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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시즌 KLPGA투어에서 푸른 용처럼 도약할 용띠 선수들의 각오
    KLPGA 용띠 선수들[동국일보]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 KLPGA투어의 용띠 선수들은 2024시즌 푸른 용처럼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2024년을 맞이할 용띠 선수들의 2023시즌에 대한 소회와 2024시즌 각오를 들어본다. 아마추어 시절 함께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임희정(23,두산건설 We’ve), 조아연(23,한국토지신탁), 정윤지(23,NH투자증권)는 KLPGA투어 스타플레이어로 꼽히는 대표적인 용띠 선수다. 2022시즌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2023시즌에는 우승을 맛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세 명 모두 “2024시즌에는 용의 해를 맞아 2023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임희정은 “2023시즌은 나만의 골프를 만들어가는 한 해였다.”라면서 “좋았던 순간도 많았지만, 힘든 순간들을 잘 버텨낸 스스로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2024시즌에는 매 샷을 열심히 치는 골프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조아연은 “2023시즌은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여서 아쉽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던 시즌이었다.”라면서 “2024시즌을 건강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윤지는 “2022시즌 첫 우승 이후 2023시즌에 기대와 부담이 컸던 만큼 아쉬움이 남거나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라면서 “2024시즌에는 경기 후에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지원(23,요진건설산업)과 홍진영2(23,안강건설)는 2022시즌과 비교해 봤을 때 2023시즌 큰 성장을 보여줬다. 홍지원은 2022시즌에 이어 2023시즌에도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상금순위 15위로 시즌을 마치며 전년 대비 10계단을 끌어올렸다. 홍진영2도 정규투어 2년차인 2023시즌에 2022시즌보다 상금순위를 19계단 끌어올리며 투어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2023시즌에 이어 2024시즌에도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홍지원은 “2024시즌에도 페어웨이 적중률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싶다. 또 목표인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 2024시즌에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라면서 “올해 더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할 테니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홍진영2은 “정규투어 2년차였던 2023시즌은 한단계 발전한 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한 해였다.”라면서도 “아쉬웠던 플레이들도 있어 마냥 만족하진 않는다. 2024시즌을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꼭 생애 첫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정규투어 재입성에 성공한 정수빈, 윤화영 윤화영(23,케이앤엘정보시스템)과 정수빈(23)은 정규투어로 복귀하는 용띠 선수들이다. 윤화영은 2021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했지만 지난해 시드를 확보하지 못하고 2023시즌을 드림투어에서 뛰었다. 올해는 시드순위전에서 33위를 기록하며 정규투어 출전 기회를 따냈다. 정수빈은 2020시즌과 2021시즌 KLPGA투어에서 활동하다 2022시즌부터 드림투어에서 뛰게 됐고, 2023시즌 드림투어 상금순위 15위에 오르며 정규투어로 복귀했다. 용의 해를 맞아 정규투어 재입성에 성공한 이들은 더 높은 곳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정수빈은 “2023시즌은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시기였다.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지만 꾸준하게 잘 해냈기 때문에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 싶다.”고 돌아봤다. 이어 “다시 정규투어에 돌아온 만큼 준비를 잘해서 생애 첫 우승을 꼭 차지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화영은 “2023년에 힘든 날도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견뎌내 다시 정규투어 복귀의 기회를 잡은 것 같다. 2024시즌이 더욱 기대된다.”라면서 “2024년의 끝에는 한 해를 돌아봤을 때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도록 더욱 성장해 나가고 싶다.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 선수들이 2024시즌 KLPGA투어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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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 이창우, 서형석 등 총 4명… 군 전역 후 2024 시즌 KPGA투어 복귀
    [동국일보]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 선수들이 2024년 KPGA투어에 복귀한다. 이창우(31)를 필두로 서형석(27), 박정환(31), 차율겸(30)까지 4명의 선수가 2024 시즌 군가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1년 12월 입대 후 지난해 6월 전역한 이창우는 “제5포병여단에서 포수로 군 생활을 했다. 건강히 복무를 마쳐 기쁘다”며 “2년간 투어를 떠나 있었던 만큼 정말 그리웠다”고 전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3년 KPGA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한 이창우는 2015년 KPGA투어에 데뷔했다. 그 해 11개 대회에 참가해 10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TOP10에도 5차례나 이름을 올려 TOP10 피니시 공동 1위에 자리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2년차인 2016년에는 최저타수상인 ‘덕춘상’을 수상했고 출전한 대회서 모두 컷통과하는 활약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올랐다. 이후 한동안 부진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2020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연장 4번째 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환상적인 샷 이글로 승리를 거머쥐며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부활에 성공한 이창우는 2021년 17개 대회에 나섰다. TOP10 3회 포함 11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활약을 이어갔고 시즌 종료 뒤인 12월 군에 입대했다. 이창우는 “군 생활 기간과 전역 후 꾸준하게 체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입대 전에 비해 8kg이나 늘었다. 샷의 거리도 10m 정도 증가했다”며 “현재는 퍼트와 웨지샷 등 쇼트게임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연습라운드를 통해 경기 감각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복귀 시즌이라는 부담감도 존재한다. 하지만 목표는 우승”이라며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개막 전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한 단계 성장한 이창우의 모습을 팬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이라는 목표를 나타냈다. 이창우에 이어 서형석도 올 시즌 투어로 돌아온다. 22사단에서 소총수로 군 복무를 했던 서형석은 “의미 있는 경험이었고 소중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투어 생활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베트남에서 훈련하고 있다. 투어에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우승도 좋지만 복귀 첫 해인 만큼 한 시즌동안 꾸준히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형석은 2015년 투어에 입성했다. ‘KPGA투어 QT’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시드를 획득했다. 당시 서형석은 17세 5개월 15일의 나이로 ‘KPGA투어 QT’를 통과했다. 이는 ‘KPGA투어 QT’ 역대 최연소 통과 기록이다. 투어 데뷔 후에는 2017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2019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현재까지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2016년과 2018년 각각 투어에 데뷔한 박정환과 차율겸도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2024 시즌 KPGA투어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박정환은 2020년 ‘제36회 신한동해오픈’ 공동 3위, 차율겸은 2017년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 오픈’ 공동 18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차율겸은 2020년 차희현에서 차율겸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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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 [아시안컵 프리뷰] 64년 만의 우승 도전, 시작이 반이다
    대표팀 선수들이 현지시간 11일 오전 조깅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동국일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까. 지난 3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던 축구 대표팀이 현지시간 10일 저녁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이튿날인 11일 오전부터 곧바로 현지 적응 훈련을 이어가며 15일 바레인과의 첫 경기를 준비했다.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AFC 아시안컵은 18회째 대회로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도하, 알라이얀을 중심으로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조에 속한 한국은 15일 바레인,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에 열린다. (원래 이번 대회는 지난해 6~7월 중국에서 열리기로 했으나 중국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했고, AFC는 카타르를 새 개최국으로 선정했다) 이번 아시안컵은 총 24개국이 참가해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1,2위(12팀)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4팀까지 총 16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AFC 아시안컵은 4개국이 참가했던 1956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규모가 늘어나 지난 2019년 대회부터 24개로 참가국이 확대됐다. 한국은 유독 아시안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국은 아시안컵 통산 2회 우승을 차지했으나 마지막 우승은 6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1회(1956년), 2회(1960년) 아시안컵에서 정상에 오른 후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뮌헨) 등을 내세운 이번에는 과연 대표팀의 숙원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별리그 첫 경기 5승 6무’ 한국, 이번에는 어떨까? 한국은 지금까지 총 17차례 열린 아시안컵 중 14회 참가했다. 통산 전적은 67전 36승 16무 15패. 그중에서 조별리그 성적만을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점이 발견된다.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체제가 확립된 1972년 대회 이후 한국은 총 11차례의 조별리그에서 35전 21승 8무 6패를 기록했다. 조별리그 승률은 60%. 참고로 본선 진출 국가들끼리 리그전을 벌여 순위를 가리던 첫 4개 대회(1956, 1960, 1964, 1968년)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한국이 조별리그서 패했던 6경기의 상대는 모두 중동 팀이었다. 6패 중 3패는 쿠웨이트로부터 당했고, 나머지 3패는 각각 시리아, 카타르, 바레인전이었다. 이번 대회서 우리와 한 조에 속한 바레인에게 1패를 당했다는 점이 걸린다. 한국은 2007년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바레인에 1-2 역전패를 당한 적이 있다. 한국의 조별리그 첫 경기 성적은 5승 6무다. 좋게 생각하면 첫 경기서 패배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지만 승리보다 무승부가 더 많다는 점도 이채롭다. 특히 한국은 1996년 대회부터 2007년 대회까지는 4회 연속 조별리그 첫 경기를 비기며 어렵게 출발했다. 이번 대회 첫 경기 상대인 바레인은 지난 대회 16강전에서도 한국을 괴롭혔다. 한국은 당시 바레인을 상대로 1-0으로 앞서다 후반 동점골을 내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결국 연장전 김진수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했으나 이때 체력을 많이 소진하면서 카타르와의 8강전을 패배하고 말았다. 그렇기에 산뜻한 첫 출발을 위해서는 바레인과의 첫 경기를 승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첫 경기 승리 후 로테이션을 통한 주축 멤버의 체력 안배, 그리고 다양한 선수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토너먼트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토너먼트서 이란-일본 넘어야 우승 가능 조별리그를 통과해 토너먼트에 오른다면 가장 먼저 경계해야 할 상대는 이번에도 이란이다. 한국이 만약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다면 D조 2위와 16강 맞대결을 벌인다. D조 2위는 이라크 혹은 베트남이 될 공산이 크다. 한국이 16강전을 승리한다면 대진표상 C조 1위가 유력한 이란과 8강에서 맞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과 이란은 지금까지 아시안컵에서만 7차례 맞붙어 3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양 팀은 1996년 대회부터 2011년 대회까지 5회 연속 8강전에서 맞붙었다. 이 다섯 번의 대결에서는 한국이 세 차례 이란을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전적 상으로는 2승 1무 2패). 한국이 차례대로 토너먼트의 벽을 넘는다면 결승에서는 한일전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은 아시안컵에서 총 3차례 만났는데 결승에서 만난 적은 한 번도 없다. 1988년 대회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황선홍과 김주성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007년 대회 3,4위전에서는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해 3위에 올랐다. 하지만 2011년 대회 준결승 당시 한국과 일본은 12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0-3으로 패한 기억이 있다. 지난 2일 출정식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재성은 아시안컵 우승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기대와 응원을 받는 게 선수들에게 얼마나 큰 힘과 동기부여가 되는지 알고 있다. 지난 월드컵에서도 이런 응원을 받았다. 때문에 선수들은 부담보다 기대감이 큰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64년 동안 아시안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그 점이 우리에게 큰 동기부여로 작용한다.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우승컵을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럽파 12명’ 기대되는 멤버 구성 이번 아시안컵에 나서는 대표팀에는 총 12명의 유럽파가 포진해있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즈베즈다) 등 유럽파가 총출동한다. 해외파로 범위를 넓히면 김승규(알샤밥), 송범근(쇼난벨마레), 박용우(알아인)까지 포함해 15명이다. 이밖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부름을 받았던 K리거들도 그대로 소집됐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유럽 빅리그의 상위권 팀에서도 인정받는 선수들이 포지션별로 골고루 포진한 점은 팬들을 기대케 하는 요소다. 여기에 더해 주축 선수 대부분이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현지 적응을 끝마쳤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양현준(셀틱)과 김지수(브렌트포드)는 AFC가 이번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를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하면서 기회를 얻게 됐다. 양현준과 김지수 모두 작년 9월 영국에서 열린 A매치 2연전 이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두 선수의 실전 경기 투입 여부는 미지수지만 토너먼트 대회의 특성상 여러 변수를 고려한다면 대표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 일정(이하 한국시간) 조별리그 1차전 vs 바레인 (1월 15일 오후 8시 30분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조별리그 2차전 vs 요르단 (1월 20일 오후 8시 30분 @알투마마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조별리그 3차전 vs 말레이시아 (1월 25일 오후 8시 30분 @알자누브 스타디움, 카타르 알 와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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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 2024 시즌부터 베이스 크기 확대,수비 시프트 제한 도입(제1차 이사회)
    각 제도별 KBO 리그 및 퓨처스리그 도입 시기 표[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11일(목)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올 시즌 ABS(자동 투구판정 시스템)적용을 최종 확정했으며 이와 더불어, 피치 클락, 베이스 크기 확대 등 주요 제도의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해 순차적 도입 및 적용 시기를 확정했다. 또한 비 FA 선수 다년 계약 관련 규정 등을 개정했다. ▶ 각종 제도 2024 시즌 KBO리그 및 퓨처스리그 적용 시기 확정 경기 스피드업을 위해 도입을 추진하는 피치 클락 운영은 퓨처스리그에는 전반기부터 적용, KBO리그는 전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후반기부터의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실제 경기에서 선수들이 피치 클락에 적용에 대해 충분한 적응 시간을 부여해, 제도를 도입할 경우 혼란을 최소화 하고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2월 중 각 구장에 관련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계시원 교육을 통해 차근히 준비해나갈 방침이다. 베이스 크기 확대는 KBO리그 및 퓨처스리그 모두 전반기부터 도입하기로 하고, 2월 중 각 구장에 신규 베이스 설치 완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수의 부상 발생 감소, 도루 시도 증대에 따른 보다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비 시프트 제한도 전반기부터 KBO리그와 퓨처스리그에 적용해,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 수비 능력 강화를 추진한다. 투수 세 타자 상대 제도는 우선적으로 퓨처스리그에만 적용 후,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KBO리그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2022년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시행중인 연장전 승부치기 또한 KBO리그의 도입은 현장 의견 등을 종합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올 시즌 급격한 제도 변화에 따라 각 제도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이와 같이 결정했다. ▶ 비 FA 다년 계약 선수 관련 규정 신설 다년 계약 선수의 명확한 신분 규정에 대한 규약의 근거도 신설했다. 다년 계약 선수는 계약 기간 중 FA 자격을 취득할 수 없도록 하고, 계약이 당해 년도에 종료될 예정인 선수에 한해 FA 자격을 승인하도록 개정했다. 구단은 비 FA 선수의 다년 계약 체결 시 언제든지 계약 승인 신청을 할 수 있고, 발표 다음 날까지 KBO에 계약서를 제출, KBO는 제출 받은 다음 날 계약 사실을 공시하도록 했다. 기한 내 계약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규약 제 176조[징계]를 준용, 계약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로 간주해 상벌위원회에서 제재 심의를 하기로 했다. ▶ 메리트 지급 가능 항목에 한국시리즈 MVP 추가 현 규약에서 정해 놓은 범위에서 벗어나는 메리트 지급을 제한하는 규정도 추가해, 구단이 아닌 감독의 판공비나 개인 사비로 선수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다만 한국시리즈 MVP에 대한 구단의 별도 시상은 시즌 전 KBO에 운영계획서를 제출 한 후 승인이 있을 경우 가능하도록 개정안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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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 문화체육관광부 , ‘강원2024’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
    ‘강원2024’ 바이애슬론 출전 선수 명단[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월 12일과 13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이 열리는 횡성과 평창, 정선의 경기장과 선수촌을 찾아가 대회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1. 12. 횡성과 평창 경기장 점검, 바이애슬론 출전 우리 선수단 격려 유 장관은 1월 12일, 먼저 스키와 스노보드 총 8개 종목이 열리는 횡성의 웰리힐리 파크 스키장을 방문한다. 웰리힐리 파크 스키장은 야외 종목의 특성상 한파에 대비해 난방 쉼터는 물론 야외 임시화장실을 설치해 쾌적한 관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유 장관은 경기 슬로프와 관중 쉼터, 야외 임시화장실, 운영인력 식당 등 모든 시설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의 스키점프 센터와 바이애슬론 센터를 점검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스키점프 센터와 바이애슬론 센터는 지난해 10월에 시설 보수를 완료하고, 난방 쉼터와 임시화장실, 조립식 컨테이너 등 임시 시설물도 모두 설치했다. 특히 유 장관은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강원2024’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하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격려할 계획이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바이애슬론은 선수들이 총을 등에 멘 채 스키를 타고 일정 거리를 주행하며, 정해진 장소에서 사격하는 경기로 극한의 체력과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어려운 종목이다. 유 장관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종목에서 묵묵히 훈련하고 있는 우리 청소년 선수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1. 13. 정선 경기장과 선수촌 점검 유인촌 장관은 횡성과 평창에 이어 1월 13일(토), 정선의 하이원 리조트를 방문해 경기장과 선수촌을 점검한다. 하이원 리조트는 대회 기간 선수촌으로도 활용되는 만큼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지 직접 살펴본다. ‘강원2024’ 선수촌은 강릉의 원주대학교와 정선의 하이원 리조트 두 곳으로 나눠 운영한다. 신규 건설 없이 기존의 대학교와 리조트 시설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선수촌에서는 청소년올림픽대회(YOG) 라운지 프로그램도 운영해 청소년 선수들이 케이(K)-컬처를 체험하고 서로 다른 국가의 선수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유인촌 장관은 “경기도 중요하지만 청소년올림픽인 만큼 우리 선수들이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 선수들과 교류해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전 세계로 시야를 넓힐 수 있길 바란다.”라며,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문체부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관중들이 ‘강원2024’를 케이-컬처와 함께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로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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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 KBO 이사회, KBO 사무총장 박근찬 선출, KBOP 대표이사 문정균 선임
    박근찬 신임 KBO 사무총장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11일(목)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허구연 총재의 제청으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신임 사무총장에 KBO 박근찬 운영팀장을 선출했다. KBO 사무총장의 선출은 KBO 정관 제10조에 따라 이사회에서 재적이사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되며 임기는 3년이다. KBO 허구연 총재는 이와 함께 KBOP 대표이사로 KBO 문정균 야구인재개발팀장을 선임했다. 문정균 팀장은 향후 KBOP 이사회를 통해 KBOP 대표이사로 확정된다. KBO 허구연 총재는 KBO의 정책 실현 고도화와 비전제시, KBOP의 마케팅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KBO 사무총장과 KBOP 대표이사직을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2019년 KBO 사무총장에 취임해 KBOP 대표이사를 겸직해 KBO와 KBOP 업무를 총괄해왔던 류대환 전 총장은 2023년 12월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문정균 신임 KBOP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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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콜린 벨 감독-신만길 AFC사무부총장, 축구종합센터 건립기금 1천만원씩 기부
    [동국일보] 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과 신만길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부총장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펀딩프로그램에 동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이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보태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벨 감독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여자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으며, 여자 연령별 대표팀 어드바이저도 겸임중이다. 벨 감독은 “한국에서 받은 큰 사랑을 돌려주고 싶었다. 기부라기보다는 남녀 유소년부터 성인 선수들, 그리고 지도자들이 최선의 환경에서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투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역시 1천만원을 기부한 신만길 AFC 사무부총장은 대한축구협회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2007년 6월부터 AFC에 파견돼 일하고 있다. 경기국장을 거쳐 현재 사무부총장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주최 모든 대회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국제축구계에서 활동하면서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었던 한국축구에 늘 고마움과 책임감을 느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종합센터가 건립되기를 소망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축구인,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펀딩 프로그램 ‘함께 그리는 내일'을 진행중이다. 참여자들 중 개인 100만원 이상, 단체 또는 법인의 경우 500만원 이상 기부자에 대해서는 종합센터 광장에 이름을 새길 계획이다. 벨 감독과 신만길 사무부총장의 이름도 광장에 새겨진다.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건립중인 축구종합센터는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478,000㎡의 부지에 총 11면의 축구장을 비롯해 스타디움, 숙소동, 실내축구장, 축구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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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문화체육관광부, ’23년 생활체육 참여율 62.4%, 전년대비 1.2%포인트 상승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천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조사기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2023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 체육활동)은 62.4%로 전년도 61.2% 대비 1.2%포인트(p)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6.6%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나, 코로나19 발생기간(’20~’22년)의 평균 참여율 60.7%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지역 이하, 60대, 저소득층의 생활체육 참여율 상승, 10대 참여율 가장 낮아 ‘읍면지역’ 이하 참여율은 66.2%로 ’20~’22년 3년 평균대비 8.1%포인트(p) 증가했고, 연령대별 생활체육 참여율 조사 결과 60대는 전년 59.6%에서 8.4%포인트(p)가 상승한 68.0%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10대의 참여율은 전년에 비해 4.7%포인트(p) 낮은 47.9%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수준이 100만 원 미만인 집단이 16.7%포인트(p), 100~200만 원 집단이 12.6%포인트(p) 증가해 저소득층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크게 증가했다. 생활체육 참여의 주요한 이유는 ‘건강 유지 및 체력증진’ 77.3% ‘공공체육시설’ 가장 이용하고 싶은 곳, 시설 선택의 기준은 ‘가까운 거리’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주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 유지 및 체력증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7.3%로 가장 높았으며 ‘체중 조절 및 체형 관리(45.5%)’, ‘여가 선용(39.3%)’ 등이 뒤를 따랐다.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1위 ‘공공체육시설(28.3%)’, 2위 ‘민간체육시설(23.4%)’, 3위 기타 체육시설(9.9%, 아파트단지 체육시설 등) 순으로 조사돼 전년과 달리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이 민간체육시설 이용률을 앞질렀다. ▴‘공공체육시설’의 경우에는 ‘간이운동장(53.0%)’, ‘체력단련장(23.2%)’, ‘수영장(8.5%)’ 순으로, ▴‘민간체육시설’의 경우에는 ‘체력단련장(42.1%)’, ‘수영장(12.6%)’, ‘골프연습장(11.4%)’ 순으로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체육시설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로는 ‘거리상 가까워서(38.3%)’, ‘시설이용료가 무료 또는 저렴해서(30.9%)’ 순이었으며, 반대로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54.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장 많이 참여하는 운동은 걷기, 등산, 보디빌딩 순 규칙적으로 가장 많이 참여하는 운동은 ‘걷기(37.2%)’, ‘등산(17.3%), ‘보디빌딩(16.3%)’ 순으로 조사됐다. 그중 등산 참여율은 전년 대비 10~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3.0%포인트(p) 이상 증가했고, 보디빌딩은 30대에서 전년 대비 참여율이 가장 큰 폭(9.2%p)으로 증가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참여율이 지속해서 하락하던 ‘수영’의 경우에는 코로나 기간(’20~’22년) 6.3%에서 ’23년 7.7%로 상승했다. 골프(6.7%→7.1%), 체조(5.5%→6.1%), 배드민턴(4.4%→5.2%), 탁구(2.3%→4.5%) 참여율은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호회 가입 활동 비율 11.3%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 ‘축구/풋살’과 ‘배드민턴’ 선호 체육 동호회(학교 동아리, 스포츠클럽 포함)에 가입해서 활동하는 비율은 11.3%로 전년에 비해 1.1%포인트(p) 소폭 증가했다. 가장 많이 가입한 종목은 ‘축구/풋살(22.9%)’, ‘배드민턴(12.3%)’, ‘탁구(10.5%)’ 순이었다. 앞으로 가입하고 싶은 동호회 종목으로는 ‘골프(12.7%)’, ‘요가·필라테스(10.7%)’, ‘수영(9.9%)’ 순으로 나타났다. 정규 학교체육 외 생활체육 강좌 또는 강습을 받아 본 종목은 ‘수영(23.8%)’, ‘보디빌딩(16.3%)’, ‘골프(14.5%)’ 순으로 나타났다. ’24년 생활체육 기반 구축 강화, 10대 청소년 스포츠 참여 확대 지원 문체부는 이번 결과에서 확인된 생활체육 비참여 인구(32.2%)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제도(1인당 최대 5만 원 지급)’ 시행과 접근성 개선을 위한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국민체육센터 확충 등 생활체육 기반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 연령대 중 생활체육 참여율이 가장 낮게 나타난 10대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학교스포츠클럽과 우수 체육지도자·시설·프로그램을 보유한 지정스포츠클럽의 연계를 강화한다. 또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프로그램’, 종목단체와 프로단체를 통한 ‘찾아가는 방과 후 스포츠 교실’ 등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2023년 국민생활체육조사’ 전체 결과 보고서는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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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문체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체육계 인권침해와 비리 대응 강화 기대!
    문화체육관광부 [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거부․방해․기피 행위 금지 및 제재, ▴문체부 장관의 징계 요구에 대한 체육단체의 처리결과 보고기한 설정, ▴체육지도자에 대한 스포츠윤리 교육 강화 등 체육계 인권침해와 스포츠비리 근절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거부․방해․기피 행위 금지, 위반 시 5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이번 개정안에 따라 스포츠윤리센터에 접수된 사건조사를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처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 우선, 스포츠윤리센터 조사에 대한 거부․방해․기피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해 사건조사의 실효성을 확보한다. 또한 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비리 사건에 대한 문체부장관의 책임자 징계요구에 대해 체육단체가 90일 이내에 처리 결과를 보고토록 처리기한을 명시하여 신속한 사건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체육지도자에 대한 스포츠윤리 교육 강화 체육지도자의 윤리의식 향상과 체육계 인권침해 방지 및 비위 근절을 위해 체육지도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체육지도자 자격취득을 위한 필수 연수 과정과 체육지도 업무에 종사하는 체육지도자 대상의 재교육 과정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성폭력 등 폭력 예방교육’을 체육의 공정성 확보와 인권 보호를 위한 내용의 교육을 포함하는 ‘스포츠윤리교육’으로 확대한다. 체육진흥투표권 판매 나이 제한 기준 ‘만 나이’로 변경 이외에도 사행산업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해 ’23년 6월에 도입된 ‘만 나이’를 체육진흥투표권에도 적용해 나이 기준의 통일성을 확보한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이번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스포츠윤리센터 사건처리의 실효성과 체육계 현장의 윤리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인권 문화의 안착과 공정하고,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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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손흥민' 최연소 득점, '차두리' 최고령 출전!…한국의 아시안컵 기록들
    2011 AFC 아시안컵 당시 손흥민의 모습. [동국일보]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1956년 1회, 1960년 2회 대회 연속 우승 이후 60년이 넘도록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기에 아시안컵은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우승 열망이 큰 대회로 자리잡았다. 대회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한국대표팀의 역대 아시안컵 주요 기록들을 살펴보았다. ▲ 통산 성적은 이란에 이어 2위 아시안컵은 1956년 홍콩에서 1회 대회가 열린 이래 지금까지 총 17차례 열렸다. 한국은 이중 14차례 참가해 이란과 함께 참가 횟수 공동 1위다. 통산 전적은 67전 36승 16무 15패. 승점 124점에 득점 106골, 실점은 64골이다. 경기 횟수, 승점, 다승, 득점, 골득실차 모두 이란(68경기, 승점 142점, 41승, 득점 131, 실점 48)에 이어 2위다. 3위는 30승과 승점 102점을 기록한 일본이다. 우승은 2회로 일본의 4회, 이란과 사우디의 3회에 이어 4위에 머물고 있다. 준우승은 모두 네차례를 기록해 가장 많다. 역대 최다골 승리는 1960년 대회에서 베트남을 5-1로 누른 경기다. 반면 1996년 이란에 2-6으로 진 경기는 최다 실점 패배다. ▲ 최연소 득점은 18세 손흥민 한국 선수 중에서 역대 아시안컵 최연소 득점자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18세 194일이던 2011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인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만약 국내에서 학교를 다녔더라면 고등학교 졸업 직전이었다. 고교생 신분으로 A매치에서 골을 넣은 한국 선수는 아직 없다. 최연소 득점 2위와 3위도 ‘한국 축구의 전설들’이다. 2위는 1980년 아시안컵 말레이시아전에서 골을 기록한 최순호(18세 249일), 3위는 1972년 아시안컵 태국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은 차범근(18세 353일)이다. 한편, 최고령 득점은 1960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대회 베트남전에서 최정민이 기록한 33세 99일이다. ▲ 차두리의 최고령 출전, 김태환이 넘어설수 있을까 한국 선수중 가장 많은 나이에 아시안컵에서 뛰었던 선수는 차두리 현 대표팀 코치다. 2015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결승 호주전에 출전했을 때가 34세 190일이었다. 차두리는 같은 대회 8강전 우즈벡 경기에서 50여미터 질주 끝에 손흥민의 골을 이끌어내면서 아시안컵 최고령 도움 기록도 함께 갖고 있다. 그러나 이번 아시안컵에서 최고령 출전 선수가 바뀔 수도 있다. 1989년생인 김태환(울산HD)이 8강전 이후 그라운드를 밟으면 차두리의 기록을 넘어선다. 반면 최연소 출전 1위는 1988년 아시안컵 이란전에 출전했던 김봉수(현 인도네시아 대표팀 골키퍼 코치)의 18세 7일이다. 2위는 손흥민의 2011년 대회 바레인전 18세 186일이다. ▲ 최다 참가는 김용대와 손흥민, 최다 출전은 이영표 아시안컵 엔트리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선수는 은퇴한 김용대 골키퍼와 손흥민이다. 김용대는 2000년 대회부터 4회 연속 참가했고, 손흥민은 2011년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4회째 참가하고 있다.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은 이영표 前 KFA 부회장이 갖고 있다. 2000, 2004, 2011년 세 대회를 통해 총 16경기를 뛰었다. 2위는 이동국, 차두리, 이운재의 15경기다.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서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치울 수도 있다. 지금까지 12경기에 출전했던 손흥민이 8강전까지 모두 나서면 이영표를 제치고 최다 출전 1위가 된다. ▲ 넘기 힘든 이동국의 통산 10골 아시안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한국 선수는 이동국이다. 이동국은 2000년 대회 6골에다 2004년 대회 4골을 합쳐 총 10골을 기록했다. 이란의 알리 다에이(14골)에 이어 아시아 전체 순위에서는 2위다. 1980년 한 대회에서만 7골을 터뜨린 최순호가 이동국의 뒤를 잇고 있다.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이 통산 4골로 가장 많다. 해트 트릭은 최순호(1980년 UAE전)와 이동국(2000년 인도네시아전) 두 선수만이 경험했다. 개인 연속 득점은 4경기 연속골이 최고다. 이동국, 최순호, 박이천, 우상권이 각각 기록했다. 최단 시간 득점은 2007년 대회 바레인전에서 전반 4분에 나온 김두현의 골이다. 반면 가장 늦은 득점은 2011년 대회 준결승 일본전에서 황재원이 연장 후반 15분에 터뜨린 극적인 2-2 동점골이다. 이 골은 한국의 모든 A매치를 통틀어서도 가장 늦게 터진 골이다. ▲ 유례없는 이란과의 5회 연속 8강전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가장 많이 맞붙은 상대는 쿠웨이트다. 1980년 대회 결승전을 포함해 모두 8번 만났다. 아시안컵 ‘최고의 악연’은 단연 이란이다. 1996년부터 2011년까지 5회 연속 맞대결했고, 모두 8강전이었다.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특정 국가와 5회 연속 대결도 흔치 않을 뿐더러, 그것도 8강전에서만 만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다. 다섯 번의 8강 대결에서는 다행히 우리가 이기고 4강에 올라간 적이 더 많다. 한때 아시안컵은 대표팀 사령탑의 ‘무덤’이기도 했다. 1996년 박종환, 2000년 허정무, 2007년 핌 베어백 감독이 모두 아시안컵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다. 시드니에서 호주와 맞붙은 2015년 대회 결승전 관중 76,385명은 한국의 역대 아시안컵 최다 관중이다. 2007년 대회 홈팀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 8만명 이상 입장했다는 기록이 있긴 하지만 정확한 관중 집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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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합숙훈련 실시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합숙훈련이 실시된다. 사진은 작년 황인선 전임지도자 지휘 아래 진행된 동계훈련 모습.[동국일보]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합숙훈련이 경남 양산에서 열린다.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훈련은 대한체육회의 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통해 이뤄진다. 여자축구 유망주들을 조기 발굴하여 체계적인 훈련과 관리를 통해 개인 기량 및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더불어 여자축구 선수들에게 국가대표의 꿈과 목표의식,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이번 훈련은 1월 11일부터 28일까지 양산에서 실시된다. 소집 선수 30명 가운데 2007년생이 3명이며, 나머지는 모두 2006년생이다. 훈련은 작년 동계훈련과 마찬가지로 황인선 대한체육회 전임지도자가 진행한다. 2024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훈련 소집 명단 (30명) 진혜린, 정지원, 김애리, 강혜숙, 한민서(이상 광양여고), 구보형, 황유리(이상 대구동부고), 천시우, 홍지수, 송다비(이상 예성여고), 김지원, 임아리, 박효진, 이하은, 구영연(이상 울산현대고), 심고은, 이하늘(이상 경남로봇고), 오태윤, 김동화(이상 대전한빛고), 이하은, 배윤경, 이시온, 정다빈(이상 포항여전고), 유다경, 김아현(이상 인천디자인고), 정다희, 윤해인(이상 충남인터넷고), 유경원(동산정보고), 이연우(화천정산고), 김지윤(부산동명공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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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선수단,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강원2024’에서 꿈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1월 9일 오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2024)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결단식에 참석해 ‘팀 코리아’를 응원한다. 이번 결단식에는 이기흥 체육회장을 비롯해 시·도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단 등 150여 명이 함께한다. ‘강원2024’는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등 4개 시·군에서 열리는 ‘강원2024’에는 80여 개국 선수단 2,950여 명이 참가한다. 성인 올림픽과 달리 청소년 선수(’06. 1. 1.∼’09. 12. 31. 출생자)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메달을 위한 경쟁보다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모여 교류하는 스포츠 축제로서의 의미가 크며 국가별 순위도 집계하지 않는다. 한편, 우리 선수단은 동계청소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153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의 전통적 강세 종목인 빙상을 포함, 최근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스노보드와 스켈레톤 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차세대 간판 신지아 선수, ‘천재 스노보드 선수’로 불리며 한국 겨울 스포츠의 미래 스타로 꼽히는 최가온 선수 등도 이번 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 선수들이 우리나라 강원도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더 멋진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원2024’를 통해 연대와 공감이라는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강원2024’ 조직위, 강원도와 함께 청소년 여러분의 마음속 깊이 남을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하며, 즐거운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우리 선수들이 ‘강원2024’에서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고 꿈을 펼치기를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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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KLPGA 이사회, 윤이나 회원 출장정지 기간 3년에서 1년 6개월로 감면
    KLPGA [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022년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물의를 빚어 KLPGA 주관 또는 주최 대회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윤이나 회원의 징계 기간을 감면했다고 밝혔다. 1월 8일 열린 ‘2024년도 KLPGA 제1차 이사회’는 “KLPGA 상벌분과위원회의 ‘윤이나 정회원 징계 감면 추천 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상벌분과위원회의 추천을 수용하여 윤이나 회원의 출장 정지 징계 기간을 3년에서 1년 6개월로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에는 스폰서를 비롯한 골프 관계자, 골프 팬, 전체 회원 등의 입장과 윤이나 선수에 대한 대한골프협회(KGA)의 징계 감경 등이 고려됐으며, 장시간의 논의가 이어지면서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가 상금을 기부하거나, 선수에게 사회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하자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30일, ‘2023년도 KLPGA 제4차 상벌분과위원회’는 ‘윤이나 정회원 징계 감면 요청 건’에 대해 심의했으며 ▲징계 결정에 순응했고 ▲징계 이후 약 50여 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 투어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고 유소년 선수에게 무료 골프 강의를 하는 등 진지한 반성과 자성의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 협회 발전에 기여하고 타 선수와 일반인에게 모범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확약했으며 ▲구제를 호소하는 3,500건의 탄원을 감안하여 윤이나 회원의 KLPGA 주최 및 주관대회 출장정지 3년(2022.09.20~2025.09.19) 징계를 1년 6개월(2022.09.20~2024.03.19)로 감면하는 것을 KLPGA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14일, ‘2023년도 KLPGA 제10차 이사회’에서 토론을 거친 결과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KLPGA 상벌분과위원회 규정 제3장 제21조(사면)에 따르면 징계 해당 회원이 위원회의 결정에 순응하고, 징계 규정을 준수하며, 개전의 정이 뚜렷한 경우에는 위원회에서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결정하여 징계를 감면 또는 면제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대한골프협회(KGA)에서는 윤이나 선수에 대해 대한골프협회 대회 출전정지 기간을 3년에서 1년 6개월로 감경하고 사회봉사활동 50시간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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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일본 가고시마에서 초등부 지도자 해외연수 실시
    대한축구협회가 초등부 지도자 해외연수를 실시했다.[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KFA)가 일본 가고시마에서 초등부 지도자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2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4박 5일로 진행된 U12 지도자 해외연수에는 초등 지도자 29명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는 8vs8, 1심제 등 선진축구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견학함으로써 초등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해외연수는 일본축구협회(JFA) 제47회 U-12 축구선수권대회 참관, JFA 및 KFA 지도자 간담회, 한국 지도자 간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U-12 축구선수권대회 참관을 통해 8인제 및 1심제 견학, 리스펙트 워크샵(심판 교육)이 진행됐다. U-12 축구선수권대회는 8인제 운영 목적에 따라 많은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따라서 퇴장 선수 발생 시 해당 팀 교체자원의 출전을 허용하며, 선수들의 경기 중 플레이 및 볼터치 횟수 증가를 유도한다. 연수에 참가한 성남FC U-12 조동희 감독은 “일본의 유소년 선수들이 경기 각 국면에서 어떻게 상황을 풀어 나가는지 알 수 있었고, 한국 유소년 선수들과 플레이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리스펙트 워크샵을 통해 상대 선수와 심판 및 판정에 대한 존중 교육이 이뤄졌으며, 선수들에게 존중이라는 질문을 던져 선수 스스로 존중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JFA 및 KFA 지도자 간담회에선 JFA 유소년 육성, 코칭, 선수 분석 교류와 기술위원회 및 TSG 참여가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한국 지도자 간담회를 가짐으로써 한일 유소년 축구의 장단점을 비롯해 일본 유소년 팀의 전술 등을 파악하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TEAM6FC 박정호 감독은 “일본 유소년 축구가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우리 선수들에게도 전수해서 잘 지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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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KBO, 신임 심판위원장으로 오석환 퓨처스심판 육성위원 선임
    오석환 신임 심판위원장[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8일(월) 신임 심판위원장에 오석환 퓨처스심판 육성위원을 선임했다. 오석환 심판위원장은 1990년 KBO 심판위원으로 입사해 2013년까지 KBO 리그 심판으로 활약했다. 이후 2014년부터 2023년까지 KBO 퓨처스심판 육성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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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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