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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2’
KIA 최형우 연도별 홈런[동국일보] KIA 최형우가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17일 문학 SSG전에서 통산 4,000루타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는 최형우는 15일(수) 두산과의 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해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까지 2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최형우는 2008시즌 19홈런을 시작으로 2023시즌까지 매 시즌 1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2014~2016시즌에는 3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6번째 3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KBO리그 역사에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SSG 최정 단 한 명뿐으로, 최형우가 달성 시 두 번째로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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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
태국 방콕에서 열린 AFC 총회 현장.[동국일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총회에서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AFC 집행위원회는 AF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AFC 회장과 5명의 부회장, 각 지역 연맹에 할당된 쿼터에 따라 선출된 집행위원들까지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동아시아에는 6장의 집행위원 쿼터가 배정되어 있으며, 이중 한 자리가 2023년 2월 열린 AFC 총회 이후 공석이었다. 공석에 대한 선거는 차기 총회에서 실시한다는 AFC 정관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선거가 진행됐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하여 AFC 정관에 따라 투표 없이 추대로 선임이 확정됐다. 정몽규 회장 외에도 중앙아시아에 할당된 여성 위원 몫으로 단독 출마한 미고나 마흐마다리에바(타지키스탄) 위원도 함께 선임됐다. AFC 집행위원 임기는 2027년 정기총회까지다. 정몽규 회장은 해당기간 동안 아시아축구의 방향성과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국제축구 무대에서 한국축구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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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리그 300만 관중까지 3만 8,795명
역대 300만 관중 돌파 최소 경기수 순위[동국일보]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3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14일 경기까지 210경기에 누적 관중 296만 1,205명이 입장해 300만 관중 달성까지 3만 8,795명을 남겨두고 있다. 15일 215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한다면 2024 시즌 전체 경기를 약 30% 진행한 상황에서 3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지난 4월 27일(148경기 진행) 200만 관중 달성 이후 67경기만에 300만 관중을 눈 앞에 두고 있어, 78경기가 소요된 100만에서 200만보다 빠른 추세로 관중이 늘었다. 역대 300만 관중 돌파 시점을 봤을 때, 190경기로 3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다. 10개 구단 체제 이후로는 가장 빠른 속도다. 구단 별로는 LG가 누적 41만 6,053명으로 유일하게 40만 관중을 넘었으며 뒤이어 두산이 35만 9,753명, KIA 35만 3,303명, 롯데 33만 7,578명, SSG 33만 4,573명으로 5개 구단이 총 3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 역시 LG가 1만 8,089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두산이 1만 7,131명으로 2위, KIA가 1만 6,824 명으로 3위, 삼성이 1만 5,423명으로 4위, 롯데가 1만 5344명으로 5위에 올랐고, 총 5개 구단이 1만 5,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동기간 대비 증가율로 봤을 때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KIA가 72%의 관중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화는 65% 증가율로 2위에 올랐으며, 2023 시즌 마지막 홈경기부터 2024 시즌 홈에서 열린 17경기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해 1일(수) KBO 리그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17경기)을 세웠다. 시즌 전체 매진 경기수는 59경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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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R] 이정민·이예원, 첫날 나란히 승리
[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첫날 이정민과 이예원이 나란히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투어 통산 11승을 보유한 이정민은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통산 3승의 지한솔에 6홀 차 승리를 거뒀다. 초반 9개 홀에서 6개의 버디를 몰아쳐 압승을 거둔 이정민은 신인이던 지난 2010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이후 14년 만에 정상 탈환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정민은 "상대 선수가 못해서가 아니라 내가 오늘 아이언 샷이 잘 됐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면서 "그린이 어려운 코스인데 아이언 샷이 잘 붙어서 짧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매치플레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 드라이브, 아이언 샷 실수가 있을 수는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 상대 선수가 쉽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이런 부분을 잘 알기 때문에 끝까지 위압감을 주면서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정민은 조별리그에서 지난해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1위를 석권한 이예원을 꺾어야 16강에 오른다. 이정민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박도은을 상대하고 17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올 시즌 벌써 2승을 올린 이예원과 만난다. 이정민은 "아무래도 올해 2승하고, 지난주에 우승한 선수지만 그래서 다 똑같은 선수라고 생각하려 한다"면서 "매치는 당일 컨디션이 제일 중요하다. 랭킹이 높다고 다 승리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12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박도은을 맞아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14번 홀까지 1홀 차로 끌려가던 이예원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15번 홀과 16번 홀을 따내 경기를 뒤집었고 17, 18번 홀에서 박도은의 반격을 잘 막아내 1홀 차로 이겼다. 이예원은 내일(16일) 지한솔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4명이 16개 조로 나눠 치르는 조별리그에서는 승리하면 1점, 비기면 0.5점을 받고 승점을 가장 많이 모은 선수 1명이 16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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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한,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서 연장 접전 끝 프로 데뷔 첫 승 달성
[동국일보] 전재한(34)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 유현준(22.골프존)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때려냈다. 7번홀(파3)부터 9번홀(파4)까지는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이른바 ‘싸이클 버디’를 터뜨렸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전재한은 유현준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6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승부에서 전재한과 유현준은 모두 파로 막아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번홀(파3)에서 이어진 연장 2번째 홀에서 유현준이 보기를 범한 사이 전재한은 파를 적어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전재한은 “프로에 입성한 뒤 첫 우승이라 정말 행복하다”며 “이틀 간 보기없이 경기를 치렀고 끝내 우승을 만들어 냈던 점에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한은 주니어와 아마추어 시절 ‘에릭 전(Eric CHI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무려 40개가 넘는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아마추어 강자였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전재한은 1994년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8세 때 골프로 입문했고 2004년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비교적 연습환경이 잘 갖춰진 호주로 건너갔다. 2006년까지 호주에 거주했던 전재한은 2008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 입학해 본교 소속 골프팀으로 활동했다. 2009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거둬 ‘디오픈’ 예선 참가권을 얻은 뒤 예선을 통과해 ‘디오픈’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2년 6월 대학 졸업 후 프로로 전향했고 그 해 일본투어 큐스쿨에 응시해 2013년부터 일본투어에서 활동했다. 당시 13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통과했으나 시드를 잃었던 전재한은 2014년 귀국해 11월 군에 입대했다. 2016년 8월 군 복무를 마친 뒤 약 한 달 뒤인 9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전재한은 2017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까지 획득했다. 이후 2부투어에서 뛰다 2019년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둬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전재한은 2023 시즌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서만 컷통과하는 부진으로 인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4년동안 기록한 KPGA 투어 최고 성적은 2021년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의 2위였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전재한은 이번 대회 전까지 3개 대회에 나와 2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1회 대회’서는 컷탈락 했지만 ‘2회 대회’서는 공동 11위, ‘5회 대회’서는 공동 6위에 오르면서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그 기세는 이번 대회 우승까지 연결됐다. 전재한은 “지난해의 경우 티샷에 문제가 있었다. 지속되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며 “그동안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티샷도 잡히기 시작했고 멘탈도 강해졌다. 이제 서서히 다시 제자리를 찾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KPGA 투어로 돌아가고 싶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한 단계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남은 대회서도 고른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 골프 선수로서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연장전에서 전재한에 아쉽게 패한 유현준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 2위, 박지민(27)과 박도형(31)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3위, ‘1회 대회’ 우승자인 정선일(32.캐나다)과 윤경식(24)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는 30,270.80포인트를 쌓은 정선일이다. 상금순위 1위도 34,330,800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정선일이다. ‘6회 대회’ 우승자인 전재한은 통합 포인트 6위(24,533.14포인트), 상금순위 5위(25,001,714원)로 올라섰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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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도 심판으로’ KFA 초등 지도자 대상 심판 강습회
지난 4월 2024 경기 초등 지도자 자율리그 시범운영 심판 강습회가 안성에서 열렸다.[동국일보] 전국초등축구리그 소속 지도자들이 심판 강습회를 통해 심판으로 발돋움하여 보다 공정한 초등리그를 만들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대한축구협회(KFA)와 경기도축구협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2024 경기 초등 지도자 자율리그 시범운영 심판 강습회’를 진행했다. 시범 운영으로 진행된 이번 심판 강습회는 2024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 E-RESPECT 11권역 및 저학년 C권역에 속한 U12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전까지 심판 지망생들을 대상으로는 매년 열렸으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습회를 수료한 지도자들에게는 5급 축구심판 자격증이 주어지며,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 E-RESPECT 11권역 및 저학년 C권역 주심으로 투입돼 실제 경기를 관장하는 심판진으로 활약한다. 5급 축구심판 자격증 코스는 이론교육-실전훈련-체력 테스트로 이뤄졌으며, 이론교육과 실전훈련/체력 테스트는 각각 안성공익활동지원센터와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초등분과위원장인 비룡초 우상범 감독은 “지도자에게도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문을 열어 기존과 다른 시선에서 경기를 관장할 수 있는 인재들을 키움과 동시에 코치진과 심판진 간 마찰을 최소화해 보다 건전한 전국초등축구리그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강습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강치돈 메인강사는 “지도자들이 대부분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오히려 강습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났다. 이들은 선수 시절 반칙을 직접 해보고 당해본 입장이어서 당시의 경험을 바로 적용할 줄 알더라”며 “이번 강습회를 통해 지도자와 심판을 겸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린 만큼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고 더 많은 걸 나눌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먼저 이론 교육에선 심판의 임무, 주심의 장비, 어드벤티지 룰, 징계 조치, 핸드볼 파울 등 심판으로서의 소양이나 애매하게 여겨진 반칙 여부를 가리는 방법까지 심판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항목들이 소개됐다. 특히 어드벤티지나 핸드볼 파울의 경우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실제 경기에서 벌어진 장면들을 예시로 보여주며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수강생으로 참석한 수원삼성 U-12 이원석 코치는 “가장 애매할 수 있는 판정 중 하나가 핸드볼이어서 호기심이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그런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도자로 경기에 참여하면 심판에게 항의하는 순간이 어쩔 수 없이 찾아온다. 교육을 들으니 그동안 내가 했던 항의가 다 맞았던 것도 아니었고, 심판의 입장을 어느 정도 헤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도자는 아니지만 심판으로 발돋움하고자 참석한 경기VEXXSUJI U12 김상일 감독의 아내 전현진 씨는 “남편이 축구 감독을 하고 있다 보니 나도 자연스레 축구를 접하게 됐고, 현재는 여성 동호인 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그러던 중 심판 쪽에 관심이 생겼고 여성 심판으로서 축구계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단순히 이론을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애매한 판정에 대한 내 의견을 발표하면서 내용이 더 잘 숙지됐다”고 답했다. 이론교육을 거쳐 실전훈련과 체력 테스트를 통해 수강생들의 실무 능력을 검증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실전훈련은 플랙기법, 러닝기법, 휘슬링, 직접·간접 프리킥 구분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슈팅이 골대를 맞고 바운드돼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애매한 상황에서 득점 여부를 판정하는 훈련도 포함됐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없는 초중고리그 특성상 경기 향방에 결정적인 득점 판정을 더욱 명료하게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었다. 비룡초 GK코치로 활약 중인 우태식 수강생은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올 땐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각도에 따라서도 다르게 보인다”라며 “항상 공의 위치와 가깝게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이번 훈련을 통해 느꼈다”고 밝혔다. 모든 교육을 통과한 수료생들은 지난 4월 24일 전국초등축구리그 저학년 경기C권역을 통해 실제 주심으로서 데뷔를 치렀다. 수료생들은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위해 반칙을 불어야 할 땐 불고 넘어가야할 땐 넘어가며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료생으로서 심판진에 투입된 최준원 씨는 “배운 내용들 중 실전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다만 초등리그는 1심제이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여부를 육안으로 판정하기가 어렵더라. 이 점은 그저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내 자녀들도 초등리그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매사에 공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료생인 정석훈 심판은 “초등리그 선수들도 빨라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것 같다. 그래도 정확한 판정을 내리고자 최대한 공과 가까이 있으려고 노력했다”며 “이전까지 밖에서 경기를 볼 땐 무작정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기에 바빴다. 내가 직접 뛰어보니 시각마다 판정이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대한 정정당당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수원삼성U12에서 활약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배성현 씨는 “지도자들은 1선에서 현장을 보는 분들이기 때문에 심판으로 성장할 수만 있다면 초등리그에 전문성을 부여할 수 있을 거라 본다”며 “지도자들도 심판의 입장을 직접 겪으면서 코치진과 심판진이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상재 현직 심판은 “지도자 출신 심판들이 기존 심판들과 새롭게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것에 반갑다. 물론 아직은 더 발전해야겠지만 현장에서 지켜보니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심판은 그라운드의 정령사다.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고 욕설을 들을 수도 있다. 그에 굴하지 않고 이들이 상황마다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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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계간지’10월 가을호 발간
- 계간지 국기원 10월호 표지. 지난 3월 25일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개회식에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김혜리 단원이 대리석 12장을 주먹격파로 완파하는 모습. [동국일보]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발행하는 계간지 ‘국기원’ 재창간 3호가 9월 25일 발간됐다. 이번 10월호 커버스토리는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인 여성 태권도 특집으로 여성 태권도의 중요성, 발전 방향, 여아 전문 태권도장 운영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스페셜 리포트는 재창간 2호에 이어 ‘실전 태권도’의 두 번째 이야기, 이번 호를 끝으로 ‘실전 태권도의 또 다른 이름 전투 태권도’ 주제로 태권도 본연 실전성을 찾기 위해 주한미군 태권도 훈련 방법과 보급에 대해 상세하게 실었다. 특히 실전 태권도 호신술을 수련중인 배우 이유리는 인터뷰를 통해 ‘태권도 호신술을 접한 뒤 예찬론자가 됐다’며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를 활용해 내 몸을 방어하고, 어렵지 않은 동작들로 구성돼 성별과 연령에 얽매이지 않고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전했다. 이외 스페셜 인터뷰에서는 ‘2024년 세계태권도한마당’을 경북 문경에 유치한 이성우 경상북도태권도협회장의 내년 한마당 개최에 대해 당찬 포부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태권도 인생 66년, 전라남도 태권도의 산증인 조영기 원로의 태권도 인생 여정을 담았다. 계간지 10월호 인물탐구는 故엄운규 전 국기원장의 업적과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뿐만 아니라, 성인 전문 태권도장 ‘도담’ 탐방과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태권도장 경영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외 몽골의 태권도 열기와 히잡을 벗은 여성 스포츠, 그리고 태권도로 기적을 일으킨 아프리카 동부의 신생 동립국 남수단의 이야도 만날 수 있다. 이번 호 화보는 8월12~14일 경상북도 영천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 ‘태권도 호신술 지도자 자격 연수 교육’의 뜨거운 열기를 볼 수 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계간지는 태권도인들의 경험을 단순히 기록하는게 아닌 후배들에게 넘겨줄 수 있어야 한다”며 “태권도계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좋은 내용을 담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간지 국기원 10월호는 9월26일부터 누리집 자료실에 들어가면 계간지 코너에서 전자책(한글)으로 볼 수 있다. 영문버전은 10월초 업로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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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계간지’10월 가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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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연 해트트릭’ 벨호, 필리핀 꺾고 8강행
- 손화연이 필리핀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동국일보]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이 미얀마와 필리핀을 연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중국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손화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8분 만에 필리핀에 불의의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천가람의 동점골과 손화연의 역전골로 전반을 2-1로 마쳤다. 후반 지소연의 페널티킥 골로 두 골 차로 달아난 한국은 손화연이 두 골을 추가하며 대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미얀마를 3-0으로 물리친 한국은 2승을 거두며 28일 홍콩(2패)전 결과에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이 마지막 경기에서 홍콩에 지고, 28일 필리핀과 미얀마(이상 1승 1패) 경기에서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2승 1패 동률이 되는데 한국이 승자승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한국의 8강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C조 1위 혹은 D조 2위가 된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조 2위 중 상위 3팀이 8강에 오른다. 다만 두 팀 뿐인 C조(북한, 싱가포르)는 조 1위만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벨 감독은 지난 미얀마전과 똑같은 선수 구성과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손화연(인천현대체절)이 원톱, 천가람(화천KSPO)과 최유리(버밍엄시티, 잉글랜드)가 양 날개로 나섰다. 중앙에는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프리롤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장슬기(인천현대제철)와 지소연(수원FC위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포백 수비진은 추효주(수원FC위민) – 심서연(수원FC위민) – 김혜리(인천현대제철) – 이은영(고려대)이 구성하며,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꼈다. 한국은 지난 여자 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는 필리핀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전반 8분 사리나 이사벨 볼든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은 골을 내준 지 4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12분 지소연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반대편으로 흘렀고, 이를 천가람이 오른발로 때린 공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갈랐다. 천가람의 A매치 데뷔골이다. 동점골 이후 기세를 올린 한국은 전반 44분 역전에 성공했다. ‘에이스’ 지소연이 공격의 시발점이 됐다. 지소연이 왼쪽으로 열어준 패스를 받아 추효주가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 있던 손화연이 감각적으로 머리를 갖다 댄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A매치 데뷔골로 자신감을 얻은 천가람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페널티 에리어 부근에서 볼을 잡은 천가람은 수비수 두 명 사이로 돌파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필리핀 선수가 천가람을 잡아채며 같이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지소연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3-1로 달아났다. 후반 11분에는 행운의 추가골까지 나왔다. 최유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손화연 앞으로 향했다. 손화연은 갑작스럽게 자신에게 향한 공을 슈팅으로 연결하기 위해 중심이 무너진 상태에서도 허벅지를 갖다 댔고, 이 공이 골키퍼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향하며 골로 연결됐다. 손화연은 후반 25분 전은하의 스루패스를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벨 감독은 세 골 차로 앞서가자 지소연, 천가람, 이민아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빼면서 체력 안배에 나섰다.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도 기존 선수들의 빈 자리를 잘 메우며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다. 박은선은 후반 35분경 최유리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는 운 나쁘게도 양쪽 골포스트를 연이어 때리고 말았다.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영리한 경기 운영을 이어간 끝에 네 골 차 승리를 따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 대한민국 5-1 필리핀 득점 : 사리나 이사벨 볼든(전8, 필리핀) 천가람(전12) 손화연(전44, 후11, 후25) 지소연(후7, 이상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정미(GK) 추효주 심서연 김혜리 이은영(HT 권하늘) 장슬기 지소연(후21 전은하) 천가람(후30 문미라) 이민아(후30 박은선) 최유리 손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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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연 해트트릭’ 벨호, 필리핀 꺾고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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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장슬기 선발’ 벨호, 필리핀전 선발 명단 발표
- ‘지소연-장슬기 선발’ 벨호, 필리핀전 선발 명단 [동국일보] 필리핀전에 나설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지난 22일 미얀마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는 남자 축구와 달리 연령 제한 규정이 없어,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출전한다. 여자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개 조로 나뉘어 치른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조 2위 중 상위 3팀이 8강에 오른다. 다만 두 팀 뿐인 C조(북한, 싱가포르)는 조 1위만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벨 감독은 지난 경기와 똑같은 선수 구성과 포메이션(4-2-3-1)을 내세웠다. 손화연(인천현대체절)이 원톱, 천가람(화천KSPO)과 최유리(버밍엄시티, 잉글랜드)가 양 날개로 나선다. 중앙에는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프리롤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장슬기(인천현대제철)와 지소연(수원FC위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한다. 포백 수비진은 추효주(수원FC위민) – 심서연(수원FC위민) – 김혜리(인천현대제철) – 이은영(고려대)이 구성하며,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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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장슬기 선발’ 벨호, 필리핀전 선발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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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파인파골프클럽서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 성황리에 개최
-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동국일보]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4일 충북 청주 소재 파인파골프클럽에서 진행된 본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연령별 성장에 맞는 골프 장비를 활용해 쉽고 재밌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를 통해 골프가 생활 체육을 대표하는 종목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서는 평생 스포츠로서 발판을 마련해 대한민국 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KPGA는 올해 3월부터 KPGA 회원 대상으로 유소년 골프 지도 능력 개발을 위한 전문 지도자 연수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였다. 이를 수료한 KPGA 회원들은 지역 별로 모집된 주니어 선수들로 팀을 결성한 뒤 이번 대회를 목표로 일정기간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훈련과 교육을 제공했다. ‘제3회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에는 총 87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3인 1조로 29개 팀을 구성했다. 9홀(파27)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졌고 각 출전 아카데미별 선수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주니어 선수들의 부모들은 캐디로 나서며 대회의 의미를 한 층 되새겼고, 광동제약 온더그린, 프리미엄 컴포트슈즈 르무통, 떡볶이 대표브랜드 서촌 남도분식에서 협찬을 통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다. 경기 결과 KPGA 프로 서상진과 김태경, 송호윤, 서새봄, 이승헌, 이인호, 허예서까지 이상 6명의 주니어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서상진골프아카데미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서상진골프아카데미의 서새봄은 “늦은 시간까지 함께 훈련하면서 힘들고 지친 날도 많았지만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며 “골프에 대해 큰 재미와 호기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시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좋은 가르침을 주신 서상진감독님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KPGA 프로 서상진은 “우리 선수들이 땀 흘려 훈련하여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 골프 지도자 중 한 명으로서 이러한 대회가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는 한국프로골프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시상으로 최저타상은 1언더파를 기록한 서상진골프아카데미 서새봄 선수가 차지하였고, 다복상은 6개의 보기를 기록한 땅끝마을 삼산초등학교 골프클럽의 윤지훈 선수가 차지했다. 더불어, 대회 중 매너와 에티켓면에서 타의 모범이 된 아카데미에게 수여되는 우수매너상은 리우골프아카데미가 영광을 안게 되었다. KPGA 김병준 부회장은 “이 대회에서 미래 한국골프의 주역이 될 주니어 골퍼들이 마음껏 본인의 실력을 발휘하고 즐기면서 골프를 통해 재미와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한 주니어 선수들이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로써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는 올해 총 세차례의 대회를 개최하면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한편 KPGA는 2023년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큰 무게를 싣고 있다. 지난 3월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하 초등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대회인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 KPGA와 함께 한국프로골프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카운슬러형 그룹 THE CLUB HONORS K가 주최하는 ‘HONORS K 채리티 매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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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파인파골프클럽서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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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 29R] 대구FC B, 여주FC 제치고 선두 탈환
- 세종바네스FC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대구FC 김리관.[동국일보] 세종바네스FC를 격파한 대구FC B가 여주FC를 제치고 K4리그 선두에 올랐다. 대구FC B가 24일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23 K4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세종바네스FC를 4-3으로 이겼다. 전반을 1-1로 마친 대구FC B는 후반 터진 김리관의 멀티골과 손승우의 쐐기골에 힘입어 리그 4연승을 거두며, K3리그 승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프로구단 B팀 5개팀을 포함해 16팀이 참가하는 K4리그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연중 리그를 치르며, 최종 순위 상위 두 팀이 K3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또 K4리그 3, 4위 팀 간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K3리그 하위 세 번째 팀(13위)과 승강 결정전을 치른다. 2020년 시작된 K3-K4 리그 승강제에서 아직까지 프로구단 B팀이 K3리그에 진출한 사례는 없다. 이날 승리한 대구FC는 승점 50점(15승 5무 6패)로 여주FC(승점 50점, 16승 2무 7패)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K4리그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이에 반해 여주FC는 부산아이파크 B에 1-2로 패하며 리그 2위로 내려 앉았다. 여주FC는 전반 19분 부산 홍욱현의 자책골로 앞서갔으나, 이상헌과 손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위 자리를 내줬다. 리그 3위 당진시민축구단은 8위 FC충주에 덜미를 잡혔다. FC충주는 김보섭과 홍광섭의 연속골로 당진시민축구단에 2-0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경쟁권 팀 간의 맞대결에서는 전북현대 B가 웃었다. 5위 전북현대 B는 6위 진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후반 10분 터진 김창훈의 선제골로 1-0 승리했다. 한편, K3리그에서는 하위권 팀의 약진이 이어졌다. 리그 2위 FC목포는 9위 강릉시민에 0-1로 패했고, 갈 길이 바쁜 3위 울산시민과 4위 김해시청은 나란히 12위 경주한수원과 11위 부산교통공사에 발목을 잡혔다. 6위 파주시민은 14위 양평FC와 1-1 무승부를 거뒀으며, 7위 시흥시민축구단은 13위 창원시청축구단에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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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 29R] 대구FC B, 여주FC 제치고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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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플레잉코치로 변신한 ‘레골라스’ 남준재의 진심
- K5 플레잉코치로 변신한 ‘레골라스’ 남준재[동국일보] ‘레골라스’ 남준재는 K5리그 벽산플레이어스FC의 플레잉코치로 뛰며, 한국 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 등을 거친 남준재는 약 10여 년 간 프로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골을 넣으면 화살을 쏘는 듯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는데, 이 때문에 '레골라스'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2021년 K3리그 경주한수원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2023년 현재 그의 소속은 K5리그 벽산플레이어스FC의 플레잉코치다. 은퇴 직전 K3리그에 몸담았던 것이 계기가 돼, 아마추어 리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어리고 유망하지만 기회를 잡지 못해 K5리그에 오게 된 선수들을 전담해 육성하고 있다. 남준재는 “은퇴 후 지인을 통해 벽산플레이어스의 훈련에 참여하게 됐고, 플레잉코치까지 하게 됐다"며 "프로 무대는 누구나 가고 싶지만, 모두가 갈 수 없다. 어린 선수들이 K5 리그부터 단계적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아마추어팀 코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7을 시작으로 K리그1까지 진출했던 김범수 선수(현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가 있다. 이 선수의 사례처럼 K5리그에서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서 상위 리그로 올라가거나, 여러 가지 직업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이를 위해 디비전 리그도 시스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벽산플레이어스는 올 시즌 개막 후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성장'과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일찌감치 K5리그 서울권역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11월 열리는 K5리그 챔피언십 상위 라운드에 올라 이듬해 FA컵 진출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준재는 “벽산플레이어스는 연령 폭이 넓고, 베테랑과 신인이 같이 뛰는 프로팀의 구조와 근접하다”며 “상위리그와 경쟁해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는 리그이고,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끝으로 남준재는 벽산플레이어스 서포터즈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K5리그에 팬이 있어 많이 놀랐고, 너무 감사한 일”이라며 “단 한 명의 팬이라도 선수들은 한 명의 팬을 위해 뛰어야 한다. 벽산플레이어스의 이런 부분도 K5리그가 좋은 리그로 성장했다는 결과”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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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플레잉코치로 변신한 ‘레골라스’ 남준재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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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축구팀' 스파르탄즈가 패배에도 웃은 이유는?
- 서울스파르탄즈 김기중 감독.[동국일보] '성적'보다 선수의 ‘배움’과 '성장'을 강조하는 팀이 있다. 김기중 감독이 이끄는 서울스파르탄즈GBU18(서울스파르탄즈)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스파르탄즈는 지난 22일 서울 상암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축구리그 경인 권역 후반기 리그 경기에서 서울대동세무고에 0-3으로 패했다. 큰 점수 차 패배에 선수들을 질책할 법도 했지만, 김 감독은 그러지 않았다. 벤치로 돌아온 선수들을 한 명 한 명 다독이며 미소로 맞이했다. 김 감독은 “패배했지만 스파르탄즈답게 잘해준 것 같다. 아이들이 즐기며 경기한 것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돌아봤다. 서울스파르탄즈는 김기중 감독이 2020년 창단한 팀이다. '공부하는 축구팀'이라는 독특한 슬로건을 내걸고 2021년부터 고등리그에 3년째 출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창단 계기에 대해 “운동선수들이 은퇴하고 사회적 약자가 되는 게 싫었다. 공부를 정말 잘해야 한다는 의미보다는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언어적, 문화적 소양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스파르탄즈는 일반적인 고등학교 축구팀과는 달리 합숙훈련이 없다. 또 훈련을 주 4일간 1회당 2시간 내외로 진행하며 나머지 시간은 선수들의 개인 정비 시간으로 보낸다. 서울스파르탄즈 주장 정민기는 “나만의 자유시간이나 개인 시간을 갖는 점이 좋다. 그 시간에 주로 학교 과제를 하거나 취미 활동을 한다. 축구뿐만 아니라 공부에도 집중하면서 미래에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내년 2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정민기는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 중에도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외국인 선수들과 자유자재로 소통하던 그는 '미국 대학에 진학해 학업과 축구를 모두 잡는 선수가 되고 싶다. 미국에서 생활하며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는 MLS(메이저리그 사커)에서 경기를 뛰고 싶다'고 답했다. 이처럼 스파르탄즈는 우즈베키스탄, 미국, 베트남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이는 축구를 통해 각 나라의 언어, 문화,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배워나가자는 김 감독의 의도가 반영됐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토자메도프는 “팀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업과 축구를 병행한다는 점에서 정신적인 성장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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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축구팀' 스파르탄즈가 패배에도 웃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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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승’ 김천상무 U12, 24시즌 대비 테스트 성황리에 종료
- 입단테스트 단체사진[동국일보]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U12, U10 공개테스트를 통해 다음 시즌 준비의 첫 단추를 끼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9월 24일 오후 3시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 인조잔디구장에서 김천상무 U12, U10 선수 모집 입단 테스트를 실시했다. 대상은 김천시 관내 2012년생(초등학교 5학년)~2015년생(초등학교 2학년)이었다. 기존에 예정돼 있던 현 김천상무 U12와 연습경기는 참가자 자체 연습경기로 대체 됐다. 테스트는 30여 명이 지원했으며 드리블, 슈팅, 달리기 등 축구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량을 파악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9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며, 개별 연락 예정이다. 테스트 이후 김천상무 U12 조형준 감독은 “어린 친구들이 전문 축구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고맙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태도를 중점적으로 봤고 이후 발전 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판단했다”고 전했다. 2022년도에 창단한 김천상무 U12는 창단 후 1년 반 만인 지난 8월, 첫 승전고를 울렸다.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데 이어 동 대회에서 2승까지 챙겼다. 조형준 감독이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선수들을 믿고 기다려준 결과다. 올 시즌 김천상무 U12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며 의미 있는 시즌을 보냈다. 김천상무 U12 조형준 감독은 “유소년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축구를 대하는 태도와 도전정신이다. 승패에 얽매이지 않고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했기에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었다. 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사람이다. 정답을 찾는 건 아이들의 몫”이라고 교육관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은 경쟁 속에서 성장한다. 그렇기에 팀에서도 서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하루하루 발전하는 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천상무 U12는 ’2023 전국 초등리그 경북권역‘ 한 경기를 남겨둔 지금,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다음 시즌 준비의 첫 단추를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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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승’ 김천상무 U12, 24시즌 대비 테스트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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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 & K리그 100경기’ 김천 김재우 “살아있음을 느껴”
- 김재우_원더골_이후_세리머니[동국일보] 여섯 시즌 만에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한 김재우가 소감을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R FC안양과 홈경기에서 4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김재우는 선발 출전해 개인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경기 후 김재우는 “100경기를 달성한 선배들을 많이 봐왔다. 이제는 내가 그 자리에 서게 돼 뿌듯하고 스스로 대견스럽다. 개인적으로 100경기가 정말 오래 걸린 것 같다. 그래서인지 생일을 맞는 것 같이 설레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유럽부터 K3리그까지, 다사다난했던 축구인생 김재우는 영등포공고에 재학 중이던 2016년 9월, 오스트리아 SV 호른(현 오스트리아 2.리가 소속)에 입단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SV 호른의 오퍼를 받아 입단한 후 한 시즌 반 동안 활약했다. 김재우는 SV 호른 소속으로 뛴 처음이자 마지막 한국인 선수다. 김재우는 “스스로 도전을 하고 싶었다. 오스트리아라는 나라도 잘 몰랐다. 어린 나이였기에 패기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어려서 였는지 적응도 정말 빨리 했다. SV 호른에서의 경험은 즐겁고 행복했다고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년 반의 유럽 무대 경험을 마치고 김재우는 2018년 K리그 시작 시즌에 맞춰 입국했다. K리그 데뷔팀으로는 부천FC를 선택했다. 2018년에 부천에 입단한 김재우는 같은 해 11월 11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김재우는 “순위와 무관한 경기라서 기회를 받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침체기였어서 시즌 종료 후 K3리그 임대 제의도 왔었다. 오기가 생겨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K리그에 남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우의 악바리 근성에 성실함이 더해져 다음 시즌, 바로 결과로 나타났다. 2019시즌 김재우는 부천에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승승장구했다. 프로 데뷔 4경기 만에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고 2019 시즌 25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공격본능도 뽐냈다. 2022년에는 헤딩 득점을, 2023년 김천에서는 70M 드리블에 이은 원더골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김재우는 “중, 고등학생 때 공격수로도 뛰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윙백, 윙포워드를 소화했다. 부천에서도 중앙 공격수로 뛰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중앙 수비가 더 편하고 좋다. 성격 상 팀원들을 뒤에서 지켜주는 어머니의 마음이랄까. 뒤에서 희생하는 것이 더 좋다”고 전했다. 대전 승격 이룬 김재우, 이번에는 김천이다! 2018, 2019 시즌을 부천에서 보낸 김재우는 2020 시즌 대구로 이적해 두 시즌을 치렀다. 이후 2022년 대전으로 이적해 팀의 승격에 이바지했다. 공교롭게도 김재우는 2022 시즌 김천과 대전의 승강플레이오프에서 대전 소속으로 출전해 대전의 승격을 이끌었다. 김재우는 “당시 입대가 확정된 상황은 아니었다. 2022 시즌에는 원정팀으로 뛰었는데 올 시즌부터 김천에서 홈그라운드로 뛰게 돼 감회가 남달랐다. 한 번 승격을 해보니까 더욱 하고 싶은 것 같다. 올 시즌은 김천의 승격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우는 올 시즌 김천에서 프로데뷔 이후 가장 많은 경기 수를 소화 중이다. 2019시즌 부천에서의 25경기 출전보다 두 경기 많은 27경기에 출전 중이다. 올 시즌 초 30경기 출전을 목표로 말했던 김재우의 개인 목표도 현실화 중이다. 김재우는 “단일 시즌 기준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하고 있다. 몸이 힘들면 오히려 살아있음을 느낀다. 그래서 그런지 올 시즌 정말 행복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주전 경쟁을 하면서 동기들, 선임들에게 많은 부분을 배우고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대 후 김천에서 동기들과 함께 9개월을 보낸 김재우는 오는 10월 1일 상병 진급을 앞두고 있다. 12월에는 입대 후 근 1년 만에 후임을 맞는다. 김재우는 “함께했던 또래들이 후임으로 들어오게 돼 개인적으로 기쁘다. 특히 대구에서 함께 뛰었던 김대원(강원) 선수가 가장 기다려진다. 성향도 비슷하고 친하기도 해서 함께 재미있게 군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재우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수비수이기도 하고 눈에 띄는 포지션이 아니다보니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희귀 포켓몬처럼 찾기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더더욱 팬들이 소중하고 감사하다. 팬으로서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겠다”고 팬들에게 애정을 전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10월 7일 천안시티FC전에서 김재우의 100경기 출장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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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 & K리그 100경기’ 김천 김재우 “살아있음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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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주한외국인, 태권도와 한국의 매력에 흠뻑‘원더풀 태권도’
- 9월23일 국기원에서는 40여 개국 800여 명의 주한 외국인이 참석, 태권도경연과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3 외국인 태권도경연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제공- 국기원) [동국일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주한 외국인들의 즐거운 탄성과 태권도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으로 후끈했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9월23일 강남구청, (사)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공동개최한 2023 외국인 태권도경연 및 한국전통문화체험은 관계자 및 40여 개국 800여 명의 주한 미군, 유학생, 주한 외국인 등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태권도경연(사진제공- 국기원) 태권도경연은 주한외국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태권도의 겨루기, 품새, 손날격파, 스피드 발차기, 높이차기 등 5개 종목에 걸쳐 경연을 펼쳐 때론 환호성이 때론 안타까운 탄식이 이어졌다. 김문옥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 회장은 “주한외국인에게 꾸준히 태권도를 보급하면서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가장 빠르고 잘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태권도라는 생각을 점점 더 하게 된다”면서 “태권도 수련과 오늘 경연을 통해 한국을 더 잘 이해하는 값진 시간이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태권도경연과 함께 추석을 코앞에 두고 국기원주변에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도 열려 경연의 긴장감을 잠시 내려 놓기도 했다. 전통연, 청사초롱 만들기 등 전통공예 체험, 고리던지기, 알까기, 전통 팽이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등은 많은 외국인이 참여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코너도 있었다. 또 떡메치기 체험, 오색 송편 먹기 등 먹거리 체험과 궁중의상, 한복을 입어보는 전통의상 체험도 인기가 많았다. 밥차에서는 비빔밥과 불고기덮밥을 준비, 한국음식의 매력을 다시 맛보기도 했다. 태권도발전을 위해 보급에 힘을 쓴 주한 대사 9명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사진제공- 국기원) 이날 개회식에서는 태권도 보급과 확장에 노력한 기예르모 키크패트릭 주한 스페인 대사, 다그마르 슈미티 타르탈리 주한 스위스 대사 등 주한대사 9명에게 명예단증이 수여됐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주한 외국인들은 태권도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일 것이다”면서 “강남구청과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2014년에 시작, 2020~2021년 코로나로 열리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매년 국기원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행사가 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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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주한외국인, 태권도와 한국의 매력에 흠뻑‘원더풀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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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바레인 꺾고 예선 3전승... 16강은 키르기스스탄
- 바레인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 다양한 조합을 실험하며 결과도 챙겼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이한범, 백승호, 고영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바레인을 3-0으로 이겼다. 앞선 쿠웨이트전(9-0 승)과 태국전(4-0 승) 승리로 16강행을 확정한 한국은 이날 이강인이 대회 첫 출전하고, 와일드카드 3명(백승호, 박진섭, 설영우)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등 다양한 선수를 테스트하면서도 승리를 이어갔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F조 2위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을 치른다. 이날 황 감독은 조영욱(김천상무)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프랑스)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지난 20일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마친 후 21일 중국 현지에 합류한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토너먼트를 앞두고 이날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조영욱이 최전방에 서고, 이강인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미드필드 라인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정호연(광주FC)-홍현석(KAA헨트, 벨기에)-안재준(부천FC)으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독일)-김태현(베갈타센다이, 일본)-이한범(FC미트윌란, 덴마크)-최준(부산아이파크)이다. 골문은 민성준(인천유나이티드)이 지켰다. 전반에는 이강인의 컨디션을 확인한 것 말고는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이강인은 전반 36분 고영준(포항스틸러스)과 교체될 때까지 번뜩이는 패스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5분에는 이강인의 패스를 기점으로 정우영의 크로스와 조영욱의 헤더가 이어졌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하지만 이강인은 몇 차례 패스 미스가 눈에 띄었고, 드리블도 자제하는 등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였다. 쿠웨이트전에서 두 골을 기록한 조영욱은 전반에 수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골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쿠웨이트전 해트트릭의 주인공이었던 정우영도 전반 초반에 시도한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전반 36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공도 골대를 외면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에도 몇 차례 기회가 무산된 한국은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6분 수비수 이한범이 정호연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것이 상대 골키퍼 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이한범이 수비로 복귀하지 않고 남아있다가 귀중한 골을 터트렸다.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29분 백승호의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백승호는 왼발로 볼을 접으면서 수비수를 따돌린 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백승호의 슈팅을 막기 위해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손을 뻗었으나 공은 손에 스친 후 골대 오른쪽 상단에 그대로 꽂혔다. 후반 39분에는 홍현석이 수비 뒷공간으로 정확히 넣어준 로빙 패스를 고영준이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3-0을 만들었다. 한국은 남은 시간에도 공격을 이어가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쳤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3차전 대한민국 3-0 바레인 득점 : 이한범(후16) 백승호(후29) 고영준(후39) 출전선수 : 민성준(GK) 박규현 김태현 이한범 최준 정우영(후18 송민규) 정호연(후18 백승호) 홍현석 안재준(후34 설영우) 조영욱(후18 박재용) 이강인(전36 고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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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바레인 꺾고 예선 3전승... 16강은 키르기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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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예주 해트트릭’ 여자 U-16 대표팀, 태국에 7-2 대승
- 태국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여자 U-16 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U-17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 여자 U-16 대표팀이 태국과의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하며 3전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 A조 최종전에서 범예주(광양여고)의 해트트릭 활약 등에 힘입어 태국을 7-2로 물리쳤다. 지난 두 경기에서 인도와 이란에 연이어 8-0 대승을 거두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안컵 본선행을 확정한 대표팀은 이날 태국을 꺾고 조 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최종 예선의 각 조 1,2위(4팀)와 2019년 대회 상위 3팀(일본, 북한, 중국), 그리고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내년 4월 열리는 본선에 나서게 된다. 전반 6분 박주하(강원FCU18)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전반 13분 동점골을 내줬으나 전반 27분 범예주의 골이 터지며 전반을 2-1로 마쳤다. 한 골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후반에만 5골을 몰아쳤다. 후반 5분 범예주가 한 골을 추가한 한국은 후반 11분과 15분 연달아 얻어낸 페널티킥을 서민정(경남로봇고)과 류지해(울산현대청운중)가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네 골차로 달아났다. 여기에 후반 26분 범예주가 다시 한번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30분에는 권다은(울산현대고)이 교체로 들어온 지 1분 만에 골망을 흔들며 스코어를 7-1까지 벌렸다. 태국이 후반 32분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거기까지였다. 2024 AFC U-17 아시안컵 최종 예선 3차전 대한민국 7-2 태국 득점 : 박주하(전6) 범예주(전27, 후5, 후26) 서민정(후11 PK) 류지해(후15 PK) 권다은(후30, 이상 대한민국) 치라락 캄탄(전13) 매디슨 제이드 캐스틴(후32, 이상 태국) 출전선수 : 우수민(GK) 이하은(후36 신성희) 노시은 김예은 범예주(후36 김지효) 박주하(후22 신다인) 원주은 서민정(후29 권다은) 류지해 박지유 한국희(후22 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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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예주 해트트릭’ 여자 U-16 대표팀, 태국에 7-2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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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이다연, 3차 연장 끝에 우승...통산 8승!
-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이다연[동국일보] 이다연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라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선두 김수지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다연은 인천 베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로 호주교포 이민지,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킷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한 이다연은 3차 연장에서 6m 버디를 잡아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는 타와타나낏이 보기를 범해 먼저 탈락했다. 2차 연장에선 세계랭킹 7위 이민지가 뼈아픈 실수로 다 잡은 우승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다연이 먼저 파 퍼트를 놓쳤고 이민지는 약 70cm 거리의 짧은 파 퍼트를 남겨 우승 가능성이 커 보였지만, 여기서 이민지의 짧은 파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다시 3차 연장으로 이어졌다. 기사회생한 이다연은 핀 위치를 바꿔 치른 3차 연장전에서 약 6m 거리의 어려운 버디 퍼트를 먼저 넣고 주먹을 불끈 쥐며 이민지를 압박했다. 이민지의 2m 남짓한 버디 퍼트는 빗나갔고 이다연의 우승이 확정됐다. 4월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통산 7승과 메이저대회 3승을 달성했던 이다연은 우승 상금 2억7천만원짜리 특급 대회에서 승수를 추가하며 상금 랭킹 3위(6억8천508만원)로 올라섰다. 우승을 확정한 뒤 이민지의 품에 안겨 눈물을 쏟은 이다연은 "2019년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다 역전패당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면서 "마지막 남은 메이저대회에서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3차 연장전에서 6m 버디 퍼트를 남기고 어떤 심정이었냐는 중계 캐스터의 질문에는 "무조건 넣어야 한다는 간절함이 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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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이다연, 3차 연장 끝에 우승...통산 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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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MBANK 오픈] FR. 우승자 허인회 인터뷰
- [2023 IMBANK 오픈] FR. 우승자 허인회 [동국일보] · 허인회(36.금강주택) 인터뷰 1R : 4언더파 67타(버디 6개, 보기 2개) 공동 5위 2R : 5언더파 66타(버디 8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 2위 3R : 2언더파 69타(버디 2개)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 공동선두 FR : 9언더파 62타(버디 9개)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 우승 - 약 2년 4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소감은?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2년 4개월만에 우승을 달성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나서 이미 우승을 한 느낌이 들만큼 출발이 좋았다. 이 우승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마지막까지 2위와 2타 차라고 생각해 18홀(파5) 마지막 홀에서 지난 ‘매경오픈’ 대회서 실수한 것이 생각나기도 했다(웃음). - 우승의 원동력은? 우승은 하늘이 점쳐주는 것을 이번에도 느꼈다. 스코어 상으로는 실수가 없었지만 빗맞은 퍼트들이 모두 홀 컵으로 들어갔다. 이를 보며 우승은 ‘운’이 강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했다. - 2위 이정환 선수가 추격하고 있는 것을 느꼈는지? 전반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를 잡아내 우승을 쉽게 차지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전반 홀이 끝나고 리더보드를 보고 깜짝 놀랐고 ‘아…우승은 운이 있어야하는구나’고 느꼈다. - 갤러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줬는데? 후반 홀에서 버디를 잡을때마다 갤러리 분들의 텐션이 올라가며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평소보다 많이 나갔다. 10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약 350야드는 더 나갔다고 느꼈다. ‘해볼만 하겠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갤러리 분들의 함성은 내게 알 수 없는 힘을 주시는 것 같다(웃음) - 3라운드를 마치고 우승 예감이 들었는지? 3라운드에서 퍼트감이 좋지 않았다. 3라운드를 마치고 10위권이라고 생각했지만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퍼트가 관건이라고 생각했고 오늘 경기에서 퍼트 감이 매우 좋았다. - 지난해에 이어 하반기도 강한 모습인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우승을 했다고 생각한다(웃음). 물꼬가 일찍 터진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하반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노리고자 했다. - 아들이 태어난 후 첫 우승이다. 느낌이 남다를 것 같은데? 아들 (허)이수가 ‘복덩이’다. 아기가 더 크기 전에 우승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 아들이 태어나고 나서 성적이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았다(웃음). 아들이 크면 골프를 시킬 생각이다. 아들과 함께한 우승이 아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남은 시즌 목표는? 이번 대회 좋은 기운을 바탕으로 1승을 추가하고 싶다. 초점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맞출 것(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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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MBANK 오픈] FR. 우승자 허인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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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MBank 오픈] 3R. 공동선두 변진재 인터뷰
- [2023 iMBank 오픈] 3R. 공동선두 변진재 인터뷰[동국일보] ● 변진재(34.우성종합건설) 인터뷰 - 1R : 3언더파 68타(버디 4개, 보기 1개) 공동 11위 - 2R : 2언더파 69타(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 공동 8위 - 3R : 6언더파 65타(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 공동 선두 - 3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소감은? 3번홀(파5)에서 OB를 범하고 나서 경기 초반 불안하게 플레이했다. 하지만 갈수록 샷감이 좋아졌고 후반 홀에서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특히 어프로치 샷이 매우 좋았다. - 오늘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코스 내 도는 바람들이 많았다. 확신이 드는 클럽을 선택하고자했다. - 오랜만에 선두권에 위치했다. 생각한 전략이나 마음가짐은? 몇 번의 우승 기회에서 욕심을 내다가 무너진 경험이 있다. 타수를 줄이기 위해 무리한 시도를 하기보다 즐거움 마음으로 편안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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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MBank 오픈] 3R. 공동선두 변진재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