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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욱 정책관, 전국 온실 '스마트팜'으로 전환…"첨단기술을 매개로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것"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9년까지 전국 온실 5만 5000㏊(헤타르)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주요 밭작물 주산지 재배면적의 20%에 1개 이상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농업과 연관산업이 집적화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전문교육기관을 2곳 늘려 4곳으로 늘리며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제도를 도입한다.   농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본계획에는 향후 5년 동안 정부와 농산업계가 협력해 추진할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를 담았다.   농식품부는 제1차 기본계획을 추진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농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2029년까지 5년 동안 전국의 온실 5만 5000㏊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기계화가 진행 중인 주요 밭작물 주산지 재배면적의 20%에 1개 이상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노동력 감소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스마트농업 기술과 연관 산업의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   농식품부는 먼저, 스마트농업과 연관산업이 집적화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올해는 전국 4개 시·군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청년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과 연계해 조성하고, 배추, 사과 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시범지구를 교육, 기술 실증 기능을 갖춘 거점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도 마련한다.   이상기후에 대응해 밭농업 기계화 추진 8개 작물과 5대 과수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사용하기 쉽고 효과성이 높은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보급하고 교육, 컨설팅 등 정책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이어서, 전문적인 경영능력을 갖춘 스마트농업인을 육성한다.   스마트농업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교육기관을 2곳 늘려 4곳으로 확대하고, 전문적인 교육과 컨설팅 능력을 갖춘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제도를 도입한다.   농업인의 기술도입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스마트팜 종합자금 지원품목과 규모를 확대하고, ICT시설·장비 지원품목에 과수작물과 수직농장도 추가한다.   농식품부는 또한, 경제성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케이(K)-스마트팜 표준모델을 구축한다.   기후변화, 노동력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드론, 로봇 등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농기계의 보급에 필요한 검정기준, 융자제도 등을 정비한다.   스마트온실과 수직농장은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호환성과 수출경쟁력을 중점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연구개발(R&D), 실증, 현장적용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농업 연관산업의 발전 기반을 구축한다.   우수기업을 선정해 자금, 투자유치 등 정책지원을 집중하고, 우수 농업회사법인은 기자재·서비스 생산 등으로 사업범위 확대를 허용한다.   스마트농업 데이터산업 성장을 위해 데이터 자산 형성 및 거래 활성화에 필요한 기반도 조성한다.   정보통신기술(ICT)기자재·데이터 표준의 현장적용을 촉진하고, 스마트팜 수출 확대를 위해 기업진출과 연계한 정부 간 협력 확대, 해외 실증 및 수출기업 컨소시엄 지원도 강화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는 22일 대전에서 시·도 스마트농업 관계자 및 주요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본계획과 올해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정책설명회를 열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끝으로,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업은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 등 위기에 취약한 산업인 동시에 첨단기술을 매개로 새로운 산업과 융합하고 범위를 확장해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도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스마트농업과 연관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농산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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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산자부, 美 커넥티드카 최종규칙 발표…"우리 정부, 업계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
    [동국일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 : Bureau of Industry and Security)은 현지시각 1월 14일(화), 중국·러시아의 커넥티드카로 인해 발생하는 국가안보 위험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커넥티드카 최종규칙을 발표하였다.   이번 최종규칙은 중국 또는 러시아 관련 기업 등에서 설계·개발·제조·공급하는 커넥티드카 부품·SW 등이 탑재된 자동차의 미국 내 판매·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규제대상 커넥티드 기술은 차량연결시스템(VCS)과 자율주행시스템(ADS)이다. 규제 적용시기는 소프트웨어는 2027년 모델부터, 하드웨어는 2030년 모델부터 적용된다.   차량제작사(OEM) 등은 미국 내 차량판매를 위해서는 모델별로 BIS에 “적합성 신고”(Declaration of Conformity)를 해야 하고, 매년 해당 신고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신고를 위해 차량제조사 등은 소프트웨어자재명세서(SBOM : Software Bill of Materials)를 BIS에 제출할 필요는 없지만, 10년 동안 SBOM 기록을 보관해야 한다.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가 커넥티드카 규칙 제정을 사전 통지한 ’24년 초부터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업계 의견을 지속 수렴하였고, 미 상무부에 정부 의견서를 제출(1차:’24.4월, 2차:’24.10월),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왔다.   이번 최종규칙은 규제범위 축소, 정의 명확화, SBOM 제출의무 완화 등 우리 정부가 제출한 의견이 대부분 반영되어 업계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동 최종규칙을 업계와 함께 면밀히 분석·소통하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규제대상 부품 공급망 다변화, SBOM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미측과 동 최종규칙 이행을 위한 협력 등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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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임기근 조달청장, '혁신제품 지원센터' 현판식…"혁신제품 공공구매,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
    [동국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10일 ‘혁신제품 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혁신제품 지원센터(서울 강남구 논현로)는 혁신제품 사업의 체계적․전문적 지원을 위한 민간 중심의 전문기관으로, 민간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시각을 활용하여 혁신제품의 발굴부터 공공판로, 해외진출까지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제품 지원센터의 주요 업무는 혁신제품의 발굴과 추천, 수요기관과 조달기업 대상 교육·홍보 및 컨설팅, 혁신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혁신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및 해외사례 조사 등이다.   조달청은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혁신기업들이 공공판로를 버팀목으로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범부처 협업을 통해 공공판로와 금융‧마케팅‧인력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였고 각 부처의 수출지원프로그램을 연계, 해외시장 진출 지원도 강화하였다.   올해에는 혁신제품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수요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혁신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혁신제품 지원센터는 매년 확대되는 혁신제품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에 전문기관 운영의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외부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한국조달연구원이 혁신제품 지원센터로 최종 지정되어 2025년부터 3년간 운영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혁신제품 지원센터의 지정으로 민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제품 공공구매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역동경제를 뒷받침할 혁신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혁신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하여,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기회복을 견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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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3
  • 정인교 본부장, '해외 플랜트' 341억 달러 달성…"생산설비 수출, 선도적 역할을 할 것"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지난해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플랜트를 수주한 금액이 총 340.7억 달러(약 50조 원)라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총 수주 금액인 302.3억 달러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2015년 364.7억 달러 이후 9년 만의 최대 기록이다.   이번 성과에는 우리 기업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중동 지역에서의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크게 기여하였다. 지난해 수주 금액 340.7억 달러 중 155.2억 달러(약 46%)가 중동에서 수주한 금액으로, 2022년 11월 이후 중동 국가와의 고위급 경제 외교 성과가 대형 프로젝트들의 실제 계약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4월 삼성E&A와 GS건설이 수주한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플랜트 증설 프로그램(73억 달러)은 우리 기업이 수주한 역대 해외 프로젝트 중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191억 달러), 2012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77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초대형 계약에 해당한다.   또한, 작년 11월 삼성물산이 수주한 카타르 Facility E 담수 복합 발전소(28.4억 달러)는 국내 컨소시엄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여 국내 기업의 EPC(설계·조달·시공) 수주로까지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이다.   한편, 지난해 우리 기업은 동유럽과 동남아 지역에서도 여러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중동 중심의 수주에서 벗어나 플랜트 진출 시장을 한층 다변화하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소(16.8억 달러, '24.10월) 수주 등 동유럽 지역에서만 총 47.1억 달러를 수주하면서 유럽에서의 수주 금액은 2023년 대비 250.6% 증가한 65.8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삼성E&A의 말레이시아 피닉스 바이오(SAF, 지속가능항공유) 정유 시설(9.5억 달러, '24.12월) 수주 등에 힘입어 동남아 지역에서도 2023년 대비 79.1% 증가한 33.9억 달러를 수주하였다.   플랜트는 기계·장비 등 하드웨어와 그 설치에 필요한 설계, 시공, 유지·보수가 포함된 융합 산업으로, 기자재 생산, 엔지니어링, 컨설팅, 파이낸싱, 인력 진출 등 사업 수주에 따른 전후방 효과가 큰 분야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2월 안덕근 장관이 주재한 제3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2024년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를 330억 달러로 제시하면서, 지역별·분야별 맞춤형 지원, 해외 플랜트 수주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이 포함된 플랜트 수주 확대 지원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에 산업부는 국내 플랜트 EPC 기업 간담회('24.2월)를 개최하여 업계 건의 사항을 듣고 민관이 함께 향후 수주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대외경제장관회의」('24.2월, 7월) 등 범부처 회의체에서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 기반을 확대해왔다.   또한, 반기별로 해외 공관을 통해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 현황을 파악하여 고위급 회담 계기 발주국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해외 플랜트 진출 확대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생산설비 수출의 경우에는 해외 플랜트 수주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주 상승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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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8
  • 안덕근 장관, 'CES 2025' 역대 최대규모 통합한국관 구축…"수출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총력 지원할 것"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현지시간 1.7(화)~1.10(금) 동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Consumer Electrics Show)에서 범정부 협업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CES는 IT·가전 등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대표 전시회로서, 올해 'Dive In'을 주제로 주요 글로벌 기업의 AI 기술적용 신제품과 서비스들이 중점 전시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삼성, LG, 현대, SK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하여 역대 최대규모인 900여 개사가 참가한다.   올해 CES의 주요 특징은 AI 기술의 실용화,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성으로 분석된다.   첫째, 작년 CES에서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면, 금년에는 실제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 등에서 AI 기술이 적용된 여러 제품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둘째, 1차 발표된 352개 CES 혁신상 수상작 중 AI 분야(108개, 30.7%)에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77개(22%)로, 원격 예측·진단기술과 의료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셋째, 혁신기술들이 개인의 편의를 넘어 안전·복지 등 사회문제 해결과 자원순환·에너지효율 등 환경 친화적인 제품과 기술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행안부·서울시 등 중앙부처·지자체와 긴밀한 사전협의를 거쳐 36개 기관, 445개 기업의 부스 위치·디자인·브랜드(로고) 등을 통합한 한국관을 구축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범정부 통합 홍보와 규모있는 국가관 운용을 통해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마케팅 효과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합한국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마케팅을 지원하여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전시회 개막에 앞서 1.6(월)에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여 CES 주최사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와 미국 주요 금융회사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등을 초청해 미국 소비재 가전 시장 전망,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한다.   개막일인 1.7(화)에는 ‘KOTRA-IBK기업은행 업무협약식(MOU)’ 체결로 국내 혁신기업 발굴과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 등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다음날인 1.8(수)에는 ‘K-Innovation 피칭챌린지’ 개최를 통해 글로벌기업(Walmart, IBM 등) 대상 국내기업의 피칭 챌린지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참가기업 수출 성과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 종료 후인 1.23(목)에는 금번 CES 혁신상 수상기업과 수출 지원기관들이 참여하여 성공사례 및 지원방안 발표, 제품 시연 및 온라인 수출상담을 통해 혁신을 수출로 이어갈 수 있도록 ‘CES 혁신상 수상기업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CES 혁신상 수상기업 전체 292개사 중 우리나라 기업은 129개사로 작년에 이어 최다 수상을 달성하였다(1차 발표(‘24.11.18), 2차 발표(‘25.1.7 예정)).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국내 정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CES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2년 연속 역대 최대규모 통합한국관을 구성한 것은 위기 시에 더욱 강해지는 수출 원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향후 대외 신인도와 수출동력을 유지해 나가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는 올해 미국 신정부 출범 및 국내 정치여건 불확실성 등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전시회, 수출상담회, 무역사절단 지원 사업 등을 정상 추진하는 등 수출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OTRA 강경성 사장은 “세계 최대 소비재 가전전시회인 CES 2025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것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 트랜드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라며 “KOTRA는 우리 참가기업이 이번 전시회에서 모인 글로벌 기업에게 한국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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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2
  • 원영준 실장,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납품대금 미지급 등 위탁기업 613개사 적발
    [동국일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31일(화) 위탁기업 3,000개사, 수탁기업 12,0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2023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기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협력법) 제27조에 따라 매년 수탁․위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 정기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상생협력법 위반 의심기업 613개사를 적발하고,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행정지도를 통해 위탁기업 591개사가 미지급 납품대금 등 89억원을 수탁기업에게 지급하였다.   중기부는 납품대금 등 미지급금에 대하여 자진개선하지 않은 상생협력법 위반 위탁기업 22개사에 대하여 개선요구 등 행정조치를 요구하였으며, 이중 11개사가 23억원을 추가로 수탁기업에게 지급토록 하는 등 개선요구 조치를 이행토록 하였다.   최종 개선요구 시정조치에 응하지 않은 법 위반기업 11개사에 대해서는 기업명, 상생협력법 위반 사실 등을 31일 공표(중기부 누리집 등)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하도급법 위반 관련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서면(약정서, 물품수령증) 미발급 위반기업 22개사에 대해서도 개선요구 등 행정조치를 부과했고, 이중 약정서 미발급 21개사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단기적 피해 구제를 넘어, 장기적으로 중소기업들이 제때, 제값 받는 공정한 거래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달부터 시작한 2024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서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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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1
  • 최남호 차관, 제4차 광업기본계획 확정…"국내 희유금속 비축 등 차질 없이 추진할 것"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광업기본계획(2025~2034)을 확정했다.   광업기본계획은 광업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 국가 중장기 광업 계획으로, 정부는 그동안 광업계,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여러 차례 회의·간담회, 관계 부처·기관 협의 등을 거쳐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미-중 전략 경쟁,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환경 변화와 국내 광업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필수 원료 광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중립·디지털전환 등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마련했다.   기본계획은 핵심광물 공급기반 강화, 디지털 기반 광업 경쟁력 제고, 광산안전 및 탄소중립 선도, 지속 가능한 광업생태계 조성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핵심광물 탐사·개발 활성화, 희소금속 비축 확대 및 재자원화 산업 육성, 스마트 마이닝 보급 및 소재·가공 기술개발 강화, 석회석 가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친환경 광산개발 촉진, 광업 전문인력 양성 및 대국민 인식 제고 등 13개 정책과제를 도출했다.   국내 핵심광물(금속광) 부존 평가를 통해 유망 광구를 발굴하고 확보된 정보를 바탕으로 민간개발 연계를 추진한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희소금속 비축물량을 확대해 국내 핵심광물 수급 기반을 강화한다.   향후 핵심광물 수급 위기상황 발생에 대응해 공급망 위기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핵심광물 부존 정보 체계화를 추진한다.   자동화·무인화·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마이닝 보급을 확대하고,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시험광산(Test Mine) 구축을 추진한다.   광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소재화·재자원화 등 소재·가공 분야 기술개발을 확대해 국내 광업 경쟁력을 제고한다.   국내 광업 관련 법령·제도 정비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광업계 등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광업 발전을 지원한다.   재해원인 분석을 통해 3대 고빈도·위험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안전교육·구호시스템을 강화해 광산재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광산 갱내 전기식장비 보급 확대 및 작업환경 개선 지원을 강화해 친환경 광산 개발을 유도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석회석 가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추진한다.   국내 폐갱도를 활용한 CO2 지중저장 기술개발·실증 등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광업 분야 외국인 고용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훈련 지원을 강화해 국내 광업계 인력난 해소를 지원한다.   광산물 공급자-수요자 간 수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합리적 유통구조 개선방안 모색 등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언론 홍보·캠페인 등을 통해 국내 광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광업 기업과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한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최근 핵심광물 확보 경쟁 심화와 글로벌 수급 불안에 대응해 산업원료 광물의 안정적 수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핵심광물 탐사·개발, 광산 디지털·친환경화, 재자원화 및 희유금속 비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리 광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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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0
  • 제경희 정책관, R&D 역대 최대규모 5.7조원 지원…"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어야"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12월 23일 `25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25년에 지원할 산업·에너지 분야 R&D 사업의 지원내용·대상·절차·일정 등을 공개하였다.   `25년 산업부는 R&D에 역대 최대규모인 총 5.7조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시행계획에 공고된 사업은 융자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1,200억원)을 제외한 218개 사업이며 총 5.6조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미래차·차세대 로봇 등 6대 첨단전략산업에 1,581억원(14.4%) 증가한 1조 2,565억원,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초격차 기술에 838억원(4.8%) 증가한 1조 8,158억원, AI·디지털·친환경 전환에 1,188억원(21.9%) 증가한 6,602억원, 우수인력 양성에 297억원(12.9%) 증가한 2,591억원을 지원한다.   내년도 신규과제는 약 1,400여개 총 8,700억원 규모이며 이중 70% 이상을 초격차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투자의 전략성을 높이기 위해 11개 산업 분야별 달성해야 할 임무와 45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세부 투자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에 포함된 사업과 과제에 우선 투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세화 한계돌파를 위한 반도체 첨단패키징(178억원), 차세대 무기발광디스플레이(180억원), 웨어러블 기기용 전고체배터리(50억원), 리튬이온 배터리 8분내 급속무선충전(40억원), 바이오파운드리인프라구축(52억원), 온디바이스AI반도체(43억원), 세계 최고 자율차용 AI가속기 반도체(43억원) 및 통신반도체(46억원), 인간신체와 유사하게 작동하는 소프트로보틱스(32억원) 등에 투자한다.   `25년 신규과제는 상반기 중 85%를 선정할 계획이며, 1월부터 과제를 공고하여 4월부터 연구수행기관과 협약을 체결한다. 바이오·로봇·자동차·조선해양 등 일부 사업은 현장수요를 반영해 2회에 걸쳐 공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4,500여개 계속과제에 대해서도 진도점검, 단계평가 등 중간점검 절차와 필요한 경우 기술개발 목표, 방향 등을 조정하는 협약변경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기업과 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필요한 절차를 2월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개요, 일정 등 2025년 산업부 R&D의 사업별 추진정보는 `24년 12월 23일(월) 산업부와 각 분야별 전문기관 홈페이지에 공고하는 「2025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시행계획(별첨 참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치열한 기술패권경쟁 속에서 우리 기업과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에 도전할 수 있는 사업에 `25년 예산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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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5
  • 정혜련 협력관, 對 아프리카 농자재 수출 확대…"선순환 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2월 18일 경기 화성 에이팩시티에서 한국 농자재 전문 기업인 ㈜에프디파이브(FDfive, 대표 조정훈)가 가나 현지 농자재 유통업체 두 곳(NASA NKZ, FABDONKO)과 친환경 비료 및 생물농약 3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과 함께, 현지 농자재 생산시설 합작 구축 및 농자재 생산·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과 양해각서(MOU) 체결은 농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와 한국 농기자재 수출 확대 정책 기조 가운데 성사된 것으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대(對)아프리카 농자재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2023년부터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를 통해 가나를 포함한 아프리카 7개 국가에서 우리나라 다수확 벼 종자를 시범 생산하여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동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비료, 농약, 농기계 등 우수한 국산 농기자재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농자재 시장·제도 조사를 지원하고 현지 홍보를 위해 전시포(展示圃) 조성 사업 등을 병행해 왔다.   ㈜에프디파이브 조정훈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철저한 시장 및 현지 조사, 아프리카 토양 및 기후 조건에 적합한 비료 개발, 농자재 수출과 아프리카 자원 수입을 연계한 운송비 절감 방안 마련, 케이(K)-농업 공적개발원조(ODA) 등과 연계한 홍보 지원을 꼽았으며, 가까운 시일 내 190만 달러 이상의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는 2027년부터 연간 3천만 명분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벼 종자 1만여 톤을 농가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품질 벼 종자 보급과 함께 이에 적합한 한국산 비료, 농약 등 농기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본 프로젝트가 향후 한국 농자재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에 참여한 가나 농자재 유통업체 팹돈코(FABDONKO Ltd)의 대표이사인 이매뉴얼 콰드우 아그예쿰(EMMANUEL KWADWO-AGYEKUM)은 “한국 농자재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해당 비료가 벼뿐만 아니라 카사바(Cassava), 얌(Yam) 품목 등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어 가나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 등 대표적 공적개발원조(ODA) 브랜드 사업과 연계하여 국산 농기자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종자, 비료·농약, 농기계 등 농업 전후방 산업 기업이 공적개발원조(ODA)를 계기로 더 많은 해외진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선순환 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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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4
  • 김정희 본부장, 검역본부-알리익스프레스 업무협약…"앞으로도 안전한 해외직구를 위해 노력할 것"
    [동국일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대표이사 레이 장, 이하 알리익스프레스)와 12월 19일(목)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해외직구를 통한 동식물 불법 수입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해외직구를 통한 동·축산물 및 식물 수입 금지품의 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외직구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수입 금지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해 해외 가축전염병 및 식물 병해충 유입을 방지하고 국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동·축산물 및 식물 수입 금지품에 대한 상호 자율적 모니터링, 알리익스프레스 내 판매자 대상 동식물 검역 교육, 수입 금지 동·축산물 및 식물 판매자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이 있다.   기존에는 검역본부가 사전 모니터링를 통해 수입 금지품을 발견하고 판매 금지를 요청하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즉각적인 판매 중단 조치를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검역본부와 알리익스프레스가 온라인 플랫폼 내 판매품을 상호 모니터링하여 동·축산물 및 식물의 불법 반입을 사전에 차단함과 동시에 수입 금지품 판매자에 대한 계약 해지 등의 제재 조치, 판매자 대상 동식물 검역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는 등 해외직구에 대한 관리가 더욱 강화된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과의 동식물 검역 관련 협업을 통해 안전한 해외직구를 위해 노력하고, 향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의 업무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해외직구를 통한 동·축산물 및 식물의 불법 반입을 적극 차단하여 가축전염병 및 해외 식물 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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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0
  • 안덕근 장관, '케빈 스팃' 美 오클라호마 주지사 면담…"건설적이고 안정적인 한미관계를 구축할 것"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12월 11일(수), 방한 중인 케빈 스팃(Kevin Stitt) 오클라호마주 주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한-미 양국이 투자·기술협력 등을 통하여 안보 동맹이자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였음을 강조하면서 미국 신(新)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호 호혜적 협력을 이어나갈 중요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번 면담에서 안 장관은 전기차·배터리·재생에너지 등의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비롯하여 미국의 주요 정책 방향이 신(新)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유지되어 미국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 중인 우리 기업들에게 신뢰와 긍정적인 기대를 부여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양측은 양국의 산업 생태계 강화 및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미 협력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한미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안 장관은 다양한 에너지원 확보를 통하여 안정적인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한국과 석유·가스·재생에너지 등 풍부한 자원을 가진 오클라호마주가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하면서, 향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언급하였다.   끝으로, 우리 기업들이 오클라호마주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 안심하고 투자하면서 일관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경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지사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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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2
  • 산자부,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중국 상무부는 2024.11.28(목)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제2차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지난 5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 회담 시 합의 사항의 후속조치로 개최되었으며, 양측은 자국 공급망 정책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들에 대한 예측 가능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에 합의하였다.   이어서 개최된 「제5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회의」에서 양측은 한중 산업협력단지(한: 새만금, 중: 옌타이, 옌청, 후이저우) 운영 현황을 청취하였다. 특히 금번 회의가 한중 협력 중국 측 산단인 옌청에서 개최되는 만큼, 우리 측은 우리 기업들에게 친화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중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국기전상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중 제3국 시장 공동진출 포럼」에는 한중 기업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제3국 투자 환경 관련 정보 및 양국 간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한편, 다음날(11.29(금)) 개최된 「한중 산단(옌청) 경제무역협력 교류회」에서는 옌청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새만금개발공사는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향후 양국 산단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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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임기근 청장, UAE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 방한…"중동 지역, 우리 조달기업들의 관심이 큰 시장"
    [동국일보] 임기근 조달청장은 11월 19일 한국을 방문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Abu Dhabi) 정부역량강화부(Department of Government Enablement)의 아흐메드 타밈 히샴 알 쿠탑(Ahmed Tamim Hisham Al Kuttab) 의장(장관급)을 만나 양국의 공공조달 정책 발전에 대한 논의를 나누었다.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는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의 특별 지침에 따라 정부 공공분야 디지털 전환 및 통합서비스 개선을 위해 ‘23년9월 설립된 부처로서,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조달청의 전략조달, 전자조달, 혁신조달 등 우수한 공공조달 운영 노하우를 배운다.   이날 자리에서 임기근 조달청장은 한국 조달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Back to the Basic)”, “차세대 나라장터”등 주요 조달 정책들을 소개하며, 한국의 우수한 “K-조달”을 아부다비 사절단에게 전수하였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 방한을 통한 한국의 공공조달 체계의 전수는 정상이 상호 방문한 이후 심화된 양국의 협력 관계를 보여준다” 면서, “중동 지역은 우리 조달기업들의 관심이 큰 시장인 만큼, 한국의 우수한 조달 인프라를 중동에 전파하여 현지 공공조달 제도를 선진화하는 한편 우리의 우수한 조달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저변도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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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2
  • 유상임 장관, 2024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세계 전파산업 최고 국가로 도약할 것"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전파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전파방송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1월 18일(월)부터 11월 24일(일)까지 한 주간 「2024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이하 진흥주간)을 운영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자파학회가 공동 주관하여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이번 진흥주간 행사는 ‘전파로 하나되는 디지털 세상,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되며, ①전파산업인의 날, ②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 ③전파산업 학술회의, ④전파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전파산업인의 날’ 행사는 11월 20일(수) 11:20 ~ 13:00 코엑스 인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과기정통부 장관상 5점),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과기정통부 장관상 1점), 생활환경 전자파 바로알기 공모전(과기정통부 장관상 1점)에 대한 시상식과 전파방송 진흥유공자(정책, 학술연구, 산업 총 3인)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된다.   ‘전파산업인의 날’은 작년까지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 형태로 진행었으나, 전파산업인의 자긍심을 더욱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그 명칭을 변경하였고, 참석인원도 기존 150여명에서 300여명으로 대폭 확대하여 진흥주간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4)’ 행사는 LG U+, 중앙전파관리소 등 71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전파 전문 종합전시회로, 11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회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을 수상한 7개의 기술을 포함하여 국내외 전파산업계에서 개발한 가장 최신의 전파기술·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제별(위성, 비면허 주파수, 국방 등)로 구역을 나누어 전시관을 구성하여 기업간 거래(B2B, Business to Business) 및 교류가 더욱 수월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기술전시 이외에도 채용설명, 취업상담, 정부 지원사업 안내 등 다양한 홍보관도 함께 운영하여 학생·기업·연구자 모두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파산업 학술회의도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과 마찬가지로 11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파산업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 토론회, 위성전파 기술 학술회의, 국방정책토론회 등 총 17개의 다양한 지식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계전파통신회의(WRC) 토론회에서는 위성통신, 6세대 이동통신, 전파 주파수(스펙트럼), 무선전력 등 기존 토론회들의 연계를 통해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주요 의제에 대한 산업계 의견 수렴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파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11월 18일(월)부터 11월 24일(일)까지 한 주간 온라인 및 국립광주과학관 등에서 다양한 전파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로는, 중앙전파관리소 블로그(blog.naver.com/crms3400)에서 구호(캐치프레이즈) 빈칸 퀴즈 이벤트(11.18.(월)~22.(금))를 진행한다. 한편, 호남권에서 열리는 행사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하여 광주과학관에서는 전파 탐험대(11.22.(금)~24.(일)), 전파 공연(11.23.(토)) 등 전파를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호남권 학교에 찾아가는 전파교실(10.25(금)~11.27(수))도 운영할 예정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계기로, 산학연이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전파산업 최고 국가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전파산업의 혁신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6세대 이동통신 등 차세대 주파수 논의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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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박연재 국장, 경제협력개발기구 협력 미세플라스틱 국제 공동연구 추진…"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 전 세계의 협력이 매우 중요"
    [동국일보]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협력하여 미세플라스틱 분야 국제 공동연구 사업을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환경·보건·안전(EHS) 사업으로 채택되어 진행되는 미세플라스틱 분야 공동연구의 첫 사례다.   우리나라의 공동연구 제안은 이달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 화학생명공학위원회(CBC)에서 미국, 유럽연합(EU), 호주, 일본 등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을 얻었다.   환경부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미세플라스틱 관련 정책 수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 화학생명공학위원회에 이번 공동연구를 선제적으로 제안했다. 주오이시디(OECD) 대한민국대표부도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만 유로의 기여금을 경제협력개발기구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미세플라스틱의 표준물질 개발, 물리화학적 특성 평가 및 독성 시험 평가 등의 내용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며,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전문가들의 활발한 정보공유 및 공동연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리나라(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는 주도국으로서 미세플라스틱의 환경 및 인체 영향에 대한 과학적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 표준화된 평가 방법을 개발하는 등 이번 공동연구의 국제적인 협력 체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제5차 국제 플라스틱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11.25~12.1, 부산)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세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 사회의 연구 역량 입지 구축과 함께 향후 미세플라스틱에 관한 실효성 있는 환경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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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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