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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2’
KIA 최형우 연도별 홈런[동국일보] KIA 최형우가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17일 문학 SSG전에서 통산 4,000루타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는 최형우는 15일(수) 두산과의 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해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까지 2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최형우는 2008시즌 19홈런을 시작으로 2023시즌까지 매 시즌 1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2014~2016시즌에는 3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6번째 3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KBO리그 역사에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SSG 최정 단 한 명뿐으로, 최형우가 달성 시 두 번째로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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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
태국 방콕에서 열린 AFC 총회 현장.[동국일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총회에서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AFC 집행위원회는 AF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AFC 회장과 5명의 부회장, 각 지역 연맹에 할당된 쿼터에 따라 선출된 집행위원들까지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동아시아에는 6장의 집행위원 쿼터가 배정되어 있으며, 이중 한 자리가 2023년 2월 열린 AFC 총회 이후 공석이었다. 공석에 대한 선거는 차기 총회에서 실시한다는 AFC 정관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선거가 진행됐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하여 AFC 정관에 따라 투표 없이 추대로 선임이 확정됐다. 정몽규 회장 외에도 중앙아시아에 할당된 여성 위원 몫으로 단독 출마한 미고나 마흐마다리에바(타지키스탄) 위원도 함께 선임됐다. AFC 집행위원 임기는 2027년 정기총회까지다. 정몽규 회장은 해당기간 동안 아시아축구의 방향성과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국제축구 무대에서 한국축구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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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리그 300만 관중까지 3만 8,795명
역대 300만 관중 돌파 최소 경기수 순위[동국일보]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3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14일 경기까지 210경기에 누적 관중 296만 1,205명이 입장해 300만 관중 달성까지 3만 8,795명을 남겨두고 있다. 15일 215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한다면 2024 시즌 전체 경기를 약 30% 진행한 상황에서 3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지난 4월 27일(148경기 진행) 200만 관중 달성 이후 67경기만에 300만 관중을 눈 앞에 두고 있어, 78경기가 소요된 100만에서 200만보다 빠른 추세로 관중이 늘었다. 역대 300만 관중 돌파 시점을 봤을 때, 190경기로 3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다. 10개 구단 체제 이후로는 가장 빠른 속도다. 구단 별로는 LG가 누적 41만 6,053명으로 유일하게 40만 관중을 넘었으며 뒤이어 두산이 35만 9,753명, KIA 35만 3,303명, 롯데 33만 7,578명, SSG 33만 4,573명으로 5개 구단이 총 3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 역시 LG가 1만 8,089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두산이 1만 7,131명으로 2위, KIA가 1만 6,824 명으로 3위, 삼성이 1만 5,423명으로 4위, 롯데가 1만 5344명으로 5위에 올랐고, 총 5개 구단이 1만 5,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동기간 대비 증가율로 봤을 때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KIA가 72%의 관중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화는 65% 증가율로 2위에 올랐으며, 2023 시즌 마지막 홈경기부터 2024 시즌 홈에서 열린 17경기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해 1일(수) KBO 리그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17경기)을 세웠다. 시즌 전체 매진 경기수는 59경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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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R] 이정민·이예원, 첫날 나란히 승리
[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첫날 이정민과 이예원이 나란히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투어 통산 11승을 보유한 이정민은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통산 3승의 지한솔에 6홀 차 승리를 거뒀다. 초반 9개 홀에서 6개의 버디를 몰아쳐 압승을 거둔 이정민은 신인이던 지난 2010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이후 14년 만에 정상 탈환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정민은 "상대 선수가 못해서가 아니라 내가 오늘 아이언 샷이 잘 됐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면서 "그린이 어려운 코스인데 아이언 샷이 잘 붙어서 짧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매치플레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 드라이브, 아이언 샷 실수가 있을 수는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 상대 선수가 쉽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이런 부분을 잘 알기 때문에 끝까지 위압감을 주면서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정민은 조별리그에서 지난해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1위를 석권한 이예원을 꺾어야 16강에 오른다. 이정민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박도은을 상대하고 17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올 시즌 벌써 2승을 올린 이예원과 만난다. 이정민은 "아무래도 올해 2승하고, 지난주에 우승한 선수지만 그래서 다 똑같은 선수라고 생각하려 한다"면서 "매치는 당일 컨디션이 제일 중요하다. 랭킹이 높다고 다 승리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12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박도은을 맞아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14번 홀까지 1홀 차로 끌려가던 이예원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15번 홀과 16번 홀을 따내 경기를 뒤집었고 17, 18번 홀에서 박도은의 반격을 잘 막아내 1홀 차로 이겼다. 이예원은 내일(16일) 지한솔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4명이 16개 조로 나눠 치르는 조별리그에서는 승리하면 1점, 비기면 0.5점을 받고 승점을 가장 많이 모은 선수 1명이 16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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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한,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서 연장 접전 끝 프로 데뷔 첫 승 달성
[동국일보] 전재한(34)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 유현준(22.골프존)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때려냈다. 7번홀(파3)부터 9번홀(파4)까지는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이른바 ‘싸이클 버디’를 터뜨렸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전재한은 유현준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6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승부에서 전재한과 유현준은 모두 파로 막아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번홀(파3)에서 이어진 연장 2번째 홀에서 유현준이 보기를 범한 사이 전재한은 파를 적어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전재한은 “프로에 입성한 뒤 첫 우승이라 정말 행복하다”며 “이틀 간 보기없이 경기를 치렀고 끝내 우승을 만들어 냈던 점에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한은 주니어와 아마추어 시절 ‘에릭 전(Eric CHI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무려 40개가 넘는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아마추어 강자였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전재한은 1994년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8세 때 골프로 입문했고 2004년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비교적 연습환경이 잘 갖춰진 호주로 건너갔다. 2006년까지 호주에 거주했던 전재한은 2008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 입학해 본교 소속 골프팀으로 활동했다. 2009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거둬 ‘디오픈’ 예선 참가권을 얻은 뒤 예선을 통과해 ‘디오픈’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2년 6월 대학 졸업 후 프로로 전향했고 그 해 일본투어 큐스쿨에 응시해 2013년부터 일본투어에서 활동했다. 당시 13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통과했으나 시드를 잃었던 전재한은 2014년 귀국해 11월 군에 입대했다. 2016년 8월 군 복무를 마친 뒤 약 한 달 뒤인 9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전재한은 2017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까지 획득했다. 이후 2부투어에서 뛰다 2019년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둬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전재한은 2023 시즌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서만 컷통과하는 부진으로 인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4년동안 기록한 KPGA 투어 최고 성적은 2021년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의 2위였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전재한은 이번 대회 전까지 3개 대회에 나와 2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1회 대회’서는 컷탈락 했지만 ‘2회 대회’서는 공동 11위, ‘5회 대회’서는 공동 6위에 오르면서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그 기세는 이번 대회 우승까지 연결됐다. 전재한은 “지난해의 경우 티샷에 문제가 있었다. 지속되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며 “그동안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티샷도 잡히기 시작했고 멘탈도 강해졌다. 이제 서서히 다시 제자리를 찾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KPGA 투어로 돌아가고 싶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한 단계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남은 대회서도 고른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 골프 선수로서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연장전에서 전재한에 아쉽게 패한 유현준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 2위, 박지민(27)과 박도형(31)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3위, ‘1회 대회’ 우승자인 정선일(32.캐나다)과 윤경식(24)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는 30,270.80포인트를 쌓은 정선일이다. 상금순위 1위도 34,330,800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정선일이다. ‘6회 대회’ 우승자인 전재한은 통합 포인트 6위(24,533.14포인트), 상금순위 5위(25,001,714원)로 올라섰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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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도 심판으로’ KFA 초등 지도자 대상 심판 강습회
지난 4월 2024 경기 초등 지도자 자율리그 시범운영 심판 강습회가 안성에서 열렸다.[동국일보] 전국초등축구리그 소속 지도자들이 심판 강습회를 통해 심판으로 발돋움하여 보다 공정한 초등리그를 만들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대한축구협회(KFA)와 경기도축구협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2024 경기 초등 지도자 자율리그 시범운영 심판 강습회’를 진행했다. 시범 운영으로 진행된 이번 심판 강습회는 2024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 E-RESPECT 11권역 및 저학년 C권역에 속한 U12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전까지 심판 지망생들을 대상으로는 매년 열렸으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습회를 수료한 지도자들에게는 5급 축구심판 자격증이 주어지며,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 E-RESPECT 11권역 및 저학년 C권역 주심으로 투입돼 실제 경기를 관장하는 심판진으로 활약한다. 5급 축구심판 자격증 코스는 이론교육-실전훈련-체력 테스트로 이뤄졌으며, 이론교육과 실전훈련/체력 테스트는 각각 안성공익활동지원센터와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초등분과위원장인 비룡초 우상범 감독은 “지도자에게도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문을 열어 기존과 다른 시선에서 경기를 관장할 수 있는 인재들을 키움과 동시에 코치진과 심판진 간 마찰을 최소화해 보다 건전한 전국초등축구리그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강습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강치돈 메인강사는 “지도자들이 대부분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오히려 강습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났다. 이들은 선수 시절 반칙을 직접 해보고 당해본 입장이어서 당시의 경험을 바로 적용할 줄 알더라”며 “이번 강습회를 통해 지도자와 심판을 겸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린 만큼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고 더 많은 걸 나눌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먼저 이론 교육에선 심판의 임무, 주심의 장비, 어드벤티지 룰, 징계 조치, 핸드볼 파울 등 심판으로서의 소양이나 애매하게 여겨진 반칙 여부를 가리는 방법까지 심판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항목들이 소개됐다. 특히 어드벤티지나 핸드볼 파울의 경우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실제 경기에서 벌어진 장면들을 예시로 보여주며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수강생으로 참석한 수원삼성 U-12 이원석 코치는 “가장 애매할 수 있는 판정 중 하나가 핸드볼이어서 호기심이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그런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도자로 경기에 참여하면 심판에게 항의하는 순간이 어쩔 수 없이 찾아온다. 교육을 들으니 그동안 내가 했던 항의가 다 맞았던 것도 아니었고, 심판의 입장을 어느 정도 헤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도자는 아니지만 심판으로 발돋움하고자 참석한 경기VEXXSUJI U12 김상일 감독의 아내 전현진 씨는 “남편이 축구 감독을 하고 있다 보니 나도 자연스레 축구를 접하게 됐고, 현재는 여성 동호인 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그러던 중 심판 쪽에 관심이 생겼고 여성 심판으로서 축구계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단순히 이론을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애매한 판정에 대한 내 의견을 발표하면서 내용이 더 잘 숙지됐다”고 답했다. 이론교육을 거쳐 실전훈련과 체력 테스트를 통해 수강생들의 실무 능력을 검증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실전훈련은 플랙기법, 러닝기법, 휘슬링, 직접·간접 프리킥 구분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슈팅이 골대를 맞고 바운드돼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애매한 상황에서 득점 여부를 판정하는 훈련도 포함됐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없는 초중고리그 특성상 경기 향방에 결정적인 득점 판정을 더욱 명료하게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었다. 비룡초 GK코치로 활약 중인 우태식 수강생은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올 땐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각도에 따라서도 다르게 보인다”라며 “항상 공의 위치와 가깝게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이번 훈련을 통해 느꼈다”고 밝혔다. 모든 교육을 통과한 수료생들은 지난 4월 24일 전국초등축구리그 저학년 경기C권역을 통해 실제 주심으로서 데뷔를 치렀다. 수료생들은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위해 반칙을 불어야 할 땐 불고 넘어가야할 땐 넘어가며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료생으로서 심판진에 투입된 최준원 씨는 “배운 내용들 중 실전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다만 초등리그는 1심제이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여부를 육안으로 판정하기가 어렵더라. 이 점은 그저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내 자녀들도 초등리그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매사에 공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료생인 정석훈 심판은 “초등리그 선수들도 빨라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것 같다. 그래도 정확한 판정을 내리고자 최대한 공과 가까이 있으려고 노력했다”며 “이전까지 밖에서 경기를 볼 땐 무작정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기에 바빴다. 내가 직접 뛰어보니 시각마다 판정이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대한 정정당당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수원삼성U12에서 활약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배성현 씨는 “지도자들은 1선에서 현장을 보는 분들이기 때문에 심판으로 성장할 수만 있다면 초등리그에 전문성을 부여할 수 있을 거라 본다”며 “지도자들도 심판의 입장을 직접 겪으면서 코치진과 심판진이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상재 현직 심판은 “지도자 출신 심판들이 기존 심판들과 새롭게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것에 반갑다. 물론 아직은 더 발전해야겠지만 현장에서 지켜보니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심판은 그라운드의 정령사다.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고 욕설을 들을 수도 있다. 그에 굴하지 않고 이들이 상황마다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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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겸 결승골' 건국대, 동의대 꺾고 권역 선두 탈환
- '김민겸 결승골' 건국대[동국일보] 충북건국대가 부산동의대를 꺾고 권역 선두로 올라섰다. 8일 오전 부산 동의대효민축구장에서 열린 2023 U리그1 4권역 11라운드에서 건국대가 김민겸의 결승골에 힘입어 동의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건국대는 1경기를 덜 치른 아주대를 제치고 권역 1위에 등극했다. 건국대는 2021 U리그 6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작년엔 4위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절치부심한 건국대는 올해 아주대, 울산대 등과 권역 선두 경쟁을 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양 팀의 지난 맞대결에선 건국대가 동의대에 3-0으로 승리했다. 건국대는 이성환 감독이 2023 아시아대학축구대회에 한국 B팀 수석코치로 참가한 관계로 김재훈 코치가 대신해 팀을 지휘했다. 김 코치는 “이성환 감독님과 꾸준히 연락하며 전술적 내용을 주고받았다. 수비적인 조직력을 좀 더 가다듬으며 훈련했다”며 “지난 맞대결에서 승리했지만 방심하지 않도록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동의대는 부산 소재 대학팀 가운데 유일하게 1부 리그(U리그1)에 속한 팀이다. 2021년에는 U리그 11권역 우승에 이어 왕중왕전 준우승까지 이뤄내며 부산의 강호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4권역 8위에 이어, 올해 권역 최하위에 머무르며 2년 연속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동의대 장철민 감독은 “지난 맞대결에선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가 많았지만 이번엔 좀 더 안정적인 스쿼드로 경기에 임하게 됐다”며 “건국대의 최근 경기들을 많이 돌려봤다. 우리보다 성적을 잘 내고 있는 팀이지만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의대가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4분 손동현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서진호가 쇄도하며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는 상대 선수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32분 건국대도 반격에 나섰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박혁주가 먼 거리에서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고 이는 골대 위로 살짝 떴다. 전반 추가시간 동의대가 공세를 펼쳤다.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유동현이 날카로운 발리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결정적인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선 송대훈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헤딩을 시도했지만 이마저 골대 위로 벗어났다. 후반전 들어 주도권을 조금씩 가져온 건국대가 끝내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 43분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동료가 전방으로 떨궈줬고 이를 김민겸이 쇄도해 1대1 찬스를 잡았다. 김민겸은 골키퍼의 위치를 보고 볼을 발끝으로 툭 건드리는 센스 있는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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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겸 결승골' 건국대, 동의대 꺾고 권역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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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같은 동점골로 아주대 리그 무패 지켜낸 김준서
- 김준서[동국일보] '골 넣는 수비수' 김준서(22)가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하며 아주대의 무패행진을 지켜냈다.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가 1일 오전 충북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축구장에서 펼쳐진 2023 대학축구 U리그1 4권역 경기에서 건국대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0-1로 뒤지던 아주대는 후반 35분 김준서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후 만난 김준서는 “지난 8월 추계연맹전 16강에서 청주대에게 패한 후 처음 치르는 경기였다. 오랜만에 치르는 경기이고 먼 원정길에 올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동료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승점 1점을 얻어갈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아주대의 뒷문을 지킨 김준서는 공격에서 역시 제 몫을 다했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 이성민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골대 구석으로 슛해 그물을 갈라, 자신의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이 득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아주대는 리그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권역 선두 자리도 지켜냈다. 이에 대해 김준서는 “(이)성민이와 평소에도 발을 많이 맞춰왔다. 성민이가 (패스를) 잘 넣어줘서 마무리까지 잘할 수 있었다”며 “이 골이 리그 첫 골이 됐다.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열심히 뛰어 만든 골이라 생각해 기쁘다”고 상황을 돌아봤다. 이날 무승부로 간신히 권역 선두를 지킨 아주대는 다음 경기에도 쉽지 않은 원정길에 오른다. 상대는 지난 7월 열린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만났던 '대전의 강호' 한남대다. 당시 아주대는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 끝에 한남대에 패했다. 4학년 김준서는 1, 2학년 후배들의 복수를 다짐하고 있었다. 그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건국대와 한남대전, 두 원정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해 주셨다. 연속 원정 경기라 쉽지 않겠지만, 무패행진을 이어가 선두로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종 목표는 왕중왕전에 진출해 우승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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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
-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내일(9일)부터 10일(일),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간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개최한다. 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평소 야구 경기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했던 초등학생들에게 야구를 마음껏 즐길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고 야구팬인 부모님과 함께 티볼을 체험함으로써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가족단위 팬을 활성화하는 저변확대 프로젝트이다. 각 캠프에는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50가족씩 총 100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유니폼과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 이번 캠프에는 이만수, 윤학길, 장종훈, 김동수, 장원진 KBO 재능기부위원이 참여해 일반 초등학생들이 수비, 타격, 주루 등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치고 참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캠프 첫째 날에는 KBO 재능기부위원들과 함께하는 티볼교실, 가족 캐치볼 대회,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예선전이 펼쳐지고, 저녁 식사 후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결선을 통해 가장 긴 비거리를 기록한 1,2위 가족을 시상하고, 참가 가족을 4팀으로 나누어 가족 티볼대회 예선과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가족 캐치볼 대회와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의 1,2위 수상자 및 가족 티볼대회 우승팀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횡성군에서는 횡성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을 제공하고 동아오츠카는 캠프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와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KBO는 2학기에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이어나가고 있고, 추후 티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미래 야구팬 확보와 초등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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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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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9경기 무패' 아주대 하석주 감독 “목표는 우승"
- '개막 9경기 무패' 아주대 하석주 감독[동국일보] “작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골득실로 준우승을 거둔 것이 너무 아쉬웠다. 여름 원정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홈에서 승부를 걸겠다.' 개막 후 9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권역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주대의 하석주 감독은 작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가 지난 1일 충북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축구장에서 펼쳐진 2023 대학축구 U리그1 4권역 경기에서 종료 직전 김준서의 동점골에 힘입어 건국대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하석주 감독은 “상황이 좋을 때 이긴 것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비긴 것이 더 좋을 때도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며 “선제골을 내주며 뒤처졌지만, 찬스를 잘 살려 만회골에 성공하며 승점 1점을 거둔 것으로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 감독은 “건국대 원정을 준비하며 영상을 분석했는데 잔디가 유독 미끄러워 넘어지는 선수들이 많았다. 특히 수비의 입장에서 이런 실수가 실점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 포백이 아닌 쓰리백으로 경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선수 시절 뛰어난 왼발 킥으로 '왼발의 달인'이란 별명을 얻은 하석주 아주대 감독은 국가대표팀 95경기에 출장해 23골을 넣은 대표팀의 간판스타였다. 두 차례 월드컵(1994, 1998)에도 나섰으며, 2003년 은퇴 후 포항스틸러스, 경남FC, 전남드래곤즈 코치를 거쳐, 2011년 모교인 아주대에서 첫 감독직을 맡았다.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남 드래곤즈의 지휘봉을 잡았다가, 2015년부터 다시 아주대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모교 아주대에 대해 하석주 감독은 “어느 학교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자랑스럽고 좋은 학교”라며 “올해 홈 개막전에도 1,712명의 관중들이 보러 올 정도로 축구 열기가 뜨겁다. 프런트와 후원회의 도움이 있어 이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태백산기 추계연맹전 정상에 오른 아주대는 리그에서도 13승 2무 1패(승점 41점, 골득실 +35)의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른 권역이었다면 충분히 우승할 만한 승점이었지만, 뒷심을 발휘한 단국대와 승점 동률을 기록한 뒤 골득실(+41)에 밀려 눈앞에서 리그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하 감독은 “작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골득실로 준우승을 거둔 것이 너무 아쉬웠다”며 “이를 교훈 삼아 올해는 넣을 수 있는 골을 다 넣었다. 여름 원정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홈에서 승부수를 걸겠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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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9경기 무패' 아주대 하석주 감독 “목표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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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웨일스와 원정 경기서 0-0 무
- 클린스만호[동국일보] 축구 국가대표팀이 웨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 웨일스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올해 초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5경기(3무 2패)째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전 1시 30분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5년 6개월 만에 유럽 원정에 나섰다. ‘공수의 에이스’ 손흥민과 김민재를 앞세웠다. 지난 6월 페루-엘살바도르와의 친선 2연전에서 김민재는 기초 군사훈련으로 명단에서 빠졌고, 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두 핵심 선수가 건재한 상황이라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조규성과 손흥민을 투톱으로 배치했다. 조규성이 상대 골문 앞에 서고, 손흥민이 그 뒤에서 프리롤로 자유롭게 움직였다. 중원에는 이재성, 황인범, 박용우, 홍현석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진은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로 구성됐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유로 2024 예선을 앞둔 웨일스는 스리백을 기반으로 두터운 수비벽을 구축했다. 여기에 브레넌 존슨 등 젊은 선수들을 필두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을 펼쳤다. 이에 맞서는 한국은 측면 크로스와 손흥민의 종횡무진한 움직임으로 맞섰다. 한국은 전반에는 좀처럼 상대 문전으로 향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았다. 오히려 전반 13분 중앙에서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통해 웨일스의 해리 윌슨이 박스 정면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골키퍼 김승규가 다행히도 잘 막아냈다. 한국은 전반 40분에야 손흥민이 아크 왼쪽에서 첫 유효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이 답답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교체 없이 후반에 들어선 한국은 여전히 찬스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16분 두 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미드필더 황인범과 홍현석을 빼고, 이순민과 황희찬을 투입했다. 올해 광주FC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이순민은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후반 29분에는 조규성 대신 황의조가 들어갔다. 공격에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던 한국은 후반 중반 실점 위기를 맞았다. 웨일스의 키퍼 무어가 측면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한 것이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이후에도 웨일스가 주도권을 쥐고 한국을 공략했다. 한국은 후반 막판 박용우가 근육 부상을 호소해 이동경과 교체됐으며, 지친 이재성이 나오고 양현준이 투입됐다. 하지만 소득은 없었다.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0-0 웨일스 출전선수 : 김승규(GK)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 이재성(후38 양현준) 황인범(후16 이순민) 박용우(후38 이동경) 홍현석(후16 황희찬) 조규성(후29 황의조)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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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웨일스와 원정 경기서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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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아섭, 역대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 -4 11시즌 연속 200루타 -5
- NC 손아섭 연도별 안타 및 루타[동국일보] NC 손아섭이 KBO 리그 통산 최초로 8시즌 연속 150안타와 역대 2번째 11시즌 연속 200루타 달성에 도전한다. 손아섭은 안타 4개를 추가하면 전 LG 박용택(7시즌 연속 150안타, 2012~2018)을 뛰어넘은 8시즌 연속 150안타라는 대기록을 이뤄낸 최초 선수가 된다. 2007년 롯데에서 데뷔한 손아섭은 2016시즌 186안타를 시작으로 2022시즌 152안타까지 7시즌 동안 150안타 이상을 치며 활약했다. 또한 2010시즌부터 현재까지 매 시즌 꾸준히 안타를 쌓아 올려 총 14시즌 동안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2017시즌에는 커리어 최다인 193안타로 그 해 안타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며 안타 146개로 2위에 올라있어 개인 4번째 시즌 최다안타 1위를 노리고 있다. 손아섭은 상대적으로 홈런이 많은 장타자에게 유리한 루타 기록에서도 돋보인다. 현재 시즌 195루타를 기록하고 있는 손아섭은 루타 5개를 더하면 역대 2번째로 11시즌 연속 200루타를 완성해 전 롯데 이대호(2005~2011, 2017~2020)와 함께 최다 연속 시즌 기록 공동 1위에 오르게 된다. 6일 현재 손아섭은 통산 2,375안타로 KBO리그 통산 안타 2위, 현역 선수 중에는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으며, 3,382루타로 통산 9위, 현역 선수 중에는 4위에 올라있다. 안타 장인 손아섭이 그동안의 노력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역대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와 KBO 리그 역대 2번째 11시즌 연속 200루타라는 대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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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아섭, 역대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 -4 11시즌 연속 200루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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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피지컬 코치’ 정현규가 K5에 출전한 계기는?
- '여자대표팀 피지컬 코치’ 정현규[동국일보] “코치의 특성상 실질적으로 경기를 뛰어 볼 기회가 없다. K5리그 경기를 뛰면 대표팀 소집이 없는 날에도 경기 감각과 현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정현규 피지컬 코치는 경기 감각과 현장감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K5리그를 활용하고 있었다. 벽산플레이어스FC(이하 벽산플레이어스)가 지난 3일 성내유수지에서 펼쳐진 K5리그 서울권역 13라운드에서 신길유나이티드를 상대로 6-0 대승을 기록했다. 지난 라운드 승리로 권역 우승을 조기 확정 지은 벽산플레이어스는 이날도 승점 3점을 추가해 개막 후 1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2008년 창단한 벽산플레이어스는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벽산디지털밸리의 입주자 동호인 축구 모임으로 시작됐다. 2017년부터 스포츠웨어 브랜드 ‘플레이어스’의 스폰서십을 받으며 팀명을 벽산플레이어스로 변경했으며, 2018년에는 서울권역에서 전승 우승해 K5 챔피언십에 오르는 등 K5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팀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벽산플레이어스 정현규는 “지난 라운드 승리로 권역 우승을 확정했지만 이날도 패하지 않으려고 끝까지 열심히 뛰었다”며 “오랜만에 노장 선수들과 같이 뛰었는데 무더운 날씨 속 무실점으로 이겨 기분이 좋다. 무패 우승으로 리그를 마무리하고 FA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벽산플레이어스 정현규의 본업은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피지컬 코치다. 코치 특성상 직접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보니 현장감을 유지하기가 어려운데, 이를 보완하려고 소집이 없는 기간에 K5리그 경기를 뛰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지난해부터 벽산플레이어스에 합류한 정 코치는 '처음에는 아마추어 리그이기 때문에 편하게 뛰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첫 경기를 뛰어보니 체력적으로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몸에 무리가 될 것 같았다”며 “많은 선수가 직장을 가지고 있지만 본인의 몸 관리를 하면서 경기에 열심히 뛰고 있는 부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둔 각오에 대해 그는 “이번 여자 월드컵을 통해서 여자축구의 붐이 일어나길 바랐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서 많이 아쉽다. 월드컵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시안게임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하고 노력하겠다. 여자 축구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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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유럽 원정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동국일보] 5년 만에 유럽 A매치 원정길에 나서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웨일스전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8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28위)이 웨일스(35위)에 앞서며, 양 팀은 이날 경기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2018년부터 유럽축구연맹(UEFA)이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유럽 네이션스리그와 유로 예선을 함께 치르며, 유럽팀들과 친선 경기를 갖기가 어려워졌다. 대표팀이 유럽 원정에 나선 것은 신태용 전 감독 재임 당시인 2018년 3월 북아일랜드-폴란드 원정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이번 원정도 웨일스가 속한 유로 예선 D조가 5개팀이라, 4개팀이 맞붙는 동안 휴식기가 발생한 덕분에 어렵게 성사됐다. 9월 A매치 2연전에서 클린스만호의 목표는 다시 첫 승이다. 지난 3월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후 4번의 A매치에서 아직 승리 없이 2무 2패만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비롯해 이어지는 13일 사우디전에서 반드시 첫 승을 거둔다는 각오다. 경기 전날인 6일 오후(현지 시간) 웨일스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내일 경기가 저희한테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감독님께서 많은 시간과 투자를 하신 만큼 꼭 승리로 보답해 드리고 싶다. 선수들도 그런 욕망이 가득하다”며 “저희 실수로 4 경기 동안 아직 승리가 없다는 점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내일 경기는 어떤 의미인지 선수들도 잘 아는 분위기다. 내일 경기장에서 규율 있게, 규칙 있게 저희 플랜대로 잘 진행해서 경기를 꼭 승리로 장식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우려됐던 주축 공격진의 부상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캡틴' 손흥민이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덴마크 리그 데뷔 후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던 조규성(미트윌란)이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해 최근 경기에서 도움을 추가했다. 지난 달 26일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황희찬(울버햄튼)도 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복귀골을 넣었다. 소집 기간이 겹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들의 공백은 새로운 얼굴로 메운다. 항저우로 향하는 백승호, 송민규,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박규현을 대신해 '전천후 미드필더' 이순민(광주FC)과 지난 6월 한국의 U-20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골키퍼 김준홍(김천상무), 수비수 김지수(브랜드포드)가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돌아온 센터백 듀오의 복귀도 A매치 2연전의 전망을 밝게 한다. 각각 부상과 군사훈련을 이유로 6월 A매치 소집에 빠졌던 김영권(울산현대)과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다시 클린스만호에 합류해 수비진에 힘을 보탠다. 이외에도 최근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송범근, 김진수, 이강인이 차출 명단에서 빠지면서, 강상우(베이징 궈안), 양현준(셀틱FC), 이동경(울산현대)이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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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유럽 원정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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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예선] 황선홍호, 카타르에 0-2 패
- 조위제(가운데)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와 경합하고 있다. [동국일보] 올림픽 대표팀이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1차전에서 카타르에 패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주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카타르와의 경기는 친선 경기로 간주돼 경기 결과가 예선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내년 파리올림픽을 향한 첫걸음에서 승리가 필요했던 황선홍호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황선홍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백종범(FC서울)이 골문을 지켰고, 이태석(FC서울) – 조성권(김포FC) – 조위제(부산아이파크) – 민경현(인천UTD)이 백포를 구성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이진용(대구FC)이 맡았고, 강현묵(김천상무)와 오재혁(전북현대)이 중앙 미드필더로 공격을 뒷받침했다. 왼쪽 날개는 엄지성(광주FC), 오른쪽은 전병관(대전하나시티즌)이 출전했고, 중앙에는 장신 공격수 허 율(광주FC)이 나섰다. 휘슬 소리와 함께 공격을 주도한 홈팀 한국은 왼쪽 측면에서 두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13분 왼쪽 라인 선상에서 이태석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로 지나갔고, 반대편에 있던 전병관이 쇄도하며 슛했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2분 뒤에는 엄지성의 침투 패스를 받은 허율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전병관이 잡아 슈팅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이후 중원에서 패스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0분에는 카타르에 역습 기회도 내줬다. 오사마 알타이리가 아크 서클 앞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을 골키퍼 백종범이 다이빙하며 가까스로 쳐냈다. 좋은 공격 기회 이후 기세를 잡은 카타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중앙선 근방에서 단숨에 연결된 공을 아흐메드 알라위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로 슛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0-1로 마친 황선홍 감독은 강현묵과 전병관을 빼고 백상훈(FC서울)과 홍윤상(포항스틸러스)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외에도 중앙 미드필더인 오재혁의 위치를 보다 아래로 낮추며 수비 진영을 보강했다. 또 후반 16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이진용을 빼고 공격 성향이 짙은 이현주(베헨비스바덴)를 투입해 득점을 도모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바와는 달리, 후반 22분 카타르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오른쪽 라인 선상에서 스로인 패스를 전달받은 만수르 알압둘라가 백헤더로 연결한 것이 바운드된 후 골키퍼 백종범의 키를 넘기며 골문으로 향했다. 남은 시간 동안 한국은 왼쪽 측면에서 이태석과 엄지성의 연계 플레이를 중심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41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연결된 공을 허율이 헤더로 연결한 뒤, 측면에서 쇄도하던 박창우(전북현대)가 넘어지며 슛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끝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지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한국의 0-2 패배로 종료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열린 미얀마와 키르기스스탄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를 차례로 상대해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1차전 대한민국 0-2 카타르 득점 : 아흐메드 알라위(전38) 만수르 알압둘라(후22, 이상 카타르) 출전선수 : 백종범(GK) 이태석 조성권(주장) 조위제 민경현(후28 박창우) 이진용(후16 이현주) 강현묵(HT 백상훈) 오재혁(후41 김신진) 엄지성 전병관(HT 홍윤상) 허 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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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예선] 황선홍호, 카타르에 0-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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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 이예원 공동 선두…시즌 3승 시동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 이예원 공동 선두[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이 시즌 3번째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이예원은 7일(한국시간)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가영, 박보겸, 성유진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선 이예원은 지난달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따낸 지 채 한 달 만에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원래 난도가 높은 코스인 데다, 핀 위치마저 몹시 어려워 출전 선수 108명 가운데 4명만 언더파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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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 이예원 공동 선두…시즌 3승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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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폴란드 방산전에서 국격UP 시범공연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폴란드 MSPO 2023’ 개막식에서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동섭 국기원장과 안제이 두다 대통령(뒷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동국일보]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태권도로 폴란드를 매료시켰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유럽 3대 방산전시회 중 하나로 9월5~8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3)’ 개회식에 국기원 태권도시범단과 함께 참석, ‘국기’ 태권도의 진수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밝혔다. 9월5일 열린 MSPO 2023 개회식에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비롯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이동섭 원장 등 30여 개국 재외공관 대사와 각국 국방부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한민국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주도국’ 자격으로 참석. 폴란드는 매년 주도국 한곳을 정해 개회식 축사와 공동세미나 등을 개최한다. 개회식에 참석한 두다 대통령은 국기원 시범단의 절도 있는 품새와 고난도 격파 기술이 펼쳐질 때마다 연신 박수를 보냈다. 특히 행사 후에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을 직접 격려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개회식에 참가한 미국, 영국, 프랑스, 튀르키예, UAE,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각국 관람객들도 수준 높은 시범단 공연에 탄성과 환호를 올렸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시범을 마치고 무대에 올라 개회식에 참가한 각국 귀빈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다 대통령에게 시범단원의 사인이 들어간 위력격파 송판을 특별 선물했다. 시범단은 야외 무대에서도 멋진 공연을 이어가 전시회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MSPO 2023은 3대 유럽 방산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이번 전시회에는 33개국 614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한류의 원조인 태권도를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태권도와 국기원시범단은 스포츠외교의 최일선에서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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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폴란드 방산전에서 국격UP 시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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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공인 1단 탤런트 이유리, 태권도 실전호신술 수련에 진심
- 만능 탤런트 이유리씨가 태권도 실전호신술 수련을 하고 있다. [동국일보] 연기면 연기, 운동이면 운동에 진심을 다하는 만능탤런트 이유리씨(42). 2017년 MBC-TV 연기대상을 수상한 '왔다 장보리' 등 수 많은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실감나는 연기로 배역을 200% 소화해 내는 그가 태권도장에서 굵은 땀을 흘리며 수련에 열중이다. 그는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는 요즘 태권도 실전호신술은 여성들에게 매우 중요한 수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기원 공인 1단이다. 지난해 9월 수련을 시작, 2월 단증을 받을 정도로 수련에 열심이다. "스케줄이 바쁘지 않을 때는 1주일에 5번이상, 하루 3~5시간 수련을 한다"며 "태권도 실전호신술은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상황에 맞는 수련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태권도 수련 인구가 더 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태권도를 수련하게 된 것은 액션동작 등을 실감나게 하기 위해서다. 액션이 중심이 되는 작품에서 대역없이 제대로 된 액션 연기를 하고 싶다는 의지가 컸다. 그의 수련을 지도하는 국기원호신술 지도교수로 활동 중인 이지석 사범은 "태권도의 수련이 그동안 지도했던 연예인 중 손꼽을 정도로 진심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유리씨의 태권도 수련에 대한 이야기와 여성태권도 활성화에 대한 그의 주장은 9월 중순 발간되는 국기원 계간지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용은 10월호 발행 후 국기원 누리집에서 한글, 영문 2가지 버전의 전자책에서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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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공인 1단 탤런트 이유리, 태권도 실전호신술 수련에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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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2023 시즌 상반기 마감…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는 한승수
- 이재경, 제네시스 포인트 1위[동국일보]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진행되는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상반기가 지난 3일 종료된 ‘LX 챔피언십’을 기점으로 종료됐다.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LX 챔피언십’까지 14개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는 5차례 바뀌었다. 먼저 고군택(24.대보건설)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했다. 2번째 대회인 ‘골프존 오픈 in 제주’가 끝난 뒤에는 김동민(25.NH농협은행)이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로 뛰어 올랐다. 김동민은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까지 2개 대회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찬민(24.CJ)이 우승을 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꿰찼다. 정찬민은 이후 ‘우리금융 챔피언십’, ‘SK텔레콤 오픈’까지 3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김동민이 우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재탈환했다.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부터는 이재경(24.CJ)의 독주가 시작됐다.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9위에 머물러있던 이재경은 본 대회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단숨에 8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한 비결은 꾸준한 활약에 있었다. 이재경은 시즌 4번째 대회인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4위를 시작으로 시즌 7번째 대회 ‘KB금융 리브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 연속 TOP10에 진입했다. 그 사이 이재경이 얻은 제네시스 포인트는 1,427.50포인트였다. 이후 시즌 8번째 대회인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을 거둬 1,000포인트룰 추가하며 정점을 찍었다. 이재경은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KPGA 군산CC 오픈’, ‘LX 챔피언십’까지 총 7개 대회가 펼쳐지는 동안 단 1번도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다른 선수에게 내주지 않았다. 상반기 1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포함 TOP10에 6회 진입한 이재경은 제네시스 포인트 총 3,550.54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는 390,543,333원의 상금을 쌓아 3위에 자리했다. 이외에도 콜대원 TOP10 피니시 1위(6회), 평균 버디율 1위(23.099%), 파브레이크율 1위(23.392%)에 위치하고 있다. 이재경은 “올 시즌 상반기가 끝났다. 우승도 추가했지만 100% 만족할만한 시즌은 아니었다. 새로운 마음으로 하반기에 돌입할 것”이라며 “이번 시즌 목표인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위해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아무래도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주어지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제네시스 대상’ 경쟁에 있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현재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는 653,091,398원을 쌓은 한승수(37.하나금융그룹)다. 한승수는 올 시즌 12개 대회에 나서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우승 포함 10개 대회서 상금을 획득했다. 역대 KPGA 코리안투어 한 시즌 최다 획득 상금액은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에 오른 김영수(34.동문건설)가 2승을 하며 기록한 총 791,320,324원이다. 한승수는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액에 138,228,275원, 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누적 상금 8억 원 돌파에 146,908,602원을 남겨놓고 있다. 2023 시즌은 9개 대회가 남았으며 잔여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약 88억 원 이상이다. 한승수가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획득 및 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누적 상금 8억 원 돌파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대회 수 14개, 총상금 151억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시즌 상반기에는 6억 원 이상의 상금을 번 선수는 1명으로 한승수가 유일하다. 4억 원 이상의 상금을 가져간 선수는 최승빈(21.CJ)이고 3억 원 이상의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이재경, 강경남(40.대선주조), 김동민(25.NH농협은행), 정찬민(24.CJ), 이정환(32.team속초아이), 박상현(40.동아제약), 백석현(33.휴셈)이다. 2억 원 이상의 상금을 챙긴 선수는 김비오(32.호반건설), 고군택,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 양지호(34), 김민규(22.CJ), 박은신(33.하나금융그룹), 이태훈(33.캐나다), 이준석(35.우리금융그룹),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 이승택(28), 배용준(23.CJ)이다. 이들을 포함해 총 1억 원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는 현재까지 33명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대상 포인트와 상금순위를 후원해왔다. 2020년에는 KPGA와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3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게는 보너스 상금 1억원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을 제공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3위 총 3명의 선수에게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지급한다. 또한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우승상금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참가 자격도 얻을 수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4월 열린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에서도 프리젠팅 스폰서로 나서 대회를 후원한 바 있다. 이처럼 제네시스는 국내 투어 발전을 위한 다양한 후원 마케팅 전개와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도약해 세계 무대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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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2023 시즌 상반기 마감…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는 한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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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중경,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서 시즌 3승 달성
- 모중경,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서 시즌 3승 달성[동국일보] 모중경(51)이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총상금 1억 원, 우승 상금 1천 6백만원)’서 2023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한 선수가 시즌 3승을 달성한 것은 2020년 석종율(54) 이후 약 3년만이다. 5일과 6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2. 6,8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모중경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솎아 5언더파 67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낸 모중경은 이날만 2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모중경은 이번 시즌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것에 이어 시즌 3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모중경은 “어제에 비해 퍼트 감이 좋지 않아 답답한 골프를 했다. ‘버티기만 하자’는 생각을 하고 버티는 와중에 소중한 버디 2개를 잡았고 노보기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모중경은 199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국내 5승, 아시안투어에서 2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아시안투어에서는 1996년 ‘괌오픈’, ‘타일랜드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2000년 ‘충청오픈’, 2002년 ‘KTRD오픈’, 2004년 ‘스포츠토토오픈’, 2006년 ‘가야오픈’, 2016년 ‘매일유업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2023 시즌에는 시드 대기자 신분으로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그는 “올해 챔피언스투어에서의 목표는 상금순위와 통합포인트 모두 1위로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남은 대회의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아직 KPGA 코리안투어에 대한 욕심도 남아있다. 내년에도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KPGA 코리안투어 QT에 준비도 단단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병관(53.바이네르), 이태규(50)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현재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와 통합포인트 순위 1위는 모중경이다.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 KPGA 챔피언스투어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대구 군위 소재 군위 칼레이트CC에서에서 펼쳐지는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으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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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중경,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서 시즌 3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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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신인 드래프트 개최
- KBO 신인 드래프트[동국일보]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한화-두산-롯데-삼성-NC-KIA-KT-LG-키움-SSG 순서로 실시된다. 또한 작년부터 시행된 얼리드래프트 제도를 통해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 선수에게도 드래프트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트레이드 시 구단이 다음 연도 지명권을 선수와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약에 따라 이전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수 받은 키움은 LG, KIA, 삼성이 가지고 있던 각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지명권을, NC는 한화가 가지고 있던 7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키움은 14명, NC는 12명, LG, KIA, 삼성, 한화는 10명, 그 외 구단들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돼 총 110명의 선수가 KBO 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드래프트 41명 포함),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5명 등 총 1,083명이다. 야구팬들의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하여 총 100명(50명 추첨, 1인 2매)의 야구 팬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9월 6일(수) 정오부터 자정까지 KBO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입장권 배포는 행사 당일 정오부터 로비 배포 데스크에서 본인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입장권 신청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는 케이블 스포츠 채널 SBS 스포츠, MBC SPORTS+, SPOTV, SPOTV2와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스포키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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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신인 드래프트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