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Home >  스포츠

실시간뉴스

실시간 스포츠 기사

  • ‘2경기 10골’ 클린스만호, 베트남 6-0 꺾고 A매치 3연승
    클린스만호[동국일보] 축구 국가대표팀이 A매치 3연승을 내달리며 산뜻한 기분으로 다음달 시작되는 월드컵 예선을 맞이하게 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친선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와 황희찬의 연속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 네 골(상대 자책골,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을 추가하며 경기장을 찾은 4만 2175명의 관중을 만족시켰다. 지난 13일 튀니지전에서 4-0 대승을 거둔 한국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전(1-0 승)부터 이날까지 A매치 3연승을 기록했다. 10월 A매치 2연전을 마친 한국은 다음 달부터 2026 FIFA 월드컵 2차 예선에 돌입한다. 한국은 당초 싱가포르vs괌 승자,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속했다. 이날 싱가포르와 괌의 1차 예선 경기가 끝났는데 싱가포르가 합계 스코어 3-1(12일 1차전 2-1 승, 17일 2차전 1-0 승)로 승리해 최종 합류하게 됐다. 대표팀은 11월 16일 홈에서 싱가포르와 첫 대결을 펼치고 21일 중국과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후 내년 3월 21일 태국과 홈경기를 치른 뒤 닷새 뒤 다시 태국과 어웨이에서 맞붙는 2연전을 벌인다. 그리고 내년 6월 6일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 이후 11일 안방에서 중국전으로 2차 예선을 마친다. 2차 예선은 총 36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9개 조로 나뉘어 진행한다. 각 조 1, 2위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하며,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자동 획득한다. 2026 FIFA 북중미월드컵은 기존 32개국에서 늘어난 48개국 체제로 본선이 진행된다. 아시아 지역에 주어지는 본선 출전권은 8.5장이며, 총 4차에 걸친 예선을 통해 본선 직행 8개국과 대륙간 PO 진출 1개국이 결정된다. 이날 베트남전에는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로 꼽히는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오랜만에 동시에 선발로 나섰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두 선수가 함께 선발로 나선 것은 지난 3월 우루과이전(1-2 패) 이후 7개월 만이다. 6월 A매치에서는 손흥민이 스포츠탈장 수술 여파로 제대로 뛰지 못했고, 9월에는 이강인이 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둘이 나란히 선발로 나서는 모습은 한동안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도 손흥민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지난 튀니지전에 결장하면서 이날 출전도 불투명한 상태였다. 하지만 손흥민이 베트남전을 앞두고 정상 훈련을 소화한 끝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경기 시작부터 호흡을 맞추게 됐다. 공격진은 조규성(미트윌란)이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노리고, 손흥민이 그 뒤에서 프리롤로 자유롭게 움직였다. 중원에는 황희찬(울버햄튼),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이강인이 포진했다. 박용우와 이재성이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고, 황희찬과 이강인이 측면에서 상대 골문을 노린다. 지난 튀니지전 선발 명단에 올랐다가 왼쪽 허벅지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껴 경기 직전 빠진 황인범(즈베즈다)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포백 수비진은 이기제(수원삼성),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현대)가 그대로 나왔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자비 없이 베트남을 몰아쳤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더로 연결하기 위해 뛰어 올랐는데 공이 그의 어깨에 맞고 골로 이어졌다. 계속해서 베트남을 몰아친 한국은 전반 26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황희찬이 이재성의 스루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리어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가까운 골대 구석으로 낮게 날아가 꽂혔다. 이후에도 한국이 지속적으로 공격을 펼쳤으나 전반에는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하프타임에 김민재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수비수를 모두 바꿨다. 김민재의 파트너로 김영권이 들어왔고, 좌우 측면에는 김진수와 김태환이 들어왔다. 후반 20분에는 황의조와 정우영도 들어왔다. 경기 전 “전반전이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흘러간다면 후반전에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한 클린스만 감독의 말대로였다. 한국은 후반 6분 상대 자책골로 한 발 더 달아났다. 손흥민이 원투 패스로 골대 왼쪽까지 진입한 뒤 조규성을 향해 패스를 내줬는데 이를 막기 위해 태클한 베트남 수비수 몸에 맞고 골이 됐다. 활발히 움직였으나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손흥민은 후반 15분 황희찬의 패스를 깔끔히 마무리하며 마침내 골맛을 봤다. 손흥민의 추가골이 나온 직후에는 베트남 수비수가 손흥민을 막는 과정에서 레드 카드를 받아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이강인은 후반 25분 팀의 5번째 골을 왼발슛으로 멋지게 성공시키며 A매치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31분 김민재를 불러들이고 김주성을 투입하며 기존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동시에 새로운 선수를 테스트하는 과정을 이어갔다. 6장의 교체 카드를 일찌감치 모두 활용한 클린스만호는 남은 시간 동안 아시안게임 득점왕 정우영이 한 골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베트남전 티켓은 오후 2시에 매진됐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좌석은 총 4만 1천여석이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열린 2021년 9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전을 제외하고, 2018년 9월 칠레전, 2022년 6월 파라과이전에 이어 이날 베트남전까지 최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경기가 3회 연속 매진됐다.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6-0 베트남 득점 : 김민재(전5) 황희찬(전26) 손흥민(후15) 이강인(후25) 정우영(후41, 이상 대한민국) 보민쫑(후6 자책골, 베트남) 출전선수 : 조현우(GK) 이기제(HT 김진수) 김민재(후31 김주성) 정승현(HT 김영권) 설영우(HT 김태환) 황희찬 이재성(후20 정우영) 박용우 이강인 조규성(후20 황의조) 손흥민
    • 스포츠
    2023-10-18
  • 국제 경쟁력 강화 초점 맞춘 KPGA… 투어 선수 ‘글로벌 진출 경로 확대’ 성과 결실
    KPGA 구자철 회장[동국일보] KPGA가 중점적으로 진행해 온 국제 경쟁력 강화 사업이 큰 결실을 맺고 있다. KPGA는 구자철 회장 취임 첫 해인 2020년부터 해외투어와 협력을 견고히 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 층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자철 회장은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PGA투어 본부를 방문하는 등 KPGA를 알리기 위한 활발한 국제 교류를 펼쳐온 바 있다. 그 결과 KPGA는 올해 DP월드투어, PGA투어와 강력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위상을 강화했다. 먼저 KPGA와 DP월드투어는 2025년까지 연 1회씩 공동주관 대회를 국내서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KPGA와 DP월드투어는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의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를 함께 주관했다. 또한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에게는 DP월드투어 16번 시드 1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제외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명에게는 17번 시드 1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이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에게는 DP월드투어 큐스쿨 최종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는 DP월드투어 큐스쿨 2차전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PGA투어로 진출할 수 있는 경로도 대폭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종료 뒤 제네시스 포인트 2~5위 선수에게는 콘페리투어 큐스쿨 2차전, 시즌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끝난 후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가 콘페리투어 큐스쿨 최종전 응시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의 반응도 뜨겁다. 올 시즌 3승을 기록하고 있는 제네시스 포인트 3위 고군택(24.대보건설)은 “이런 기회가 있다는 것에 KPGA 코리안투어 선수로서 동기부여가 된다”며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해외투어로 진출할 수 있는 특전을 꼭 손에 쥘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PGA투어에서 2승을 비롯해 5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25.CJ)도 큰 호응을 나타냈다. 임성재는 “나는 콘페리투어 큐스쿨 2차전 그리고 최종전을 거쳤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전에 진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며 “콘페리투어 큐스쿨 최종전으로 직행하는 특전은 선수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성재는 2017년 콘페리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2위를 기록하며 콘페리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2018년 콘페리투어에서 2승을 거둔 임성재는 상금랭킹 1위 자격으로 2018~2019 시즌 PGA투어에 진출한 뒤 현재까지 PGA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앞으로도 여러 핵심적인 사업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며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확대해 KPGA의 브랜드 가치와 투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
    2023-10-17
  • 문화체육관광부,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선출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김재열 국제빙상연맹(ISU, International Skating Union) 회장이 10월 17일 오전 9시(현지 시각)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141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총회에서 신임 위원 중 1명으로 선출됐다. 지난 9월 8일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회에서 8명의 신임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후보를 추천한 지 한 달여 만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은 개인 자격(최대 70명), 국가올림픽위원회(National Olympic Committee) 임원 자격(최대 15명), 국제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임원 자격(최대 15명), 선수 위원(최대 15명)으로 구성된다. 자격과 관계없이 이들은 모두 같은 권한과 투표권을 갖는다.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회장은 국제연맹 대표 자격으로 선임됐다. 김재열 회장은 그간 동계스포츠 분야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져왔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 조정위원회 위원, 국제빙상연맹 집행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국제빙상연맹 창설 130년 만에 비유럽인으로는 최초로 회장직에 선출됐다.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은 총 99명이며, 이번 총회를 통해 8명이 추가되어 총 107명이 됐다. 기존의 한국인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유승민 선수 위원 2명이며, 내년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는 새로운 선수 위원 선거가 예정되어있다. 역대 한국인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은 총 11명으로, 김재열 회장은 12번째 한국인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됐다. 한국인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3명 동시 활동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한국인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3명이 동시에 활동하는 건 2000년 초반 이후 처음이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국제스포츠의 발전을 선도하는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스포츠 외교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주요 국제스포츠기구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 스포츠
    2023-10-17
  • [PREVIEW]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동국일보] 2023 KLPGA투어 스물아홉 번째 대회인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오는 10월 19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6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금융 서비스와 중공업 서비스 등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상인그룹과 국내 최정상 경제 채널인 한국경제티브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총상금 12억 원으로 열리는 본 대회에는 이예원(20,KB금융그룹),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김수지(27,동부건설), 박민지(25,NH투자증권) 등 국내 최정상 선수를 비롯해 신인상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민별(19,하이트진로), 황유민(20,롯데), 방신실(29,KB금융그룹) 등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멋진 샷 대결을 펼친다. 그중 지난주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절정의 샷감과 퍼트감을 뽐내며 시즌 2승째를 차지한 방신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방신실은 “티샷 실수가 많이 줄면서 그린적중률도 좋아졌다. 최근에 퍼트에 대한 자신감까지 생기면서 컨디션이 아주 좋다.”라고 말한 뒤, “이 코스는 페어웨이 폭이 좁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 있게 티샷을 할 것이다. 파5홀에서는 투온이 가능한 곳이 있어서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상금,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최저타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이예원은 “체력은 조금 떨어졌지만 컨디션은 좋다.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집중만 잘 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예원은 올 시즌 ‘시즌 최다 상금 기록’ 돌파에도 도전하고 있다. 2021년 박민지가 15억 2,137만 원으로 세운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하기 위해 약 2억 5천만 원의 상금을 더 획득해야 하는 이예원은 “아직 시즌 중이기 때문에 기록이나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겠다. 대단한 기록에 도전하는 것만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 대회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두 개 대회에서 준우승과 3위를 한 차례씩 하며 가을 여왕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는 김수지는 “샷과 퍼트감이 다 좋다.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이 코스는 처음 경험해 보는데 파악을 잘 해서 전략을 짜야 할 것 같다. 이번 대회도 우승을 목표로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지의 활약에도 주목할 만하다. 2021시즌과 2022시즌에 연속으로 시즌 6승을 거둔 절대강자 박민지는 올 시즌 2승을 거둔 뒤 우승을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지난주 대회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박민지는 올 시즌 ‘생애 통산 획득 상금’ 1위도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 생애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장하나(31)로 약 57억 6천만 원을 획득했다. 장하나와 박민지와의 차는 약 8천만 원으로 이번 대회에서 역전이 가능할지도 지켜볼 만하다. 이밖에 이예원과 함께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과 2승씩을 거둔 이다연(26,메디힐), 임진희(25,안강건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을 세 번 기록하며 상금순위 7위에 오른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과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소미(24,대방건설)와 이소영(26,롯데) 등이 초대 대회의 우승컵 쟁탈전을 펼친다. 또 한 명의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할지도 관심사다. 지금까지 총 10명의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 이는 2017년과 타이기록으로,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신데렐라가 등장하면 생애 첫 우승자가 가장 많은 시즌이 된다. 시즌 막바지로 치달으며 각종 순위 경쟁 또한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이예원이 562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김민별이 78포인트 뒤진 484포인트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대상 수상자인 김수지도 선두와 102포인트 차로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부문 경쟁도 어느 해보다 치열하다. 2위 황유민이 1위 김민별을 198점 차로 뒤쫓고 있으며, 3위 방신실도 격차를 좁히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신인상 포인트는 310포인트로 크고, 남은 대회는 단 4개여서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을 안기 위한 루키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본 대회는 대회 규모에 걸맞게 각종 특별상도 풍성하다. 모든 파3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부상을 수여한다.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4,200만 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뉴 하이라이프 퍼펙추얼 캘린더’ 시계를, 6번홀에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는 590만 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안마의자’를 제공한다. 12번홀에는 3,000만 원 상당의 ‘엠투웬티 마요프로 EMS 트레이닝 기기’가, 16번홀에는 6,940만 원 상당의 ‘BMW NEW5 차량’이 내걸렸다. 또한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 원을 제공한다. 갤러리 경품 또한 푸짐하다. 현장을 찾는 갤러리에게 대회 기간 ‘핑 G430 드라이버’ 스무 개와 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안마의자, 부루테 공기살균기, 레츠퀸 무선 청소기 등을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유료 티켓 구매자에게는 현장 스크래치 복권으로 보이스캐디 Y1 야디지북, PXG 골프백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나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15번홀(파5) 230m 지점에 15m 크기의 ‘상상휠 존’을 운영한다. 나흘간 선수의 티샷이 해당 존에 떨어질 때마다 맞춤 전동 휠체어를 1대(300만 원 상당)씩 적립한다. 적립된 휠체어는 전국 6~18세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된다. 상상인그룹과 한국경제티브이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 스포츠
    2023-10-17
  • 2023년도 제14기 야구심판 양성과정 모집 안내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 이종훈), 명지전문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4기 야구심판 양성과정’이 11월 17일(금) 개강한다. 명지전문대학에서 개강하는 이번 야구심판 양성과정은 매주 금‧토‧일요일 수업으로 10주간 총 160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과정 Ⅰ(일반과정)과 5주간 총 64시간 교육의 과정 Ⅱ(전문과정)로 나뉘어 진행된다. 과정 Ⅰ은 만 19세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과정 Ⅱ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각 시·도부 현 소속 심판 및 야구심판 양성과정 일반-전문과정 기수료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산하기관(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여자야구연맹, 연식야구연맹 등) 소속 심판 중 3년 이상의 경력(단체장 직인 필수) 보유자가 대상이 된다. 모집인원은 과정 Ⅰ 100명, 과정 Ⅱ 50명으로 수료자 전원에게는 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명지전문대학 공동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추가로 과정 Ⅰ 수료자 중 성적 우수자에 한해 KBO 및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심판 채용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결격 사유가 없는 자에 한함). 입학원서는 명지전문대학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타 구비서류와 함께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늘 16일(월)부터 25일(수) 오후 6시까지로 마감 당일 도착 분까지만 유효하며, 방문 및 이메일 접수는 불가하다. 합격자 발표는 서류심사 후 26일(목)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명지전문대학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스포츠
    2023-10-17
  • K4 세종바네스, 진주시민에 3-1 역전승
    세종바네스가 진주시민축구단을 잡고 K4리그 탈꼴찌에 성공했다. 사진은 지난 2월 노원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동국일보] 세종바네스FC(세종바네스)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로 갈 길이 바쁜 진주시민축구단(이하 진주시민)의 발목을 잡았다. 세종바네스는 지난 14일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23 K4리그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전반에 진주시민 조광현에게 선제골을 빼앗겼으나 후반전 김상민의 동점골과 역전골, 박민규의 쐐기골로 3-1 역전승에 성공했다. 올해 창단한 세종바네스는 최근 정영환 코치가 감독대행에 오른 이후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최하위에 머물고 있던 세종바네스는 이번 경기 승리로 16개 팀 중 15위(승점 19점, 6승 1무 19패)로 한 단계 상승했다. 반면 이번 경기를 진주시민이 승리한다면 단독 3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진주시민은 그대로 리그 5위(승점 46점, 14승 4무 8패)에 머무르게 됐다. K4 1,2위는 K3로 자동 승격된다. K4 3위와 4위는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 팀이 K3 13위와 승강결정전을 벌인다. 올해 4월 열린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진주시민이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앞선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도 진주시민이 전반전 득점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주도해나갔다. 전반 11분 김도훈의 짧은 패스가 골문 근처로 쇄도하고 있던 조광현에게 닿았고, 조광현의 발리킥이 선제골로 이어졌다. 진주시민이 1-0으로 앞서나가자 세종바네스는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진주시민 골키퍼 노지훈의 선방에 번번이 실패했다. 전반 27분 세종바네스의 박세호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노지훈이 막아냈고, 전반 40분 중앙의 동료가 골문 앞의 강민재에게 길게 패스한 볼이 골문의 구석을 향했으나 역시나 노지훈의 선방이 이어졌다. 득점이 간절한 세종바네스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교체 전략은 완벽히 먹혔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교체 투입된 김상민이 동점 골을 만들어냈다. 동료가 스루패스해 준 볼을 골키퍼까지 제치고 그대로 밀어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세종바네스는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7분 선제골의 주인공 김상민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박세호가 박스 안에서 김상민에게 가볍게 찔러주었고, 김상민이 수비를 제치고 골문 구석에 꽂아 넣으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연이은 득점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세종 바네스는 후반 33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진주시민 골키퍼 노지훈이 자기 진영에서 걷어낸 볼이 패스미스로 세종바네스 박민규에게 연결됐고, 이를 놓치지 않은 박민규의 슈팅이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진주시민도 득점을 위해 분투했다. 후반 41분 K4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상준의 슈팅이 왼쪽 골문을 향했지만 방향이 빗나갔고, 경기는 세종바네스의 3-1 역전승으로 끝났다. 한편, K4리그 선두는 승점 53점(17승 2무 7패)을 기록 중인 여주FC이며, 2위는 승점 50점(15승 5무 7패)의 대구FC B팀이다.
    • 스포츠
    2023-10-16
  • ‘여학생들의 가을 축제’ 렛츠플레이 페스티벌
    ‘여학생들의 가을 축제’ 렛츠플레이 페스티벌[동국일보] 축구를 즐기는 여자 어린이들의 웃음이 용산어린이정원을 가득 메웠다. 2023 렛츠플레이(Let’s Play) 축구 페스티벌이 14일 오후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원을 받아 여자축구 저변확대 및 유소녀 아마추어 축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FIFA 여자축구 캠페인(FIFA Women’s Football Campaign)’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FIFA 여자축구 캠페인’은 FIFA가 전 세계 여자축구의 고른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FIFA 여자축구 발전 프로그램(FIFA Women’s Development Programme)‘의 8개 항목 중 하나다. FIFA는 여자축구 전략, 리그 발전, 지도자 교육 등 총 8개의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두고 이를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렛츠플레이 페스티벌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약 50명의 여학생이 참가했다. 축구에 관심이 있었지만 이렇다 할 기회가 없었던 여학생들, 축구를 배우고 있지만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여학생들이 대상이었다. 렛츠플레이 축구 페스티벌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지윤미 여자축구&저변확대 팀장은 “취미로 축구를 즐기는 아이들부터 엘리트 축구를 하고 있는 아이들까지 다양한 친구들이 모였다”며 “모두가 축구를 즐기기 위해 모인 만큼 좋은 경험 얻고 가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페스티벌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 등록과 함께 학년별로 그룹이 나눠졌으며, 인사말과 코치진 소개로 행사가 시작됐다. 여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주고자 허정재 전임지도자, 김은정 전임지도자, 조용형 전임지도자, 이다영 전임지도자가 코치진으로 참가했다. 조용형 전임지도자는 “우리나라가 아직 해외에 비해 여자축구 인프라 발달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돕고자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했다”며 “어린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협력하고 서로 도와주는 자세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세션은 슈팅, 드리블, 패스, 팀워크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각 그룹이 30분씩 돌아가며 모든 코스를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에 들어서자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는지 차분한 태도로 공을 차던 아이들이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언제 그랬냐는 듯 적극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평소 문미라(수원FC 위민)를 좋아한다는 당중초 6학년 김지아는 “작년에도 페스티벌에 참가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올해 또 참가하게 됐다.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 이번에도 즐겁게 볼을 찼다”고 전했다. 아이들이 즐겁게 볼을 차는 모습을 지켜보던 학부모들도 같은 마음이었다. 아르마다FC에서 축구 활동 중인 4학년 한채영의 아버지 한웅수 씨는 “아이가 클럽팀에서 활동할 땐 주로 남학생들과만 볼을 차기 때문에 같은 여학생들과의 교류가 적은 게 아쉬웠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페스티벌이 여학생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세션이 끝나기 전 마지막 휴식시간에는 축구 퀴즈가 진행됐다. 아이들은 진행자가 퀴즈를 내기도 무섭게 너도나도 손을 번쩍 들며 답을 맞히곤 했다. 축구 퀴즈가 마무리된 후 마지막 코스로 여학생들의 자체 축구 경기가 진행됐다. 마찬가지로 경기도 네 구역으로 나눠 전후반 10분씩 진행됐으며, 전임지도자들이 심판을 봐주며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볼을 찰 수 있게끔 도왔다. 아이들은 앞서 세션을 통해 익혔던 슈팅과 패스 기술 등을 마음껏 발휘하며 페스티벌을 물들였다. 신용산초 3학년 남희수는 “앞서 배웠던 내용들을 토대로 경기까지 뛰어보니 되게 재밌었다. 앞으로도 다른 여학생들과 재밌게 볼을 찰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어린 만큼 이들에게는 축구를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보다는 축구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렛츠플레이 축구 페스티벌은 아이들이 결과에 상관없이 그저 축구에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허정재 전임지도자는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축구에 대한 흥미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 타인의 권유에 의해 억지로 축구라는 길에 들어서는 게 아닌 스스로가 축구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그래야 축구를 오래 할 수 있다”며 “그런 점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 더욱 갖춰져야 한다. 이를 통해 여자 유소년 축구도 좀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스포츠
    2023-10-16
  • [프리뷰] '마지막 시험대' 베트남전 나서는 클린스만호
    클린스만호[동국일보] 클린스만호가 11월에 예정된 월드컵 2차 예선 전 마지막 시험대에 오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17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로 베트남(95위)에 앞선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7승 5무 2패로 베트남에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베트남전은 11월에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돌입하기 전 마지막 친선경기다. 클린스만호는 이번 베트남전 승리를 통해 월드컵 2차 예선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국가대표팀은 지난 튀니지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A매치 첫 2연승을 달성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첫 선을 보였던 3월 A매치 콜롬비아전(2-2)을 제외하면 두 골 이상 득점한 경기가 없었던 대표팀이기에 튀니지전 다득점 승리는 고무적이다. 특히 ‘캡틴’ 손흥민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다른 멤버들이 제몫을 톡톡히 해주며 공백을 메웠다. 그 중심에는 이강인이 있었다. 이강인은 튀니지를 상대로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A매치 15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베트남을 상대로 다시 한 번 득점을 노린다. 황의조 역시 튀니지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 후 ‘원샷원킬’을 보여주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황희찬, 조규성 등 다른 공격 자원들도 언제든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다. 최근 국가대표팀이 연달아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희소식이다. 국가대표팀은 지난 튀니지전과 더불어 9월 A매치 2연전(웨일스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A매치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튀니지전에서 손흥민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찼던 김민재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는 국가대표팀이다. 김민재는 튀니지전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수비에 있어서 전술적인 부분들을 잘 알려주신다. 다른 수비 자원들과도 소통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수비 조직력이 더 나아질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멤버들도 힘을 더했다. 아시안게임 득점왕에 빛나는 정우영은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이지만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볐다. 홍현석 역시 경기 전 워밍업 도중 왼쪽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껴 선발 명단에서 갑작스레 빠진 황인범을 대신해 중원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베트남전을 치른 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나서는 국가대표팀은 11월 16일 싱가포르(157위)vs괌(201위) 승자, 11월 21일 중국(80위)과 경기를 가진다.
    • 스포츠
    2023-10-16
  • U-18 대표팀, 베트남 꺾고 서울 EOU컵 우승
    서울 EOU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남자 U-18 대표팀의 모습. [동국일보] 대한민국 남자 U-18 대표팀이 올해 처음 열린 2023 서울 EOU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U-18 대표팀은 15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김도윤(수원FC U18)과 진준서(과천고)의 연속골에 힘입어 베트남을 2-0으로 이겼다. 승점 7점(2승 1무)을 기록한 한국은 우크라이나(승점 6점, 2승 1패)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모로코(승점 4점, 1승 1무 1패)와 베트남(승점 0점, 3패)이 3,4위로 뒤를 이었다. 서울특별시축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모로코, 베트남 U-18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자를 가렸다. 지난 10일 우크라이나와의 1차전을 4-2로 이긴 한국은 12일 모로코와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그리고 이날 베트남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며 초대 대회 챔피언이 됐다. 이번 대회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팀의 중심을 잡은 정마호(신평고)는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U-18 대표팀은 2년 뒤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연령대다. 지난 8월에는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SB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출전해 1승 2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는 다양한 선수를 점검하는 동시에 국제대회 우승까지 차지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현재 전임지도자들로 코치진(조세권, 이창현, 차상광 골키퍼코치, 이거성 피지컬코치)이 구성됐다. 한국은 전반에 소나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경기 초반 세트피스로 상대 골문을 두드린 한국은 중반부터는 다양한 루트로 베트남을 공략했다. 조우령, 정마호, 강도욱이 연이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이창현 임시 감독은 후반 들어서자마자 박수빈 대신 김도윤을 투입했는데 이 교체 카드가 성공했다. 김도윤은 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오른발로 골을 터뜨렸다. 정마호의 크로스를 김도윤이 골문 바로 앞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베트남 수비수 맞고 나왔고, 김도윤이 재차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로 연결했다. 한 골 차로 앞선 한국은 선제골을 넣은 지 10분 뒤 차이를 더욱 벌렸다. 후반 21분 백민규의 패스를 받은 진준서가 페널티 에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슛이 반대편 포스트를 향해 쭉 뻗어 날아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한국은 공격을 몰아쳤으나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치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EOU컵은 지구촌의 평화를 기원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대회다. 대회 명칭 ‘EOU(Earth on Us)’는 지구와 우리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국 명단에는 과거 전쟁 또는 분단의 아픔을 겪었거나(대한민국, 베트남, 모로코) 현재 전쟁 중인 나라(우크라이나)들이 이름을 올렸다. 환경을 생각하는 대회인 만큼 시상식 트로피도 금속 물질이나 플라스틱이 아닌 원목 재질을 사용했다. 2023 서울 EOU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3차전 대한민국 2-0 베트남 득점 : 김도윤(후10), 진준서(후21) 한국 출전선수 : 박상영(GK), 백인환(HT 조인정), 최준영, 이예찬(HT 강찬솔), 강승호, 정마호(후41 손승민), 조우령(HT 김동민), 박수빈(HT 김도윤), 백민규(후32 박용현), 강도욱(후19 하정우), 진준서
    • 스포츠
    2023-10-16
  • ‘윤도영 2골’ U-17 대표팀, 벨기에와 3-3 무
    윤도영(17번)이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백인우(10번), 황은총(14번)과 기뻐하고 있다.[동국일보] 대한민국 남자 U-17 대표팀이 스페인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두 번째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 축구센터에서 열린 2023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벨기에 U-17 대표팀과 3-3으로 비겼다. 이어 대회 규정에 따라 진행된 승부차기에서는 5-6으로 졌다. 지난 11일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던 U-17 대표팀은 이로써 1무 1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잉글랜드 U-17 대표팀과 최종전을 벌인다. 전반 21분 벨기에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한국은 전반 28분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U18)의 동점골과 전반 36분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U18)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윤도영이 후반 1분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한국은 3-1 두 골 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25분과 후반 45분에 잇따라 실점하며 승리를 지켜내지는 못했다. 지난 모로코전에서도 한 골을 터뜨린 윤도영은 두 경기서 세 골로 맹활약했다. U-17 대표팀은 지난 7월 태국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FIFA U-17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이후 두 차례 국내 훈련과 함께, 8월에는 U-17 월드컵 개최지 인도네시아에서 전지훈련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스페인 4개국 대회 참가는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 전 마지막 훈련 과정이다. 한편, FIFA U-17 월드컵에서 한국은 E조에 속해 프랑스, 미국, 부르키나파소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U-17 월드컵은 조별리그 각 조 상위 2개국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까지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스페인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2차전 대한민국 3 (5 PSO 6) 3 벨기에 한국 득점: 백인우(전28), 윤도영(전36, 후1) 한국 출전선수: 이경준(GK, 후25 홍성민), 서정혁, 유민준, 강민우, 배성호, 차제훈(후35 임현섭), 양민혁(후15 김현민), 황은총(후15 진태호), 백인우, 윤도영(후35 성힘찬), 김명준(후25 한석진)
    • 스포츠
    2023-10-16
  • [2020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FR] '장타자' 방신실, KLPGA 투어 데뷔 시즌에 2승 달성
    [2020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FR] '장타자' 방신실 2승 달성[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의 소문난 장타자인 방신실 선수가 넉 달 만에 우승컵을 품으며 루키 시즌에 2승을 달성했다. 방신실은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3점을 보태며 합계 43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타수가 아니라 홀별 스코어에 부여된 점수를 합산하는 변형 스테이블포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 DL다. 방신실은 300야드를 넘나드는 호쾌한 장타력을 앞세워 나흘 동안 버디 21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방신실은 지난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데 이어 올해 신인 가운데 맨 먼저 2승 고지에 오르며 우승 상금 1억8천만원을 보태 상금랭킹 10위(6억2천256만원), 대상 포인트 10위로 올라섰다. 15일 최종 라운드는 체격은 달라도 장타와 공격적 플레이가 닮은 꼴인 방신실과 황유민의 챔피언조 신인 맞대결이 성사돼 팬들의 큰 관심 속에 치러졌다. 두 선수 주변에는 구름 관중이 몰렸고 1번 홀 티잉그라운드부터 그린까지 관중으로 꽉 들어차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승부는 초반에 일찌감치 방신실 쪽으로 기울었다. 황유민에 1점 뒤진 채 시작한 방신실은 1번 홀(파4)에서 3m 버디를 잡아내 1점 차로 역전했고, 2번 홀(파5)에서도 2m 버디 퍼트를 넣어 황유민에 3점 차로 앞섰다. 황유민은 2번 홀에서 방신실보다 더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더니 이어진 3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낸 바람에 방신실은 1점 더 앞서갔다. 방신실은 4번 홀(파3)에서 5m 버디를 잡아내 6점 차로 달아났다. 황유민이 5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7번 홀(파)에서 방신실이 2m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트린 황유민이 파세이브에 실패하면서 7점 차로 더 벌어졌다. 방신실은 10번 홀(파5) 버디로 황유민을 9점 차로 따돌렸고 14번 홀(파4) 버디로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황유민이 고전하는 사이 이소미가 추격에 나섰지만 7점 차까지 좁힌 데 만족해야 했다. 방신실은 17번 홀(파5) 버디로 쐐기를 박았다.
    • 스포츠
    2023-10-16
  • [제네시스 챔피언십] FR. 우승자 박상현 인터뷰
    [제네시스 챔피언십] FR. 우승자 박상현 [동국일보] ● 박상현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공동 4위 2R : 4언더파 68타 (버디 5개, 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3위 3R : 4언더파 68타 (버디 6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 3위 FR : 4언더파 68타 (버디 7개, 보기 3개) 중간합계 17언더파 271타 우승 - 우승 소감은? 2021년 2승, 2022년 1승을 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초 개막전에서 우승을 하고 우승을 추가하지 못해 초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선두였던 임성재 선수와 3타 차로 최종라운드 경기를 했는데 임성재 선수는 워낙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에 큰 긴장없이 플레이했다. 임성재 선수의 실수를 바라기 보다는 스스로 도전적이고 과감하게 경기하려고 했다. 첫 홀부터 흐름이 좋았다. 어프로치 하기 정말 어려운 위치였는데 운이 좋게 칩인 버디가 나왔다. 이후이 좋아 버디를 많이 잡아낼 수 있었다. 경기 초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임성재 선수가 확 치고 나가지 못했다. 그래서 언젠가는 기회가 올 것이라 믿었고 마지막 홀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했다. - 연장전 상황을 돌아보면? 일단 긴장은 되지 않았다. 나 포함 3명이서 연장전을 했고 파5홀이다 보니 승산은 크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첫 홀에서부터 뒷바람이 불었다. 그래서 이길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어프로치를 잘 하고 퍼트로 마무리하자고 생각했다. 2번째 연장 승부에서는 운이 좋았다. 배용준 선수 티샷이 러프에 빠진 것을 보고 나는 페어웨이만 지키자는 전략으로 플레이했다. 그린 주변에만 공을 갖다 놓자고 생각했다. 핀까지 약 211m 정도 남았고 4번 아이언을 잡았다. 이번 대회 들어서 누구보다 롱 아이언을 많이 잡았고 감도 좋았다. 핀 우측을 보고 공격적으로 샷을 했고 운 좋게 그린 위로 올라와 이글 찬스를 잡게 됐다. - 18번홀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최종라운드 경기에서는 버디, 연장 1번째 승부에서도 버디, 연장 2번째 승부에서는 이글을 잡아냈는데? 18번홀은 바람에 따라 전략이 다르다. 오늘 티샷을 할 때는 슬라이스 뒷바람, 2번째 샷을 하는 위치에서는 그냥 뒷바람이 불었다. 모든 선수가 2온이 된다. 차라리 맞바람이 불었으면 나한테 승산이 없었을 것 같다. 바람이 큰 도움이 됐다. - 16번홀(파4) 보기가 심리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사실 이것보다 더 한 상황을 겪었다. 이것보다 뒤쳐진 상태에서 우승을 한 적도 있다. 골프는 장갑 벗을 때까지 모른다. 홀 아웃 할 때까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에도 내 플레이만 펼치는 데 집중했다. 이후 17번홀과 18번홀에서 모두 공격적으로 승부했다. 2등도 잘한 것이지만 내게는 1등밖에 없었다. 돌아보면 전체적으로 과감하게 경기했다. 잘 쳐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 이제 올 시즌 3개 대회가 남았다. 시즌 목표와 향후 계획은? 사실 이번 대회 끝나고 아시안투어에 집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서 우승함에 따라 이제는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동시 석권이 목표다. 기회가 찾아왔다. 아직까지 ‘제네시스 대상’은 얻지 못한 타이틀이다. 우승 확정 후 이전에 신청해 놓은 아시안투어 대회 출전을 다 취소했다. 국내 무대에 집중하면서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하고 싶다. - 40세가 넘은 나이임에도 젊은 선수들과 투어에서 경쟁하고 있다. 비결이 있다면? 몸 관리가 중요하다. 부상이 없다면 40대 중반까지 젊은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허리가 조금 좋지 않아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마사지를 받았다. (웃음) 부상 없이 잘 하자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 골프도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몸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 지난주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서 우승한 선수가 박상현 선수처럼 오랜 시간동안 투어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노하우가 있다면? 성실함이다. 연습 열심히 하면 된다. 사실 나도 아직까지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 신기할 때가 있다. (웃음) 골프를 완전히 놓기 전까지 계속 공부도 해야 한다. 아직도 TV 중계를 보면서 괜찮은 선수의 플레이를 따라해 보기도 하고 그런다. 이러한 열정과 관심이 오래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한다.
    • 스포츠
    2023-10-16
  • ‘지역밀착’ 김천상무, 2023 김천포도축제 동참!
    김천상무 포도축제[동국일보] 김천상무가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3 김천포도축제에 참여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3일부터 15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김천포도축제 with 팜&컬쳐 페스타’에 참여했다. 김천포도축제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포도회, 김천포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김천상무는 ‘김천상무와 함께하는 즐거운 포도축제’ 타이틀로 13일, 14일 양일 간 자체 부스를 운영했다. 경품 슈팅 에어바운스, 슈웅이를 넘겨라, 대형 슈웅이 포토존, 퀴즈타임, 포도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로 시민들을 맞았다. 상시로 운영했던 퀴즈타임, 슈웅 포토존, 포도 스탬프 이벤트 뿐 아니라 오후 동안 진행한 경품 슈팅 에어바운스, 슈웅이를 넘겨라 역시 지역민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을 차서 넣는 경품 슈팅 에어바운스를 통해서는 사인볼, 백구, 휴대용 선풍기 등 다양한 MD를 증정했다. ‘슈웅이를 넘겨라’ 이벤트 성공 시에는 김천상무 자체 제작 장바구니를 증정했다. 퀴즈타임 정답자에게는 김천상무 볼펜을 증정했다. 경품 슈팅 에어바운스, 슈웅이를 넘겨라 행사에는 줄이 끊이지 않았고 포도축제 내 부스들 중 가장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틀 간 김천상무 부스 방문객은 2천 2백 명에 달했다.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는 “지난해 자두축제에 이어 올해는 포도축제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023 시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연고지역 밀착에 힘쓰고 있다.
    • 스포츠
    2023-10-16
  •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역대 4번째 800만 관중 돌파 -15,4
    구단 별 관중 현황[동국일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역대 4번째, 2018시즌 이후 5년만에 800만 관중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023 KBO 리그는 어제(14일)까지 712경기에 누적 관중 7,984,592명이 입장해 800만 관중까지는 15,408명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15일) 8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될 경우, 지난 2018년에 달성된 8,073,742명 이후 5년만이며, 2016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3년 연속 달성된 이후 역대 4번째다. 또한, 시즌 715경기, 지난 9월 24일 700만 관중 달성 후 74경기만에 8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74경기만에 700만에서 800만 관중 돌파는 구간 기준 역대 가장 빠른 페이스다. 기존 해당 구간 최소 경기 수는 2017시즌 78경기였다. 평균 관중은 11,214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34% 늘어났으며 10개 구단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관중이 증가했다. 편성된 모든 경기를 마친 키움은 평균 관중 수가 71% 상승하여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한화 56%, NC 54%로 뒤를 잇고 있다. 또한, 누적 관중은 KT가 구단 창단 이후 가장 많은 697,350명이 들어왔다. SSG와 삼성은 각각 2012, 2016시즌 이후 당해 구단 시즌 최다 누적 관중 수 2위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고, 10개 구단 중 6개 구단이 2018시즌과 비교하여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정규시즌 최종일까지 이제 단 3일만을 남겨둔 가운데 아직까지도 5개 팀의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을 정도로 역대급 치열한 순위 싸움이 형성되며 마지막까지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아 관중 동원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제 남은 8경기에서 2018시즌의 8,073,742명을 넘어 역대 3번째로 많은 관중을 기록할 수 있을지 시즌 마지막 날까지 관심이 모아진다.
    • 스포츠
    2023-10-15
  • 대한축구협회 - KT 공식파트너 계약 2027년까지 연장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튀니지전 하프타임에 열린 조인식 장면.[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가 KT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대한축구협회가 KT와의 공식파트너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KT는 지난 2001년부터 23년간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로 대한축구협회와 함께했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27년간 KT와 동행을 계속한다. 대한축구협회와 KT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하프타임에 KT와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김정배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KT Customer 부문 이현석 부문장과 구강본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KT는 향후 4년간 축구국가대표팀의 트레이닝 의류 광고와 친선경기에서의 플레이어 에스코트 운영권을 독점한다. 이 밖에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보드 광고권, 대표팀 초상권, 대한축구협회 엠블럼 사용권리도 가지게 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오랜 기간 한국 축구와 함께 해주는 KT에 감사하다. 이번 계약 연장이 한국 축구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 Customer부문 이현석 부문장은 “KT는 지난 23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와 함께 했고, 앞으로도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민들과 새로운 축구 신화를 쓰는데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23-10-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