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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구단 리그 ] CJ의 김민규, 5월 ‘이달의 선수’ 선정
    CJ의 김민규[동국일보] 김민규(21.CJ대한통운)가 ‘위믹스 2022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5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는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참가 구단 소속 선수 중 한 달간 열린 모든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최다 포인트를 얻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5월 ‘이달의 선수상’은 5월에 치러진 KPGA 코리안투어 총 4개 대회인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리금융 챔피언십’,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평가 대상으로 했다. 김민규는 5월 첫 대회인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42위를 기록해 66.86포인트를 획득했지만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로 560포인트,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5위로 375포인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로 285포인트를 획득해 5월 한 달간 총 1286.86 포인트를 거둬 CJ의 ‘위믹스 구단 랭킹’ 단독 1위를 이끌었다. 김민규는 “5월 ‘이달의 선수상’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 남은 대회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며 “CJ 소속 자부심을 갖고 CJ가 ‘위믹스 구단 랭킹’ 1위를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는 김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구단 포인트 4000포인트와 CJ 소속 선수들의 2534.12 포인트를 합산한 6534.12 포인트로 5월 한 달간 최고의 구단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현재 CJ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종료 기준 1만 2391.17포인트를 기록하며 ‘위믹스 구단 랭킹’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위메이드가 타이틀 스폰서인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금강주택, 대보그룹, 도휘에드가, 무궁화신탁, 볼빅,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성종합건설, 웹케시그룹, 지벤트, 케이엠제약, 하나금융그룹, 휴셈, BRIC, CJ,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 SK텔레콤, COWELL(코웰)까지 총 19개 구단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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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R] 박민지 첫날 선두
    박민지[동국일보] 박민지 선수가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올라 KLPGA 투어 2주 연속이자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박민지는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CC에서 열린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12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맨 먼저 시즌 2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 전망에도 청신호를 켰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라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박민지는 또 KLPGA투어에서 단 한 번밖에 없었던 한 시즌 세 차례 타이틀 방어라는 대기록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박민지는 앞서 NH투자증권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등 올해 두 차례 타이틀 방어전에서 우승했다. 박민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록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경기했다. 그래서인지 좋은 샷을 쳤다. 물론 우승 의욕은 있다. 기록은 우승에 따라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지는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3∼5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7번 홀(파5) 3퍼트 보기 후에는 9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고, 13∼15번 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옆 1.5m에 붙여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민지는 "지난 대회 우승하고 나서 피로가 가시지 않아 어제 연습 라운드도 걸렀는데 오늘 너무 샷이 좋아 나도 놀랐다. 내일도 페어웨이에서는 핀 보고 쏘겠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박민지는 오늘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 100%에 그린은 한번 밖에 놓치지 않았다. 전날 공식 연습일에 푸드트럭을 불러 동료 선수들에게 간식 550명분을 제공한 박민지는 "뭣도 모를 때 20승이 목표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벌써 12승을 했다. 8승이 남았다는 사실이 내가 힘을 내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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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R. 박은신 인터뷰 (오후 6시 기준)
    박은신[동국일보] 박은신 인터뷰 1R : 6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1개) 공동 2위 경기 마친 소감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플레이했다. 퍼트와 아이언샷이 잘 따라줬다.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한 것 같다. - 남춘천CC에서 처음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다. 코스는 어땠는지? 그린이 어렵다. 프로암 때 남춘천CC에서 처음 플레이 해 봤다. 오늘도 그랬지만 남은 라운드에서도 그린 위 플레이가 중요할 것 같다. - 메인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대회인데 부담은 없는지? 매 대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메인 스폰서 대회이기 때문에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더 크다. 대 회 기간 동안 집중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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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 김운용 초대 원장 흉상’국기원서 제막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테이프 커팅 모습[동국일보]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김운용 국기원 초대 원장의 흉상 제막식이 국기원에서 열렸다. 6월 16일 10시 30분부터 국기원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태권도 원로, 시도태권도협회 및 태권도연맹체 회장, 국기원 전현직 임직원, 원로평의회 위원, 대사부, 기술심의회 위원 등 태권도계와 윤상현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진행된 1부 행사는 환영사, 축사, 기념사를 시작으로 기념 영상 상영,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축하 시범이 진행됐다.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기원 개원 50주년을 맞아 관 통합의 역사와 그 의미를 되돌아보고, 고 김운용 국기원 초대 원장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국기원도 태권도의 역사와 함께하며 공헌하신 분들을 절대 잊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축사에서 “국기원 개원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김운용 초대 원장님과 관 통합 덕분에 태권도가 세계에 우뚝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마음을 다잡고 하나 된 모습으로 태권도로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은 양진방 회장을 대신해 “1978년 관 통합 덕분에 국기원이 세계태권도본부로서 명성을 갖출 수 있었다. 국기원의 지난 50년을 돌아보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미래를 열어갈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앞으로의 50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섭 국기원장은 기념사에서 “1972년 중앙도장으로 개원한 국기원의 부흥을 이끌고, 태권도가 세계인이 사랑하는 스포츠가 되기까지 공헌한 김운용 초대 원장님의 진취적인 태도와 도전정신을 본받고, 태권도 관 통합이라는 대의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으신 원로님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더욱 더 혁신하고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태권도 관 통합 역사와 김운용 초대 원장의 업적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고,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고난도 시범을 약 30분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시범단의 축하 시범이 끝난 후에는 장소를 이동해 남쪽 현관 앞에서 2부 행사의 첫 순서인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다. 김태연 미국 TYK그룹 회장의 기부금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제작에 착수한 관 통합 기념비는 ‘태권도의 역사를 전하다’라는 작품명으로 태권도 띠를 모티브로 전체 구조를 설계했다. 1978년 관 통합 당시와 같이 일련번호(1관: 송무관, 2관: 한무관, 3관: 창무관, 4관: 무덕관, 5관: 오도관, 6관: 강덕원, 7관: 정도관, 8관: 지도관, 9관: 청도관)로 관 명칭을 정리하고, 관훈, 엠블럼 등을 새겼다. 기념비는 관 통합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태권도의 역동성과 9개관이 하나로 모여 국기원을 이룬다는 의미를 형상화했다. 뒤이어 김운용 원장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작한 흉상 제막이 진행됐다. 제막에 앞서 이동섭 국기원장이 김운용 원장의 배우자인 박동숙 여사에게 헌신적인 내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운용 원장 흉상 주위에는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1973년 5월 25일부터 27일) 겸 세계태권도연맹 창립(1973년 5월 28일), △‘88 서울올림픽 시범종목 채택, ’86 서울아시아경기대회 종목 채택, ’87 판 아메리칸 게임 종목 채택(1985년 6월 6일) △2000년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정식종목 채택 1주년(1995년 9월 4일) 등 3개의 기념비를 모아 뜻을 더했다. 앞으로 기념비 및 흉상은 국기원을 방문하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태권도 관 통합과 김운용 초대 원장의 업적 등을 홍보하는 국기원 역사 공간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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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7차전] 정시우, 드림투어 첫 우승!
    [동국일보]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260만 원)에서 정시우(21,도휘에드가)가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정시우는 선두와 6타 차 공동 10위로 최종라운드에 올랐다. 정시우의 샷감은 최종라운드에서 불이 붙었다. 정시우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70-63)타, 3타 차 선두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시우는 “지난해 슬럼프가 왔다. 올해부터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특히, 휘닉스 컨트리클럽은 골프를 시작하고 처음 라운드에 나왔던 골프장이어서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믿고 후원해준 도휘에드가 조현철 회장님과 고유코리아의 최동석 대표님, 윤주식 본부장님께 정말 감사하다. 또 항상 응원을 보내주는 가족들과 친구들,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휘닉스 컨트리클럽과 에스앤에이 톨비스트, KLPGA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시우의 슬럼프 극복 비결은 ‘등산’이었다. 정시우는 “올해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지훈련을 가지 않고 높은 산을 찾아다녔다. 정상에 오르면서 성취감도 얻을 수 있었고,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시우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처음 시작한 뒤 2016년 11월 국가상비군으로 발탁돼 1년 동안 활동했다. 정시우는 지난 2019년 점프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듬해 드림투어를 거치고,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2위를 기록하며 2021년에는 정규투어에서 뛰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올해 다시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시우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서 더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드림투어에서 우승을 해봐야 정규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더욱 우승 욕심이 났었다. 이렇게 우승하게 돼 정규투어에 가서도 자신감이 많이 붙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시우는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에는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고 싶다. 정규투어에서 꾸준하게 활약하는 선수로 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황연서(19,대우산업개발)는 박성아(22,BNK), 정미리(20)와 함께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의 기록으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드림투어 6차전 우승자 최가빈(19,삼천리)은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74-67)의 성적으로 공동 29위에 그쳤다.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서윤2(20)는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3-67)로 공동 21위를 기록했고, 상금순위 2위인 손주희(26,BHC그룹)는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70-68)로 공동 9위에 오르며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정시우는 이번 우승을 통해 상금순위 7위에서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에스앤에이와 휘닉스평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28일(화) 19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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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생생화보] A매치 4연전을 찾은 축구팬들
    “와, 대표팀 버스다!“ --- 대표선수들이 탄 버스가 경기장 입구에 도착하자 환호를 보내는 팬들의 모습. [동국일보] 6월 2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14일 이집트전까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A매치 4연전이 열띤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네 경기가 열린 경기장마다 대표팀과 선수들을 사랑하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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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대한축구협회장기 찾은 김병지 부회장 “기분이 좋네요”
    대한축구협회장기 찾은 김병지 부회장[동국일보] “다들 건강하셔서 기분이 좋네요.” 김병지 KFA 부회장은 생활축구 저변 확대에 진심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호인 축구 최고의 무대를 찾아 선수들과 함께 했다. 그는 동호인들이 더 많은 대회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 겸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총 83개 팀, 약 2,500여 명의 선수들의 참가한 대규모 생활축구 대회다. 대통령기와 함께 동호인 축구에서 최고의 위상을 자랑하는 대한축구협회장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 개최를 하지 못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41회째 꾸준히 생활축구인들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2021년 KFA 부회장으로 선임된 김병지 부회장은 2년째 현장을 방문해 대회를 점검하고 생활축구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부회장은 “현장에 와서 경기를 지켜보니 다들 건강하신 것 같다. 선배님들의 젊은 시절 기량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축구 행정뿐만 아니라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김병지 부회장은 단연 이날의 스타였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대회 관계자까지 김병지 부회장을 보며 사진과 사인을 요청했다. 김 부회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축구에 목말랐던 많은분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된 것 같다”면서 “(대한축구협회장기와 같은) 생활축구 대회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지 부회장의 말대로 대한축구협회장기를 향한 생활축구인들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한 후에는 매년 대회 개최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많은 생활축구인들이 대한축구협회장기 출전을 빛나는 추억과 영광으로 생각하는 만큼 김병지 부회장의 책임감도 커지고 있다. 이들을 위한 무대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하는 이유다. 김병지 부회장은 “현장에 나오면 항상 생활축구인들로부터 ‘대회를 더 많이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생활축구인들의 갈증을 풀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여자축구 활성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번 대한축구협회장기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겸하면서 이전에 없었던 여성부 대회가 신설됐다. 김 부회장은 “여성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하고, 지원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여자축구 저변이 아직 확고하게 자리 잡지 못한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여자축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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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통산 4승’ 류현우와 아들 류다승 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선수-캐디로 호흡 맞춰
    ‘통산 4승’ 류현우와 아들 류다승 군[동국일보] 최근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아내 캐디’ 열풍이 불었다. 지난 달 29일 끝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는 ‘투어 15년차’ 양지호(33)가 첫 승을 거뒀다. 양지호 못지않게 그의 아내이자 캐디를 맡고 있는 김유정(29) 씨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유정 씨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홀에서 우드로 두 번째 샷을 하겠다는 양지호를 만류했다. 안전하게 아이언으로 끊어가자고 설득했다. 양지호가 들고 있던 우드를 뺏고 아이언을 건넨 장면은 대회 종료 후 큰 화제가 됐다. 최호성(49.금강주택), 허인회(35.금강주택), 이형준(30.웰컴저축은행)도 오랜 시간 동안 아내와 함께 필드를 누비고 있다. 이들은 “아내가 캐디를 해주면 마음이 편하다. 든든하다”고 입 모아 말한다. 아버지가 캐디를 하는 경우도 있다. 2022~2023 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 2020년 ‘제네시스 대상’ 김태훈(37.웹케시그룹), ‘조선의 거포’ 장승보(26.플로우)는 한 때 아버지와 호흡을 맞췄다.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강원 춘천 소재 남춘천CC 빅토리, 챌린지코스에서 진행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아들 캐디’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주인공은 바로 류현우(41)와 아들 류다승(13) 군이다. 류현우는 “(류)다승이가 올해로 초등학교 6학년이다. 어렸을 때부터 캐디를 하고 싶다고 졸랐다. 6학년이 되면 캐디 시켜 준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벌써 6학년이 됐다. 시간이 훌쩍 지났다”고 웃은 뒤 “약속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다승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 나선다”고 밝혔다. 류현우는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2009년 ‘제25회 신한동해오픈’, 2013년 ‘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2012년 일본투어 ‘코카콜라 토카이 클래식’, 2017년 일본투어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우승을 쌓았다. 류현우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일본투어 소속 선수로 참가한다. 현재 국내투어의 시드를 갖고 있지 않다. 2020년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이후 약 1년 10개월만의 KPGA 코리안투어 출전이다. 류현우의 아내는 “사실 걱정이 많이 된다. 아직 어린 나이라 나흘동안 캐디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남편은 본인이 많이 도와주겠다고 한다. 안심해도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류현우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아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했다. 류다승 군의 태명은 ‘다승이’였다. 류현우는 더 많은 우승을 위해 태명을 다승이로 지었는데 진짜 이름이 됐다. 다승이가 태어나고 난 뒤 류현우는 3승 더 추가했다. 류현우는 “다승이가 아직 골프를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다. 내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거나 전지훈련지에 가족과 같이 갔을 때 라운드 몇 번 한 것이 전부”라며 “골프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걱정이다”라며 웃었다. 류현우는 2002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한동안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아마추어 대상으로 레슨을 하던 시절도 있었다. 군 복무를 하면서 투어 선수의 꿈을 다시 키웠다. 우여곡절 끝에 2008년 투어에 데뷔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했다. 네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PGA 대상’도 수상했다. 하지만 결코 쉬운 길을 걸은 것은 아니다. 류현우의 아내는 “남편은 골프 선수로 자리 잡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 그렇기에 다승이가 같은 길을 가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며 “몇 일 전에는 ‘다승이가 이번에 캐디를 하게 되면 골프 선수의 힘듦을 눈 앞에서 볼 텐데 그 이후에도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면 그때는 말리지 않겠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류현우와 아들 류다승 군은 15일 아침 9시 24분부터 연습라운드를 시작했다. 연습라운드 전에는 연습그린에서 함께 퍼트 훈련을 했다. 류현우가 퍼트를 하고 “어때?”라고 물으면 류다승 군은 “짧아요. 더 길게 해야 해”라고 대답했다. 류다승 군은 “아빠의 캐디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꿈이 이뤄졌다”며 “아빠는 ‘아빠만 믿으라’고 하는데 나도 잘 할 자신 있다”며 “목표는 컷통과다. 이후에는 대회 끝날 때까지 아빠의 캐디를 맡는 것”이라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1라운드는 16일 아침 7시부터 시작된다. 류현우와 류다승 군은 16일 낮 12시 10분 김태훈(37.비즈플레이), 허인회(35.금강주택)와 함께 1번홀에서 출발한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KPGA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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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4연전 마친 벤투 “팀 스피리트 보인 것이 최대 소득”
    4연전 마친 벤투[동국일보] 파울루 벤투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팀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는 ‘팀 스피리트’가 생긴 것을 6월 A매치 4연전의 가장 큰 소득으로 여겼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이 14일 이집트와의 친선 A매치를 끝으로 6월 A매치 4연전을 마쳤다. 2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5로 대패한 한국은 6일 칠레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반등했다. 10일 파라과이전에서는 0-2로 뒤진 상황에서 두 골을 따라잡는 저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날 이집트를 상대로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표팀은 4연전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비대면 기자회견에 나선 벤투 감독은 먼저 이날 경기에 대해 “좋은 경기를 했다. 수비에서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지 않았고, 네 골이 각각 다른 상황에서 나온 점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4연전을 통해 얻은 점에 대해선 ‘팀 스피리트’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그는 “팀이 하나로 뭉치는 ‘팀 스피리트’를 보여줬다”면서 “첫 경기 대패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했고, 파라과이전은 0-2로 지고 있을 때 우리의 스타일을 유지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6월 소집의 가장 큰 소득”이라고 밝혔다.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4-1로 승리한 소감은 좋은 경기를 했다. 수비에서 상대에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네 골이 코너킥을 비롯해 각각 다른 상황에서 나온 점도 좋았다. - 6월 A매치 4연전에서 얻은 점과 개선할 점은 팀이 하나로 뭉치는 ‘팀 스피리트’를 보여줬다. 잘하지 못한 것은 개선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잘해온 것들을 기억하고 유지하는 것이다. - 그동안 수비 불안이 보였는데 오늘은 어땠나? 6월 경기서 수비 불안이라기보다 공격과 수비에 실수는 있었지만 앞으로도 경기 중 실수가 나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실수를 분석해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전에 언급했지만 수비 라인 이외에도 많은 것을 분석해야 한다. 첫 경기와 오늘 경기는 왼발잡이 센터백이 오른쪽에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좋았던 것은 선수들의 반응이었다. 첫 경기 대패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했고, 파라과이전은 0-2로 지고 있을 때 우리의 스타일을 유지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6월 소집의 가장 큰 소득이다. - 베스트 11에 대한 계획은 확고한데 부상 등 변수에 대한 계획은? 이번 소집에도 김민재, 이재성이 소집되지 못했고, 황희찬은 두 경기만 소화하고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했다. 박지수도 소집되지 못했다. 소집 기간 동안 정우영(알사드)은 세 번째와 네 번째 경기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황인범도 네 번째 경기에 결장했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대표팀의 스타일에 익숙지 않았을텐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활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나? 때때로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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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골 퍼레이드’ 벤투호, 이집트에 4-1 대승
    ‘골 퍼레이드’ 벤투호[동국일보] 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손흥민의 창의성과 공격력이 극대화되는 모습이 연출됐다. 남자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이집트를 상대로 값진 소득을 얻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친선 A매치 경기에서 황의조, 김영권, 조규성, 권창훈의 연속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한 이집트를 4-1로 이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A매치 4연전을 2승 1무 1패(브라질 1-5 패, 칠레 2-0 승, 파라과이 2-2 무, 이집트 4-1 승)로 마쳤다. 이집트와의 역대 전적은 6승 7무 5패로 한국이 앞서게 됐다. 벤투 감독은 지난 파라과이전과 마찬가지로 투톱 전술을 꺼내 들었다. 황의조와 손흥민이 나란히 최전방에 포진했다. 손흥민을 주로 윙어로 기용했던 벤투 감독은 칠레전부터 그를 원톱 혹은 투톱으로 시험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포지션에는 변화가 있었다. 미드필더진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고승범, 백승호, 권창훈으로 구성됐다. 주축 미드필더인 정우영(알사드)과 황인범이 부상으로 모두 빠진 상황에서 벤투 감독이 내세운 색다른 조합이었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김영권, 권경원, 김태환으로 구성됐다. 파라과이전과 비교하면 정승현과 김문환이 빠지고, 권경원과 김태환이 선발로 들어왔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서는 김태환은 이번 4연전에서 첫 출전 기회를 얻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이날 황의조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사실상 프리롤로 경기장 전체를 돌아다녔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지난 파라과이전에서도 손흥민은 비슷한 역할을 부여받았으나 수비 불안으로 힘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이리저리 휘저을 때마다 대표팀은 변속 기어를 넣은 듯 탄력을 받았다. ‘손흥민 프리롤’ 효과는 전반 16분 결실로 이어졌다. 하프라인까지 내려온 손흥민이 왼쪽 측면으로 올라서는 풀백 김진수에게 송곳 같은 롱패스를 연결했다. 김진수가 자유로운 상태에서 올린 크로스는 황의조의 머리를 맞고 골로 연결됐다. 답답했던 흐름을 단번에 가져오는, 작품과 같은 골이었다. 추가골도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됐다. 전반 22분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황의조가 머리로 방향을 바꿔놨고, 이를 반대편 골문으로 쇄도하는 김영권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번 A매치 4연전 중 코너킥으로 나온 첫 골이었다. 황의조는 이번 4연전에서 2골 1도움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부진을 털어냈다. 2-0으로 앞선 한국은 그러나 이집트에 일격을 맞았다. 전반 38분 이집트의 무스타파 모하메드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시도한 강력한 오른발 슛이 골대 구석으로 꽂혔다. 직전 상황에서 이집트 선수의 핸드볼이 의심됐는데 한국 수비수들이 심판을 쳐다보며 순간 집중력을 잃은 것이 아쉬웠다. 한 골차 리드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8분 만에 교체 카드를 써야 했다. 이날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를 선보이던 고승범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를 붙잡고 쓰러졌다. 벤투 감독은 곧바로 고승범을 빼고 김진규를 투입했다. K리그1 전북현대에서 손발을 맞추고 있는 백승호와 김진규가 중원 조합을 이루게 됐다.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던 김진규가 투입 이후 양질의 패스를 전방에 찔러넣자 후반 초반 주춤하던 대표팀의 공격력도 다시금 살아났다. 벤투 감독은 후반 중반 들어 3명을 추가로 교체하며 테스트도 이어갔다. 엄원상, 조규성, 김동현이 차례로 투입됐다. 벤투호에 첫 승선한 미드필더 김동현은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엄원상과 조규성은 골을 합작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34분 교체로 들어간 조규성이 투입된 지 6분 만에 엄원상의 패스를 받아 아크 왼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권창훈이 김진수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4-1 이집트 득점 : 황의조(전16) 김영권(전22) 조규성(후40) 권창훈(후45+1, 이상 대한민국) 무스타파 모하메드(전38, 이집트) 출전선수 : 김승규(GK) - 김진수 김영권 권경원 김태환 -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후25 엄원상) 고승범(후8 김진규) 백승호(후33 김동현) 권창훈 - 황의조(후33 조규성)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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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KLPGA 2022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 아라타케 마리, 외국인 선수 역대 두 번째 우승!
    아라타케 마리, 외국인 선수 역대 두 번째 우승![동국일보]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14야드) 남코스(OUT), 서코스(IN)에서 열린 ‘KLPGA 2022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에서 아라타케 마리(26,일본)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한 아라타케 마리는 4언더파 68타의 성적으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 그룹에 속한 채 최종라운드에 올랐다. 아라타케 마리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를 2개 기록했지만 버디 6개를 추가하면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8-68)의 기록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아라타케 마리는 “한국에 우수한 선수들이 많은데 그 가운데서 우승을 거두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도일 프로님과 민경남 코치님께 감사하고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백제홍삼 주식회사와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KLPGA에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아버지와 어머니 등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라타케 마리는 우승 원동력으로 퍼트를 꼽았다. 아라타케 마리는 “이번 대회에서 10미터 이상의 긴 버디 퍼트를 세 차례나 성공했다. 원래 퍼트에 자신이 있었지만 최근 입스가 찾아와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퍼트를 중점적으로 연습해 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면서 “유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멘탈 코칭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라타케 마리는 점프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라타케 에리(26,일본)와 드림투어에서 뛰었던 아라타케 루이(29,일본)와 자매 사이다. 언니인 루이는 지난 2018년 KLPGA에 입회했고, 이란성 쌍둥이인 아라타케 마리와 아라타케 에리는 지난 2019년 준회원 자격을 얻었다. 아라타케 마리는 “준회원 자격을 얻고 몇 개월 후에 코로나19가 터져서 일본에 머물러야 했다. 올해부터 다시 한국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좋았는데 첫 우승까지 이뤄내 더욱 기쁘다.”고 했다. 아라타케 마리는 이번 우승으로 점프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외국인 선수가 됐다. 지난 8일 점프투어 5차전에서는 리슈잉(19,중국)이 I-TOUR 회원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라타케 마리는 “리슈잉 선수가 ‘언니도 할 수 있다’며 응원을 보내줬다. 덕분에 마음을 다잡고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남은 7차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이번 디비전을 상금 1위로 마무리 하고 싶다. 이후에는 정규투어에서 꾸준하게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로 우승을 노리던 이영현(23)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7-70)로 2위에 올랐고, 이영현과 함께 공동 선두였던 아마추어 류슬현(18)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67-72)로 공동 5위, 이승현B(20)는 2타를 잃고 3언더파 141타(67-74)로 경기를 마쳐 공동 15위에 그쳤다. 김내영(19)과 백소원(19)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점프투어 5차전 우승자인 리슈잉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1-68)로 공동 5위에 올랐고, 6차전 우승자인 주가인(19)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69-73)를 기록하며 공동 25위로 경기를 마쳤다.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29일(수) 20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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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캐나다 원정 참가 명단 발표 --- 박은선 7년만에 발탁
    7년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박은선. 사진은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당시 모습.[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7일에 열리는 캐나다 원정 친선경기에 참가할 여자 축구대표팀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23명 소집 명단에는 부상 등으로 지난 4월 베트남과의 친선경기에 빠졌던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장슬기(인천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180cm의 장신 공격수 박은선(36, 서울시청)이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이후 7년만에 대표팀에 다시 발탁된 것이 특징이다. 박은선은 35세 6개월에 대표팀에 선발됨으로써 한국 여자 선수중 필드 플레이어로는 역대 최고령 대표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골키퍼까지 포함하면 김정미가 37세 8개월로 가장 많다. 한국과 캐나다의 친선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6월 27일 오전 4시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열린다.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은 “캐나다는 작년 도쿄 올림픽 챔피언으로 세계 최강팀 중 하나다. 선수들 대부분이 최고 수준의 유럽과 미국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 대표팀의 전술적, 정신적, 피지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내년 월드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소속팀 사정에 따라 18일과 20일 두차례 걸쳐 나눠 소집되며, 20일 오후에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이다. 해외파 선수들의 입출국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여자대표팀 캐나다 원정 친선경기 참가 명단 ###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류지수(서울시청) DF : 임선주, 김혜리,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서울시청), 이영주(마드리드CFF) MF :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이민아, 장창(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정민(보은상무),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FW : 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전은하, 추효주(이상 수원FC),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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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ALL NEW START’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관전 포인트
    ‘ALL NEW START’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동국일보] [올해 4회째 맞이… 남춘천CC, KPGA 코리안투어 첫 개최] 본 대회는 과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6회(연 2회)에 걸쳐 개최됐던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한 대회다. 2018년 재창설됐으며 올해로 4회 째를 맞는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2022 시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ALL NEW START’라는 슬로건으로 강원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CC 빅토리, 챌린지코스(파72. 7,249야드)에서 펼쳐진다. 남춘천CC는 이번 대회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처음 개최한다.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상금은 2억 원 규모로 열리며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 [동북아 대표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올해는 일본투어 소속 선수 9명 참가] 국내 투어 활성화 및 동아시아 지역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2018년 한국, 중국, 일본의 투어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승부를 벌였다. 2019년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넘어 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 호주투어 등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포함 총 9개국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일본투어 소속 선수 9명이 참가한다. [류현우와 송영한,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첫 출전] KPGA 코리안투어 2승, 일본투어 2승의 류현우(41.한국석유)와 2016년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렸던 ‘SMBC 싱가포르오픈’ 우승자 송영한(31.신한금융그룹)이 2022 시즌 첫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두 선수 모두 일본투어 소속으로 나선다. 류현우는 2020년 8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이후 약 1년 10개월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 모습을 보인다. 송영한은 약 9개월 전인 2021년 9월 ‘제37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바 있다. 특히 류현우의 경우 아들인 류다승(13)군이 대회 기간 동안 류현우의 캐디를 맡을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 대회 2연패 도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가장 큰 관심사는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32.DB손해보험)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이태훈은 지난해 인천 중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본 대회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하며 통산 4승(국내 3승, 아시안투어 1승)을 쌓았다. 이태훈은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했다. 이번 대회 일정에 맞춰 경기력과 컨디션 모두 최상으로 올려 놓았다”며 “투어 데뷔 이후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는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올 시즌 이태훈은 총 5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공동 4위다. 4회 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2018년 박상현(39.동아제약), 2019년 서요섭(26.DB손해보험), 2021년 이태훈 등 매 해 각기 다른 우승자를 배출해냈다. 가장 최근 투어에서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선수는 2019년과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한 이태희(38.OK저축은행)다. [스폰서 주최 대회서 우승 노리는 6명의 선수들]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함정우(28), 박은신(32), 한승수(36), 박배종(36), 이승민(25), 박상현(서브)은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서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하기 위해 정진할 예정이다. 6명의 선수들을 대표해 함정우는 “메인 스폰서 대회라서 그런지 설렌다.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계신 하나금융그룹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하겠다. 우승으로 메인 스폰서에 대한 고마움을 보답할 것이다. 대회 슬로건인 ‘ALL NEW START’처럼 이번 대회서 뜻 깊은 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전했다. 투어 13년차를 맞이한 이번 시즌 감격의 첫 승을 달성한 박은신은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메인 스폰서 대회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서브 스폰서 후원을 받고 있는 박상현의 경우 2018년 본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상현이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르면 대회 최초로 2회 우승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가장 최근 메인 스폰서 대회서 우승한 선수는 문도엽(31.DB손해보험)으로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이 주최한 2021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발달장애 골프 선수인 이승민의 국내 대회 세 번째 및 개인통산 네 번째 컷통과 도전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승민은 2018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022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컷통과에 성공했고 2019년 차이나투어 ‘선저우 페닌슐라 오픈’에서도 컷통과했다. 이승민은 201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현재까지 KPGA 코리안투어 17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18번째 출전이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각종 기록 소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2018년과 2019년은 각각 경기 용인 소재의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와 88CC 서코스, 2021년에는 베어즈베스트 청라GC 오스트랄아시아, 유럽코스에서 진행됐다. 2018년과 2019년은 대회 최종일 역전 우승자가 탄생했다. 2018년은 박상현이 1타 차로 뒤진 2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해 5타를 줄이며 1타 차 우승을 거뒀다. 2019년에는 서요섭이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였으나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2타 차 우승을 장식했다. 2021년은 이태훈이 3라운드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2위에 4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이태훈의 우승은 본 대회 최다 타수 차 우승이기도 하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18홀 최저타수는 63타로 2018년 대회 1라운드에서 허인회(35.금강주택), 이성호(35.BRIC)가 기록했다. 2019년(파71)은 2라운드에서 정한밀(31.도휘에드가), 2021년(파71)은 1라운드에서 김민규(21.CJ대한통운)가 63타를 적어냈다. 본 대회 72홀 최저타 우승의 주인공은 박상현과 이태훈이다. 박상현은 2018년 대회서 나흘간 21언더파 267타, 이태훈은 파71로 진행된 지난해 대회서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17언더파 267타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대회가 3차례 열리는 동안 연장전과 홀인원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역대 컷오프 기준 타수를 살펴보면 2018년은 3언더파 141타, 2019년은 1언더파 141타(파71), 2021년은 이븐파 142타(파71)였다. 출전 선수는 2018년은 152명, 2019년 144명, 2021년은 108명이었다. [파3홀로 조성된 모두 홀인원 부상]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펼쳐지는 남춘천CC의 빅토리, 챌린지코스에 파3홀로 조성된 4개홀(3H, 6H, 13H, 17H)에는 모두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어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한 층 더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3번홀은 1천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6번 홀은 2천 5백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 13번홀은 1억 5천만 원 상당의 포르쉐 타이칸, 17번홀에는 1천 8백 5십만 원 상당의 IWC 시계가 홀인원 부상이다. 16번 홀(파4)에서 이글을 기록한 최초 선수에게는 8백만 원 상당의 세라젬 의료가전, 안마 의자, 로봇 청소기가 제공된다. [갤러리를 위한 특별한 가이드 맵 제공]‘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주최사 하나금융그룹은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를 위해 특별한 가이드 맵을 제공한다. 해당 갤러리 가이드 맵에는 코스간 지름길 구간, 경사도, 그늘막 쉼터, 화장실 등을 표기해 갤러리들이 편하게 대회를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현장을 찾은 갤러리를 대상으로 데일리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며 스탬프 투어, 골프 교육 프로그램인 스내그 골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갤러리 입장권을 하나카드로 사전 예매(인터파크) 또는 현장 구매 시 5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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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대한민국 e국가대표팀, FIFAe 네이션스컵 본선 진출
    대한민국 e국가대표팀[동국일보] 나호철(게임 아이디 : Serry7), 김승주(DokDok), 윤웅종(Uzo48624) 선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e국가대표팀이 FIFA가 주관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 대회 ‘FIFAe 네이션스컵’ 본선에 2년 연속 진출하게 됐다. e국가대표팀은 6월 11일과 12일에 걸쳐 진행된 2022 FIFAe 네이션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플레이오프(PO)에서 4위를 차지해 본선에 오르게 됐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는 총 14개국이 출전했으며 4위까지 본선 티켓이 주어졌는데 한국이 싱가포르(1위), 일본(2위), 인도(3위)에 이어 4위를 기록해 본선에 합류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은 작년에도 본선에 올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돼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e국가대표팀은 11일 열린 PO 첫 경기에서 인도에 패하며 궁지에 몰렸다. 그러나 패자전에서 인도네시아를 물리치며 기사회생했다. 그리고 최종 진출결정전에서 호주를 상대하게 됐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첫 경기를 0-2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처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합계 스코어 3-2를 기록, 극적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12일 PO 순위결정전에서는 인도를 다시 만나 패하며 최종 순위 4위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인도와의 첫 경기를 0-1로 패한 대표팀은 두 번째 경기를 1-0으로 이기며 합계 1-1로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 갔으나 연장전에서 2실점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4위를 차지한 한국은 상금 1500달러(약 192만원)을 획득했다. PO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두 번 패하면 탈락)으로 진행됐다. 총 24개국이 참가하는 본선 대회는 오는 7월 27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다. 본선은 6개국 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별 상위 4개국(총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총 상금이 40만 달러(약 5억 1400만원), 우승 상금은 12만 달러(약 1억 5400만원)다. 한편, FIFAe 네이션스컵은 두 명씩 팀을 이뤄 치르는 국가대항전으로 EA스포츠가 개발한 축구 비디오 게임 ‘FIFA22’를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실력을 가리는 대회다.
    • 스포츠
    2022-06-14
  • 삼성 김태군, 2022 KBO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1위
    2022 KBO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집계[동국일보]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후보 삼성 김태군이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 김태군은 334,057표를 받으며 전체 후보 중 1위를 기록했다. 김태군은 NC 소속이었던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개인 3번째 베스트12 선정을 노린다. 김태군은 지난해 드림 올스타 소속으로 최다 득표를 얻었던 강민호(삼성)의 바통을 이어 받아 2년 연속 삼성 소속 포수 올스타 선정과 동시에 전체 최다 득표에도 도전한다. 최다 득표 2위는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후보인 양현종(KIA)이 차지했다. 328,486표를 얻은 양현종은 약 5,500여표 차이로 김태군의 뒤를 바짝 쫓고 있어 언제든 뒤집기를 노려볼만 하다. 올 시즌 KBO 리그로 복귀한 양현종은 2017시즌 이후 5년만에 개인 4번째 ‘베스트12’ 선정을 노린다.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는 SSG 김광현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광현은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에이스로서 맹활약 중이다. 현재와 같은 투표 추세가 유지된다면 빅리그 무대를 나란히 밟고 온 김광현과 양현종이 2014년 광주 올스타전 이후 8년만에 선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후보 롯데 이대호도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는 13일 현재 리그 전체 타율 2위(0.353), 안타 3위(79개), 장타율 6위(0.504)에 자리하며 여전히 KBO 리그 최고 수준의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이대호는 베스트12 전체 후보 선수 중 최다인 베스트 선정 10회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팀 승률 1위에 오르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진행중인 KIA는 상승세에 힘입어 나눔 올스타를 붉게 물들였다. 현재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 한 자리(키움 이정후)를 제외한 11개 부문에서 1위를 휩쓸었다. 만약 11명 모두가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된다면 2013년 웨스턴 LG, 2021년 드림 삼성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한 구단 베스트 최다 배출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드림 올스타 2루수와 3루수 부문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2루수로 포지션 변경 후 연착륙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 김지찬이 현재 252,874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올해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롯데 안치홍이 약 4만5천여표 차이(207,071표)로 추격하고 있다. 3루수 부문에서도 삼성 이원석(207,177표)과 SSG 최정(163,997표)의 득표수가 약 4만3천여표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3년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이번 올스타전을 기대하는 팬들의 열기는 1차 중간집계에서도 드러났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되며 올해 1차 중간집계는 총 투표수 601,701표로는 전년 대비 (546,163표) 약 10% 증가했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8일 2022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팬 투표를 시작해 7월 3일(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2년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되었다 올해부터 재개하는 선수단 투표(30%)와 팬 투표(70%)를 합산해 최종 결과가 집계된다. 선수단 투표는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KBO는 팬 투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1주차 당첨자에게는 LG 틔운(식물 재배기, 약 20만원)이 경품으로 주어지며 당첨자는 개별 통보된다. 향후 다이슨 헤어드라이기(약 50만원), 아이패드 프로 128GB(약 100만원), LG 스탠바이미 TV(약 110만원) 등 푸짐한 경품들도 팬들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도 신한 SOL(앱)을 통해 총 1억원에 달하는 다양한 경품을 걸고 올스타 팬 투표 이벤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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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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