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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해외 진출’ 최유리 “이적하니 컨디션 더 올라가는 기분”
    ‘첫 해외 진출’ 최유리[동국일보] 잉글랜드 여자 2부리그 버밍엄시티로 이적하게 된 최유리(29)는 기쁜 마음에 컨디션도 더욱 좋아지는 것 같다며 웃었다. 최유리는 18일 파주NFC에서 열린 소집훈련에 참가했다. 아시안게임 엔트리 22명에 이름을 올린 최유리는 소집 기간 중이던 지난 15일 버밍엄시티로 이적이 확정됐다. 최유리는 2016년 WK리그 스포츠토토에서 데뷔, 2021시즌부터 현대제철에서 뛰어오다가 처음으로 해외 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최유리와 더불어 조소현도 함께 버밍엄시티로 이적하게 돼 두 선수가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조소현은 이번 아시안게임 명단에서 빠졌다. 훈련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난 최유리는 “소집기간 중 오퍼가 와서 짧은 기간에 결정하게 됐다. 많은 선수들이 축하해줬고, 이적 소식에 컨디션도 올라가는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시즌 중 이적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그는 “월드컵 이후부터 해외로 가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다. 또한 구단에서도 배려해줘서 이적하게 됐다”고 전했다. 버밍엄시티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유리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유리의 생일은 9월 16일이다. 이에 대해 최유리는 “버밍엄을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축하해줘서 팬들과 버밍엄에 대해 기대하는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 도중 최유리가 볼을 잡을 때마다 지소연이 “버밍엄”이라고 외치며 장난을 걸기도 했다. 최유리는 “완전히 계약하게 돼 (지)소연 언니가 장난을 쳤던 것 같다”며 웃은 뒤 “소연 언니와 이적 관련해 소통했다. 언니가 항상 해외로 갔으면 좋겠다고, 조금이라도 어릴 때 도전하라고 이야기했다”며 지소연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이미 잉글랜드에는 ‘절친’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앨비언)이 진출해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최유리는 “이금민은 나와 제일 친한 친구인데 정말 많은 도움을 청할 것 같다. 금민이로부터 ‘기다리고 있겠다’는 연락이 왔다. (조)소현 언니와도 통화했는데 내가 적응을 잘할 것 같다고 이야기해줬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유리는 “경험이 부족하기에 우리가 한 명이라도 더 좋은 리그에 가 외국 선수와 부딪히면 여자축구 사기도 올라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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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AG 여자 대표팀 내일 출국... “월드컵 부진 씻어내겠다”
    아시안게임을 앞둔 15일 파주NFC에서 열린 공개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콜린 벨 여자 대표팀 감독.[동국일보] 지난 8월 끝난 FIFA 여자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은 18일 파주NFC에서 미디어 행사를 통해 취재진과 만났다. 지난 5일부터 파주NFC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 여자 대표팀은 19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지난 15일 비공개로 치러진 대만과의 연습경기에서는 문은주가 두 골을 넣고, 장슬기와 손화연 등이 골을 보태며 7-0 대승을 거뒀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22일 미얀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5일 필리핀, 28일 홍콩과 E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는 17개 팀이 5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5개국과 2위 중 상위 3개국까지 총 8개국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지난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땄다. 차근차근 준비를 이어간 여자 대표팀은 엔트리 22명 중 3명이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김윤지, 강채림, 홍혜지가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권하늘, 정설빈, 김혜영이 대체 발탁됐다. 명단 제출 이후에도 부상 등의 이유로는 엔트리 변경이 가능하다. 팀에 변화가 있었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졌다. 여자 대표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20분 가량 훈련을 진행했다. 벨 감독은 스트레칭, 몸풀기에 이어 반코트 미니 게임을 통해 원활한 빌드업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을 마친 후 주장 김혜리를 비롯한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인터뷰에 나섰다. 먼저 김혜리는 “월드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아시안게임이 더 중요하다고 느낀다. 이번만큼은 좋은 결실을 맺고 돌아오는 게 목표다. 개인적으로 아시안게임은 네 번째인데 집에 동메달만 3개가 있더라. 이번에는 마지막 날 결승까지 가는 게 목표다. 첫 경기부터 준비된 모습을 한다면 좋은 모습 보일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공격수 박은선은 본연의 역할인 골을 통해 대표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경기에 나서는 마음가짐은 늘 같다. 내가 뛰든 안 뛰든 승리가 목표다. 이왕이면 금메달을 따면 좋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은선은 “나는 늘 몇 분을 뛰든 그 상황에 맞게, 감독님이 바라는 모습에 맞게 하려고 준비한다. 공격수이다 보니 골을 넣기 위해 항상 준비한다. 골 넣는 게 목표이고 나의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은 월드컵 부진을 씻어내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아시안게임이 어떤 의미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동안 뜸을 들이던 지소연은 “두 달 정도 됐나요? 월드컵이 끝난 지...”라며 “월드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해 선수들도 그렇지만 국민들도 실망하셨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에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소연은 “나 또한 간절한 마음이다. 아마도 (아시안게임) 예선전을 통과하면 8강에서 일본을 만나게 될텐데 일본을 잡느냐에 따라 메달 색깔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은 E조 1위로 8강에 오를 경우 D조 1위가 유력한 일본과 만나게 된다. 한편 지난 15일 잉글랜드 버밍엄시티 이적이 발표된 최유리에 대해 지소연은 “월드컵 이후 많은 선수들이 해외로 나갈 채비를 하고 있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 나가지 못했다. 그래도 앞으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예선이 있으니 잘해서 어린 선수들이 나가면 좋겠다. 최유리는 정말 잘됐다. 선수들이 한 두명 씩 나가면 대표팀이 강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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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KPGA, ‘영상 데이터 관리 시스템’ 활용으로 경기 영상 수집 확대..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
    KPGA 공식 홈페이지 리더보드 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아카이빙되고 있는 경기 중계 영상[동국일보]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KPGA 영상 데이터 관리 시스템’ 활용으로 선수들의 경기 영상 수집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한 해 평균 900~1300건의 경기 영상 데이터를 확보했던 KPGA는 2023년 9월 기준 약 1800건의 경기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성공했다. 특정 대회를 살펴보면 2022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788건, 2023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대회 기간 동안 1,896건의 경기 영상 데이터가 모아졌다. 또한 2022년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노출된 영상은 1,088개였지만 이번 시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내에서 확보한 영상은 2,640개였다. 대회 별 경기 영상 데이터 수집 결과만 봤을 때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KPGA가 올해 이노션/SBS미디어넷과 신규 방송 중계권 사업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얻게 된 효과로 보여 진다. 이에 따라 선수들의 경기 장면뿐만 아니라 대회를 개최하는 주최사, 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메인 스폰서의 노출이 극대화됐으며 팬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경기 영상 데이터는 KPGA가 지난해부터 경기 영상 콘텐츠 강화를 위한 연구 용역을 통해 개발한 ‘KPGA 영상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통해 수집되고 있다. ‘KPGA 영상 데이터 관리 시스템’은 KPGA가 주관/주최하는 대회에서 탄생하는 선수들의 샷을 모두 수집 및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대회 진행 시에는 KPGA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내 리더보드 페이지에 경기 중계 영상을 실시간으로 아카이빙한다. 선수 페이지의 'PLAYER SHOT' 코너에도 아카이빙된 선수들의 모든 영상이 표출되고 있다. KPGA는 10월부터 ‘KPGA 영상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집된 영상을 직접 가공해 새로운 형태의 영상 서비스인 ‘KPGA PLAYER SHOT+’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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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FR. 우승자 김찬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FR. 우승자 김찬우[동국일보] ● 김찬우 인터뷰 1R : 4언더파 68타 (버디 7개, 보기 3개) 공동 14위 FR : 8언더파 64타 (버디 8개) 우승 -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정말 기쁘다. 훌륭한 대회를 개최해주신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관계자분들과 코스모스링스 관계자분들, 한국프로골프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첫 우승이 영암인만큼 작년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지난해 ‘제4회 우성종합건설오픈’에서 1타 차 공동 3위를 기록했었다. 많이 아쉬웠던 만큼 이번 대회를 오면서 같은 영암이고 좋은 기억이 있으니 ‘이번에는 좋은 성적 내보자’고 각오하고 왔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 캐디를 친 누나가 함께하고 있는데? 맞다. 누나는 골프와 연관된 직업을 가지진 않았다. 작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대회 당시 누나가 일을 잠시 멈춘 상황이어서 같이 해보자고 했는데 이후로 성적이 점점 좋아져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 투어 데뷔 후 아직까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는데? 작년 투어에 처음 들어오면서 목표는 우승이 아니라 시드 유지였다. TOP10에 두 차례 들었음에도 시즌 초 성적이 저조해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올해 다시 QT를 거쳐 시드를 확보하면서 마음을 다시 잡고 준비를 철저히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시즌 내내 우왕좌왕 했던 것 같다. 일관되게 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스윙적인 부분에 계속해서 변화를 주다 보니 일관성이 없었던 것 같다. - 선수로서 장점은 무엇인지? 지금은 티샷과 세컨샷 방향성이 많이 좋아졌다. 어드레스를 서면 실수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오히려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한다. 최근에는 골프를 조금 단순하게 생각해보려고 노력했다. 복잡한 것이 다 없어지고 골프가 단순해지면서 그 시점부터 스코어가 많이 좋아졌다. - 영암에 좋은 기억이 있다고 했는데, 코스와 잘 맞는지? 우선 이 코스에서는 벙커에만 안 들어가면 세컨샷 공략하는 것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서 첫 번째 목표는 벙커를 피하는 것이었다. 다른 골프장에 비해 시야가 트여 있고 아웃 오브 바운즈(OB)가 없는 골프장에서 자신 있게 드라이버 티샷을 치다 보니 자신감이 높아진 것 같다. - 오늘 8언더파 기록이 개인 최저 타 기록인지? 공식 대회에서는 8언더파가 최저 타 기록이다. 전년도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 2라운드에서도 8언더파를 기록했다. - 경기가 끝나고 오랜 시간 우승을 기다렸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사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안 났다. ‘내가 우승을 할 수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남은 선수들도 많이 기다렸기 때문에 최대한 아무 생각 안 하려고 했다. 확정이 되고 난 후에는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했다. 첫 우승이 그래도 나름 빨리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번 대회는 날씨로 인해 36홀 축소 진행됐는데, 72홀 경기에서도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것 같다. 당연하다. 첫 우승을 한 만큼 샷에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아직 시즌이 많은 대회인 만큼 자신 있게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이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 드라이버 샷이나 아이언 샷에는 강한 편이지만 퍼트가 많이 약한 편이다. 몇 달 전, 몇 주 전부터 퍼트 연습에 매진했다. 앞으로도 퍼트 연습을 더 많이 하면 두 번째 우승도 많이 가까워질 것 같다. - 남은 시즌 목표는? 사실 이번 시즌 시작 전에 우승까지는 목표로 생각하지 않았다. 지난해 시드 유지에 실패했기 때문에 올해는 초반에 조금 성적을 내서 일단 시드를 확보한 후에 2차 목표가 우승이었다. 첫 우승을 했기 때문에 남은 시즌동안 한 번 더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목표를 잡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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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제주 유스 출신’ 서울대 이흔렬의 두 번째 도전
    '제주 유스 출신’ 서울대 이흔렬[동국일보] '제주 유스 출신' 이흔렬은 서울대학교 입학 후 다시 프로 무대 도전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이인성 감독이 이끄는 서울대학교는 15일 서울대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U리그2 5권역 12라운드에서 장안대학교(이하 장안대)에 1-2로 패했다. 서울대는 선제골을 내준 뒤 이흔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2분 뒤 장안대 박준영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경기 후 만난 서울대 이흔렬(20)은 “추계 대회를 다녀와서 열심히 준비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져서 아쉽다. 다음 경기는 더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흔렬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프리킥 동점골을 뽑아내며 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2분 뒤 장안대에 득점을 허용하며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이에 이흔렬은 “감독님께서 찬스가 날 때 자신 있게 하라고 하셨다. 비어있는 곳으로 프리킥을 찼는데 운 좋게 득점할 수 있었다. 득점은 내가 했지만 뒤에서 수비수들과 나머지 선수들이 다 같이 뛰어줘서 득점할 수 있었다”고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서울신답초와 서울한양중을 거친 이흔렬은 이후 프로 산하 유스팀인 제주유나이티드 U-18에 입단했으나, 고등학교 3학년 때 축구를 그만두고 학업에 전념했다. 그는 “고3에 올라가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뒤에서 남을 도와주는 것에 보람을 느껴 변호사라는 꿈을 꿨고, 축구를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2년 간 공부에 몰두한 이흔렬은 수능 전 과목에서 단 10문항만 틀리며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축구부 입단 후 이인성 감독의 제안으로 프로 선수의 꿈을 다시 키우고 있다. 그는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하고 축구부에 들어왔다. 그러나 감독님께서 진지하게 다시 도전해보라고 응원해주셔서 축구 선수의 꿈을 다시 꾸게 됐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현재는 축구선수 길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1학년인 그는 U리그2 9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처음에는 몸이 안 올라와서 경기 뛰면서도 너무 힘들었다. 볼도 계속 뺏겨서 팀원들에게 미안했다”며 “꾸준히 운동하고 몸을 만드니까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서울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어서 들어왔다. 서울대 축구부의 리그 3승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득점왕에 대한 욕심도 있다. 서울대에서 좋은 활약 보여 프로무대에 진출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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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중등리그] '최규성 동점골' 안동중, 강구중과 1-1 무승부
    [중등리그] '최규성 동점골' 안동중, 강구중[동국일보] 최규성의 동점골에 힘입은 경북안동중(이하 안동중)이 경북강구중(이하 강구중)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16일 오후 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전국중등리그 경북권역에서 안동중과 강구중이 1-1로 비겼다. 안동중은 강구중 김도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11분 최규현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전반 시작부터 강구중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1분, 중원에서 박재우가 찔러준 패스를 조준희가 이어받아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키퍼가 미리 나와 잡아냈다. 강구중은 이후에도 안동중을 지속적으로 압박했다. 전반 16분에는 수비 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을 김도현이 다시 패스했고, 이후 최민준이 문전에서 마무리했으나 빗맞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19분에는 김건유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올린 프리킥이 문전으로 향했으나 골키퍼가 잡아냈다. 강구중은 전반의 좋은 흐름을 후반에도 이어갔다. 후반 시작 후 터진 김도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얻어낸 김도현이 골대 구석을 노리고 슛해 그물을 갈랐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안동중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1분, 최규성이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지만, 문전에서 다시 받아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안동중은 공격수 김규량을 필두로 다시 강구중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19분, 김규량이 하프라인부터 문전까지 쇄도하며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마무리를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김규량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살짝 넘겼다. 이후로도 양 팀은 서로의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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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U리그2] ‘박준영 결승골’ 장안대, 서울대에 2-1 승
    [U리그2] ‘박준영 결승골’ 장안대, 서울대[동국일보] 박준영의 결승골에 힘입은 장안대가 서울대를 2-1로 꺾었다. 15일 오후 서울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U리그2 5권역 12라운드에서 장안대가 서울대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박준영의 결승골에 힘입은 장안대는 승점 3점을 챙겼고, 서울대는 10연패의 늪에 빠졌다. 장안대는 지난해 창단한 신생팀이다. 신생팀임에도 지난 시즌 U리그2 9권역에서 4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올해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11경기 5승 2무 4패를 거두며, 4위에 올라있다. 장안대 이규준 감독은 “지난해 신생팀이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선수들이다. 선수들이 꿈과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오늘 처음으로 평소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1학년 선수들이 선발로 뛴다. 1학년 선수들의 열정이나 신선함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는 대학 입학 전까지 축구를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 없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중심이다. 올해 개막 후 2연승을 거뒀지만, 이후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며 권역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서울대는 34년 만에 프로선수 유준하(경남FC)를 배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 이인성 감독은 “올해 전반기가 끝나고 6명이 나가서 전력이 많이 약해졌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경기 2득점 해서 놀라웠다”며 “지난 경기 득점했던 제주유나이티드 유스 출신 이흔렬 선수와 전북현대 유스 출신 노승익 선수에게 오늘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장안대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성시우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10분 중원에서 송유찬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 흘러나온 볼을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성시우가 잡아냈고, 곧바로 골대 위쪽 구석으로 왼발로 슛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서울대도 밀리지 않았다. 전반 26분 하프라인 근처 왼쪽 측면에서 이흔렬이 문전으로 롱패스를 내줬다. 문전에 있던 임규하가 발을 뻗었지만, 골키퍼 손에 먼저 닿았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서울대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분 이흔렬이 중앙에서 찬 프리킥이 골키퍼 손에 맞고 골대 안쪽으로 향했다. 장안대는 실점 이후 2분 만에 세트피스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6분 송유찬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박준영이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장안대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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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FR] 마다솜, 연장전 버디…생애 첫 우승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FR] 마다솜 생애 첫 우승 [동국일보] 마다솜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OK금융그룹읏맨오픈에서 정규 투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마다솜은 인천 클럽72CC(파72·6천7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마다솜은 17일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낸 투어 신인 정소이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 버디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 상금은 1억 4천400만 원이다. 마다솜은 2021년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2차례 우승했고, 정규 투어에서는 올해 2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첫 우승까지 달성했다. 지난 6월 DB그룹한국여자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고, 8월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마다솜은 정규 투어 53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품었다. 마다솜은 11번 홀에서 10m 버디 퍼트에 성공하는 등 2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17번 홀(파4) 티샷이 벙커 옆 러프에 빠지며 보기를 적어냈고, 정소이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동타가 됐다. 연장에서 마다솜과 정소이는 2m 남짓한 비슷한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겼는데, 먼저 정소이의 버디 퍼트가 살짝 빗나갔고 마다솜은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내 희비가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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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2R] 박보겸, 2R 단독 선두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2R] 박보겸[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 2라운드에서 박보겸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보겸은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6천7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틀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박보겸은 공동 2위 마다솜과 이지현을 1타 차로 따돌렸다.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7명이나 몰렸는데 박보겸이 2라운드에서 한 발 앞서갔다. 박보겸은 지난 5월 악천후 때문에 2라운드 대회로 축소돼 열린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에서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이후 넉 달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박보겸은 "샷감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퍼트가 잘 됐다"며 "첫 우승을 36홀로 축소된 대회에서 따내 더 증명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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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월드컵 다녀온 오현정 심판 “다음 대회선 더 높은 자리에”
    아이티-덴마크전에 주심으로 나선 오현정 심판의 모습.[동국일보] 지난달 호주·뉴질랜드에서 막을 내린 FIFA 여자 월드컵에는 한국인 심판이 5명이나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오현정(35) 심판은 주심과 대기심으로 총 5경기에 배정 받으며 한국 심판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처음으로 여자 월드컵을 경험하고 돌아온 오현정 심판을 지난 7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가 만났다. 오 심판은 “한 번 눈 감았다 뜨니 월드컵을 경험했고, 어느새 집에 와 있더라”며 웃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월드컵에 얼마나 집중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는 지난 2019년 프랑스 대회 때도 심판으로 참가를 도전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상심이 컸던 탓에 심판을 그만 둘까도 고민했지만 절치부심한 끝에 마침내 꿈을 이뤘다. 지난해 말,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본선 초대장을 받은 그는 남몰래 눈물을 훔쳤다. 오 심판은 이제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여자 심판으로서 최초로 남자 월드컵 주심을 맡은 스테파니 프라파르(프랑스)의 뒤를 따르겠다는 각오다. 프라파르는 2019년 여자 월드컵 결승전 주심으로 활약했으며, 프랑스 1부리그 리그앙에서도 심판 경력을 쌓은 끝에 남자 월드컵 주심까지 맡게 됐다. 1차 목표였던 여자 월드컵 참가를 이뤘으니 오 심판은 이제 더 큰 목표를 향한 추진력을 얻었다. 그의 말에서 차분하지만 단단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 월드컵에 다녀온 뒤 뭐하며 지냈나? 월드컵만 바라보고 쉼 없이 달려왔기에 쉬고 싶었다. 하지만 한국은 시즌 중이라 들어오자마자 일을 했다. 다른 나라 심판들은 월드컵 마치면 여행도 다니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좀 부럽기도 했고, 큰 대회를 마치니 허무하기도 하고 아무튼 마음이 복잡했다. 하지만 나에게는 주어진 임무가 있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기에 마음을 다잡았다. - 막상 그토록 바랐던 월드컵을 경험해보니 어땠나? 힘들었다기보다는 그냥 하룻밤 꿈꾸고 일어난 기분이었다. 눈 한 번 감았다 뜨니 월드컵을 경험했고, 어느새 집에 와 있더라(웃음). 한 달 넘게 현지에 머물면서 매일 축구만 생각했다. FIFA의 심판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경기를 준비하고, 경기를 치른 후 경기를 분석하는 일과가 이어졌다.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없도록 스케줄이 짜여있었다. 반복적인 생활이었지만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 5명의 한국인 심판이 같이 했기에 그래도 외롭지는 않았을 것 같다. 심판 베이스캠프가 시드니에 있었는데 대회 전에는 같은 숙소에 머물며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대회 시작 이후에는 서로 만날 시간이 많지 않았다. 김유정 심판은 오클랜드에 일주일 가량 머물기도 했다. 우리 팀은 경기를 배정 받으면 해당 지역에 갔다가 시드니로 다시 돌아왔다. (오현정 주심은 이슬기, 박미숙 부심과 트리오를 이뤄 스페인 - 잠비아전에 배정됐다. 역대 남녀 월드컵을 통틀어 한국인 심판만으로 주심과 부심이 모두 구성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이번 여자 월드컵에 한국 심판이 5명(주심 2명, 부심3명)이나 선정됐는데, 이렇게 한국 심판들이 대거 발탁된 이유는 뭐라고 보는가? 4년 동안 준비하면서 대한축구협회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여자 심판들이 적극적인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줬다. 이전에는 남자 경기에 여자 심판이 투입되는 것에 대한 걱정 어린 시선이 있었는데 과감하게 개방을 했다. 남자 체력테스트를 통과하고, 자격이 되면 여자 심판을 남자 경기에 투입했다. FIFA도 여자 심판들이 남자 리그에 도전할 것을 권유했고, 협회도 이점을 인지해 서포트해줘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 이젠 단순히 숫자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적은 인원이 가더라도 더 큰 무대를 경험하고, 중요한 경기에 배정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판과 협회가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 - 지난 남자 U-20 월드컵에 이어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도 VAR 판독 후에 주심이 마이크로 판독 결과를 관중들에게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이 방침에 대한 효과나 심판들의 반응은? 대회 전에 이 점을 인지했고, 염두에 뒀다. 현지 세미나에서는 디테일한 요구를 했다. 이전 대회는 단순히 최종 결과를 말했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판정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길 원했다.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FIFA 심판위원장은 판정 과정에 대한 설명을 중요시했다. 그런 과정이 없이 최종 결과만 발표하면 관중들은 최종 결과에만 집중하고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심판들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운 점도 있었다. 리허설할 때도 보면 영어를 잘하는 심판들도 막상 하려니 머릿속이 백지가 된다고 하더라. 그래도 대회 초반에 비해 후반에는 심판들도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정을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좋다고 생각한다. - 처음 주심으로 배정됐던 스페인 - 잠비아전에서 VAR 판독 결과를 마이크로 말하면서 잠깐 실수(원래 ‘노 오프사이드-골’로 발표해야 하는데 ‘노 골’로 말했다가 추후 정정)를 했는데, 너무 긴장해서 그랬던 건가? 이전 상황에서 부상 선수가 있었다. 선수의 치료를 기다리면서 어떻게 경기를 재개할까 생각 중이었다. 또한 (오프사이드 판정을 잘못 내린) 1부심 (이)슬기 언니가 의기소침할 수 있는데 어떻게 잘 이끌고 운영할지도 생각했다. 그런 와중에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데 그냥 생각 없이 나오는 대로 말을 하다 실수했다. 이후 다시 골로 정정하긴 했다. 그 다음에 똑같은 상황이 또 벌어졌는데 그때는 정신이 번쩍 들더라.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발표에만 온 신경을 기울였다. 나중에 숙소로 돌아오니 중국 심판이 소셜 미디어(틱톡)에 올라간 해당 영상을 보여주더라. 중국 사람들이 그걸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당시에는 얼굴이 화끈거렸지만 지금은 즐거운 추억이 됐다. - 첫 월드컵 출전인데도 불구하고 주심 2경기(조별리그 스페인 – 잠비아, 아이티 – 덴마크)와 대기심 3경기(조별리그 잉글랜드-덴마크, 16강 네덜란드 – 남아공, 8강 잉글랜드 - 콜롬비아)에 배정됐다. 꽤 많이 배정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FIFA의 평가가 좋았던 것 같다. 경기 후 평가관이 각 경기에서 어려운 장면이나 배워야 할 점을 골라 공유한다. 그리고 팀별로 개인 평가관이 피드백을 해준다. 조별리그 두 경기에 주심으로 들어갔는데 경기 후 좋은 평가를 들었다. 특히 아이티 – 덴마크전은 경기 승패에 따라 토너먼트에 올라가는 팀이 결정되는 상황이었고, 경기 중에도 어려운 상황이 많았는데 경기 후 브리핑에서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16강전 대기심으로 들어가게 된 것 같다. 이후 8강전에서도 연속으로 대기심을 맡았는데 나도 의외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주심이 서른 명 정도 되는데 보통은 16강에 배정된 심판이 8강에 연속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 함께 주심으로 처음 선발된 김유정 심판이 대기심으로는 7경기나 배정을 받았지만, 정작 주심으로는 한 경기도 배정받지 못했다. 동료로서 옆에서 지켜보기에 굉장히 안타까웠을 것 같다. 그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처음에는 힘들었을 거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큰 동기부여 요소가 생겼다. 다음 월드컵에 도전한다면 이번 월드컵 경험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지난 월드컵에 도전할 때 막판에 떨어졌다. 그래도 (김)유정이는 현장에서 각종 훈련과 시스템을 경험했으니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다. -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도 드러나듯이 최근 여자 선수들의 신체 조건(피지컬)이 경기력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심판들도 거기에 맞춰서 신체 조건이나 피지컬 능력이 중요해질 것 같다. 확실히 속도가 빨라지고, 몸싸움도 거칠어졌다. 이번 대회 심판을 하면서 여자축구도 많이 발전했다고 느꼈다. 그래서 남자 경기에 투입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보면 남자 리그를 경험한 심판이 확실히 여유도 있더라. 큰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남자 리그를 뛰고 왔다는 자부심이 자신감으로 현장에서 나왔다. - 최근 K리그1 대기심과 K리그2 주심으로도 배정되고 있는데, 힘들지 않은지. 처음 K리그2 주심을 맡을 때는 더 강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경기를 치러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았다.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하면서 운영의 묘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K리그 1,2는 VAR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도 어느 정도 신뢰를 가지고 한다. 힘들다기보다 행복하다. 처음에는 너무 오고 싶었는데 이제는 K리그 소속 심판으로서 인정을 받고 싶다. 남자 리그에 여자 심판이 있다는 게 특별하지 않은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 주심을 맡았던 K리그2 경기 중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월드컵에 다녀온 후 곧바로 두 경기에 들어갔다. 한 경기는 부산과 김포의 대결이었다. (당시) 2,3위간 대결이라 쉽지 않았지만 깔끔하게 마무리한 것 같다. 또 다른 경기는 안산과 천안의 대결이었는데 12,13위간 경기였다. 이런 경기가 더 힘들다. 선수들도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고, 항의도 꽤 있었다.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나를 흔들어놓으려는 면도 있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선수들과 소통하고, 강하게 할 때는 강하게 대처하면서 잘 마쳤다. - 월드컵과 K리그 심판을 맡는 것을 비교한다면 어떨까. 확실히 판정에 대한 부담은 K리그가 더 크다. 다만 월드컵은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르니 거기서 오는 부담이 있다. 적게는 2만 명 정도에서 많게는 7만 명까지 들어온 경기도 있었다. 그래도 월드컵을 오랜 기간 동안 준비했고, 잘 준비했기에 후회 없이 즐기다 오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K리그에서도 실력을 증명하고 싶다, - 다음 여자 월드컵에도 또다시 도전할 것인가? 그렇다. 나만 열심히 한다면 문제 없을 것 같다. 이제는 단순히 참여하는 것을 떠나서 의미 있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 결승 같은 큰 무대에 서고 싶다. - 남자 월드컵에 진출한 최초의 여성심판 프라파르가 여자 월드컵 결승전 심판을 맡은 후 남자 리그 경험을 쌓으면서 남자 월드컵까지 갔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해볼 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여자 심판이 남자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날이 곧 올 것이다. 이미 콜리나 심판위원장도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개인 능력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고,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했다. 우리나라도 남녀 구분 없이 문을 열었기 때문에 경쟁력을 쌓으면 될 것이다. -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잠깐이라도 쉬고 싶다. 월드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는데 다시 힘을 내서 가려면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런데 막상 쉬려면 또 불안한 마음이 든다(웃음). 일단 내년에는 파리올림픽에 가고 싶다. 올림픽은 월드컵보다 참가 팀 수가 적어 더 힘들지만 도전하겠다. K리그1 주심을 맡는 것도 또다른 목표다. 실력으로 증명해 보이겠다. 더 높은 자리로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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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AG 주장’ 백승호 “민재 형이 꼭 금메달 따라고 하네요”
    백승호가 16일 중국 항저우 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동국일보]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미드필더 백승호(26, 전북현대)는 지난 2018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해외로 진출한 ‘선배’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로부터 ‘꼭 금메달을 따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22명 중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21명은 아시안게임 단복을 입고 항저우행 비행기에 올랐다. 백승호는 선수단을 대신해 취재진 앞에 섰다. 국가대표팀 유니폼이 아닌 아시안게임 단복을 입은 백승호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면서 “당연히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차근차근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금메달을 따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앞서 금메달을 따냈던 아시안게임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백승호는 “조언보다는 (김)민재 형이나 소속팀 (정)태욱이나 먼저 금메달 딴 선수들이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한다면서 오히려 압박을 주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김민재와 정태욱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며 금메달에 일조한 바 있다. 주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게 된 백승호는 “내가 이끌어가기보다는 워낙 경험 많고 좋은 선수들이 많고, 잘 따라와줘서 주장을 쉽게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저와 부주장 이재익, (와일드카드) 박진섭 형과 설영우가 우리가 준비해온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인의 합류 시기가 확정되면서 대표팀의 금메달 도전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대해 백승호는 “운동하면서 팀이 하나로 뭉쳐지는 느낌을 받았다. 이제 (이)강인이까지 온다면 원팀으로 더욱 잘 뭉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백승호는 금메달 획득의 관건으로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일단 골을 내주지 않아야 한다. 공격진에 퀄리티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골을 넣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실점하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저뿐만 아니라 수비 라인 전체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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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AG 출국’ 황선홍 “파부침주의 심정으로 최선 다하겠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동국일보] 아시안게임을 위해 결전지 중국으로 향하는 황선홍 감독은 고대 중국에서 비롯된 고사성어 ‘파부침주’를 출사표로 내세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22명 중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21명은 아시안게임 단복을 입고 항저우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강인은 20일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후 중국 현지에 21일 합류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창원에서 소집훈련을 한 뒤 13일 파주NFC로 이동해 추가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항저우에 도착하는 대표팀은 조별리그가 펼쳐지는 중국 진화로 버스를 이용해 이동한다. 대표팀은 19일 쿠웨이트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총 23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었다. 각 조 1,2위 12개국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을 더해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대표팀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3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황선홍 감독과의 일문일답] -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출사표는? 아시안게임 3연패가 얼마나 험난하고 긴 여정인지는 잘 알고 있다. 우리 선수들과 함께 파부침주의 심정으로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이강인 차출 시기가 확정됐다. 20일 소속팀의 UEFA 챔피언스 리그가 끝나고 합류하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 중국 현지에 도착하면 아마 21일 저녁이 될 텐테 컨디션 등 여러 가지를 면밀히 검토해서 투입 시기를 결정할 생각이다. - 이강인의 몸상태는? 부상은 회복이 됐다고 하는데 아직 경기 참여를 못했기 때문에 20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지켜보고 몸 상태를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이강인은 정상 훈련을 하고 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미팅을 통해 16일 경기 출전은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배제하고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설 듯하다. 하지만 선발인지, 벤치 멤버인지는 아직 들은 바가 없다. - 이강인이 건강하다는 전제 하에 최대한 빨리 투입할 계획인가? 시기는 조절해야 될 필요가 있다. 이제 합류하면 이강인이 어느 시점에 컨디션이 최상이 될 것인가를 계산해서 투입을 해야 될 것 같다. 빨리 쓰는 것보다는 컨디션을 고려해서 투입 시기를 결정할 생각이다. - 이강인의 활용 방안은? 본인과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다. 지금 경기에 오랫동안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90분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 등 여러 가지를 검토해서 포지션도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 다른 선수들의 몸상태는? 송민규가 근육 쪽에 조금 문제가 좀 있기는 한데 그렇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팀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 아시안게임 계획은? 아직도 조금 고민스러운 포지션이 한두 포지션이 있는데 조속히 결정을 할 것이다. 이강인이 처음부터 합류할 거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플랜을 세워놓고 있어서 큰 걱정은 없다. - 창원 소집훈련부터 지금까지 훈련 상황에 대해 만족하는가? 비교적 계획했던 대로 잘 진행이 되고 있다. 미세하게 다듬어야 될 부분들이 있는데 앞으로 2~3일 정도 남았고, 또 예선을 치르면서 완성도를 높이겠다. - 현지 적응 문제는 어떤가? 들어가는 시기가 좀 늦기 때문에 완전히 적응하기는 어렵다. 다만 다른 팀도 다 동일한 상황이기 때문에 동등한 입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다. 예선을 통해 컨디션이나 적응력을 키워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 일정이 빡빡해 로테이션도 어느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첫 경기에 집중하겠다. 2차전은 1차전 끝난 후 하루 쉬고 경기가 치러지기 때문에 로테이션 등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 와일드 카드 설영우가 훈련을 거의 못하고 합류해 걱정될 것 같다. 설영우는 지금 왼쪽 풀백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훈련을 진행하면서 컨디션이나 적응력을 검토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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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U-17 대표팀, 월드컵에서 프랑스-미국 등과 한 조
    지난 7월 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한 뒤 인천공항에 귀국해 인터뷰하고 있는 변성환 감독의 모습.[동국일보]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7 대표팀이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미국과 한 조에 편성됐다. 15일(한국시간) 진행된 조 추첨 결과 한국은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미국과 함께 E조에 속하게 됐다. 한국은 11월 12일 미국과 1차전을 시작으로 15일 프랑스, 18일 부르키나파소와 맞붙는다. U-17 월드컵은 조별리그 각 조 상위 2개국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까지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1985년 창설된 U-17 월드컵은 격년제로 열리며 올해 19회째를 맞는다. 원래 직전 대회가 2021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2019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개최국 브라질이 우승했고, 뒤를 이어 멕시코와 프랑스가 2,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1987년과 2009년, 2019년 등 세 차례 8강이다. U-17 대표팀은 올해 7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해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다음은 변성환 감독과의 일문일답. - 조추첨에 대한 소감 조추첨을 보면서 월드컵이 다가온다는 설렘을 느꼈다. 본선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팀이 약팀이고 강팀인지 미리 예측하는 건 의미가 없다. 이미 모든 팀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었고, 조별리그를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첫 경기 미국전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준비하겠다. - 월드컵 준비 과정 8월에 짧은 국내 훈련을 진행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자카르트에서 훈련을 진행했는데 마침 조별리그 1,2차전을 자카르타에서 치르게 되어 행운이 따른 것 같다.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파주NFC에서 열흘간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오는 10월에는 해외에서 열리는 친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다만, U-17 아시안컵을 준비할 때와 마찬가지로 주요 선수들이 계속해서 부상을 당해 완전한 전력으로 훈련을 진행하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아쉽다. 새롭게 합류하는 선수들이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 월드컵에 대한 각오 후회 없는 대회를 치르고 싶다. 선수들이 대회를 통해 발전하고, 대회를 마칠 때 팀의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대회였다'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2023 FIFA U-17 월드컵 조 편성 결과 A조= 인도네시아, 에콰도르, 파나마, 모로코 B조= 스페인, 캐나다, 말리, 우즈베키스탄 C조= 브라질, 이란, 뉴칼레도니아, 잉글랜드 D조= 일본, 폴란드, 아르헨티나, 세네갈 E조=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대한민국, 미국 F조= 멕시코, 독일, 베네수엘라, 뉴질랜드 2023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조별리그 일정(이하 한국시간) 1차전 : 11월 12일(일) 오후 9시 vs미국(@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차전 : 11월 15일(수) 오후 9시 vs프랑스(@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차전 : 11월 18일(토) 오후 9시 vs부르키나파소(@인도네시아 반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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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LG 박해민, 역대 2번째 10시즌 연속 20도루 달성 ‘-1’
    LG 박해민 연도별 도루 및 순위[동국일보] LG 박해민이 역대 2번째 10시즌 연속 20도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3년 KBO 리그에 데뷔하여 11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박해민은 1개의 도루만 채우면 전 한화(기록 달성 당시 기준) 정근우의 11시즌 연속 20도루(2006~2016)에 이어 역대 두 번째 10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한다. 박해민은 2014년 5월 4일 대구 NC전에서 첫 도루를 성공하여 총 36개, 도루 부문 5위로 해당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 이후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4시즌 연속 도루 1위 타이틀을 차지했고 지금까지 매 시즌 도루 부문 10걸 자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놓은 시즌이 없다. 또한, 15일까지 개인 통산 361 도루를 기록하며 역대 10위, 현역 선수 중에서는 2위에 올라있다. 빠른 발로 상대의 베이스를 훔치며 경기에 긴장감을 선사하는 박해민은 매 시즌 기복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KBO리그 역사에서 단 4명만이 달성한 400 도루 고지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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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 입장권 예매 시작
    APBC 2023 경기 일정표[동국일보] 11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APBC 2023 대회의 해외 거주자용 입장권 예매 홈페이지가 개설되어, 내일(16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해당 사이트는 대회를 직접 관전하기를 희망하는 해외 거주 팬들을 위하여 제작됐으며, 링크로 접속하여 구매 가능하다. 입장권은 구매한 경기일에 거행되는 2경기를 모두 관전할 수 있는 1일권으로만 판매되며, 일본 경기는 지정석, 그 외의 경기는 구매한 권종의 구역 내에서 별도 좌석 지정이 없는 자유석으로 판매된다. 단, 18일(토), 19일(일) 경기의 일부 좌석(응원 단상석)은 지정석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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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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