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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7 대표팀, 스페인 4개국 친선대회 참가
    U-17 대표팀[동국일보] 17세 이하 대표팀이 오는 11월 개최되는 FIFA U-17 월드컵에 대비해 다음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하면서 참가 선수 24명 명단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남부도시 마르베야에서 열린다. 한국은 11일 모로코, 14일 벨기에, 17일 잉글랜드 17세 대표팀과 차례로 대결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다음달 6일 소집돼 곧바로 출국할 예정이다. U-17 대표팀은 지난 7월 태국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FIFA U-17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이후 두차례 국내 훈련과 함께, 8월에는 U-17 월드컵 개최지 인도네시아에서 전지훈련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스페인 4개국 대회 참가는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전 마지막 훈련 과정이다. 24명 소집명단에는 김명준(포항제철고), 강민우(울산현대고), 임현섭(수원매탄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등 AFC U-17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선수 14명이 포함됐다. 김현우(서울영등포공고), 백가온(서울보인고) 등 최근 국내 고교대회와 소집 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낸 9명의 선수도 기회를 얻었다. 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김민수(지로나FC B)는 이번 소집 명단의 유일한 해외파로, 변성환호에는 처음 부름을 받았다. 한편, FIFA U-17 월드컵에서 한국은 E조에 속해 프랑스, 미국, 부르키나파소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 스페인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참가 선수 명단(24명) GK : 홍성민(포항제철고), 윤기욱(서울오산고), 이경준(수원매탄고) DF : 강민우(울산현대고), 곽성훈(수원매탄고), 김유건(서울오산고), 김현우(서울영등포공고), 배성호(충남기계공고), 서정혁, 이수로(이상 전주영생고), 유민준(성남풍생고) MF : 김현민(서울영등포공고), 백가온(서울보인고), 백인우(용인축구센터덕영U18), 양민혁(강릉제일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임현섭(수원매탄고), 진태호, 한석진(이상 전주영생고), 차제훈(서울중경고), 황은총(당진신평고), 김민수(지로나FC B, 스페인) FW : 김명준(포항제철고), 김범환(울산현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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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3
  • 황선홍호, 키르기스 꺾고 8강행... 8강 상대는 중국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토너먼트 첫 경기를 잘 마친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이번 대회 개최국인 중국을 8강에서 만나게 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5-1로 대파했다. 정우영이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대회 5골을 기록했으며 백승호, 조영욱, 홍현석이 한 골씩 보탰다. 한국의 8강 상대는 중국이다. 중국은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카타르를 1-0으로 꺾었다. 한국은 다음달 1일 오후 9시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8강전을 벌인다. 황 감독은 이강인을 비롯해 와일드카드 3명(백승호, 박진섭, 설영우)을 모두 출격시키며 총력전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박재용(전북현대)이 서고, 그 바로 밑에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프랑스)이 프리롤로 뛰었다. 미드필드 라인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정호연(광주FC)-백승호(전북현대)-엄원상(울산현대)으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설영우(울산현대)-김태현(베갈타센다이, 일본)-박진섭(전북현대)-황재원(대구FC)이다. 골문은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시작 후 15분도 채 지나지 않아 두 골을 성공시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초반 설영우와 정우영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다. 설영우가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침착하게 때린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이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낮게 깔려 들어갔다. 리드를 잡은 한국은 불과 1분 만에 한 발 더 달아났다. 엄원상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은 뒤 오른쪽으로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으로 쇄도한 정우영이 노마크 상태에서 시도한 헤더가 골망을 갈랐다. 두 골 차로 앞선 한국은 그러나 방심하며 한 골을 헌납했다. 전반 28분 우리 진영에서 나온 실수를 틈타 볼을 가로챈 키르기스스탄의 막사트 알리굴로프가 단독 돌파 후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불의의 일격으로 정신이 번쩍 든 한국은 스코어를 벌리기 위해 맹렬히 공격했다. 전반 32분에는 정우영이 이강인의 정확한 뒷공간 패스를 가슴 트래핑한 뒤 통렬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정우영에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이번 대회는 비디오 판독이 없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이강인의 크로스가 정우영의 헤더 마무리로 연결되는 좋은 호흡이 다시 나왔지만 이번에는 정우영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리고 말았다. 후반 들어서자마자 황 감독은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최전방 공격수 박재용과 미드필더 정호연을 빼고, 그 자리에 각각 조영욱(김천상무)과 홍현석(KAA헨트, 벨기에)을 투입했다. 연계와 마무리 능력이 좋은 홍현석, 공간 침투에 능한 조영욱을 통해 추가 득점을 노리겠다는 계산이었다. 후반 14분에는 대회 도중 합류한 이강인을 빼고 지난 바레인전에서 골 맛을 본 고영준(포항스틸러스)을 넣었다. 한 골 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행운의 페널티킥으로 격차를 벌렸다. 설영우가 올린 크로스가 페널티 에리어에 있던 상대 선수의 팔에 맞아 핸드볼이 선언되며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정우영이 자신 있게 찬 오른발 슈팅이 쭉 뻗어 나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쿠웨이트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정우영은 이날 두 골을 추가하며 대회 5골을 기록했다. 한국이 두 골 차로 달아나자 키르기스스탄도 더는 수비에만 치중할 수 없었다. 공격적인 교체와 더불어 라인을 끌어올리며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한국은 공격하러 나온 키르기스스탄의 뒷공간을 노려 멀찍이 달아났다. 후반 29분 조영욱이 고영준의 스루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을 꽂아 넣으며 4-1을 만들었다. 한국은 후반 40분 홍현석까지 득점포에 가세하며 네 골 차 승리를 가져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 대한민국 5-1 키르기스스탄 득점 : 백승호(전11 PK) 정우영(전12, 후29 PK) 조영욱(후34) 홍현석(후40, 이상 대한민국) 막사트 알리굴로프(전28, 키르기스스탄) 출전선수 : 이광연(GK) 설영우 김태현 박진섭 황재원 정우영(후32 송민규) 정호연(HT 홍현석) 백승호 엄원상(후37 안재준) 박재용(HT 조영욱) 이강인(후14 고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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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3
  • NC 페디, KBO리그 37년만의 20승-200탈삼진 도전
    역대 시즌 개인 20승-200탈삼진 달성 선수[동국일보] NC의 외국인 투수 페디가 42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KBO리그에서 단 4명만이 달성한 시즌 개인 20승- 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페디는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6일 창원 KIA전까지 27경기에서 모두 선발투수로 등판해 19승 6패 탈삼진 189개, 평균 자책점 2.10으로, 30일(토) 현재 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 등 투수 5개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페디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1승과 11개의 탈삼진을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5번째이자 1986시즌 해태 선동열 이후 무려 37년만에 시즌 개인 20승-200탈삼진을 달성하게 된다. 더불어,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시즌 개인 20승-200탈삼진 달성은 과거 4차례 있었다. 최초는 1983시즌 삼미의 장명부가 기록했다. 40여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한 시즌 개인 최다승 기록으로 남아있는 30승 시즌을 보낸 장명부는, 탈삼진도 220개를 올리며 최초의 시즌 개인 20승-200탈삼진 기록 보유자가 됐다. 이후 1984시즌 최동원(롯데, 27승-223탈삼진), 1985시즌 김시진(삼성, 25승-201탈삼진)이 기록하며 3시즌 연속으로 달성됐다. 가장 최근으로는 1986시즌 선동열(해태)가 기록한 24승-214탈삼진으로, 1983시즌부터 4시즌 연속으로 달성된 이후, 명단에 이름이 추가되지 않은 채 3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올해 처음 KBO리그에 입성하여 NC 상위권 도약에 일등공신인 페디는 등판하는 경기마다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37년만의 대기록 달성에 도전하게 됐다. 꾸준히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탁월한 투구 능력과 더불어 상대를 제압하는 힘과 제구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달성할 수 있는 대기록을, 페디가 과연 남은 등판에서 이루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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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3
  •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비인기 종목 선수단과 현지 기자단 격려
    장미란 제2차관, 비인기 종목 선수단과 현지 기자단 격려[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 현장을 찾아 비인기 종목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또한 현지 한국 기자단을 방문해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취재하는 언론인들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9월 25일, 여자 기계체조 예선 경기, 여자 핸드볼 예선전, 남자 펜싱 사브르 준결승전, 수영 계영 결승전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 데 이어, 9월 26일 사격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과 여자 수구 예선전, 스쿼시 남자 단체 예선전을 관람했다. 여자 수구 경기 이후 장 차관은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정말 심할 것 같은데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어 대견했다. 앞으로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스포츠”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스쿼시 경기에서 강호석 스쿼시 국가대표 감독은 “저희 같은 비인기 종목을 응원해줘 너무 힘이 난다. 오늘 처음 한국 응원단이 찾아줘서 우리 선수들도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상당히 선전했다.”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장 차관은 9월 27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인프레스센터를 방문해 한국 기자단을 만났다. 장 차관은 중국 현지에서 대회를 취재하고 있는 기자 50여 명에게 직접 준비한 간식을 건네며 “선수 시절에는 언론에서 이런 노력들을 하고 계신지 몰랐다. 여러분들 덕분에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빛날 수 있다.”라고 한국 기자단에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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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한화 정우람, KBO리그 투수 최초 1,000경기 출장 눈앞
    한화 정우람 연도별 출장 경기 수(2023.9.26 현재)[동국일보] 한화 정우람이 역대 KBO리그 투수 최초로 1,00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다. 26일(화) 현재 998경기 출장으로 이미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정우람은 2경기만 더 마운드에 오르면 KBO 리그 42시즌 역사상 누구도 근접하지 못했던 기록인 투수 최초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하게 된다. 2004년 SK에 입단해 같은 해 4월 21일 문학 한화전에서 데뷔한 정우람은 이듬해부터 팀의 주축 불펜 투수로 자리 잡았다. 철저한 자기 관리를 바탕으로 KBO 리그에서 활약한 18시즌 중 14시즌에서 5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4경기를 더 등판하면 시즌 50경기 출장을 달성한다. 정우람은 500경기, 600경기, 700경기, 800경기, 900경기 출장 기록 모두 최연소 달성하는 등 경기 출장과 관련해서 독보적으로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06시즌과 08시즌에는 각각 82경기, 85경기에 등판하며 해당 시즌 이 부문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08시즌의 85경기 출장은 04시즌 류택현(LG)와 함께 역대 한 시즌 투수 최다 출장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꾸준함과 실력까지 겸비한 선수만 세울 수 있는 투수 1,000경기 출장은 현재 KBO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 중에서도 근접한 선수가 없어 당분간 달성되기 힘든 대기록이 될 전망이다. KBO는 정우람이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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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최초의 역사’ 김천, 천안 원정 승리로 K리그2 선두 다가선다!
    [동국일보] 김천상무가 천안시티FC전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겨냥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0월 1일 오후 4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4R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안양전 홈경기에서 4대 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한 김천은 천안전에서 원정 패배의 고리를 끊고 승점 3점을 반드시 챙긴다는 각오다. ▲ 연이은 ‘최초의 역사’ 김천, 승격 전쟁 재점화 김천은 23일 안양과 맞대결에서 통산 7경기 만에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같은 날 김천은 정치인이 구단 최초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작성하기도 했다. 직전 라운드 승리로 김천은 선두 부산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6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김천은 K리그2 우승, K리그1 직행승격을 위해 다시 한 번 승점을 쌓아나간다는 각오다. 김천은 천안을 시작으로 부천, 안산, 김포, 경남, 서울이랜드까지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남겨뒀다. 원정 상대인 천안시티FC의 분위기는 2023 시즌 중 최상이다. 7월 말,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지 두 달 만에 3연승을 기록하며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 중이다. 서울이랜드, 부천, 전남을 차례로 꺾었다. 하지만 올 시즌 천안을 상대로 2승(6득점 1실점)을 거둔 김천은 마지막 맞대결 역시 승리로 장식한다는 다짐이다. ▲ ‘상병’ 진급 앞둔 김천 7기, 완벽한 창과 방패 뽐낸다! 천안전 원정경기가 열리는 10월 1일, 김천상무 주축 기수인 7기 18명이 상병으로 진급한다. 김천 7기는 주장 원두재를 비롯해 조영욱, 김진규, 이상민, 정치인, 강현무 등 올 시즌 주전 멤버다. 조영욱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로 빠진 시점에서 동기 정치인이 조영욱의 공백을 완벽히 메꾸며 김천의 새로운 해결사로 급부상했다. 조규성, 오현규 등 내로라하는 공격수도 달성하지 못했던 해트트릭 기록을 정치인이 구단 최초로 작성했다. 방패 또한 강력하다. 9월부터 줄곧 선발출장하고 있는 강현무는 매 경기 슈퍼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2일 충북청주전에서는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19일 성남 원정에서는 13개의 슈팅 중 단 한 골 만을 내줬다. 23일 안양전에서는 14개의 슈팅(유효슈팅 9) 중 한 골 실점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같은 날 강현무는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도 했다. 직행 승격을 위해 매 경기 승점 전쟁을 치르고 있는 김천은 김천 7기를 앞세워 천안전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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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청룡기 MVP’ 이태희 “친형이 못 다한 우승 이뤄 기뻐”
    ‘청룡기 MVP’ 이태희[동국일보] 경기서해고(이하 서해고) 이태희가 지난 청룡기 우승을 돌아봤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서해고 축구부는 2007년 창단한 팀이다. 매년 리그 상위권에 오르며 경기 권역의 강팀으로 자리 잡았으나, 전국대회에서만큼은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2019년 청룡기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게 지금까지 최고 성적이었다. 당시 결승에서 만난 신갈고(현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에 0-1로 패해 우승이 좌절됐다. 그러나 이번 청룡기는 달랐다.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주장 이태희의 남다른 리더십이 팀을 하나로 모았다. 그는 대회 도중 김학철 감독의 요청으로 스리백의 중앙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등 팀을 위한 헌신을 보였다. 서해고 김학철 감독은 “우리 팀의 플랜A는 4백이지만, 3백이 필요한 경기들이 많았다. (이)태희가 평소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중책을 맡겼고, 상대 공격도 잘 차단해 주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태희는 공격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특히 기장FC와의 16강 경기에서는 전반 29분 이민호의 크로스를 순간적인 쇄도와 함께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그는 “기장FC와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기도 하다. 공격 포인트를 많이 쌓는 편은 아닌데 중요한 순간에 득점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결승에서는 ‘돌풍의 팀’ 범어고를 2-1로 꺾고 우승의 한을 풀었다. 우승과 함께 대회 MVP를 수상한 이태희는 “졸업 전 팀의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 수 있어 뿌듯하다. 전국대회 우승은 꼭 넘고 싶은 관문 중 하나였는데, (우승하게 돼) 아직 기분이 얼떨떨하다”고 회상했다. 이번 우승이 서해고와 이태희에게 더 뜻깊은 이유가 있다. 4년 전 청룡기 대회에서 신갈고(현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에 패했던 아쉬움을 극복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팀의 주축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던 선수가 이태희의 친형인 아주대 이환희다. 이태희는 “형이 그만큼 좋은 선수이고,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이기 때문에 많이 배우려고 한다. 이와 동시에 뒤처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자주 할 정도로 경쟁의식도 크다. 청룡기에 우승하자 형이 수고했다고 격려해 줬는데, 칭찬을 들으니 뿌듯하더라”고 밝혔다. 친형인 이환희는 아주대 3학년으로 대학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추계대학연맹전 결승전에서 선문대를 격파하고 아주대의 25년 만의 우승을 이끌며, 대학축구리그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환희는 “4년 전 준우승도 값지지만 팀이 한 단계 더 올라가기 위해선 우승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서해고 출신으로 서해고의 우승을 쭉 응원해 왔다. 동생이 제 염원을 대신 이뤄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고등학교 3학년으로 졸업을 앞둔 이태희는 이제 대학 진학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태희는 “형이 U리그를 먼저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 무대에 대한 조언을 많이 구한다. 고등 무대와 대학 무대는 수준이 분명 다르다고 들었다. 형의 조언을 새겨들으며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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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2023 KBO 퓨처스리그, 515경기 대장정 마침표
    2023 KBO 퓨처스리그 팀 순위[동국일보] 4월 4일(화) 개막한 2023 KBO 퓨처스리그가 24일(일) 4경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23 KBO 퓨처스리그는 11개 팀이 북부(한화, LG, 고양(히어로즈), SSG, 두산)와 남부(상무, NC, 삼성, 롯데, KT, KIA)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다. 북부리그는 한화 이글스가 2위 두산을 2게임차로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1위에 올랐다. 남부리그는 상무 야구단이 2012년 이후 12년 연속 우승했다. KBO는 스피드업을 강화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승부치기 제도를 올해 정식 도입하여 운영했다. 운영 결과를 토대로 개선점 등을 모색하여 향후 KBO리그 도입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KBO는 올해도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을 KBO리그 구장 및 이천(두산), 마산, 익산, 함평 구장에서 총 123경기에 적용해 시범 운영했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은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여 4년째 운영을 하고 있으며, 발생된 문제점들을 꾸준히 보완하며 판정 시간 단축 등 시스템 안정화 개선이 이루어졌다. KBO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이 KBO 리그에 도입될 경우 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중이며, MLB와의 지속적인 협력 및 교류를 통하여 최종 KBO리그 도입 여부 및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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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KBO X 무신사(MUSINSA), 2023 KBO 팝업스토어 상품 판매
    KBO X 무신사(MUSINSA)[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오늘(26일) 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MUSINSA)와 함께 2023 KBO 팝업스토어 상품을 판매한다. KBO는 지난 7월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인근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10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굿즈숍 뿐만 아니라 미디어 스타디움, 플레이어 존 등으로 구성된 ‘KBO ROAD’로 팬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총 6,423명의 방문객이 ‘KBO 팝업스토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해 야구의 재미와 의미를 나눴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KBO ROAD’ 팝업스토어에서만 한정 판매됐던 굿즈가 무신사와 함께 팬들을 다시 한 번 찾아간다. 무신사는 KBO가 추구하는 ‘일상 속에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KBO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충족하며, 다양한 소비자층을 보유하고 있어 판매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무신사는 자체 PB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및 패션 문화 편집 공간 '무신사 테라스' 등을 보유한 유니콘 기업으로, 2022년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를 론칭했다. 무신사 플랫폼 내에 ‘KBO 브랜드숍’이 입점해 티셔츠, 에어퍼퓸, 맥주잔 등 2023 KBO 팝업스토어 상품 13개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KBO는 무신사와의 협업으로 KBO 리그가 스포츠 종목을 뛰어넘는 문화 콘텐츠로서, 일상 속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으로 MZ세대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KBO X 무신사(MUSINSA) 판매 상품은 오늘 오후 3시부터 무신사 스토어 및 KBO 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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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 관계자 7명, 명예 6~7단증 받는다
    1. 미국 노스캘롤라이의 한 공립학교에서 준 리 국기원 국제대변인이 태권도의 다양한 내용을 교육하고 있다. [동국일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로이 쿠퍼 주지사를 비롯 7명의 주요 주정부 관계자가 국기원 명예 단증을 받는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로이 쿠퍼 주지사(7단), 발레리 푸쉬 연방의원, 웰리 니켈 연방의원, 데보라 로스 연방의원(이상 6단), 마크 로빈슨 부지사, 팀 모어 주 의회의장, 필립 E. 버거 주 상원의장, 파스칼 무벵가 교육감(이상 5단) 등 8명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로이 쿠퍼 주지사를 비롯한 7명은 9월30일 열릴 2023 글로벌오픈국기원컵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을 대신해 준 리 9단으로 부터 명예단증을 받을 예정이다. 주지사 등 고위급 인사가 집무실이 아닌 행사장을 찾아 직접 명예단증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 제42대 미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톤 아칸소주 주지사는 당시 태권도인들이 주지사 집무실에 찾아가 명예단증을 건내는게 일상적으로 쿠퍼 주지사의 태권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준 리 국기원 국제대변인은 “발레리 푸쉬 연방의원을 비롯 중요 관계자의 태권도에 대한 인식과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다”면서 “태권도의 글로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이 쿠퍼 주지사를 비롯한 이번 명예단증 수상자는 국기원의 홍익인간 중시와 교육이념이 자신들이 지향하는 유소년소녀들의 심신 훈련 및 선도를 위한 행정에 맞는다고 평가했다. 이에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올림픽태권도 팀훈련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태권도훈련센터를 기존의 콜로라도주에서 노스캐롤라이나로 옮겨 오도록 했다. 특히 더함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학군전체가 태권도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로이 쿠퍼 주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태권도의 정신을 이해하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태권도는 신체단련 뿐 아니라 정신수양의 가치도 큰 최고의 무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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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금강주택, 2023 시즌 첫 승 달성… 구단 랭킹 4위 유지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금강주택[동국일보] 금강주택이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 금강주택 소속의 허인회(36)는 지난 24일 종료된 ‘iMBank 오픈’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금강주택 소속 선수로서 들어올린 첫 우승컵이다. 허인회의 우승에 힘입어 금강주택은 26,054.79포인트로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 4위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iMBank 오픈’에는 허인회를 비롯해 옥태훈(25), 최호성(50), 최영준(21), 김승혁(37)까지 총 5명의 금강주택 소속 선수가 나섰다. 이 중 허인회가 우승, 옥태훈이 공동 10위, 김승혁이 공동 17위의 성적을 거두며 총 2,272포인트를 따냈다. 현재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 1위는 32,949.36포인트를 쌓은 CJ다. 2위와 3위는 각각 28,654.70포인트, 27,910.00포인트를 획득한 하나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이다. 5위는 대보건설이며 team속초아이와 우성종합건설이 ‘iMBank 오픈’ 종료 후 1계단씩 상승해 6위와 7위에 랭크됐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선수 랭킹 1위는 시즌 3승을 기록하고 있는 대보건설의 고군택(24)이다. 고군택은 4,237.15포인트를 획득했다. 2위는 team속초아이의 이정환(32)이다. 이정환은 올 시즌 17개 대회서 준우승 3회 포함 TOP10에 8회나 진입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4,164.05포인트의 이정환은 고군택을 73.1포인트 차로 뒤쫓고 있다. 3위와 4위는 하나금융그룹의 함정우(29), 한승수(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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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PREVIEW] 대보 하우스디 오픈
    대보 하우스디 오픈[동국일보] 2023 KLPGA투어 스물여섯 번째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오는 9월 29일(금)부터 사흘간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816야드(본선: 6,783야드)]에서 열린다. 1981년 대보실업을 시작으로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연 매출 약 2조 원, 임직원 약 4천 명 규모로 성장해 온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이 주최하는‘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지난 2021시즌 첫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볼거리와 명승부로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1시즌에는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초대 우승자에 등극함과 동시에 단일 시즌 6승을 기록하며 골프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송가은(23,MG새마을금고)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2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올해도 KLPGA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샷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송가은의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샷감을 끌어올린 송가은은 올 시즌 첫승과 동시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송가은은 “최근 샷감이 많이 좋아져서 타수를 줄일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라면서도 “그에 비해 퍼트가 잘 안 따라줬는데, 퍼트 연습에 조금 더 신경 써서 최대한 많은 기회를 살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큰 리스크가 없는 홀에서는 핀을 바로 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라면서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데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본 대회 초대 챔피언인 박민지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2021시즌 우승에 이어 지난해에도 톱텐을 기록하며 본 대회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박민지는 지난주 컷탈락을 하며 주춤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겠다는 각오다. 박민지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컷탈락을 했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초대 챔피언이기도 하고 좋은 추억이 많은 코스라 기분 좋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스 매니지먼트에 신경 써야 하는 코스다.”라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 할 때와 방어적으로 플레이해야 할 때를 잘 구분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전략을 밝혔다. 2023시즌 처음으로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고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예원(20,KB금융그룹)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상금 10억 원 돌파에 대해 이예원은 “원래 목표가 1승과 지난해 누적 상금(849,784,000원)을 넘어서는 것이었는데, 올해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라면서 “이미 목표를 달성한 만큼 남은 대회 동안 최대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루키 시즌에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컷 통과에 실패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기억이 있다.”라면서 “올해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니 이번 대회에서는 꼭 톱5 안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밖에 3승 고지를 선점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과 2승을 수확한 임진희(25,안강건설)도 승수를 추가하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치고, 이번 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성적으로 상금순위와 대상포인트 순위 상위권에 위치한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과 김민별(19,하이트진로), 이소미(24,대방건설)도 첫승 사냥에 나선다. 주최사의 후원을 받는 대보골프단 소속 김지현(32)과 김윤교(27)는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루키들의 신인상 경쟁도 흥미롭다. 김민별이 2,131포인트를 쌓으며 신인상 포인트 1위 자리를 탈환했고, 황유민(20,롯데)이 2,023포인트로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3위에 올라있는 방신실(19,KB금융그룹)은 지난주 공동 8위에 오르며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혀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신데렐라가 탄생할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올 시즌에는 총 9명의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할 경우 10명의 신데렐라가 탄생했던 2017시즌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주최사는 한가위를 맞이해 대회가 열리는 만큼 선수들을 위한 특별상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모든 파3 홀에 홀인원 부상이 걸려 있다. 2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3천 3백만 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메뉴팩처 투르비용 시계’가 주어지고 8번 홀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2천 8백만 원 상당의 세라젬 의료가전세트가 주어진다. 또 13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억 5천만 원 상당의 ‘포르쉐 타이칸’ 차량을, 17번 홀에는 4천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를 제공한다. 또 우승자에겐 ‘프레드릭 콘스탄트 하이라이프 레이디 오토매틱 하트비트’ 시계와 17번 홀에서 홀인원이 안나올 경우 덕시아나 침대도 부상으로 주어진다. 각 라운드 별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선수에겐 현금 100만 원이 주어지고, 2022시즌 본 대회 1라운드에서 송가은이 기록한 10언더파 62타 기록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한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 원과 함께 ‘프레드릭 콘스탄트 클래식 퀴츠 크로노그래프 시계’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대회 주최사인 대보그룹은 본 대회가 한가위 명절에 열리는 만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떡메치기 프로그램과 한국의 대표 전통 놀이인 투호, 윷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어린이 갤러리를 위한 블록 체험존과 주니어 골프 레슨 및 골프 미니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키즈 쇼트게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편, 대보그룹은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우선 11번 홀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티샷이 안착할 경우 선수이름으로 기부금이 적립될 예정이다. 또한 서원밸리와 협업 레저 브랜드 클럽디(ClubD)이 자선 프로그램에 동참해 만든 9번 홀의 ‘클럽디존’에 출전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하거나, 추천 선수가 버디나 이글,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기금이 적립되며, 기금은 비영리재단을 통해 골프 꿈나무를 후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렇듯 자선 프로그램을 마련한 대보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글로벌 한류축제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6월 3일에 개최된 그린콘서트는 누적 관람객 53만명, 누적 기부금 6억 3천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보그룹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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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U-20 김은중호, 축구종합센터 건립위해 2700만원 기부
    U-20 김은중호[동국일보] FIFA U-20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했던 남자 20세 이하 대표팀과 김은중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성금을 내놓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월 아르헨티나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U-20 대표팀의 김은중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최근 축구종합센터 건립 성금으로 총 2700만원을 협회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자의 이름은 축구종합센터 내 광장에 새겨진다. 김은중 감독은 “축구종합센터 건립이라는 뜻깊은 일에 우리가 U-20 대표팀의 이름으로 동참하게 돼 기쁘다. 한국축구의 미래들이 훈련할 수 있는 훌륭한 시설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이 뜻에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U-20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이승원(강원FC)도 “주변의 많은 선수들이 새로운 축구종합센터가 멋지게 지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도 나중에 새로 만들어질 스타디움과 훈련장에서 국가대표로서 잔디를 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축구종합센터는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건축 중이다. 총 478,000㎡의 부지에 총 11면의 축구장을 비롯해 스타디움, 숙소동, 실내축구장, 축구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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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6개월 만에 복귀골, U-20 월드컵 아쉬움 털어낸 성진영
    지난 3월 U-20 아시안컵에 U-20 대표팀 선수로 출전했던 성진영.[동국일보] 고려대 성진영이 리그 복귀전에서 복귀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2일 전북 호원대축구장에서 열린 2023 U리그1 1권역 경기에서 서울고려대가 김채웅의 멀티골과 성진영의 추가골에 힘입어 전북호원대에 3-0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성진영이었다. 그는 지난 3월 연세대와의 권역 첫 경기 후 6개월 만에 치른 리그 복귀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신승민의 크로스를 받아 감각적인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 후 성진영은 “리그 첫 경기 연세대전이 마지막 경기였다. 정말 오랜만에 골을 넣었는데, 주변 분들도 모두 도와주셔서 이렇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 U-20 월드컵이 좌절되면서 그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서 다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득점 후에는 포효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다. 그는 “그전에도 코너킥 기회가 있었는데 득점하지 못했다. 다음 찬스는 꼭 살려서 득점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공이 와서 타이밍이 맞게 점프했는데 골이 들어갔다. 득점 후 너무 좋아서 포효 세리머니까지 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지난 3월 U-20 아시안컵에서 5경기 3골로 대표팀의 U-20 월드컵 진출을 이끌었던 성진영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이후 대표팀의 경기를 묵묵히 지켜봐야만 했고, 긴 재활의 시간을 거쳤다. 이날 득점이 그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온 이유였다. 이에 대해 성진영은 “좌절하기도 했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그 사이에 팔이 또 다쳐서 수술을 한 번 더 했다. 두 번째 수술은 첫 번째 수술 때보다 회복 속도가 느리더라. 오른쪽 손가락이 안 움직일 정도였다. 의무 선생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고려대 감독님도 시간 넉넉히 줄 테니까 천천히 재활하라고 하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U-20 월드컵에 나선 동료들의 활약은 또 다른 동기부여로도 작용했다. 김은중 U-20 감독은 U-20 월드컵 입국 환영행사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성진영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U-20 월드컵을 보면서 친구들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감독님이 이름을 언급해 주시기도 했는데, 직접 가지는 못했지만 저까지 생각해 주는 것 같아 힘이 됐고 감사했다”고 돌아봤다. 대회 이후 해외 진출한 동료 김지수(브렌트포드)와 배준호(스토크시티)에 대해서는 “월드컵에 다녀와서 (배)준호도 리그에서 잘했고, (김)지수도 잘해서 해외로 나갔다. 솔직히 부럽기도 하고 친구들이 잘해서 기분도 좋았다. 그런 모습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만 20세 성진영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비록 U-20 월드컵 출전은 무산됐지만, 이듬해 열릴 파리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되새겼다. 그는 “복귀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다. 골도 많이 넣고 공격 포인트까지 올린다면 좋겠지만, 다치지 않는 게 우선일 것 같다. U-20 월드컵은 아쉽지만 건강한 몸상태로 내년 파리 올림픽 대표로 꼭 나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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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KBO 리그 10,000세이브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통산 세이브 TOP 10 선수[동국일보] KBO 리그 통산 10,000세이브 달성이 눈앞에 다가왔다. 25일 현재 리그 통산 세이브 숫자는 9,996개로 4개를 더 기록하면 팀 통산 10,000세이브를 달성하게 된다. 팀 별로는 삼성이 1,374개를 기록해 가장 많은 세이브를 기록했고 LG가 1,278개로 2위, 두산이 1,209개로 뒤를 잇고 있다. 삼성은 끝판대장 오승환이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 팀 전체 세이브의 30%의 육박하는 394개의 세이브로 오랜 기간 삼성의 뒷문을 지키고 있다. 2006시즌 기록한 47세이브는 KBO 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으로도 남아있다. 오승환은 세이브 6개만 추가하면 KBO 리그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한다. LG도 커리어 내내 한 팀에서 활약하며 227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노송’ 김용수, 데뷔 7년 차만에 139세이브를 기록한 고우석 등 KBO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들을 배출했다. 이 밖에도 넥센, 롯데에서 통산 271세이브를 기록한 손승락,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면서도 258세이브를 기록한 임창용, 7시즌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한 구대성 등 많은 선수들이 팀의 수호신으로 이름을 빛냈다. 통산 100세이브 이상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21명이며 이 중 현역 선수는 오승환, 정우람 등 7명이다. 42번째 시즌을 맞는 KBO 리그에서 통산 10,000번째 세이브를 기록할 투수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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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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