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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시즌 투어 데뷔하는 ‘범띠 예비역’ 장태형, “호랑이 기운 품고 맹활약 펼칠 것“
    장태형[동국일보] 장태형(24)은 2022 시즌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 선수다.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해 2020 시즌 시드를 확보했지만 당시 군 입대를 결정하며 전역 후인 올해부터 투어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장태형은 “국방의 의무를 빨리 마치고 투어 생활에 전념하고 싶었다”며 “2019년 12월 2일부터 2021년 6월 17일까지 경기 가평에 있는 수도 기계화 보병사단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했다. 보람찬 시간이었고 골프가 간절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4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던 장태형은 그 해 ‘KPGA 회장배 주니어 골프대회’ 고등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2015년에는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 오픈 드림컵’에 나서 1위에 올라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 참가 티켓을 거머쥐기도 했다. ‘미즈노 오픈’ 1라운드서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지만 2라운드서 5타를 잃어 아쉽게 컷통과에는 실패했다. 이후 장태형은 2016년 KPGA 프로, 2017년 KPGA 투어프로에 입회했다. 2017년 ‘프론티어투어 6회 대회’서 우승을 한 뒤 주로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한 장태형은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3개 대회서 모습을 보였다. 모두 월요예선(먼데이)을 통과해 출전권을 획득해 의미가 더 깊다.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월요예선 3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월요예선 1위,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월요예선 3위로 본 대회에 나섰고 이 중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각각 공동 44위와 공동 57위의 최종 성적을 적어냈다. 그는 “유익했던 경험이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품게 된 계기”라며 “흐름일 이어가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도 공동 5위에 위치해 2020년 시드를 얻어냈다. 최고의 결과였다”고 뒤돌아봤다. 이어 “’KPGA 코리안투어 QT’ 종료 1달 뒤인 12월 군 입대가 예정돼 있었다. 골프도 잘 되고 시드도 딴 만큼 입대 연기에 대한 고민을 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언젠가는 수행해야할 임무였다. 현재는 심적으로 편하고 미래를 위한 좋은 선택이었다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장태형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약 2달 간 그곳에 머물며 다가오는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약 300야드 정도 된다. 거리를 더 증가시키기 위한 훈련 보다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연습을 진행할 것”이라며 “약점으로 꼽히는 퍼트도 가다듬어야 한다. 중요한 순간에 퍼트 실수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한 연습라운드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태형은 2022년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투어에 데뷔하게 돼 설레고 행복하다. 신인 선수로서 최고의 자리인 ‘명출상(까스텔바까 신인상)’을 차지하는 것이 꿈”이라며 “출전하는 매 대회 컷통과하는 것도 목표다. 우승 기회가 찾아온다면 욕심을 내기 보다는 차분하게 내 플레이를 펼쳐 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2022년(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다”라며 “1998년에 출생한 호랑이 띠 답게 호랑이의 기운을 품고 한 해 동안 맹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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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문화체육관광부,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착한 골프장’ 늘린다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20일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 안건으로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골프장 이용객과 골프업계에도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제2의 골프 대중화 선언식’을 개최했다. 문체부는 2026년까지 골프 인구 600만 명, 시장규모 22조 원 달성을 목표로, ‘실질적 골프 대중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을 양대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 골프장 이용가격 안정화 제도 개선, ▲ 대중친화적 골프장 확충, ▲ 디지털·친환경 산업 고도화, ▲ 골프산업 저변 확대를 중심으로 9개 과제를 추진한다. 1. 골프장 이용가격 안정화 제도 개선 ① 골프장 회원제·비회원제·대중형 삼분 체제로, 세제도 전면 개편 문체부는 일부 대중골프장이 각종 세제 혜택을 받으면서도 과도한 이용료, 캐디·카트 강제 이용 등을 요구하는 대중 친화적이지 않은 영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체육시설법)을 개정해 기존의 회원제·대중골프장의 이분 체제를 회원제·비회원제·대중형의 삼분 체제로 개편한다. ‘대중형 골프장’이란 비회원제 골프장 중 국민체육 진흥을 위한 요건*을 충족하는 골프장을 의미한다. 삼분 체제에 따라 세제도 전면 개편한다. 고가·고급화를 고수하는 기존 대중골프장은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분류해 현행 세제의 적정성을 재검토한다. 한편, 대중형으로 지정된 골프장에 대해서는 세제 합리화, 체육기금 융자 우대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서비스 선택권을 갖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② 골프장 영업행태 개선-‘회원’ 개념 명확히, 유사회원 모집 금지 명시 「체육시설법」상 비회원제 골프장에서 모집이 금지되는 ‘회원’의 개념을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하는 자’에서 ‘우선 이용권이 있는 자’로 명확히 한다. 이에 따라 비회원제 골프장 내 우선 이용권이 없는 소비자에 대한 할인과 홍보를 활성화하되, 유사회원 모집은 엄격히 단속한다. 또한 정부는 전국 170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 업체에 대한 직권 조사와 시정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상 경기보조원·카트·식당 이용 강요 금지 규정을 신설하고, 취소 위약금을 합리화한다. 이를 통해 골프 이용자의 소비자 권리 의식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2. 대중친화적 골프장 확충 ① 친환경 공공형 골프장 공급 확대-‘에콜리안’ 골프장, 지자체 운영 골프장 조성 문체부는 쓰레기 매립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설치·운영하고 있는 공공형 ‘에콜리안’ 골프장(현재 5개소)을 확충할 계획이다. ‘에콜리안’ 골프장에서는 국민체육 진흥과 골프 대중화를 목적으로 캐디 없이 최저 이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복지, 지역 발전 등 공익 목적을 위해 운영하는 골프장을 ’30년까지 10개소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지역사회 친화적 운영을 조건으로 규제나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적극 지원한다. 이처럼 공공형 골프장이 대폭 확충되면 주말에 18홀 기준, 이용료 10만 원 이하로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② 골프장 설치 관련 규제 합리화-안전이 확보될 경우 탄력적으로 코스 간 거리 조정, 골프 주제 관광시설 도입 시 골프시설 적정 면적비율 탄력적 적용 환경 훼손과 안전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골프장 설치 관련 규제를 합리화해 다양한 형태의 골프장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현행 「체육시설법」은 골프 코스 간 거리를 20m로 규정하고, 지형상 이격이 극히 곤란한 경우에만 안전망 설치를 허용하고 있으나, 코스 설계나 안전시설 설치를 통해 안전이 확보될 경우 탄력적으로 코스 간 거리를 조정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법령을 개정한다. 이를 통해 골프장 사업자가 부지를 확보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 생활권 인근에 저비용·소규모 골프장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를 주제로 다양한 관광시설을 도입할 경우, 단지 내 골프시설의 적정 면적비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골프 관련 시설을 도입한 관광단지의 수익성을 높이고, 아시아 골프 여행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3. 디지털·친환경 산업 고도화 ① 디지털 융·복합 지원, 혁신기업 육성-’22년 ‘스포츠테크 프로젝트’에 50억 원 투입, 유망한 골프 및 스포츠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강화 문체부는 골프 및 스포츠용품 제조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대학·연구소 간 협업을 통한 혁신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스포츠테크 프로젝트’에 2022년 50억 원을 투입한다. 골프 및 스포츠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정부투자도 2021년 177억 원에서 콘텐츠산업에 준하는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망한 골프 및 스포츠 기업에 대해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22년 360개 업체)하고, 금융 지원을 확대(2022년 체육기금 융자 1,840억 원, 펀드 240억 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골프 기업의 혁신적 서비스 개발과 경영 고도화를 유도해 해외 기업 위주의 골프용품 시장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② 서비스 다양화·고도화-캐디·카트 이용 고객 선택권 부여 골프장 혜택 제공, 안정적인 캐디 수급과 전문성 강화 지원 골프장 요금 상승의 주요 원인인 캐디·카트 의무적 이용 관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객이 캐디·카트 이용 여부를 선택하도록 하는 골프장에 체육기금 융자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캐디가 없이 경기하더라도 시간 지연이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경기보조 응용프로그램(앱), 개인용 인공지능(AI) 카트 등 기술적 조치를 지원한다. 소비층 변화에 따라 다양한 경기시간·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6홀·12홀 등 소규모 골프장의 확대도 지원한다. 안정적인 캐디 수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민간 협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캐디 양성 및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훈련 지원을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캐디의 단계적인 4대 보험 가입과 캐디 요금 카드 결제를 추진해 해당 직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불만을 해소할 계획이다. ③ 환경친화적 골프산업 육성-물 사용량 저감장치 설치 지원, 친환경 인증 골프장 혜택 제공 문체부는 골프장 조성과 운영 시 자연 훼손과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빗물 저장고, 인공 담수시설 등 물 사용량 절감 장치의 설치를 지원한다. 골프장의 지하수 사용량 실시간 감시 시스템 확산도 유도하고, 취수 계획량을 반복적으로 초과할 경우, 이용 중지 등 행정처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신력 있는 민간단체가 골프장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인증을 받은 골프장에는 불필요한 수목 반출 허가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환경 훼손을 줄일 뿐만 아니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으로 골프장 이미지와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한다. 4. 골프산업 저변 확대 ① 참여층 확대, 사회적 인식 개선-어린이·청소년 골프 친화 방안 마련, 접대 수단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감대 확산 문체부는 골프산업의 미래 향유층인 어린이·청소년들이 손쉽고 흥미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초・중교 체육교과와 방과 후 활동에 골프 체험 추가, 골프장 청소년 할인이나 우대 이용시간대 도입을 장려할 계획이다. 지역 학교와 연계한 골프 교육 실시, 취약계층 체험 기회 제공, 유소년 선수 훈련장 제공 등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거점 골프장도 선정한다. 지역거점 골프장에 대해서는 정책지원 사업 우대, 규제 완화 등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골프를 접대 수단으로 표현하고 있는 각종 법령과 규정을 개정해 골프가 사치 활동이나 접대 수단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공감대를 확산한다. 이를 통해 골프 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② 안전한 골프환경 조성-골프장 내 응급조치 대책, ‘탑승 카트 관리 지침’ 마련 중장년·고령층 골프장 이용 시 취약요소를 보완하고, 체계적으로 안전을 관리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체육시설법」 시행규칙상 골프장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배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캐디를 대상으로 응급조치 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추진한다. 전국 골프장에 대해서는 카트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골프장 탑승 카트 관리 지침’을 마련한다. 카트 관리·운행·점검·교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안전과 관련한 소비자의 불안과 불만을 해소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1999년 골프 대중화 정책을 추진한 이후 20여 년 만에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2000년부터는 회원제 골프장과 비교해 대중골프장에 낮은 세율을 적용해왔으며, 이로 인해 대중골프장이 2000년 40개(비중 27%)에서 2001년 341개(비중 68%)로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이후 골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대중골프장 이용가격의 과도한 상승이 문제가 되어 새로운 대책이 필요해졌다. 이에 문체부는 전문가 협의체(2021년 6월~11월)와 공개토론회(2021. 12. 7.) 등을 거쳐 도출한 의견을 종합해 이번 방안의 주요 과제를 마련하고, 연구를 통해 정책 타당성도 분석했다. 황희 장관은 “이번 방안이 소비자에게는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형태의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업계에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어, 제2의 골프 대중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며, “골프는 스포츠산업에서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인 만큼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골프 인구를 확보하고 관련 산업을 고도화해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대 골프시장으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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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국기원 누리집, 5회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가 새겨진 국기원 누리집 메인 화면. [동국일보] 국기원 누리집(홈페이지)이 5회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국기원 누리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웹와치)’이 시행한 2단계 심사[서면심사(자가진단 결과 확인, 서류심사), 기술심사(전문가 심사, 사용자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5회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 고령자 등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신체적 특성에 상관없이 웹 사이트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매년 갱신해야 한다. 국기원은 사용자가 모바일로 대표 누리집에 접속했을 때 브라우저 환경에 따라 글자가 깨지는 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반응형 웹 기술을 도입하는 등 웹 접근성 향상을 비롯한 사용자의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우리 국기원의 얼굴이자 홍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누리집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가고 있다”며 “5회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누리집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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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대한태권도협회(KTA) 선정 2021년 올해의 선수·지도자’ 강화군 배준서, 염관우 수상
    강화군 직장운동경기부[동국일보] 강화군 소속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배준서와 감독 염관우가 지난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KTA가 선정하는 2021년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협회에 따르면 수상자는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3배수 추천과 태권도전문기자단의 최종선정으로 가려졌다. 배준서(소속 강화군청)는 현재 54kg 핀급 겨루기 최강자로 2019년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2022 세계태권도선수권평가대회 최종 1위를 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태권도 역사를 이어갈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염관우(소속 강화군청) 감독 또한 배준서 선수를 배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품새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곽여원 선수 등 걸출한 선수를 배출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간 선수 및 감독의 노고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태권도 역사에 강화군이 큰 발자취를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소감으로 배준서 선수는 “강화군에서 항상 관심과 배려로 좋은 근무환경을 제공해주어 좋은 성적이 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염관우 감독은 “좋은 성적은 군민들께서 강화군청 직장운동경기부에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이다. 계속해서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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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첫 발탁' 김동섭 "경쟁해볼 만하다"
    '첫 발탁' 김동섭[동국일보] “경쟁해볼 만하다.” 김동섭(명지대)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동섭은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의 첫 소집 훈련에 대체 발탁으로 합류해 17일 오후 경주축구공원에서 진행된 첫 훈련에 참가했다. 대표팀 발탁 자체가 처음인 김동섭이지만, 그는 경쟁에서 살아남아 다음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지난해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의 수비를 담당했던 김동섭은 제58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와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우승에 기여했고, 문체부장관배에서는 수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남자 U-19 대표팀에는 김동섭 외에도 박승호, 이승원, 조동재 등 덕영 출신 선수가 다수 있다. 김동섭은 “서로 잘 아는 선수들이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같이 열심히 해보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명지대로 진학하게 된 김동섭은 “고등학생 때 워낙 수준 높은 팀에 있었다보니 대학 무대에서 경쟁하는 것도 자신이 있다. 4학년 선배들과 겨루는 것도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첫 출범한 김은중호는 9월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한다. 김동섭은 이번 소집 훈련을 통해 김은중 감독의 눈도장을 받겠다는 각오다. 김동섭은 “감독님을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무서울 것 같았는데 살갑게 맞아주셔서 좋았다”면서 “수비력과 1대1에 자신이 있다. 다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감독님의 눈에 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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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골프팬이 ‘KLPGA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KLPGA 데이터센터[동국일보] 지난해 KLPGA 골프팬이 가장 관심을 가진 키워드는 무엇일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KLPGA 데이터센터’의 인기 검색어를 통해 분석해봤다. KLPGA는 2018년 KLPGA의 역사와 모든 기록을 집대성한 ‘데이터센터’를 개발해 골프팬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통해 누구나 각종 대회 및 역대 기록, 선수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를 찾은 골프팬이 검색창을 통해 찾아본 키워드는 선수 이름이 대부분이었다. 그 중 1년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는 KLPGA 대표 스타플레이어인 장하나(30,비씨카드)다. 장하나는 지난 시즌 KLPGA투어 최초로 ‘생애 총상금 50억 원’을 돌파했고, 매 대회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하면서 이슈 몰이를 했다. 지난 6월에는 ‘롯데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국내외 투어 10년 연속 우승 기록까지 세우며 골프팬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장하나는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 골프팬분들이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주셨다니 정말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지난 시즌에 상금과 우승으로 여러 기록을 세웠고, 계속 꾸준한 성적을 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인 것 같다.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골프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힌 뒤, “올해는 우승은 물론, 작년처럼 늘 꾸준한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겠다. 이번 시즌 활약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많이 검색한 선수로는 지난 시즌 6승을 일궈내며 자타공인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랭크됐다. 박민지는 시즌 최단기간 6승뿐만 아니라 KLPGA투어 시즌 최고 상금 등 다양한 기록을 경신하며 골프팬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3위에는 39년 만에 ‘KLPGA 챔피언십’의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이, 4위에는 골프 예능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필드 여신’ 유현주(28,골든블루)가 자리했다. 5위에는 LPGA투어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준 김효주(27,롯데)가, 6위에는 ‘명품 스윙’의 대명사인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이 이름을 올렸다. 7위와 8위에는 골프 전설 박세리(45)와 박인비(34,KB금융그룹)가 나란히 올라왔다. 9위는 올해 LPGA투어에서 활약을 예고한 최혜진(23,롯데)이다. 최혜진은 2020년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선수뿐 아니라 KLPGA투어와 관련된 키워드도 많이 검색됐다. ‘우승’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정규투어 시드전’을 많이 찾아봤다. 홀인원과 코스레코드, 연속 우승, 생애 첫 우승 등도 인기 검색어에 올라, 기록에 대한 골프팬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이밖에 리더보드와 라운드, 메이저, 국가대표 등의 검색어도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지난 한 해 동안의 데이터센터 인기 검색어를 통해 골프팬의 관심사에 대해 알아봤다. 오는 4월, ‘KLPGA 2022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가운데 올해는 데이터센터에서 어떤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골프팬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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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국기원, 개원 50주년 맞아 16년 만에‘태권도 교본’발간
    국기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16년 만에 ‘태권도 교본’을 발간했다. 사진은 태권도 교본[동국일보] 국기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16년 만에 ‘태권도 교본(이하 교본)’을 발간했다. 이번 교본은 지난 1987년 11월 개원 15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발간한 이후 2005년 9월 증보판에 이어 새롭게 펴낸 전면 개정판이다. 이전 증보판(단권, 총 789쪽)에 비해 5권(총 1,076쪽)으로 분량을 대폭 늘린 교본은 △제1권 - 태권도의 이해(247쪽) △제2권 – 기본(196쪽) △제3권 – 품새(280쪽) △제4권 – 겨루기(171쪽) △제5권 - 격파 및 시범(182쪽) 등 태권도 관련 이론과 기술이 총망라돼 있다. 이번 교본의 특징은 이론적 측면에서 태권도 역사와 정신을 더욱 구체화했고, 기술적 측면에서는 태권도 운동 원리, 겨루기, 격파 및 시범 기술을 체계화했다. 또한 QR코드를 삽입,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영상이 구현될 뿐만 아니라 전자책(e-book)을 추가 제작, 접근성을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국기원 태권도연구소는 지난 2020년부터 태권도 교본 편찬을 본격화하기 위해 2006년 연구소 개소 이후 시행했던 태권도 역사, 정신, 기술 등 각종 연구자료 70여 편을 기반으로 ‘태권도 교본 착수연구’를 추진했다. 지난해 3월 태권도 교본의 기본방향 설정, 편찬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개념 확립, 기술체계 정립, 영역 구분, 역대 태권도 교본 및 서적 내용을 분석하는 등 설계 과정을 거쳐 6월부터는 태권도 교본 집필에 착수, 원고 초안 작성과 타당성 검토, 그리고 영역별 핵심 기술 단위체계를 마련했다. 또 지난해 9월 10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한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필요한 부분을 검토, 12월까지 원고를 최종 보완하고, 영상과 사진을 촬영하는 등 태권도 교본 편찬 작업을 완료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인이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지침서인 교본의 전면 개정판 발간으로 태권도계 숙원 사업 중 하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현장과 학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연구를 진행하면서 점진적으로 태권도 교본을 개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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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김민재, 황의조 등 해외파 6명 대표팀 합류예정... 손흥민, 황희찬은 보류
    김민재, 황의조 등 해외파 6명 대표팀 합류예정[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는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알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마인츠), 황의조(보르도)를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27일), 시리아전(2월 1일)에 참가할 국가대표팀에 선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들 6명의 해외파 선수들은 오는 24일 터키로 입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부상 치료중인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의 발탁은 보류됐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 황희찬은 현재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부상 회복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본 뒤 최종적으로 발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파 합류로 인해 현재 터키 안탈리아에서 훈련중인 27명의 선수들 중 일부는 21일 몰도바와의 친선경기가 끝나면 명단에서 제외돼 귀국할 예정이다. 제외되는 선수 숫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선수단은 22일 터키 이스탄불로 이동해 훈련을 계속하다가,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해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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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7
  • ‘황의조 공백은 없다’ 맹활약 끝 A매치 데뷔골 넣은 조규성
    A매치 데뷔골 넣은 조규성[동국일보] 남자 국가대표팀의 젊은 스트라이커 조규성(24, 김천상무)이 A매치 5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으며 신바람을 냈다. 조규성은 황의조(30, 지롱댕 보르도)가 붙박이였던 대표팀 최전방 자리의 경쟁을 한층 치열하게 만들었다. 조규성은 15일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미드필더 김진규가 중원에서 띄워준 공을 받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A매치 5경기 만에 터진 데뷔골이다. 지난해 9월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앞두고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조규성은 레바논전에서 선발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10월 시리아전, 11월 UAE 및 이라크전에서도 잇따라 출전 기회를 잡았다.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를 선보인 조규성은 마침내 5번째 A매치인 아이슬란드전에서 골맛을 보게 됐다. 경기 후 조규성은 “A매치 몇 경기 만에 골을 넣었는지 모르겠다. 데뷔골을 넣어서 감사하고, 팀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선제골 상황에 대해선 “패스가 들어올 것을 알았다. 김진규와는 올림픽 때부터 발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조규성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총 5골을 몰아쳤다. K리거가 주축을 이룬 대표팀은 짧은 전지훈련 기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선보였던 플레이 스타일을 잘 구현해냈다. 이에 대해 조규성은 “그동안 미팅이나 훈련에서 준비한 전술이 잘 맞아떨어졌다. 급하게 하려고 하지 않고 각 지역에서 볼을 잘 소유했다. 상대를 지치게 하면서 골도 쉽게 넣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조규성은 이날 자신의 활약을 80점이라고 평가하며 “다음 경기에도 출전하게 된다면 지금 보여드리는 모습 그대로 앞에서 열심히 뛰고 싸우겠다”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몰도바전도 승리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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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A매치 데뷔골 4명’ 벤투호,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5-1 완승
    벤투호,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5-1 완승[동국일보]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대한민국이 평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두터운 스쿼드를 갖춰나가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15일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조규성, 권창훈,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5-1로 이겼다. 이날 4골차 승리로 한국은 유럽국가 상대 A매치에서 최다골차 승리 신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기록은 2002년 5월 부산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전에서 나온 3골차 승리(4-1)였다. 이날 권창훈을 제외한 4명의 선수가 A매치 데뷔골을 기록, 역대 A매치 한 경기 최다 데뷔골 타이 기록이 나왔다. 지난 2000년 4월 아시안컵 예선 라오스전에서도 설기현, 이천수, 심재원, 안효연이 A매치 데뷔골을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당시 경기는 올림픽팀이 국가대표팀을 대신해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했었다. 따라서 순수한 A매치 최다 데뷔골 기록은 아이슬란드전이 최초라 할 수 있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몰도바와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른 뒤 27일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에 나선다.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레바논, 시리아)을 앞두고 대표팀은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 모인 26명의 대표팀은 K리거가 주축을 이뤘다. 이들은 월드컵 최종예선 멤버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한민국은 전반 30분 만에 세 골을 집어넣으며 아이슬란드를 압도했다. 전반 15분 조규성이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중원에서의 콤비네이션 플레이 이후 김진규가 띄워준 패스를 깔끔하게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전반 27분 권창훈의 추가골로 한 발짝 더 앞서나갔다. 권창훈은 중원에서 넘어온 공을 가볍게 트래핑한 뒤 왼발 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앞선 페널티킥 기회를 놓친 권창훈은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0으로 앞선 한국은 백승호의 중거리슛으로 아이슬란드의 기를 완전히 꺾어놨다. 전반 29분 백승호가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슛은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날아가 꽂혔다. 백승호 역시 조규성과 마찬가지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3-0으로 전반을 마친 벤투 감독은 3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김진수-김영권-권창훈을 빼고, 홍철-정승현-이영재를 투입했다. 대표팀은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으며 아이슬란드를 몰아쳤다. 그러나 대표팀은 후반 10분 잠깐 방심한 사이 아이슬란드의 스베이든 귀드욘센에게 한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두 골차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 중반 골대를 맞추며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이영재가 왼발로 갖다댔으나 크로스바를 튕겼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김건희는 후반 26분경 골망을 흔들었으나 석연찮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아쉽게 추가골을 놓친 한국은 후반 28분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A매치 데뷔해 조규성의 골을 도운 김진규가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중원에서 김진규가 원투패스 이후 띄워준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동경이 왼발슛했으나 골키퍼 맞고 나왔다. 이 공을 김진규가 다시 오른발로 찼으나 이번에는 수비수 맞고 흘렀는데 그가 기어코 오른발로 차 넣었다. 4-1로 앞선 한국은 교체 카드 6장을 모두 사용하며 최대한 많은 선수를 테스트했다. 한국은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엄지성이 후반 41분 이영재의 왼발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하며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다. 김진규에 이어 엄지성까지, 한 경기에서 두 명의 선수가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넣으며 대표팀은 분위기를 확 끌어올렸다. 한국은 남은 시간을 무실점으로 마감하며 친선전에서 내용과 결과 모두를 잡았다. 남자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5-1 아이슬란드 득점 : 조규성(전15) 권창훈(전27) 백승호(전29) 김진규(후28) 엄지성(후41, 이상 대한민국) 스베이든 귀드욘센(후10, 아이슬란드) 출전선수 : 조현우(GK) 김진수(HT 홍철) 김영권(HT 정승현) 박지수 김태환(후16 강상우) 이동경 백승호 김진규 송민규(후31 엄지성) 조규성(후16 김건희) 권창훈(HT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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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조규성-권창훈 선발’ 벤투호, 아이슬란드전 선발 명단 발표
    벤투호, 아이슬란드전 선발 명단[동국일보]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남자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아이슬란드, 몰도바(21일)와 친선경기를 치른 뒤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이 열리는 레바논으로 25일 이동한다. 해외파 합류에 따라 일부 K리거는 명단에서 제외돼 귀국해야 하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벤투 감독은 조규성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내세웠다. 양 측면에는 권창훈과 송민규가 포진했다. 중원은 이동경, 백승호, 김진규가 맡는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박지수-김태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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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A매치 프리뷰', 벤투 감독의 눈도장은 누구에게
    벤투 감독 [동국일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15일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장소는 이다.    지난 9일 소집돼 터키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벤투호는 새해 첫 A매치를 통해 선수들의 면면을 관찰하고 조직력을 다진다. 2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몰도바와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 27명의 선수 중 김승규(가시와레이솔)와 권경원(감바오사카)를 제외한 25명이 K리거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FIFA 매치 윈도우가 시작되는 24일부터 합류할 수 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 8차전을 앞두고 있는 벤투호는 7차전이 열리는 레바논으로 25일 이동하는데, 해외파 합류에 따라 일부 K리거는 명단에서 제외돼 귀국행 비행기에 올라야 한다. 전지훈련 참가 선수들의 목표는 한국행이 아닌 레바논행 비행기를 타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이슬란드, 몰도바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벤투 감독은 "친선 두 경기 자체도 중요하지만 최종예선 두 경기를 함께 준비한다는 목표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이슬란드전과 몰도바전이 선수들의 시험대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선수만 김대원(강원FC),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엄지성(광주FC), 고승범(김천상무), 최지묵(성남FC) 등 5명으로, 벤투호의 경쟁체제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손흥민(토트넘홋스퍼FC)과 황희찬(울버햄튼원더러스FC)이 부상으로 인해 최종예선 합류가 어려운 상황이라, 공격 라인에서 이들의 자리를 대체할 선수가 필요하다. 새롭게 발탁된 김대원, 엄지성뿐 아니라 김건희(수원삼성), 조규성(김천상무), 조영욱(FC서울), 송민규(전북현대) 등 K리거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황희찬의 회복 상황을 기다려볼 것이지만 만약 두 선수가 합류하지 못한다면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면서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훈련에 잘 임하고 있다. 기존 선수들과 함께 이들의 적응을 돕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을 통해 새로운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잘 관찰해 다음 명단 결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호(전북현대)와 같이 꾸준히 명단에 올랐으나 주전으로의 도약을 노려야 하는 선수들도 있다. 백승호는 벤투호의 붙박이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한다.    백승호는 "(정우영으로부터) 늘 보고 배운다. 어떻게 하면 저 자리에 갈 수 있을까 생각한다. 다른 형들의 활약을 보면서도 동기부여가 된다. 이번에 어린 선수들이 많이 소집됐는데 우리에게 좋은 기회인 만큼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아이슬란드의 맞대결은 처음이다. FIFA 랭킹 62위인 아이슬란드(한국은 33위)는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J조에서 10전 2승 3무 5패를 기록하며 6개 팀 중 5위에 그쳐 본선행에 실패했다. 대체로 장신 선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다수다.한편, 아이슬란드는 한국에 앞서 터키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며, 지난 12일 우간다(FIFA 랭킹 82위)와의 친선경기에서는 1-1로 비겼다. 장신 공격수 욘 다디 보드바르손이 전반 6분 만에 헤더로 골을 기록했으나, 이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아이슬란드는 한국과의 친선경기를 끝으로 전지훈련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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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4
  • KBO, 염경엽 기술위원장 선임
    KBO [동국일보] KBO(총재 정지택)는 14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술위원장에 염경엽 전 SK 감독을 선임했다. 염경엽 기술위원장은 넥센 히어로즈 감독과 SK 와이번스 단장을 거쳐 2020년까지 SK 와이번스 감독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KBO 아카데미 디렉터를 맡아 전국을 순회하며 아먀야구 지도자들의 전문성 개발 및 코칭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염경엽 기술위원장이 선임된 배경으로는 현장에서 감독, 단장을 역임하며 쌓은 선수단 구성 및 운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현장과의 소통 능력, 그리고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꼽을 수 있다. KBO는 염경엽 기술위원장과 논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기술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각 구단 스프링캠프 시작에 맞추어 선수단 전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한편, 염경엽 기술위원장은 "그 동안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강점과 부족했던 부분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매뉴얼로 만드는 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기준과 원칙을 명확히 야구 팬들께 알리며 기술위원들과 함께 선수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근 이승엽, 류현진 선수 같이 국제대회에서 상대 팀을 압도할 수 있는 선수를 키워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야구인으로 팬들께 깊이 죄송하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를 통해 큰 성장을 이뤄 성과를 올리고 KBO 리그에 돌아와 더 뛰어난 경기력을 팬 분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육성과 성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기술위원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해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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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4
  • 'LB세미콘 리커버리율' 1위 조민규, "기본에 충실할 것"
    'LB세미콘 리커버리율' 1위 조민규 [동국일보]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LB세미콘 리커버리율' 1위는 70.423%를 기록한 조민규(34)가 차지했다. '리커버리율'이란 그린 적중에는 실패했지만 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한 확률로 스크램블링으로 표현된다. KPGA는 LB세미콘㈜(이하 LB세미콘)과 공식 스폰서 협약을 통해 2023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 '리커버리율' 순위의 명칭 사용권을 LB세미콘에 부여했다. 조민규는 2021 시즌 'LB세미콘 리커버리율' 1위를 포함해 9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TOP10에 2회 진입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36위(1,770.83P)에 위치했다. 그는 "이 상을 주신 'LB세미콘' 임직원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시즌을 마치고 타이틀을 수상해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고 소회했다. 조민규는 2년 연속 쇼트게임에 강점을 보였다. 2020년 '아워홈 그린적중률' 1위(75.653%), 'LB세미콘 리커버리율' 5위(63.087%)에 이어 2021년 '벙커세이브율' 공동 7위(66.667%), '가민 평균퍼트수' 6위(1.755개)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조민규는 "나는 장타자가 아니기 때문에 정교한 아이언샷을 구사하기 위해 집중하는 편"이라며 "그린 주변에서 공을 핀에 가까이 분이는 생각과 이러한 훈련이 높은 리커버리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약 10년이 넘게 일본투어에서 활동했다. 일본투어의 대부분의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다"며 "그러다 보니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꾸준하게 계속됐고 이 점이 정교한 플레이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2022 시즌 조민규의 목표는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그는 "2021년 일본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를 병행했다. 총 4차례의 자가격리를 하다 보니 체력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웃은 뒤 "지구력을 키우고 기본적인 샷 훈련에 매진해 2022 시즌 준비에 임할 것이다. 노력은 분명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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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4
  • 호랑이 기운으로 KLPGA투어 접수를 꿈꾸는 선수들의 당찬 각오!
    [동국일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활약할 범띠 선수들은 누구일까? 올 시즌 정규투어에서 활동할 범띠 선수들의 각오를 소개한다. ▲ 100점짜리 2022시즌을 향해, 박민지 지난 2021시즌 6승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대상, 상금왕, 다승왕을 석권하며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널리 알린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범띠 선수들의 선봉장을 맡았다. 2021시즌을 94점이라는 점수로 스스로 평가한 박민지는 "컷 통과에 실패한 대회당 1점 차감했고, 아쉬웠던 점이 분명히 있어서 94점을 줬다. 특히 지난 시즌 하반기에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아쉬웠기 때문에, 요즘 체력적인 부분에 신경 쓰며 운동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100점에서 차감되는 점수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박민지는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골프팬 분들이나 갤러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없었던 것이 가장 아쉬웠다. 올 시즌에는 부디 상황이 좋아져서 갤러리 분들과 필드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고, 멋진 모습과 경기력을 직접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는 소망을 함께 덧붙였다. ▲ 2021시즌은 몸풀기, 시즌 3승을 노리는 이소미 2021시즌 생애 처음으로 시즌 다승(2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소미(23,SBI저축은행)는 임인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출발선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소미는 "시즌 2승도 있지만 스스로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한 것 같아 지난 시즌 내 점수는 90점이다. 물론 아쉬웠던 점이 있었기 때문에 5점을 뺐고, 올 시즌 더 잘해서 100점을 채워 보자는 의미에서 5점을 한 번 더 뺐다"라고 말하며 지난 시즌을 회상했다. 루키 시절 우승이 없었던 이소미는 당시가 아쉬웠다고 말하면서도, 올 시즌에는 신인 시절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바로 루키 시절의 간절함과 겸손함을 가슴에 품고 플레이하겠다는 의미다.    이소미는 "현재 유산소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하반기까지 지치지 않는 무쇠 팔, 무쇠 다리, '강철 체력 이소미'로 다시 태어나겠다. 다시 태어난 이소미가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겸손한 마음으로 플레이한다면 지난 시즌 2승을 거둔 만큼, 올 시즌 3승까지도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라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 호랑이 기운으로 생애 첫 승을 노린다, 허다빈, 김우정, 김유빈 지난 2021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정규투어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골프팬들에 눈도장을 찍은 허다빈(24,삼일제약)을 필두로 김우정(24,비씨카드)과 김유빈(24,하나금융그룹)이 검은 호랑이의 기운으로 생애 첫 승을 노린다. 지난 시즌 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뒤돌아서야 했던 허다빈은 올 시즌 우승이 목표다.    허다빈은 "2021시즌에 개인적으로 역대 최고 상금을 벌어들였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체력적으로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동안 나는 골프를 즐기면서 쳤다. 올 시즌에는 즐거움에 간절함을 더해 플레이하겠다. 호랑이 기운으로 첫 승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우정도 "2021시즌은 나의 부족한 부분을 깨닫는 중요한 해였다. 2022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첫 우승과 함께 리더보드 상위권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선수가 되는 것도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철저히 준비해서 2022시즌에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 시즌 샷 이글 2회와 함께 홀인원도 무려 두 번이나 기록하며 새로운 아이언 강자로 떠오른 김유빈은 아쉬움과 미련을 덜어내고 다시 일어설 채비를 마쳤다. 김유빈은 "2022시즌에는 당연히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겨울 동안 쇼트게임에서의 테크닉적인 부분을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올 테니 지금처럼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밖에 KLPGA투어 통산 1승의 이승연(24,SK네트웍스)과 임진희(24,케이드라이브)가 흑호(黑虎)의 에너지를 받아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며, 지난 시즌 드림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드림투어 상금순위 3위에 오른 2017 신인왕 출신의 장은수(24,애니체)와 상금순위 9위에 자리한 조은혜(24,미코엠씨스퀘어)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마음으로 성공적인 정규투어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한편, 검은 호랑이의 해에 과연 어떤 선수가 호랑이 기운을 받아 날개를 펼칠 수 있을까? 2022시즌 범띠 선수들이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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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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