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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셰이크 살만 회장, 29일 축구회관 첫 방문
축구종합센터를 방문한 살만 AFC 회장과 AFC 대표단[동국일보] 아시아축구연맹(AFC)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회장이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했다. 살만 회장과 바히드 카르다니 사무부총장을 비롯한 AFC 대표단은 29일 오후 대한축구협회가 있는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을 찾았다. 오는 10월 말 ‘AFC시상식(AFC Annual Awards)’, ‘회장 및 사무총장 컨퍼런스(The AFC Member Associations & Regional Associations Presidents' and General Secretaries' Conference)’ 등 AFC의 주요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살만 회장은 25일 입국해 그날 저녁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27일에는 충남 천안에 조성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들었다. 29일에는 AFC대표단이 축구회관을 방문했다. 살만 회장과 정몽규 회장은 이날 AFC와 KFA의 페넌트를 교환했고, 정 회장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유니폼이 든 액자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살만회장은 협회가 진행중인 한국축구의 기술철학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도 들었다. 살만 회장은 5박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오전 출국한다. 살만 회장은 29일 “한국은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4대 강국으로서 경기장(pitch) 안에서 뿐 아니라 밖에서도 아시아 축구의 리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를 위해 한국의 기업, 정부가 아시아축구에 좀 더 관심을 갖고 협업할 수 있게 협회가 힘 써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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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5부 출신’ 춘천 이풍범 “목표는 공격 포인트 15개”
지난 3월 수원삼성과의 코리아컵 2라운드에 출전했던 이풍범의 모습.[동국일보] 과거 독일 5부 리그에서 활약했던 춘천시민축구단(이하 춘천시민) 이풍범의 올해 목표는 공격 포인트 15개를 쌓는 것이다. 28일 시흥 희망공원운동장에서 열린 2024 K3리그 7라운드에서 춘천시민이 시흥시민축구단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3경기 무패(1승 2무)를 달리게 된 춘천시민(2승 2무 3패, 승점 8점)은 리그 10위에 오르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이풍범은 “승점 3점을 목표로 잡고 나섰지만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그래도 리그 상위권 팀인 시흥시민 원정에 와서 승점 1점을 확보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과거 보루시아 프라이알덴호펜, 지크부르거 소속으로 독일 5부 리그를 경험했던 이풍범은 이후 청주FC, 양주시민 등을 거쳐 지난해 춘천시민에 입단했다. 국내 무대 적응을 마친 그는 작년까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올해부터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공격적인 역할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의 포지션 변경은 리그 초반 제대로 먹혀드는 모양새다. 이풍범은 리그에서 3골을 터뜨려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있으며, 전주시민축구단(K4)과의 코리아컵 1라운드에서는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이풍범은 “시즌 극초반에는 아예 공격수로 뛰었다가 요즘엔 2선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고등학생, 대학생 시절에 공격수로 뛴 경험이 있어서 올해 공격형 미드필더를 수행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다”며 “어느 포지션이던 공격 쪽에선 결국 골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역할을 다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록 5부 리그였어도 독일이라는 축구 강국에서 생활하면서 많이 배웠다. 압박, 템포 등에서 유럽축구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국내 무대로 복귀한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여전히 독일에서의 경험을 K3리그에서도 적용시키려 한다”고 덧붙였다. 공격형 미드필더 적응을 마친 이풍범은 올해 15개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는 게 목표다. 이풍범은 “시즌 초반 골 페이스가 괜찮아서 공격 포인트 욕심이 조끔씩 생기더라. 골도 골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만큼 어시스트도 많이 쌓고 싶다. 공격 포인트 15개가 목표다”라며 “프로리그에서 뛰는 걸 언제나 열망하고 있다. 지금의 활약상을 이어가 언젠가 K리그1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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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100경기’ 박승수 감독 “K3 롤모델 같은 팀 만들고파”
작년 9월 울산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경기에 나선 박승수 감독의 모습.[동국일보] 시흥시민축구단 소속으로 100경기를 치른 박승수 감독이 그려나가고자 하는 청사진은 시흥시민을 K3리그의 롤모델 같은 팀으로 만드는 것이다. 28일 시흥 희망공원운동장에서 열린 2024 K3리그 7라운드에서 시흥시민이 춘천시민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1위 경주한수원(6승 1패, 승점 18점)이 동시간대에 열린 울산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시흥시민(5승 2무, 승점 17점)은 이번 라운드를 잡는다면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아쉽게 승점 1점에 만족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박승수 감독은 “선수들이 긴장한 탓인지 이전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후반전 들어 페널티킥도 있었지만 몇몇 찬스를 마무리 짓지 못한 게 아쉽다”면서도 “그래도 리그 무패를 이어갔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2021시즌부터 시흥시민과 함께 한 박승수 감독은 지난 20일 대구FC B팀과의 K3리그 6라운드를 통해 자신의 시흥시민 소속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를 축하하고자 이번 라운드 하프타임에는 박승수 감독의 100경기 기념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박 감독은 “K3, K4리그는 세미프로리그지만 엄연히 프로리그라고도 생각한다. 그만큼 결과에 예민할 수도 있고 나 역시 그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다. 매번 잘할 수는 없지만 구단에서 내게 격려를 많이 보내줬다. 어느덧 시흥에서 100경기를 소화할 수 있어 뿌듯하면서도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의미로 알고 계속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동강대-고창북고 감독직을 역임하며 유소년 및 대학팀에서 경험을 쌓았던 박승수 감독에게 시흥시민은 자신이 처음으로 지도하는 성인팀이다. 그는 “K3리그도 투자가 꽤 이뤄지면서 갈수록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내가 있는 동안 시흥시민이 발전했다는 인식을 남기고 싶다. K3리그의 롤모델 같은 팀으로 만들 것”이라며 “하다보면 200, 300경기까지 치를지 모르는 일이다. 다만 내가 훗날 떠나도 다른 지도자가 와서 시흥을 더 탄탄하게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박승수 감독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부임 첫 해 승격에 성공했던 2021년이다. 그는 “당시 전반기는 중위권 정도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기에 가파른 반등을 이뤄내면서 11연승을 포함해 15경기 무패행진을 달렸고, 리그 2위로 다이렉트 승격을 달성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반면 K3리그 승격 첫 해였던 2022년엔 리그 1위를 달리다가 마지막 7경기에서 3무 4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며 “그때 좀 더 집중했더라면 승격하자마자 K3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기 때문에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올해는 당시의 기억을 잊지 않고 초반 좋은 흐름을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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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FR. 임성재 우승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FR. 임성재 [동국일보] ● 임성재 인터뷰 1R : 2언더파 70타 (버디 5개, 보기 3개) 공동 28위 2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선두 3R : 1언더파 71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3위 FR : 3언더파 69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우승 -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로 출발했다. 이후 계속 짧은 퍼트 실수가 나왔다. 전반에는 정말 경기가 안 풀려 우승이 힘들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9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 공략이 좋았다. 이후 버디를 잡아냈고 12번홀(파5)에서 지난해와 같이 이글에 성공하면서 흐름을 탔고 마지막 홀 버디까지 좋은 기운이 이어진 것 같다. - 생애 첫 타이틀 방어를 이뤄냈는데? (웃음) PGA투어에서도 못했다. 확실히 느낌이 다른 것 같다.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다. 앞으로 PGA투어에서도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는 순간들을 만들어내고 싶다. - 오늘 그린이 어려웠는지? 이번주 내내 핀 위치도 그렇고 그린 스피드가 빨라 그린 위에서 플레이가 힘들었다. (웃음) 내리막 경사에서는 짧은 퍼트라도 방심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같이 3퍼트를 많이 한 대회는 없었던 것 같다. (웃음) 1라운드에서 3번했고 이후 라운드마다 1번씩 한 것 같다. - 이번 대회 우승이 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데 있어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은지? 당연하다. 어느 투어든 우승을 한다는 것은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 참가 전 ‘RBC 헤리티지’에서 샷과 퍼트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오늘 우승까지 했다. 이 분위기로 남은 시즌을 잘 치르고 싶다. 페덱스컵 포인트 50위 또는 30위 이내까지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 다음주는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인데? 이번주 좀 피곤하긴 하지만 다음주도 내게는 중요한 대회다. 메인 스폰서인 CJ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집중력을 잘 발휘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 2년 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에 대한 생각은? 3연패를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웃음) 정말 오늘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다. 기회가 된다면 3연패에 도전할 것이다. - 대회기간 동안 팬들도 큰 응원을 보내줬는데? 정말 힘이 난다. 미국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감정이다. 팬 분들께서 큰 응원을 보내주시면 경기가 잘 안 풀릴 때도 집중을 하게 된다. 나흘동안 대회장을 찾아 주신 팬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 - PGA투어에서 스코티 셰플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정말 다들 놀라워한다. 5개 대회서 4승은 아무리 컨디션이 좋아도 힘든 일이다. (웃음) 신기하다. 셰플러를 보면서 나도 그렇지만 루키 선수들 그리고 투어에서 활동하는 모든 선수들이 많이 배우고 있다. - 준우승을 차지한 아마추어 문동현 선수를 알고 있는지? 이번 대회 들어서 1번 봤다. 사진을 같이 찍었다. (웃음) 이렇게 어려운 코스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 경쟁을 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하루빨리 PGA투어를 도전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지금처럼 컨디션이 좋을 때 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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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FR] 이정민 우승…투어 통산 11승·메이저 첫 승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FR] 이정민[동국일보] 이정민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왕좌에 등극했다. 이정민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5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19언더파 269타의 전예성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2억3천400만원을 받은 이정민은 투어 통산 11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에서는 처음 우승했다. 이 대회 전 최근 우승은 2022년 12월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챔피언십으로 16개월 전이었다. 이정민이 국내에서 열린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5년 6월 제5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이번이 거의 9년 만이다. 이후 이정민은 2016년 3월 중국에서 열린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2021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지만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전 우승인 2021년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챔피언십은 베트남에서 대회가 열렸다. 이정민이 이날 작성한 23언더파 265타는 KL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이번 대회 이정민 이전에는 2013년 8월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 김하늘, 2020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이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바 있다. 1992년 1월생인 이정민은 또 이번 시즌 첫 30대 우승자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2023시즌 대회로 열린 2022년 12월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챔피언십 이정민과 2023년 9월 대보 하우스디오픈 박주영 등 2명의 30대 우승자가 나왔다. 3라운드까지 2위 방신실에 1타 앞선 단독 1위였던 이정민은 초반 8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일찌감치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이정민은 먼저 경기를 마친 전예성에 3타를 앞서다가 16번 홀(파4) 버디로 4타 차를 만들어 우승을 사실상 예약했다. 이정민은 전날 3라운드 17번 홀(파3)에서는 홀인원으로 7천6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부상으로 받아 우승 상금과 합하면 3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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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7R] 시흥시민, 춘천시민과 비기며 1위 탈환 실패
시흥시민이 K3리그 7라운드에서 춘천시민과 0-0으로 비겼다. 사진은 지난 14일 시흥시민과 울산시민 간 경기 장면.[동국일보] 시흥시민축구단(이하 시흥시민)이 춘천시민축구단(이하 춘천시민)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28일 시흥 희망공원운동장에서 열린 2024 K3리그 7라운드에서 시흥시민이 춘천시민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1위 경주한수원(6승 1패, 승점 18점)이 동시간대에 펼쳐진 울산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는 2위 시흥시민(5승 2무, 승점 17점)에게 1위 등극의 기회였지만 아쉽게 승점 1점에 만족했다. 올해 16팀이 참가하는 2024 K3리그는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순위를 가리며, 최하위 두 팀(16위, 15위)은 K4리그로 곧바로 강등된다. 14위 팀은 K4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와 치르는 승강결정전에 따라 잔류, 강등 여부가 결정된다. 전반 7분 시흥시민이 황신중의 중거리 슈팅으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후 중원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며 양 팀 모두 섣불리 슈팅까지 연결 짓지 못했다. 그러던 중 춘천시민은 전반 14분 서보일이 1대1 찬스를 잡는 등 역습을 통해 몇 차례 기회를 잡기도 했다. 후반전 들어 시흥시민이 페널티킥을 획득하며 0의 균형이 깨지나 싶었지만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후반 9분 이지홍이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오성진이 키커로 나섰지만 킥은 상대 골키퍼에게 방향이 읽히며 선제골로 이어지지 못했고, 계속된 힘겨루기 끝에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경주한수원은 울산시민에 1-2로 패하며 리그 첫 패를 안았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32분 카릴의 득점으로 도망갔지만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28분 각각 임예닮과 윤대원에게 실점을 헌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창원FC는 여주FC를 2-0으로 누르고 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전반 11분 만에 태현찬의 골로 달아난 창원은 10분 뒤 전성진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파주시민축구단과 양평FC는 각각 대구FC B팀과 화성FC를 제압하며 하위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파주시민은 대구FC B팀과 1-1로 맞서던 중 전반 32분 성정윤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막바지 류연준, 루카스가 연이어 득점을 터뜨렸고, 한 골만 추가로 내준 채 4-2 승리를 기록했다. 양평은 1-0으로 앞서던 가운데 전반 35분 화성 최명희의 퇴장으로 기세를 탔고, 후반 9분 정성준이 추가골을 작렬시켜 화성을 2-1로 꺾었다. 나머지 경기들은 전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작년 준우승팀인 FC목포는 강릉시민축구단과 1-1로 비기며 12위에 머물렀다. FC목포는 전반 30분 김태욱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40분 권태영에게 실점을 헌납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포천시민축구단과 김해시청축구단, 부산교통공사와 대전코레일FC 간의 경기는 모두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2024 K3리그 7라운드 경기 결과 # 4월 27일 FC목포 1-1 강릉시민 포천시민 0-0 김해시청 부산교통공사 0-0 대전코레일FC 대구FC B팀 2-4 파주시민 # 4월 28일 양평FC 2-1 화성FC 경주한수원 1-2 울산시민 시흥시민 0-0 춘천시민 여주FC 0-2 창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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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회, 잠실야구장 두산-LG전 경기 관람 등 현장 소통
- 프로야구 산업화를 위한 KBO, LG, 두산, 키움 등 관계자 간담회 [동국일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종환 위원장) 소속 의원 7명이 8월 31일 두산-LG전을 앞둔 잠실야구장을 방문해, KBO 허구연 총재와 두산 전풍, LG 김인석, 키움 위재민 대표이사와 함께 프로야구 산업화를 위한 관련 정책 및 현안 문제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KBO 허구연 총재는 42년간 만성적자구조의 어려운 구단 재정 상황에서도 프로야구 경기를 통한 서울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공익적 기여도와 공공재적 접근을 통한 정책 및 관련 조례 제·개정에 대한 서울시 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서울 연고 팀인 LG, 두산, 키움 구단에서도 야구장 광고 사용료 등 서울시 조례에 따른 민간위탁계약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고, 2016년 스포츠산업진흥법 시행령에 근거한 야구장 계약 환경개선 등 구단의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팬 서비스 투자에 대한 서울시 의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서울시 의회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 문제들을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콘텐츠인 프로야구 경기를 통한 서울시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프로스포츠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발전 방향을 함께 의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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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회, 잠실야구장 두산-LG전 경기 관람 등 현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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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3 태권도의 날’, 태권도! 세계의 문화로 거듭나다
- 2023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 포스터[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와 함께 9월 4일 오전 11시,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세계의 문화로 거듭나다’라는 주제로 ‘2023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을 비롯해 태권도 단체와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태권도의 날’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태권도의 날’은 태권도가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4년 9월 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일을 기념하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태권도 발전 유공자 표창, ▴태권코레오팀의 공연, ▴태권도를 응원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 상영 등을 진행한다. 장미란 차관은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3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고 이제는 인류의 소중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외 수많은 태권도인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라며, “문체부는 태권도가 세계인의 살아있는 매력문화로 남을 수 있도록 태권도 해외 확산, 새로운 경기종목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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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3 태권도의 날’, 태권도! 세계의 문화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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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뻣뻣 진실양의 태권도 뽀개기’제1편 업로드
- 8월 31일 공개된 ‘뻣뻣 진실양의 태권도 뽀개기’ 제1편 썸네일[동국일보] 성인 여성의 태권도 초보 수련기를 다룬 ‘뻣뻣 진실양의 태권도 뽀개기’ 제1편이 8월31일 오후 국기원 유투브 채널에 공개된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기관리에 열심인 MZ세대들에게 태권도의 매력과 수련의 장점을 알려주기 위해 일선 도장에서 1주일에 2회 수련할 예정이다. 멀티 엔터테이너 양진실씨(32)의 왕초보 수련기를 8월31일 1편을 시작으로 매달 한편씩 12월까지 총 4편을 촬영, 국기원 유투브 채널에 업로드 된다. 양씨는 인스타그램 22만명의 팔로우를 가진 인플루엔서다. 1편에서 양씨는 태권도 수련을 맘먹게 된 계기와 집근처 태권도장 알아보기, 등록 등의 과정을 영상을 통해 알려준다. 또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명상에서 시작, 스트레칭, 기본동작, 앞차기 등 수련내용을 따라하면서 유연성, 근력, 유산소운동까지 태권도의 다양한 훈련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장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영상을 통해 태권도장에서의 초보 훈련과정을 알 수 있다. 이번 기획은 멀티 엔터테이너 양씨를 통해 성인들이 태권도를 처음 접해 수련해 가는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줌으로써 태권도 수련의 특징과 장점 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체부는 성인태권도 활성화에 대해 2019년 발표한 제3차 태권도진흥기본계획에서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꼽았다. 실제 국기원 태권도연구소가 1985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학술자료 803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12주(주 3회) 동안 태권도를 수련하면 체지방은 약 1.4㎏ 감소, 허리둘레 2.8㎝ 감소, 체중은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스트레스 등으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해줄 유용한 스포츠로 꼽힌다. 양진실씨는 “우연한 기회에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을 보고, 매력을 느껴 실제 체험을 해봤다”면서 “수련을 통해 차근차근 기초체력도 늘리고 태권도 초보에서 진화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9월말 업로드될 2화는 초보수련을 진행하면서 유연한 동작 재현 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왕초보의 수련 과정이 벌써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인구절벽시대에 성인, 여성 등 다양한 수련인구의 유입이 ‘국기’ 태권도와 국기원의 근간을 튼튼히 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MZ세대들도 매력을 느끼면서 운동효과와 함께 신체단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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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뻣뻣 진실양의 태권도 뽀개기’제1편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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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김비오 인터뷰
- [LX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김비오 [동국일보] · 김비오 인터뷰 1R : 7언더파 65타(버디 7개) 단독 선두 - 노보기 플레이로 현재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소감은? 오랜만에 1라운드를 낮은 스코어로 마쳐 기분이 좋다. 티샷이 무엇보다 안정적이었다. 상반기에 드라이버샷이 불안했다. 휴식기 동안 스윙을 교정하고자 노력했고 이번 대회서 많이 안정적이어 만족스럽다. - 더 헤븐CC서 플레이 시 중요한 점은? 더 헤븐CC는 코스 내 바람이 많이 분다. 바람에 대처해 어떤 클럽을 선택할 지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그린이 다른 코스보다 큰 편이기 때문에 아이언샷을 핀 가까이에 붙이는 것이 관건이다. - 이번 대회 목표는?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노리겠지만 아직 첫 라운드다. 오늘 노보기 플레이를 했으니 앞으로 남은 경기를 기대한다. 상반기에 비해 최근 컨디션이 매우 좋다. 올해는 결과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찾고자 노력할 것(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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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김비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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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퇴장 후 경기 고의 지연시킨 NC 강인권 감독에 제재금 100만원 부과 및 경고 조치
-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8월 30일(수) 상벌위원회를 열고 퇴장 후 경기를 고의적으로 지연시킨 NC 강인권 감독에게 경고 및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강인권 감독은 8월 27일(일) 창원 LG전에서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이후 NC 선수들에게 타석에 나가지 말 것을 지시해 경기를 고의적으로 지연시켰다. 30일 KBO 상벌위원회는 강인권 감독에 대하여 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9항에 의거해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하고, 경고 조치했다. KBO는 이번 사례와 같이 향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가 재발할 경우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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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퇴장 후 경기 고의 지연시킨 NC 강인권 감독에 제재금 100만원 부과 및 경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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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 예비 명단 62명 발표
-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 예비 명단[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29일(화)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를 열어,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에 출전할 대표팀 예비 선수 명단 62명을 확정했다. 지난 2017년 첫 대회가 개최된데 이어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은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내의 선수 및 와일드카드 3명(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으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중순 최종 26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APBC 2023은 11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한국, 일본, 대만, 호주 등 4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사흘간 풀리그를 벌여, 예선 결과에 따라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일) 3위 결정전 또는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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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 예비 명단 62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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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리그 600만 관중 달성 -29,917명
- 백만 단위 관중 달성 경기 수(2015년~2023년, 2020년~2022년 제외)[동국일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6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3 KBO 리그는 30일(수)까지 545경기에 누적 관중 5,970,083명이 입장해 600만 관중 달성까지는 29,917명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 경기가 정상 개최될 시 6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8월 4일(금) 5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31일(목) 600만 관중을 달성하면 일수로는 27일만, 경기수로는 93경기 만이다. 어제(30일)까지 전체 평균 관중 수는 10,954명으로 전년 동일 경기 수 대비 34.6% 상승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4.9% 증가했다. 8월은 폭염과 잦은 비로 인해 야구장에서 직접 관전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4일 500만 관중 달성 시 평균 관중 수인 11,062명에서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각 팀들의 치열한 중위권 순위 다툼으로 인해 많은 팬들이 야구장에 방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 해(2022 시즌) 최종 관중 수 6,076,074명도 이번 주 중에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별로는 현재 순위표 가장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LG가 경기당 평균 관중 16,198명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15,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LG에 이어 SSG가 14,376명으로 LG의 뒤를 잇고 있고, 롯데, 두산, 삼성 순으로 관중이 많다. 아침, 저녁으로는 비교적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어느덧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KBO리그는, 가을야구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각 팀들의 치열한 순위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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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리그 600만 관중 달성 -29,9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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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월드컵 개최국 인도네시아에 1-0 승
- 인도네시아 U-17 대표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한국 선수들.[동국일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을 앞두고 전지훈련 중인 남자 U-17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와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U-17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후반 21분 백가온(서울보인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변성환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U-17 아시안컵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을 여럿 투입하며, 기량을 점검했다. 유일한 해외파인 이상민(누에보 보아디야, 스페인)을 선발로 내세웠고, 후반에는 배성호(충남기계공고), 황은총(당진신평고), 백가온을 비롯한 6장의 교체카드를 꺼냈다. 변성환호는 원정 경기임에도 공격적인 운영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득점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21분 진태호(전주영생고)의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낮은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백가온이 골에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땅볼 슛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U-17 월드컵을 대비해 개최국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8월 25일부터 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선수단은 오는 3일 인도네시아 1부리그 소속 프로팀 비앙카라FC U-20과 연습경기를 치르고, 다음날인 4일 귀국할 예정이다. 남자 U-17 대표팀 인도네시아 전지훈련 친선경기 (8월 30일) 대한민국 1-0 인도네시아 득점 : 백가온(후21) 한국 출전선수 : 홍성민(GK), 서정혁, 김유건, 유민준, 이창우(후18 배성호), 차제훈(후18 임현섭), 진태호, 이상민(HT 백인우), 김현민(후18 이재환), 김명준(주장, 후18 황은총), 윤도영(후18 백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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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월드컵 개최국 인도네시아에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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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누리집 전면 개편…9월1일 오픈
- 국기원은 9월1일 전면 개편한 누리집을 오픈한다. 사진은 누리집의 메인 화면[동국일보] 국기원 누리집이 전면 개편을 단행, 9월1일 선보인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누리집 방문자들이 태권도와 국기원의 다양한 정보와 뉴스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정보와 내용은 업데이트하는 등 전편 개편해 오픈 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시작돼 이번에 개편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2021년 12월 부분 개편한 지 1년8개월여 만이다. 전면 개편된 누리집은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을 고려,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누리집과 동일한 디자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970년대 개원부터 2020년대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대별로 역사적 사건과 주요 행사 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사진관’과 각종 홍보용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뉴스’ 메뉴를 신설한 것도 눈에 띤다. 누리집 인트로 화면은 △국기원 △태권도 온라인 플랫폼 티콘 △세계태권도연수원, △태권도연구소 △발급서비스 등 크게 5개로 나뉘어 한눈에 원하는 정보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인트로 첫 번째 코너인 ‘국기원’을 클릭하면 국기 태권도, 알림‧소식, 주요 사업, 정보마당, 국기원 소개, 자료실 순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국기’ 태권도 코너는 태권도의 의미, 역사, 정신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품새와 겨루기 종류별로 동영상 QR코드를 포함하고 있어 태권도 수련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내용들은 2021년 전면 개정한 ‘태권도 교본’을 바탕으로 했다. 이와 함께 자료실의 ‘디지털 사진관’과 알림‧소식 코너의 ‘영상뉴스’에서는 국기원의 다양한 행사를 영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어 올 3월 광화문에서 열린 국기 태권도 한마음대축제가 올라가 있고 7월 끝난 2023 성남세계태권도한마당 등 업데이트 해나갈 예정이다. 디자인도 산뜻한 변화를 시도했다. 인트로 페이지는 태권도복의 띠색을 활용했다. 또 국기원의 CI와 정체성이 강조되도록 이미지를 배치해 눈길을 끈다. 특히 스크롤을 통해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언어는 한글을 비롯, 영어, 중국어 등 10개의 다국적어로 올라간다. 한글과 영어 그리고 현재 번역작업 중인 중국어는 직접 번역으로 올리고, 나머지 독일, 프랑스, 스페인어 등은 구글 자동번역기 시스템을 통해 번역된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누리집 새단장을 통해 사용자들이 관련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기원 누리집이 질 높은 서비스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소통 매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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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누리집 전면 개편…9월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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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챔피언십] 개막 앞서 포토콜 진행
- LX 챔피언십 포토콜 [동국일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경기 안산 소재 더헤븐CC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27.DB손해보험),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서 정상에 오른 고군택(23.대보건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재경(24.CJ),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최승빈,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22.A,우리금융그룹)과 장유빈(21.A) 등 주요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18번홀 그린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서요섭은 “지난해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한만큼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의미가 남다른 대회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갤러리 분들이 오셔서 남자프로골프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LX 챔피언십’은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간 더헤븐CC 서,남 코스(파72. 7,293야드)에서 열리며 총 147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든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LX 챔피언십’은 1,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SBS골프2의 채널 번호는 IPTV는 GENIE TV 62번, LGU+ 99번, SKB 969번, 위성은 SkyLife 219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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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챔피언십] 개막 앞서 포토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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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선방’ 화천GK 민유경 “감독님 말 듣고 PK 막았다”
- ‘PK 선방’ 화천GK 민유경[동국일보] 화천KSPO 골키퍼 민유경은 강재순 감독의 지시 덕분에 페널티킥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천KSPO는 지난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21라운드 최종전에서 수원FC위민(이하 수원FC)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하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화천은 아쉽게 2위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 지었지만, 6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민유경은 “오늘 경기가 올해 21번의 리그 경기 중에서 제일 힘들었던 경기였다”며 “두 번의 실점을 했고 수원의 공격이 막기 힘들게 오밀조밀하게 썰어 들어왔기 때문에 경기 중에 계속 긴장해서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페널티킥을 선방해서 패배를 막아서 다행이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경기 전까지 승점 40점으로 이날 승리하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화천은 2위 수원에게 고전했다. 경기 내내 화천은 수원에게 점유율이 밀리며 많은 유효 슈팅을 허용했지만, 민유경의 선방이 빛났다. 후반 40분 민유경은 문미라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에 민유경은 “페널티킥은 자신 있었다”며 “골키퍼를 기준으로 오른쪽 방향으로 가려고 했는데 벤치에서 감독님께서 왼쪽으로 가라고 하셨다. 감독님의 말씀을 듣고 왼쪽으로 가서 페널티킥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민유경의 페널티킥 선방은 화천의 올 시즌 상승세의 비결을 증명했다. 화천 강재순 감독은 경기 후 만난 인터뷰에서 “페널티킥을 차기 전에 유경이에게 지시를 했는데 잘 따라줬다”며 “이는 코칭스태프들이 선수들에게 항상 믿음을 주고, 내부적으로 소통이 잘 된다는 걸 보여준다. 이런 점이 올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언급했다. 올 시즌 처음 화천의 주장을 맡은 민유경은 팀을 6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이에 민유경은 “팀의 분위기가 화목하고 끈끈하다”며 “우리 팀은 선수들이 나가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이 없다. 매 시즌 동일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기 때문에 한 해가 지날수록 합이 잘 맞아 결과가 잘 나왔다”고 밝혔다. 화천은 오는 11월 4일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홈에서 수원FC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민유경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화천은 이날 패배하며 3위로 밀려나 플레이오프를 원정경기로 치러야 했으나 다행히 안방에서 경기하게 됐다. 민유경은 “경기장이 홈이기 때문에 우리 팀이 유리할 것”이라며 “오늘 선수들이 부상이 많았다. 남은 기간 동안 잘 쉬고 준비해서 좋은 결과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화천의 팬 분들이 많이 늘었난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팬 분들이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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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선방’ 화천GK 민유경 “감독님 말 듣고 PK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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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행' 박길영 수원 감독 “이번엔 반드시 챔프전 가 우승하겠다”
- 'PO행' 박길영 수원 감독[동국일보] 6년 연속 WK리그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이끈 수원FC위민 박길영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수원FC위민는 지난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제철 2023 WK리그’ 21라운드 최종전에서 화천KSPO(이하 화천)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을 허용한 수원FC는 문미라의 멀티골로 기세를 잡았지만, 후반전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로써 수원FC는 승점 40점(12승 4무 5패)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경기 후 만난 박길영 감독은 “선수들이 최근 서울시청전과 창녕WFC전에서 10골을 넣으면서 자신감이 올라와 있었다. 오늘 경기 무조건 승리했어야 하는데 아쉽지만 더 마음 아플 선수들에게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오늘 경기가 끝이 아니라 플레이오프가 남아있기 때문에 선수들 잘 다독여서 남은 경기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수원FC는 최근 2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10골을 몰아쳤고, 이날 역시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에 박 감독은 “정규 리그를 3경기 남겨 놓고 3-4-3 포메이션으로 변형했다”며 “화천이 맨투맨 수비를 쓰기 때문에 쓰리톱으로 나선 선수들에게는 로테이션 플레이를 요구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나히 선수가 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고 페널티킥까지 얻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코어 2-2로 경기 종료까지 5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나히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킥 키커로 멀티골을 기록한 문미라가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박 감독은 “후반전 문미라 선수의 페널티킥 실축을 탓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후반전 내내 많은 결정적인 득점 찬스들을 살리지 못했고, 달아나는 득점을 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밝혔다. 수원FC의 골문은 지난해 U-20 여자 월드컵에 선발됐던 김경희가 지켰다. 2003년생 신인 골키퍼였지만, 김경희가 지키는 수원FC의 골문은 단단했다. 박 감독은 “김경희 선수는 U-20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김경희 선수만의 빌드업이나 선방 능력이 훈련 과정에서 믿음이 가서 선발로 출전시켰고, 어린 나이에도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하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수원FC에게 무승부는 아쉬운 결과로 남았지만, 수원FC는 오는 11월 4일 화천과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다시 한번 맞대결을 벌인다. 이에 박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화천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서 골문 앞에서의 집중력, 밀집된 지역에서 돌파, 제공권 싸움에서 보완해야 한다”며 “아직 시간은 충분히 남아있다. 남은 시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박길영 감독은 “팬분들께서 많은 기대를 하고 경기장에 찾아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챔피언결정전까지 꼭 가겠다.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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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행' 박길영 수원 감독 “이번엔 반드시 챔프전 가 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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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 “주축 공백,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 ”
- 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동국일보] 사상 첫 왕중왕전 우승을 이끈 김재웅 영등포공고 감독은 해외 입단 테스트와 U-17 대표팀 소집으로 인한 주축 선수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점에 크게 만족했다. 김재웅 감독이 이끄는 영등포공고는 29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8회 전국 고교 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후반 21분 터진 선예준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 충남신평고를 1-0으로 이겼다. 경기 후 만난 김재웅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매 경기 잘 따라와 줘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우승 한 번 하기도 힘든데, 3관왕까지 성공하게 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재웅 감독의 모교이기도 한 영등포공고는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백운기 우승을 시작으로 7월 대통령금배, 왕중왕전 우승까지 3관왕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프로산하 팀인 울산현대고와 포항제철고를 모두 꺾으며 학교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회 기간 중 여러 변화도 있었다. 센터백 이예찬 선수가 포르투갈 1부 리그인 포르티모넨스 SC에서 입단 제의를 받아 포르투갈로 이동하게 됐고, 김현우와 김현민이 U-17 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생겼다. 이에 대해 김재웅 감독은 “이탈이 있었지만 다른 선수들이 더 뛰며 빈 자리를 메워줬다”며 “이예찬 선수가 꼭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고, 김현우 선수와 김현민 선수는 꼭 끝까지 살아남아 11월에 있는 월드컵에서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결승골로 팀을 정상에 올린 선예준 선수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선예준 선수를 ‘한국 축구를 들고 갈 수 있는 대들보 센터백’이라 칭하며 “대인수비, 헤더, 스로인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우선 리그가 재개되기 전까지 잠시 휴식을 갖고 싶다“며 ”이제 10월에 있는 전국체전이 3학년 선수들의 마지막 대회가 되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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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 “주축 공백,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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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왕중왕전 MVP 선예준 “동료들이 준 상이라 생각한다”
- 고등 왕중왕전 MVP 선예준[동국일보] 고등리그 왕중왕전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한 영등포공고 선예준은 함께 뛴 동료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김재웅 감독이 이끄는 영등포공고는 29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8회 전국 고교 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후반 21분 터진 선예준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 충남신평고를 1-0으로 이겼다. 경기 후 만난 선예준은 “각 지역에서 가장 잘하는 팀들이 모였기 때문에 더 힘들게 준비했는데 우승을 거둬 기쁘다”며 “다른 동료들은 이미 전국대회 상이 있기 때문에, 농담식으로 내게 가장 좋은 상을 주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받게 돼서 너무 고맙다. 동료들이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예준은 선발로 출전해 팀의 수비를 책임지는 동시에 결승골에 성공하며 영등포공고의 ‘창단 첫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었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 오른쪽 손승민이 왼발로 올린 킥을 선예준이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해 그물을 갈랐다. 자신의 장점을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선예준은 “공중볼 경합이나 뒷 공간을 커버하는 능력, 전진 패스를 통해 공격을 풀어나간다”며 “센터백이라서 볼 간수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기 싫어 직접 경기를 풀어나가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3년 간 지도해 준 코칭스태프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선예준은 ”내가 영등포공고에 처음 입학했을 때만 하더라도 정말 부족한 선수였다“고 운을 떼며 ”끝까지 나를 믿고 이끌어 주셔서 좋은 상도 받을 수 있었다. 인정 받으며 졸업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느냐는 질문에 선예준은 “오늘 결승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현재 3학년이 8명 뿐인데, 이제 곧 졸업하면 성인 무대나 대학팀으로 흩어지게 되기 때문에 우리의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매 경기에 임했다. 그 결과가 우승이었기 때문에 더욱 기쁘고 기억에 남는 것 같다”며 동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터뷰를 끝으로 선예준은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소집이나 프로팀 이적으로 함께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동료들이 우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 미안한 마음이 우리에게까지 와닿아서 동료들끼리 더 뭉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 결과로 보여주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뛰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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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체육 분야 정부 예산안 1조 6,701억 원 편성, 스포츠산업 성장 엔진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K-스포츠
- 체육 분야 예산편성 현황[동국일보] 2024년 체육 분야 정부 예산안이 1조 6,701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23년 대비 300억 원, 1.8% 증가한 규모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우리 국민을 ‘팀 코리아’로 하나되어 환호케 하는 K-스포츠가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K-컬처의 매력과 함께 대한민국 전체 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2024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나이키, 아디다스와 같은 세계적 스포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인 스포츠산업을 짜임새 있게 더욱 촘촘히 지원하겠다.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참가 지원을 확대하고 훈련캠프 운영도 지원한다. ‘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도 철저하게 준비한다.”라고 밝혔다. ❶ 스포츠산업, 2027년까지 100조 원 규모로 육성 : 융자 및 펀드 투자 확대로 자금 확보 물꼬 터주고, 용품을 넘어 서비스기업 지원 확대 § 스포츠산업 융자 : 2,350억 원 (‘23년 800억 원) § 글로벌 스포츠 강소기업 육성 지원 : 32억 원 (’24년 신규) § 스포츠산업 모태펀드 투자 확대 : 303억 원 (’23년 101억 원) § 창업 예비~초기(7년 미만) 지원 확대 : 104억 원(’23년 69억 원) 문체부는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23. 2. 14.)’에서 제시한 ‘스포츠산업 100조 원 실현’을 위해 정부 예산안에 스포츠 산업 분야의 다양한 지원책을 담기 위해 고심했다. 먼저,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융자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영세한 스포츠 기업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직접융자 예산을 전년 대비 1,530억 원 증액 편성*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적자가 누적된 업계의 시름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 대상도 기존의 스포츠용품 제조기업 중심에서 스포츠서비스 기업까지 확대한다. 글로벌 스포츠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성장이 유망한 스포츠기업의 초기 단계부터 해외 판로 확대, 브랜드 개발, 마케팅 등을 성장단계와 수요별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7년 미만의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해 유망 스포츠 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스포츠 기업 창업의 문호를 넓힌다. 아울러 문체부는 스포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기 위해 스포츠산업 모태펀드의 투자를 올해 101억 원에서 3배 증가한 303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국내외 인기가 높은 해외리그 초청 경기 등 메가 스포츠 이벤트 등에도 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❷ 약자 프렌들리 스포츠 정책 :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금액·인원 확대하고, 시니어친화형 체육시설은 11개소로 늘려 § 스포츠강좌이용권 : 1,203억 원 (‘23년 852억 원) - (유·청소년) (’23) 9.2만 명, 9.5만 원 → (‘24) 12만 명, 10만 원 - (장애인) (’23) 1.4만 명, 9.5만 원 → (‘24) 2만 명, 11만 원 § 시니어친화형 체육시설 확충 : (’23) 3개소, 6억 원 → (‘24) 총 11개소(+8개소), 56억 원 § 장애인체력인증센터 확충 : 31억 원 (‘23년 23억 원) 2022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급감했던 생활체육 참여율은 다소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령·소득수준 등에 따른 편차가 존재하고, 체육활동에 대한 수요 증가에 비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 문체부는 ‘약자 프렌들리’ 정부 기조에 맞게 체육 분야에서도 저소득층 유·청소년, 장애인, 노령층 등 소외계층의 스포츠 활동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취약계층의 스포츠 활동 지원을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10만 6천 명→14만 명)과 월 지원액(9만 5천 원→유·청소년 10만 원, 장애인 11만 원)을 확대한다. 장애인의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신규 체력인증센터를 개소(14개소→17개소)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인증 서비스가 가능케 하는 이동식 측정 장비를 신규 확보하는 등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아울러 어르신 체육활동 확대를 위해 시니어 친화형 실내체육시설 조성도 11개소로 확충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다. ❸ 철저한 글로벌 스포츠 행사 준비 : 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 § 우수선수 양성지원 : 1,436억 원 (‘23년 1,247억 원) * 파리올림픽 훈련캠프 운영 : 28억 원 (’23년 5억 원) * 진천선수촌 수영장 경영풀 개선 : 55억 원 (‘24년 신규) § 장애인 전문체육 및 국제체육 지원 : 파리패럴림픽 훈련캠프 운영 : 8억 원 (‘24년 신규) §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 준비 : (’24년 신규) 464억 원 § 파리올림픽·패럴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 참가 지원 : 195억 원 (‘23년 140억 원) 국민적 기쁨과 환희가 폭발하는 세계스포츠대회에서 스포츠인들이 탁월한 기량을 선보일 수 있게 하기 위한 지원도 촘촘히 이루어진다.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국가대표 지도자 수당과 선수들의 훈련 식비(4만4천 원/일→5만 원/일), 촌외 숙박비(6만 원/박→8만 원/박)를 인상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진천선수촌의 수영장 경영풀 개선 예산을 신규 편성해 선수들이 깊이 3m의 국제대회 규격을 갖춘 수영장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하고, 국외전지훈련 지원비를 증액 편성(56억 원→69억 원)하는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훈련 환경도 제공한다. 파리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현지 훈련캠프 운영을 지원하고, 특히 패럴림픽 훈련캠프 운영 예산을 신규 반영했다. 그리고, ‘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개최 준비 예산을 신규로 편성하는 등 다양한 국제대회의 국내 개최를 짜임새 있게 준비하고 참가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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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체육 분야 정부 예산안 1조 6,701억 원 편성, 스포츠산업 성장 엔진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