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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JFC 한유준 “황희찬 선배의 저돌적인 돌파 닮고파"
    평택JFC 한유준[동국일보] 평택JFCU18 한유준은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을 롤모델로 꼽았다. 평택JFCU18(이하 평택JFC)이 19일 오후 고성 스포츠타운 3구장에서 열린 제60회 청룡기 전국고등대회 2조 첫 경기에서 경기FC광명시민U18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평택JFC는 먼저 두 골을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지만, 후반에만 세 골을 연달아 득점하며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1차전 경기 후 만난 한유준은 “두 골을 먼저 내줬을 때 경기가 힘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후반전 이른 시간에 (이)윤환이가 만회골을 기록한 게 힘이 됐고, 모든 선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역전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한유준은 짧은 시간이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2-2로 맞서고 있던 후반 37분 본인에게 찾아온 1대1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한유준은 “감독님께서 먼저 투입된 (오)형준이와 함께 투톱으로 플레이할 것을 지시하셨다”며 “분위기를 타고 있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수비보다 공격적으로 올라가려 했던 점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4개월 만에 부상 복귀 후 기록한 득점이라 더 값진 결과였다. 한유준은 이날 경기에서도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짧은 시간을 소화했지만,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그는 “4개월은 짧지 않은 기간이다. 스쿼드에서 이탈해 있는 동안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게 사실”이라며 “팀 동료들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곁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측면에서 빠른 돌파가 강점인 한유준은 롤모델로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을 꼽았다. 그는 “제 강점은 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를 보여주는 것인데. 황희찬 선수가 그런 부분을 너무나 잘하신다. 황희찬 선수의 플레이를 평소에 참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JFC는 고등학교 1학년 선수들로만 이뤄진 팀이다. U18 대회는 규정 상 고등학교 2학년까지 출전할 수 있지만, 평택JFC는 1학년 선수들이 주축이 돼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유준은 “우리는 1학년 선수들로만 구성돼 청룡기 U18, U17 대회를 병행하고 있다. 두 대회의 경기가 매일마다 번갈아 열려서 체력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많다'면서도 '힘들지만 어느 대회 하나 놓치고 싶지 않다. 승리에 안주할 시간이 없다.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해 후회 없는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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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해외선수단 320여명‘세계태권도본부’국기원 방문
    1. 해외참가 선수단이 7월23일 국기원을 찾아 곳곳을 둘러보고 국기게양대를 배경으로 단체 촬영을 했다.[동국일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해외선수단으로 시끌 벅적했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2023 성남세계태권도한마당에 출전한 해외선수단 320여명이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7월23일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을 찾아 추억도 쌓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해외선수단은 이날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를 마친뒤 대형버스편으로 국기원에 도착, 국기원 곳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했다. 또 중앙수련장에 마련된 포토존과 다양한 한복을 입어 보며 K-컬처와의 다양한 만남을 가졌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해외에서 4년만에 참가한 선수단이 국기원을 찾아 서로 안부도 교환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면서 “태권도는 세계를 하나로 이어주는 K-컬처의 원조이자, 대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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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KFA, 김은중과 변성환 감독 출연 토크콘서트 참가자 모집
    2022 축구공감 토크콘서트 장면[동국일보] U-20, U-17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은중 감독과 변성환 감독이 출연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대한축구협회(이하 KFA)는 오는 8월 20일(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에서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KFA 축구공감 토크콘서트 김은중/변성환 감독편‘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24일부터 시작한다. 토크콘서트는 유명 선수와 지도자들이 출연해 유소년 축구선수, 학부모, 팬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하는 행사다. KFA는 2012년부터 진행하던 학부모 아카데미를 지난 2018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재탄생시켰다. 그동안 김학범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이영표, 이천수, 조원희, 염기훈, 이용, 구자철 등이 출연자로 나섰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FIFA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끈 김은중 감독과 AFC U-17 아시안컵 준우승에 이어 FIFA U-17 월드컵을 준비 중인 변성환 감독이 참석해 선수 육성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사회는 한준희 KFA 부회장이 맡을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유소년 축구선수 학부모, 축구팬 등 250명이며, 참가 접수는 24일부터 KFA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250명 중 50명은 교보생명에서 별도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며, 학부모 1인 신청 시 동반하는 자녀 2명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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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KBO, 유소년 투수/포수 육성캠프 실시
    2023년 KBO 유소년 포지션별 육성캠프 로고[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오늘(24일)부터 28일(금)까지 4박5일간 충북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중학교 3학년 투수/포수 각 40명씩 총 80명이 참가하는 육성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유소년 시기 유망주 선수들을 대상으로 프로 출신 지도자의 맞춤형 훈련을 통해 기본기 형성과 기량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 지도자로는 KBO 재능기부위원 6명이 참가한다. 투수 캠프에는 윤학길, 송진우, 차명주 코치가, 포수 캠프에는 이만수, 김동수, 강성우 등 레전드 코치 6명이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투수 캠프에서는 투구 시 상하체 활용법, 투구 그립 잡는법을 비롯한 스킬 훈련과 베이스 픽오프, 강습타구 처리 등 수비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며, 포수 캠프에서는 스로잉, 블로킹, 프레이밍 등 포수 수비 기본기 훈련과 BP, 티배팅 등 타격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KBO는 그 밖에도 부정방지, 학교폭력, 성폭력 교육 등을 실시하여 선수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보은군에서는 야구장, 실내연습장, 실내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했고, 동아오츠카는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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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FR. 우승자 고군택
    우승자 고군택 [동국일보] ◇ 고군택 인터뷰 1R: +12 (버디 6개) 공동 14위 2R : +9 (버디 5개, 보기 1개) 중간합계 +21 공동 17위 3R : +10 (버디 5개) 중간합계 +31 공동 4위 FR : +13 (버디 8개, 보기 3개) 최종합계 +44 우승 - 시즌 첫 다승자로 등극했다. 우승 소감은? 일단 주최사인 아너스K와 솔라고CC를 비롯해 메인 스폰서인 대보건설 등 여러 후원사 임직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최종라운드의 경우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힘들기도 했다. 시작 시간도 지연되고 중간에 한 차례 경기가 중단돼 최대한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연장전까지 치르느라 체력적으로 지치기도 했는데 우승으로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 - 개막전도 금일도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승을 차지했는데? 2개 대회 모두 우승을 목표로 출전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웃음) 이번 대회의 경우 TOP5 진입이 목표였다. 그런데 오늘 점수를 계속 얻어 갔고 15번 홀 경기가 끝난 뒤 리더보드를 봤는데 공동 1위였다. 그 때부터 우승에 욕심이 생겼다. - 우천으로 경기 시작이 계속 지연됐다. 라운드 취소가 되길 바랐는지? (웃음) 음… (웃음) 반반이었다. 경기 시작전까지 순위가 공동 4위였다. 이번 대회 목표가 TOP5 진입이었기에 목표를 이뤄내 오늘 라운드가 취소됐더라도 만족했을 것 같다. 그런데 우승을 하고 나니까 경기가 취소됐으면 큰일 날 뻔했다. (웃음) - 연장 승부를 펼친 임예택 선수와 친한 사이인데 연장 승부 때 마음이 어땠는지? 중, 고등학교 시절 같이 제주도에 머물며 함께 골프를 한 사이다. 친한 관계지만 우승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그 찬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오늘 경기를 돌아보면 연장전이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 체력적으로 지친 것도 있었지만 긴장을 꽤 했던 것 같다. - 올 시즌 가장 첫 번째로 시즌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는데? 사실 개막전에서 우승을 하고 난 뒤 2승을 곧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조급해지다 보니까 성적이 계속 떨어졌다. 그래도 스스로 믿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우승 순간을 기다렸다. -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무래도 버디와 이글을 많이 잡아내야 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경기하게 된다. 파5홀의 경우 2온이 가능한 홀이면 과감한 전략을 세웠다. - 개막전에서 우승을 하고 입대 시기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고 했는데 입대 계획은? 아직 정리를 못했다. (웃음) 일단 2승을 했으니 목표를 새로 세워야 할 것 같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해 해외투어 대회에도 나가고 싶고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 - 3주 정도 휴식기를 갖게 됐는데 계획이 있는지?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는 않았다. 일단 조금 쉬고 8월부터 연습량을 늘리고 싶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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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무더위 속 필드 누비는 선수들… “한우 육포가 최적의 간식”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동국일보] “한우 육포로 단백질 충전과 더위 극복하고 있어요” 2023 시즌 12번째 대회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이 20일부터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파72. 7,264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은 이맘 때면 높은 온도와 습도가 합쳐져 한 층 더 무덥게 느껴진다. 출전 선수들은 “이 곳에서 대회가 열리면 날씨와 맞서 싸우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평소보다 물도 많이 마신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시원한 곳에서 체력 보충과 피로 회복을 위한 식단 위주로 식사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게 무더위 속에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선수 간식 용도로 한우 육포 2천 개를 지원했다. 또한 매 라운드 1위에 위치한 선수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한우 세트를 제공한다. 이는 한우 육포 소비 활성화 및 한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한우, 뚝심있는 선택’ 캠페인의 일환이다. 선수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인 고군택(24.대보건설)은 “경기 중 지칠 때마다 가방에서 한우 육포를 꺼내 섭취했다”며 “맛있을 뿐더러 활력소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디펜딩 챔피언’ 배용준(23.CJ)과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최승빈(21.C), 통산 2승의 이정환(32.속초아이)은 “신선한 선수 간식”이라며 “경기 하는데 휴대하기도 편하고 영양 성분이 풍부해 더운 날씨에 제격”이라고 입 모아 전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향후 진행되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지속적으로 한우 육포와 한우 세트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23일까지 열리며 SBS GOLF, SBS GOLF2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1, 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 3, 4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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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3
  • [제13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전혜원, 11언더파 133타로 우승!
    [제13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전혜원[동국일보] 7월 21일(금),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39야드)의 전주(OUT), 익산(IN) 코스에서 열린 ‘제13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본선 마지막 날, 청소년부에 출전한 전혜원(18,수성방통고3)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신설한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17일(월)부터 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마무리된 본 대회는 유소년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유소년부 우승자 송가은(11,용소초5)과 청소년부 우승자 전혜원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 1백만 원이 수여됐다. B조에서 치른 예선전에서 25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오른 전혜원은 당초 3라운드 54홀로 예정됐던 일정이 악천후로 2라운드 36홀로 축소되어 진행된 본선 1라운드에서 보기를 1개 범했지만 버디 7개를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 1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전혜원은 보기 2개와 버디 7개를 묶어 5타를 더 줄였고,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의 성적으로 ‘제13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혜원은 “골프를 시작하고 아직까지 대회에서 우승해본 적이 없었다. 생각지도 못하게 이렇게 첫 우승을 거두게 돼 정말 뜻깊고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도움을 주시는 케니 프로님, 김지효 선생님, 박영진 팀장님, 김장수 팀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항상 옆에서 응원을 보내주시는 부모님과 멋진 대회를 열어주신 KLPGA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했다. 본인의 장점을 묻자 “가장 자신 있는 것은 퍼트다. 이번 대회에서도 위기가 있었지만 그 때마다 내 강점인 퍼트가 잘 따라줘서 우승까지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를 준비한 전혜원은 “아버지를 따라 골프 연습장에 따라 다녔는데, 샷을 했을 때 공이 날아가는 궤적을 보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라면서 “골프 선수를 한다고 했을 때 가족들 모두 운동신경이 좋아 잘할 것 같다고 지지해주셨다.”라고 전했다. 김효주(28,롯데)를 롤모델로 꼽은 전혜원은 “김효주 프로님의 깔끔한 스윙폼을 배우고 싶다.”면서 “항상 쾌활한 모습을 보여주시는 성격도 닮고 싶다.”고 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참가할 대회에서 더 많은 우승을 거두고 싶다.”라면서 “KLPGA투어에 데뷔하게 된다면 루키 시즌에 우승을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 대회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우승자 전혜원을 포함, 백송(17,수성방통고2), 박대희(18,영동산업과학고3), 김민서(16,춘천방통고2), 최지현(17,인천여자방통고2) 등 총 5명의 선수가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권을 받았다. 국내 우수 여자아마추어 골퍼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미래의 한국여자프로골프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특히,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이소영(26,롯데),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 임희정(23,두산건설), 이가영(24,NH투자증권) 등이 국내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KLPGA는 골프 유망주 발굴 및 골프 대중화를 위해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유소년 골프 멘토링, 골프 환경조성 프로젝트, 키즈 골프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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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3
  • ‘여자 월드컵 주심 + 전주시여학생FC 코치’ 김유정의 바람
    ‘여자 월드컵 주심 + 전주시여학생FC 코치’ 김유정[동국일보] “아이들보다도 아이 어머님들이 축구를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여성분들이 축구에 유입되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점이라고 생각해요.“ 예능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 방영 이후 불기 시작한 여자축구 바람은 아직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어린이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까지 필드로 이끌었다.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심판이자 전주시여학생FC 코치인 김유정은 이 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느끼고 있다. U-15, U-17 대표팀에 발탁될 정도로 유망한 축구선수였던 김유정은 부상으로 인해 선수의 꿈을 접게 됐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그녀를 다시 필드로 이끌었고, 심판으로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WK리그와 K4리그에서 정확하고 날카로운 판정을 내리며 2019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심판상’까지 수상한 김유정 심판은 오는 7월 여자 월드컵에서도 주심으로 휘슬을 불게 됐다. 이제 눈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김유정 심판은 “우선 체력 준비는 완료됐다. 지금은 마무리 단계인 컨디셔닝에 집중하고 있다”며 “어떤 경기에 투입되든지 이것이 월드컵 경기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최고의 무대인 월드컵인 만큼 경기가 과열될 확률이 높은데, 심판으로서 이에 대응할 강한 제스처도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인터뷰는 7월 초에 이뤄졌다). FIFA 랭킹 17위에 위치한 ‘여자축구 강국’ 대한민국은 이번 월드컵에 심판 5명(주심 오현정, 김유정, 부심 김경민, 이슬기, 박미숙)을 배출했다. 이에 대해 김유정 심판은 “이미 월드컵 심판 경험이 있는 언니들과 함께해 존재만으로도 든든하고,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감사하다“며 ”일단 월드컵 심판으로 선정이 됐기 때문에, 부족한 점을 생각하기보다는 내가 선정될 수 있었던 나만의 장점을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유정 심판의 직업은 또 있다. 2017년부터 전주시여학생FC(이하 여학생FC)에서 코치로도 활동하는 그녀는 “심판으로 활동하며 받은 스트레스나 압박감을 여학생FC 코치 활동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며 “축구라는 스포츠가 관람 스포츠로만 소비되지 않고 여학생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왔으면 좋겠다. 여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주시여학생FC는 여학생들로만 구성된 축구팀으로, 전주시 i리그에도 2017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유정 코치는 “전주시축구협회 측에서 항상 대진표에 여학생FC를 넣어주시고 어떻게든 i리그에 참가할 수 있게 도와주신다.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 i리그를 즐길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김유정 코치는 “심판으로도 활동하고 있지만, i리그에 코치로 참가하는 시간만큼은 철저히 지도자가 되려고 한다”면서 “아무래도 심판의 고충을 잘 알다 보니, 선수들이 할 일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것이 아니라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최선을 다해 축구를 즐기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페어플레이 정신이 충만한 선수들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지도 철학을 밝혔다. 여학생들이 쉽게 축구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여학생FC는 새로운 꿈을 위한 디딤돌 역할도 했다. 현재 U-15 여자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지민(현대청운중)과 양세빈(설봉중)이 여학생FC 출신으로, 김유정 코치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유정 코치는 “여학생FC에서 4학년 때부터 같이 운동했던 선수들인데, 현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지도자로서 매우 뿌듯하다“며 “종종 연락하고 있는데, 나중에 WK리그와 여자 월드컵에서 선수와 심판으로 만나자는 농담 아닌 농담도 하고 있다”며 제자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끝으로 김유정은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수업이 잠시 중단되는데, 아이들이 여자 월드컵이라는 행사를 즐기며 우리나라와 김유정 심판을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며 “더운 날씨에도 항상 열심히 훈련해 줘서 고맙다. 월드컵을 잘 마치고 다시 운동장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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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3
  • KBO 유소년 야수캠프 종료
    KBO 유소년 야수캠프 종료[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가 지난 19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진행한 유소년 야수캠프가 오늘(23일) 종료됐다. 이번 캠프에는 중학교 3학년 학생 우수 유소년 야수 40명이 참가했으며, 장원진, 이종열, 김민우 등 KBO 재능기부위원 3명이 코치로 참가해 야구 유망주들을 지도했다. 캠프에서는 야수들에게 필요한 타격, 수비, 주루 훈련이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타격 훈련 시 이종열 코치는 전 선수의 타격 모습을 촬영한 후 동작연결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과 함께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교정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김민우, 장원진 코치는 내야와 외야로 나눠 수비 훈련을 실시했으며, 수비 포구자세, 스텝, 스로잉, 상황별 수비와 주루시 스킵동작, 베이스 터치, 슬라이딩 등 기본기 형성에 중점을 두고 유소년 유망주 선수들을 지도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배정호(서울 강남중) 선수는 “실력이 뛰어난 동료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받아서 배울 점이 많았고, 좋은 자극을 받으면서 훈련에 임했다. 레전드 코치님들의 타격과 수비 노하우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훌륭한 캠프 열어주신 문화체육관광부와 KBO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선수들을 지도한 장원진 코치도 "한창 시즌 중에 선수들이 합류해서 몸이 잘 만들어져 있고, 우수 선수답게 스로잉, 중계 플레이 등 기본기가 훌륭하고 수준이 매우 높아서 놀랐다. 각 소속 학교에 돌아가서도 캠프에서 강조한 기본기의 중요성을 항상 잊지 않고 경기에 임해줬으면 좋겠다”며 이번 캠프를 평가했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보은군에서는 야구장, 실내연습장, 실내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했고, 동아오츠카는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KBO는 앞으로도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넥스트레벨 캠프, 부상방지 순회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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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3
  • 2023 KBO 리그는 ‘신인상 후보 풍년’ 후반기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까?
    KBO [동국일보] 매 시즌 KBO 리그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 선수들이 활약할 때 팬들은 더 열광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KBO 신인상을 놓고 경합할 만한 선수들이 여러 명 나오고 있다. 갓 활약을 시작한 선수들의 전반기 활약상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신인왕 레이스도 어떻게 펼쳐질지 예측해보는 것도 후반기 KBO 리그를 즐기는 요소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 LG 불펜의 핵심 박명근 박명근은 입단 1년차부터 LG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전반기를 4승 5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25로 마무리지은 박명근은 필승조, 마무리 가릴 것 없이 활약을 펼쳤다. 특히 6월 22일 창원 NC 전에서는 연장전 10회에 투입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LG가 역전승을 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기존 불펜 투수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번갈아가면서 자리를 비우는 사이 박명근은 불펜을 지키며 LG가 단독선두로 전반기를 마무리하는데 큰 힘이 됐다. ▲ 프로에서도 통하는 꾸준함 KIA 윤영철 KIA 윤영철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주며 당당하게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고교 시절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주목받았던 윤영철은 KBO 리그 무대에서도 본인의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1년차 투수라면 흔들리는 경우가 많지만 윤영철은 13차례 선발 등판 중 5실점 이상 경기가 2차례 밖에 없었고, 부진이 몇 경기 동안 이어지는 경우 없이 자신의 페이스대로 금방 돌아왔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7월 12일 광주 삼성 경기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불펜으로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한 윤영철은 14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며 기대이상의 활약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 평균자책점 1.70, KIA 최지민 KIA 최지민은 ‘좌완 파이어볼러’가 되어 돌아왔다. 데뷔 첫 해였던 지난 시즌, 6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하며 아직 완성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환골탈태하며 42 1/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70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4월 20일 사직 롯데 전부터 5월 27일 광주 LG 전까지 한 달 이상의 기간 동안 17경기 20 1/3이닝 무실점 행진을 펼치기도 했다. ▲ 두산 마운드의 샛별 김동주 김동주는 시즌 첫 등판을 6이닝 무실점으로 시작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데뷔 첫 선발 등판이라는 점에서 더 놀라웠다. 이후에도 5월 12일 잠실 KIA 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등판의 기록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많은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11경기동안 51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31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김동주가 후반기에도 마운드에서 버텨준다면 두산의 순위싸움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 광속구에 제구력까지 갖춰가는 한화 문동주 시즌 초반 광속구를 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한화 문동주는 16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47, 평균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인상적인 전반기를 보냈다. 특히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7월 12일 잠실 LG 전에서는 강타선을 상대로 7 1/3 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만 허용하며 승리를 챙겼다. 프로 2년차이지만 지난해 30이닝 이하로 던지며 이번 시즌도 신인상 자격을 지니고 있는 문동주는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 중 한 명이다. ▲ 이제는 국가대표 포수, 키움 김동헌 KBO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포수인 삼성 강민호, 두산 양의지도 입단 1년차에 경기에 거의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키움의 포수 김동헌은 전반기에 57경기, 수비 295 2/3이닝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모든 KBO 리그 포수를 통틀어서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도루저지율은 25.9%로 200이닝 이상 포수로 나온 선수들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겉으로는 화려해보이지 않지만 고졸 1년차 선수가 포수로서 팀의 믿음을 받고 꾸준히 출장하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활약이라고 할 수 있다. 김동헌은 전반기 활약에 힘입어 아시안게임 대표로도 선발됐다. ▲ 시즌 끝까지 3할 타자 유지? 롯데 윤동희 롯데 외야의 희망으로 떠오른 윤동희도 전반기에 깜짝 활약을 펼쳤다.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며 아직 규정 타석에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0.321의 고타율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6월과 7월에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었는데, 6월 21일 수원 KT 전부터 롯데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월 13일 창원 NC까지 1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6월 30일 울산 두산 전에서는 10회말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 데뷔 1년차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롯데 김민석 2023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민석도 높은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데뷔 첫 해부터 보여주고 있다. 롯데가 전반기에 치른 77경기 중 70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하게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반기에 56안타를 치며 데뷔 첫 해 100안타 기록도 도전해 볼만 하다. 팬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는 김민석은 고졸 1년차 선수로서는 역대 4번째로 올스타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 한화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문현빈 한화의 문현빈은 이번 시즌 신인 야수 중 롯데 김민석과 더불어 유이하게 전반기를 규정타석 이상으로 마감했다. 타율은 0.250으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홈런 3개로 장타 능력을 보여줬으며, 수비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 팀 야수 운용에 도움을 줬다. 주로 중견수에서 활약하며 392이닝을 뛰어 팀내 중견수 수비 이닝 1위를 기록했다. 외야뿐 만 아니라 내야에서도 1루수를 제외한 모든 내야 포지션에서 수비를 소화하며 엄청난 멀티 포지션 능력을 보여주었다(유격수 48이닝, 2루수 46이닝, 3루수 1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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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3
  • 공식훈련장 입성한 벨호, 콜롬비아전 기다린다
    여자대표팀 공식 훈련장으로 쓰이는 캠벨타운 스타디움의 전경. [동국일보] 지난 20일 여자월드컵이 공식 개막한 가운데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오는 25일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여자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2023 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25일 콜롬비아, 30일 모로코, 8월 3일 독일과 차례로 맞대결한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대표팀은 호주 시드니 외곽의 캠벨타운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20일부터는 공식 훈련장으로 배정받은 캠벨타운 스타디움에서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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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1
  • K리그2 1위 김천, 2위 경남과 선두싸움 펼쳐
    김천 vs 경남 M22[동국일보] 김천상무가 경남FC와 선두 자리를 두고 한판승을 벌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7월 23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R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직전 라운드에서 충남아산을 상대로 승리하며 K리그2 선두에 올랐다. 선두를 달리던 경남은 성남전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며 2위로 내려앉았다. 직전 라운드에서 희비가 교차했던 양 팀 모두 승리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찼다. ◇ ‘홈 개막전 패배’ 설욕의 기회다! 김천은 지난 4월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 경남FC와 경기에서 0대 2로 패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풍성한 잔치로 열린 홈 개막전이었기에 경남에게 당한 패배는 더욱 뼈아팠다. 당시 김천은 경남에 비해 슈팅, 유효슈팅, 점유율까지 우위를 차지했지만 결정력 부재로 패배를 맛봤다. 최상의 분위기를 달리고 있는 김천은 리벤지 매치를 앞두고 각오가 비장하다. 2경기 무승의 경남을 꺾고 반드시 선두를 지킨다는 각오다. 정정용 감독은 “경남을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선두로 올라섰기 때문에 우리의 패배로 내려오면 안 된다. 계속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6경기 연속골’ 김천 조영욱 VS ‘득점 1위’ 경남 글레이손 경남전은 팀 간의 맞대결 뿐 아니라 득점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선수들 간의 맞대결도 펼쳐진다. 김천상무 조영욱은 최근 6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2023 시즌 9골로 K리그2 개인 최다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경남FC 글레이손은 11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글레이손은 지난 맞대결에서 김천을 상대로 득점한 기억이 있기에 김천으로서는 경계 1순위다. 양 팀 스트라이커 간의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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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1
  • 최고웅, 이틀 간 ‘노보기 플레이’ 펼치며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 우승
    최고웅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 우승[동국일보] 최고웅(36)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9일과 20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원, 남원 코스(파72. 7,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고웅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최고웅의 노보기 플레이는 이어졌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최고웅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냈고 다음 홀인 2번홀(파4)에서도 연달아 버디를 솎아냈다. 기세가 오른 최고웅은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작성했고 15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또 다시 버디를 잡아냈다. 양일간 보기없이 버디만 12개를 작성한 최고웅은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에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최고웅은 “6년만에 우승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정말 좋다. 오랜만에 챔피언 조에서 출발해 긴장도 됐지만 설레기도 했다”며 “묵묵히 내 옆을 지켜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7년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오늘 플레이에 많은 도움이 됐다. 6년 전 기억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플레이하고자 했다”며 “내 플레이에 집중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이야기했다. 최고웅은 2006년 KPGA 프로(준회원), 2010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고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당시 출전한 7개 대회 중 2개 대회서만 컷통과해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이후 2014년 당시 2부투어였던 ‘KPGA 챌린지투어 ‘서 15개 대회에 참가해 상금 순위 9위를 기록하며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했지만 눈에 띄는 성적은 기록하지 못했다. 2017년 최고웅은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최고웅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CC에서 생애 첫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을 달성했고 17개 대회 출전해 14개 대회서 컷통과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상금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큰 활약이 없던 최고웅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잃었고 올해 주로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고웅은 “3년간 허리 부상으로 내 플레이를 온전히 발휘할 수 없어 아쉬웠다. 최근 스윙 교정을 통해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다”며 “남은 시즌 좋은 결과를 내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에 들어 202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최고웅은 본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12위(17,207.72P), 상금순위 13위(16,764,000원)로 올라섰다. 현재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송재일(25.스릭슨)이다. 한승훈(28), 정재현(18)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3 KPGA 스릭슨투어 15회 대회’는 다음 달 10일과 11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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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전 9월 창원에서 개최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전 [동국일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경기가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이 속한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의 일정을 AFC로부터 통보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는 9월 6일과 9일, 12일에 치러지며 경기장은 창원축구센터다.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 4개국 풀리그로 열리는 B조 예선에서 한국은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U-23 아시안컵 예선은 내년 파리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을 겸하며,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이 출전한다. 예선은 아시아 43개국이 참가해 11개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조 1위 11팀과 조 2위 중 상위 4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팀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창원에서 열리는 이번 예선 중 본선 개최국인 카타르와의 경기는 친선경기로 간주해 경기 결과가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해 내년 4월에 열린다.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지난 2020년 태국에서 열린 제4회 U-23 아시안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5회 대회에서는 8강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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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KBO, 2023 KBO 리그 주말 취소 경기 월요일 편성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8월 5일(토)부터 2023 KBO 리그 주말 경기가 취소될 경우 월요일에 경기를 편성한다. 2023 KBO 리그 우천 취소 경기가 증가함에 따라 8월 5일(토)부터 9월 10일(일) 사이 토요일, 일요일 중 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이어지는 월요일 18시 30분에 재편성된다. 해당 기간에 주말 경기가 모두 취소될 경우 1경기는 이어지는 월요일에 재편성 하고, 나머지 1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단, 3주 연속 월요일 경기 편성은 불가하며, 3주 연속 주말 경기가 취소될 경우 마지막 주 월요일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 스포츠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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