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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임성재 인터뷰
[동국일보] ● 임성재 인터뷰 - 마지막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했지만 5타를 줄이면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10번홀(파4)부터 출발을 했다.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 아쉽게 3퍼트로 보기를 했다. 이 점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는 만족한다. 오늘은 중, 장거리 퍼트도 잘 됐다. 어제보다 스윙 컨디션도 좋다. 아침 일찍 경기를 시작하니 한결 낫다. (웃음)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던 것 같다. - 1라운드를 앞두고는 잠을 설쳤다고 이야기했다. 어제는 잘 잤는지? 푹 잤다.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시차도 컨디션도 점차 회복하고 있다. - 1라운드에 이어 오늘도 많은 팬들이 경기를 관람했는데? 항상 큰 힘이 된다.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하면 확실히 즐겁다. - 무빙데이로 돌입한다. 3, 4라운드 전략은? 2라운드 핀 위치도 1라운드에 비해 좀 어려웠다. 3, 4라운드는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서서히 샷감도 돌아오고 있는 만큼 차분히 잘 경기하겠다. - 주말에는 임성재 선수 경기를 보러 오는 팬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갤러리가 많아도 어려움은 없다.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PGA투어에서도 많은 갤러리 속에서 여러 번 경기를 하면서 노하우를 쌓았다. 여러 소음도 많이 발생하겠지만 감수할 수 있다. (웃음) - 개막전 우승자 윤상필 선수와 이정환 선수와 1, 2라운드 함께 경기했다. 특별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있는지? (웃음) 이정환 선수는 예전에 1번 함께 경기한 적이 있다. 윤상필 선수와는 처음이다. 재밌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기도 하고 즐기면서 경기했다. 조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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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하여
[동국일보] 오늘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 패배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축구 대표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저희 대한축구협회에 총괄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선수와 지도자 육성, 대표팀 운영 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내 더 이상 오늘과 같은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당면 과제인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잘 마무리짓고, 계속 이어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좋은 경기로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4. 26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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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200% 즐기기
KLPGA 이벤트 부스[동국일보] 2024시즌 KLPGA투어 여섯 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 3,400만 원)이 지난 25일(목),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KLPGA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이자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만큼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화려한 샷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화제다. ▲ KLPGA의 세심한 대회 준비,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은 KLPGA가 유일하게 주최와 주관을 모두 하는 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하고 다양하게 대회를 준비했다. - 코스를 수놓은 빨간 띠, ‘KLPGA 로프’ KLPGT는 정규투어에 특색을 부여하고 ‘KLPGA 챔피언십’을 더욱 특별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 아주 특별한 로프를 제작하고 코스 전체에 설치했다. 갤러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설치된 로프는 본 대회를 상징하는 빨간 색으로 제작됐으며, ‘글로벌넘버원 KLPGA 멋진 플레이는 박수로, 응원은 마음으로’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다. KLPGT는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와 선수들을 이어주는 로프를 특별하게 제작하여 ‘KLPGA 챔피언십’을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를 만들게 됐다.”면서 “KLPGT의 새로운 시도가 ‘KLPGA 챔피언십’의 새로운 문화와 역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최초 공개된 KLPGA SUITE 라운지 ‘비상 홀’로 명명된 15번 홀 그린 우측에는 ‘KLPGA SUITE 라운지’가 설치됐다. 15번 홀 그린 뿐만 아니라 14, 16번 홀까지 훤히 보이는 ‘KLPGA SUITE 라운지’에는 고급 케이터링 서비스와 휴식 공간이 제공되고 있다. ‘KLPGA SUITE 라운지’에는 본 대회의 역대 우승자와 주요 VIP, 그리고 올 시즌 KLPGT에서 처음 선 보인 ‘KLPGA투어 시즌권’ 중 프리미엄과 프라이어리티 시즌권을 소지한 갤러리만 출입이 가능하다. 1라운드에 총 50명이 라운지를 방문했는데, 라운지에 입장한 한 시즌권 소지 갤러리는 “예상했던 것보다 KLPGA SUITE 라운지가 정말 좋고 편하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편하게 라운지에서 볼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다.”며 현장에서 시즌권을 추가 구매하기도 했다. - 갤러리 플라자에서 만나는 KLPGA 이벤트 부스 KLPGT는 갤러리 플라자에서 이벤트 부스도 운영한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제16대 KLPGA 홍보모델’ 굿즈가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데,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20%, KLPGA 회원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거기에 굿즈를 구매한 뒤 SNS에 대회 관련 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추가 경품(텀블러 또는 티셔츠)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또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는데,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짐 색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하고 있다. - 문전성시! ‘제16대 KLPGA 홍보모델’ 팬사인회 ‘제16대 KLPGA 홍보모델’의 팬사인회도 매 라운드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임희정(24,두산건설We’ve)과 이예원(21,KB금융그룹)의 사인회가 진행됐고, 2라운드에는 김민별(20,하이트진로)과 방신실(20,KB금융그룹)이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사인회에 참여한 선착순 10명에게는 홍보모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 박힌 텀블러까지 추가로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 ‘KLPGA 챔피언십’에서만 볼 수 있는 히스토리 홀 2019년부터 운영된 KLPGA 챔피언십의 ‘히스토리 홀’은 올해도 그 역사를 이어간다. 8번 홀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KLPGA의 시작’을 의미하는 ‘창조 홀’로, 9번 홀은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빠르게 성장한 KLPGA’를 의미하는 ‘성장 홀’로 명명됐다. 15번 홀은 ‘세계여자골프의 중심이 된 글로벌 넘버원 KLPGA’를 상징하는 ‘비상 홀’의 의미가 부여됐다. - 선수와 갤러리의 눈을 즐겁게 하는 LED보드 올해는 히스토리 홀에 LED보드가 설치돼 골프 팬들의 눈길을 끈다. 선수들이 티 샷을 할 때는 해당 선수의 프로필이 나오고, 티 샷을 하고 난 뒤에는 홀의 이름과 의미를 비롯해 역대 우승자의 사진이 노출된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KLPGA 캠페인 영상도 순차적으로 나와 갤러리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2024년 KLPGA 캠페인 영상인 ‘갤러리 응원문화 매너모드 ON’을 통해 KLPGT는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에 갤러리 응원 시 주의할 점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크리스에프앤씨만의 화려하고 세련된 이벤트도 풍성 공동주최사인 크리스에프앤씨도 골프 팬에 즐거움을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 화려함으로 가득한 브랜드 시그니처 홀 크리스에프앤씨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콘셉트로 꾸며진 ‘브랜드 시그니처 홀’이 화제다. 각각의 시그니처 홀에서는 각 브랜드의 색다른 테마를 즐길 수 있는데, 6번 홀은 팬텀으로 꾸며졌고, 10번 홀은 파리게이츠, 14번 홀은 세인트 앤드류스, 16번 홀은 핑의 콘셉트로 꾸며졌다. 그리고 메이저 퀸이 탄생하게 될 18번 홀은 마스터바니에디션으로 가득 찼다. - 선수들을 위한 푸짐한 특별상 우승자에게는 5백만 원 상당의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의자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3, 4라운드에서 갤러리가 직접 뽑은 베스트드레서에게는 크리스에프앤씨 의류 상품권과 코지마 발 안마기가 제공된다. 또한, 이정은6(28,대방건설)가 보유하고 있는 12언더파 60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300만 원의 현금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홀인원 부상이 모든 파3홀에 걸려 있어 선수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다. 먼저, 2번 홀에는 1천만 원 상당의 링스 의류 상품권이 걸렸고, 5번 홀에는 1천만 원 상당의 로라애슐리 침구&가구 세트가 내걸렸다. 또한, 12번 홀에는 5백만 원 상당의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의자가,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17번 홀에는 더클래스효성에서 제공하는 약 7천6백만 원 상당의 벤츠 EQB가 내걸렸다. - 갤러리 하면 선물이 펑펑 갤러리와 함께하는 본 대회는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에 모자, 우산 등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선글라스,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기기, 핑 풀세트 등이 걸린 갤러리 추첨 이벤트는 매라운드 진행된다. 또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팬 사인존’도 마련되어 있다. 선수들은 스코어 접수후, 응원해준 갤러리에게 사인을 하며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 다양한 인증샷 이벤트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참여 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회장 내 설치된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선수의 등신대와 동일한 포즈의 인증샷을 촬영하거나, 스타트 광장 조형물을 배경으로 하는 인증샷, 그리고 응원하는 인증샷을 정해진 해시태그과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우승자 사인 모자와 엑스트라조스 기프트를 제공한다. - 갤러리 편의를 위한 준비 갤러리의 휴식을 위한 갤러리 플라자도 큰 규모로 조성했다. KLPGA 홍보부스와 더불어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협찬사 홍보부스 등이 설치됐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 갤러리를 위한 약 1천 대가 수용 가능한 갤러리 주차장도 마련됐으며, 양주역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 또한 준비되어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의 편의에도 신경썼다. 한편, 갤러리 티켓은 주중 1만 원, 주중 2만 원으로, 대회 공식 티켓사 ’티켓24’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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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1R] 방신실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1R] 방신실[동국일보] '장타여왕' 방신실이 미국 대회를 뛰고 귀국한 지 이틀 만에 출전한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첫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권에 올랐다. 방신실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554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오른 방신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이틀 전에 귀국해 시차 적응이 안 돼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고 샷 실수도 없어서 보기 없는 라운드를 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방신실은 미국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합계 1오버파 공동 40위를 기록하고 23일 귀국했다. 방신실은 "어제(24일) 연습 라운드를 했고, 오늘 1라운드를 치러 피곤하고 집중이 안 됐는데 최대한 정신력으로 버티려고 했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셰브론 챔피언십을 돌아보며 "메이저 대회라 코스 세팅이 어렵고, 핀 위치도 쉽지 않았다"면서 "다른 선수들은 비교적 안전한 공략을 하는데 저는 너무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큰 실수도 나왔다"고 말했다.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기도 했던 방신실은 "이후 3, 4라운드는 날씨가 안 좋아서 잔여 경기도 했고, 컨디션도 떨어져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며 "3라운드 바로 앞 조에 넬리 코르다가 있어서 4라운드 같은 조에서 경기해보고 싶었지만 제가 타수를 잃어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미국 경험에 대해서는 "코스 상태나 연습 환경이 아주 좋아 좋은 환경에서 전지훈련을 다녀온 느낌"이라면서 "1라운드부터 계속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과 한 조에서 경기했는데 코스 매니지먼트를 더 정교하게 해야겠다는 점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방신실은 지난해 KLPGA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KLPGA 투어 데뷔전을 치렀고, 시원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8언더파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방신실은 "작년 이 대회에서 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며 "올해도 여기 오자마자 좋은 기억이 많이 났고, 자신감도 생긴 만큼 남은 라운드도 최선을 다해 아쉬움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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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5 대표팀, 친선대회 1차전서 이탈리아에 2-1 승리
U-15 대표팀이 친선대회서 이탈리아에 2-1로 승리했다. 사진은 상대 선수로부터 볼을 지켜내고 있는 최재혁의 모습.[동국일보] 남자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승리했다. 25일 열린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U-15 대표팀을 2-1로 꺾었다. 후반 6분 김지우(부산아이파크 U15)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이후 실점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서사무엘(백마중)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 U-15 대표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김현준 전임지도자가 맡고 있다. 경기는 전후반 35분씩 총 70분 경기로 치러졌다. 양 팀이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0의 균형은 후반전 이른 시간 깨졌다. 후반 6분 상대 골킥 상황에서 김지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재빠르게 공을 낚아챘다. 김지우는 직접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돌파해 수비 3명을 따돌린 뒤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탈리아가 후반 31분 동점골을 득점해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 했던 경기는 종료 직전 극전인 결승골로 승부가 갈렸다. 이탈리아의 역습을 끊어낸 최재혁(강원FC U15)이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공을 투입했고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조중원(인천유나이티드 U15)의 하프 발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를 문전에 있던 서사무엘이 빠르게 달려들어 밀어 넣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한국,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사우디, 체코, 아일랜드, UAE, 북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웨일스, 노르웨이까지 총 12팀이 참가한다. 3팀씩 4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이후 순위결정전 형식으로 2경기를 더 치러 모든 팀이 총 4경기를 치른다.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한 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6일 루마니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1차전 한국 2-1 이탈리아 득점: 김지우(후6) 서사무엘(후35+4, 이상 한국) 사무엘레 피사티(후31, 이탈리아) 출전선수: 김건호(GK), 최재혁, 태도윤, 강무성, 최민준, 문지환(후19 조중원), 안주완, 진준호(후19 이인우), 박도현(HT 서사무엘), 김지우(후23 백건), 이진혁(후19 안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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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승부차기 끝 인도네시아에 패배
‘변준수 선발’ 올림픽대표팀, 인도네시아전 선발명단[동국일보] 대한민국이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0-11로 인도네시아에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 기록이 9회에서 멈췄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 감독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변칙적인 선발 라인업과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1,2차전에서 포백을 기반으로 한 축구를 하며 2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8강행을 조기 확정한 가운데 치른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멤버를 대거 바꾸며 스리백을 내세웠다. 한국은 일본마저 1-0으로 물리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그렇기에 이날 인도네시아를 상대로는 조별리그 1,2차전과 유사한 라인업과 포메이션을 다시 가동할 것으로 보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달랐다. 포메이션은 일본전과 같은 3-4-3 시스템이었고, 일부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더불어 1,2차전에서 꾸준히 기용됐던 공격수 이영준, 미드필더 강상윤, 골키퍼 김정훈은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에는 강성진(FC서울)이 포진했고, 양 측면은 엄지성(광주FC)과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나섰다. 중원은 이태석(FC서울)-김동진(포항스틸러스)-백상훈(FC서울)-황재원(대구FC)으로 구성됐다. 스리백은 조현택(김천상무), 이강희(경남FC), 변준수(광주FC)가 맡았다. 그리고 일본전에 나섰던 백종범(FC서울)이 다시 한번 낙점을 받아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전반 10분도 채 되지 않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골이 무산돼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8분 이강희가 때린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으나 직전 상황에서 한국 선수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노골이 됐다. 아쉬운 기회를 놓친 한국은 전반 15분 만에 불의의 선제골을 허용했다. 인도네시아의 라파엘 스트라이크가 아크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날아가 꽂혔다. 골키퍼 백종범이 몸을 날렸지만 코스가 워낙 절묘해 막을 수 없었다. 한 골 차로 뒤진 한국은 전반 32분에 추가골을 내줄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인도네시아의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이 동료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다행히도 이는 빗맞으며 골대 밖으로 나갔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45분 행운의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홍시후가 올려준 크로스를 엄지성이 헤더로 연결했는데 이 공이 인도네시아 코망 테구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한국은 동점골을 넣은 지 3분 만에 우리 진영에서 치명적인 수비 실책을 범하며 라파엘 스트라이크에게 또 한 골을 내주고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황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조별리그서 3골을 기록한 공격수 이영준을 비롯해 정상빈과 강상윤이 들어갔다. 더불어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교체 이후 한국이 서서히 주도권을 가져왔으나 기다리던 만회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인도네시아가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국은 후반 교체 투입된 이영준이 후반 25분 저스틴 허브너의 발을 밟으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처음에 주심은 옐로 카드를 꺼냈으나 비디오판독 이후 이영준에게 레드 카드를 들어 보였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나머지 10명의 선수가 투혼을 불살랐다. 그리고 기적 같은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정상빈이 홍윤상의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2를 만들었다. 이후 골 여부에 대한 비디오판독이 이뤄지며 가슴을 졸여야 했으나 다행히 그대로 골이 인정됐다. 하지만 한국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황 감독이 후반 추가시간에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하고 말았다. 결국 2-2로 비긴 채 연장전에 돌입하긴 했으나 감독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한국은 수적 열세 속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도 끝까지 버텨내며 결국 승부차기까지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양 팀 5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키며 서든데스로 들어갔다. 승부는 12번째 키커에서야 갈렸다. 한국 이강희가 찬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인도네시아의 프라타마 아르한의 슛은 골문을 통과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 2(10 PSO 11)2 인도네시아 득점 : 정상빈(후39, 대한민국) 라파엘 스트라이크(2골, 전15, 전45+3) 코망 테구(전45, 자책골, 이상 인도네시아) 출전선수 : 백종범(GK), 조현택, 이강희, 변준수, 이태석(HT 강상윤), 김동진(HT 이영준), 백상훈, 황재원, 엄지성(후30 홍윤상), 강성진(후35 장시영, 연후1 김민우), 홍시후(HT 정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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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 주심 + 전주시여학생FC 코치’ 김유정의 바람
- ‘여자 월드컵 주심 + 전주시여학생FC 코치’ 김유정[동국일보] “아이들보다도 아이 어머님들이 축구를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여성분들이 축구에 유입되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점이라고 생각해요.“ 예능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 방영 이후 불기 시작한 여자축구 바람은 아직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어린이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까지 필드로 이끌었다.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심판이자 전주시여학생FC 코치인 김유정은 이 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느끼고 있다. U-15, U-17 대표팀에 발탁될 정도로 유망한 축구선수였던 김유정은 부상으로 인해 선수의 꿈을 접게 됐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그녀를 다시 필드로 이끌었고, 심판으로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WK리그와 K4리그에서 정확하고 날카로운 판정을 내리며 2019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심판상’까지 수상한 김유정 심판은 오는 7월 여자 월드컵에서도 주심으로 휘슬을 불게 됐다. 이제 눈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김유정 심판은 “우선 체력 준비는 완료됐다. 지금은 마무리 단계인 컨디셔닝에 집중하고 있다”며 “어떤 경기에 투입되든지 이것이 월드컵 경기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최고의 무대인 월드컵인 만큼 경기가 과열될 확률이 높은데, 심판으로서 이에 대응할 강한 제스처도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인터뷰는 7월 초에 이뤄졌다). FIFA 랭킹 17위에 위치한 ‘여자축구 강국’ 대한민국은 이번 월드컵에 심판 5명(주심 오현정, 김유정, 부심 김경민, 이슬기, 박미숙)을 배출했다. 이에 대해 김유정 심판은 “이미 월드컵 심판 경험이 있는 언니들과 함께해 존재만으로도 든든하고,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감사하다“며 ”일단 월드컵 심판으로 선정이 됐기 때문에, 부족한 점을 생각하기보다는 내가 선정될 수 있었던 나만의 장점을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유정 심판의 직업은 또 있다. 2017년부터 전주시여학생FC(이하 여학생FC)에서 코치로도 활동하는 그녀는 “심판으로 활동하며 받은 스트레스나 압박감을 여학생FC 코치 활동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며 “축구라는 스포츠가 관람 스포츠로만 소비되지 않고 여학생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왔으면 좋겠다. 여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주시여학생FC는 여학생들로만 구성된 축구팀으로, 전주시 i리그에도 2017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유정 코치는 “전주시축구협회 측에서 항상 대진표에 여학생FC를 넣어주시고 어떻게든 i리그에 참가할 수 있게 도와주신다.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 i리그를 즐길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김유정 코치는 “심판으로도 활동하고 있지만, i리그에 코치로 참가하는 시간만큼은 철저히 지도자가 되려고 한다”면서 “아무래도 심판의 고충을 잘 알다 보니, 선수들이 할 일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것이 아니라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최선을 다해 축구를 즐기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페어플레이 정신이 충만한 선수들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지도 철학을 밝혔다. 여학생들이 쉽게 축구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여학생FC는 새로운 꿈을 위한 디딤돌 역할도 했다. 현재 U-15 여자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지민(현대청운중)과 양세빈(설봉중)이 여학생FC 출신으로, 김유정 코치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유정 코치는 “여학생FC에서 4학년 때부터 같이 운동했던 선수들인데, 현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지도자로서 매우 뿌듯하다“며 “종종 연락하고 있는데, 나중에 WK리그와 여자 월드컵에서 선수와 심판으로 만나자는 농담 아닌 농담도 하고 있다”며 제자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끝으로 김유정은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수업이 잠시 중단되는데, 아이들이 여자 월드컵이라는 행사를 즐기며 우리나라와 김유정 심판을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며 “더운 날씨에도 항상 열심히 훈련해 줘서 고맙다. 월드컵을 잘 마치고 다시 운동장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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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 주심 + 전주시여학생FC 코치’ 김유정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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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유소년 야수캠프 종료
- KBO 유소년 야수캠프 종료[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가 지난 19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진행한 유소년 야수캠프가 오늘(23일) 종료됐다. 이번 캠프에는 중학교 3학년 학생 우수 유소년 야수 40명이 참가했으며, 장원진, 이종열, 김민우 등 KBO 재능기부위원 3명이 코치로 참가해 야구 유망주들을 지도했다. 캠프에서는 야수들에게 필요한 타격, 수비, 주루 훈련이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타격 훈련 시 이종열 코치는 전 선수의 타격 모습을 촬영한 후 동작연결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과 함께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교정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김민우, 장원진 코치는 내야와 외야로 나눠 수비 훈련을 실시했으며, 수비 포구자세, 스텝, 스로잉, 상황별 수비와 주루시 스킵동작, 베이스 터치, 슬라이딩 등 기본기 형성에 중점을 두고 유소년 유망주 선수들을 지도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배정호(서울 강남중) 선수는 “실력이 뛰어난 동료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받아서 배울 점이 많았고, 좋은 자극을 받으면서 훈련에 임했다. 레전드 코치님들의 타격과 수비 노하우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훌륭한 캠프 열어주신 문화체육관광부와 KBO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선수들을 지도한 장원진 코치도 "한창 시즌 중에 선수들이 합류해서 몸이 잘 만들어져 있고, 우수 선수답게 스로잉, 중계 플레이 등 기본기가 훌륭하고 수준이 매우 높아서 놀랐다. 각 소속 학교에 돌아가서도 캠프에서 강조한 기본기의 중요성을 항상 잊지 않고 경기에 임해줬으면 좋겠다”며 이번 캠프를 평가했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보은군에서는 야구장, 실내연습장, 실내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했고, 동아오츠카는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KBO는 앞으로도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넥스트레벨 캠프, 부상방지 순회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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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유소년 야수캠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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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리그는 ‘신인상 후보 풍년’ 후반기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까?
- KBO [동국일보] 매 시즌 KBO 리그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 선수들이 활약할 때 팬들은 더 열광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KBO 신인상을 놓고 경합할 만한 선수들이 여러 명 나오고 있다. 갓 활약을 시작한 선수들의 전반기 활약상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신인왕 레이스도 어떻게 펼쳐질지 예측해보는 것도 후반기 KBO 리그를 즐기는 요소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 LG 불펜의 핵심 박명근 박명근은 입단 1년차부터 LG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전반기를 4승 5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25로 마무리지은 박명근은 필승조, 마무리 가릴 것 없이 활약을 펼쳤다. 특히 6월 22일 창원 NC 전에서는 연장전 10회에 투입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LG가 역전승을 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기존 불펜 투수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번갈아가면서 자리를 비우는 사이 박명근은 불펜을 지키며 LG가 단독선두로 전반기를 마무리하는데 큰 힘이 됐다. ▲ 프로에서도 통하는 꾸준함 KIA 윤영철 KIA 윤영철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주며 당당하게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고교 시절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주목받았던 윤영철은 KBO 리그 무대에서도 본인의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1년차 투수라면 흔들리는 경우가 많지만 윤영철은 13차례 선발 등판 중 5실점 이상 경기가 2차례 밖에 없었고, 부진이 몇 경기 동안 이어지는 경우 없이 자신의 페이스대로 금방 돌아왔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7월 12일 광주 삼성 경기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불펜으로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한 윤영철은 14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며 기대이상의 활약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 평균자책점 1.70, KIA 최지민 KIA 최지민은 ‘좌완 파이어볼러’가 되어 돌아왔다. 데뷔 첫 해였던 지난 시즌, 6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하며 아직 완성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환골탈태하며 42 1/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70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4월 20일 사직 롯데 전부터 5월 27일 광주 LG 전까지 한 달 이상의 기간 동안 17경기 20 1/3이닝 무실점 행진을 펼치기도 했다. ▲ 두산 마운드의 샛별 김동주 김동주는 시즌 첫 등판을 6이닝 무실점으로 시작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데뷔 첫 선발 등판이라는 점에서 더 놀라웠다. 이후에도 5월 12일 잠실 KIA 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등판의 기록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많은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11경기동안 51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31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김동주가 후반기에도 마운드에서 버텨준다면 두산의 순위싸움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 광속구에 제구력까지 갖춰가는 한화 문동주 시즌 초반 광속구를 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한화 문동주는 16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47, 평균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인상적인 전반기를 보냈다. 특히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7월 12일 잠실 LG 전에서는 강타선을 상대로 7 1/3 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만 허용하며 승리를 챙겼다. 프로 2년차이지만 지난해 30이닝 이하로 던지며 이번 시즌도 신인상 자격을 지니고 있는 문동주는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 중 한 명이다. ▲ 이제는 국가대표 포수, 키움 김동헌 KBO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포수인 삼성 강민호, 두산 양의지도 입단 1년차에 경기에 거의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키움의 포수 김동헌은 전반기에 57경기, 수비 295 2/3이닝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모든 KBO 리그 포수를 통틀어서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도루저지율은 25.9%로 200이닝 이상 포수로 나온 선수들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겉으로는 화려해보이지 않지만 고졸 1년차 선수가 포수로서 팀의 믿음을 받고 꾸준히 출장하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활약이라고 할 수 있다. 김동헌은 전반기 활약에 힘입어 아시안게임 대표로도 선발됐다. ▲ 시즌 끝까지 3할 타자 유지? 롯데 윤동희 롯데 외야의 희망으로 떠오른 윤동희도 전반기에 깜짝 활약을 펼쳤다.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며 아직 규정 타석에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0.321의 고타율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6월과 7월에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었는데, 6월 21일 수원 KT 전부터 롯데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월 13일 창원 NC까지 1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6월 30일 울산 두산 전에서는 10회말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 데뷔 1년차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롯데 김민석 2023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민석도 높은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데뷔 첫 해부터 보여주고 있다. 롯데가 전반기에 치른 77경기 중 70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하게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반기에 56안타를 치며 데뷔 첫 해 100안타 기록도 도전해 볼만 하다. 팬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는 김민석은 고졸 1년차 선수로서는 역대 4번째로 올스타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 한화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문현빈 한화의 문현빈은 이번 시즌 신인 야수 중 롯데 김민석과 더불어 유이하게 전반기를 규정타석 이상으로 마감했다. 타율은 0.250으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홈런 3개로 장타 능력을 보여줬으며, 수비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 팀 야수 운용에 도움을 줬다. 주로 중견수에서 활약하며 392이닝을 뛰어 팀내 중견수 수비 이닝 1위를 기록했다. 외야뿐 만 아니라 내야에서도 1루수를 제외한 모든 내야 포지션에서 수비를 소화하며 엄청난 멀티 포지션 능력을 보여주었다(유격수 48이닝, 2루수 46이닝, 3루수 1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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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리그는 ‘신인상 후보 풍년’ 후반기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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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훈련장 입성한 벨호, 콜롬비아전 기다린다
- 여자대표팀 공식 훈련장으로 쓰이는 캠벨타운 스타디움의 전경. [동국일보] 지난 20일 여자월드컵이 공식 개막한 가운데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오는 25일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여자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2023 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25일 콜롬비아, 30일 모로코, 8월 3일 독일과 차례로 맞대결한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대표팀은 호주 시드니 외곽의 캠벨타운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20일부터는 공식 훈련장으로 배정받은 캠벨타운 스타디움에서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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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훈련장 입성한 벨호, 콜롬비아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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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위 김천, 2위 경남과 선두싸움 펼쳐
- 김천 vs 경남 M22[동국일보] 김천상무가 경남FC와 선두 자리를 두고 한판승을 벌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7월 23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R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직전 라운드에서 충남아산을 상대로 승리하며 K리그2 선두에 올랐다. 선두를 달리던 경남은 성남전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며 2위로 내려앉았다. 직전 라운드에서 희비가 교차했던 양 팀 모두 승리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찼다. ◇ ‘홈 개막전 패배’ 설욕의 기회다! 김천은 지난 4월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 경남FC와 경기에서 0대 2로 패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풍성한 잔치로 열린 홈 개막전이었기에 경남에게 당한 패배는 더욱 뼈아팠다. 당시 김천은 경남에 비해 슈팅, 유효슈팅, 점유율까지 우위를 차지했지만 결정력 부재로 패배를 맛봤다. 최상의 분위기를 달리고 있는 김천은 리벤지 매치를 앞두고 각오가 비장하다. 2경기 무승의 경남을 꺾고 반드시 선두를 지킨다는 각오다. 정정용 감독은 “경남을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선두로 올라섰기 때문에 우리의 패배로 내려오면 안 된다. 계속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6경기 연속골’ 김천 조영욱 VS ‘득점 1위’ 경남 글레이손 경남전은 팀 간의 맞대결 뿐 아니라 득점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선수들 간의 맞대결도 펼쳐진다. 김천상무 조영욱은 최근 6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2023 시즌 9골로 K리그2 개인 최다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경남FC 글레이손은 11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글레이손은 지난 맞대결에서 김천을 상대로 득점한 기억이 있기에 김천으로서는 경계 1순위다. 양 팀 스트라이커 간의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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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위 김천, 2위 경남과 선두싸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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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웅, 이틀 간 ‘노보기 플레이’ 펼치며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 우승
- 최고웅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 우승[동국일보] 최고웅(36)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9일과 20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원, 남원 코스(파72. 7,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고웅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최고웅의 노보기 플레이는 이어졌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최고웅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냈고 다음 홀인 2번홀(파4)에서도 연달아 버디를 솎아냈다. 기세가 오른 최고웅은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작성했고 15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또 다시 버디를 잡아냈다. 양일간 보기없이 버디만 12개를 작성한 최고웅은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에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최고웅은 “6년만에 우승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정말 좋다. 오랜만에 챔피언 조에서 출발해 긴장도 됐지만 설레기도 했다”며 “묵묵히 내 옆을 지켜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7년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오늘 플레이에 많은 도움이 됐다. 6년 전 기억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플레이하고자 했다”며 “내 플레이에 집중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이야기했다. 최고웅은 2006년 KPGA 프로(준회원), 2010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고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당시 출전한 7개 대회 중 2개 대회서만 컷통과해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이후 2014년 당시 2부투어였던 ‘KPGA 챌린지투어 ‘서 15개 대회에 참가해 상금 순위 9위를 기록하며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했지만 눈에 띄는 성적은 기록하지 못했다. 2017년 최고웅은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최고웅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CC에서 생애 첫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을 달성했고 17개 대회 출전해 14개 대회서 컷통과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상금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큰 활약이 없던 최고웅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잃었고 올해 주로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고웅은 “3년간 허리 부상으로 내 플레이를 온전히 발휘할 수 없어 아쉬웠다. 최근 스윙 교정을 통해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다”며 “남은 시즌 좋은 결과를 내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에 들어 202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최고웅은 본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12위(17,207.72P), 상금순위 13위(16,764,000원)로 올라섰다. 현재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송재일(25.스릭슨)이다. 한승훈(28), 정재현(18)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3 KPGA 스릭슨투어 15회 대회’는 다음 달 10일과 11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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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웅, 이틀 간 ‘노보기 플레이’ 펼치며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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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전 9월 창원에서 개최
-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전 [동국일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경기가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이 속한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의 일정을 AFC로부터 통보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는 9월 6일과 9일, 12일에 치러지며 경기장은 창원축구센터다.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 4개국 풀리그로 열리는 B조 예선에서 한국은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U-23 아시안컵 예선은 내년 파리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을 겸하며,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이 출전한다. 예선은 아시아 43개국이 참가해 11개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조 1위 11팀과 조 2위 중 상위 4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팀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창원에서 열리는 이번 예선 중 본선 개최국인 카타르와의 경기는 친선경기로 간주해 경기 결과가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해 내년 4월에 열린다.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지난 2020년 태국에서 열린 제4회 U-23 아시안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5회 대회에서는 8강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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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전 9월 창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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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3 KBO 리그 주말 취소 경기 월요일 편성
-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8월 5일(토)부터 2023 KBO 리그 주말 경기가 취소될 경우 월요일에 경기를 편성한다. 2023 KBO 리그 우천 취소 경기가 증가함에 따라 8월 5일(토)부터 9월 10일(일) 사이 토요일, 일요일 중 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이어지는 월요일 18시 30분에 재편성된다. 해당 기간에 주말 경기가 모두 취소될 경우 1경기는 이어지는 월요일에 재편성 하고, 나머지 1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단, 3주 연속 월요일 경기 편성은 불가하며, 3주 연속 주말 경기가 취소될 경우 마지막 주 월요일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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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3 KBO 리그 주말 취소 경기 월요일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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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3피트 라인 관련 규정 세분화
-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최근 지속적으로 3피트 라인 판정에 대한 논란이 발생함으로 인해 2023시즌 후반기 부터 3피트 라인 수비방해 규정을 세분화해서 명확히 적용할 방침이다. ▲ 기존 규칙 적용 경과 기존 야구 규칙 5.09와 6.01은 『타자주자가 본루에서 1루 사이의 후반부를 달리면서 파울 라인 안팎의 3피트 라인을 벗어남으로써 1루 송구를 처리하는 야수를 방해했다고 심판원이 판단하는 경우 타자주자는 아웃 선언되고 다른 주자들은 방해 발생 순간에 점유하고 있었던 베이스로 돌아가야 된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야구 규칙을 엄격히 적용하여, 그동안 1루 수비를 방해하지 않는 경우 파울 라인 안쪽으로 뛰었다고 무조건 아웃을 선언하지는 않았으며, 심판원이 송구를 악송구로 판단했을 경우에도 수비 방해로 판정하지 않았다. ▲ 규정 적용안 – 주자의 주루가 ‘방해의 원인’이 됐다고 심판원이 판단하는 경우 수비 방해 선언 2023년 후반기부터 판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타자 주자의 3피트 라인 안쪽 주루 행위가 명백히 수비(송구 또는 포구) ‘방해의 원인’이 됐다고 심판원이 판단하는 경우에도 수비 방해로 선언하기로 했다. (실제 플레이가 이뤄져야 한다) 한편 타자주자가 오른발로 베이스를 밟을 경우, 부득이하게 왼발이 3피트 라인 안쪽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3피트 라인 위반 예외로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하지만 해당 사항은 국제 규정(MLB, NPB) 상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KBO 리그에서도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KBO는 판정에 대한 일관성을 유지하고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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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3피트 라인 관련 규정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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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팀 코리아 레벨 업 프로젝트
-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야구 대표팀이 최근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야구 팬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전력과 성적을 보임에 따라 리그 경기력 수준과 대표팀 전력을 함께 끌어 올리고, 저변 확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KBO는 TF를 구성했고 KBO 리그 현장, 미디어, 해외 야구 전문가,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 학계 인사 등 외부 인사 9명과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KBO는 그 결과 한국야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1) 국가대표팀 전력 향상 2) 경기제도 개선 3) 유망주 및 지도자 육성 4) 야구 저변 확대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장기적인 목표는 유망주 집중 육성, 제도 개선 등을 통한 리그 레벨 업, 이를 바탕으로 한 대표팀 경쟁력 강화, 이를 통한 저변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야구 강국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있다. 세부 적인 추진 계획은 다음과 같다. ▲ 국가대표팀 전임감독제 운영···다양한 국제 교류경기 추진 KBO는 오는 2026 WBC까지 대표팀의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전임 감독제를 운영한다. 감독을 보좌하고 대표팀의 방향성과 정책을 연구할 코치 역시 전임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회에 임박해 국가대표팀을 소집했던 것과 달리 꾸준히 해외팀을 상대로 평가전과 교류전을 개최해 국가대표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 MLB 서울 개막전을 앞두고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각각 평가전을 추진하고 매년 다양한 국가의 팀과 경기를 치러 국내 선수들에게 국제 경쟁력과 경험을 축적시키고자 한다. ▲ 피치클락, 연장 승부치기 도입 등 경기제도 개선 WBC 등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하고 더 재미있는 KBO 리그를 위해 새로운 경기 제도를 도입한다. KBO는 그동안 MLB와 협력해 자동 볼 · 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 및 피치클락에 대해 연구 및 논의를 지속해 왔다. 미국 현장을 찾아 ABS 및 피치클락 운영 과정을 면밀히 살폈으며 KBO 리그 도입을 준비 중이다. 먼저 MLB에서 적용하고 있는 피치클락을 도입해 국제대회 규정 변화에 대비하고 경기 스피드업 효과를 노린다. 23년 하반기에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퓨처스리그 및 KBO 리그 전 구장에 피치클락 운영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24시즌 퓨처스리그에서 규정을 적용하고 KBO 리그에서는 24시즌 피치클락 제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경기 시간 단축 등 스피드업과 무승부 폐지로 리그에 대한 흥미관심 제고, 국제대회 규정 적용으로 리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장전 승부치기 도입도 추진 된다. 22시즌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시행 중인 연장전 승부치기는 24시즌부터 KBO 리그에 적용할 방침이다.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10회부터 승패를 가를 때가지 승부치기를 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주자와 수비수 간의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베이스 크기 확대와 관련해서는 23년 후반기에 규칙 개정 후 24 시즌부터 퓨처스리그와 KBO 리그에 도입 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수비 시프트 제한도 논의한다. 수비 팀은 최소 4명의 야수가 투수 투구 시 내야에 경계 내에 있어야 하고 2명의 내야수가 2루 베이스를 기준으로 각각의 측면에 위치하도록 시프트를 제한한다. 퓨처스리그에는 24시즌부터 적용, KBO 리그에는 25시즌부터 적용을 준비 중이다. MLB와 WBC에서 이미 시행중인 한 투수가 등판 후 최소 세 타자를 상대하거나 이닝 종료까지 투구 해야 하는 규칙도 KBO 리그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 WBC에서 대표팀이 경험했던 규칙으로, 24시즌 퓨처스리그에 적용하고 KBO 리그에서는 25시즌부터 적용할 준비하고 있다. ▲ 리그 공정성 강화 위한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 도입 장기적 시각에서 검토 KBO는 리그 공정성 강화 및 팬들에게 혁신적으로 관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적인 시각에서 자동 볼 · 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 도입을 준비해 왔다. KBO는 이미 2020년부터 자체 자동 판정 시스템을 퓨처스리그 공식 경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판정 시간 단축 등의 시스템 안정화 개선이 이뤄졌다. KBO는 ABS가 KBO 리그에 도입 될 경우 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 KBO는 자동 볼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ABS를 구축한 메이저리그와 지속적으로 협력 및 교류 중이다. MLB가 ABS의 정규시즌 도입을 위한 선결과제 보완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최종 도입 여부 및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다. ▲ KBO 리그 저연차 선수 MLB 교육리그 참가 추진···유망주 및 지도자 육성 체계화 KBO 리그 유망주 선수를 대상으로 MLB 교육리그 참가도 추진 중이다. 구단별 마이너리그 최상급 유망주들이 파견되는 애리조나 가을리그(AFL)에 24년부터 KBO 저연차 선수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MLB 사무국과 파견 선수 대상,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또한 현재 KBO 리그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는 호주 리그(ABL)에 전/후반기로 나누어 상무 야구단과 KBO 구단별 선수로 연합팀을 구성하여 파견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지도자 초청 세미나, 코치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도 활성화하여 선수 육성뿐 아니라 좋은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 야구 저변 확대를 통한 대한 관심과 참여 강화···경쟁력 강화의 초석으로 기대 저변 확대가 곧 KBO 리그 및 대표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200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티볼교실을 300개교로 확대하고 기장, 횡성, 보은에 세워지는 야 구센터를 활용하여 유소년 야구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리틀 /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도 확대 운영 될 예정이며, 포수 등 각 포지션별 유망주 초청 캠프도 진행된다. 또한 유망주 선수들의 부상 방지 교육 및 기초 근력 강화를 위해 트레이너가 없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트레이너를 파견하는 순회 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KBO는 한국 야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고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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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팀 코리아 레벨 업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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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포항, 국내 최대 해양 스포츠 축제 열기로 ‘후끈’
- 포항시는 20일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중간점검을 위한 실행보고회를 개최했다.[동국일보] 포항시는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릴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중간점검을 위한 실행보고회를 20일 열고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 조성과 함께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경북도와 포항시 관련 부서, 포항시 체육회, 경기 가맹단체, 행사대행 용역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는 1만여 명의 참가선수와 동호인을 비롯해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힐링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과 개별 관광 콘텐츠 개발 등에도 주력하고 있다. 내달 11일 열릴 개막식에서는 성공적인 제전 개최를 위한 포항시민의 염원을 담은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천혜의 영일만과 해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양레저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를 전국에 알리는 ‘대한민국 해양 레포츠 수도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한편, 지속적인 소통과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계획 마련 등을 통해 해양 관광의 중심임을 자부해온 포항의 역량을 전국에 알릴 방침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제전 개최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완성도를 높여 역대 최고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제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제전을 계기로 해양 레포츠 대중화에 힘쓰고 저변을 확대하는 등 해양레포츠 수도로서 바다에 특화된 포항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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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포항, 국내 최대 해양 스포츠 축제 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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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 등 경제사절단,“ 국기원에 꼭 가고 싶어요 ”
- 1. 국기원을 방문한 바이무랏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일행이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동섭 국기원장(왼쪽에서 일곱 번째)등과 함께 국기광장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다.[동국일보] “국기원을 꼭 방문하고 싶어요. ”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7월19일 바이무랏 아나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건축산업부총리, 라힘 베르디 제파로프 대외경제은행장 등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 일행 등 2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이무랏 부총리 등 일행은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이동섭 국기원장을 만나 환담하고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멋진 공연을 보고 박수갈채를 보냈다. 대우건설과의 업무협의 등을 위해 방한한 일행이 바쁜 일정을 쪼개 방문한 것은 바이무랏 부총리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에게 “국기원에 꼭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성사됐다. 정 회장은 평소 친분이 있는 전갑길 이사장에게 이들의 방문을 급히 요청, 이뤄졌다. 태권도와 한류문화에 관심이 많은 바이무랏 부총리는 “국기원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태권도는 절도있는 동작과 자기겸양의 정신 등이 돋보이는 무예로 한국 방문길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고 말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태권도 및 K-팝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져 많아 사람들이 배우는 스포츠 종목 가운데 하나. 특히 현 대통령인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의 아버지인 구드반굴리 대통령이 즐겨하는 스포츠로도 널리 알려졌다. 특히 대사관이 개설되기도 전인 2001년, 투르크메니스탄태권도협회가 결성됐고 2010년부터는 매년 대사배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는 등 한국과 태권도, K-팝, 한류문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갑길 이사장은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이 태권도와 국기원에 큰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면서 “태권도는 세계를 향하는 첫 번째 관문이자 우리의 자부심이라는 것을 이번 방문요청을 통해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이다. 천연가스 매장량이 전세계 4위를 차지. 2022년은 한국과 수교를 맺은지 30년이 됐던 해로 갈수록 활발한 교류를 다양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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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 등 경제사절단,“ 국기원에 꼭 가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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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58타 사나이’ 허성훈, 예선 통과 ‘기세’ 이어갈까?
- ‘58타 사나이’ 허성훈[동국일보] 지난해 8월 ‘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 지역 예선 A조 경기에서는 한 라운드에 보기 없이 버디만 13개를 잡아내 13언더파 58타를 기록한 선수가 있었다. 허성훈(20)이다. 당시 허성훈의 58타는 예선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다만 국내 대회서 탄생한 첫 58타였다. 20일부터 개막하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에 ‘58타 사나이’ 허성훈이 출격한다. 허성훈은 지난 17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에서 열린 예선을 통과해 본 대회 참가 자격을 거머쥐었다. 허성훈은 “설렌다.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1차 목표는 컷통과다. 이후에는 TOP10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허성훈은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KPGA 코리안투어에 첫 출전한다. 허성훈은 2020년 KPGA 프로, 2021년 KPGA 투어프로에 차례로 입회한 후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6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통과에 성공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8회 대회’의 공동 11위다. 허성훈은 “최근 경기력이 100% 만족할만한 정도는 아니었다. 자책도 종종 했다”며 “하지만 예선을 앞두고 ‘다시 잘해보자’,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다행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고 덕분에 자신감도 높아졌다”고 소회했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는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 대회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허성훈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에 나서는 것도 생애 처음이다. 허성훈은 “과감한 플레이를 즐겨한다. 안정적이기 보다는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만큼 재밌을 것 같다. 기대가 된다”며 “매 라운드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도록 전략을 잘 세울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허성훈을 비롯해 이창기(27.뉴질랜드), 전준형(28.지앤푸드), 임예택(25), 김재승(30), 최상록(30), 민경찬(28) 등이 예선 통과자 자격으로 본 대회에 출전한다. 역대 KPGA 코리안투어에서 예선을 거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2020년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다. 김성현은 당시 예선을 공동 8위로 통과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20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며 대회 기간 동안 SBS GOLF, SBS GOLF2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1, 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 3, 4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송된다. KPGA의 창립회원인 한장상 고문(83)의 이름을 걸고 치러지며 2021년부터 KPGA의 고품격 멤버십 커뮤니티 The Club Honors K가 주최사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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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58타 사나이’ 허성훈, 예선 통과 ‘기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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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마스터스’ 우승해 고문님 한(恨) 풀어드릴 것”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조우영, 장유빈의 당찬 각오
-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조우영, 장유빈[동국일보]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언젠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한다면 한 고문님도 저희도 한(恨)이 없을 것 같아요. 그런 날이 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죠”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과 장유빈(21)이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에 특수 목적(아시안게임 경기력 향상 국가대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상황인 만큼 경기력 유지를 위해 TOP10에 자리하는 것이 목표“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2023 시즌 조우영과 장유빈은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월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와 ‘2회 대회’에서 번갈아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초 KPGA 스릭슨투어 2개 대회 연속 아마추어 선수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탄생시켰다. 조우영과 장유빈의 질주는 계속됐다. 4월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조우영이 약 10년만의 아마추어 우승을 달성했다. 장유빈도 훨훨 날았다. 지난 6월 열린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에서 시즌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PGA 스릭슨투어 시즌 2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4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2회 포함 모두 컷통과에 성공했다. 조우영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나와 경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회”라고 말했고 장유빈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프로 무대를 경험하면서 전보다 멘탈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의 대회 코스인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와도 인연이 깊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많은 대회를 솔라고CC에서 치렀다. 이번 시즌 조우영과 장유빈이 각각 우승한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와 ‘2회 대회’도 솔라고CC에서 열렸다. 조우영은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많이 경험한 코스이고 올해 KPGA 스릭슨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했던 코스인만큼 자신 있다”고 말했고 장유빈도 “솔라고CC는 좋아하는 코스다. 페어웨이가 넓어 공격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내게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두 선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처음이라 어색하겠지만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도 좋아하기 때문에 적응하는 것에는 문제없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대회 호스트’ KPGA 한장상(83) 고문에 대한 존경심도 전했다. 조우영와 장유빈은 “한국프로골프의 ‘레전드’ 한장상 고문님의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마스터스’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는 것이 한 고문님의 소원으로 알고 있다. 언젠가는 꼭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고문님의 한을 풀어드리겠다”는 다짐을 나타냈다. 이에 한장상 고문은 “한참 어린 선수들이 기특하다”고 웃은 뒤 “요즘은 젊은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다. 연습환경도 좋은 만큼 열심히 훈련하면 ‘마스터스’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는 20일 아침 6시 50분부터 시작된다. 조우영은 20일 오전 7시 23분 신상훈(25.BC카드),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와 함께 10번홀에서 출발하며 장유빈은 이성호(36. BRIC), 박상태(32)와 함께 낮 1시 30분 10번홀에서 출발한다. SBS GOLF, SBS GOLF2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며 1, 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 3, 4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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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마스터스’ 우승해 고문님 한(恨) 풀어드릴 것”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조우영, 장유빈의 당찬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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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와 강경남, 생애 첫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 “설레고 영광”
-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동국일보] 한승수(37.하나금융그룹)와 강경남(40.대선주조)이 오는 20일(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 7,383야드)에서 열리는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 달러, 우승상금 300만 달러)’에 출전한다. ‘디오픈 챔피언십’은 1680년에 창설돼 올해 151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골프 대회다. 한승수와 강경남은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2장이 걸린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디오픈 챔피언십’ 티켓을 획득했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이다. 강경남은 “투어 20년 차에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돼 매우 설렌다”며 “소중한 기회를 맞이한만큼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승수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골프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우승 이후 자신감이 높은 상황이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 코스를 빠르게 적응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남은 28조로 7시 47분(한국시간)에 켄세이 히라타(일본), 대니얼 힐리어(호주)와 티오프한다. 한승수는 52조로 자정이 16분 지나 마지막조로 출발한다. 한편 아시안투어 ‘월드시티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김비오(33.호반건설)도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디오픈 챔피언십’에는 강경남, 한승수, 김비오 외 임성재(25.CJ), 김시우(28.CJ), 김주형(21.나이키), 이경훈(32.CJ), 안병훈(32.CJ)도 나선다. 한국 선수가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2007년 최경주(53.SK텔레콤)가 기록한 공동 8위다. 지난해에는 김시우가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공동 15위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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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와 강경남, 생애 첫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 “설레고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