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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한,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서 연장 접전 끝 프로 데뷔 첫 승 달성
[동국일보] 전재한(34)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 유현준(22.골프존)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때려냈다. 7번홀(파3)부터 9번홀(파4)까지는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이른바 ‘싸이클 버디’를 터뜨렸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전재한은 유현준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6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승부에서 전재한과 유현준은 모두 파로 막아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번홀(파3)에서 이어진 연장 2번째 홀에서 유현준이 보기를 범한 사이 전재한은 파를 적어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전재한은 “프로에 입성한 뒤 첫 우승이라 정말 행복하다”며 “이틀 간 보기없이 경기를 치렀고 끝내 우승을 만들어 냈던 점에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한은 주니어와 아마추어 시절 ‘에릭 전(Eric CHI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무려 40개가 넘는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아마추어 강자였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전재한은 1994년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8세 때 골프로 입문했고 2004년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비교적 연습환경이 잘 갖춰진 호주로 건너갔다. 2006년까지 호주에 거주했던 전재한은 2008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 입학해 본교 소속 골프팀으로 활동했다. 2009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거둬 ‘디오픈’ 예선 참가권을 얻은 뒤 예선을 통과해 ‘디오픈’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2년 6월 대학 졸업 후 프로로 전향했고 그 해 일본투어 큐스쿨에 응시해 2013년부터 일본투어에서 활동했다. 당시 13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통과했으나 시드를 잃었던 전재한은 2014년 귀국해 11월 군에 입대했다. 2016년 8월 군 복무를 마친 뒤 약 한 달 뒤인 9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전재한은 2017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까지 획득했다. 이후 2부투어에서 뛰다 2019년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둬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전재한은 2023 시즌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서만 컷통과하는 부진으로 인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4년동안 기록한 KPGA 투어 최고 성적은 2021년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의 2위였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전재한은 이번 대회 전까지 3개 대회에 나와 2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1회 대회’서는 컷탈락 했지만 ‘2회 대회’서는 공동 11위, ‘5회 대회’서는 공동 6위에 오르면서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그 기세는 이번 대회 우승까지 연결됐다. 전재한은 “지난해의 경우 티샷에 문제가 있었다. 지속되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며 “그동안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티샷도 잡히기 시작했고 멘탈도 강해졌다. 이제 서서히 다시 제자리를 찾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KPGA 투어로 돌아가고 싶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한 단계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남은 대회서도 고른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 골프 선수로서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연장전에서 전재한에 아쉽게 패한 유현준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 2위, 박지민(27)과 박도형(31)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3위, ‘1회 대회’ 우승자인 정선일(32.캐나다)과 윤경식(24)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는 30,270.80포인트를 쌓은 정선일이다. 상금순위 1위도 34,330,800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정선일이다. ‘6회 대회’ 우승자인 전재한은 통합 포인트 6위(24,533.14포인트), 상금순위 5위(25,001,714원)로 올라섰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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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도 심판으로’ KFA 초등 지도자 대상 심판 강습회
지난 4월 2024 경기 초등 지도자 자율리그 시범운영 심판 강습회가 안성에서 열렸다.[동국일보] 전국초등축구리그 소속 지도자들이 심판 강습회를 통해 심판으로 발돋움하여 보다 공정한 초등리그를 만들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대한축구협회(KFA)와 경기도축구협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2024 경기 초등 지도자 자율리그 시범운영 심판 강습회’를 진행했다. 시범 운영으로 진행된 이번 심판 강습회는 2024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 E-RESPECT 11권역 및 저학년 C권역에 속한 U12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전까지 심판 지망생들을 대상으로는 매년 열렸으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습회를 수료한 지도자들에게는 5급 축구심판 자격증이 주어지며,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 E-RESPECT 11권역 및 저학년 C권역 주심으로 투입돼 실제 경기를 관장하는 심판진으로 활약한다. 5급 축구심판 자격증 코스는 이론교육-실전훈련-체력 테스트로 이뤄졌으며, 이론교육과 실전훈련/체력 테스트는 각각 안성공익활동지원센터와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초등분과위원장인 비룡초 우상범 감독은 “지도자에게도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문을 열어 기존과 다른 시선에서 경기를 관장할 수 있는 인재들을 키움과 동시에 코치진과 심판진 간 마찰을 최소화해 보다 건전한 전국초등축구리그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강습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강치돈 메인강사는 “지도자들이 대부분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오히려 강습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났다. 이들은 선수 시절 반칙을 직접 해보고 당해본 입장이어서 당시의 경험을 바로 적용할 줄 알더라”며 “이번 강습회를 통해 지도자와 심판을 겸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린 만큼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고 더 많은 걸 나눌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먼저 이론 교육에선 심판의 임무, 주심의 장비, 어드벤티지 룰, 징계 조치, 핸드볼 파울 등 심판으로서의 소양이나 애매하게 여겨진 반칙 여부를 가리는 방법까지 심판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항목들이 소개됐다. 특히 어드벤티지나 핸드볼 파울의 경우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실제 경기에서 벌어진 장면들을 예시로 보여주며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수강생으로 참석한 수원삼성 U-12 이원석 코치는 “가장 애매할 수 있는 판정 중 하나가 핸드볼이어서 호기심이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그런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도자로 경기에 참여하면 심판에게 항의하는 순간이 어쩔 수 없이 찾아온다. 교육을 들으니 그동안 내가 했던 항의가 다 맞았던 것도 아니었고, 심판의 입장을 어느 정도 헤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도자는 아니지만 심판으로 발돋움하고자 참석한 경기VEXXSUJI U12 김상일 감독의 아내 전현진 씨는 “남편이 축구 감독을 하고 있다 보니 나도 자연스레 축구를 접하게 됐고, 현재는 여성 동호인 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그러던 중 심판 쪽에 관심이 생겼고 여성 심판으로서 축구계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단순히 이론을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애매한 판정에 대한 내 의견을 발표하면서 내용이 더 잘 숙지됐다”고 답했다. 이론교육을 거쳐 실전훈련과 체력 테스트를 통해 수강생들의 실무 능력을 검증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실전훈련은 플랙기법, 러닝기법, 휘슬링, 직접·간접 프리킥 구분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슈팅이 골대를 맞고 바운드돼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애매한 상황에서 득점 여부를 판정하는 훈련도 포함됐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없는 초중고리그 특성상 경기 향방에 결정적인 득점 판정을 더욱 명료하게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었다. 비룡초 GK코치로 활약 중인 우태식 수강생은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올 땐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각도에 따라서도 다르게 보인다”라며 “항상 공의 위치와 가깝게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이번 훈련을 통해 느꼈다”고 밝혔다. 모든 교육을 통과한 수료생들은 지난 4월 24일 전국초등축구리그 저학년 경기C권역을 통해 실제 주심으로서 데뷔를 치렀다. 수료생들은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위해 반칙을 불어야 할 땐 불고 넘어가야할 땐 넘어가며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료생으로서 심판진에 투입된 최준원 씨는 “배운 내용들 중 실전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다만 초등리그는 1심제이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여부를 육안으로 판정하기가 어렵더라. 이 점은 그저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내 자녀들도 초등리그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매사에 공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료생인 정석훈 심판은 “초등리그 선수들도 빨라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것 같다. 그래도 정확한 판정을 내리고자 최대한 공과 가까이 있으려고 노력했다”며 “이전까지 밖에서 경기를 볼 땐 무작정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기에 바빴다. 내가 직접 뛰어보니 시각마다 판정이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대한 정정당당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수원삼성U12에서 활약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배성현 씨는 “지도자들은 1선에서 현장을 보는 분들이기 때문에 심판으로 성장할 수만 있다면 초등리그에 전문성을 부여할 수 있을 거라 본다”며 “지도자들도 심판의 입장을 직접 겪으면서 코치진과 심판진이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상재 현직 심판은 “지도자 출신 심판들이 기존 심판들과 새롭게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것에 반갑다. 물론 아직은 더 발전해야겠지만 현장에서 지켜보니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심판은 그라운드의 정령사다.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고 욕설을 들을 수도 있다. 그에 굴하지 않고 이들이 상황마다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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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 인제대 최연송 “이번 골은 득점왕 향한 신호탄”
인제대 최연송[동국일보] 올해 자신의 U리그1 첫 득점을 기록한 경남인제대(이하 인제대) 최연송(3학년)은 이번 득점에 안주하지 않고 권역 득점왕까지 바라본다. 10일 경일대운동장에서 열린 2024 U리그1 4권역 6라운드에서 인제대가 후반 24분에 터진 최연송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일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인제대(3승 1무 1패, 승점 10점)는 권역 4위를 유지했지만 1위 전주대(4승 1무, 승점 13점)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최연송은 “더운 날씨였지만 모두가 단합해서 올 시즌 첫 원정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기회가 많았지만 득점이 안 터져 초조할 수도 있었지만 한 골 싸움이라 판단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연송은 0-0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후반 24분 동료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깔끔한 마무리로 연결해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자신의 올해 권역 첫 득점이기도 했던 이 골은 최연승에게 평범한 골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첫 골을 올해 권역 득점왕을 향한 신호탄으로 삼았다. 최연송은 “경기 내내 찬스가 많았지만 살리지 못한다는 건 공격수로서 큰 부담이 되곤 한다. 그래도 나 스스로를 믿고, 동료들을 믿었다”며 “크로스를 한 번에 처리하기에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침착하게 골을 완성해 기쁘다. 특히 내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기록한 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첫 골이지만 이 득점을 시작으로 득점왕을 향해 달려갈 거다. 개인적으로 10골을 기록하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김해외동초-경남창녕중-경남창녕고를 졸업한 최연송은 지난해까지 윙어로 활약한 후 올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큰 신장을 보유하고 있기에 제공권에 특화된 유형일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그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끊임없이 파고들어 찬스를 잡는 유형이다. 그는 “침투하는 걸 좋아한다. 앞으로 나오는 척 수비를 속인 뒤 순간적인 스피드로 뒷공간을 향해 파고들기 위해 노력한다.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플레이스타일을 참고한다”며 “윙어 출신이지만 코치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새 포지션 적응을 마친 최연송의 목표는 K리그 데뷔다. 최연송은 “앞으로도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싶다. 지금 내가 바라는 목표는 K리그 입성이다. 하지만 K리그 입성에서 그치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최대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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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1년차’ 인제대 박영우 감독이 말하는 과유불급
인제대 박영우 감독[동국일보] ‘과유불급.’ 승격 1년차이지만 U리그1에서도 순항 중인 경남인제대(이하 인제대) 박영우 감독이 선수단에 강조한 말이다. 10일 경일대운동장에서 열린 2024 U리그1 4권역 6라운드에서 인제대가 후반 24분에 터진 최연송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일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인제대(3승 1무 1패, 승점 10점)는 권역 4위를 유지했지만 1위 전주대(4승 1무, 승점 13점)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박영우 감독은 “우리와 상대 모두 올해 승격팀인데 상대는 이번 라운드 전까지 1위였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팀이다. 오히려 1위팀을 잡겠다는 동기부여가 팀 내에서 강했다”며 “더운 날씨 속에서 치른 원정 경기였지만 어려운 조건을 이겨낸 선수들이 그저 기특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인제대는 올해 U리그1 승격팀이다. 지난해 U리그2 7권역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당당히 승격을 거머쥔 인제대는 1부에 올라와서도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등 승격팀의 반란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권역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며 차분함을 유지했다. 그리고 승리 후 여전히 우승이 목표가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자 그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과유불급’이었다. 박영우 감독은 “과유불급이라고 생각한다. 욕심을 내는 순간 분명 어느 한 지점에서 잃는 게 발생할 거라 확신한다. 승격 1년차이기 때문에 큰 욕심은 없고, 1부에 잘 정착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시즌이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국대회에 나가면 상대팀들에게 우리는 승점 3점 제물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와 붙더라도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싶다. 1부의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며 “1부가 확실히 2부보다 수준이 높은 게 사실이다. 그래도 물러서지 않고 선수들이 이곳에서 더 많은 경험을 얻어 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과거 김해농업고(현 김해생명과학고)에서 2년간 코치직을 수행한 뒤 김해외동초에서만 코치로 10년을 있었던 박영우 감독은 자신의 모교인 인제대로 돌아와 지도자 생활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박 감독은 인제대에서 6년간 코치로 팀을 이끈 후 지난 2022년 사령탑에 올라섰다. 특히 그는 전국고등축구리그를 직접 돌아다니며 선수 선발을 주도할 정도로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외동초 코치 시절 지도했던 일부 선수들도 현재 인제대의 제자로 있다. 박 감독은 “오늘 선발 라인업 중에서도 3명(최연송, 황승현, 박형빈)이 외동초 코치 시절 나와 인연을 맺었던 선수들이다. 이밖에도 3학년 아래로는 내가 고등학교 리그를 돌아다니며 직접 데려온 자원들이 많다”며 “인제대가 내 모교라는 점에서 마치 고향에 와있는 것만 같다. 코치 시절에는 선 굵은 축구를 주로 펼쳤다. 하지만 이제는 선수들이 프로무대에 가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좀 더 볼을 소유하는 축구를 가르치려 한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장착한 그의 축구 스타일을 토대로 박 감독은 인제대에서 최근 뜸했던 프로무대 배출 사례를 다시 만들고자 한다. 박영우 감독은 “인제대에서 프로무대로 진출한 선수 사례가 굉장히 오래 됐다. 다시 그런 사례를 만들어 후배들에게도 희망을 주고 싶다. 그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도 최대한 축구를 즐겨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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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2024] 관전 포인트
SK텔레콤 오픈 2024[동국일보] ● 대회 관전 포인트 · 올해로 27회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 -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는 1997년 ‘제1회 SK텔레콤 클래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6회 개최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나선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총상금은 13억 원, 우승상금은 2억 6천만 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4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가 부여된다. · 2011년부터 2013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핀크스GC에서 개최 - ‘SK텔레콤 오픈 2024’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 동, 서코스(파71. 7,326야드)에서 펼쳐진다. 핀크스GC에서는 2011년부터 2013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SK텔레콤 오픈’이 진행되고 있다. 코스레코드는 62타(10언더파)다. 2013년 대회 2라운드에서 김창윤(41)이 수립했다. ·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 최경주, 본 대회 22회 출전… 21번째 컷통과 도전 - 최경주(54.SK텔레콤)가 ‘SK텔레콤 오픈 2024’를 통해 이번 시즌 처음 KPGA 투어에 모습을 보인다.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의 최다 우승 기록(3회)을 보유하고 있다. 2003년, 2005년, 2008년 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또한 최다 출전자다. 최경주는 27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에 21회 참가했다. 올해로 22번째 출전이다. - 최경주는 역대 ‘SK텔레콤 오픈’에서 컷통과에 20회 성공했다. 지난해는 나흘간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서 컷통과하면 본 대회에 22회 출전해 21번째 컷통과에 성공한다. 더불어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 최다 연속 컷통과 기록도 갖고 있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해 12회 연속 컷통과했다. ·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 대회 2연패 향해 출격… “지난해 우승 기운이 올해도 이어지길” -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한 백석현(34.휴셈)의 타이틀 방어 여부가 본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다. 백석현은 당시 ‘노룩 퍼트’로 생애 첫 승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석현은 “아무래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는 대회에 처음 출전하기 때문에 설렌다. 되돌아보면 1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고 웃은 뒤 “사실 지금 경기 감각이 완벽하게 좋지는 않다. 하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온 우승을 해냈던 대회인 만큼 자신 있다. 지난해 우승 기운이 올해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백석현은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단 1개 대회서도 컷통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역대 ‘SK텔레콤 오픈’에서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총 3차례 출전해 2023년 대회 우승, 2022년 대회 공동 18위, 2014년 대회서는 공동 37위를 적어냈다. 백석현이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우승하면 지난 달 28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성공한 임성재(26.CJ) 이후 2024 시즌 2번째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 역대 ‘SK텔레콤 오픈’에서 2연패를 이뤄낸 선수는 1999년과 2000년 대회서 우승한 박남신(65), 2001년과 2002년 대회서 우승한 위창수(52)까지 2명이 유일하다. · ‘핀크스의 사나이’ 김비오,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 도전 - 2012년과 2022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34.호반건설)가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비오가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우승하면 최경주의 본 대회 최다 우승 기록(3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김비오는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했다.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5위,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그 뒤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권,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컷탈락했다. - 김비오가 핀크스GC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그럼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리겠다는 심산이다. 먼저 김비오가 우승한 2012년과 2022년 ‘SK텔레콤 오픈’은 모두 핀크스GC에서 열렸다. 핀크스GC에서 개최된 ‘SK텔레콤 오픈’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김비오가 유일하다. 김비오는 2022년 대회 우승 당시 역대 ‘SK텔레콤 오픈’ 72홀 최저타수(265타) 기록을 세웠고 2위와 7타 차로 정상에 올라 역대 ‘SK텔레콤 오픈’ 최다 타수 차 우승도 달성했다. - 김비오는 “핀크스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하면 항상 기분이 좋다. 편안하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제주라는 섬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예전에 SK텔레콤에서 후원을 받았을 때도 큰 배려를 해 주셔서 핀크스GC에서 연습을 많이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큰 걱정은 없다. 또한 한 주 쉰 만큼 컨디션과 체력 모두 좋다”며 “예보에 따르면 대회 기간동안 날씨도 맑다.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 짜서 계획된 플레이대로 나흘동안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한편 김비오가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면 2021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2년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SK텔레콤 오픈’, 2023년 ‘LX 챔피언십’에 이어 4년 연속 승수를 쌓게 된다.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비오는 현재까지 통산 10승(국내 9승, 원아시아투어 1승)을 기록 중이다. - 이밖에 2015년과 2017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40.코웰)도 본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2009년 대회서 정상에 올랐던 박상현(41.동아제약), 2016년 대회 챔피언 이상희(32), 2018년 대회서 우승한 권성열(38.코웰)을 비롯해 2019년 대회 챔피언이자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등 역대 챔피언들도 2번째 우승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 ‘메인 스폰서’ 대회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김한별 - 통산 3승의 김한별(28.SK텔레콤)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서 시즌 첫 승을 향해 출격한다. 김한별은 이번 시즌 5개 대회에 나서 모두 컷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12일 끝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의 공동 7위다. 김한별은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다. 지난주 경기력을 끌어올린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 있다”며 “항상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메인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 ‘SK텔레콤 오픈 2024’서 우승한다면 정말 뜻 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투어에 입성한 김한별은 그동안 ‘SK텔레콤 오픈’에 총 3차례 나섰다. 2019년에는 컷탈락했지만 2021년에는 공동 3위, 2022년에는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 ‘제주 사나이’ 고군택, 안방서 시즌 첫 다승자로 이름 올릴까? 윤상필, 김홍택, 김찬우도 시즌 2승 도전 -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을 쌓은 고군택(25.대보건설)도 이번 대회서 우승을 노린다. 고군택은 올 시즌 4개 대회서 우승 1회 포함 모두 컷통과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고군택의 고향은 제주 서귀포다. 현재 거주지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핀크스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4’에 남다른 각오로 나선다. - 고군택은 “제주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출전하면 친구, 가족 등을 비롯해 지인 분들이 응원을 많이 오신다. 항상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주셔서 뿌듯하다”며 “4승을 해냈지만 아직 고향인 제주에서는 우승을 한 적이 없다.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시즌 2승에 성공해 도민의 자랑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고군택은 현재까지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 총 6회 출전해 5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2022년 블랙스톤 제주에서 펼쳐졌던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의 공동 9위가 최고 성적이다. 핀크스GC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는 2021년 공동 58위, 2022년 공동 13위, 지난해 공동 46위의 성적을 거뒀다. 가장 최근 제주에서 펼쳐진 KPGA 투어 대회서 우승한 제주 출신 선수는 강성훈(37)이다. 강성훈은 2006년 롯데 스카이힐 제주CC에서 개최된 ‘롯데 스카이힐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다. - 고군택 외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윤상필(26.아르테스힐),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김홍택(31.볼빅), ‘KPGA 클래식’ 우승자 김찬우(25) 등 2024 시즌 챔피언들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임성재(26.CJ)는 불참한다. · ‘SK텔레콤 오픈’ 주요 기록 - 역대 우승자 : 19명 (3승 : 1명, 2승 : 5명) - 최다 우승자 : 최경주, 3회 (2003년, 2005년, 2008년) - 최다 출전자 : 22회, 최경주 - 최다 컷통과 : 20회, 최경주 - 최다 연속 컷통과 : 12회, 최경주 (2008~2019년) - 홀인원 : 12회 - 알바트로스 : 1회, 2013년 3R, 김남훈(30) - 코스레코드 : 62타(10언더파), 2013년 2R, 김창윤 - 연장전 : 4회 (1999년, 2001년, 2003년, 2018년) - 18홀 최저타수 : 62타, 2013년 2R, 김창윤 - 36홀 최저타수 : 130타, 2013년 1~2R, 김창윤 - 54홀 최저타수 : 196타, 2010년 1~3R, 김대현(36), 2018년 1~3R, 류현우(43) - 72홀 최저타수 : 265타(파71), 2022년 1~FR, 김비오 - 최다 연속 버디 : 8개, 2013년 2R 6~13H, 김남훈 - 최다 타수 차 우승 : 7타 차 우승, 2022년 김비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 · 스포츠 ESG를 선도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 - ‘SK텔레콤 오픈 2024’의 주최사인 SK텔레콤은 본 대회를 통해 골프 유망주 지원 및 지역 사회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7년부터 프로 골프선수가 주니어 선수와 함께 라운드를 하는 재능 기부 프로암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개최했고 그간 KPGA 투어 및 KLPGA의 스타 선수들이 이 프로그램을 거쳤다. 2018년에는 정찬민(25.CJ)과 김민별, 임희정, 2019년은 김동민(26.NH농협은행), 배용준(24.CJ)과 김재희, 이예원 등이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통해 뛰어난 선수로 성장했다. - 2021년부터 18세 이후 사회에 홀로 서게 되는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행복 동행 : 함께하는 첫 발걸음’도 시작해 올해로 4년 째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최경주(54.SK텔레콤)를 비롯한 K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함께 모여 기부금을 놓고 대결하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골프에 접목하며 스포츠 ESG를 선도해왔다. - 이번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는 골프와 예능을 대표하는 최경주와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치고 프로 못지 않은 장타를 자랑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허인회(37.금강주택)가 팀 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완투수에서 최근 KPGA 프로 자격을 취득한 윤석민(38), 투어 3승의 김한별(28.SK텔레콤)은 37만 구독자를 부여한 골프 크리에이터 심짱(심서준)과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최승빈(23.CJ) 팀과 맞붙는다. 올해 상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5천만 원이다. 지난 3년간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약 1억 3천만 원이다. - 이처럼 SK텔레콤은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지난 27년간 남자 프로골프 발전과 유망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SK텔레콤 오픈’은 자립 준비 청년 지원,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의미를 보태며 KPGA 투어 대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함께 그린, 행복동행’ 슬로건에 걸맞게 선수, 팬, 관계자 그리고 지역 사회 모두의 행복한 동행을 실현시키며 스포츠 ESG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 “AI 입은 에이닷 골프로, SK텔레콤 오픈 즐기세요” - 지난해 AI 기반의 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TV와 모바일 중계로 대회를 시청하는 팬들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더욱 편리하게 골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한 SK텔레콤은 올해는 ▲ 생성형 AI 활용해 중계 해설 및 골프 상식, 날씨 등 알려주는 ‘AI 캐스터’ 기능 소개 ▲ 핀크스GC 16~18번홀 ‘에이닷 코너’ 지정 및 全 선수 ‘AI 하이라이트’ 제공 ▲ 진화한 ‘AI 최경주 2.0’, 해설로 재미 더하고 갤러리 대상 원포인트 레슨까지 제공하는 등 최적을 골프 콘텐츠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된 ‘에이닷 골프’로 골프 팬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 진화한 에이닷 골프의 가장 큰 특징은 ‘AI 캐스터’다. 이용자는 에이닷 중계 화면을 보며 샷 성공 확률, 골프 상식, 날씨 등 생성형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작성하는 정보를 전달받게 된다. 예를 들어 15번홀 티샷을 준비 중인 A선수가 화면에 등장하면 “A선수는 작년 이 대회 1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는데요. 또 다시 버디를 잡을 확률은 47% 입니다” 같은 예측 정보가 중계창에 뜨는 식이다. 날씨 등 상황에 맞는 골프 상식이나 ‘꿀팁’을 제공하는 ‘AI 트리비아’도 제공된다. 대회장인 핀크스GC의 16~18번 홀에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아멘 코너’와 같이 ‘에이닷 코너’도 만들었다. 출전선수 144명 전원이 플레이하는 장면을 촬영해 국내 최초로 전 선수 하이라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에이닷 코너’ 경기 장면을 메인 중계 화면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에이닷 골프에서는 2개 채널 동시 생중계 예정이다. - 한편 본 대회는 JTBC골프를 통해 1,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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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24 두산 매치플레이
2024 두산 매치플레이[동국일보] KLPGA 2024 시즌 아홉 번째 대회이자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가 5월 15일(수)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두산 매치플레이’는 지난 2019년부터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의 흥행을 위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그룹 배정 단계부터 골프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먼저, 64명의 출전 선수들은 각 16명으로 구성된 A그룹부터 D그룹까지 총 네 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A그룹은 영구시드권자와 2023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구성되고, B그룹은 A그룹 이후 2023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16명으로, C그룹은 B그룹 이후의 선수 16명이 속하게 된다. 마지막 D그룹에는 C그룹 이후 2023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선수(60위까지), 투어 우승자, 대회 추천자, 그리고 지난주 막을 내린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종료 시점의 2024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본 대회에 앞서 확정된 그룹 배정을 바탕으로 5월 14일(화) 오전 10시부터 추첨하는 ‘2024 두산 매치플레이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선수들이 직접 자신과 대결할 선수들을 뽑는 만큼 경기 못지 않은 긴장감이 넘쳐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는 ‘조 추첨식’은 시드 1번부터 16번까지 속해 있는 A그룹 선수 16명이 참석했다. 올해도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조 추첨식이 진행된 가운데, 우선 영구시드권자로 A그룹 1번 시드 안선주(37,내셔널비프)는 이제영(23,MG새마을금고), 김희지(23,페퍼저축은행), 김해림(35,삼천리)을 뽑았다. 안선주는 “A, B그룹에서 뽑은 선수들이 다 어려서 ‘어린 선수들과 경쟁하게 되겠구나, 힘들겠다’ 싶었는데 이제 KLPGA투어에 얼마 안 되는 같은 80년대 생인 김해림 선수를 뽑아 다행이다.”고 웃으며 입을 열며, “김해림 선수와 함께 열심히 쳐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2번 시드의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이정민(32,한화큐셀), 지한솔(28,동부건설), 박도은(26,노랑통닭)과 대결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예원은 “같이 해 본 언니들이라 재밌게 칠 수 있을 것 같다. 실수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많은 버디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힘들지만 1년에 한 번 밖에 없는 매치플레이 대회이고, 또 좋은 성적을 냈던 기억이 있어 기대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가장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조는 3조다. A그룹의 김수지(28,동부건설)가 B그룹에서 임희정(24,두산건설 We’ve), C그룹에서는 최민경(31,지벤트)을, 마지막으로 D그룹에서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를 뽑았다. 김수지는 “최민경 선수와는 재작년에 함께 쳐 본 적이 있는데, 나머지 둘은 같이 플레이한 지 오래돼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다들 잘 치고, 최근 감이 좋은 선수들도 있어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본 대회 출전자 중 유일한 루키 이동은(20,SBI저축은행)의 생애 첫 매치 플레이 도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루키가 매치플레이 우승을 차지한 기록은 2010년 루키로 우승을 차지한 이정민 이후로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두산 매치플레이만의 기록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010년 우승자 이정민과 2022년 우승자 홍정민(22,CJ)의 우승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만약 이정민과 홍정민이 다시 한번 매치퀸에 오를 경우, 2012년과 2017년 우승자 김자영2에 이어 다승자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한, 이정민은 참가 선수 기준 최다 출전 기록, 최다승 기록, 루키 우승 기록, 최다 우승자 및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 등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역대 최고령 우승자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홍정민은 2022, 2023년 본 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공동 3위를 기록하며 2억 6,500여만 원을 벌어들여 역대 최다 상금 수령액 3위, 참가 선수 기준 최다 상금 수령액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홍정민이 대회 2승에 성공하게 된다면,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을 보태 누적 상금액 약 4억 9,025만 원으로 김자영2를 제치고 최다 상금 수령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해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본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기준 최다 승률을 보유하고 있는 박현경은 지금까지 이 대회에 세 번 출전해 1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통산 승률이 73.33%에 달한다. 2위는 지난 2022년 우승자 홍정민으로, 2개 대회 출전해 10승 2무 2패의 통산 승률 71.43%를 기록하고 있고, 그 뒤를 7승 3패 승률 70%의 이예원이 뒤쫓고 있다. 한편, 역대 최다 승률 기록은 박인비(36,KB금융그룹)의 88.89%이고, 이후 전인지(30,KB금융그룹/87.5%), 박성현(31,솔레어/85.71%), 성유진(24,한화큐셀/80%), 김효주(29,롯데/75%)로 기록되어 있다. 참가 선수들을 위해 걸린 특별상도 푸짐하다. 먼저, 우승자에게는 IQ Air 청정기 3종 세트가 제공되며, 2위부터 4위까지에게는 IQ Air 청정기 1종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또한, 13번 홀(파3,177야드)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더클래스 효성에서 제공하는 6천 7백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 벤츠 The EQB’ 차량이 주어지며, 6번 홀(파5,537야드)에서 최초로 알바트로스를 만들어 낸 선수에게는 현금 5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경기 외적인 흥미 요소로는 베스트 드레서와 베스트 매너 그리고 포토제닉을 수상하는 각 1명의 선수에게 현금 200만 원이 주어질 예정이며, 두산 골프 꿈나무로 선정된 장학생 5명에게는 각 현금 1천만 원이 주어져 그 의미를 더한다.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를 위한 경품과 이벤트, 그리고 다양한 팝업 스토어도 준비됐다. 먼저, 갤러리에게는 ‘2024 두산 매치플레이’의 골프 우산(소진 시 모자)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언 세트, 드라이버, 퍼터, 두산 밥캣 미니어처, 글렌파클라스 위스키, 그리고 IQ Air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제공한다. 또한, 5월 18일(토)에는 4강에 진출한 네 명의 선수들의 사인회가 준비된다. 선수당 총 30명, 총 12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선 바이저를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갤러리를 위해 만들어질 갤러리 플라자도 눈에 띈다. 대회기간 동안 일리커피와 뉴욕 핫도그 등 다양한 푸드 트럭이 갤러리를 반길 예정이고, CU 이동 편의점도 설치돼 갤러리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두산 밥캣’ 중장비가 전시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즐길 수 있고, 유명 스포츠 브랜드와 콜라보(collaboration) 한 두산 매치플레이 티셔츠, 바람막이, 모자 등 다양한 상품이 MD샵에 마련될 예정이다. ㈜두산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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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LEAGUE 풋볼페스티벌 7일부터 용산어린이공원서 개최
- 2023 i-LEAGUE 풋볼페스티벌[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023 i-LEAGUE 풋볼페스티벌’을 용산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i리그 풋볼페스티벌은 3개 연령대(U-10, U-12, U-15)로 운영되며 약 80여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i리그 참가클럽 뿐만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준회원 이상의 클럽이기만 하면 출전이 가능하도록 참가 문턱을 낮췄다. 축구 경기는 15m × 20m 규격의 에어피치 구장에서 작은 골대를 사용하는 스몰사이드 게임이다. 7일 열리는 U-10과 8일 U-12는 4인제, 9일 열리는 U-15는 3인제로 치러진다. 경기 외에도 용산어린이공원 현장에는 축구스킬 챌린지, 문화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된다. 국가대표팀 의류 등을 판매하는 백호네 바자회도 행사 기간 동안 계속 진행된다. i리그는 대한축구협회가 유소년 축구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유, 청소년 동호인 리그다. 전문 선수가 아니더라도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들까지 누구나 출전 가능하다. 지난 2013년 시작되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리그에는 전국 42개 지역에서 1,200여 개 클럽과 14,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리그 경기 외에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하는 풋볼페스티벌도 연중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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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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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LEAGUE 풋볼페스티벌 7일부터 용산어린이공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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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관전 포인트
-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동국일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대회 관전 포인트 · 2023 시즌 18번째 대회… 2016년부터 현대해상이라는 ‘든든한 후원자’ 합류하며 대회 규모 및 가치 ↑ -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대한민국 골프의 맏형인 최경주(53.SK텔레콤)가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창설한 대회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 7,232야드)에서 펼쳐진다. - 본 대회는 2016년부터 현대해상화재보험이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함께하고 있다. 주최사인 현대해상화재보험은 2016년까지 기존 5억 원이었던 대회 총상금 규모를 2017년에는 7.5억 원, 2018~2021년까지 10억 원, 지난해는 12.5억 원까지 증액하며 국내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도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 ‘선수를 위한’ 대회 표방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선수로서 자부심이 생기는 대회” - 대회 주최사인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올해 대회서도 출전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출전 선수 전원인 126명의 대회 참가비를 직접 부담한다. 또한 2018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별도 상금 예비비 제도도 유지한다. 총 상금은 1위부터 60위 선수에게 성적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이후 별도로 준비한 4천 5백만 원의 예비비는 컷 통과한 선수 중 61위 이하 선수들에게 균등 지급한다. - 또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공식 연습라운드를 실시한다. 대회 기간 내에는 선수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까지 식사 지원을 하는 등 특별한 배려도 쏟고 있다. 선수회 대표 권성열(37.브릭)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선수로서 자부심이 생기는 대회다. 선수들의 성장뿐만 아니라 투어의 성장을 함께 이뤄 나가는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항상 선수를 가장 먼저 생각해 주시는 현대해상화재보험 임직원 여러분들께 선수들을 대표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이야기했다. · 페럼클럽, 2023 시즌 2번째 KPGA 코리안투어 대회 개최 - 대회장인 페럼클럽에서는 지난 5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펼쳐졌다. 페럼클럽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게 되면서 약 5개월 만에 2번째 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연다. 코스레코드는 64타(8언더파)다. 2021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김영수(34.동문건설)가 버디만 8개를 뽑아냈다. - 페럼클럽은 2020년부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고 있다. 페럼클럽은 매년 주최사, KPGA와 긴밀한 협의 아래 선수들의 기량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한 토너먼트 코스 조성에 힘써왔다. 2021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코스를 선정하는 투표에서 1위에 올라 그 해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 통산 6승 중 4승을 가을에 기록한 ‘가을 사나이’ 이형준, ‘타이틀 방어’ 도전 - 2022년 대회서 이동민(38.동아오츠카)과 연장 2번째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이형준(31.웰컴저축은행)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형준은 올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서 컷 통과하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104위(309.45포인트), 제네시스 상금 순위는 81위(36,494,646원)에 자리하고 있다. 통산 6승과 ‘제네시스 대상’ 1회 수상을 기록하고 있는 이형준에게 걸맞지 않는 성적표임에 틀림없다. 이형준은 “특별히 기술적으로 잘 안되는 부분은 없다. 그래서 더 답답하다. 여러 방면에서 변화를 주기도 했는데 해결은 되지 않았다. 자신감과 내 플레이에 대한 믿음이 생겨야 하는데 이런 점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며 “올해 성적이 좋지 않지만 우승이라는 좋은 기억도 있고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기대가 된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은 있다. 이형준은 가을에 강하다. ‘가을 사나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6승 중 4승을 가을에 쌓았다. 2014년 11월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 2015년 10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2016년 11월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 2022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까지 4번의 우승을 가을에 만들어냈다. 10월에 2승, 11월에 2승을 기록했다. 이형준은 “1, 2라운드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오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이후 기세를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10월이다. 이 때가 되면 어지러웠던 샷이나 퍼트가 정렬이 된다. 기온이 낮아지면 몸이 조금 뻣뻣하게 굳는 느낌이 들면서 경기력이 확실히 좋아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가을 사나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2012년 투어에 데뷔한 이형준은 현재까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다. 본 대회서 우승 시 생애 최초로 대회 2연패를 이뤄낸다. 이형준은 2015년과 2019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며 동일 대회에서 우승을 2회 쌓은 적은 있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리스트 조우영, 장유빈 본 대회서 ‘공식 데뷔전’ -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과 장유빈(21)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 데뷔전을 갖는다. 조우영은 4월 ‘골프존 오픈 in 제주’, 장유빈은 8월 ‘KPGA 군산CC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당시 두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서 출전을 앞둔 상황이었고 KPGA는 조우영과 장유빈의 투어프로 자격 취득 및 투어 시드를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료 후까지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 조우영과 장유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경기 종료 후 지난 2일 투어프로에 입회했다. 이에 따라 우승으로 얻게 된 투어 시드를 통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자력으로 출전한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이번 대회부터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포인트를 획득한다. 잔여 대회 출전 성적에 따라 올해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수상할 수도 있다. · 대회 호스트 최경주, 약 5개월만에 올 시즌 2번째 국내 대회 출전 -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가 올 시즌 2번째로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5월 ‘SK텔레콤 오픈’ 이후 약 5개월만의 국내 대회 출전이다.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1회 출전을 맞이한다. - 최경주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다 우승 기록(2회)을 갖고 있다. 2011년과 2012년 대회서 연달아 우승했다. 역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유일한 2승 그리고 2연패에 성공한 선수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2013년에는 강성훈(36), 2014년은 박상현(40.동아제약), 2016년은 주흥철(41.demiflor), 2017년은 황인춘(49.디노보), 2018년은 박성국(35.케이엠제약), 2019년은 이수민(31.우리금융그룹), 2020년 이창우(31), 2021년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가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역대 우승자는 7명으로 이형준과 최경주를 비롯해 주흥철, 황인춘, 박성국, 이수민, 함정우가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매 대회 최고의 명승부 연출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올해도? -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그동안 숱한 명승부를 연출해왔다. 특히 2017년과 2018년, 2020년과 2022년까지 4차례나 연장 끝에 우승자가 탄생했다. 2018년에는 5명의 선수가 연장 3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이는 투어 사상 역대 최다 선수가 참가한 연장전이다. 2020년에는 3명의 선수가 연장 4번째 홀까지 가는 승부를 이어 가기도 했다. 2011년과 2016년에는 우승자가 최종라운드에 역전극을 만들어냈고 2012년, 2013년, 2021년은 3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과 2019년은 2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킨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직까지 본 대회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나오지 않았다. · SBS Golf 2에서 생중계…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 -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SBS Golf 2에서 생중계된다.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된다. SBS Golf 2 채널 번호는 GENIE TV 62번, LGU+ 99번, SKB 969번, 위성 SkyLife 219번이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갤러리 관람은?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경품 마련 -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올해도 올바른 골프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해 갤러리가 스스로 마샬 역할에 참여하는 ‘명예 마샬’ 제도가 운영된다. 입장권 종류는 1일권으로 가격은 2만 원이다. 현장 매표소, 온라인 웹사이트(https://bitly.ws/UpX5)에서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구매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사전 구매는 전일 24시까지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 장애인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입장하는 갤러리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품을 제공한다. 매 라운드가 끝난 후에는 갤러리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세라젬 MASTER V7, 페럼클럽 주중 라운드 이용권, 노트북, 로봇 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 갤러리 주차장은 경기 여주시 점동면 장여로 1229에 위치해 있다. 대회장까지 약 5분 소요된다. 갤러리 셔틀버스는 1, 2라운드는 아침 6시부터 마지막 조 경기 종료 후 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아침 9시부터 마지막 조 경기 종료 후 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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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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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구자철 회장,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축전…”한국 골프가 아시아 최고임을 증명”
- KPGA 구자철 회장[동국일보]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에게 축전을 보냈다. 1일 구자철 회장은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남자 단체전에서 2010년 이후 13년만에 차지한 금메달이라 더욱 값진 쾌거”라며 “이번 성과는 한국 골프가 아시아 최고임을 증명해 냈으며 동시에 KPGA 회원과 국민들에게 큰 환희를 안겨주었다. 앞으로도 각자 활동하는 무대에서 멋진 기량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골프의 발전을 위해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조우영, 장유빈 선수는 곧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다. 투어 무대에서도 저력을 이어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김시우, 임성재 선수도 PGA투어에서 변함없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시우(28.CJ), 임성재(25.CJ),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 장유빈(21)으로 구성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남자 대표팀은 지난 달 28일부터 중국 항저우 소재 서호 국재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골프 종목 남자 단체전에서 나흘간 최종합계 76언더파 788타를 합작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골프 종목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3년만이다. 당시 단체전에는 김민휘(31.CJ), 이경훈(32.CJ), 박일환(31), 이재혁(29)이 출전했다. 또한 골프 종목 남자 개인전에서는 임성재가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의 성적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 4위, 장유빈은 22언더파 266타 5위, 조우영은 17언더파 271타 공동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아마추어 신분으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조우영과 장유빈은 다가오는 2일 KPGA 투어프로에 입회한 후 5일부터 개막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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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구자철 회장,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축전…”한국 골프가 아시아 최고임을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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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동국일보] 2023시즌 KLPGA 투어의 스물일곱 번째 대회이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 6백만 원)’이 오는 10월 5일(목)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본선: 6,68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KLPGA 투어에서 가장 오래된 단일 스폰서인 하이트진로 주식회사가 개최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신지애(35,쓰리본드), 김하늘(35), 전인지(29,KB금융그룹), 고진영(28,솔레어), 김효주(28,롯데), 김수지(27,동부건설), 박민지(25,NH투자증권) 등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KLPGA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2023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만큼 출전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한데, 그 중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의 각오가 남다르다. 박민지는 “2023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게 된 것이 정말 영광스럽고 기분 좋다. 반드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기온이 낮아지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그린이 보다 딱딱해지는 시기다. 그린을 정확하게 공략할 수 있도록 티 샷을 페어웨이에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티 샷에 신경을 많이 쓸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민지의 타이틀 방어를 저지하고자 나선 선수들도 강력하다. 가장 먼저, 지난주 막을 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데뷔 14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박주영(33,동부건설)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박주영은 “매년 우승하고 싶은 대회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으면 이 대회를 제일 처음 얘기했던 기억이 있고, 지난주에 기다리던 첫 우승을 해냈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고 싶다. 지난주에 이어 또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각오를 말하면서 “샷 감이 그렇게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경기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할 생각이다. 페어웨이를 최대한 지키면서 오르막 퍼트를 남겨 확률 높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번 대회 코스 공략법을 귀띔했다. 올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메이저 퀸 4인방’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2023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이다연(26,메디힐)을 시작으로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홍지원(23,요진건설), ‘한화 클래식 2023’ 우승자이자 본 대회 역대 우승자이기도 한 김수지, 마지막으로 지난 달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른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런 가운데 추천 선수 자격으로 올해 처음 KLPGA 투어에 출전하는 박성현(30,솔레어)에게도 이목이 쏠린다. 박성현은 “정확히 1년 만에 국내대회에 출전하는데, 최근 샷과 퍼트가 좋아지고 있어 기대가 되고, 오랜만에 국내 골프 팬들의 응원 속에서 플레이할 생각에 설렌다.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는 출전 소감과 함께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 그린 등 전체적으로 까다로운 코스라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작년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플레이한다면 올해도 만족할만한 결과가 있지 않을까 믿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시즌 종반을 향해 가며 상금 및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등 주요 기록 부분의 타이틀 경쟁이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는 가운데, 2023시즌 상금왕을 노리는 이예원(19,KB금융그룹)과 박지영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현재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과 2위 박지영의 격차는 97,438,145원으로, 이번 대회에서 상금순위가 뒤집힐 가능성도 있어 눈길을 끈다. 박지영이 상금순위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혹은 최소 2위로 마쳐야 하며, 박지영이 우승을 차지했을 경우 이예원이 3위 이하의 순위로 경기를 끝내면 상금순위가 뒤집히게 된다. 또한, 박지영이 2위를 기록했을 때는, 이예원이 최소 34,561,855원의 상금을 확보해야 박지영과 상금순위가 공동 선두가 되어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다.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분도 이예원이 492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만약 이번 대회에서 이예원이 포인트 획득에 실패할 경우 440포인트로 2위를 기록 중인 박지영은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치면 포인트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이예원과 박지영이 모두 톱텐을 놓쳐 포인트를 얻지 못하면, 437포인트의 3위 김민별(19,하이트진로)이 우승할 경우 1위 등극이 가능하다. 신인상포인트 부분에서는 김민별과 황유민(20,롯데)의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둘의 격차는 불과 258포인트로, 황유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빼앗긴 1위 자리를 되찾아올 수 있다. 또한, 이제부터 규모가 큰 대회가 많이 남은 만큼, 3위 방신실(19,KB금융그룹)도 포인트를 착실하게 쌓는다면 신인상 경쟁에 다시 합류할 수 있어 이번 대회 성적에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이밖에 상금랭킹 및 각종 포인트 상위 선수들 전원이 2023시즌 마지막 메이저 퀸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진희(25,안강건설),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과 이소미(24,대방건설), 마다솜(24,삼천리), 정윤지(23,NH저축은행) 등 실력파 선수들도 출전을 앞뒀다. 본 대회에는 메이저 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각종 특별상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먼저, 라운드별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1백만 원을 주고, 본 대회에서 최초로 이글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덕시아나 침구’가 주어진다. 이민영2(31,한화큐셀)가 ‘제1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기록한 기록한 8언더파 64타의 코스레코드 기록을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무려 3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홀인원 경품도 푸짐하다. 11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3천5백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가 주어지고, 16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를 위해서는 1억 3천만 원 상당의 ‘마세라티 그레칼레’ 차량이 부상으로 걸려 있다. 주최사는 갤러리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신경을 썼다. 주차 및 화장실을 늘렸고, 트렌디한 식음을 배치하는 등 대회를 관람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면서도, 메이저 대회다운 풍성한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공식연습일부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패밀리골프대항전’에는 김민별, 박현경, 방신실, 한진선 프로가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최종 우승팀 이름으로 500만 원을 기부한다. 또한,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 및 인사이드 로프도 참여인원을 확대하여 진행되며, 대회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는 ‘블루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파란색 계열의 의상을 착용한 갤러리들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아이들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갤러리를 위해 ‘웰컴 키즈존’을 마련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더했다. 한편, 주최사인 하이트진로 주식회사는 본 대회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8년부터 총상금의 5%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난 대회까지 모은 기부금이 약 6억 원에 돌파했다. 올해도 총상금의 5%인 6천만 원과 함께 공식연습일에 본 대회 참가 선수들이 함께하는 패밀리골프 대항전을 열어 우승팀 이름으로 5백만 원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주식회사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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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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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 하우스디 오픈 FR] 박주영, 데뷔 14년 · 279경기 만에 KLPGA투어 첫 우승 감격
- [대보 하우스디 오픈 FR] 박주영[동국일보] '엄마 골퍼' 박주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데뷔 14년 만에, 그리고 279경기 출전 만에 드디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달 24일 33번째 생일을 맞는 박주영은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대보하우스디오픈(총상금 10억 원) 최종일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재희를 4타 차로 제친 박주영은 무려 279번째 출전 경기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하며 KLPGA투어에서 최다 출전 첫 우승 기록의 새 주인공이 됐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KG오픈에서 260번째 출전 경기에서 우승한 서연정이 갖고 있었다. 2010년 KLPGA투어에 데뷔한 박주영은 그동안 5차례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우승은 한 번도 없었다. 미국 LPGA투어와 KLPGA 2부 무대인 드림투어를 통틀어서도 프로 무대 첫 우승이다. 박주영은 2021년 결혼해서 지난해 득남 후 1년 정도 쉬다가 지난 4월 투어에 복귀했다. "아들을 재워놓고 나서 퍼팅 연습을 했다"고 할 만큼 육아와 투어 병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박주영은 결국 엄마가 된 뒤에야 고대하던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KLPGA투어에서 엄마 골퍼 우승은 김순희와 안시현, 홍진주에 이어 박주영이 4번째이다. 박주영의 언니 박희영은 KLPGA투어에서 6차례 우승한 바 있어 KLPGA 사상 처음으로 자매가 투어 대회 챔피언에 오르는 진기록도 나왔다.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을 받은 박주영은 상금 랭킹 21위(3억 7천813만 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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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 하우스디 오픈 FR] 박주영, 데뷔 14년 · 279경기 만에 KLPGA투어 첫 우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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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8승 거둔 이다연, 명절 맞아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송편으로 따뜻한 정 나눠
- 이다연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송편으로 따뜻한 정 나눠[동국일보] 지난주 KLPGA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다연(26,메디힐)이 9월 29일, 한가위 명절을 맞아 동료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송편을 선물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우승으로 8승을 수확한 이다연은 추석에 막을 올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우승 답례품으로 송편과 곶감 모양의 찹쌀떡, 찰떡을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다음 대회에서 답례품을 돌리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은 한국 골프의 고유한 문화다. 특히, KLPGA투어가 30년 만에 추석에 열리는 만큼 송편 선물이 뜻깊은 의미를 더하고 있다. 1993시즌 '1993 슈페리어컵 SBS 프로골프최강전'이 추석인 9월 30일에 시작해 나흘간 치러진 바 있다. 주최사인 대보그룹도 본 대회가 추석에 치러진 만큼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28일(목) 진행된 공식 포토콜에서는 선수들이 한복을 입고 명절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또 갤러리 플라자에는 투호와 윷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명절 분위기를 느끼며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대보그룹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9월 29일(금) 추석에 막을 올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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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8승 거둔 이다연, 명절 맞아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송편으로 따뜻한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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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A매치 입장권 5일부터 차례로 판매
- 10월 A매치 입장권[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가 10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을 5일부터 판매한다.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13일 서울에서 튀니지와, 17일 수원에서 베트남과 경기한다. 두 경기 모두 킥오프 시간은 저녁 8시다. 입장권은 대한축구협회 티켓 및 MD 판매 플랫폼인 PLAYKFA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판매된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튀니지전 입장권은 5일 낮 12시부터 PLAYKFA VIP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진행된다. ‘Red' 회원은 낮 12시, ’Black' 회원은 오후 3시부터 선예매가 가능하다. 선예매는 1인당 2매씩 살 수 있으며, 이후 일반 예매에서 추가로 2매를 더 살 수 있다. 회원등급은 PLAYKFA 사이트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튀니지전 일반 예매는 6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1등석은 구역에 따라 7~18만원이다. 2등석은 4~6만원이다. 3등석은 3만원, 응원석인 레드석은 3만5천원에 판매한다. 휠체어석은 3만원이고 휠체어 동반자석은 6만원이다. 대표팀 어센틱 유니폼(긴팔)과 뷔페가 제공되는 프리미엄A석은 38만원이다. 22만원인 프리미엄B석은 매치데이 머플러와 백호 풍선 응원봉이 제공된다. 튀니지전에 한해 스카이박스 및 스카이펍 예매도 5일 오후 12시부터 9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스카이펍은 맥주 및 안주가 제공되며 미성년자는 입장할 수 없다. 스카이박스는 24인실과 12인실로 구분되며 서측, 동측, 남측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베트남전 선예매는 9일 진행된다. ‘Red’ 회원은 오후 7시부터, ‘Black’ 회원은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일반 판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베트남전 1등석은 구역별로 9~12만원, 2등석은 4~6만원이다. 3등석, 레드석, 휠체어석, 휠체어 동반자석의 가격은 튀니지전과 동일하다. 베트남전은 테이블석과 테라스석도 판매한다. 테이블석은 1인 6만원부터 4인 24만원까지 총 5종류다. 테라스석은 4인, 6인, 8인 3종류이며 가격은 각각 24만원, 36만원, 48만원이다. 30만원인 프리미엄 A석은 레플리카(반팔) 및 뷔페가 제공된다. 베트남전 매치데이 머플러 및 백호 풍선 응원봉이 제공되는 프리미엄B석은 20만원이다. 튀니지전과 달리 스카이박스는 판매되지 않는다. 두 경기의 입장권 등급별 좌석 위치와 가격 등 자세한 정보는 대한축구협회의 홈페이지와 SNS, 플레이KF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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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A매치 입장권 5일부터 차례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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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합류' 10월 A대표팀 명단 발표
- 10월 A대표팀[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가 10월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축구대표팀 친선경기 홈 2연전에 나설 남자 A대표팀 24명 명단을 2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지난 9월 유럽 원정에 소집된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등 주축 멤버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설영우(울산현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KAA 헨트)도 10월 A매치에 합류한다. 그 밖에 지난 6월 엘살바도르와 경기 중 안면 부상을 당한 김진수(전북현대)가 3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왔고 김태환(울산현대)도 6개월 만에 다시 부름을 받게 됐다. 지난달 유럽 원정에서 최초 발탁된 이순민(광주FC)과 신예 골키퍼 김준홍(김천상무)은 이번 명단에도 포함됐다. 대표팀은 9일 오후 2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되며, 12일 튀니지(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17일 베트남(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소집일인 9일 오전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선수 선발 배경과 이번 평가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 축구국가대표팀 10월 친선경기 소집명단(24명) GK: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김준홍(김천상무) DF: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MF: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KAA헨트),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이순민(광주FC), 문선민(전북현대) FW: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FC) * 9월 영국원정 소집 명단과 비교 - 발탁 선수 : 이강인, 정우영, 김진수, 김태환 - 제외 선수 : 양현준, 이동경, 김지수, 안현범, 강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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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합류' 10월 A대표팀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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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중국 격파하고 4강행... 4강 상대는 우즈벡
- 중국과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한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이번 대회 최대 고비로 여겨졌던 중국과의 경기를 승리하며 대회 3연속 우승에 탄력이 붙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홍현석과 송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중국을 2-0으로 꺾었다. 한국은 오는 4일 오후 9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을 벌인다. 황 감독은 중국을 상대로 이강인, 정우영을 비롯해 와일드카드 수비수 설영우까지 뺀 ‘깜짝’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지난 키르기스스탄과의 16강전과 비교하면 7명이 달라졌다. 최전방에는 조영욱(김천상무)이 서고, 그 바로 밑에 고영준(포항스틸러스)이 포진했다. 미드필드 라인은 송민규(전북현대)-홍현석(KAA헨트, 벨기에)-백승호(전북현대)-안재준(부천FC)으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독일)-박진섭(전북현대)-이한범(FC미트윌란, 덴마크)-황재원(대구FC)이다. 골문은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지난 6월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거뒀던 황 감독은 이날 맞춤형 전술을 들고 나왔다. 기동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압박과 다부진 수비에 초점을 맞췄다. 만원 관중을 등에 업은 개최국 중국에게 혹여라도 불의의 선제골을 허용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공격보다는 안정감을 우선시한 것으로 보였다. 황 감독의 노림수는 제대로 들어맞았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한 한국은 전반 18분 홍현석의 프리킥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나갔다. 홍현석이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 때린 프리킥은 중국 골키퍼 한지아치가 몸을 날리며 뻗은 손을 지나쳐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 중국이 잠시 공격을 펼쳤지만 한국 수비진의 적극적인 압박으로 이내 볼을 되찾아왔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전반 35분 조영욱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시도한 땅볼 크로스를 쇄도하던 송민규가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조영욱의 크로스는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로 절묘하게 빠져나갔다. 이 골로 중국 수비수와 골키퍼가 설전을 벌였고, 경기장을 찾은 홈 관중은 조용해졌다. 2-0으로 앞선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실수로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백승호가 시도한 횡패스가 상대에게 끊겼고, 중국의 역습으로 이어져 우리 진영 페널티박스 안까지 들어왔다. 이 상황에서 중국의 다이웨이준이 골대 앞에서 시도한 헤더가 왼쪽 골포스트에 맞고 나오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두 골 뒤진 중국은 후반 들어 거친 플레이로 위협했지만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강한 몸싸움을 걸며 한국 선수들의 멘털을 흔들려고 했지만 오히려 우리 선수들이 당당하게 맞부딪히며 중국을 괴롭혔다. 황 감독은 아껴놓았던 2선 자원 3명을 후반 18분 대거 투입하며 중국을 더욱 압박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프랑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 엄원상(울산현대)이 들어갔다. 이번 대회 5골로 물오른 득점력을 보이는 정우영,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엄원상, 창의적인 패스와 개인기를 가진 이강인이 들어가자 한국은 더욱 여유롭게 공격을 펼쳤다.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이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후반 22분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중국 수비수가 걷어냈는데 조영욱이 이 공을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조영욱의 슛은 골문 앞에 서 있던 수비수 발 맞고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한국은 남은 시간에도 안정적인 운영 끝에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4강에 오르게 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대한민국 2-0 중국 득점 : 홍현석(전18) 송민규(전35) 출전선수 : 이광연(GK) 박규현(후41 설영우) 박진섭 이한범 황재원 송민규(후18 정우영) 홍현석(후31 정호연) 백승호 안재준(후18 엄원상) 조영욱 고영준(후18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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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중국 격파하고 4강행... 4강 상대는 우즈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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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손화연 퇴장끝에 북한에 패해 AG 8강서 탈락
- 북한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여자 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여자 대표팀이 북한에 패해 아시안게임 8강에서 탈락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30일 오후 5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원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북한에 1-4로 졌다.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던 여자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4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4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권 진입에도 실패했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개 조로 나뉘어 치른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조 2위 중 상위 3팀이 8강에 오른다. 한국은 앞선 조별리그에서 미얀마, 필리핀, 홍콩을 차례로 꺾고 E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콜린 벨 감독은 북한전에서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손화연(인천현대제철)이 원톱으로 출전했고, 양 날개는 천가람(화천KSPO)과 최유리(버밍엄시티, 잉글랜드)가 맡았다. 중원은 전은하(수원FC위민)와 지소연(수원FC위민)이 구성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장슬기(인천현대제철)가 출격했다. 추효주(수원FC위민) – 심서연(수원FC위민) – 박은선(서울시청) – 김혜리(인천현대제철)이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꼈다. 벨 감독은 지난 홍콩전에 이어 베테랑 공격수 박은선을 중앙수비수로 내세웠다. 신장이 큰 박은선(182cm)을 활용해 수비 진영 제공권을 장악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 가담으로 득점을 노리겠다는 계산이었다. 이 전략은 그대로 적중했다. 전반 초반 나온 세트피스 상황에서 한국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1분 김혜리가 올려준 코너킥이 박은선의 키를 넘겨 뒤편으로 흘렀고, 박은선의 큰 키에 시야가 가린 리혜경의 미숙한 볼 처리가 자책골로 기록됐다. 리혜경이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자신의 골문으로 차 넣었다. 그러나 한국의 우위는 오래가지 않았다. 8분 뒤 북한에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아크 서클 왼쪽에서 리학이 찬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스코어는 1-1이 됐다. 한국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초반 경고를 받았던 공격수 손화연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전반 40분 손화연은 롱볼을 받기 위해 전방으로 쇄도하다가 골키퍼와 부딪히며 경고 한 장을 더 받았다. 정상적인 경합 상황으로 볼 수 있었지만, 주심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한 명이 퇴장당한 한국은 중앙 미드필더로 뛰던 전은하를 원톱에 배치하며 4-4-1 포메이션으로 전환했다. 남은 시간 수비에 주력하며 내려앉는 운영으로 팽팽하게 경기를 끌어갔다. 후반 중반에는 체력이 떨어진 천가람과 박은선을 대신해 이은영과 문미라를 투입하며 활력을 더했다. 한국은 수적 열세에도 분투했지만, 끝내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36분 최금옥의 패스를 받은 안명성이 가볍게 밀어 넣은 공이 골문으로 향하며 실점했다. 후반 45분에는 리학에게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후반 추가시간 5분에는 김경영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1-4로 패했다. 1일 귀국하는 여자대표팀은 10월 26일부터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을 준비한다. 한국은 중국, 북한, 태국과 같은 조에 속해 있다. 4팀씩 3개조로 나눠 치르는 2차 예선에서 조1위를 차지하면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3개조의 2위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한팀이 최종예선에 합류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 대한민국 1-4 북한 득점 : 리혜경(전11 자책골), 리학(전19, 후45), 안명성(후36), 김경영(후45+5, 이상 북한) 출전선수 : 김정미(GK), 추효주, 심서연, 박은선(후32 문미라), 김혜리, 장슬기, 전은하(후41 문은주), 지소연 , 천가람(후28 이은영), 최유리, 손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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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손화연 퇴장끝에 북한에 패해 AG 8강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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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홍콩 이기고 3연승 --- 8강서 '남북전' 성사
- 홍콩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여자 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조별리그 3연승으로 토너먼트에 오른 여자 대표팀의 8강 상대는 북한으로 결정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윈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문미라와 문은주의 멀티골에 힘입어 홍콩에 5-0 대승을 거뒀다. 3연승으로 8강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북한과 8강전을 치른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개 조로 나뉘어 치른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조 2위 중 상위 3팀이 8강에 오른다. 다만, 두 팀 뿐인 C조(북한, 싱가포르)는 조 1위만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E조 1위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8강에서 D조 2위 베트남 또는 C조 1위 북한과 맞붙을 예정이었다. 베트남의 8강 진출 여부가 관건이었다. 베트남이 조 2위 중 상위 3팀에 들면 8강에서 베트남을 만나고, 그러지 못하면 북한을 상대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베트남이 A, B, D, E조 2위 팀 중 골득실 최하위로 탈락하면서, 8강에서 남북전이 성사됐다.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 지은 벨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2차전 선발 명단과 비교할 때 골키퍼 김정미와 수비수 심서연, 이은영을 제외한 8명의 선수가 모두 바뀌었다. 4-3-3 포메이션을 내세운 가운데, 베테랑 공격수 박은선을 센터백으로 기용해 수비 제공권을 강화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꼈고, 포백 수비진은 심서연(수원FC위민) – 박은선(서울시청) – 김혜영(경주한수원) – 이은영(고려대)이 구성했다. 권하늘(보은상무)과 배예빈(위덕대)이 더블 볼란치로 출격했고, 전은하(수원FC위민)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문은주(화천KSPO)가 원톱으로 나섰고, 양 날개는 문미라(수원FC위민)와 정설빈(인천현대제철)이 맡았다. 에이스 지소연을 비롯한 중원의 핵심 선수들이 빠지면서, 원활한 볼 배급과 공격 전개가 이뤄지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홍콩의 밀집 수비에 고전한 벨 감독은 측면에서 해답을 찾았다. 전반 26분 심서연이 왼쪽 측면에서 공격 가담 후 크로스를 올렸고, 문미라가 머리를 가져다 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3분 뒤 앞선 상황과 비슷한 과정이 연출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표팀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왼쪽 측면에서 문은주가 감아 차 준 공을 받은 문미라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안정적인 흐름을 되찾은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추가했다. 수비 진영에서 단숨에 연결된 공을 왼쪽에서 문미라가 잡았다. 골문을 향해 드리블 돌파한 문미라는 방향을 반대로 틀었고, 이후 오른발로 강하게 슛한 공이 그물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전에도 한국의 분위기는 계속됐다. 후반 1분 스로인 후 이은영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은주가 가볍게 밀어 넣어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지난 미얀마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문은주는 2경기 만에 A매치 데뷔골까지 뽑아냈다. 이후에는 천가람의 독무대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천가람은 두 골에 기여하며 스코어를 5-0으로 벌렸다. 후반 6분에는 천가람이 올린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낸다는 것이 골문으로 향해 자책골로 기록됐다. 후반 25분에는 천가람이 중앙선부터 단독 돌파했고 상대 수비 한 명까지 제친 뒤 페널티에리어에 진입했다. 이후 속도를 늦춰 반대편으로 패스를 건넸고, 문전에 있던 문은주가 침착하게 슛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3차전 대한민국 5-0 홍콩 득점 : 문미라(전29, 전45), 문은주(후1, 후25), 우초이 유(후6 자책골) 출전선수 : 김정미(GK, 후29 최예슬), 심서연(HT 이민아, 후4 천가람), 박은선, 김혜영, 이은영, 권하늘, 배예빈, 전은하, 문미라, 문은주, 정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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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홍콩 이기고 3연승 --- 8강서 '남북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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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스페인 4개국 친선대회 참가
- U-17 대표팀[동국일보] 17세 이하 대표팀이 오는 11월 개최되는 FIFA U-17 월드컵에 대비해 다음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하면서 참가 선수 24명 명단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남부도시 마르베야에서 열린다. 한국은 11일 모로코, 14일 벨기에, 17일 잉글랜드 17세 대표팀과 차례로 대결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다음달 6일 소집돼 곧바로 출국할 예정이다. U-17 대표팀은 지난 7월 태국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FIFA U-17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이후 두차례 국내 훈련과 함께, 8월에는 U-17 월드컵 개최지 인도네시아에서 전지훈련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스페인 4개국 대회 참가는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전 마지막 훈련 과정이다. 24명 소집명단에는 김명준(포항제철고), 강민우(울산현대고), 임현섭(수원매탄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등 AFC U-17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선수 14명이 포함됐다. 김현우(서울영등포공고), 백가온(서울보인고) 등 최근 국내 고교대회와 소집 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낸 9명의 선수도 기회를 얻었다. 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김민수(지로나FC B)는 이번 소집 명단의 유일한 해외파로, 변성환호에는 처음 부름을 받았다. 한편, FIFA U-17 월드컵에서 한국은 E조에 속해 프랑스, 미국, 부르키나파소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 스페인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참가 선수 명단(24명) GK : 홍성민(포항제철고), 윤기욱(서울오산고), 이경준(수원매탄고) DF : 강민우(울산현대고), 곽성훈(수원매탄고), 김유건(서울오산고), 김현우(서울영등포공고), 배성호(충남기계공고), 서정혁, 이수로(이상 전주영생고), 유민준(성남풍생고) MF : 김현민(서울영등포공고), 백가온(서울보인고), 백인우(용인축구센터덕영U18), 양민혁(강릉제일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임현섭(수원매탄고), 진태호, 한석진(이상 전주영생고), 차제훈(서울중경고), 황은총(당진신평고), 김민수(지로나FC B, 스페인) FW : 김명준(포항제철고), 김범환(울산현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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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스페인 4개국 친선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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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키르기스 꺾고 8강행... 8강 상대는 중국
-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토너먼트 첫 경기를 잘 마친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이번 대회 개최국인 중국을 8강에서 만나게 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5-1로 대파했다. 정우영이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대회 5골을 기록했으며 백승호, 조영욱, 홍현석이 한 골씩 보탰다. 한국의 8강 상대는 중국이다. 중국은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카타르를 1-0으로 꺾었다. 한국은 다음달 1일 오후 9시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8강전을 벌인다. 황 감독은 이강인을 비롯해 와일드카드 3명(백승호, 박진섭, 설영우)을 모두 출격시키며 총력전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박재용(전북현대)이 서고, 그 바로 밑에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프랑스)이 프리롤로 뛰었다. 미드필드 라인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정호연(광주FC)-백승호(전북현대)-엄원상(울산현대)으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설영우(울산현대)-김태현(베갈타센다이, 일본)-박진섭(전북현대)-황재원(대구FC)이다. 골문은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시작 후 15분도 채 지나지 않아 두 골을 성공시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초반 설영우와 정우영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다. 설영우가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침착하게 때린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이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낮게 깔려 들어갔다. 리드를 잡은 한국은 불과 1분 만에 한 발 더 달아났다. 엄원상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은 뒤 오른쪽으로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으로 쇄도한 정우영이 노마크 상태에서 시도한 헤더가 골망을 갈랐다. 두 골 차로 앞선 한국은 그러나 방심하며 한 골을 헌납했다. 전반 28분 우리 진영에서 나온 실수를 틈타 볼을 가로챈 키르기스스탄의 막사트 알리굴로프가 단독 돌파 후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불의의 일격으로 정신이 번쩍 든 한국은 스코어를 벌리기 위해 맹렬히 공격했다. 전반 32분에는 정우영이 이강인의 정확한 뒷공간 패스를 가슴 트래핑한 뒤 통렬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정우영에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이번 대회는 비디오 판독이 없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이강인의 크로스가 정우영의 헤더 마무리로 연결되는 좋은 호흡이 다시 나왔지만 이번에는 정우영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리고 말았다. 후반 들어서자마자 황 감독은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최전방 공격수 박재용과 미드필더 정호연을 빼고, 그 자리에 각각 조영욱(김천상무)과 홍현석(KAA헨트, 벨기에)을 투입했다. 연계와 마무리 능력이 좋은 홍현석, 공간 침투에 능한 조영욱을 통해 추가 득점을 노리겠다는 계산이었다. 후반 14분에는 대회 도중 합류한 이강인을 빼고 지난 바레인전에서 골 맛을 본 고영준(포항스틸러스)을 넣었다. 한 골 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행운의 페널티킥으로 격차를 벌렸다. 설영우가 올린 크로스가 페널티 에리어에 있던 상대 선수의 팔에 맞아 핸드볼이 선언되며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정우영이 자신 있게 찬 오른발 슈팅이 쭉 뻗어 나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쿠웨이트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정우영은 이날 두 골을 추가하며 대회 5골을 기록했다. 한국이 두 골 차로 달아나자 키르기스스탄도 더는 수비에만 치중할 수 없었다. 공격적인 교체와 더불어 라인을 끌어올리며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한국은 공격하러 나온 키르기스스탄의 뒷공간을 노려 멀찍이 달아났다. 후반 29분 조영욱이 고영준의 스루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을 꽂아 넣으며 4-1을 만들었다. 한국은 후반 40분 홍현석까지 득점포에 가세하며 네 골 차 승리를 가져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 대한민국 5-1 키르기스스탄 득점 : 백승호(전11 PK) 정우영(전12, 후29 PK) 조영욱(후34) 홍현석(후40, 이상 대한민국) 막사트 알리굴로프(전28, 키르기스스탄) 출전선수 : 이광연(GK) 설영우 김태현 박진섭 황재원 정우영(후32 송민규) 정호연(HT 홍현석) 백승호 엄원상(후37 안재준) 박재용(HT 조영욱) 이강인(후14 고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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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페디, KBO리그 37년만의 20승-200탈삼진 도전
- 역대 시즌 개인 20승-200탈삼진 달성 선수[동국일보] NC의 외국인 투수 페디가 42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KBO리그에서 단 4명만이 달성한 시즌 개인 20승- 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페디는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6일 창원 KIA전까지 27경기에서 모두 선발투수로 등판해 19승 6패 탈삼진 189개, 평균 자책점 2.10으로, 30일(토) 현재 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 등 투수 5개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페디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1승과 11개의 탈삼진을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5번째이자 1986시즌 해태 선동열 이후 무려 37년만에 시즌 개인 20승-200탈삼진을 달성하게 된다. 더불어,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시즌 개인 20승-200탈삼진 달성은 과거 4차례 있었다. 최초는 1983시즌 삼미의 장명부가 기록했다. 40여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한 시즌 개인 최다승 기록으로 남아있는 30승 시즌을 보낸 장명부는, 탈삼진도 220개를 올리며 최초의 시즌 개인 20승-200탈삼진 기록 보유자가 됐다. 이후 1984시즌 최동원(롯데, 27승-223탈삼진), 1985시즌 김시진(삼성, 25승-201탈삼진)이 기록하며 3시즌 연속으로 달성됐다. 가장 최근으로는 1986시즌 선동열(해태)가 기록한 24승-214탈삼진으로, 1983시즌부터 4시즌 연속으로 달성된 이후, 명단에 이름이 추가되지 않은 채 3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올해 처음 KBO리그에 입성하여 NC 상위권 도약에 일등공신인 페디는 등판하는 경기마다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37년만의 대기록 달성에 도전하게 됐다. 꾸준히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탁월한 투구 능력과 더불어 상대를 제압하는 힘과 제구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달성할 수 있는 대기록을, 페디가 과연 남은 등판에서 이루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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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페디, KBO리그 37년만의 20승-200탈삼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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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비인기 종목 선수단과 현지 기자단 격려
- 장미란 제2차관, 비인기 종목 선수단과 현지 기자단 격려[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 현장을 찾아 비인기 종목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또한 현지 한국 기자단을 방문해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취재하는 언론인들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9월 25일, 여자 기계체조 예선 경기, 여자 핸드볼 예선전, 남자 펜싱 사브르 준결승전, 수영 계영 결승전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 데 이어, 9월 26일 사격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과 여자 수구 예선전, 스쿼시 남자 단체 예선전을 관람했다. 여자 수구 경기 이후 장 차관은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정말 심할 것 같은데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어 대견했다. 앞으로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스포츠”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스쿼시 경기에서 강호석 스쿼시 국가대표 감독은 “저희 같은 비인기 종목을 응원해줘 너무 힘이 난다. 오늘 처음 한국 응원단이 찾아줘서 우리 선수들도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상당히 선전했다.”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장 차관은 9월 27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인프레스센터를 방문해 한국 기자단을 만났다. 장 차관은 중국 현지에서 대회를 취재하고 있는 기자 50여 명에게 직접 준비한 간식을 건네며 “선수 시절에는 언론에서 이런 노력들을 하고 계신지 몰랐다. 여러분들 덕분에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빛날 수 있다.”라고 한국 기자단에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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