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Home >  정치 >  청와대
-
尹 대통령,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회담…"의료개혁과 의대정원 증원이 불가피"
[동국일보] 4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회담을 가졌다. [회담결과에 대한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 브리핑 전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집무실에서 이재명 민주당대표와 차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회담을 가졌습니다. 차담회는 약 2시간 15분동안 진행됐습니다. 차담회에는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홍보수석이 배석했고 민주당 측에서는 비서실장과 정책위의장, 수석대변인이 배석했습니다. 차담회에서는 민생경제와 의료 개혁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차담회와 관련한 별도의 합의문은 없습니다. 대신 양측이 각각 회동 내용을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대통령은 제1 야당인 민주당의 대표와 민생문제 등에 대해 깊이 또 솔직하고 또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양측이 총론적 혹은 대승적으로 인식을 같이 한 부분은 있었습니다. 첫째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의료개혁이 필요하고 의대정원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 대표는 의료개혁은 시급한 과제이며 대통령의 정책 방향이 옳다 민주당도 협력하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둘째 대통령과 이 대표는 앞으로도 종종 만나기로 했습니다. 두 분이 만날 수도 있고 또 여당의 지도 체제가 들어서면 삼자 회동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형식이든 계속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셋째 민생이 가장 중요한 정치적, 정책적 현안이라는 데도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다만 민생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통령실과 여당, 야당간의 정책적 차이가 존재한다 여기에 대해서도 조금은 이견이 있다는 것도 확인은 했습니다. 대통령은 민생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같은 기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고 이 대표는 여야가 국회라는 공간을 우선 활용하자 이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오늘 회동이 끝난 뒤에 참석자들은 2층 로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표가 길게 민주당과 이 대표의 입장을 설명했기 때문에 대화는 그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 위주로 진행됐고 또 어떤 사안, 사안에 대해서 두 분이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질 그 생계 지원금 먼저 말씀드리면 이 대표 입장은 모두발언을 통해서 충분히 전달이 됐고 대통령은 물가, 금리, 재정 상황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지금 상황에서는 어려운 분들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그 논의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그 소상공인 지원 방안 그다음에 서민 금융 확대 방안 그리고 전세 사기 특별법 피해자 지원 방안 이런 거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과 서민 금융 확대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큰 규모로 지원을 하고 있고 지금 민주당에서 제기하는 부분은 거기에 추가로 지원을 요청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을 먼저 시행하고 필요할 경우에 야당이 제기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여야가 협의를 하면서 시행 여부를 논의하자 이런 취지로 논의가 지속이 됐습니다. 시간이 짧아가지고 제가 다 정리를 해오지는 못했는데 대체적으로 조금 각론적으로도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조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대화를 시작하고 모두발언이 끝나고 우리 언론인 여러분들이 자리를 뜬 이후에 우선 이제 용산 경내 위치 뭐 역사적, 지리적 배경 같은 거에 대해서 조금 대통령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이제 여야정 민생 협의체에 대해서 조금 얘기가 나왔는데 그 부분은 조금 전에 제가 앞서 설명을 드린 바와 같습니다. 연금개혁을 문제가 나왔는데 이 대표가 국회 공론화위원회에서 방향을 정해야 하는데 정부의 방향을 줬으면 좋겠다 이런 취지로 얘기했고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국회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만큼 충분하고 많은 데이터를 이미 제출을 했다. 연금 개혁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계속 양측간의 협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서 이 대표가 모두발언에서 했던 취지로 다시 한번 얘기를 했고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나 재발방지책. 그리고 피해자 유족들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는 공감을 한다. 다만 지금 국회에 제출된 법안이 법리적으로 볼 때 민간조사위원회에서 그 영장 청구권을 갖는 등 좀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을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조금 해소하고 다시 논의를 하면 좋겠다 그렇게 한다면은 뭐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취지의 설명을 했습니다. 회담을 마치면서 조금 덕담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초청해 주시고 여러 가지로 배려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대통령은 자주 보자 이렇게 화답을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
尹, 대통령비서실장 및 정무수석비서관 임명장 수여
임명장 수여식 [동국일보] 4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
尹,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오찬…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의원 격려
4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온 의원들을 격려했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온 의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여러분들의 지혜가 꼭 필요한 만큼, 여러분들의 고견을 많이 들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現원내대표)은 인사말에서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은 윤석열 정부의 탄생을 함께하신 분들”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우리의 소명이라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권한대행은 “국민이 요구하는 협치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여러분들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나라와 당을 위해 소통과 조언을 계속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늘 오찬은 제21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격려하고 당과 정부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국회의원들은 현장에서 체감한 민심을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하고 대통령은 이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당과 정부의 쇄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총선의 패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식사 자리에서 의원들은 당이 나아갈 방향, 국정운영, 총선 결과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승재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미래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겠다”며 정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우신구 의원은 “수도권 선거 전략을 잘 짜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며 “대오각성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선거에서도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숙 의원은 “소통을 강화하고 그 내용이 위로 잘 전달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형 의원은 “당내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보장해 의견이 다르더라도 지향점이 같다면 우리와 함께 갈 수 있는 많은 사람들과 연합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해 온 모든 것들을 바꾸고 고쳐보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영호 의원은 “이주민, 중국 동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저출산 시대를 맞이해 속인주의를 고수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병수 의원은 “과거와 달리 정치적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보니 중도를 얼마나 설득하느냐가 선거의 성패를 가르게 된다”며 “당에서 소외되고 거리가 있던 사람들도 함께 끌어안아 외연을 확장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여러분들은 제가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동료들이자 한 팀”이라며, “당정의 역량이 튼튼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오찬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現원내대표)을 비롯해 유의동 정책위의장,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정희용 수석 대변인 등 5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
尹, 대장 진급자 삼정검 수치 수여…北이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 강조
4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월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게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수여하는 검으로 육·해·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중장 이상 진급 및 보직 시에는 대통령이 삼정검에 보직, 계급, 이름이 새겨진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직접 달아 주고 있다.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에서 군 최고의 계급인 대장으로 진급한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과 배우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북한이 감히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오늘 행사에는 국방부 장관,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국가안보실 제2차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
尹,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 채택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3일 공식 방한 중인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Klaus Werner Iohannis)'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이에, 양 정상은 "지난해 한-루마니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다방면에서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새로운 정치 경제 환경에 즈음해 양국 협력을 보다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대한민국 - 루마니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특히, 양 정상은 한국과 루마니아 교역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최대치를 기록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이번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양국 정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협정'을 토대로 양국 간 국방 분야에서 교육, 훈련 교류, 기술 협력을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방산 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통령은 "지난해 말 우리의 신궁 미사일 수출에 이어 양국 간 여러 제품의 방산 협력이 논의되고 있으며,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이 루마니아의 군 현대화 사업에 적극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이에 요하니스 대통령은 "지정학적 안보 상황으로 인해 방산 분야의 양국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한국과의 방산 협력에 매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양 정상은 지난해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사업'의 수주로 양국 간 원전 협력이 발전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원전 설비 개선,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등 다양한 원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금번 방한을 계기로 체결된 원전 협력 MOU를 기반으로 관련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원전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무탄소에너지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고, 루마니아 측은 우리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항만 인프라, 경제안보, 사이버안보, 문화예술과 인적 교류, 재난안전 분야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 정상은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을 규탄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양 정상은 변화된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과 유럽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인태 및 한-NATO 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고,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재건을 위해서도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끝으로,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 이어, 한-루마니아 정부 간 협정과 관계 부처 간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임석했다.
-
尹 대통령, 2024년도 재외공관장 만찬 개최
4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 중인 공관장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2일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 중인 공관장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오늘 만찬에는 대사, 총영사, 분관장, 출장소장 및 내정자 등 179명과 관계 부처 장관, 대통령실 참모,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여당)를 포함한 2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우리 정부 출범 후 실천해 온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가 그간 최초의 인태 전략 발표, 한미동맹의 ‘핵 기반 동맹’ 격상, 한일관계 정상화, 새로운 단계로의 한미일 협력 강화와 같이 많은 결실을 맺어 우리 정부의 ‘시그니처’ 정책이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국가 위상에 걸맞게 ODA를 대폭 확대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적극 지원하며, 지난달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글로벌 책임과 기여를 다해 온 대한민국이 이제 글로벌 질서의 중심에 우뚝 서 있다면서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장하기 위한 글로벌 중추 외교는 통일 한반도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한편, 우리 정부가 국민 개개인의 자유에 초점을 두면서 북한 주민들의 완전한 자유를 실현하는 통일을 지향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재외공관에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외교적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더 큰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공관장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전 재외공관장들이 경제외교와 민생외교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대통령은 또한, 해외를 방문하는 국민과 재외동포들을 적극 지원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동향에 대한 정보 보고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만찬 말미에는 안보외교, 경제민생외교, 재외국민 보호 관련 대표 공관장들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대통령은 세계 곳곳에서 국익을 위해 활동하는 공관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공관장 회의가 우리 정부의 국정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대통령과 모든 공관장, 그리고 외교부가 원팀 정신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실시간 청와대 기사
-
-
文,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 주재…아·중동 순방 복귀 첫 일정
- 청와대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한다.이에, 오미크론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문 대통령은 아·중동 순방 후 재택근무에서 집무실로 업무 복귀한 이후 첫 번째 일정으로 직접 오미크론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는 것이다.한편, 오늘 회의는 정부세종청사와 영상회의로 열리며, 참석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무총리와 국무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 참석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질병관리청장 등은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
- 정치
- 청와대
-
文,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 주재…아·중동 순방 복귀 첫 일정
-
-
文 대통령, UAE·사우디·이집트 순방 마치고 서울에 도착
- 문재인 대통령, 순방 마치고 서울에 도착 [동국일보] 우리나라의 중동·아랍권 주요 우방국들인 UAE·사우디·이집트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6박 8일간의 순방을 마치고 이집트를 출발해 오늘 오전 10시에 귀국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각) UAE를 방문해 다음 날인 16일 첫 일정으로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고, 이어 모하메드 알 막툼 UAE 총리와 회담을 갖고 ‘방산협력·국방기술협력 MOU’와 4조원대 ‘천궁Ⅱ’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는 국산 단일 무기체계 최대 규모 계약 성과로 전 세계에 K-방산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추가적인 후속 협력사업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한 문 대통령은 18일 모하메드 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방산과 원전, 수소 에너지, 의료협력 등 양국 간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아울러, 이날 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제조·에너지, 보건의료, 수소 등 신산업 협력 다각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14건을 체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참석해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와 기업인 앞에서 수소, 미래도시 건설, 신성장 동력 3가지 분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삼성물산이 진행하는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현장을 방문해 우리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또한, 이번 중동지역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이집트에 공식 방문한 문 대통령은 20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2022년 KOICA 이집트 전자조달시스템 개선사업 교환각서, 이집트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사업 시행 약정,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양해각서, 2022~2026년 EDCF 차관에 관한 양해각서 등 4건의 문건을 체결했다. 이어, 양 정상은 K-9 자주포가 이집트군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과 기술 협력 및 현지 생산을 통해 양국 간 상생 협력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생각을 같이하며, 최종 타결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끝으로, 문 대통령은 어제 귀국길에 오르면서 “외교의 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대한민국의 상승된 국격은 모두 국민들 덕분”이라며 “국민들께서 같이 느껴주실 것을 바랄 뿐”이라고 SNS에 소회를 밝혔다.
-
- 정치
- 청와대
-
文 대통령, UAE·사우디·이집트 순방 마치고 서울에 도착
-
-
文, 현대로템 직원들과 카이로 메트로 3호선에서 간담회 진행
- 현대로템 직원들과 카이로 메트로 3호선에서 간담회 [동국일보] “카이로 지하철에 다른 나라 차량도 섞어서 운행되고 있는데 카이로 시민들이 일부러 우리 현대로템 차량을 타기 위해 기다린다고 들었습니다. 대단히 자랑스럽고 또 뿌듯한 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3호선 차고지 아들리만수르역을 방문해 현대로템 근로자들을 만난 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여러분들이 아주 애써서 만든 전동차에 탑승했는데 안팎으로 매우 스마트하고 좋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현대로템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집트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카이로 메트로 3호선을 찾았으며 이곳은 현대로템이 2017년 수주한 3호선 차량 256량의 납품 장소이자, 중동∙아프리카 내 최대 규모의 중·경정비 차량기지이다. 특히, 카이로메트로 3호선 차량 공급사업은 한-이집트 정부간 협력과 현대로템의 차량 기술력이 결합된 성공적 수주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문 대통령은 “현대로템의 카이로메트로 1, 2, 3호선 전동차 수주는 높은 기술력 덕분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상생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3호선의 경우 30%를 현지에서 생산, 현지 중소기업들에게 혜택이 가고 국내에서도 80여 개 중견·중소업체들이 현대로템과 함께 해외로 진출하며 우리 철도 사업의 세계적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현대로템이 추가 전동차 수주 협상을 하고 있는데 3호선도 한국정부가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을 통해 수주를 지원했었다”며 “앞으로 추가 수주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은 “과거에는 건설이나 플랜트쪽에 집중적 협력이 있었는데, 이제는 전동차 메트로 또 친환경 교통시스템으로 협력이 늘어나며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까지 협력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그 맨 선봉에 현대로템이 서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이후 현대로템 직원 5명과 얘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한 직원이 “오늘 한국에 있는 첫째 아들이 생일인데 대통령과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고 싶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활짝 웃으며 “한국에서 가족들이 볼 수 있도록 잘 찍어달라”고 응했다.아울러, 카이로 2호선 하자보증 업무를 담당하는 다른 직원은 “차량에 정보 제공용 디스플레이도 있고 에어컨 장치도 있어서 더운 카이로에서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며 “항상 (차량을) 탑승하면서 자부심을 느끼는데 이 차도 당연히 ‘메이드 인 코리아’여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K-전동차의 위상을 아주 높여 주셨다”고 말한 뒤 “전동차 사업에 멈추지 말고 이집트 신행정수도의 수소트램 분야까지 현대로템이 진출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끝으로, 문 대통령은 직원들에게 “며칠 후면 설인데도 아마 많은 분들이 집에 가지 못할 것인데 건강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고 마지막에는 객실 내에서 직원들과 손 하트를 그리며 단체사진을 찍고 행사를 마쳤다.
-
- 정치
- 청와대
-
文, 현대로템 직원들과 카이로 메트로 3호선에서 간담회 진행
-
-
文 대통령,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현지시각) 한-이집트 정부기관과 기업인 40여 명이 모인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지금까지의 양국 경제협력을 평가하고 이후 친환경과 디지털전환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국민들이 가장 즐겨 타는 차가 한국산이고, 2020년 완공된 이집트 최대 정유공장도 한국기업이 함께 하는 등 긴밀한 경제교류 중”이라며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하고, 이집트는 인구의 절반이 30세 이하 청년 국가로 우수한 인재가 많고, 세 대륙을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 풍부한 천연자원까지 있어 무한한 발전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이집트는 ‘비전2030’을 추진하며 그 가능성을 현실로 바꿔 5년 연속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며 “한국은 빠르게 성장하는 이집트와 포스트코로나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이집트는 아프리카, 중동, 유럽과 광범위한 FTA 네트워크가 있고 한국 또한 다음 달 RCEP이 발효되면 세계 GDP 85%를 차지하는 국가들과 FTA 협력망을 구축하게 돼, 양국이 연계되면 더 힘차게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이집트 방문을 계기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한 ‘한-이집트 FTA’에 대해 “호혜적 무역협정 체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협력 강화 및 신행정수도, 수소트램 설치, 수에즈 운하 예인선 LNG 전환, 담수화 프로젝트 같은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한국 기업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2030년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ICT산업 육성에 국가적 역량을 기울이는 이집트와 미래산업,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구체적 협력 과제 발굴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어, 무스타파 마드불리(Mostafa Madbouly) 이집트 총리는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은 전 세계 경제 발전의 좋은 모델”이라며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선진국 반열에 오른 한국의 모든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1억 명의 소비자를 가진 이집트 시장을 활용한다면 연결된 경제블록인 EU, 중동, 아프리카로 한국 제품이 진출할 수 있다”며 “한국의 더 많은 투자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집트는 통신, 전기차를 필두로 한 여러 산업 분야에 대한 기술을 한국으로부터 전수받기를 원한다”며 한국기업들의 투자를 다시 한번 요청했다.이어, 이날 행사에서 한국 기업은 친환경 교통, 디지털·ICT, 미래차, 해수 담수화 분야의 협력 방안을 발표했고, 이집트 기업은 금융·투자, 재생에너지, 바이오헬스, 자원 재활용 분야의 협력 방안도 제안했다. 또한, 행사가 끝난 후 양국 간 친환경·미래산업 협력을 이행하기 위한 양해각서와 의향서 다섯 건이 양국 기업과 유관기관 간에 체결되었다.한편, 이집트는 지난 5년 연속 아프리카 대륙에서 외국인 직접투자 최대 유치국으로서 최근 각국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끝으로, 한국은 지금까지 여러 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지만 아직 아프리카 국가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이 없고, 이집트 또한 아시아 국가와는 자유무역협정이 없어 한-이집트는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상호 간 아프리카와 아시아 진출을 위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
- 정치
- 청와대
-
文 대통령,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
-
文, 한-이집트…‘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MOU’ 등 체결
- 공동언론발표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 후, 협정서명식을 갖고 공동언론발표를 했다.이에, 협정서명식에서는 양 정상 임석 하에 총 4건의 문건을 체결했으며 체결된 문건은 2022년 KOICA 이집트 전자조달시스템 개선사업 교환각서, 이집트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사업 시행 약정,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양해각서, 2022~2026년 EDCF 차관에 관한 양해각서 등이다.특히, 양 정상은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MOU’가 향후 한-이집트 FTA 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사업’ 등 이집트의 교통 인프라를 중심으로 해수 담수화, 수자원, 석유화학 플랜트까지 양국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데 합의했다. 또한, 공동언론발표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양국 모두에게 호혜적 이익을 가져다주었음을 확인했고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국의 개발 경험을 나누고 이집트의 교통·수자원 인프라 확충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공공혁신 분야 정책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K9 자주포가 이집트군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기술 협력, 현지 생산을 통한 한-이집트 간 상생 협력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최종 타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집트와 한국이 함께 번영과 발전의 미래를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알시시 대통령은 “회담에서 이집트가 더 많은 한국 기업의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면서 “이집트는 한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에 좋은 환경을 마련할 것이고, 큰 개발 사업과 인프라 사업, 그리고 에너지, 광물, 교통, 통신, ICT 등의 다양한 분야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필요한 완화된 조건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신행정수도로의 이전이 다가오는 이 특별한 시기에 양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협력 등을 통해 더욱더 협력을 확대하자는 것에 문재인 대통령과 생각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
- 정치
- 청와대
-
文, 한-이집트…‘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MOU’ 등 체결
-
-
김정숙 여사, 이집트 한국문화 홍보전문가와의 만남
- 김정숙 여사, 이집트 한국문화 홍보전문가와의 만남 [동국일보] 김정숙 여사는 1월 20일 이집트에서 ‘K-문화 나일강에 물들다’라는 이름으로 이집트 한국문화 홍보전문가들과 만났다. 이에, 해외문화홍보원(KOCIS)이 운영하는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의 이집트 명예기자, 한국문화 전문 유튜버인 K-인플루언서가 그들이다. 특히, 오늘 행사에는 국립한글박물관 주관 한글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자도 참석하였고, 간담회는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와 아랍어로 실시간 방송되었다.또한, 김정숙 여사는 10명의 한국문화 홍보전문가들에게 “여러분들이 쓴 다양한 기사와 영상들이 대한민국을 향해 열린 창이 되고 문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이 한류 열풍의 주역”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아울러, 봄의 문턱에서 이웃에게 베품을 실천하는 한국의 ‘입춘’ 풍습과 영혼이 신을 만나면 ‘당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했는지’ 묻는다는 고대 이집트인의 믿음을 소개하면서, “K-컬처의 선한 메시지를 전하는 여러분은 이미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고 응원했다.이어, 10명의 한국문화 홍보전문가들은 그간의 활약상을 직접 보여주거나 설명했다. 레합 아흐마드는 ‘아리랑’을 직접 바이올린으로 연주하였고, 참석자들 모두 박수를 치며 아리랑을 합창했다.또한, 쌍둥이 자매인 살와 일지니와 이스라 일지니는 김정숙 여사가 2020년 코리아넷 명예기자 발대식에서 자신들의 기사를 직접 언급해 주었던 특별한 인연이 있다.아울러, 유일한 남성 참석자인 무함마드 살라 앗딘은 기자로서 한국의 역사, 정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관심을 갖게 되어 관련 기사들을 작성해 오고 있으며, 최근 ‘한국의 우수한 코로나 방역 역량’에 대한 기사를 한국의 한 매체에 기고한 바 있다.이어, 나다 따헤르 마흐무드는 아랍인들의 김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집트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어떻게 김치를 담그는지를 소개한 기사를 작성했고, 이는 지난해 해외문화홍보원이 발간한 책 '세계인들이 말하는 김치'에 수록되었다.또한, 알라 아티프 예바다는 영화 ‘미나리’로 전 세계를 감동시킨 배우 윤여정 씨가 입은 드레스를 제작한 디자이너, 마르마르 할림을 인터뷰해 특종을 만들었다고 했다.아울러, 나리만 딸랄 살라마는 의상디자이너가 꿈인데 한복의 아름다움을 접한 뒤 이집트에는 한복 만드는 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한복을 손수 제작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오늘 행사에도 본인이 직접 만든 한복을 입고 왔고, 김정숙 여사에게 직접 만든 한복 미니어처를 선물하기도 했다.또한, 자하드 딜라 알리는 현장에서 ‘K-문화, 나일강에 물들다’를 한국어·아랍어 캘리그래피로 직접 써서 김정숙 여사에게 선물했다.아울러, 김정숙 여사도 한국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설날에 즐기는 윷, 제기, 공기놀이 등이 담긴 전통놀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어, 김정숙 여사는 직접 윷놀이를 하는 시범을 보이며 “두 번째 새해인 설날이 곧 다가온다”고 소개하고, “한국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모두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덕담을 전했고, 참석자들 모두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화답했다.한편, 김정숙 여사가 한국문화 홍보전문가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2019년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한 이후, 매년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전문가 발대식에 참석 또는 영상 축사로 마음을 전했고, 작년 12월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한류큰잔치’에도 코로나 때문에 참석은 못했지만 영사 축사를 통해 격려와 감사를 보낸 바 있다.
-
- 정치
- 청와대
-
김정숙 여사, 이집트 한국문화 홍보전문가와의 만남
-
-
文 대통령, 한-이집트 정상회담…“양국 FTA 체결로 이어지길”
- 문재인 대통령, 한-이집트 정상회담 [동국일보] 아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Abdel Fattah El-Sisi)’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이에, 문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은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와 중동 지역 정세,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알시시 대통령의 통찰력 있는 리더십과 국가발전 의지에 힘입어 코로나 상황에서도 이집트가 견고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역내 정세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회담을 시작했다. 또한, “한국과 이집트는 수교 27년 동안 호혜적인 양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알시시 대통령의 2016년 방한 계기에 체결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증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알시시 대통령은 “이집트는 한국과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한 한국의 경험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과 이집트는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어 교역과 투자를 확대할 여지가 크며, ‘한-이집트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MOU’가 양국 FTA 체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집트 비전 2030’의 성공을 기원하며, 한국의 디지털 정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은 ‘공공 전자조달시스템 개선사업’을 지원하여 이집트 조달행정의 투명성과 효율화에 기여하고자 하며,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를 위한 양국 협의도 원만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이집트의 지경학적 위치와 이집트가 확보한 FTA 네크워크를 활용해 아프리카 진출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이집트에 대한 투자를 권유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높은 신뢰도를 갖추고 해외에서 많은 실적은 쌓은 한국의 플랜트·건설 기업이 이집트의 도시철도, 해수 담수화 등 교통·수자원 인프라 확충과 석유화학 산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전기차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우리가 제안한 신행정수도 수소트램 설치, 수에즈 운하 예인선 LNG 전환 사업에도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어, 알시시 대통령은 이집트가 한국 대기업을 환영하며 특히 전기차에서의 협력을 중시하고, 기술 분야, 정보통신, 조선, 자동차, 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장려한다고 말했다.또한, 문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은 회담에 배석한 강은호 방사청장, 모하메드 모르시 방산물자부 장관과 함께 이집트의 K9 자주포 도입과 관련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K9 자주포가 이집트군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과 기술 협력 및 현지 생산을 통해 양국 간 상생 협력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생각을 같이하며, 최종 타결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지금 한국에서 이집트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 한국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면서 “문화유산의 발굴과 보존을 위한 양국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에게 역사유적과 좋은 날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집트 관광을 권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마무리 발언으로 문 대통령은 “이집트는 미래 전망이 밝다”면서, “이집트의 밝은 미래에 한국이 함께 하고싶으며,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면 좋겠다”고 말했다.끝으로, 문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은 양국의 긴밀한 우호 관계를 확인하고,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의지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5년에는 양국이 한 차원 높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회담을 마무리했다.
-
- 정치
- 청와대
-
文 대통령, 한-이집트 정상회담…“양국 FTA 체결로 이어지길”
-
-
김정숙 여사, 이집트 영부인과 차담…“우정을 나누고 싶다”
- 청와대 [동국일보] 김정숙 여사는 1월 20일 이집트 대통령궁 Blue Salon에서 ‘인티사르 알시시(Intisar El-Sisi)’ 이집트 영부인과 차담을 가졌습니다. 차담은 공식환영식 직후 30여 분간 진행되었다.이에, 김정숙 여사는 “이집트는 역사수업 시간에 빠지지 않고 배우는 스핑크스, 피라미드 등 고대문명 발생지로서 동경하던 곳”이라며 “정상 간 공식 방문으로 공식 일정이 빠듯해 여사님과 친교 일정을 갖지 못해 아쉽다”고 첫인사를 전했다.특히, 알시시 여사는 “다음번에 꼭 다시 오셔서 영부인 간 만남이 아니라 친구 간 만남으로 재회해 룩소르, 아스완 같은 파라오 문명이 꽃피웠던 곳에 같이 가면 좋겠다”며 “자매 같은 우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또한, 알시시 여사는 “이집트 샤름 알쉐이크(Sharm El-Sheikh)에서 개최되는 세계청소년포럼을 후원하고 있다”며 “전 세계의 우수 청소년들을 한데 모아 그들이 속한 국가들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럼”이라 소개하고, “다음번 세계청소년포럼에 참석해 영감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김정숙 여사는 알시시 여사의 초청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청소년 모두가 안전하게 교육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는 것이 한국에서도 중요한 현안이고, 특히 소외된 청소년의 구직 문제 등이 중요해 우리도 많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세계청소년포럼에 한국도 어떻게 협력하고 기여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말했다.이어, 알시시 여사는 “이집트 학생들이 미국 유학을 많이 가는데, 유학생들이 한국 학생들, 특히 한국인 여학생들이 매우 우수하다고 이야기한다”고 전했고, 김정숙 여사는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워낙 열의가 높고 똑똑해서 저도 자랑스럽다”고 화답했다.또한, 알시시 여사는 다시 한번 세계청소년포럼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각급의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학생들로만 선정되고, 창의력과 역사·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의 경쟁을 통해 선발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집트 신행정수도 내에 음악, 예술, 문화를 전담하는 예술문화도시(City of Arts and Culture in the Administrative Capital)를 조성하고 있다며, “(김정숙) 여사님이 음악과 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예술문화도시 오프닝 행사에 맞춰 이집트를 다시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고 또 한 번 초청의 말을 전했다.이어, 김정숙 여사는 거듭되는 초청 제안에 감사를 전하고 “최근 몇 년간 한국의 문화 콘텐츠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배우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받고, 한국의 영화가 국제영화제에서 연이어 큰 상을 수상했으며, BTS를 포함해 많은 K-팝 그룹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며, 그 이유를 “20년 전 김대중 대통령께서 문화와 예술을 개방하고 예술가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국가의 지원이 문화와 예술의 기반을 만들어 주었고, 그때의 노력들이 지금 꽃을 피우고 전 세계로부터 각광받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시 한번 “국가가 예술과 문화를 지원하는 그 노력 자체가 예술계에는 큰 힘이 된다”며 “역량을 키워주는 일”임을 강조했다.끝으로, 김정숙 여사는 “이집트도 예술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등 국가가 주도적으로 노력하는 만큼, 가까운 미래에 전 세계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전했다.
-
- 정치
- 청와대
-
김정숙 여사, 이집트 영부인과 차담…“우정을 나누고 싶다”
-
-
文 대통령, 이집트 공식방문 계기 현지 신문과 서면 인터뷰
- ‘알 아흐람(Al Ahram)’과 인터뷰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이집트 공식방문을 계기로 현지 공영신문인 ‘알 아흐람(Al Ahram)’과 서면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내용은 20일 오전(현지시각) 공개되었다.이에, 1875년에 창간된 ‘알 아흐람’은 매일 7~10만부를 발행하며, 이집트 전역 및 아랍 국가로 배포되는 이집트 최대 일간지다. 외교, 경제, 스포츠, 여성, 컴퓨터/IT 등 17개의 정기간행물도 발간하고 있다.특히, 이번 서면 인터뷰에서는 한-이집트 교역 및 투자 확대, 아프리카 진출 요충지로서 이집트의 역할,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또한, 문 대통령은 지면을 통해 “한국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이집트와 FTA를 체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도시철도, 해수 담수화, 석유화학 산업 등 이집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의 전동차가 카이로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고, 한국 자동차는 이집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 교통산업, 예를 들면 전기차, 수소트램, 수에즈 운하 예인선 LNG 전환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는 의지를 전했다.아울러, 전 세계의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질문에 대해 문 대통령은 “위기가 기회가 되어, 우리는 더 강한 국가가 되었다”고 밝히며,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으며, 한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한국 정부는 국민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한 문 대통령은 “이집트 역시 코로나의 그늘에서 하루속히 벗어나서, 국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정치
- 청와대
-
文 대통령, 이집트 공식방문 계기 현지 신문과 서면 인터뷰
-
-
文 대통령,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공식환영식
-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공식환영식 [동국일보]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21일 오전(현지시각), 공식환영식으로 이집트 일정을 시작했다.이에, 카이로의 대통령궁 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문 대통령 부부는 이집트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 부부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으로 입장했다.또한, 양 정상은 양국 국가 연주를 들은 뒤, 의장대장의 안내에 따라 의장대를 사열했고 이어 이집트 측 환영인사와 우리측 수행원이 차례로 인사를 나누었다.아울러,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대통령궁 실내로 이동해 양국 영부인이 화동에게 꽃다발을 받은 뒤 양 정상과 영부인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끝으로, 이후 문 대통령은 알시시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김정숙 여사는 알시시 여사와 차담행사를 진행했다.
-
- 정치
- 청와대
-
文 대통령,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공식환영식
-
-
文 대통령, 오미크론 대응체제 신속 전환 및 총력 대응 지시
- 청와대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게 기정 사실화되었다”며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도 오미크론 상황과 정보를 소상히 알리고,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위중증 환자 발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이번에도 함께 힘을 모으면 오미크론 파고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특별히 오늘은 코로나 국내 유입 2년이 되는 날”이라며, “그동안 협조와 헌신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온 국민들과 의료진들에게 각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 정치
- 청와대
-
文 대통령, 오미크론 대응체제 신속 전환 및 총력 대응 지시
-
-
文 대통령, 삼성물산이 진행하는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현장 방문
- 문재인 대통령, 삼성물산이 진행하는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현장 방문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사우디 리야드에서 삼성물산이 참여하고 있는 ‘리야드 메트로’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는 사우디 최초의 메트로 건설이자, 리야드 최초의 대중교통 시스템입니다. 탈석유 미래 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교통사업 중 하나로, 대중교통이 없는 리야드의 도심 교통난 해소와 과도한 석유 소비량 감소를 위해 사우디 전 국왕이 직접 지시한 사업이다. 특히, 총 168km 6개 노선으로 건설되는데, 삼성물산이 이 중 3개 구간 64km를 건설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날 프린세스누라역 승강장에서 현장 근로자들과 만나 “리야드 대중교통 중추인 메트로 공사를 삼성물산이 하고 있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우리 국민들이 이런 자랑스러운 모습, 수고하는 모습을 알아줬으면 해서 오늘 방문 일정을 잡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사우디는 우리나라 건설이 중동지역에서 가장 먼저 진출하고, 가장 많은 시공을 해 ‘제1차 중동 건설붐’이라 불렀던 곳”이라며 “그런데 지금 프로젝트는 과거 단순 시공 하청을 넘어서 고부가가치, 고품질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건설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수백조원에 달하는 사우디 대형 건설프로젝트 ‘네옴시티’, ‘키디야 도시’, 셰일가스 개발 시설 프로젝트 등을 거론한 뒤 "한국은 사우디 비전2030의 중점협력국으로 어제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정상회담에서도 양국간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정부는 기업들이 사우디, 중동지역에 더 많이 진출하고 더 많은 시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러분들이 흘리는 땀방울, 노력을 한국과 사우디 양국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도약시키는 디딤돌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사우디, 정말 멀고 먼 이곳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 감회가 깊고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코로나 상황인만큼 한국에 돌아갈 때까지 건강에 유의하고, 다 같이 안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날 리야드개발청 CEO는 “리야드의 현재 인구는 720만명로 전세계 도시 40위 정도인데, 2030년까지 인구 1500만명이 늘고, 세계 10위권 도시가 될 것을 대비하는 도시개발의 핵심 프로젝트”라며 “이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철강 무게가 서울 롯데월드타워를 18개 건설할 정도 양인데, 사우디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을 했다.
-
- 정치
- 청와대
-
文 대통령, 삼성물산이 진행하는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현장 방문
-
-
文 대통령, 나예프 GCC 사무총장 접견…중단된 FTA 협의 재개
- 문재인 대통령, 나예프 GCC 사무총장 접견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현지시각) 나예프 알 하즈라프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측간 FTA가 체결되면 제조업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이 더 강화될 것"이라며 “서비스, 지재권, 에너지·기술·환경 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간 혜택과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은 전체 원유수입량 61%를 GCC 회원국으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GCC의 주요 인프라 건설에 한국의 우수한 건설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힌 뒤 "양측의 협력은 이제 보건·의료, 과학·기술, 국방·안보, ICT와 지재권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오늘의 만남을 통해 양측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 협력 기반이 더욱 단단하게 구축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또한, 이에 앞서 양측은 문 대통령의 이번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2010년 이후 중단되었던 FTA 논의를 시작하기로 결정, 이날 만남 직전 '한-GCC FTA 협상 재개 선언(통상교섭본부장-GCC 사무총장)'을 진행했다. 아울러, FTA가 체결된다면 우리나라는 2021년 5월 아시아 국가 중 이스라엘과 최초로 체결한 FTA에 이어 중동 지역의 거대 경제권인 GCC국가와도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는 의미가 있다.이어,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6개국의 지역협력기구이며 특히 GCC 국가들은 포스트오일시대를 대비해 산업 다각화 노력이 활발, 향후 청정수소, 신재생에너지, 의료‧바이오 등 미래산업 협력이 기대된다. 또한, 나예프 GCC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향후 6개월간의 일정으로 FTA 협상에 임하기로 했다”며 “양측의 의지와 희망이 잘 발현이 되어서 호혜적인 협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기업인들이 GCC와 함께 투자 분야 전략 대화채널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양측이 번갈아 대화를 개최함으로써 양측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예프 사무총장은 조만간 방한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GCC 간 특별 양자 관계는 앞으로도 상호 호혜적인 이익을 추구하면서 공동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도 “FTA가 체결되기 전에라도 양측 간 공정한 무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특히 반덤핑·세이프가드 등 무역구제 조치 시행 시 국제규범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우리 기업과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달라”고 당부했다.
-
- 정치
- 청와대
-
文 대통령, 나예프 GCC 사무총장 접견…중단된 FTA 협의 재개
-
-
文 대통령,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참석
- 문재인 대통령,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참석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했다. 이에, 이 포럼은 양국 기업의 교류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장에는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와 기업인 12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의 미래 교류확대 3대 주력 분야로 ‘수소 협력’, ‘미래도시 건설 협력’, ‘보건의료 등 신성장동력 분야 협력’을 제시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는 팬데믹 극복과 함께 그린 디지털 전환과 같은 유례없는 도전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오랜 기간 신뢰를 바탕으로 힘을 모아온 양국이 연대하고 협력한다면 우리는 도전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우선 수소 분야 협력에 대해 문 대통령은 “사우디는 그린 수소의 생산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고, 한국은 수소 활용, 유통 능력에서 앞서고 수소차 연료전지는 세계 최고”라며 “사우디의 수소 생산 능력과 한국의 수소 활용, 유통 능력을 결합한다면 양국은 함께 수소경제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미래도시 건설 협력에 대해 “사우디는 서울 면적 44배의 부지에 탄소제로 친환경 스마트도시 ‘네옴’을 건설하고 있다”고 소개한 문 대통령은 “사우디의 통찰에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한국의 첨단 디지털이 만나면 상상의 도시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성장 동력 협력에 대해 문 대통령은 “최근 한국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 ‘닥터앤서’가 사우디 임상실험에서 성공적 결과를 얻으며 구매의향서 체결로 이어졌다”며 “보건의료, 디지털 산업 협력으로 양국이 미래산업을 이끌어 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양국 정부는 기업들의 협력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양국이 상생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여는 영원한 ‘라피끄’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이어, 포럼에 참석한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은 코로나19 이전의 경제 상황으로 회복했다”며 “G20 국가 중에서도 굉장히 좋은 성과를 보인 한국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칼리드 알 팔레 장관은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굳건한 토대 아래 번영을 위해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알 아즐란 사우디 상의연합회 회장은 “양국 간에 보건, 건설, 서비스, 교육 그리고 첨단산업 분야 파트너십이 구축될 것”이라며 “‘사우디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첨단산업 구축, 지식경제 구축, 의료보건 및 기술 교육 훈련, 인적자원 개발 분야에서 한국이 가지고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우리 측에서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한-사우디 경협위원장),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건설) 등이 참석했고, 사우디 측에서는 투자부 장관을 비롯해 압둘아지즈 에너지부 장관, 알카사비 상무부 장관, 알코라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아즐란 빈 압둘아지즈 알 아즐란 사우디상의 회장,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얀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 겸 아람코 회장 등 주요 정부 인사와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
- 정치
- 청와대
-
文 대통령,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참석
-
-
文 대통령, 야시르 알-루마얀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 겸 아람코 회장 접견
- 야시르 알-루마얀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 겸 아람코 회장 접견 [동국일보]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현지시각)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행사에 앞서 세계 최대 에너지기업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bian Oil Company) 회장 겸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인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얀’을 접견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사우디 아람코와 사우디 국부펀드가 그간 양국 간 호혜적 협력 관계의 중심에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그동안 아람코와는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 중심 투자 협력을 진행해왔고, 특히 S-Oil에 대한 직접투자를 통해 최대 주주 지위 유지 중”이라고 언급한 뒤 “아람코의 S-Oil 1단계 투자는 당시에 단일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 투자였으며 덕분에 S-Oil의 정유와 석유화학 시설 고도화에 크게 기여하고 코로나 상황 극복에도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어 2019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시 2단계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음을 언급한 뒤,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아울러, 알-루마얀 회장은 “현재 사우디가 ‘비전2030’ 기치 아래 큰 사업들을 진행 중이고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아람코와 가스·오일 분야의 여러 기업들 그리고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주요한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루마얀 회장은 “2015년 이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PIF 이사회 의장을 맡은 이후 전략들이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6개 분야의 PIF 펀드 중 국내 투자 펀드는 스마트시티 구축, 그린 수소와 블루 수소 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신규 주택 공급, 백신 포함 보건 분야에도 투자 중”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양국은 지금까지 원유 등 에너지 중심으로 협력을 해 왔지만, 앞으로 새롭게 수소 분야에서도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면서 “사우디는 그린 수소와 블루 수소 생산에 강점이 있고, 한국은 유통과 활용에 강점이 있으므로 양국이 협력하면 앞으로 글로벌 수소경제 주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알-루마얀 회장은 “그린 수소는 PIF와 협력하고 블루 수소는 아람코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 사우디에서 생산된 대규모 수소를 유통시키는 게 가장 큰 문제인데, 이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와의 조선 분야 협력(킹살만 해양산업단지)이 진전된다면 사우디에서 생산되는 수소 등의 에너지를 세계로 운반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세계 최대 수소 수출국이 되기를 희망하는 사우디에는 대규모 액화수소 운반선이 필요한데, 초저온 기술이 핵심인 이 운반선 분야에서는 한국 조선소가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한국과 사우디가 수소경제에서 중요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의 차원을 높여서 공동 번영을 이루기를 희망하면서 접견을 마무리했다.
-
- 정치
- 청와대
-
文 대통령, 야시르 알-루마얀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 겸 아람코 회장 접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