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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2’
KIA 최형우 연도별 홈런[동국일보] KIA 최형우가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17일 문학 SSG전에서 통산 4,000루타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는 최형우는 15일(수) 두산과의 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해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까지 2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최형우는 2008시즌 19홈런을 시작으로 2023시즌까지 매 시즌 1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2014~2016시즌에는 3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6번째 3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KBO리그 역사에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SSG 최정 단 한 명뿐으로, 최형우가 달성 시 두 번째로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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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
태국 방콕에서 열린 AFC 총회 현장.[동국일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총회에서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AFC 집행위원회는 AF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AFC 회장과 5명의 부회장, 각 지역 연맹에 할당된 쿼터에 따라 선출된 집행위원들까지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동아시아에는 6장의 집행위원 쿼터가 배정되어 있으며, 이중 한 자리가 2023년 2월 열린 AFC 총회 이후 공석이었다. 공석에 대한 선거는 차기 총회에서 실시한다는 AFC 정관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선거가 진행됐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하여 AFC 정관에 따라 투표 없이 추대로 선임이 확정됐다. 정몽규 회장 외에도 중앙아시아에 할당된 여성 위원 몫으로 단독 출마한 미고나 마흐마다리에바(타지키스탄) 위원도 함께 선임됐다. AFC 집행위원 임기는 2027년 정기총회까지다. 정몽규 회장은 해당기간 동안 아시아축구의 방향성과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국제축구 무대에서 한국축구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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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리그 300만 관중까지 3만 8,795명
역대 300만 관중 돌파 최소 경기수 순위[동국일보]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3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14일 경기까지 210경기에 누적 관중 296만 1,205명이 입장해 300만 관중 달성까지 3만 8,795명을 남겨두고 있다. 15일 215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한다면 2024 시즌 전체 경기를 약 30% 진행한 상황에서 3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지난 4월 27일(148경기 진행) 200만 관중 달성 이후 67경기만에 300만 관중을 눈 앞에 두고 있어, 78경기가 소요된 100만에서 200만보다 빠른 추세로 관중이 늘었다. 역대 300만 관중 돌파 시점을 봤을 때, 190경기로 3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다. 10개 구단 체제 이후로는 가장 빠른 속도다. 구단 별로는 LG가 누적 41만 6,053명으로 유일하게 40만 관중을 넘었으며 뒤이어 두산이 35만 9,753명, KIA 35만 3,303명, 롯데 33만 7,578명, SSG 33만 4,573명으로 5개 구단이 총 3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 역시 LG가 1만 8,089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두산이 1만 7,131명으로 2위, KIA가 1만 6,824 명으로 3위, 삼성이 1만 5,423명으로 4위, 롯데가 1만 5344명으로 5위에 올랐고, 총 5개 구단이 1만 5,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동기간 대비 증가율로 봤을 때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KIA가 72%의 관중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화는 65% 증가율로 2위에 올랐으며, 2023 시즌 마지막 홈경기부터 2024 시즌 홈에서 열린 17경기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해 1일(수) KBO 리그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17경기)을 세웠다. 시즌 전체 매진 경기수는 59경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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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R] 이정민·이예원, 첫날 나란히 승리
[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첫날 이정민과 이예원이 나란히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투어 통산 11승을 보유한 이정민은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통산 3승의 지한솔에 6홀 차 승리를 거뒀다. 초반 9개 홀에서 6개의 버디를 몰아쳐 압승을 거둔 이정민은 신인이던 지난 2010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이후 14년 만에 정상 탈환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정민은 "상대 선수가 못해서가 아니라 내가 오늘 아이언 샷이 잘 됐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면서 "그린이 어려운 코스인데 아이언 샷이 잘 붙어서 짧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매치플레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 드라이브, 아이언 샷 실수가 있을 수는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 상대 선수가 쉽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이런 부분을 잘 알기 때문에 끝까지 위압감을 주면서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정민은 조별리그에서 지난해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1위를 석권한 이예원을 꺾어야 16강에 오른다. 이정민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박도은을 상대하고 17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올 시즌 벌써 2승을 올린 이예원과 만난다. 이정민은 "아무래도 올해 2승하고, 지난주에 우승한 선수지만 그래서 다 똑같은 선수라고 생각하려 한다"면서 "매치는 당일 컨디션이 제일 중요하다. 랭킹이 높다고 다 승리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12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박도은을 맞아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14번 홀까지 1홀 차로 끌려가던 이예원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15번 홀과 16번 홀을 따내 경기를 뒤집었고 17, 18번 홀에서 박도은의 반격을 잘 막아내 1홀 차로 이겼다. 이예원은 내일(16일) 지한솔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4명이 16개 조로 나눠 치르는 조별리그에서는 승리하면 1점, 비기면 0.5점을 받고 승점을 가장 많이 모은 선수 1명이 16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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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한,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서 연장 접전 끝 프로 데뷔 첫 승 달성
[동국일보] 전재한(34)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 유현준(22.골프존)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때려냈다. 7번홀(파3)부터 9번홀(파4)까지는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이른바 ‘싸이클 버디’를 터뜨렸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전재한은 유현준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6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승부에서 전재한과 유현준은 모두 파로 막아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번홀(파3)에서 이어진 연장 2번째 홀에서 유현준이 보기를 범한 사이 전재한은 파를 적어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전재한은 “프로에 입성한 뒤 첫 우승이라 정말 행복하다”며 “이틀 간 보기없이 경기를 치렀고 끝내 우승을 만들어 냈던 점에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한은 주니어와 아마추어 시절 ‘에릭 전(Eric CHI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무려 40개가 넘는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아마추어 강자였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전재한은 1994년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8세 때 골프로 입문했고 2004년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비교적 연습환경이 잘 갖춰진 호주로 건너갔다. 2006년까지 호주에 거주했던 전재한은 2008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 입학해 본교 소속 골프팀으로 활동했다. 2009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거둬 ‘디오픈’ 예선 참가권을 얻은 뒤 예선을 통과해 ‘디오픈’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2년 6월 대학 졸업 후 프로로 전향했고 그 해 일본투어 큐스쿨에 응시해 2013년부터 일본투어에서 활동했다. 당시 13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통과했으나 시드를 잃었던 전재한은 2014년 귀국해 11월 군에 입대했다. 2016년 8월 군 복무를 마친 뒤 약 한 달 뒤인 9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전재한은 2017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까지 획득했다. 이후 2부투어에서 뛰다 2019년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둬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전재한은 2023 시즌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서만 컷통과하는 부진으로 인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4년동안 기록한 KPGA 투어 최고 성적은 2021년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의 2위였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전재한은 이번 대회 전까지 3개 대회에 나와 2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1회 대회’서는 컷탈락 했지만 ‘2회 대회’서는 공동 11위, ‘5회 대회’서는 공동 6위에 오르면서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그 기세는 이번 대회 우승까지 연결됐다. 전재한은 “지난해의 경우 티샷에 문제가 있었다. 지속되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며 “그동안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티샷도 잡히기 시작했고 멘탈도 강해졌다. 이제 서서히 다시 제자리를 찾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KPGA 투어로 돌아가고 싶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한 단계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남은 대회서도 고른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 골프 선수로서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연장전에서 전재한에 아쉽게 패한 유현준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 2위, 박지민(27)과 박도형(31)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3위, ‘1회 대회’ 우승자인 정선일(32.캐나다)과 윤경식(24)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는 30,270.80포인트를 쌓은 정선일이다. 상금순위 1위도 34,330,800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정선일이다. ‘6회 대회’ 우승자인 전재한은 통합 포인트 6위(24,533.14포인트), 상금순위 5위(25,001,714원)로 올라섰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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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도 심판으로’ KFA 초등 지도자 대상 심판 강습회
지난 4월 2024 경기 초등 지도자 자율리그 시범운영 심판 강습회가 안성에서 열렸다.[동국일보] 전국초등축구리그 소속 지도자들이 심판 강습회를 통해 심판으로 발돋움하여 보다 공정한 초등리그를 만들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대한축구협회(KFA)와 경기도축구협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2024 경기 초등 지도자 자율리그 시범운영 심판 강습회’를 진행했다. 시범 운영으로 진행된 이번 심판 강습회는 2024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 E-RESPECT 11권역 및 저학년 C권역에 속한 U12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전까지 심판 지망생들을 대상으로는 매년 열렸으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습회를 수료한 지도자들에게는 5급 축구심판 자격증이 주어지며,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 E-RESPECT 11권역 및 저학년 C권역 주심으로 투입돼 실제 경기를 관장하는 심판진으로 활약한다. 5급 축구심판 자격증 코스는 이론교육-실전훈련-체력 테스트로 이뤄졌으며, 이론교육과 실전훈련/체력 테스트는 각각 안성공익활동지원센터와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초등분과위원장인 비룡초 우상범 감독은 “지도자에게도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문을 열어 기존과 다른 시선에서 경기를 관장할 수 있는 인재들을 키움과 동시에 코치진과 심판진 간 마찰을 최소화해 보다 건전한 전국초등축구리그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강습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강치돈 메인강사는 “지도자들이 대부분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오히려 강습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났다. 이들은 선수 시절 반칙을 직접 해보고 당해본 입장이어서 당시의 경험을 바로 적용할 줄 알더라”며 “이번 강습회를 통해 지도자와 심판을 겸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린 만큼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고 더 많은 걸 나눌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먼저 이론 교육에선 심판의 임무, 주심의 장비, 어드벤티지 룰, 징계 조치, 핸드볼 파울 등 심판으로서의 소양이나 애매하게 여겨진 반칙 여부를 가리는 방법까지 심판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항목들이 소개됐다. 특히 어드벤티지나 핸드볼 파울의 경우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실제 경기에서 벌어진 장면들을 예시로 보여주며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수강생으로 참석한 수원삼성 U-12 이원석 코치는 “가장 애매할 수 있는 판정 중 하나가 핸드볼이어서 호기심이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그런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도자로 경기에 참여하면 심판에게 항의하는 순간이 어쩔 수 없이 찾아온다. 교육을 들으니 그동안 내가 했던 항의가 다 맞았던 것도 아니었고, 심판의 입장을 어느 정도 헤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도자는 아니지만 심판으로 발돋움하고자 참석한 경기VEXXSUJI U12 김상일 감독의 아내 전현진 씨는 “남편이 축구 감독을 하고 있다 보니 나도 자연스레 축구를 접하게 됐고, 현재는 여성 동호인 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그러던 중 심판 쪽에 관심이 생겼고 여성 심판으로서 축구계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단순히 이론을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애매한 판정에 대한 내 의견을 발표하면서 내용이 더 잘 숙지됐다”고 답했다. 이론교육을 거쳐 실전훈련과 체력 테스트를 통해 수강생들의 실무 능력을 검증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실전훈련은 플랙기법, 러닝기법, 휘슬링, 직접·간접 프리킥 구분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슈팅이 골대를 맞고 바운드돼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애매한 상황에서 득점 여부를 판정하는 훈련도 포함됐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없는 초중고리그 특성상 경기 향방에 결정적인 득점 판정을 더욱 명료하게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었다. 비룡초 GK코치로 활약 중인 우태식 수강생은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올 땐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각도에 따라서도 다르게 보인다”라며 “항상 공의 위치와 가깝게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이번 훈련을 통해 느꼈다”고 밝혔다. 모든 교육을 통과한 수료생들은 지난 4월 24일 전국초등축구리그 저학년 경기C권역을 통해 실제 주심으로서 데뷔를 치렀다. 수료생들은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위해 반칙을 불어야 할 땐 불고 넘어가야할 땐 넘어가며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료생으로서 심판진에 투입된 최준원 씨는 “배운 내용들 중 실전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다만 초등리그는 1심제이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여부를 육안으로 판정하기가 어렵더라. 이 점은 그저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내 자녀들도 초등리그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매사에 공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료생인 정석훈 심판은 “초등리그 선수들도 빨라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것 같다. 그래도 정확한 판정을 내리고자 최대한 공과 가까이 있으려고 노력했다”며 “이전까지 밖에서 경기를 볼 땐 무작정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기에 바빴다. 내가 직접 뛰어보니 시각마다 판정이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대한 정정당당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수원삼성U12에서 활약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배성현 씨는 “지도자들은 1선에서 현장을 보는 분들이기 때문에 심판으로 성장할 수만 있다면 초등리그에 전문성을 부여할 수 있을 거라 본다”며 “지도자들도 심판의 입장을 직접 겪으면서 코치진과 심판진이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상재 현직 심판은 “지도자 출신 심판들이 기존 심판들과 새롭게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것에 반갑다. 물론 아직은 더 발전해야겠지만 현장에서 지켜보니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심판은 그라운드의 정령사다.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고 욕설을 들을 수도 있다. 그에 굴하지 않고 이들이 상황마다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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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2024년도 교수 및 평가위원 표준화 교육 실시
-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2024년도 교수 및 평가위원을 대상으로 표준화 교육을 실시했다. [동국일보]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2024년도 교수 및 평가위원 표준화 교육’을 실시했다. 무주 태권도원에서 지난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 교육에는 올해 활동할 실기교수(품새, 겨루기, 시범, 격파, 호신술) 42명, 이론교수 16명, 평가위원(일반 및 호신술) 31명 등 총 89명이 참석했다. WTA는 전문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춘 태권도 지도자 양성에 필요한 표준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평가위원 평가의 신뢰도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차(품새, 겨루기, 시범 실기교수), 2차(격파, 호신술 실기교수 및 일반, 호신술 이론교수), 3차(평가위원)로 나눠 실시됐다. 실기 및 이론교수를 대상으로는 △자격과정에 따른 교재 이해 △실기교육(분야별 지도법 및 지도방향) △토론(표준화 교육 관련) 순서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평가위원의 경우 △자격과정에 따른 평가방법 이해 △평가방법 실제 및 모의평가 △토론(모의평가 결과 분석)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WTA는 교수 및 평가위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표준화 교육을 추가로 시행하는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WTA는 지난 2월 2일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2024년도 WTA 교수 및 평가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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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2024년도 교수 및 평가위원 표준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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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결승골’ 벨호, 체코에 2-1 승리... 28일 포르투갈전
- 체코와의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선 11명의 모습. [동국일보]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체코를 2-1로 제압하며 올해 첫 공식전에서 승리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0위)이 25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체코(28위)와의 친선경기에서 지소연과 케이시 페어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양 팀의 역대 첫 맞대결에선 한국이 1승을 챙기게 됐다. 올해 첫 공식전을 승리로 장식한 벨호는 오는 25일 오전 3시 15분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포르투갈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콜린 벨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유리(버밍엄)와 케이시 페어(에인절시티)가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노렸으며, 지소연(시애틀레인)-장슬기(경주한수원)-조소현(버밍엄)이 중원을 형성했다. 장슬기는 이번 경기 출전으로 자신의 A매치 1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추효주(인천현대제철)와 이은영(창녕WFC)이 양쪽 윙백을 맡았고, 심서연(수원FC)-이영주(마드리드CFF)-김혜리(인천현대제철)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최후방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이 양 측면을 활발히 활용하며 공격을 전개했다. 최유리와 장슬기가 연이어 왼쪽과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리며 상대 수비를 위협했다. 전반 4분엔 페널티 에리어 오른쪽 부근에서 찬스를 잡은 최유리가 골대 먼 쪽으로 슈팅을 때렸지만 이는 살짝 빗나갔다. 태극낭자들은 적극적인 스위칭을 통해 주도권을 계속해서 가져갔다. 최유리가 왼쪽 지역으로 돌아 뛰며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이밖에 다른 공격진들도 위치를 유기적으로 바꾸는 등 상대 수비를 교란시켰다. 결국 한국이 첫 골을 터뜨렸다. 지소연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자신의 A매치 70번째 득점을 작렬시켰다. 전분 16분 페널티 아크에서 획득한 프리킥에서 지소연이 키커로 나섰다. 지소연은 상대 수비벽을 절묘하게 넘기는 킥을 시도했고, 이는 크로스바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 30분 한국이 위기를 모면했다. 실라이소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린 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혼전상황이 발생했다. 므라조바와 페츠코바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혜리와 이은영이 몸을 던지는 수비로 득점을 저지시켰다.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한국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1분 추효주가 왼쪽 측면으로 돌아 뛰던 케이시 페어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볼을 받은 케이시 페어는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돌파했고,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8분 체코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스비트코바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자유로운 위치에 있던 에바 바르토노바가 크로스를 바깥발로 방향만 돌려놓으며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도 다시 공격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실점한지 5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김혜리가 킥을 올렸고, 이를 케이시 페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5분엔 추효주가 체코의 볼을 끊어낸 뒤 페널티 아크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경기 막판까지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35분 코너킥에서 볼이 흘러나오자 장슬기가 지체 없이 왼발 발리슛을 때렸고 이는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재차 전개한 공격 작업에선 최유리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경기는 한국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2-1 체코 득점: 지소연(전16) 케이시 페어(후1, 이상 한국) 에바 바르토노바(후8, 체코) 한국 출전선수: 김정미(GK), 심서연, 이영주, 김혜리, 추효주, 이은영, 장슬기, 조소현, 지소연(후30 전은하), 최유리(후45+4 천가람), 케이시 페어(후42 문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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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결승골’ 벨호, 체코에 2-1 승리... 28일 포르투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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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16 대표팀, 사우디와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승리
- 사우디전에 선발로 출전한 남자 U-16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동국일보] 남자 U-16 대표팀이 스페인 국제친선대회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페인 알비르에서 열린 2024 U-16 풋볼 페더레이션스컵 2차전에서 사우디와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21분 사우디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8분 정현웅(FC서울 U-18)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균형을 맞췄다. 무승부로 끝날 경우 승부차기를 실시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승부차기가 진행됐고, 한국이 6-5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스웨덴에 2-0으로 승리하며 백기태 감독 부임 후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한 U-16 대표팀은 이번 무승부로 대회 1승 1무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스페인 국제친선대회에는 한국 U-16 대표팀을 비롯해 스웨덴 U-16 대표팀, 사우디아라비아 U-16 대표팀, 잉글랜드 U-16 대표팀이 풀리그로 대결한다. 승부차기로 이기면 승점 2점이 주어지는 대회 규정에 따라 한국은 현재 2승으로 승점 6점을 기록한 잉글랜드에 이어 5점으로 2위다. 한국은 오는 26일 잉글랜드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이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사우디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후반 21분 동료가 후방에서 한 번에 띄어준 볼을 누리 아란타이프가 잡아 1대1 찬스를 맞이했다. 아란타이프는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동점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한국이 경기 종료 직전 균형을 맞췄다. 후반 38분 골키퍼 최주호(울산현대 U-18)의 골킥을 이지호(수원삼성 U-18)가 받아내 왼쪽 측면을 돌파했고 중앙에 있던 이용현(울산현대 U-18)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이용현은 페널티 에리어 오른쪽 부근에서 좋은 위치를 잡고 있던 정현웅에게 다시 패스했고, 정현웅이 낮게 깔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U-16 대표팀은 내년 AFC U-17 아시안컵과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연령대다. 지난해 12월 백기태 감독 부임 후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 대표팀은 올해 10월 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2024 U-16 풋볼 페더레이션스컵 2차전 한국 1-1 (PSO 6-5) 사우디아라비아 득점: 정현웅(후38, 한국), 하비브 누리 아란타이프(후21, 사우디) 한국 출전선수: 최주호(GK), 김도연(후11 김민찬), 박성현, 한준희, 임성현, 박병찬, 신지섭(후24 노연우), 김예건, 장요한, 오하람, 전민승(후17 이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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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16 대표팀, 사우디와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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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4라운드 대진 완성
- 하나은행 코리아컵 1~4라운드 대진[동국일보] 아마추어와 프로를 망라해 최고의 구단을 가리는 코리아컵의 1~4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4라운드 대진추첨식이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됐다. FA컵 대진추첨식은 유튜브 KFATV_LIVE를 통해 생중계됐다. 경기 일정과 시간은 대회 규정에 따라 추첨 이후 협회에서 지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KFA는 올해부터 기존 FA컵의 명칭을 코리아컵으로 바꾸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996년 대회를 창설하면서 FA컵이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나 이는 잉글랜드의 FA컵과 같아 혼란을 야기하고, 대한민국 축구대회의 정체성이 드러나지 않아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결국 KFA는 여러 차례 논의 끝에 한국 축구를 대표한다는 의미와 상징성을 고려해 ‘코리아컵’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코리아컵에는 총 59팀이 참가한다. K리그1 12팀, K리그2 13팀, K3리그 15팀, K4리그 11팀, 그리고 지난해 K5리그 상위 8개 팀이다. 1라운드부터 8강전(5라운드), 그리고 결승전은 단판 승부로 진행되며 준결승만 홈앤드어웨이로 치러진다. 단, 대회 사정에 따라 준결승도 단판 경기로 치러질 수 있다. 1라운드는 3월 9일과 10일, 2라운드는 3월 23일과 24일에 열린다. 추첨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에는 K5리그 8팀, K4리그 11팀, K3리그 하위 12팀이 참가한다. 이 중 K3리그 4위를 차지한 울산시민축구단은 부전승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됐다. 2라운드는 1라운드에서 승리한 16팀과 K3리그 상위 3팀, K리그2 13팀까지 32팀이 참가한다. K리그2 팀 중 부산아이파크는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K3 울산시민축구단과 맞붙게 됐다. 3라운드는 2라운드에서 승리한 16팀과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K리그1 8팀이 참가한다. 2라운드부터 참가하는 서울이랜드가 첫 경기를 승리할 경우 3라운드에서 FC서울과 맞붙게 돼 ‘서울 더비’가 성사될 수 있다. 16강전(4라운드)부터 3라운드에서 승리한 12팀과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K리그1 4팀(광주FC, 울산HD,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이 참가해 진검 승부를 벌인다. 8강전(5라운드)은 추첨 없이 4라운드 경기 번호에 따라 미리 배정된 대로 경기를 벌인다. 4강전(6라운드)과 결승전(7라운드) 대진은 추후 다시 추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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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4라운드 대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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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대표팀 감독으로 류중일 감독 선임
- 류중일 감독 대표팀 주요 경력[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오늘(23일) 대표팀 감독으로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는 지난해 류중일 감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들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달성했고, 이어 11월에 개최된 APBC 2023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토대로 향후 2024 프리미어 12, 2026 WBC 대회에서 주축이 될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점과 연속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중일 감독은 다음 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스페셜 게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로 예정된 프리미어 12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류중일 감독은 “대표팀 감독에 선임되어 사명감과 함께 부담감도 막중하지만, 지난해 KBO의 대표팀 강화 방안에 따른 세대교체를 통해 감독인 저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큰 자신감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도 대표팀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독 선임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해 류중일 감독과 함께 대표팀의 성장과 세대교체에 공헌한 최일언 코치와 류지현 코치를 대표팀 투타 부문 전담 코치로 선임하여, 대표팀의 방향성과 정책 연구 및 전력 분석에 주력할 예정이다. KBO와 전력강화위원회는 3월 초 코칭 스태프 구성을 완료하고, 2024 MLB 서울시리즈 스페셜게임 준비와 함께 2024 프리미어 12 대회를 대비한 엔트리 구성, 상대하게 될 국가에 대한 분석도 차근히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과 최일언, 류지현 코치는 대표팀 관련 업무 외에도 유소년 대회, 교육 등 KBO 주최 행사에도 적극 참가해 국내 야구 저변 확대에도 힘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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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대표팀 감독으로 류중일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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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T, 제1차 이사회 통해 대회 관련 각종 규정 변경
- KLPGT[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KLPGT)가 지난 19일 열린 ‘2024년도 KLPGT 제1차 이사회’를 통해 대회 관련 각종 규정을 변경했다. 먼저, 대회 진행 중 악천후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예정된 일정에 종료하기 어려운 경우, 원활한 대회 운영을 통한 스폰서 및 선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악천후 관련 컷오프’ 규정을 개정했다. 이로써 올 시즌부터는 악천후 등 불가항력적인 사항으로 공식 대회 성립의 최소 요건인 2라운드로의 축소가 불가피할 때, 전체 예선 인원이 2라운드를 종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대회조직위원회의 결정으로 1라운드 성적으로 컷오프를 하여 최종라운드를 효율적이고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이 개정됐다. 이 경우, 최종라운드 참가 인원은 프로 60위(동점 선수 포함)까지와 프로 60위까지의 타수를 기록한 아마추어 선수까지다. 또한, 준회원 선발 실기평가 및 점프투어 시드순위전의 원활한 진행과 동반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반 9홀 컷오프 규정을 신설했다. 신설된 본 규정에 따라, 앞으로 개최되는 ‘준회원 선발 실기평가’ 및 ‘점프투어 시드순위전’에서 매 라운드 별 전반 9홀 기준 파(PAR) 수에서 +12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자동으로 컷오프가 된다. 이밖에, 이벤트성 프로암 규정도 개정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공인 기준 적용’과 관련된 규정을 신설했고, KLPGA 회원 수에 따른 공인료 지급 기준이 ‘5명 이상’에서 ‘10명 이상’으로 개정됐다. KLPGT는 “협회와 투어 발전을 위해 각종 규정을 현실에 맞게 변경하고 신설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투어의 질적 향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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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T, 제1차 이사회 통해 대회 관련 각종 규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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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예결산안심의소위원회 본격 가동
- 국기원 예결산안심의소위원회 첫 회의가 2월 22일(목) 국기원에서 열렸다. [동국일보] 국기원이 예결산안심의소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소위원회는 2월 22일 오전 10시 국기원 귀빈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2023년도 사업결과 및 수지결산안과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확정안 심의에 착수했다. 국기원은 지난 15일 한혜진 이사(위원장)를 비롯해 김무천, 김문옥, 류정애, 박천재, 송재승, 이형택, 임미화, 임종남, 지병윤, 차상혁, 최상진 이사 등 총 12명으로 소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 소위원회 활동에 앞서 국기원은 지난해 12월 효율적인 예산 책정을 위해 개원 이래 처음으로 ‘예산안심의소위원회’를 구성, 사업 타당성과 예산 적정성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예산안심의소위원회’는 총 4차례에 걸쳐 부서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논의하고 전체 예산안을 조정, 확정한 뒤 2023년도 정기이사회에서 그 결과를 보고하고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경상비, 사업비 등) 조정 △각종 회의비 지급 기준 마련 △신규 채용 및 인력 재배치 △예비비 기금 편성 △유사 업무 통합, 이관 등이다. 또한, 부서별로 홍보성 행사 등의 예산 축소를 비롯해 전자책 제작, 전자우편 발송 등 온라인화와 각종 물품(기념품) 구입 및 관리 시스템 정립 등을 주문했다. 2023년도 수지결산안이 마무리됨에 따라 소위원회에서 2023년도 사업실적을 점검하고, 항목별 집행률과 사유를 파악해 2024년도 예산 수립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실적이 미비한 사업의 예산 재편성과 신규, 증액을 요청한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해 앞으로 책임 있는 사업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소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른 2023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과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확정안은 3월 중으로 예정돼 있는 2024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1차 회의를 마친 소위원회는 다음 주 2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고 최종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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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예결산안심의소위원회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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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명칭 '코리아컵'으로 변경 --- 결승전은 서울에서 단판승부로
-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엠블럼.[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는 FA컵의 명칭을 올해부터 '코리아컵'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FA컵의 공식 대회 명칭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으로 바뀐다.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하여 그 나라 성인 축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다. 이 때문에 프랑스의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이탈리아의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스페인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처럼 대부분 국호나 국가 권위를 대표하는 상징을 대회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는 FA컵(The FA Cup)이 대회 이름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996년 대회를 창설하면서 FA컵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는 잉글랜드의 FA컵과 같아 혼란을 주는 경우가 많았고, 대한민국의 축구대회라는 정체성이 드러나지 않아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여러차례 논의와 다양한 후보를 검토한 끝에 한국 축구를 대표한다는 의미와 대외적인 상징성을 고려하여 '코리아컵'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진행 방식도 일부 바뀐다. 그동안 준결승은 단판, 결승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을 주로 채택했다. 올해부터는 준결승은 홈 앤드 어웨이, 결승전은 단판 승부로 열기로 했다. 결승전 장소는 올해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정했다. 잉글랜드 FA컵이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것처럼 코리아컵의 결승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경기장에서 치른다는 전통을 정착시키기 위함이다. 대회 규정도 일부 변경했다. 지난해 결승에만 시행됐던 VAR은 8강전부터 시행해 판정의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경기당 3명이었던 선수교체는 최근의 변화된 추세대로 5명으로 늘어난다.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명을 더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코리아컵 우승팀의 2025/26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자격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협의 결과에 따라, 최상위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직행 티켓 2장은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에 주어진다. ACLE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K리그1 차순위팀에게 주어지며, 나머지 K리그1 차순위 팀이 ACL2 출전권 1장을 가져간다. 단, 이는 코리아컵 우승팀이 K리그1 4위안에 들었을 때만 적용된다. 만약 코리아컵 우승팀이 리그 5위 이하인 경우에는 K리그1의 1, 2위 팀이 ACLE 본선 출전권을 갖고, K리그1의 3위가 ACLE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코리아컵 우승팀은 ACL2에 출전하게 된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에는 지난해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를 비롯해, K리그1부터 K5리그 팀까지 총 60팀이 참가한다. K3, K4, K5 팀이 참가하는 1라운드는 오는 3월 9일과 10일에 열린다. 이에 앞서 23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1라운드 대진 추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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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명칭 '코리아컵'으로 변경 --- 결승전은 서울에서 단판승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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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고SC 이주성 “기성용 같은 미드필더 꿈꾼다”
- 부경고SC 이주성[동국일보] 부산부경고SC(이하 부경고SC)의 이주성은 기성용(FC서울) 같은 미드필더로 성장할 날을 꿈꾼다. 20일 합천 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부경고SC가 제천제일고와 1-1로 비기며 조 1위(1승 2무)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부경고SC는 전반 26분 서영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9분 제천제일고에 동점골을 내줬다. 경기 후 주장 이주성은 “비록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토너먼트에 진출했기 때문에 기쁘게 생각한다. 동료들 모두가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쟁취한 결과다. 토너먼트에 올라가서는 더 나아진 경기력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양산초-부산중앙중을 거쳐 현재 부경고SC에서 3학년으로 활약 중인 이주성의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다. 그는 지난해 백록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과 전국고등리그 후반기에서 수비상을 거머쥐며 탄탄한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주성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건 빌드업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이주성은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해 이번 대회 총 2골을 터뜨리는 등 공격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중이다. 특히 2골 모두 순간적인 문전 침투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그의 공격 재능을 가늠할 수 있다. 이주성은 “중앙 수비수로 출전할 땐 상대 공격수와 다부지게 부딪히는 등 싸워주고, 수비 라인 조율에도 자신 있다”면서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 항상 측면을 돌아봐 동료들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한다. 이를 통해 빠르게 측면으로 볼을 뿌려주는 플레이를 잘 펼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2학년일 당시 3학년 경기에 투입돼 처음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했는데 그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쉬운 패스부터 차근차근 시도해보자는 생각으로 미드필더에 적응해가기 시작했고 나 스스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감독님께서도 무리한 패스를 억지로 시도하려 하지 말고 차분하게 플레이하라며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적응을 마친 이주성은 기성용을 참고해 한층 더 탄탄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하고자 한다. 그는 “시간이 갈수록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모두가 알 듯이 기성용의 킥은 존경스러울 정도로 정교하다. 특히 반대로 전환시켜주는 킥이 날카로운데 나도 그의 플레이를 보면서 더 나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주성은 “지난해 2학년으로 백록기 U17 유스컵에 출전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인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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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고SC 이주성 “기성용 같은 미드필더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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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교육대학교 티볼대회 운영사업자 입찰
- 2023 KBO 미래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생 티볼대회[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2024년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의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본 티볼대회는 예비 초등학교 교사들인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12개팀이 참가하여 진행된다. 입찰을 통해 최종 선정된 업체는 경기 운영, 심판, 기록 등 대회 인력 운영, 브랜딩, 개회식 및 시상식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진행과 운영을 담당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KBO⇒게시판⇒NOTICE)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3월 5일(화) 오후 3시까지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KBO 홈페이지에서 필요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서류를 첨부해 KBO 운영2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우편, 팩스 접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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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교육대학교 티볼대회 운영사업자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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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해남군, 동계전지훈련을 위한 남해안벨트 MOU 체결
- KBO 허구연 총재, 해남군 명현관 군수 MOU 체결[동국일보] KBO 허구연 총재와 명현관 해남군수는 21일(수) 국내 프로, 아마추어 야구팀들의 동계전지훈련 및 대회, 야구관련 행사 등 야구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남해안벨트 MOU’를 체결했다. 해남군은 삼산면 평활리에 87,767㎡(약 26,549평) 규모의 부지를 마련하고 정식 규격 야구장 1면과 야구, 축구 등 복합종목경기장 1면이 포함된 ‘해남스포츠파크’를 141억원의 예산으로 연말까지 준공한다. 해남군은 이로써 현재 군 내에 위치한 해남야구장을 포함해 총 3면의 야구장을 갖추게 됐다. 또한 날씨와 관계없이 사계절 훈련이 가능하고, 수준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할 수 있는 실내 트레이닝센터를 추가 건립하는 등 2026년까지 총 200여 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해남군 남해안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KBO 남해안벨트 MOU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명품 지자체를 만들어가겠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KBO와 야구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KBO 허구연 총재는 해남군이 남해안벨트 동계전지훈련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야구발전이라는 스포츠산업 성공사례의 모범 지자체가 될 것 이라고 기대하며,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해남 군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장종훈 총재특보와 류지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도 참석해 함께 자리를 빛냈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유소년 육성 프로젝트인 ‘KBO Next-Level Training Camp’가 지난 12일(월) 시작해 29일(목)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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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해남군, 동계전지훈련을 위한 남해안벨트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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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3 에르주룸 동계 데플림픽’ 출전 우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 2023 에르주룸 동계 데플림픽 [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월 22일 오전, 이천 장애인선수촌에서 열리는 ‘2023 에르주룸 동계 데플림픽 결단식’에 참석해 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한다. 아울러 이천선수촌의 시설을 점검하고 선수촌에 입촌한 국가대표 선수단과 오찬도 함께한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선수와 지도자, 한국농아인스포츠 연맹 임직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식사와 선수단 출정사, 선수단 소개, 축사, 각계각층의 응원 영상 상영,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유인촌 장관은 선수단에게 격려금도 전달하며 대회에서의 선전과 안전을 기원한다. 개최지 사정으로 개최가 1년 연기된 ‘2023 에르주룸 동계 데플림픽’은 3월 2일부터 12일까지 튀르키예에서 열리며, 대한민국은 선수단 52명(선수, 지도자, 지원인력 등 포함)이 출전,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컬링 4종목에서 전 세계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유 장관, 이천선수촌 훈련환경 점검하고 선수들 현장 의견 청취 결단식에 이어 유인촌 장관은 교육 연수동을 시작으로 종합실내체육관과 보치아 경기장, 양궁장, 사격장을 방문해 이천선수촌의 훈련시설을 직접 점검한다. 선수들의 첨단 훈련과 의료를 지원하는 스포츠 과학실과 스포츠 의학실, 2021년에 증축한 체력단력장도 찾아 선수들이 안전하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확인한다. 또한 유 장관은 선수식당에서 수영 조기성 국가대표, 골볼 김희진 국가대표, 탁구 윤지유 국가대표, 펜싱 조은혜 국가대표, 럭비 김동선 국가대표, 컬링 김지수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골볼 정은선 여자 대표팀 감독, 정진완 회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현장 의견도 듣는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훈련환경 조성, 국가대표 전력분석관 신설, 과학적인 맞춤형 훈련체계 운영 한편, 문체부는 올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국가대표 지도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선수 식비와 촌외 훈련 숙박비를 현실화하고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를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국가대표 전력분석관을 신설하고 국제대회 참가도 지원한다. 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과학지원 전담팀 운영도 지원해 데이터 분석과 함께 선수들의 체력·심리·기술에 대한 영상 등 과학적인 맞춤형 훈련체계를 뒷받침하고 있다. ‘2024 파리패럴림픽’도 준비한다. 7월 중에 대회 참가 국가대표 선수를 최종 선발하고, 선발된 선수들은 30여 일간의 특별훈련과 종목별 국외 전지훈련, 사전 훈련캠프를 통해 기량을 키운다. 유인촌 장관은 “우리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흘린 땀에 대한 노력의 가치를 정당하게 보답받고 우리 사회 누구나 스포츠 권리를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이다. 국가대표 선수로서 어느 대회와 경기에서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최선을 다해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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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3 에르주룸 동계 데플림픽’ 출전 우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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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로 ‘강원2024’ 열기 이어간다
-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동국일보] 국내 최대 동계스포츠 종합대회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2월 22일 오후 5시, 평창 모나용평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17개 시도 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개회식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5년 만에 대회 현장에서 열린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며,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양희구)가 주관하는 동계체전은 1925년 제1회 전조선빙상경기대회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수많은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해 온 대회이다. 동계체전은 그동안 서울과 경기, 강원 등에서 분산 개최해왔으나 대회 위상 강화 등을 위해 개최지 선정이 필요하다는 시‧도체육회와 종목단체 등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개최지를 공모했다. 그 결과 올해 동계체전 개최지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됐으며, 이에 평창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 강릉하키센터, 강릉컬링센터 등에서 17개 시도 선수단 4,278명이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등 8개 종목으로 열전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1일에 폐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강원도에서 열리는 동계스포츠대회로서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활용한 스포츠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종목별 경기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여러분의 열정적인 도전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미래를 밝히는 든든한 밑거름이다. 문체부도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국가대표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경기력 향상을 뒷받침할 훈련시설을 확충하겠다. 체육인 복지 지원체계도 개선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흘린 땀을 믿고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길 바란다. 국민과 함께 선수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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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로 ‘강원2024’ 열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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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고 권민세 “득점보다 도움 많이 쌓는 윙어 되고파”
- 수원공고에서 활약하는 권민세가 손흥민의 세레머니 포즈를 취하고 있다.[동국일보] 경기수원공고(이하 수원공고) 권민세가 득점보다 도움을 많이 기록하는 윙어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일 합천 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수원공고가 황준호와 김정완의 골로 경남거창FC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조별리그 3승을 챙긴 수원공고는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권민세는 “이번 경기 승리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건 기쁘지만 대량 득점에 성공했던 지난 경기들에 비해 내용이 좋지 못했던 것 같다. 물론 매 경기 득점을 많이 터뜨릴 순 없다. 상대를 얕봤던 건 아닌데 이후 일정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른쪽 윙어가 주 포지션인 권민세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오른쪽 측면을 직선적으로 돌파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그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공격수에게 크로스를 올리는 패턴을 자주 구사하며, 킥에 강점이 있는 만큼 세트피스에서도 전담 키커로 나선다. 권민세는 이번 경기에서도 코너킥 키커로 나서 황준호의 선제골을 도왔다. 그는 “중학생 때부터 킥 하나만큼은 자신 있었다. 왼쪽 윙어도 소화할 수는 있지만 크로스를 올리는 걸 좋아하다보니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한다”면서도 “돌파 패턴이 단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오른발잡이지만 왼발 사용도 열심히 노력한다.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왼발을 사용하는 플레이도 잘 하고자 다듬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민세의 이러한 패턴 덕분인지 그는 득점보다 도움을 올릴 때가 더 짜릿하다고 전했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도움을 많이 적립하는데 그래서인지 오히려 득점보다 도움을 기록하는 순간이 더 기쁘다. 이후에도 도움을 많이 쌓는 윙어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수원FC U12, U15를 거쳐 수원공고 3학년으로 재학 중인 권민세는 양종후 감독의 지도 아래 한층 더 성장했다고 밝혔다. 권민세는 “감독님께서 수비를 무척 강조하시는데 이는 공격수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내가 옛날에는 수비 가담이나 활동량에서 약점이 있었다. 하지만 감독님의 지도 덕분에 이제는 수비 가담과 압박도 정말 성실히 한다”고 덧붙였다. 권민세는 손흥민(토트넘)을 롤모델로 삼으며 다시 한 번 스스로 성장하려고 한다. 권민세는 “내가 볼을 직접 몰고 들어가는 움직임에는 자신 있지만 볼이 없을 때 침투하거나 좋은 공간을 차지하는 움직임에 약점이 있다. 손흥민이 그런 점에 강점이 있는 만큼 손흥민을 참고해 나도 더 좋은 윙어로 성장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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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고 권민세 “득점보다 도움 많이 쌓는 윙어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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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고 양종후 감독 “제2의 박지성-김민재 배출이 목표”
- 수원공고 양종후 감독은 제2의 박지성, 김민재를 배출하고자 한다. 사진은 작년 5월 문체부장관기 결승에 나선 양 감독의 모습.[동국일보] 박지성(은퇴)과 김민재(뮌헨)의 모교인 경기수원공고(이하 수원공고)를 이끄는 양종후 감독이 제2의 박지성, 김민재를 배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20일 합천 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수원공고가 황준호와 김정완의 골로 경남거창FC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조별리그 3승을 챙긴 수원공고는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양종후 감독은 “상대는 지난 동계 훈련에서도 만났던 팀이었는데 당시엔 우리가 패했다. 당시의 기억을 잊지 말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면서도 “다만 우리가 하고자 했던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16강 진출은 기쁘지만 보완해야할 점을 찾는 게 급선무다”라고 전했다. 보완점을 먼저 찾겠다는 그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 16강 진출에 안주하지 않은 양종후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을 불러 모아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양 감독은 “우리가 이미 2승을 챙긴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비기더라도 16강 진출을 할 수 있었다. 그 때문인지 선수들에게 약간의 안일함이 생겼던 것 같아 주의를 줬다”고 설명했다. 선수 시절 수원삼성과 수원시청(현 수원FC)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양종후 감독은 은퇴 후 수원FC에서 15년간의 코치 생활을 거쳐 2019년 수원공고 사령탑에 부임했다. 수비수 출신답게 그가 자신의 첫 감독직을 맡아 무수한 트로피를 자랑하는 수원공고에 입히고자 하는 색깔은 단단한 수비다. 양 감독은 “수비수 출신이라 그런지 선수들에게 수비를 강조한다. 공격수도 예외는 아니다. 공격수들에게도 가장 먼저 요구하는 것이 수비다”라며 “상대에게 실점을 먼저 내주면 그 경기는 정말 어려워진다. 수비가 뒷받침돼야 공격 작업도 세밀하게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원공고가 많은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마지막 전국대회 우승이 2016년이다. 작년엔 문체부장관기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첫 감독직을 이곳에서 맡는다고 해서 트로피에 대한 부담은 딱히 없다”며 “우승에 집착하기보다 매 경기마다 집중한다면 결과는 나중에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1년에 창단해 43년의 역사를 지닌 수원공고는 박지성과 김민재의 모교로도 유명하다. 그 명성에 걸맞게 양종후 감독의 목표 역시 제2의 박지성과 김민재를 배출하는 것이다. 그는 “처음 수원공고에 부임했을 때도 성적보다는 인재육성이 최우선 목표였다. 현재 뛰고 있는 선수들도 능력이 출중해 충분히 제2의 박지성, 김민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이를 돕기 위해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하는 것보다 선수들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마음껏 펼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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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고 양종후 감독 “제2의 박지성-김민재 배출이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