC에서 진행되는 여자 U-13 KFA센터 훈련에는 총 3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골키퍼 4명과 필드 플레이어 26명이다. 지난 3월 여자 U-13 등록 선수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훈련을 바탕으로 선발된 인원이다. KFA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은 전국 각 지역의 숨은 축구 인재를 폭넓게 발굴해, 미래의 국가대표로 성장시키는 우수 선수 육성 프로그램이다. 축구 기술 습득이 가장 빠른 연령대인 골든에이지 선수를 중심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훈련을 총괄한 이다영 KFA 전임지도자는 “기술 발전에 초점을 맞추는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의 철학에 맞게 훈련을 구성했다. 선수들이 적극적인 태도로 훈련에 임하며 잘 따라오고 있다. 선발된 인원인 만큼 동기부여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의 훈련 내용은 기술, 전술, 신체, 심리, 전 영역에 걸쳐 있다. 이번 훈련은 선수들이 공수 양면에서 개인 기술을 향상시키고, 패스와 컨트롤 훈련을 통해 보다 전략적이고 조직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인지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선수들을 평가한 자료는 향후 연령별 대표팀 구성을 위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에 활용된다. 17일 오전에는 골든패스 테스트가 진행됐다. 골든패스는 골든에이지 선수들의 핵심 역량을 측정 및 관리하는 데이터 시스템이다. 유소년 선수의 핵심 역량을 6개 영역(신체 정보, 기술, 지능, 신체적 능력, 심리, 특별함)으로 나누고, 각각의 세부적 역량 지표를 측정해 관리할 수 있다. 이다영 전임지도자는 “지난해까지 고등학교 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는데, 고등학생만 돼도 선수들의 기술적인 습관이 잘 변하지 않는다. 보다 어린 연령대에 올바르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한데, 그래서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면서 “U-13 연령대는 무엇보다 기본기가 중요하다. 현대축구의 속도를 따라갈 수 있게 하기 위한 기술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생, 중학교 1학년 선수 30명이 모인 파주NFC는 어느 때보다 활기찬 분위기였다. 여러 소속팀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다지면서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된다는 반응이다. 여자 U-13 KFA센터 훈련의 생기 넘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
- 스포츠
-
여자 U-13 KFA센터 훈련의 활기찬 모습
-
-
여자 대표팀, 6월 캐나다 원정 친선 A매치
- 지난 4월 베트남과의 친선경기에 나선 여자대표팀[동국일보]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캐나다와 A매치를 갖는다. 한국과 캐나다의 여자대표팀 친선경기가 오는 6월 27일 오전 04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여자대표팀의 전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피지컬 능력과 제공권이 좋은 캐나다를 상대로 우리 여자대표팀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FIFA가 정한 여자대표팀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두 나라 모두 유럽파 선수들까지 출전할 수 있다. 캐나다 여자대표팀은 현재 FIFA 여자랭킹 6위의 강호로, 17위인 한국보다 11계단 높다. 1995년부터 7회 연속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며, 내년 월드컵도 참가가 유력하다. 여자축구에서 월드컵 못지않게 권위를 가진 올림픽에서 캐나다는 특히 강세를 보여왔다. 작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세계 최강 미국을 꺾으며 결승에 오른 뒤, 스웨덴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과 캐나다의 여자대표팀간 역대 전적은 8전 1승 7패로 우리가 뒤진다. 유일한 승리는 2013년 1월 중국 영천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때 전가을, 지소연, 정설빈의 골로 3-1로 이긴 것이다. 캐나다에 원정을 가서 대결한 것은 같은 해 10월에 한번 있었으며, 이때는 0-3으로 졌다.
-
- 스포츠
-
여자 대표팀, 6월 캐나다 원정 친선 A매치
-
-
풋살대표팀, 몽골 꺾고 아시안컵 예선 2연승
- 풋살대표팀[동국일보] 대한민국 풋살대표팀이 몽골을 대파하고 2연승,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상진 감독이 이끄는 풋살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샤알람체육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 예선 2차전에서 몽골을 6-0으로 완파했다. 첫 경기 대만전(4-2 승)에 이어 2연승한 대표팀은 19일 하루 쉰 뒤 20일 일본, 21일 홍콩과 맞대결한다. 전반 2분 주장 황운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강주광, 신종훈의 연속골이 터지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3분 엄태연이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4-0으로 앞선 한국은 교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경기 운영을 하면서도 안광수, 이안까지 득점포에 가세하며 6-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번 풋살 아시안컵 동부지역 예선에서 대만, 몽골, 일본, 홍콩과 한 조에 속했다. 네 경기를 치러 조 3위 안에 들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오는 9월 말 쿠웨이트에서 열린다. 풋살 아시안컵은 2년마다 열린다. 한국 풋살대표팀은 지난 2018년, 2020년에 이어 3회 연속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대만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2020년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본선 대회가 취소됐다.
-
- 스포츠
-
풋살대표팀, 몽골 꺾고 아시안컵 예선 2연승
-
-
KBO 허구연 총재, MLB 짐 스몰 수석부사장과 만나 야구 인기 회복 및 세계화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MLB 짐스몰 수석부사장 방문 [동국일보] KBO 허구연 총재는 18일(수) KBO를 방문한 MLB 짐 스몰 수석부사장과 만나 코로나19 팬데믹을 함께 극복하며 더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개최하는 등 야구 세계화를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구연 총재와 짐 수몰 수석부사장은 올 시즌 종료 후 KBO-MLB 아시아 투어 경기 및 MLB 개막전 한국 개최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논했다. 특히 허 총재는 KBO 리그 개막전을 미국 현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포함해 MLB 시범경기에 KBO 리그 구단 참여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긍정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올해 9월 ‘홈런더비 X’ 서울 개최 등 야구 국제화를 위한 여러 교류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KBO와 MLB는 한국과 미국 등 세계 야구팬들을 위한 공동 이벤트 개최 및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야구 팬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미팅에서 세계 야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2023년 World Baseball Classic과 관련해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MLB 사무국은 WBC 대회 일정, 개최지 등을 포함한 세부 추진 계획을 곧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KBO는 이에 맞추어 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체계적으로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
- 스포츠
-
KBO 허구연 총재, MLB 짐 스몰 수석부사장과 만나 야구 인기 회복 및 세계화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
남자 U-16 대표팀, 6월 일본 4개국 친선대회 참가
- 남자 U-16 대표팀[동국일보]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이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정식 명칭은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2022'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멕시코, 우루과이의 U-16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8일 일본, 10일 멕시코, 12일 우루과이와 각각 대결한다. U-16 대표팀이 공식 경기를 갖는 것은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지난 2020년 1월 터키 국제친선대회 이후 2년 5개월만이다. 대회 참가를 위해 U-16 대표팀은 19일부터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에 들어가며, 6월 5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집된 26명의 선수 중 22명이 최종 선발돼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변성환 감독은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해 일본, 멕시코, 우루과이처럼 퀄리티 높은 팀과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대회 참가 결정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도움을 주신 KFA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변 감독은 “이번 대회의 대진은 월드컵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이기는 경기를 준비하겠지만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다.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결과가 좋지 않아도 아시안컵, 월드컵 같은 메이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어느 정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올 하반기 열리는 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 U-16 대표팀은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에 개최될 AFC U-17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한다. 아시아 대회에서 4위안에 들면 페루에서 열리는 2023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남자 U-16 대표팀 5월 소집훈련 명단 (26명) GK : 윤기욱(오산고) 홍성민(포철고) 이경준(매탄고) DF : 곽성훈(매탄고) 강민우(울산현대고) 유민준, 이서준(이상 풍생고) 김규민(남해이동중) 황지성(대건고) 황승호(보인고) 서정혁(영생고) MF : 백인우(덕영고) 차제훈(중경고) 김성주, 최온유, 이민혁(이상 매탄고) 김승현, 문지원(이상 울산현대고) 김명준, 백승원(포철고) 진태호(영생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이창우(보인고) 양민혁(강릉제일고) FW : 박건우(충남기계공고) 김민성(오산고)
-
- 스포츠
-
남자 U-16 대표팀, 6월 일본 4개국 친선대회 참가
-
-
AFC U-23 아시안컵 참가 명단 발표...이강인, 황선홍호 첫 발탁
- AFC U-23 아시안컵 참가 명단 발표[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6월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16일 발표했다. 23명 명단 중에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이 지난해 도쿄올림픽 이후 23세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작년 9월 부임한 황선홍 감독 체제 하에서 첫 발탁이다. 스위스 리그에 진출한 정상빈(그라스호퍼)과 오스트리아 리그의 홍현석(라스크),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오세훈(시미즈)까지 해외파는 4명이다.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엄원상(울산), 조영욱(FC서울), 엄지성(광주)과 그동안 소집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최준, 박정인(이상 부산), 김주성(김천), 김태환(수원삼성) 등도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AFC U-23 아시안컵은 지난 2014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는 상관없다. 한국은 김학범 감독이 이끌던 지난 2020년 제4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이번에 2연패를 노린다. 황선홍 호는 C조에 배정돼 타쉬켄트에서 6월 2일 말레이시아전을 시작으로, 5일 베트남, 8일 태국과 조별리그를 갖는다. 결승전은 6월 19일 열린다. 황선홍 감독은 “6월 A매치로 인해 A대표팀 발탁과 중복되는 상황, K리그 각 구단 사정 그리고 최근의 컨디션과 경기감각 등을 고려해 명단을 확정했다”면서 “이강인은 중앙에 위치시켜 프리롤로 자유롭게 공격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강인 활용법에 대해서도 구상을 밝혔다. U-23 대표팀은 별도의 소집훈련 없이 오는 23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결전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AFC U-23 아시안컵 참가선수 명단 (총 23명. 6월, 우즈베키스탄) GK : 박지민(수원삼성), 민성준(인천), 고동민(경남) DF : 김주성(김천), 이한범(FC서울), 이상민(충남아산), 박재환(경남), 이규혁(전남), 조현택(부천), 김태환(수원삼성), 최준(부산) MF : 홍현석(라스크, 오스트리아), 고재현, 이진용(이상 대구), 권혁규(김천), 고영준(포항), 이강인(마요르카, 스페인), 정상빈(그라스호퍼, 스위스), 엄원상(울산), 엄지성(광주) FW : 조영욱(FC서울), 오세훈(시미즈, 일본), 박정인(부산)
-
- 스포츠
-
AFC U-23 아시안컵 참가 명단 발표...이강인, 황선홍호 첫 발탁
-
-
KPGA, 스포츠 전문 브랜드 ㈜렉시와 공식 파트너 협약 체결
- [동국일보] 16일(월)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렉시 박영준 대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렉시의 골프 전용 양말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KPGA 공식 골프양말로서 지원을 이어왔으며 본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추가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렉시 박영준 대표는 “REXY가 KPGA의 공식파트너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렉시가 전문 골프양말, 골프웨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자 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KPGA와 렉시가 본 협약을 계기로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KPGA와 KPGA 코리안투어에 큰 성원을 보내준 렉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렉시는 운동선수의 무브먼트를 분석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기능성 소재와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최고의 스포츠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스포츠 브랜드이다. 전문 골프양말로 시작한 렉시는 다양한 스포츠 양말로 시장을 확대하였고 2022년에는 렉시골프(REXY GOLF)로 골프웨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
- 스포츠
-
KPGA, 스포츠 전문 브랜드 ㈜렉시와 공식 파트너 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