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Home >  스포츠

실시간뉴스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 국기원 방문“태권도 발전 뜻 모아”
    이동섭 국기원장과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동국일보] 세르미앙 응(Ser Miang NG)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국기원을 방문, 태권도 발전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은 1월 29일(월) 오전 11시 국기원을 방문, 이동섭 국기원장과 태권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신체 움직임이 포함된 버추얼 형태의 e스포츠 도입에 관심이 많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제1회 올림픽 e스포츠 위크(OEW)’를 개최했는데 메인 이벤트 종목 중 하나가 가상 태권도(Virtual Taekwondo)였다”고 말했다. 이어 부위원장은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가상 태권도 시범 경기가 열리기도 했으며, 올해 싱가포르에서 제1회 가상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태권도 발전에 국기원 역할이 지대하고 필수적이므로 기반을 다지고 있는 가상 태권도와 e스포츠를 위해 지원,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우리 원 명예이사장으로 활동했던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의 태권도를 향한 열의에 경의를 표한다. 태권도가 무예라는 본질을 잃지 않고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 국기원이 가까이에서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은 2018년 2월 국기원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돼 2022년 10월까지 활동한 바 있다.
    • 스포츠
    2024-01-29
  • 여자 U-20 대표팀, 중국과 평가전서 1-1 무
    중국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여자 U-20 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오는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U-20 아시안컵을 앞둔 여자 U-20 대표팀이 중국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실전 테스트까지 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현지시간 28일 중국 샤먼 하이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 여자 U-20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12분 전유경(위덕대)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내준 패스를 홍채빈(고려대)이 오른발로 차넣어 앞서나갔다. 정규시간이 끝날 때까지 리드를 지켜낸 한국은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비겼다. 여자 U-20 대표팀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샤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중국 여자 U-20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벌였다. 앞서 25일에는 연습경기가 치러졌으며 한국이 0-2로 졌다. 우리 대표팀은 이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10명을 교체하며 선수 전원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여자 U-20 대표팀은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지난달 열린 대회 조추첨에서 우즈벡,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다. B조는 일본, 북한, 중국, 베트남으로 구성됐다.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4위 안에 들어야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한편, 여자 U-20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박윤정 감독이 부임하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박윤정 감독 취임 후 첫 소집훈련이었던 12월 우즈베키스탄 전지훈련에서는 우즈벡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으며 각각 5-0, 7-0 완승을 거뒀다. 여자 U-20 대표팀 중국 전지훈련 평가전 대한민국 1-1 중국 득점 : 홍채빈(전12, 대한민국) 류지아유(후45+4, 중국) 출전선수 : 박현진(GK), 엄민경, 박제아, 강은영, 배예빈, 원채은, 양다민, 정유진, 홍채빈, 전유경, 김신지
    • 스포츠
    2024-01-29
  • 문화체육관광부, 총장들과 함께 대학스포츠의 발전방안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월 29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orea University Sport Federation)의 임원진을 만나 대학스포츠의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대학스포츠의 선진화와 활성화를 위해 2010년에 설립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는 대학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 총장들의 협의체로서 현재는 총 135개의 대학이 참가하고 있다. 대학스포츠의 주인인 대학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대학스포츠 운영 규정 등 관련 규칙을 제정하고 그 준수 여부를 감독하며, 학생선수 학사관리, 대학운동부의 평가 및 지원, 대학리그 운영 등 대학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학운동부의 발전과 대학리그의 활성화, 학생들의 스포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대학스포츠는 초등학교부터 이어진 학교스포츠를 마무리하는 시점이자 평생에 걸친 스포츠 참여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청년세대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위해 대학스포츠 체계를 대학운동부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생을 위한 스포츠’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라며, “앞으로 대학스포츠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스포츠
    2024-01-29
  •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 김종학, 우승… “좋은 흐름 타 KPGA투어에서 멋진 활약 펼칠 것”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 김종학[동국일보]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5백만 원)’에서 김종학(27)이 정상에 올랐다.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태국 방콕 소재 피닉스골드 방콕 골프클럽 남, 서코스(파70. 7,080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 날 김종학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김종학의 샷감은 매서웠다. 1번홀(파4)과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김종학은 8번홀(파3)에서 이날의 첫 보기를 범했다. 이후 후반 첫 홀부터 13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종학은 14번홀(파3)과 16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이날만 4타를 줄인 채 경기를 마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김종학은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좋학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훈련량을 많이 늘렸다. 구질을 드로우, 페이드 모두 구사할 수 있게 연습했고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 보람차다”며 “현재 레슨을 해주고 계시는 박현빈 프로와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종학은 2019년 KPGA투어에 데뷔했다. 그 해 12개 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했고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2020 시즌을 마친 뒤 군에 입대한 김종학은 2022년 군 전역 후 지난해 KPGA투어에 복귀했다. 김종학은 복귀 첫 해 16개 대회에 나섰지만 5개 대회서만 컷통과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11월 ‘KPGA투어 QT’에 응시했고 공동 19위에 올라 이번 시즌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김종학은 “아직 시즌 개막이 2달 넘게 남았지만 이렇게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행복하다”며 “이번 우승으로 좋은 흐름을 타 올해 KPGA투어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배용준(24.CJ)과 최민철(36.대보건설)이 최종합계 4언더파 136타 공동 2위, 김민규(23.CJ)가 최종합계 3언더파 137타로 4위에 자리했다. 아마추어 송의천(18)이 최종합계 3오버파 143타를 기록해 아마추어 출전자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예선은 30일부터 31일까지, 본선은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펼쳐진다. 주최사인 ‘태국 골프여행의 모든 것’ 골프T는 태국 전역에 걸쳐 130여 개 골프장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인 태국 NO.1 골프 예약 플랫폼이다. 골프장 예약 외에도 스코어 서비스와 관제 서비스를 포함한 골프장 IT 솔루션 서비스, 골프 여행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태국 현지 골프T 멀티 플렉스 레슨 스튜디오, 골프T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골프 종합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 스포츠
    2024-01-28
  • 친선대회 마친 김은정 감독 “선수들도 성장을 느꼈을 것”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최근 포르투갈에서 열린 국제친선대회를 치르고 왔다. 사진은 작년 12월 경주 국내훈련 당시 김은정 감독의 모습.[동국일보] 최근 포르투갈에서 국제친선대회를 치르고 온 여자 U-17 대표팀의 김은정 감독이 선수들 스스로도 성장했다고 느꼈을 거라 밝혔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2024 여자 U-17 포르투갈 친선대회를 치른 뒤 25일 입국했다. 한국을 비롯해 포르투갈 U-17 대표팀과 아일랜드 U-17 대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여자 U-17 대표팀은 1무 2패를 기록했지만, 국제무대 경험을 쌓는 등 다가올 메이저 대회 준비에 대한 박차를 가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오는 4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아시안컵 3위까지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김은정호는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월드컵까지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김은정 감독은 “아시안컵 1차, 2차 예선 때와는 다른 대회였다. 유럽 선수들과 부딪혔다는 것만으로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거다”라며 “1차전에서 2차전, 2차전에서 3차전으로 갈수록 선수들이 내가 요구했던 걸 잘 수행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선수들 스스로도 성장했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정 감독과의 일문일답] - U-17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친선대회를 치르고 왔는데. 국내보다 해외로 나갔을 때 더욱 거친 축구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 아시안컵 1차, 2차 예선을 치렀을 때와 비교해 봐도 이번 대회에서 상대했던 국가들은 전혀 다른 팀이었다. 또 포르투갈과 아일랜드가 서로 다른 축구를 구사했다. 포르투갈은 조직적인 축구를 펼쳤고, 아일랜드는 직선적인 축구를 펼쳤다. 다양한 스타일의 상대를 만났다는 점에서 좋은 시기에 매 맞고 왔다고 생각한다. - 친선대회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가. 물론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전혀 불만이 없다. 1무 2패라는 성적을 내는 과정에서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에 굉장히 만족한다. 또 우리 선수들은 시즌이 끝난 후에 대회에 참가했지만 상대 선수들은 한창 시즌 중이었기 때문에 몸 상태가 더 올라와있었다. 우리 선수들도 경기를 뛰면 뛸수록 컨디션이 올라오는 게 느껴졌다. - 이번 대회를 통해 보완하고자 하는 부분은. 70분 이후에 실점이 다소 있었다. 이는 선수들의 집중력 등에서 빚어진 문제라고 본다. 또 신체 조건에서 유럽 선수들이 앞서다 보니 1대1 경합, 혹은 1대2 경합에서도 패배할 때가 많았다. 그리고 문전에서 찬스가 꽤 있었지만 살려내지 못했다. 결정력을 조금 더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했던 점은 무엇인가. 대회 내내 선수들에게 높은 위치에서 강도 높은 압박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첫 두 경기에서는 잘 실행되지 않기도 했다. 다만 1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한 후 3차전에서 다시 붙었을 땐 조직적인 압박이 잘 펼쳐졌고 2-2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가 빌드업에 어려움을 느끼도록 끊임없이 괴롭혔다. 선수들 스스로도 성장했다고 느꼈을 거다. - A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권다은, 원주은(이상 울산현대고)도 대회에 동행했다. 콜린 벨 감독님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한다. 콜린 벨 감독님께선 (권)다은이나 (원)주은이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 가운데 데려가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잘 활용하라고 해주셨다. 이 선수들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면서도 다시 한 번 성장을 거듭할 수 있다고 본다. 분명 큰 도움을 줄 것이다. - 이번 대회에서 꾸렸던 명단이 U-17 여자 아시안컵 본선에 임할 때도 그대로 이어질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이번 친선대회에서 교체로 주로 출전했던 선수들이 후반전에 들어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만큼 선수단 내에서 경쟁 구도는 치열한 상태고, 선수들 스스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한다. - 과거 여자 A대표팀 코치직을 수행하면서 월드컵을 2번 경험했다. 당시의 경험을 현재 선수들에게도 공유할 것 같은데. 2015 여자 월드컵에선 16강에 진출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2019 여자 월드컵에선 그러지 못했다. 결국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 같다. 2019 월드컵 당시 현장에서 느꼈던 건 세계무대에 임하는 선수들의 신체조건, 혹은 속도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결국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무대에 나가서도 이길 수 있는 건 기술이라고 판단했다. 이 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선수들의 상황 판단 능력을 끌어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 여자 U-17 대표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월드컵 우승(2010)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성적은 다소 안 좋았는데. 내가 결과를 내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성적이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선수들도 잘 따라줘야 한다. 다만 꽤 오래 전부터 여자 각급 대표팀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여러 선수들을 봐왔다. 현재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향후 여자축구의 계보를 짊어질 잠재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느낀다. 이 친구들이 다시 여자축구의 부활을 이끌어줄 거라 기대한다. - 앞으로 남은 일정 동안 아시안컵과 월드컵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사실 지금 당장은 월드컵을 크게 고려하고 있지 않다. 아시안컵에 집중한다면 월드컵 진출권은 자연스레 따라올 거다. 물론 나 혼자만 결과를 내려고 한다고 해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게 아니다. 지금까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가 단합해서 내게 많은 도움을 줬다. 아시안컵 돌입 전까지 몇 차례 소집훈련이 더 예정돼있는데 남은 기간 다 같이 잘 준비해서 여자 축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스포츠
    2024-01-28
  • 한국, 말레이와 비기며 16강행…16강전은 사우디!
    말레이시아전에 선발 출전한 축구 국가대표팀 11명의 모습. [동국일보] 축구 국가대표팀이 말레이시아와 비기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130위)와 3-3으로 비겼다. 전반 21분 정우영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후반 초반 연이어 두 골을 내줬으나 후반 38분 상대 자책골과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페널티킥 역전골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이 끝나갈 무렵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미 16강행을 확정했던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5점(1승 2무)을 기록해 조 2위가 됐다. E조 2위를 기록한 한국은 오는 31일 오전 1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F조 1위 사우다아라비아와 16강전을 벌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요르단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선보였다. 중원에서는 박용우(알아인)가 빠지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들어왔다. 수비 라인에서는 정승현(울산HD)과 이기제(수원삼성) 대신 김영권(울산HD)과 김태환(전북현대)이 선발로 나섰다. 최전방에 조규성(미트윌란)이 배치되고, 손흥민(토트넘)이 한 단계 밑에서 프리롤을 맡았다. 중원은 정우영,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생제르맹)으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설영우-김영권(이상 울산HD)-김민재(바이에른뮌헨)-김태환이 맡았다. 조현우(울산HD)가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세를 펼쳤다. 첫 득점 찬스는 손흥민이 만들어냈다. 전반 15분 손흥민이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페널티에리어 왼쪽에서 시도한 날카로운 왼발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두 번째로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전반 21분 정우영이 이강인의 코너킥을 멋진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정우영의 머리에 맞은 공은 골라인을 넘어선 뒤 말레이시아 골키퍼가 쳐냈는데, 주심은 처음에는 이를 노골로 판단했다가 비디오판독(VAR) 이후 골로 정정했다. 한 골 앞선 한국은 이강인과 조규성이 적극적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이강인은 박스 바깥에서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조규성은 전반 막판 설영우의 왼발 크로스를 니어 포스트에서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했으나 이는 상대 골키퍼가 발로 막아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그러나 후반 초반 연달아 두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6분 황인범이 우리 진영에서 상대에게 볼을 빼앗겼고, 이후 말레이시아의 파이살 할림이 페널티에리어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김민재와 골키퍼 조현우 사이를 절묘하게 빠져나가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황인범이 빼앗기는 과정에서 말레이시아의 파울이 있었는지에 대한 VAR이 실시됐으나 그대로 골이 인정됐다. 기세가 오른 말레이시아는 후반 17분 아리프 아이만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앞서 설영우가 페널티지역에서 공중볼을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아이만의 발을 걷어찼고, VAR 끝에 페널티킥 판정이 내려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역전골을 허용하자마자 곧바로 조규성과 황인범을 빼고, 황희찬과 홍현석을 투입했다.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한 한국은 말 그대로 파상공세를 펼쳤다. 교체로 들어간 황희찬과 홍현석이 연이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말레이시아 선수들은 몸을 던지는 수비로 막아냈다. 결국 동점골은 후반 38분 나왔다. 이강인이 아크 정면에서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찼고, 그의 왼발을 떠난 공은 크로스바를 맞은 뒤 상대 골키퍼의 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공식 기록상으로는 말레이시아 골키퍼 시한 하즈미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2-2 동점을 만든 한국은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오현규가 문전 경합 상황에서 상대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VAR 끝에 한국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침착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남은 추가시간 동안에도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이 끝나갈 무렵 말레이시아의 로멜 모랄레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3차전 대한민국 3-3 말레이시아 득점: 정우영(전21) 손흥민(후45+4 PK, 이상 대한민국) 파이살 할림(후6) 아리프 아이만(후17) 시한 하즈미(후38 자책골) 로멜 모랄레스(후45+15, 이상 말레이시아) 출전선수: 조현우(GK), 설영우(후30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정우영(후30 오현규), 이재성, 황인범(후17 홍현석), 이강인, 조규성(후17 황희찬), 손흥민
    • 스포츠
    2024-01-26
  •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 ‘통산 6승’ 이형준, “내게는 의미 깊은 ‘윈터투어 시리즈’… 10년만의 출전에 설레”
    이형준(32.웰컴저축은행) [동국일보]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가 23일 ‘1회 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1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5백만 원)’ 본선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태국 방콕 소재 피닉스골드 방콕 골프클럽 남, 서코스(파70. 7,080야드)에서 펼쳐진다. 경기 방식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컷오프는 없으며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상위 60명에게 상금이 지급된다. 136명이 출전한다. 참가 선수 가운데 2023년 KPGA투어 시드권자 자격으로 참가하는 이형준(32.웰컴저축은행)에 주목할만하다. 이형준은 “지난 주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다”며 “간만에 ‘윈터투어 시리즈’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일찌감치 출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형준은 2011년 ‘KPGA투어 QT’에서 공동 39위에 올라 2012년 투어에 입성했다. 하지만 데뷔 첫 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이후 2014년 ‘코리안 윈터투어 시리즈’에 나선 이형준은 상금순위 11위에 올라 2014 시즌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투어 재진입에 성공한 이형준은 그 해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형준은 이듬해인 2015년부터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2016년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 2017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까지 무려 4년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2018년에는 ‘제네시스 대상’까지 수상했다. 2019년에는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2022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정상에 올라 현재까지 통산 6승을 기록 중이다. 이형준은 “10년전 ‘윈터투어 시리즈’에 출전해 KPGA투어로 돌아올 수 있었고 지금까지 투어 무대에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그런 만큼 ‘윈터투어 시리즈’는 내게 의미가 깊은 대회다. 10년만의 출전에 설렌다”고 전했다. 이어 “대회 코스에서 연습라운드를 했는데 코스 난도가 높다”며 “전장도 길고 코스 내 패널티 구역이 많아 경기 내내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펼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형준은 지난해 부진을 겪었다. 21개 대회에 출전해 11개 대회서만 컷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LX 챔피언십’의 공동 34위였을 정도로 한 해 동안 중하위권에서 맴돌았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104위(418.95P)에 머물렀다. 이형준은 “특별히 잘 안 된 부분이나 특정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며 “올 시즌에는 꼭 반등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되찾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형준은 “이맘 때 윈터투어가 열리는 것이 선수 입장에서는 정말 고맙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보완하고 있는 부분을 실전에서 점검할 수 있고 경기감각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를 개최해주신 골프T와 KPGA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는 2013년과 2014년 태국에서 펼쳐진 ‘코리안 윈터투어 시리즈’ 이후 10년만에 태국에서 개최되는 윈터투어 시리즈다. 주최사인 ‘태국 골프여행의 모든 것’ 골프T는 태국 전역에 걸쳐 130여 개 골프장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인 태국 NO.1 골프 예약 플랫폼이다. 골프장 예약 외에도 스코어 서비스와 관제 서비스를 포함한 골프장 IT 솔루션 서비스, 골프 여행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태국 현지 골프T 멀티 플렉스 레슨 스튜디오, 골프T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골프 종합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의 두 번째 대회인 ‘2회 대회’는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열린다.
    • 스포츠
    2024-01-25
  • [아시안컵] 한국, 말레이시아전 선발 명단 발표
    말레이시아전 선발 명단 발표[동국일보] 말레이시아전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을 벌인다. 승점 4점(1승 1무)으로 요르단에 이어 조 2위를 기록 중인 한국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이며 오늘 경기를 통해 조 순위와 토너먼트 대진이 가려진다.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과의 2차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선보였다. 중원에서는 박용우(알아인)가 빠지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들어왔다. 수비 라인에서는 정승현(울산HD)과 이기제(수원삼성) 대신 김영권(울산HD)과 김태환(전북현대)이 선발로 나선다. 최전방에 조규성(미트윌란)이 배치되고, 손흥민(토트넘)이 한 단계 밑에서 프리롤을 맡을 전망이다. 중원은 정우영,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생제르맹)으로 구성된다. 포백 수비진은 설영우-김영권(이상 울산HD)-김민재(바이에른뮌헨)-김태환이 맡는다. 조현우(울산HD)가 골문 앞에 선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참가해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를 기록한 12팀에 더해 3위 중 성적이 좋은 4팀까지 총 16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 스포츠
    2024-01-25
  • 콘페리투어 2개 대회 마친 함정우, “아쉬운 부분 있지만 더 성장할 것이라 믿어”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동국일보] “아쉬운 부분 있지만 이 상황 극복하면 더 성장할 것”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가 한국 시간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의 더 아바코 클럽에서 펼쳐진 2024 시즌 콘페리투어 2번째 대회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6오버파 294타 공동 57위로 대회를 마쳤다. 함정우는 올해 콘페리투어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서마 클래식’에서 컷탈락했지만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서는 완주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경기를 마친 후 함정우는 “2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경기력이 아쉬웠다. 긴 거리 퍼트를 포함해 그린 주변 쇼트게임이 강점인데 이런 부분이 뜻대로 안 풀렸다”며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어프로치 훈련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고 느꼈다.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페리투어 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확실히 공을 멀리 보낸다. 하지만 섬세한 플레이도 잘해 놀랐다”며 “점점 투어에 익숙해진다면 나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 상황을 이겨내면 골프 선수로서 더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함정우는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지난해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나섰다. 당시 공동 45위를 기록해 올 시즌 콘페리투어 8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함정우는 파나마로 이동해 2월 1일부터 4일까지 파나마 시티에서 열리는 ‘파나마 챔피언십’과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진행되는 ‘아스타라 골프 챔피언십’까지 참가한 뒤 15일 잠시 귀국할 예정이다. 끝으로 함정우는 “아내와 아이도 보고싶지만 잘 견뎌낼 것이다. 그동안 가보지 못한 나라를 다니는 것도 나름 재밌다”며 “조만간 우승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이 개최된 중남미의 섬나라 바하마는 평소 강한 바람으로 악명 높은 곳이다. 대회 기간 중에도 약 9~10m/s의 강풍이 불어 선수들의 플레이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 스포츠
    2024-01-25
  • 올림픽 대표팀, 러시아 1부 팀에 1-2 패
    튀르키예 전지훈련 연습경기 2차전에 선발로 나선 선수들 모습.[동국일보] 튀르키예 전지훈련 중인 올림픽 대표팀(U-23)이 러시아 1부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선수들에게 고른 출전기회를 주며 실전훈련을 이어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현지시간 24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FC 파켈 보로네시(러시아)와의 연습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전반 42분 조위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1-1로 마쳤으나 후반에 한 골을 더 내줬다. 올림픽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27명의 선수 가운데 24명이 선발과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고르게 출전기회를 얻었다. 소집훈련 기간 중 세르비아 리그의 FK파르티잔과 계약하게 된 고영준은 지난 19일 소집 해제됐고, 대체발탁돼 합류한 김용학(포르티모넨스, 포르투갈)이 이날 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련됐다. 황선홍호는 2월 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유럽 클럽팀과 3차례의 연습경기를 추가로 치를 예정이다. 올림픽 대표팀 튀르키예 전지훈련 연습경기 2차전 (1월 24일) 올림픽 대표팀 1-2 FC 파켈 (러시아) 올림픽 대표팀 득점: 조위제(전42) 전반전 출전선수: 백종범(GK), 김륜성, 변준수, 조위제, 김주환(='이재원), 이강희, 황재원, 홍윤상, 홍시후, 강성진, 이영준 후반전 출전선수: 신송훈(GK), 이태석, 황인택, 서명관, 이준재, 박창환, 박현빈, 이승원, 전병관, 김용학, 허율(='박호민)
    • 스포츠
    2024-01-25
  • e축구 국가대표팀, AFC e아시안컵 2023 참가
    지난해 10월 e국가대표 선발대회 당시 한준희 부회장과 선수들. 왼쪽부터 우승을 차지한 김민환, 김우준, 준우승 팀의 한상훈, 송영우[동국일보] ‘AFC eAsian Cup 2023’은 AFC가 개최하는 최초의 e축구대회로, 2월 1일부터 5일까지 아시안컵 축구대회가 열리는 카타르에서 개최된다. 게임 종목은 ‘eFootball 2024'이며, 플레이스테이션5 코옵 모드(Co-op, 2대2)로 경기한다. 모든 경기는 ‘도하 페스티벌 시티 몰’에서 치러지며, AFC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현재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는 24팀 중 중국, 팔레스타인, 호주, 이라크를 제외한 20팀이 참가한다. 조편성은 아시안컵과 동일하다. 한국은 2월 1일에 바레인, 요르단과 대결하고, 2일에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별리그는 같은 조 팀들과 2차례씩 대결해 각조 1, 2위와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한다. 16강부터 결승까지는 3판 2선승으로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임시로 구성한 e축구위원회(위원장 한준희 부회장)에서 대회 참가를 확정하고 선수단도 선발했다. 선수는 작년 10월 열린 'KFA eFootball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육식과 코라드’의 김민환, 김우준, 그리고 준우승팀 ‘Again 2017’ 중에서 송영우를 선발했다. 지난해 ‘2023 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서 eFootball 대표팀을 지휘했던 조성만 감독이 팀을 이끈다. 그동안 e축구 대표팀은 온라인으로 다른 나라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파주NFC, 축구회관 등에서 틈틈이 훈련을 진행해왔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연계해 심리, 체력, 영상 분석 특강도 수강했다. 대표팀은 27일부터 이틀간 축구회관에서 마지막 훈련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30일 카타르로 출국한다. 조성만 감독은 “AFC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e축구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스포츠
    2024-01-25
  • KBO,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및 피치 클락 세부 운영 규정 확정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24일(수) 2024년 제 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및 피치 클락(시범 운영)에 대한 세부 운영 규정을 확정했다. KBO는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한 논란을 최소화하고 리그 운영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KBO 리그에 도입되는 ABS의 스트라이크 존 설정 기준과 세부 운영 규정을 최종 결정했다. KBO는 지난 4년간 퓨처스리그에서 ABS를 시범 운영하며 선수단과 심판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점을 개선해 왔다. 또한 KBO 리그에 ABS 도입을 준비하며 각 팀 감독회의, 운영팀장회의 및 실행위원회를 비롯하여 전문가 자문회의, ABS를 경험했던 선수단 설문조사, MLB 사무국과 데이터 공유 및 논의 등을 통해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다. 2024시즌 적용될 ABS의 좌우 기준은 홈 플레이트 양 사이드를 2cm씩 확대해 적용한다. 이 같은 설정은 규칙상의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ABS의 정확한 판정으로 볼넷이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 존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현장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심판과 선수단이 인식하고 있는 기존의 스트라이크 존과 최대한 유사한 존을 구현하기 위한 조정이며, MLB 사무국이 마이너리그에서 ABS를 운영 할 때 양 사이드 2.5cm씩 확대 운영한 사례 등을 참고했다. 상하단 기준은 홈 플레이트의 중간 면과 끝면 두 곳에서 공이 상하 높이 기준을 충족하여 통과해야 스트라이크로 판정된다. 포수 포구 위치, 방식 등에 상관없이 좌우, 상하 기준을 충족하여 통과했는지 여부에 따라 스트라이크가 판정된다. 상하단 높이는 각 선수별 신장의 비율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상단 기준은 선수 신장의 56.35%, 하단 기준은 선수 신장의 27.64% 위치가 기준이 된다. 이 비율은 기존 심판 스트라이크 존의 평균 상하단 비율을 기준으로 했다. 피치클락 도입에 따른 시행 세칙도 확정했다. KBO는 리그에 적합한 피치클락 규정 적용을 위하여 지난해 KBO 리그 투수들의 평균 투구 인터벌 조사 등 세부 지표를 분석하여 KBO 피치클락 규정을 확정했다. KBO 리그에서는 전반기 시범 운영에 따라 위반에 따른 볼·스트라이크 등의 제재를 적용하지 않고 경고가 부여된다. 또한 견제 제한 등 투구판 이탈 제한 규정은 적용되지 않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전체 규정이 적용된다. 투구 간 시간 제한은 주자가 루상에 없을 시 18초, 있을 시 23초를(MLB 기준 15초, 20초) 적용한다. 타자와 타자 사이(타석 간)에는 30초 이내에 투구를 해야 하며 포수는 피치클락의 잔여시간이 9초가 남은 시점까지 포수석에 위치해야 하고, 타자는 8초가 남았을 때까지 타격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수비측에는 볼, 공격측에는 스트라이크가 선언된다. 피치클락 규정의 적용을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타자의 타임 횟수는 타석당 1회로 제한되며, 수비팀에게는 ‘투구판 이탈 제한 규정’이 적용된다. 견제 시도, 견제구를 던지는 시늉, 주자가 있을 때 투구판에서 발을 빼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하며, 이외에도 수비팀의 타임 요청, 허용되는 시간 외의 포수의 포수석 이탈·투수의 공 교체 요청 등도 투구판 이탈로 간주된다. 투구판 이탈은 타석당 세 차례까지 허용되며, 네번째 이탈 시에는 보크가 선언된다. 단, 네번째 투구판 이탈로 아웃을 기록하거나 주자가 진루할 경우에는 보크가 선언되지 않는다. 누적된 투구판 이탈 횟수는 한 주자가 다른 베이스로 진루 시 초기화된다. KBO는 ABS와 피치클락의 시행 세칙이 확정됨에 따라 새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선수단의 빠른 적응을 위한 안내 자료 배포 및 설명회 개최를 진행할 예정이다.
    • 스포츠
    2024-01-25
  •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2024 파리패럴림픽’ 향해 훈련 돌입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1월 25일 훈련에 돌입한 우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행사에는 동·하계 선수와 경기 임원 100여 명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경기단체 임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한다.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장미란 차관의 격려사, 태권도 주정훈 선수와 배드민턴 권현아 선수의 국가대표 선수 다짐,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장미란 차관은 현장에서 장애인스포츠 중 하나인 골볼을 체험하며 선수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안정적 훈련 여건 강화, 전력분석, 과학적인 훈련체계 운영, 사전 훈련캠프 등 맞춤형 훈련 지원 문체부는 올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식비와 촌외 훈련 숙박비를 현실화하고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를 지원하는 등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강화한다. 또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국가대표 전력분석관을 신설하고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과학지원 전담팀도 운영해 데이터 분석, 선수들의 체력·심리·기술에 대한 영상 등을 지원하며 과학적인 훈련체계 구축을 뒷받침한다. 한편 ‘2024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는 7월 중에 최종 선발하고, 선발된 선수들은 30여 일간의 특별훈련과 종목별 국외 전지훈련, 사전 훈련캠프를 마친 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모두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대표 얼굴이다. 문체부는 우리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흘린 노력의 구슬땀을 정당하게 보답받을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라며, “선수 모두가 부상 없이 훈련을 마무리하고 최선의 노력과 최상의 경기력으로 목표한 바를 이루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스포츠
    2024-01-25
  • 문화체육관광부, 알고 보면 경기가 더 재밌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선수 이야기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강원 2024’에는 어떤 선수들이 참가했을까?” 79개국 1,803명의 선수 참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출림픽’ 대회 지난 1월 19일 개막 불꽃을 밝히고 2월 1일까지 각국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2018 평창 ‘팀킴’의 후배들 / 컬링 - 권준이·김대현·이소원·장유빈 선수 의성고·의성여고 재학생으로 구성된 컬링 남녀 혼합 4인조 팀으로,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다시 한 번 보여줄 의성컬링의 저력을 기대해 주세요! ◆ 빙판 위 차세대 여왕 / 피겨 - 신지아 선수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두 시즌 연속 은메달을 거머쥐며 차세대 피겨 여왕으로 불리는 신지아 선수. 한 시즌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낸 6명만 출전권을 얻는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2년 연속 입상한 것은 김연아 선수 이후 18년 만의 기록입니다. ◆ 떠오르는 설상계의 샛별 / 스노보드 - 이채운 선수 2023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 한국인 선수 최초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습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속 활약도 기대해 주세요! ◆ 공수 모두 가능한 떠오르는 샛별 / 아이스하키 - 장현정 선수 대한민국 선수단 중 최연소 출전 선수(14세부)이자 공수 모두 가능한 아이스하키 종목 신예 장현정 선수. ‘2023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아이스하키대회’에서 여자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의 눈부신 비상도 응원합니다! ◆ 빙판 위 새로운 주역 / 피겨 - 김현겸 선수 이번 올림픽 유일한 피겨 남자 싱글 대표인 김현겸 선수는 지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루지 신동 남매 / 루지 - 김소윤·김하윤 선수 루지 여자 싱글, 루지 남자 더블에 출전한 김소윤·김하윤 선수. 루지 신동 남매의 첫 국제 무대 데뷔를 축하하며,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합니다! ◆ 태국 최초 썰매종목 청소년올림픽 출전 / 루지 - 수니타 차이야판토·티라파트 사타 선수 12월에도 기온이 30도인 태국에서 처음으로 동계 청소년올림픽 썰매 종목 루지 출전권을 가져온 유망주! 수니타 차이야판토·티라파트 사타 선수입니다. 이들은 대한체육회, 2018평창기념재단과 대한루지경기연맹의 지원으로 처음 루지를 배우며 올림픽의 꿈을 키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모두의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스포츠
    2024-01-25
  • KBO, 2024 퓨처스리그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운영 대행업체 선정 입찰 실시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2024 퓨처스리그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운영 대행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KBO 리그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운영 대행 입찰과 별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퓨처스리그 일부 구장 및 경기 대상 ABS 시스템 적용을 통해 퓨처스리그 선수단에게도 2024년 KBO 리그에 도입되는 ABS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보다 다양한 데이터 결과 확보 및 분석을 통해 ABS 시스템의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지난 퓨처스리그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KBO가 지정하는 일부 퓨처스리그 구장에서의 ABS 운영을 위한 모든 관련 장비, 시스템 설치, 프로그램 개발, 데이터 분석, 인력 운영 등 업무를 총괄 대행하게 된다. 아울러 선수단 및 현장 관계자의 ABS 관련 의견을 수집하고 향후 보다 효율적인 대외 설명 및 홍보를 돕기 위한 안내 페이지의 기획, 개발, 운영 대행을 포함한다.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본 사업 입찰제안서를 확인한 할 수 있으며, 입찰을 희망하는 업체는 제안서와 필요 서류를 준비하여 3월 5일(화) 오전 11시 30분 까지 KBO 운영1팀(6층)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편, 이메일 및 팩스 접수 불가, 참가자격을 갖춘 업체에 한해 제안서 접수).
    • 스포츠
    2024-01-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