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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6 대표팀, 4개국 대회 1차전에서 일본에 패배
    일본과의 경기에 나선 U-16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동국일보] 남자 U-16 대표팀이 2년 5개월만의 공식 경기에서 패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은 8일 오후 6시 일본 센다이 유어텍 스타디움에서 열린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2022' 1차전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이번 대회는 4개국이 참가한 친선대회로, 한국, 일본, 멕시코, 우루과이의 U-16 대표팀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경기는 지난 2020년 1월 터키 에게해컵 국제친선 대회 이후 U-16 대표팀이 2년 5개월만에 치르는 공식 경기였다. 전반 7분 선제골을 내준 대표팀은 전반 40분과 후반 6분 연속골을 내줘 3점 차로 무너졌다. 변성환 감독은 후반에만 7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변화를 줬지만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다. U-16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올 하반기 열리는 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삼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멕시코가 우루과이를 2-0으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2022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1차전 한국 0-3 일본 출전선수: 윤기욱(GK) – 곽성훈 강민우 황지성 김성주(후25 김승현) 김명준(주장, 후16 진태호) 백승원(후16 최온유) 양민혁(후25 윤도영) 이창우(후44 이서준) 차제훈(후44 윤도영) 김민성(후25 박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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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이집트전 티켓 9일 오후부터 판매
    이집트전 티켓[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4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이집트의 친선경기 입장권을 9일 오후 5시부터 판매한다. 입장권은 대한축구협회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플레이KFA(www.playkfa.com) 를 통해 판매된다. 또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접속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장까지 살 수 있으며, 단체 판매는 없다. 현장 판매는 온라인으로 매진되지 않을 경우에만 경기 당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실시한다. 다만 휠체어석은 비장애인의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장애 여부 확인후 판매한다. 입장권 가격은 지난 2일 열렸던 브라질전과 같다. 최고 35만원부터 최하 3만원까지 다양하다. 프리미엄석은 A석 35만원, B석 28만원, C석 23만원이다. 맥주와 안주가 제공되는 스카이펍은 30만원에 판매한다. 소량의 맥주를 마시며 관람할 수 있는 기네스존이 새로 생겼으며 16만원이다. 미성년자는 스카이펍과 기네스존의 티켓을 구매할 수 없다. 1등석은 좌석 위치에 따라 S석이 17만원, A석 15만원, B석 13만원, C석 11만원이다. 2등석도 위치별로 7만원, 6만원, 5만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레드존(응원석)은 3만5천원, 3등석과 휠체어석은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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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KBO 리그 40주년 기념 디지털 공모전 사업 입찰 실시
    KBO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KBO 리그 40주년 기념 디지털 공모전 사업 운영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KBO 리그 40주년을 맞아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공모전을 진행함으로써 팬들과 함께해온 리그 40주년을 기념하고 추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자는 일반팬을 대상으로 한 사진 공모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등 총 2개 형태의 공모전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각각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사진 작품 및 아이디어는 KBO 공식 채널, 포털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 및 입찰제안서를 확인한 후, 제안서와 필요 서류를 준비해 7월 19일(화) 오전 11시까지 KBO 2층 마케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편, 이메일 및 팩스 접수 불가). 입찰 참가자격, 세부 과업 지시서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공개 입찰 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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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KBO 브랜드 비전과 매뉴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
    KBO 공식 홈페이지 ABOUT KBO 이미지[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의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비롯한 로고 활용 매뉴얼이 오늘(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앞서 KBO는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브랜드 리뉴얼을 시행한 바 있다. 개막전에는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와 디자인, 홍보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야구 팬들에게 다가갔다. 또한, 리그의 3가지 핵심 가치 ‘PASSION’, ‘ENGAGE’, ‘PROGRESS’와 함께 ‘Sliding to your life(라이프스타일의 중심, KBO 리그)’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보였다. 이를 토대로 3루에서 홈플레이트로 슬라이딩 해 들어오는 순간을 시각화한 이미지를 활용, 일관성 있는 브랜드 체계를 재정립해 공개한 바 있다. KBO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로고 활용에 관한 매뉴얼을 비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기로 했다. KBO 로고, 리그 엠블럼, 40주년 기념 로고, 퓨처스리그 엠블럼을 확인할 수 있으며, KBO 브랜딩 매뉴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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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KIA 소크라테스, 5월 월간 MVP로 선정
    KIA 소크라테스 5월 성적 및 투표 결과.[동국일보] KIA 소크라테스가 5월 한달 간 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이며 5월 월간 MVP로 최종 선정 됐다. 소크라테스는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18표(56.3%), 팬 투표 340,076표 중 64,748표(19%)로, 키움 안우진을 제치고 개인 첫 월간 MVP를 수상하게 됐다. KIA 소크라테스는 개막 초반 리그 적응에 힘겨운 모습을 보이며 부진했지만, 5월 들어 완전히 달라졌다. 5월 한달 간 맹활약으로 소크라테스는 타율(0.415)과 안타(44개) 1위를 비롯해 타점(28점) 공동 2위, 득점(20점) 3위 등 다양한 타격 지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KIA는 소크라테스의 활약에 힘입어 5월 월간 팀 승률 1위(0.692, 26경기 18승 8패)에 오르며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뛰어들게 됐다. 5월 MVP로 선정된 소크라테스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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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KLPGA 2022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 최가빈, 생애 첫 우승!
    최가빈, 생애 첫 우승![동국일보]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800만 원)’에서 최가빈(19,삼천리)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흘간 열린 본 대회의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아채며 6언더파 66타 공동 3위에 오른 최가빈은 2라운드에서도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66-68)의 성적으로 최혜진2(20,대우산업개발)와 함께 공동 선두까지 올랐다. 최가빈과 최혜진2의 대결 구도로 좁혀진 최종라운드에서 최가빈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솎아내면서 2라운드에 이어 4타를 줄였고,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66-68-68)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가빈은 “아마추어 때 우승한 이후로 프로 데뷔하고서는 준우승만 했다. 그래서 그런지 후련한 느낌이다. 열심히 해온 것에 대한 결과인 것 같아 뿌듯하고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밝히면서 “나를 믿고 항상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삼천리 이만득 회장님과 지유진 감독님을 비롯해 권기택 코치님, 전익주 트레이너 선생님, 그리고 후원해주시는 타이틀리스트에 감사드린다. 대회를 열어주신 엠씨스퀘어, 군산 컨트리클럽, 그리고 KLPGA에도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최가빈은 “올 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고 있는데, 정규투어에서의 경험이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지 않나 싶다. 정규투어에서 겪은 어려운 상황들이 나를 성장하게 만든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특히 이번 코스에서는 90-110미터 거리가 남는 홀이 많아 그 거리 연습을 많이 한 덕분에 찬스를 수월하게 만들 수 있었고, 퍼트 미스도 별로 없어서 스코어를 잘 지키면서 찬스를 살렸던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라며 힘줘 말했다. 최가빈은 아버지의 권유로 언니에 이어 11살에 골프를 처음 접했다. 언니와 함께 연습하고 경쟁하면서 골프에 흥미를 더 느끼게 됐고, 갤러리가 많은 곳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이 나오는 TV 중계를 보고 선수의 꿈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한 최가빈은 ‘GA KOREA배 제17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제31회 올포유-레노마 전국 중-고등학생 그린배 골프대회’, ‘가누다배’ 제18회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등에서 우승했고,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최경주재단 주니어 챔피언십’ 여자부 등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처럼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경험을 쌓은 최가빈은 2021년 국가상비군으로 선발되었지만, 이를 반납하고 프로의 길에 들어섰다. 자신의 장점을 ‘비거리’라고 말하는 최가빈은 드라이버를 평균 235~245M 정도 보낸다고 밝혔다. 최가빈은 “큰 키(165cm)는 아니지만, 평소 운동을 많이 해 체력이 좋고 근육이 많아 헤드 스피드를 잘 내는 편이다. 비거리가 많이 나서 짧은 거리가 남다 보니 찬스를 잘 만든다.”라고 말하면서 “또한 롱게임 뿐만 아니라 퍼트도 자신 있다. 앞으로 내 강점을 갈고 닦아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정규투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최가빈은 “우승하기 전에는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어서 정규투어 시드권을 받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이제 우승을 했으니, 상금왕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라고 말한 뒤 “골프 선수로서는 KLPGA의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밖에 조혜림(21,지벤트)이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65-72-66)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정시우(21,도휘에드가)가 11언더파 205타(70-67-68)를 쳐 그 뒤를 이었다. 올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는 강지선(26,노랑통닭)이 10언더파 206타(66-69-71)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1, 2라운드에서 굳건히 선두 자리를 지키며 생애 첫 우승을 노린 최혜진2는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잃고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65-69-73)로 경기를 마쳐 김하림(21), 김민선7(19,대방건설), 한나경(23,참좋은여행)과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엠씨스퀘어와 군산 컨트리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 채널을 통해 6월 21일(화) 19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우승자 최가빈 주요 홀별상황] 4번 홀(파5,525야드) : D-3W-그린 우측 30Y 58도웨지-핀 우측 1M 1퍼트 버디 5번 홀(파3,159야드) : 7i-핀 좌측 3M 1퍼트 버디 11번 홀(파4,361야드) : 3W-125Y PW-핀 앞 3미터 1퍼트 버디 14번 홀(파4,304야드) : 18UT-95Y 58도웨지-핀 앞 1.5M 1퍼트 버디 15번 홀(파4,370야드) : 3W-130Y 8i-55Y 58도웨지-핀 앞 7M 2퍼트 보기 16번 홀(파5,517야드) : D-230Y 18UT-그린 앞 15Y 52도웨지-핀 뒤 0.7M 1퍼트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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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KPGA, ㈜우주텍과 교육파트너 협약 체결… ‘KPGA 지정 골프패치’ 선정
    조인식 후 기념촬영에 임한 KPGA 김병준 부회장과 우주텍 허민수 대표이사[동국일보] 8일(수)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우주텍 허민수 대표이사, KPGA 김병준 부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본 협약을 통해 우주텍의 ‘마음편히 골프패치’가 ‘KPGA 지정 골프패치’로 선정됐다. 우주텍은 KPGA가 주관하는 공식 교육 행사에 필요한 마음편히 골프패치, 엣이즈 아로마 손소독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음편히 골프패치’는 골프, 등산 등 다양한 레저활동 시 장시간 자외선 차단에 도움을 주는 자외선 차단 패치이자 보습, 미백, 주름 개선 등의 기능성을 더한 스킨케어 골프패치다. 엣이즈 아로마 손소독제는 5가지 향기를 갖춘 뿌리는 손소독제로 보습성분까지 더해 끈적임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우주텍 허민수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골프산업을 선도하는 KPGA와 공식 교육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PGA와 함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GA 김병준 부회장은 “한국프로골프산업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우주텍 임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우주텍과 상호 협력을 통해 구성원들의 행복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주텍은 유망 벤처기업으로 국내 최초 오가닉 울 신발인 르무통, 마음편히 골프패치, 엣이즈 아로마 손소독제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랭킹닷컴 1위 여행용품 전문쇼핑몰인 ‘트래블기어’를 통해 국내 주요 여행용 캐리어 상품을 판매하고 여행에 필요한 정보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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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65주년 맞이 ‘KPGA 선수권대회’... 투어 선수-주니어 간 ‘뜻 깊은 만남’
    65주년 맞이 ‘KPGA 선수권대회’[동국일보] 국내 최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대회장인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 8인과 주니어 선수들이 함께한 뜻 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프로골프의 맏형’ 최경주(52.SK텔레콤), 개막전 우승자 박상현(39.동아제약),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챔피언 양지호(33), 현재 시즌 2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에 위치한 김비오(32.호반건설)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26.DB손해보험), 2020년 본 대회서 역대 최초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낸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 2018년과 2019년 대회서 정상에 오른 문도엽(31.DB손해보험), 이원준(37.웹케시그룹)과 더 퍼스트 티 코리아소속 주니어 선수 8명이 참여했다. 먼저 투어 선수 1인과 주니어 선수 1인이 한 팀을 구성했다. 17번홀에서 주니어 선수들은 본인과 짝을 이룬 투어 선수의 캐디로 나서며 캐디의 역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8번홀에서는 65m 어프로치 챌린지가 열렸다. 65m 어프로치 챌린지는 올해 65회 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의 역사성을 강조하고 기념하기 위해 핀에서 65m 떨어진 지점에서 어프로치샷을 해 홀에 가장 가깝게 안착시키는 니어핀 대결로 치러졌다. 한 팀 당 투어 선수 1회, 주니어 선수 2회씩 총 3회의 기회가 주어졌고 측정 결과 2차 시도에서 샷을 홀 2.8cm 근처까지 붙인 김성현 팀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본 행사 종료 후 18번홀 그린에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KPGA 선수권대회’ 역대 우승자 18명이 함께한 포토콜 행사가 열려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서요섭은 선수들을 대표해 “’KPGA 선수권대회’에 나설 때 마다 역사의 한 순간에 서 있다는 자부심이 든다.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매 대회 박진감 넘치고 치열한 승부로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최고의 플레이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국프로골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있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총상금은 15억 원, 우승상금은 3억 원으로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048야드)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 비해 총상금을 5억 원 증액했다.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함께 PGA투어 ‘더 CJ컵’의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본인이 원할 경우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 KPGA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1라운드부터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한편 더 퍼스트 티 코리아(재단법인 나인밸류스)는 골프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인성을 발달시키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목표로 2016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다양한 골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골프 대중화 및 올바른 골프 문화를 선도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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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이유석, ‘KPGA 스릭슨투어 8회 대회’ 정상 등극… 2개 대회 연속 우승
    이유석, ‘KPGA 스릭슨투어 8회 대회’ 정상 등극[동국일보] KPGA 프로(준회원) 이유석(22.우성종합건설)이 ‘2022 KPGA 스릭슨투어 8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022 KPGA 스릭슨투어 7회대회’에 이어 시즌 2승을 기록했다.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2. 7,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이유석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5)에서 출발한 이유석은 1번홀과 2번홀(파4)까지 2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5번홀(파4)과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이후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솎아낸 이유석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에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이유석은 “프로에 입회한지 한달만에 연달아 2승을 해 정말 값지다. 평소 퍼트가 장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우승을 통해 더욱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며 “후원해주시는 우성종합건설 정한식 회장님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인 12세 때 골프채를 처음 손에 잡은 이유석은 2018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올해 4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했다. 그는 “2승을 하면서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번 대회 우승의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유석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및 ‘스릭슨 상금순위’ 부문에서 각각 33,846.19포인트, 32,522,461원으로 1위로 올라섰다. 한편 함재형(25)과 최민석(24)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022 KPGA 스릭슨투어 9회 대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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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국기원,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제막식 개최
    국기원이 오는 6월 16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남쪽 현관에 설치된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모습[동국일보] 국기원이 태권도 관(館) 통합 기념비와 고(故) 김운용 국기원 초대 원장의 흉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오는 6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기원에서 열리는 제막식은 태권도 발전의 초석이 된 태권도 관 통합의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고, 김운용 초대 원장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태권도 관 통합의 역사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2년 국기원 개원 이후 1976년 전국 3천여 태권도장이 소속된 9개관을 통합한다는 취지에서 관 명칭을 일련번호(1관: 송무관, 2관: 한무관, 3관: 창무관, 4관: 무덕관, 5관: 오도관, 6관: 강덕원, 7관: 정도관, 8관: 지도관, 9관: 청도관)로 바꾸고, 태권도 총본관을 구성한다. 1978년 8월 5일 태권도 총본관 이사회 결의에 따라 관 통합(폐쇄)을 합의하기에 이르렀고, 같은 해 10월, 9개관 연합체인 태권도 총본관의 자율적인 폐쇄로 국기원은 비로소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구심점이자 세계태권도본부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제막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열린다. 1부 행사는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태권도 관 통합의 역사 등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축하 시범이 30여 분간 이어진다. 중앙수련장에서 1부 행사가 마무리되면 남쪽 현관으로 장소를 옮겨 2부 행사인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와 김운용 초대 원장의 흉상 제막 등이 진행된다. 제막에 앞서 김운용 초대 원장의 배우자인 박동숙 여사에게 헌신적인 내조에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태권도 원로들을 비롯해 태권도 유관단체 관계자, 국기원 임직원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국기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지난해 11월부터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와 김운용 초대 원장의 흉상 제작에 착수, 약 8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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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KLPGA 2022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 인터내셔널투어 회원 리슈잉 우승!
    인터내셔널투어 회원 리슈잉 우승[동국일보]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224야드) 서코스(OUT), 동코스(IN)에서 열린 ‘KLPGA 2022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에서 인터내셔널투어 회원(이하 I-TOUR 회원) 리슈잉(19,중국)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에서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 공동 2위에 오른 리슈잉은 최종라운드에서 전반에는 파행진을 하다가 후반에 버디만 4개를 골라잡으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김해인(20,온오프), 김다은D(19), 주가인(19)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핀 1미터 지점에 공을 떨어뜨린 뒤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낸 리슈잉은 나머지 3명의 선수가 파를 기록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슈잉은 “간절했던 우승이라 정말 기쁘다. 눈물이 살짝 났다.”며 우승 소감을 밝힌 뒤, “점프투어를 준비하면서 샷 교정을 조금 했는데 나와 잘 맞는 것 같다. 안정적으로 스윙할 수 있게 됐다.”고 돌아봤다. KLPGA는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의 국내투어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해 대한민국 국적자만 참가할 수 있었던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전면 개방했다. 리슈잉은 변경된 규정을 통해 지난 4월 점프투어 시드순위전에 참가해 2위에 오르며 점프투어 1차전에서 4차전까지 4개 대회의 출전권을 따냈다. 리슈잉은 1차전에서 4차전까지 준우승 2번을 포함해 모두 톱텐에 드는 저력을 보이며 I-TOUR 회원으로 입회했다. 이후, 점프투어 두 번째 차수(5차전~8차전)인 그랜드 삼대인 점프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위에 오른 리슈잉은 다시 4개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고, I-TOUR 회원으로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국적의 리슈잉은 8살 때 한국으로 왔고, 어머니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하게 됐다. 리슈잉은 “국내투어에서 활동하고 싶었는데 마침 외국인 선수도 점프투어 시드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참가 신청을 했다. 정말 운이 좋았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내년에는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고 싶다. 드림투어 상금순위 상위 자격으로 진출하면 가장 좋겠지만 만약 안 되면 정규투어 시드전을 통해서라도 꼭 정규투어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리슈잉이 4개 대회(5차전~8차전) 평균타수 74타 이내를 기록하면 드림투어 시드전과 정규투어 시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리슈잉은 “롤모델은 펑샨샨 선수이고 한국 선수 중에는 고진영 선수를 좋아한다. 나도 언젠가는 LPGA투어에 진출해서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연장 승부에서 아쉽게 패한 김해인과 김다은D, 주가인이 공동 2위에 올랐고, 이준이(19)와 유재원(18)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15일(수) 20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우승자 리슈잉 주요 홀별 상황] 10번홀(파5,542야드) : D-'17UT-'77Y 58도웨지-'핀우측뒤 5M 1퍼트 버디 13번홀(파3,139야드) : 8i-'핀뒤 10M 1퍼트 버디 15번홀(파3,142야드) : 7i-'핀우측 9M 1퍼트 버디 16번홀(파5,488야드) : D-'187Y 22UT-'17Y 58도웨지-'핀앞 1M 1퍼트 버디 연장홀[18번홀(파4,383야드)] : D-'121Y PW-'핀앞 1M 1퍼트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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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 제69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 경주서 개최
    제69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 홍보 포스터[동국일보] 경주시는 중학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69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24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과 포항생활체육야구장 등지에서 15일 간 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AS)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학야구대회다. 지난 2019년 경주에서 처음 개최되기 시작해 2024년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134개 팀, 4700여명이 참가해 133경기가 열린다. 19일까지 예선이 진행되며, 12개 팀이 21일부터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스포티비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던 지난 2년과 달리 올해는 학부모 등 관람객 입장이 허용돼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 대회가 치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지역에서는 경주중학교가 참가해 지역을 대표해 선전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대회 개최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숙박업과 요식업, 세탁업, 목욕장업 등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7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경주에서 이번 대회가 치러져 뿌듯하다”며, “야구 유망주들이 꿈과 실력을 키우는 의미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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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 ‘아산 도고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도고 지역경제 온기 팡팡
    ‘아산 도고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도고 지역경제 온기 팡팡[동국일보] 아산시 도고면 인근 선장축구장에서 지난 4일, 5일 이틀간 ‘아산도고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됐다. 제이엠스스포츠컴퍼니에서 개최한 이번 축구대회에는 아산, 천안, 성남,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40여 개의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선수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움츠러들지 않고 마음껏 실력을 뽐냈다. 도고면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도고온천에 숙소를 정하고 모든 선수와 가족들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으로 경기를 위해 도고면을 찾은 사람들을 반겼으며, 선수들에게 갈증을 달래줄 생수를 전달했다. 모처럼 지역에서 열린 체육행사로 도고면 숙박업소와 식당도 활기를 띠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U-10부 버금조 우승팀인 분당유소년팀 시상에 나선 고영경 도고면체육회장은 “지역에서 축구대회를 개최한 제이엠스스포츠컴퍼니에 감사드리며, 축구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과 가족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 아닌 시작이 돼 계속해서 활기 넘치는 도고면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동훈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제대로 경기를 하지 못했을 유소년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보이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올가을에도 축구대회를 개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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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 벤투 “감독으로서 손흥민 지도한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
    벤투[동국일보] 남미의 강호 칠레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날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 손흥민을 지도한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해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1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센추리클럽’ 자축포까지 터뜨리며 승리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A매치 칠레전 첫 승리를 따냈다. 칠레는 현재 FIFA 랭킹 28위로 29위인 한국과 고작 한 단계 차이다. 지난 2일 열린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경쟁력을 시험했으나 1-5로 대패하며 A매치 2연패를 기록한 한국은 칠레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날 한국은 브라질전과 비교해 수비에서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고, 빌드업의 정확성이 향상되며 좋은 찬스가 많이 나왔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과 함께한 과정과 경험 모두 좋았다. 감독으로서 이런 선수를 지도한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좋은 경기였고, 정당한 승리였다. 경기를 승리한 것도 중요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보완하고 발전해야 할 부분을 해냈다는 게 더욱 중요하다. 경기 초반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이후 경기 밸런스를 잡아가면서 진행했다. 득점 후 경기를 잘 컨트롤 했고, 전환 장면에서 좋은 모습 보였다. 후반전에는 두 번째 골을 더 일찍 넣어 경기를 일찍 마무리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부분은 아쉽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이었다. 더 발전할 것들은 발전시키고, 경기를 분석할 예정이다. -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선수를 시작으로 한 빠른 공격 전개가 인상적이었다. 정우영은 좋은 기술을 가졌고, 전술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선수다. 유럽 리그에서 활약 중이고, 경기 중에 높은 리듬을 보여주는 선수 중 하나다. 공수 양면에서 본인이 해야할 역할을 다 해주며 좋은 경기 치뤘다. 이 뿐만 아니라 팀 전반적으로 보여준 태도에 만족한다. -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한 이유는? 스트라이커는 손흥민이 활약 가능한 포지션이다. 이미 대표팀에서 이 포지션으로 출전해서 활약한 적이 있고, 구단에서도 그렇게 활약하곤 한다. 손흥민의 특징이 황의조나 조규성과는 다르다. 이번 경기 전략이 윙어와 스트라이커 통해서 공간 활용이었다. 손흥민이 그에 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활용하게 됐다. - 지난 4년간 손흥민과 함께한 과정은 어땠나? 손흥민과 함께한 과정과 경험 모두 좋았다. 감독으로서 이런 선수를 지도한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다. 손흥민 본인에게도, 코칭스태프에게도 좋은 경험이다. 모든 사람들이 손흥민 능력을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 몇 년 간 구단과 대표팀의 상황이 달랐음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로 인해서 오늘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손흥민에 대해 기쁜 마음이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지만 앞으로도 더 긴 기간 동안 수년간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 황의조를 선발에서 제외한 이유는? 이번 6월 소집에서는 2주 동안 4경기가 치뤄진다.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을 최선의 컨디션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황의조를 선발에서 제외한 이유는 전술적, 기술적인 결정이다. 알다시피 황의조는 브라질 상대로 좋은 모습 보여주며 득점까지 했다. 그런 모습들에 항상 만족하고 기쁜 마음이다. 황의조가 우리 대표팀에게 어떤 존재인지 잘 알고 있지만 변화가 필요하다. 경기력과 상관없이 매 경기 전략에 맞춰서 이런 변화를 한 것이다. - 김민재가 부상으로 빠진 후,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도 몇 가지 문제를 드러냈다. 사실 오늘은 지난 경기들보다는 문제점들이 적었다. 우리는 (세밀한 빌드업으로 인해) 위험 부담을 안고 플레이를 했고, 불필요한 위험 부담도 있었다. 상대가 만들어낸 기회 같은 경우에는 수비 과정 뿐만 아니라 공격 과정도 관여가 돼있다. 우리가 수비에 몇몇 선수가 빠져 있는데 다음 경기에 어떤 옵션들이 가능할지 지켜볼 것이다. 지난 경기와 비교해 수비적으로 좋은 태도들을 보였다. 특히 1차 압박 경우에는 향상된 모습 보여줬다. 그러나 밑에서 플레이할 땐 수비 실수가 나온 것 같다. 내가 해야 할 것은 이런 실수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훈련 시간이 많지 않지만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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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센추리클럽 가입’ 손흥민 “매번 꿈꿨던 순간”
    ‘센추리클럽 가입’ 손흥민[동국일보] 2010년 12월 A매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년이 넘는 여정 끝에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하게 된 손흥민은 꿈꿔온 순간이 현실로 다가온 것에 감개무량해했다. 손흥민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친선 A매치에 선발 출전해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그림같은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기쁘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만약 경기를 지고 축하를 받았다면 불편했을텐데 경기를 승리하고 운 좋게 골까지 넣게 돼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번 꿈꿔온 순간이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해온 결과인데 이런 장면을 미리 생각했다기보다 상황을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브라질과 경기 후 며칠 안 된 상황에서 선수들이 좋은 정신력, 좋은 자세로 경기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크게 진 후 분위기 전환이 어려운데 선수들이 잘해줘 이겼다. 한국에서 하는 만큼 이번 경기를 이기고 싶었고, 선수들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저의 1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기쁘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 센추리클럽 자축골을 넣은 소감은? 골을 넣은 것보다 선수들이 좋은 자세로 경기한 것이 너무나 고맙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100번째 경기를 하는데 지고 나서 축하를 받으면 마음도 불편했을 텐데 경기를 승리하고, 운 좋게 골까지 넣어 기분 좋게 100번째 경기를 마무리했다. - A매치 첫 경기할 때 이 순간을 생각했었나? 100경기를 뛰겠다는 생각은 안 했고, 그냥 매순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시간이 참빠르다. 뒤돌아볼새 없이 지나갔는데 매번 꿈은 꿨다. (100경기 출전은) 어떻게 보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대표팀에 해온 결과인데 미리 생각했다기보다 상황을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 소속팀에서는 차범근의 유럽 최다골을 깼다. 대표팀에서도 차범근의 득점 기록을 깰까? 물 흐르듯 지나가면 눈앞에 나타날 것이다. 그런 걸 신경 쓰면 팀이나 개인적으로 좋지 않을 수 있다. 사실 차 감독님과 저를 비교하는 것은 죄송스런 마음이 든다. 엄청나게 해놓은 업적을 내가 감히 쫓아갈 수 있다는 자체로도 영광이다. 내가 해야할 것들을 하면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이다. - 오늘 황희찬의 플레이가 좋았다. 손흥민에 대한 집중견제가 많다보니 동료들의 활약으로 인해 부담을 덜게 되는 측면이 있나? 집중 공략이 없던데요(웃음). 선수들이 가진 능력이 많은데 다 못 보여주는 걸 볼 때 마음이 아팠다. (황)의조나 (황)희찬이 모두 엄청 좋은 능력을 가졌다. 그리고 오늘 언급해야할 선수가 있다. 정승현, 나상호, 김문환이 그동안 교체로 들어가거나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오늘 선발로 나오면서 준비된 자세를 보여준 것 자체가 팀의 단단함을 보여주는 증거다. 개개인이 가진 능력을 맘껏 펼친다면 경기장에서 행복해질 것이다. - 마지막 프리키커는 감독이 지정했나? 감독님이 지정하는 건 없고 경기장 상황마다 자신 있는 선수가 찬다. 저도 양보하는 걸 좋아한다. 프리킥은 황인범, 정우영(알사드)도 잘 차고, 홍철 형도 잘 한다. 상황마다 키커가 바뀐다. 프리킥 훈련할 때 (황)의조도 같이 모여 훈련하는데 경기에서는 자신 있는 사람에게 밀어준다. - 경기장이 팬으로 가득 찼다. 감사하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뭐라 말해야할지... 축구 덕분에 이렇게 많은 사랑 받고 있다. 팬들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축구를 사랑해주시는 마음이 선수들이 다른 데로 벗어나지 않고 책임감을 가지게 한다. 지금처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만족시켜드리겠다고 자신있게 말하지는 못하지만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다. - 경기 후 팬들과 오래도록 인사를 나눴다. 더 하고 싶다. 유일하게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이고 저를 보여줄 시간이다. 이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안타깝다. 경기할때는 행복하고 기쁘지만 경기 끝나고 경기장을 돌며 인사하면 ‘곧 헤어지는구나’ 하는 마음에 슬프다. 숙소에 가면 공허한 마음이 많다. 더 해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고 부족해서 죄송한 마음이다. - 손흥민 축구화가 자선경매에서 1600만원에 팔렸고, 유니폼도 650만원에 팔렸다. 소감은 아무것도 아닌 건데 비싸게 사주셔서 감사하다. 경매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해드리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따로 챙겨드릴 수 있도록 협회와 이야기해보겠다. 워낙 큰 돈인데 아무 것도 아닌 저를 위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낙찰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 스포츠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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