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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그램, 실제와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디스플레이 시대의 도래
    [동국일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최근 완전한 360도 컬러 홀로그램 영상을 허공에 구현하여 상호작용이 가능한 성과를 올렸다.(‘21.05.31.)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콘텐츠를 홀로그램으로 구현하는 경우, 공상과학 영화에서처럼 공간에서 터치와 더불어 실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 '제3회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21.10.06.)에서는 가수 고(故) 김현식의 공연을 홀로그램으로 재현하였으며, 올해 9월 예술의전당은 소프라노 조수미의 홀로그램 콘서트를 선보였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고인인 마이클 잭슨을 홀로그램으로 살려냈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케이팝(K-POP) 융복합 홀로그램 공연장'을 해외 유명 관광지(싱가포르)에 개관했다. 홀로그램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생생한 공연 현장을 안겨 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의 도래가 디지털 영상 기술의 발전을 앞당기고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 상승 중인 우리의 K-POP 문화도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뻗어 나가고 있다. 전 세계 홀로그램 시장의 규모는 2024년 199억 달러로 연평균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홀로그램을 재현하는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시장은, 2018년 이후 연평균 29.7%의 급격한 성장률을 바탕으로 2024년에는 4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료, 가전, 게임, 문화, 서비스 등 사회 전반의 디스플레이 분야를 홀로그램으로 대체할 가능성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00년 이후 ’20년까지, 디지털 홀로그램 기술 관련 국내 특허출원이 지난 20년간 연평균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미국, 일본, 유럽, 중국의 세계 5대 특허청(IP5) 각 나라 별로 조사한 결과, 미국에서 513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출원이 이루어졌고, 한국은 328건, 중국은 296건, 일본은 212건, 유럽연합은 186건 순서로 많았으며,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원 주체별로 국내 특허출원 현황을 보면, 기업, 연구소, 대학, 개인 순서로 많았으며, 특히 기업의 비율이 전체 특허출원의 71%나 되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10년 ~ ’20년) 국내 특허출원의 주요 출원인을 살펴보면, 삼성이 가장 많은 64건을 출원하였고, 다음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LG, 광운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순서로 나타났다. 국내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업체들의 특허출원이 많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 특허청 방송미디어심사팀 이병우 특허팀장은, “전 세계 홀로그램 시장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선도기업인 ‘SEEREAL TECH’를 비롯한 해외 기업들은 특허출원의 권리화에 매우 적극적인 상황이다[붙임 2④, ⑤]. 국내 대기업과 연구소, 특히 중소 업체들은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특허출원과 더불어 적극적인 권리화 전략에 더욱 매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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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한국, 인도네시아에 대통령기록물 관리 경험 전수한다
    [동국일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대통령기록관은 인도네시아 국가사무처(Ministry of State Secretariat)와 국가기록원(National Archives of Indonesia) 기록관리 전문가 2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기록물 관리 경험을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전수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9년, 한국의 대통령기록물법 제정 사례와 대통령기록물 생산·관리 시스템 개발․운영 등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연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깨끗하고 효과적이며, 민주적이고 신뢰받는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공공행정개혁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에, 2020년 국가사무국 기능 중 하나로 대통령기록물관리를 포함하고 국장급 조직(echelon Ⅱ level) 설립을 명문화 했다. 또한, 대통령기록물의 분류, 처분, 관리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면서 조직 정비와 인력 보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기록물관리 과정은 인도네시아의 대통령기록물관리체계 구축 상황에 맞추어 기록관리 프로세스별 실무 지식 함양과 문제 해결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구성됐다. 연수는 ▴한국의 대통령기록물 관리 제도의 이해, ▴대통령기록물 관리 프로세스별 실무, ▴대통령기록물 활용과 서비스, ▴국가별 보고 및 액션플랜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록관리 한국의 기록관리 제도와 그 속에서 대통령기록물관리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살펴보고 대통령기록물 이관, 정리·등록, 보존, 서비스 등 세부 프로세스를 다루는 교과를 주요 내용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대통령기록물 생산기관의 기록관리 사례와 기록물 생산시스템 구축에 관한 교육도 시행되며, 시설 견학 및 실습 과목은 동영상 콘텐츠로 대체 운영된다. 또한, 대통령기록물법 제정과 대통령기록물관리 인식 개선 과정은 토론식 교육 과정으로 구성하여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국가기록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인도네시아 대통령기록물관리 인적·정책적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성보 대통령기록관장은 “이번 연수가 인도네시아의 대통령기록물관리 제도 확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대통령기록물관리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최재희 국가기록원장은 “투명하고 철저한 기록관리는 신뢰받는 거버넌스 구축과 민주주의의 기초로,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험이 인도네시아 기록관리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신남방국가들과 지속적으로 기록관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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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지구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메탄 감축 노력에 동참
    [동국일보] 정부는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을 줄여 지구촌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자 국제사회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메탄 서약(Global Methane Pledge)’에 가입할 계획이다. 메탄(methane, CH4)은 교토의정서에서 정의한 6대 온실가스 중 하나로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로 표현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21(이산화탄소 21배의 영향을 미침)인 물질이다. 메탄은 천연가스 채굴이나 농업 같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며, 대기 중 메탄 농도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이백분의 일(1/200) 이상 낮다. 그러나 올해 8월에 승인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메탄은 전체 지구온난화의 약 30%, 즉 기온 0.5℃ 상승의 원인물질로 알려졌다. 이러한 메탄은 대기 중 체류기간이 약 10년으로 이산화탄소(최대 200년)에 비해 현저히 짧아 그 발생을 의욕적으로 줄일 경우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낮추자는 파리협정의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메탄 감축의 높은 지구온난화 완화효과 등에 주목하고, 적극적인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메탄 서약’은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한다는 목표 실현을 위한 국제연대로서, 특정 온실가스 감축 공약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환하는 선도적 구상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 9월 ‘글로벌 메탄 서약’ 추진계획을 공동으로 발표했으며, 우리나라 등 세계 주요국들을 대상으로 서약 참여를 지속 요청해 왔다. 그리고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 기간 중 서약 출범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도 동 서약에 가입하여 국제사회의 메탄 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메탄 배출량은 2018년 기준 2,800만톤(CO2 환산량)으로 국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8%이며, 농축수산(1,220만톤, 43.6%), 폐기물(860만톤, 30.8%), 에너지(630만톤, 22.5%) 부문에서 주로 배출되고 있다. 농축수산 부문에서는 벼 재배 과정, 가축의 소화기관 내 발효, 가축분뇨 처리 등에서 배출된다. 폐기물 부문에서는 폐기물의 매립, 하·폐수처리 과정에서 주로 발생한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석탄·석유·천연가스 등의 연료연소 과정과 화석 연·원료의 채광·생산·공정·운송·저장 등의 과정에서 비의도적(탈루)으로 메탄이 배출된다. 정부는 그간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국내 메탄 배출을 감축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지난 10월 18일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 상정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에는 메탄 배출량을 2018년 2,800만톤에서 2030년 1,970만톤으로 감축(30% 감축)할 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부문별로는 농축수산 250만톤, 폐기물 400만톤, 에너지 180만톤을 감축한다. 농축산 부문은 가축분뇨의 정화처리·에너지화 등 다각적 활용 및 저메탄·저단백 사료 개발·보급, 논의 물관리 등을 통해 250만톤을 감축한다. 가축분뇨는 바이오차(Bio-char), 바이오플라스틱 등 활용을 다각화하고,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공형 가축분뇨 바이오에너지화 시설을 2030년까지 신규로 10개소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의 생산성 향상과 약용작물 등을 활용한 저메탄 사료의 개발·보급으로 가축의 사양관리를 개선하고, 논에서는 간단관개 기간 연장 등 물관리 기술 보급을 통해 메탄을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폐기물 부문은 유기성 폐기물(음식물 쓰레기 등) 발생 저감, 유기성 폐자원의 바이오가스화 확대, 메탄가스 회수 및 에너지화, 비위생 매립지 정비 등을 통해 400만톤을 감축한다. 음식물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23년~),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보급 확대 등으로 유기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화 시설을 2020년 110개소에서 2030년 13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폐기물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의 포집설비를 지원하여, 메탄 회수량을 확대하는 한편, 사용 종료된 비위생 매립지를 정비하여 메탄 발생량을 줄일 계획이다. 매립지 등에서 포집된 메탄가스는 연료화·수소화하여, 타 부문의 화석연료 사용 저감에 기여하게 된다. 에너지 부문은 화석 연·원료 사용량 축소, 천연가스 메탄 배출계수 합리화를 통해 180만톤을 감축한다. 상향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른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축소, 에너지 효율향상 등을 통해 산업·전환·건물·수송 각 부문의 화석 연·원료 사용량을 감축하여 메탄 배출량을 줄여나갈 예정이며, 천연가스 탈루 부문은 국가 고유 배출계수를 개발하여 탈루 메탄 배출량을 합리적으로 재산정할 계획이다. 관계부처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계획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메탄 30% 감축 방안을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국내 메탄감축과 이번 ‘글로벌 메탄 서약’ 가입은 우리나라가 G7 국가들과 함께 파리협정의 실질적 이행을 주도해 나감으로써, 우리의 기후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파리협정의 1.5℃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 연대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등 기후 선진국들은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높이 평가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동반자(파트너)로서 함께 협력하자는 기대를 표명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과 연대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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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과기부, KT 유‧무선 정보통신사고 '주의' 경보 발령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10월 25일 케이티(KT) 유‧무선 인터넷 장애가 발생하여 정보통신사고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11시 56분 발령했다.이에, 12시 45분경 케이티(KT)로부터 서비스 복구가 보고됐지만 과기부는 정보통신사고 위기관리 지침(매뉴얼)에 따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상황실장으로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을 구성하여 완전한 복구여부를 확인중이다.또한, 사고원인에 대해서도 시스템오류, 사이버공격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계전문가들과 함께 심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케이티(KT)로 하여금 이용자 피해현황을 조사토록 조치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고원인 조사 후 재발방지대책 등 후속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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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21-10-25
  • 전자식 마스크 , 이제 국내에서도 출시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동국일보] 정부가 전자식 마스크의 안전기준을 마련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안전인증(KC) 마크를 부착한 전자식 마스크를 출시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전자식 마스크 제품 예비 안전기준’을 제정하여 26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전자식 마스크는 전자식 여과장치(필터, 전동팬)를 부착해 미세입자를 차단하고 편하게 호흡할 수 있는 기기이지만,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산업융합제품인 까닭에 안전기준이 없어 제품을 출시할 수 없었다.   이에 업계에서 지난 5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한 안전기준 제정을 요청하였고, 국가기술표준원이 관계부처를 포함한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예비 안전기준을 마련하였다.   정식 안전기준 제정에는 통상 1년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적극행정으로 제품의 빠른 출시를 지원하고자 예비 안전기준을 우선 제정하였다.   이번에 제정한 예비 안전기준은 전자식 마스크의 안전요건, 시험방법, 표시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전자식 마스크를 통과하는 흡입 공기와 배출 공기는 반드시 전자식 여과장치의 필터를 통과하여야 하며,필터의 재질은 식약처가 고시한 의약외품 원료규격인 교체용 폴리프로필렌 필터(비말차단용 부직포)의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또한, 마스크 본체는 유해물질 14종과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량 기준치, 내충격성, 방염성, 방수성능, 배터리 안전기준 등의 안전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전자식 마스크는「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 정하는 공급자적합성확인대상 제품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전자식 마스크 제조·수입업자는 출고·통관 전에 제품시험을 실시․의뢰하여 안전성을 확인한 뒤, 안전인증(KC) 마크를 부착하여 제품을 유통해야 한다.   한편, 소비자들은 전동팬이 내장되어 편하게 호흡할 수 있고 필터교체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등 스마트한 마스크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계속해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의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제정·공고된 전자식 마스크 예비 안전기준에 따라 업계가 원활히 제품출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12월 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예비 안전기준 시행 이후 조속히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정식 안전기준은 2022년 내에 제정할 계획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산업융합제품인 전자식 마스크가 국내에 신속하게 출시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협력해 예비 안전기준을 마련했다”면서, “기업들이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편리하고 안전한 마스크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제품안전성 조사를 비롯한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 보건/복지
    2021-10-25
  • ‘기상청+3개 공공기관’ 대전 이전 확정
    3개 공공기관(수도권 → 대전) 개요[동국일보] 기상청과 3개 공공기관(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대전으로 이전한다. 올해말 기상청을 시작으로 나머지 3개 공공기관도 기관 여건에 따라 내년부터 이전을 시작한다. 이로써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한 중기부와 3개 산하기관의 빈 자리를 기상청과 3개 공공기관이 채우게 되었다. 이번 공공기관 개별이전은 중기부 세종 이전에 따른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2월 국무회의에서 수도권 소재 청(廳) 단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비용, 업무 연관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기상청이 적합한 것으로 의결되었으며, 나머지 3개 공공기관도 3월 총리 발표 이후부터 대전 이전이 추진되었다. (기상청)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관계기관 TF(’21.2~), 이전지원계획협의회(’21.4~) 등을 구성·운영하여 기상청이 당초 계획대로 연내 차질 없이 이전할 수 있도록 지방이전계획(안) 마련을 지원해 왔다. 지방이전계획(안)에 따르면 기상청 이전인원 총 666명 중, 정책부서 346명이 올해 먼저 대전청사 공실로 입주하고(1차 이전:’21.12~’22.2), 현업부서 등 나머지 320명은 청사부지 내 국가기상센터 신축 후 이주할 계획이다. (2차 이전:’26.6) 특히, 기술직·연구직 비율이 높은 기상청은 과학도시 대전의 R&D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미래 기후변화시대에 대응할 기상기후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등 탄탄한 준비를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3개 공공기관) 아울러 기상산업기술원, 임업진흥원, 특허전략개발원도 이번 심의를 통해 「혁신도시특별법」에 따른 ‘이전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지방이전계획(안)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3개 기관 모두 기상청·산림청·특허청 등 정부기관과 표준과학연구원, 지질자원연구원, 각종 임업단체, 특허심판원, 특허정보원 등 유관기관이 대전에 소재해 있어 연계·협업을 통한 관련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최임락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기상청 및 3개 공공기관이 대전으로 이전함으로써 대전정부청사·대덕연구단지 등과 연계하여 기술개발 등 특화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0월 중으로 4개 기관에 대한 이전공공기관 지정 고시, 기상청 지방이전계획 승인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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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독도를 지키는 우리 식물, 세계에 알리다
    독도의 자생식물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등재[동국일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생태적 보전가치를 알리고, 우리나라 영토 주권 확립을 위해 독도에 자생하는 식물 분포정보를 최초로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 등재하였다고 밝혔다. 독도는 지정학적으로 동해 남서부에 위치하여 주변국의 움직임을 살필 수 있어 군사적 요충지이자 동해를 둘러싼 주변국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학술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데 독도는 울릉도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양섬으로 섬이 생성된 이후 주변 대륙과 한 번도 연결된 적이 없어 다양하고 독특한 울릉도?독도 특산생물이 분포한다. 독도의 보전적 가치를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영토로써 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독도의 생물다양성을 조사하고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다양한 생물군에 대한 분포조사가 이루어져 왔고, 최근 독도의 곤충상 조사 결과가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등재된 바 있다. 이번에 등재한 식물 분포정보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국립수목원이 독도에서 조사한 자료와 1947년부터 2018년까지 발표된 문헌, 표본 자료들을 모두 종합한 자료로 독도의 식물다양성에 관한 기준자료이다. 총 39과 115분류군으로 70여년 간 축적된 838개의 식물분포점 정보를 등재하여 조사된 시기별로 독도의 식물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조사된 식물 중에는 전 세계적으로 울릉도?독도에만 서식하는 특산식물 5종(섬괴불나무, 섬초롱꽃, 섬기린초, 섬장대, 추산쑥부쟁이)과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로써 취약종(VU)인 초종용을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이 식물들에 대한 종의 보전을 위해 IUCN 적색목록 적색목록(Red list):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이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에 대해 발표하는 종 보전 상태 목록으로 평가하고 등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금까지는 대학과 연구소에서 수행한 독도의 식물상 조사 결과가 개별적인 논문으로 발표되어 국제적으로 공유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에 통합된 자료를 세계의 생물다양성 정보가 모이는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에 최초로 등재함으로써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의 주권 확립과 식물다양성 보전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에 공개한 독도의 식물상 정보는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서 전 세계 어디에서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길희영 박사는 “독도의 식물 분포 자료의 국제사회 공유를 통해 독도의 생물다양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독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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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국민 10명 중 7.74명 ‘미래 농업·농촌 중요성 더 커질 것’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2022년 개청 60주년을 앞두고 ‘농업·농촌과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0년간 국민과 함께해온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하여 향후 농촌진흥사업 전략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9월 3∼15일까지 전국 소비자 1,000명과 농업인 300명 등 총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소비자 77.4%와 농업인 85.0%가 미래 농업·농촌의 중요도가 사회·경제적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의 65.5%는 농업·농촌에 관심이 있고, 68.2%는 애착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농업·농촌이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인식하는 소비자가 73.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국민들이 미래 농업·농촌에 거는 기대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소비자(76.0%)와 농업인(82.8%) 대부분이 농촌진흥청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농촌진흥청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기관으로 인식하는 소비자는 84.7%, 농업인은 84.1%를 차지해 농촌진흥청의 위상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인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평소 생활 속에서 농업기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농업인 93.2%, 소비자 86.7%가 앞으로 농업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농업기술을 직접 접하고 있는 농업인 55.0%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농업기술 능력이 세계 수준(100점) 대비 80점 이상이라고 답해 우리나라의 농업기술 수준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업기술 중 ‘소비자와 농업인이 뽑은 10대 농업기술’을 알아본 결과,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관련된 기술을 높게 평가했고, 농업인들은 신품종 개발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소비자들이 뽑은 10대 농업기술로는 다양한 맛과 모양을 즐길 수 있는 ‘국산 딸기 개발’, 유전자 분석기술을 활용한 ‘수입 농축산물 국산 둔갑 원천 차단 기술’, 세계 각지로부터 수집한 종자 26만여 점을 새로운 품종 및 기능성물질 개발 등에 활용하는 ‘세계 5위 농업유전자원 보존 관리기술’ 등이 있다. ‘국산 딸기 개발’은 소비자들의 입맛과 용도에 맞게 다양한 품종을 개발한 성과가 인정받았다. ‘수입 농축산물 국산 둔갑 원천 차단 기술’은 수입 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것을 막아 먹거리 안전성을 지킨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세계 5위 농업유전자원 보존 관리기술’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를 위해 세계 수준의 농업 인프라를 구축한 성과가 소비자 선택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밖에 ‘사시사철 신선 채소 생산’, ‘환경과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산 농산물 생산’, ‘쌀 생산량 조기 예측’, ‘최고 품질 쌀 생산’, ‘바이오 장기 생산’, ‘축산물 등급기준 설정’, ‘농산물의 건강 기능성 소재 개발’ 기술이 소비자가 뽑은 10대 농업기술에 포함됐다. 농업인이 뽑은 10대 농업기술은 국산 품종 점유율 96%를 이룬 ‘국산 딸기 품종 개발’, 쌀 자급자족을 넘어 다양한 용도의 쌀을 생산하는 ‘쌀 품종 개발 기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씨수소 선발기술’ 등이 선정됐다. ‘국산 딸기 품종 개발’은 단기간(2005년 9%에서 2020년 96%)에 국산 품종 점유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고품질 쌀 생산’은 쌀 자급자족을 넘어 최고품질 쌀, 가공용 쌀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한국형 씨수소 선발기술’은 소고기 수입 개방에 맞서 한우산업을 지키고, 세계 3위 수준의 우유 생산량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아울러 ‘디지털 농업기술’, ’밭농업 기계화’, ‘강소농 육성’, ‘과수 재배기술’, ‘양봉산업 활성화 기술’, ‘지역농업 활성화’, ‘두류 품종 개발’ 등이 농업인이 뽑은 10대 농업기술에 들어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국민들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고,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지난 60년간 농업기술을 개발, 보급해 온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 혁신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1-10-25
  • 국민권익위, 남해·하동·고령지역 주민 ‘생활 속 고충’ 상담
    국민권익위원회[동국일보] 남해군·하동군·고령군에서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서민자금지원 등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개최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6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적극 해소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중 손세정제 비치,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예방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해결서비스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생계비·의료비를 지원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상담분야는 행정, 안전, 교육, 복지,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경찰, 국방, 보훈 등 모든 행정분야이며,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갈등·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협업기관은 ▴근로개선 ▴법률상담 ▴소비자 피해 ▴사회복지 수혜 ▴지적분쟁 ▴서민금융 자금지원 등 다양한 ‘생활 속 고충’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권익위는 상담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한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고충처리국장은 “정부혁신 실행과제인 ‘민원 취약분야 해소’를 위해 소외지역 및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며, “경남·경북지역 주민들께서는 상담장을 방문해 다양한 고충들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1-10-25
  • 식약처, '초음파영상 촬영' 일반 의료기관 수행 가능
    [동국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미 허가받은 초음파영상진단장치로 사람을 대상으로 영상 조정작업을 위한 초음파영상 촬영을 하는 행위가 '의료기기법'에 따른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해당하지 않아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수행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에, 이번 조치는 그간 영상 조정작업의 상세 과정, 목적 등이 명확하지 않아 영상 조정작업이 의료기기 성능‧유효성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어 관련 규정, 해외 규제 동향,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한 결과이며,다만 아직 허가받지 않은 초음파영상진단장치 등 의료기기를 사용해 진단‧치료행위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현재와 같이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해당한다.특히, 식약처는 학회 등 전문가와 함께 영상 조정작업의 상세 과정을 면밀히 검토‧소통해 사람을 대상으로 이미 허가받은 의료기기를 영상 조정작업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임상시험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또한, 이와 같이 판단한 근거는 이미 허가받은 의료기기로 사용목적 범위 내 사용이라는 점, 진단의 영역이 아니라는 점, 질병 진단‧치료와 관련한 의료기기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용인 점 등이다.이어, 영상 조정작업은 사람 대상 연구로서 자격 있고 충분한 교육을 받은 전문가가 의료기관 내에서 촬영 작업을 수행하는 등 대상자의 안전을 고려하며 수행되어야 한다.아울러, 영상 조정작업이 임상시험이 아님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해당 작업을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해 국내 의료기기 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초음파영상진단장치 업체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한편,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기가 개발되는 과정에서 규제과학을 선도하면서 안전과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
    • 보건/복지
    2021-10-25
  • 보훈처, '홍범도 장군 순국 제78주기 추모식' 개최
    [동국일보] 국가보훈처는 봉오동‧청산리 대첩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지난 광복절에 고국으로 돌아와 안장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순국 제78주기 추모식이 25일 14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거행된다고 밝혔다.이에, 이번 행사는 "영웅이 있었다, 대한이 이겼다"라는 표어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한 가운데 (사)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행된다.특히, 추모식에는 황기철 보훈처장, 우원식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기념사업회 회원 등이 참석하며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사, 대한독립군 유고문 낭독, 소설 '나는 홍범도'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또한, 소설 '나는 홍범도'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을 기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것으로 대상 1명과 최우수상 5명, 우수상 20명을 각각 선발했다.아울러, 추모식 이후 진행되는 '독립전쟁 청산리대첩 전승 제101주년 기념식'은 기념사, 기념공연, 독립군가 제창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한편, 황기철 보훈처장은 추모사를 통해 "항일무장투쟁의 영웅이신 장군님께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치며, 앞으로도 나라를 되찾고 지키고 바로 세운 분들의 뜻을 국민과 함께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끝으로, 기념사업회에서는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귀환으로 독립전쟁 승리의 역사를 당당히 후세에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쓰려져간 독립군 무명용사들과 함께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
    • 사회일반
    2021-10-25
  • 산림청, 생활 속 목재이용 확산, 탄소중립으로 가는 첫걸음!
    [동국일보] 산림청은 ‘목재이용=탄소중립’을 주제로 목(木)소리 이야기쇼, 뮤지컬 목혼식, 한목 브랜드 온라인 생방송 판매 등 2021 목재문화축제(페스티벌) 본행사를 10월 23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내 주변 생활 속 목재 이야기를 통해 국산목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목소리 이야기쇼(Talk Show)와 결혼 5년 차 부부 10쌍의 특별한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나는 뮤지컬 목혼식은 10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산림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목소리 이야기 쇼는 엠비시(MBC) 강다솜 아나운서 진행으로 개그맨 이상준과 산림청 목재산업과 하경수 과장이 출연하여 ‘목재이용=탄소중립’ 에 대한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실시간 소통으로 해결한다. 목혼식은 결혼 5주년을 기념하여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서양 풍습에서 유래한 행사로 전국에서 신청한 107쌍의 애틋한 사연을 심사하여 선정된 10쌍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공연하고 부부가 직접 만든 목재반지 교환과 아이 장난감 만들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또한 산림청 플라스틱 대체 목재제품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등이 만든 4가지 국산목재 생활소품을 온라인 생방송 판매(Live Commerce) 채널 ‘그립(Grip)’을 통해 전국 최저가로 판매한다. 목재문화축제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아이러브우드(I LOVE WOOD) 주제관으로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킨 사람은 누구나 방문하여 국산목재로 만든 생활소품부터 가구, 목재 플라스틱 신제품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재는 건축, 가구의 재료로 우리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는 국산목재 탄소저장량만 인정하고 있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자원이다”라며,“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가구부터 플라스틱 대체 신소재까지 다양한 목재제품을 보고 알게 된 사실이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되어 국산목재 이용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사회
    • 사회일반
    • 환경
    2021-10-23
  • 세계 경찰청장들, 서울에서 미래 경찰활동의 청사진을 그리다
    [동국일보] 경찰청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뉴노멀 시대의 경찰활동 전략(Policing Strategy for New Normal Era)’을 주제로 2021 서울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 2021 Seoul, IPS 2021)를 개최한다. 서울국제경찰청장회의는 대한민국 경찰의 주도로 전 세계 경찰 총수를 초청하여 국제치안의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행사로, 2015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치안 총수급 국제회의로 세계 각국 경찰기관과 국제기구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4개국의 내무장관과 경찰청장 등 고위 치안관계자들이 대면 참석하고, 온라인으로도 14개 국가가 참석하는 등 총 38개국·국제기구의 경찰 리더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가 가져온 치안환경의 변화와 이에 따른 새로운 위협을 정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찰활동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본회의에 축전을 보내 국제치안협력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각국 경찰대표들을 환영하며, “초연결사회에서의 사회적 약자 보호, 초국가범죄 대응 방안이 마련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치안전문가 파견, 외국경찰 초청연수, 치안협력사업을 통해 치안 분야의 글로벌 협력에 힘쓰고 있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선진국으로서 인류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이 가장 주목해야 할 뉴노멀의 현상은 초연결사회가 가져온 위험요인으로서의 범죄양상의 변화와 빠른 전파성, 사회적 약자가 겪는 치안 양극화와 안전 격차라 언급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최신기술의 습득과 접목 등 미래치안에 대한 투자와 국가 간 치안협력을 통해 초연결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또한, 약자를 배려하는 선제적·예방적·문제해결적인 휴머니즘 기반 치안활동을 새로운 치안전략으로 제안하며, 조화와 균형의 리더십 아래 각국의 통찰을 공유하여 오늘날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을 도모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본행사에서는 해외 치안 총수들뿐 아니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영상)과 김종양 인터폴 사무총장이 축사하고, 16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 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이 참석하는 등 국내에서도 글로벌 치안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큰 관심과 지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저명한 미래학자인 짐 데이토 교수가 ‘변화하는 세계에서 유연한 경찰활동(Fluid Policing for Shape-Shifting World)’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였으며, 각국의 경찰 수장과 국제기구 대표들이 치안환경의 변화와 경찰에게 요구되는 역할, 미래 발전적 치안전략과 글로벌 치안협력 증진을 주제로 대표연설과 토론을 펼쳤다. 경찰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행사장을 구축하여 세계 각국 경찰기관이 온라인 회의장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본행사를 시청하며 세계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영상관에서는 감염병 세계적 유행이 초래한 치안환경의 변화 및 각국이 직면한 도전과제와 대응 경험을 주제로 발표한 20개국의 경찰대표들의 영상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경찰대표들은 회의의 시기와 주제의 적정성에 대해 공감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국제치안협력의 장을 마련한 한국 경찰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찰청장을 역임한 그웬 보니페이스 캐나다 상원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논의를 이끌어 준 한국 경찰의 통찰력과 미래를 보는 안목에 감사한다.”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세계 경찰기관들이 함께 노력하여 모두의 안전을 위한 변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치안 총수 양자 회담은 행사 기간에 각국 경찰대표들과 개별적으로 진행되는데, 김창룡 경찰청장은 초국가범죄 대응, 치안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추진, 재외국민보호 방안 등 국가별 치안협력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2021 서울국제경찰청장회의가 그간 감염병 세계적 유행 상황으로 얼어붙었던 세계 경찰의 연대와 협력의 장을 재개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치안협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치안 중심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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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3
  • 국기연, 중소 방산기업 해외 판로 개척 앞장
    [동국일보]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서울 ADEX 2021」에 참가하여, 국내 중소 방산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상설 부스를 개설하고 각종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기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방산분야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게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내에 상설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물 제품 전시 및 디지털 정보 전시를 병행하여 총 27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와 기업 관계자들은 국기연 부스 내 키오스크(kiosk)의 터치형 스크린을 통해 원하는 제품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여 국내 제조기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국기연 부스는 코로나 19로 입국이 어려운 해외기업 구매 담당자와 국내 기업 간 실시간 온라인 1:1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최기간 내내 상시 화상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관계자에게 필요한 최신 방위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방산지원사업 수출유망품목 100선」, 「’21~’35 핵심기술기획서」, 「DTiMS 열린 정보마당 소개 및 활용 가이드북」, 「전력지원체계 수출유망 품목 소개」등 국기연이 발행하는 각종 발간물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기연은 체험형 전시도 준비했는데, 먼저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기반으로 특수고글을 착용하고 바람, 진동, 음향을 느끼며 전투함 위에서 해군 작전 수행을 현실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실감 체험형 가상 사격 체험 훈련에 사용되고 있는 사격 시뮬레이터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기간 중 국기연은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하였는데, 행사 첫째 날에는 영국 방위보안청의 클리포드(F. R. Clifford) 차장을 초대하여,「글로벌 방산시장 동향 발표회 및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소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 국기연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가능 분야에 대한 정보와 주요 방산 수출 국가별 수출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방위사업청 후원으로「미래 우주 전장 및 기술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우주를 포함한 미래 작전환경과 이에 필요한 미래 무기체계 소요가 제시될 예정이며, 이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기술 현황 및 발전방안이 발표될 계획이다. 또한 방위사업청 주최로「글로벌 부품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열어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방산기업 부품 공급망에 진입하고, 부품 수출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협력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 셋째 날에는「국방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R&D) 발전 세미나」를 개최하여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활용을 위한 전력지원체계 소요기획 및 정책방향“ 등 미래 신기술을 접목한 전력지원체계 발전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강소 기업들이 첨단 국방과학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방위산업 시장 진출과 수출실적 확대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1-10-23
  • 최신 목재과학 기술로 탄소중립2050 선도한다
    [동국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임산(林産)자원 이용기술 분야의 「연구성과 현장 설명회」를 ‘2021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 3층 D2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 현장 설명회는 임산자원 이용에 관한 최신 정보 제공과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다양한 목재 이용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관련 업계에 알리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서는 탄소중립2050 추진전략 실행과 임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건축기술 및 유지보수 기술과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 전환기술에 관한 정보를 소개한다. 설명회에서는 화재와 유해가스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 목섬유 단열재와 미세 목재를 활용한 리튬황 종이 전지, 화석연료 대체 친환경 바이오매스연료와 같은 미래 산업 적용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최근 목조건축물의 규모제한 완화로 고층화되고 있는 최신 목조기술 동향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준공한 국내 최대 규모 공공 목조건축물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종합연구동(수원)’,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인 ‘한그린 목조관(영주)’, 최초 차량용 목조교량 ‘한아름교(양양)’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목조건축물의 유지를 위한 흰개미 방제법, 국내 향료식물로부터 추출한 유용 식물 정유,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통한 첨단 신소재화 기술 등 국립산림과학원의 특허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 국립산림과학원 손동원 임산자원이용연구부장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임산자원 이용 관련 기술들이 목재의 가치를 높이고 장기 이용방안을 통해, 관련 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특히 기후변화에서 지구를 살리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으로 제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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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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