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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N 회원국 합동 공급망 위기대응 모의훈련…"협력과 연대 덕분에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위기대응네트워크(Crisis Response Network, CRN) 의장국으로서 회원국 합동 공급망 위기대응 모의훈련(화상)을 주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공급망 교란 때 회원국 간 공조를 조율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번 모의훈련으로 상시화된 공급망 위기 위험에 대비해 회원국 간 신속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위기대응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모의훈련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감염병 발발로 치료제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회원국 A국이 치료제 조달 지원을 받기 위해 의장국인 한국에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감염병이 역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회원국 간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특히,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훈련인 만큼 공급망 전문가 워킹그룹과 회원국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제 위기상황과 한층 더 유사하게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의약품 담당부처도 참여하도록 해 훈련의 효과를 높인다. 이어, 이번 훈련을 계기로 한국과 호주는 공동 추진 중인 IPEF 회원국 대상 공급망 역량강화사업의 상세 내용을 회원국에 소개한다. 아울러, 양국은 회원국의 공급망 위기 대응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관리와 위기대응정책 관련 국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회원국과 우수 공급망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CRN 운영체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한편, 산업부는 역내 공급망 협력에서의 리더십 제고를 위해 올해 하반기 CRN 모의훈련을 한국에서 대면으로 개최하면서, 한·호주 IPEF 공급망 역량강화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CRN 의장으로서 이번 모의훈련을 주재한 이재근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회원국의 협력과 연대 덕분에 이번 훈련에서 더욱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CRN이 인태지역 공급망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하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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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총격 사망…"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야만적인 범죄행위"
[동국일보] 우리 정부는 5.21(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두 명의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과 그들의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리 정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야만적인 범죄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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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석 국장, 한러 영사협의회…"러시아 내 우리 국민 보호,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
[동국일보]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5.21.(수) 오전 알렉세이 클리모프(Alexey Klimov) 러시아 외교부 영사국장과 제18차 한러 영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우리 국민들의 러시아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증진, 러시아 내 우리 국민 보호 등 양국 영사 현안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윤 국장은 '한러 영사협약', '한러 상호 사증요건 면제 협정' 등에 기반하여 지속되어온 양국간의 영사 분야 협력 및 인적교류를 평가하고, 러시아 내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체류 및 편의 증진을 위한 러시아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양국 국민들의 안전한 체류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영사 분야에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양측은 영사협력을 통한 상대국 내 양국 국민 보호 및 편의 증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2018년 이후 7년만에 개최된 이번 영사협의회가 양국간 영사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유용한 계기가 되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윤 국장은 이번 영사협의회에 앞서 안드레이 루덴코(Andrey Rudenko)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을 예방하여 양국간 영사 분야 협력을 평가하고, 러시아 내 우리 국민 보호에 관한 러시아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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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환인도양연합 각료회의…"약 40만불 규모의 한-인도양 협력기금을 신설할 것"
[동국일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5.21.(수) 오후(한국시간 기준) 화상으로 개최된 제24차 환인도양연합(IORA, Indian Ocean Rim Association) 각료회의에 참석하여 환인도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역내 국가들간 파트너십 강화 방향을 논의하고, 한-인도양 협력기금 신설을 통한 환인도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의 기여 확대 의지를 표명하였다. 특히, 정 차관보는 우리나라가 2018년 IORA 대화상대국 가입 이후 2020년부터 매년 한-IORA 파트너십 세미나 개최를 통해 청색경제, 재난관리, 문화·관광교류 등 IORA의 우선순위 분야에서 양측간 실질 협력 모색 논의를 계속해 왔다고 하고, 금년에도 해양공간계획을 주제로 하는 제6차 한-IORA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임을 소개하였다. 또한, 정 차관보는 IORA 대화상대국으로서 기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우리 정부가 금년 약 40만불 규모의 한-인도양 협력기금(KICF, Korea-Indian Ocean Cooperation Fund)을 신설할 계획이며, IORA와의 긴밀한 협의 하에 지속가능한 항만개발‧해양자원 활용 등 IORA 회원국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IORA 회원국 및 대화상대국들은 국별 발언을 통해 IORA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였으며, 회원국과 대화상대국간 보다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환인도양 지역을 아우르는 유일한 장관급 협의체인 IORA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음에 공감하였다. 한편, 이번 IORA 각료회의는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복합적 글로벌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도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모멘텀을 강화하는 논의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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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교단 초청 네이버 '각 세종' 방문…"우리 IT 분야 대외 홍보와 국제 교류를 촉진할 것"
[동국일보] 외교부는 2025년 5월 20일 주한외교단을 초청하여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 세종’(세종시 집현동 소재)을 방문하였다. 이에,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은 국내 기업의 데이터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축구장 41개 크기에 달하는 부지(89,000평)에 60만 유닛(Unit, 서버의 최소 단위)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각종 기술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동 시찰에는 11개국 14명의 주한외교단이 참석하였으며, 네이버의 고효율·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 및 우리 기술 수준에 대해 청취하고 관제시설, 서버실, 공조설비(NAMU3) 등을 시찰했고, 참석 주한외교단은 우리나라의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데이터센터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아울러, 외교부는 2012년부터 매년 주한외교단 대상 기후·에너지 유관 산업 시설 시찰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기후·에너지 우수 기술을 홍보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산업 시찰은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초대형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첨단 미래 기술 뿐 아니라 친환경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IT 분야 대외 홍보와 국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우수 기술을 알리고, 유관 기업의 국제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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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래 본부장, REAIM 아태 지역협의회…"군사 분야 AI 활용,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동국일보] 우리 정부는 스페인, 네덜란드와 함께 5.20.(화)-21.(수)간 서울에서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REAIM 고위급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협의회'를 개최 중이다. 이에, REAIM 고위급회의는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개발·배치·이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국제규범 형성 과정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국제 회의체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2023년 제1차 회의를 네덜란드와 공동주최하고, 지난해 9월 서울에서 네덜란드, 싱가포르, 케냐, 영국과 함께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REAIM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 지역협의회는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 이후 진전된 각국의 군사분야 AI 관련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고, 올해 9.11.-12.간 스페인 라 코루냐에서 개최 예정인 제3차 REAIM 고위급회의에 앞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이해를 제고하고 포괄적인 논의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하였으며, 유엔군축연구소(UNIDIR)가 함께 준비하였다. 아울러, 공동주최국인 한국, 스페인, 네덜란드 외에 12개국에서 약 40명의 외교·국방 당국자가 참석하였으며, 산업, 싱크탱크 전문가도 참석하였다. 이어,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사 분야 AI 활용은 위험과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며, 그 활용 방식에 따라 불안정을 야기할 수도 있지만 혁신을 끌어낼 수도 있는 만큼, 국제사회가 포괄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을 갖고 관련 규범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책임있는 이용을 위해 주요 원칙을 식별하고 다중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촉진하는 등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작년 REAIM 고위급회의, 유엔 최초의 군사분야 AI 결의안 채택 주도 등을 통해 쌓아온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군사분야 인공지능 관련 규범 형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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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N 회원국 합동 공급망 위기대응 모의훈련…"협력과 연대 덕분에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위기대응네트워크(Crisis Response Network, CRN) 의장국으로서 회원국 합동 공급망 위기대응 모의훈련(화상)을 주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공급망 교란 때 회원국 간 공조를 조율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번 모의훈련으로 상시화된 공급망 위기 위험에 대비해 회원국 간 신속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위기대응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모의훈련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감염병 발발로 치료제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회원국 A국이 치료제 조달 지원을 받기 위해 의장국인 한국에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감염병이 역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회원국 간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특히,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훈련인 만큼 공급망 전문가 워킹그룹과 회원국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제 위기상황과 한층 더 유사하게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의약품 담당부처도 참여하도록 해 훈련의 효과를 높인다. 이어, 이번 훈련을 계기로 한국과 호주는 공동 추진 중인 IPEF 회원국 대상 공급망 역량강화사업의 상세 내용을 회원국에 소개한다. 아울러, 양국은 회원국의 공급망 위기 대응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관리와 위기대응정책 관련 국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회원국과 우수 공급망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CRN 운영체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한편, 산업부는 역내 공급망 협력에서의 리더십 제고를 위해 올해 하반기 CRN 모의훈련을 한국에서 대면으로 개최하면서, 한·호주 IPEF 공급망 역량강화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CRN 의장으로서 이번 모의훈련을 주재한 이재근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회원국의 협력과 연대 덕분에 이번 훈련에서 더욱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CRN이 인태지역 공급망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하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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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N 회원국 합동 공급망 위기대응 모의훈련…"협력과 연대 덕분에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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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총격 사망…"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야만적인 범죄행위"
- [동국일보] 우리 정부는 5.21(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두 명의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과 그들의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리 정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야만적인 범죄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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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총격 사망…"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야만적인 범죄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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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석 국장, 한러 영사협의회…"러시아 내 우리 국민 보호,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
- [동국일보]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5.21.(수) 오전 알렉세이 클리모프(Alexey Klimov) 러시아 외교부 영사국장과 제18차 한러 영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우리 국민들의 러시아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증진, 러시아 내 우리 국민 보호 등 양국 영사 현안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윤 국장은 '한러 영사협약', '한러 상호 사증요건 면제 협정' 등에 기반하여 지속되어온 양국간의 영사 분야 협력 및 인적교류를 평가하고, 러시아 내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체류 및 편의 증진을 위한 러시아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양국 국민들의 안전한 체류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영사 분야에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양측은 영사협력을 통한 상대국 내 양국 국민 보호 및 편의 증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2018년 이후 7년만에 개최된 이번 영사협의회가 양국간 영사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유용한 계기가 되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윤 국장은 이번 영사협의회에 앞서 안드레이 루덴코(Andrey Rudenko)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을 예방하여 양국간 영사 분야 협력을 평가하고, 러시아 내 우리 국민 보호에 관한 러시아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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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석 국장, 한러 영사협의회…"러시아 내 우리 국민 보호,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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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환인도양연합 각료회의…"약 40만불 규모의 한-인도양 협력기금을 신설할 것"
- [동국일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5.21.(수) 오후(한국시간 기준) 화상으로 개최된 제24차 환인도양연합(IORA, Indian Ocean Rim Association) 각료회의에 참석하여 환인도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역내 국가들간 파트너십 강화 방향을 논의하고, 한-인도양 협력기금 신설을 통한 환인도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의 기여 확대 의지를 표명하였다. 특히, 정 차관보는 우리나라가 2018년 IORA 대화상대국 가입 이후 2020년부터 매년 한-IORA 파트너십 세미나 개최를 통해 청색경제, 재난관리, 문화·관광교류 등 IORA의 우선순위 분야에서 양측간 실질 협력 모색 논의를 계속해 왔다고 하고, 금년에도 해양공간계획을 주제로 하는 제6차 한-IORA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임을 소개하였다. 또한, 정 차관보는 IORA 대화상대국으로서 기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우리 정부가 금년 약 40만불 규모의 한-인도양 협력기금(KICF, Korea-Indian Ocean Cooperation Fund)을 신설할 계획이며, IORA와의 긴밀한 협의 하에 지속가능한 항만개발‧해양자원 활용 등 IORA 회원국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IORA 회원국 및 대화상대국들은 국별 발언을 통해 IORA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였으며, 회원국과 대화상대국간 보다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환인도양 지역을 아우르는 유일한 장관급 협의체인 IORA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음에 공감하였다. 한편, 이번 IORA 각료회의는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복합적 글로벌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도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모멘텀을 강화하는 논의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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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환인도양연합 각료회의…"약 40만불 규모의 한-인도양 협력기금을 신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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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교단 초청 네이버 '각 세종' 방문…"우리 IT 분야 대외 홍보와 국제 교류를 촉진할 것"
- [동국일보] 외교부는 2025년 5월 20일 주한외교단을 초청하여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 세종’(세종시 집현동 소재)을 방문하였다. 이에,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은 국내 기업의 데이터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축구장 41개 크기에 달하는 부지(89,000평)에 60만 유닛(Unit, 서버의 최소 단위)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각종 기술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동 시찰에는 11개국 14명의 주한외교단이 참석하였으며, 네이버의 고효율·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 및 우리 기술 수준에 대해 청취하고 관제시설, 서버실, 공조설비(NAMU3) 등을 시찰했고, 참석 주한외교단은 우리나라의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데이터센터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아울러, 외교부는 2012년부터 매년 주한외교단 대상 기후·에너지 유관 산업 시설 시찰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기후·에너지 우수 기술을 홍보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산업 시찰은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초대형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첨단 미래 기술 뿐 아니라 친환경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IT 분야 대외 홍보와 국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우수 기술을 알리고, 유관 기업의 국제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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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교단 초청 네이버 '각 세종' 방문…"우리 IT 분야 대외 홍보와 국제 교류를 촉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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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래 본부장, REAIM 아태 지역협의회…"군사 분야 AI 활용,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 [동국일보] 우리 정부는 스페인, 네덜란드와 함께 5.20.(화)-21.(수)간 서울에서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REAIM 고위급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협의회'를 개최 중이다. 이에, REAIM 고위급회의는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개발·배치·이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국제규범 형성 과정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국제 회의체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2023년 제1차 회의를 네덜란드와 공동주최하고, 지난해 9월 서울에서 네덜란드, 싱가포르, 케냐, 영국과 함께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REAIM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 지역협의회는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 이후 진전된 각국의 군사분야 AI 관련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고, 올해 9.11.-12.간 스페인 라 코루냐에서 개최 예정인 제3차 REAIM 고위급회의에 앞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이해를 제고하고 포괄적인 논의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하였으며, 유엔군축연구소(UNIDIR)가 함께 준비하였다. 아울러, 공동주최국인 한국, 스페인, 네덜란드 외에 12개국에서 약 40명의 외교·국방 당국자가 참석하였으며, 산업, 싱크탱크 전문가도 참석하였다. 이어,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사 분야 AI 활용은 위험과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며, 그 활용 방식에 따라 불안정을 야기할 수도 있지만 혁신을 끌어낼 수도 있는 만큼, 국제사회가 포괄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을 갖고 관련 규범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책임있는 이용을 위해 주요 원칙을 식별하고 다중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촉진하는 등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작년 REAIM 고위급회의, 유엔 최초의 군사분야 AI 결의안 채택 주도 등을 통해 쌓아온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군사분야 인공지능 관련 규범 형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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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래 본부장, REAIM 아태 지역협의회…"군사 분야 AI 활용,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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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사무국 운영이사회…"3국 협력, 더욱 행동지향적·실질적으로 심화시켜야"
- [동국일보] 외교부는 5.19.(월) 워싱턴 D.C.에서 미국 국무부・일본 외무성과 함께 한미일 사무국 운영이사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3국이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역내 주요 도전들에 대한 논의와 함께, 최근 한미일 협력 사업들의 구체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3국 협력을 더욱 행동지향적이고 실질적으로 심화시켜 나가기 위한 사무국의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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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사무국 운영이사회…"3국 협력, 더욱 행동지향적·실질적으로 심화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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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한-아세안 대화…"한국과 아세안간 관계, 연속성·일관성 있게 발전해왔다"
- [동국일보] 외교부는 5.15.(목)-16.(금) 태국(방콕)에서 개최된 '제29차 한-아세안 대화(ASEAN-ROK Dialogue)'에 참석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수립 이후 구체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우리측 수석대표인 정병원 차관보는 한국과 아세안간 관계가 정치·안보, 경제·통상,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속성·일관성 있게 발전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디지털전환·사이버안보, 기후변화·환경, 미래세대 양성 등 한-아세안 중점 협력사업을 토대로 실질적인 한-아세안 관계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이러한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한 '2021-25년 한-아세안 행동계획'의 이행 현황을 평가했으며,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의 내실있는 이행을 견인할 '2026-30년 한-아세안 행동계획'의 7월 외교장관회의 채택 준비 상황을 검토했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아세안 중심성(ASEAN Centrality) 및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일관된 지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어, 아세안 측은 우리 정부의 변함없는 아세안 중시 외교 기조에 사의를 표했다. 특히, 아세안 정상회의(5.26-27)에서 채택 예정인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와 금년 중 타결을 목표로 하는 '아세안 디지털 경제 협정(DEFA)'에 대한 한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또한 한반도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 정치·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한-아세안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지속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한편, 이러한 자금 조달을 위해 공격적으로 가상 화폐를 탈취하는 등 아세안 국가들에게도 피해를 입히고 있다면서, 북한에 대한 아세안의 단합된 메시지 발신을 당부했다. 한편, 정 차관보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제·중점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이 올해 아세안 의장국 주제인 '포용성과 지속가능성(Inclusivity and Sustainability)'과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아세안 회원국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끝으로, 정 차관보는 태국(2024-27년 한-아세안 대화조정국) 및 말레이시아(2025년 아세안 의장국) 수석대표와 각각 별도 면담을 갖고, 주요 양자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될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7월) 및 정상회의(10월)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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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한-아세안 대화…"한국과 아세안간 관계, 연속성·일관성 있게 발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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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조정관, "한중 경제협력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원활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 [동국일보] 외교부는 '2025년 제2차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위원장: 허윤 서강 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5.15.(목)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했다. 이에, 이번 자문위원회에는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도 참여하여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였다. 또한, 김희상 경제조정관은 미중 전략경쟁 강화를 비롯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외교부는 우리 기업들이 원활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업 애로사항에 전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조정관은 한중 경제협력에 있어 한중 경제공동위,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 수출통제대화 등 기존 한중 양자협의체 적극 가동, 우리나라가 의장국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통한 공급망 안정화 및 다변화 모색,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협상 가속화,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중국 시장 공략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외교부가 중국 지역 재외공관을 활용하여 우리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외교부 동아시아경제외교과장의 '한중 경제협력 현황 및 향후 대응방향' 발제에 이어, 자문위원 및 경제단체 전문가들은 과거와 달라진 한중 경제협력 현황과 우리의 위기·기회 요인을 진단하고 공급망, 반도체, AI, 에너지,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우리의 대응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경제단체들은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그에 따른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아울러, 경제안보전문가들은 한중 경제협력은 기존의 무역투자 관점에 그치지 않고 외교안보적 측면도 심도 있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나아가, 우리 기업들이 중장기적 계획 하에 중국 등 주요국과의 비즈니스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외교부가 범정부 차원의 경제안보외교 정책을 수립하고 방향성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어, 올해는 한국에서 내년은 중국에서 개최되는 역내 최대 경제외교 플랫폼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회의는 미중 전략경쟁 심화가 우리 경제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끝으로, 외교부는 "앞으로도 긴밀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피해는 최소화하고 기회는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전략적 경제안보외교를 전개하고 외교적 지원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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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조정관, "한중 경제협력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원활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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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 교황 '레오 14세' 즉위식 개최…'유인촌 장관'을 단장으로 경축사절단 파견
- [동국일보] 우리 정부는 5.18.(일) 개최되는 레오 14세 교황 즉위식에 아래와 같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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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 교황 '레오 14세' 즉위식 개최…'유인촌 장관'을 단장으로 경축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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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차관, 인도네시아 외교차관 회담…"2045 골든 인도네시아 비전,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
- [동국일버]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5.14.(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르마나타 크리스티아완 나시르(Arrmanatha Christiawan Nasir) 인도네시아 외교차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에, 양 차관은 양국이 수교 이래 반세기 이상 간 정무, 경제, 국방·방산, 국제무대 등 제반 분야에서 눈부신 협력 성과를 달성해 왔다고 평가하고, 양국 신정부(인도네시아에서는 작년 10월 신정부 출범) 하에서도 빈번한 고위급 교류를 통한 강력한 정치적 신뢰 구축을 토대로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발전을 거듭해 나갈 것으로 확신하였다. 특히, 김 차관은 ‘2045 골든 인도네시아 비전’ 실현 달성에 있어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으며, 양 차관은 인도네시아 신정부의 핵심 정책인 에너지, 식량안보, 후방산업(다운스트림) 육성, 인재양성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호혜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하였다. 또한, 아르마타나 차관은 지난 4월 프라보워 대통령이 한국경제인협회 사절단과의 면담에서 한국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상기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국기업의 대인도네시아 투자 증진 및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양 차관은 최근 지정학적·지경학적 불확실성이 점증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 간 전략적 공조 강화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분야 전략적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조선, 공급망 등 양국 간 호혜적 잠재력이 큰 분야에서 신규 협력을 적극 모색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아울러, 김 차관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도발과 위협 및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은 한반도와 국제사회 전체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는바, 이에 대해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단합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와 관련한 아세안의 분명한 메시지 발신을 위해 핵심협력국인 인도네시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한편, 김 차관은 같은 날 아구스 하리무르티 유도요노(Agus Harimurti Yudhoyono) 인도네시아 인프라·지역개발조정장관 및 아리프 하바스 우그로세노(Arif Havas Oegroseno) 인도네시아 외교차관과도 별도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의 중요성, 고위급 교류 활성화, 인프라 협력, 해양안보 협력, 지역·국제문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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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차관, 인도네시아 외교차관 회담…"2045 골든 인도네시아 비전,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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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 'APEC 고위관리회의' 20년만에 개최…"'미래번영기금' 초기 재원, 100만불 출연 약속"
- [동국일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윤성미 APEC SOM 의장) 및 관련 회의가 5.3.(토)-16.(수)간 제주에서 개최 중이다. 이에, APEC 21개 회원과 옵서버 대표단, APEC 사무국 관계자 등 3,000명 이상이 제주를 방문하여 고위관리회의(SOM),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등 주요 위원회와 산하 협의체 등 10여 개의 회의에 참석하여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이번 제2차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올해 APEC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실현할 핵심 주역인 청년층의 경제참여와 역량강화를 지원할 ‘미래번영기금’ 설립이 21개 회원 만장일치로 승인되었다. 또한, 우리 정부는 작년 11월 페루 APEC 정상회의에서 청년층 지원을 위한 ‘미래번영기금’ 설립을 공식 제안하고 초기 재원으로 100만불 출연을 약속하였다. 동 기금은 교육, 과학, 정책 분야 청년 전문 인력 간 지식교류, ICT 및 AI·클라우드·빅데이터·첨단제조기술 등 디지털 분야 청년 역량강화, 청년 주도 창업활동 지원뿐 아니라, 인구변화·환경문제 등에 대한 정책 연구도 지원할 예정이며, 기금은 APEC 내 잔여 행정절차를 거쳐 설립이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올해 의장국 핵심성과로 제시했던 ‘AI 협력’ 및 ‘인구변화 대응’에 대한 정상회의 결과문서의 기반이 될 주요 요소를 고위관리회의 및 산하협의체에서 발표하였다. 이어, AI 협력(가칭 “APEC AI 이니셔티브”)은 AI를 통해 경제 전환을 가속화하고, 회복력 있는 성장과 기술 발전, 노동자 역량 강화라는 비전을 목표로 APEC 내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 제시, 정부·기업·노동자·소비자 등 모든 계층의 AI 역량 구축, 지속가능하고 견고한 AI 인프라 투자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인구변화 대응(가칭 “인구구조 변화 대응 협력 프레임워크”)은 아태지역이 공통으로 직면한 인구구조 변화(출산율 저하, 고령화 등)에 대응하고, 인구구조 위기를 미래 성장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고령사회 대응 지속가능 시스템 구축, 의료 및 기술혁신 촉진, 여성의 경제적 참여 증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제2차 고위관리회의와 더불어 고용노동장관회의(5.11.-13.), 교육장관회의(5.13.-15.), 통상장관회의(5.15.-16.)가 함께 개최되며, 고용노동장관회의에서는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과 일자리를 위한 공동성명이 채택되었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계기로 우리 대표단은 중국, 페루, 호주, 러시아, 대만 등의 고위관리들과 양자 면담을 갖고, APEC의 핵심 성과와 회의 기간 중 진행되는 장관회의 논의 사항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편, 제3차 고위관리회의는 7-8월 간 인천에서 개최되며, 하반기 정상회의 전까지 디지털·AI, 식량안보, 여성 등 8개 분야별 장관회의 및 2개 고위급대화가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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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 'APEC 고위관리회의' 20년만에 개최…"'미래번영기금' 초기 재원, 100만불 출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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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 탄도미사일 발사…"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공조를 지속해야"
- [동국일보] 한미일은 5.8.(목) 오전 북핵부대표급 유선 협의를 갖고, 금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수 발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3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규탄하였다. 끝으로, 3국은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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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 탄도미사일 발사…"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공조를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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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조정관, 한-EU 공동위원회…"3대 주요협정을 토대로 최적의 협력 파트너로 발전"
- [동국일보] 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2025.5.7.(수) '제21차 한-EU 공동위원회'를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니클라스 크반스트룀(Niclas Kvanström) EU 대외관계청 아시아·태평양실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개최하였다. 이에, 양측은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아, 한-EU 3대 주요협정을 토대로 최적의 협력 파트너로 발전하여왔음을 평가하면서, 향후 협력 관계를 양자 차원은 물론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서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자 관계 측면에서 양측은 디지털 혁신, 경제안보 및 공급망, 안보·방위 파트너십, 기후변화·에너지·환경 등 주요 분야에서 한-EU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였다. 먼저, 양측은 올해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프로그램 참여 개시, '한-EU 디지털 통상협정(DTA)' 협상 타결(3.10) 등 디지털 및 연구혁신 분야에서 새로운 단계로 협력 관계가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음을 평가하고, 향후 이를 토대로 AI·디지털 기술 분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또한, 경제안보 분야에서 양측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속에서 유사 입장국 간 경제안보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주요 협의체 개최 계기에 핵심광물 공급망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정책 공조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우리측은 향후 EU 내에서 새로운 규제 도입이 예상되는 철강 세이프가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등과 관련하여 우리 기업들에게 공정한 경쟁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이어, 안보·방위 분야 관련, 양측은 작년 11월 채택된 '한-EU 안보방위 파트너십' 합의문서를 바탕으로 지난 3월 '우주안보대화' 및 '군축·비확산협의회'를 개최하고, 연내 제1차 '안보방위대화' 개최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양측간 안보방위 파트너십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또한, 글로벌 협력 차원에서 양측은 WTO 다자무역체제의 강화, G20 및 G7 협의체 내 협력, 기후·환경 관련 국제 협약의 이행 등 다양한 국제경제 현안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인권과 민주주의 등 공동의 가치에 기반한 국제 규범 질서 수호 노력도 지속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 환경 등 주요 지역 및 글로벌 안보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해당 지역에서의 양측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편, 김희상 조정관은 금번 브뤼셀 방문 계기에 사이먼 모듀(Simon Mordue) EU 대외관계청 사무차장, 드니 르도네(Denis Redonnet) EU 집행위 통상총국 부총국장 등 EU측 주요인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 전반과 함께 핵심광물을 포함한 경제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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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조정관, 한-EU 공동위원회…"3대 주요협정을 토대로 최적의 협력 파트너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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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하 대표, "지속가능한 북극 발전…아시아-북극권 국가간 협력이 중요"
- [동국일보] 정병하 외교부 극지협력대표는 2025.5.3.(토)-4.(일) 간 인도 델리에서 개최된 북극서클 인도포럼(Arctic Circle India Forum)에 참석했다. 이에, 북극서클 사무국과 인도 외교·안보 싱크탱크 ORF가 공동으로 개최한 금번 포럼은 싱가포르, 우리나라, 중국, 일본에 이어 북극이사회 아시아 옵서버 5개국 중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북극서클 지역포럼이다. 특히, 금번 포럼에는 올라푸르 그림슨(Olafur Grimsson) 북극서클 의장,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장관 및 금년 북극이사회 의장국을 수임하는 덴마크의 북극대사 등 북극권 국가뿐 아니라 우리나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북극 관련 정부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또한, "극지의 질서 : 북극과 아시아(The Polar Order : The Arctic and Asia)"라는 주제로 진행된 금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북극 해빙(解氷) 가속화가 아시아 국가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하고, 북극을 둘러싼 지정학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북극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북극권과 아시아 국가들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본 행사(Plenary Session)인 "새로운 경계: 북극의 미래(A New Frontier : The Future of the Arctic)" 세션에서는 올라푸르 그림슨 의장의 진행하에 정병하 극지협력대표, 샘 탄(Sam Tan) 싱가포르 북극문제 특별대표, TVN 프라산나(TVN Prasanna) 인도 NSC 해양안보비서관이 패널로 참석하여 북극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관점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그간 우리 북극 활동과 '극지활동진흥법' 등 제도적 기반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북극 발전을 위한 아시아와 북극권 국가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인류 공동의 과제인 북극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북극권 및 비북극권 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면서, 북극권 현안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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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하 대표, "지속가능한 북극 발전…아시아-북극권 국가간 협력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