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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쿠스마 미차이 2년 연속 우승!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쿠스마 미차이 우승![동국일보] 10월 13일(금), 태국 파타야에 위치한 ‘피닉스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의 레이크(OUT), 마운틴(IN) 코스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에서 태국의 쿠스마 미차이(28,태국)가 우승을 차지하며 IQT 2년 연속 우승자에 등극했다. 1라운드 5언더파 67타, 2라운드 1언더파 71타, 3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쿠스마는 마지막 날에도 이글 1개, 버디 3개, 그리고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의 성적을 기록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KLPGA 2022 IQT’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쿠스마는 이번 우승을 통해 ‘2024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IQT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쿠스마는 “2년 연속으로 우승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힌 뒤,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퍼트 덕분이다. 아이언 샷도 좋았는데, 찬스와 위기 상황에서 퍼트가 잘 떨어져 주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나흘간의 경기를 회상했다. 2008년에 처음 골프채를 잡고 2년 뒤인 2010년 프로로 전향해 중국과 태국에서 각각 1승과 3승을 기록하기도 한 쿠스마는 태국LPGA를 주 무대로 하며 2023시즌 현재 상금 순위 18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우승을 통해 목표를 다시 세웠다고 밝힌 쿠스마는 “KLPGA 정규투어에서 아직 제대로 활약한 IQT 출신의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것 같다. 내가 열심히 준비해서 그 선수가 되고 싶다. 2024시즌 정규투어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루키로서 2024시즌에 활동할 쿠스마 미차이에 골프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라는 포부를 내비치면서 “IQT는 세계적인 KLPGA투어 입성을 노리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큰 기회를 준다. IQT가 더욱 큰 대회가 되어 많은 해외 선수들에게 KLPGA 투어 참가의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밖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깐 분나보디(21,태국)와 2023시즌 태국LPGA 상금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는 타니따 무앙쿰사꾼(25,태국)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2024시즌 ‘KLPGA 챔피언십’ 출전권과 함께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그리고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 혜택을 손에 넣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우수 선수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대폭 확대되면서, 4위를 기록한 사라뽄 참초이(31,태국)와 5위 고가 에이미(28,일본)를 비롯해 6위 주연수(23,캐나다), 7위 창치옌(21,대만), 8위 스즈키 치카코(23,일본)도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혜택과 함께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 혜택을 받게 됐다. 이밖에 2위부터 10위를 기록한 선수들은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을 받게 됐고, 11위부터 20위까지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2024시즌 ‘KLPGA 점프투어 시드권’이 부여됐다. 한편,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나아가고 있는 KLPGA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대회 출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IQT를 실시해왔다. 2015년 6명, 2016년 20명이 출전했던 본 대회는 매년 규모가 커져 2018년부터 외국에서 개최됐고, 세계 각국의 여자 골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했지만, 2022년에는 미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총 7개국에서 42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올해는 총 11개국에서 50명의 선수가 KLPGA투어의 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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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제2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박도규, 2차 연장 승부 끝에 시즌 첫 승… 시니어 무대 ‘통산 2승’ 달성
    [제2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박도규 시즌 첫 승[동국일보]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제주 애월읍 소재의 타미우스 골프앤리지 우드, 레이크코스(파72. 6,614야드)에서 열린 펼쳐진 본 대회에서 박도규는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모중경(52), 김종덕(62)과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박도규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박도규는 김종덕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박도규와 김종덕은 모두 파를 적어냈다. 이후 같은 홀에서 진행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김종덕이 트리플 보기를 범한 사이 박도규가 파로 막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도규는 “어느 대회보다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며 "대한골프협회와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응원 와준 아내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4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박도규는 199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2001년 ‘충청오픈’, 2002년 ‘유성오픈’, 2004년 ‘휘닉스파크배 제47회 KPGA 선수권대회’, 2007년 ‘연우 헤븐랜드오픈’, 2011년 ‘조니워커 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5승을 기록했다. 2021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한 박도규는 2022년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서 시니어 무대 첫 승을 거두기도 했다. 박도규는 이번 우승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는 2위(61,033,416원), 통합 포인트 부문에서는 2위(61,017.25P)까지로 올라섰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및 통합 포인트 1위는 83,484,297원과 83,860.11포인트를 쌓은 모중경이다. 김종덕의 뒤를 이어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임석규가 3위, 모중경이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인 KPGA 챔피언스투어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일본 간토 지방 도치기현 위치한 메이플라워GC에서 열리는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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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대한민국 선수단,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전 결의 다져
    엠블럼 및 마스코트[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10월 13일 오전 11시, 이천선수촌에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선수단, 종목단체, 시도 체육회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상 격려사 상영과 더불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식사, 단기 수여, 선수단 소개, 훈련 장면, 응원 영상 상영 등을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주십시오. 그리고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의 선전을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열정을 보인 대한민국 선수단과 지원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은 10월 22일(일)부터 28일(토)까지 열리며, 이번 대회에서는 45개국 3,8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22개 종목에서 566개의 금메달을 두고 서로의 기량을 겨룬다. 대한민국은 21개 종목에 선수단 346여 명을 파견한다. 문체부 등 관계부처, 선수 대회 참가 대책과 현지 선수단 지원방안 논의 문체부는 우리 선수단이 그동안 흘린 수많은 땀방울과 노력이 소중한 결실이 될 수 있도록 훈련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회에서의 선수단 안전 관리도 뒷받침한다. 이에 지난 8월과 9월, 외교부와 통일부, 국가정보원,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선수들의 대회 참가 대책과 현지에서의 선수단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점검했다. 문체부 이정미 체육협력국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멋진 경기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길 기대한다. 문체부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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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R] 권서연, 대회 첫날 선두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R] 권서연[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동부건·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첫날 투어 2년 차 권서연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권서연은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2점을 쌓아 2위 그룹을 1점 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앨버트로스에 8점, 이글 5점, 버디에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부여해 점수 합계로 순위를 가린다. 보기를 피하는 안전 플레이보다는 무조건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를 많이 잡아야 유리한 방식이다. 권서연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12점을 따냈다. 올해 상금 1억1천950만 원을 벌어 상금랭킹 67위인 권서연은 내년 시드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60위 이내에 들지 못하면 시드 순위전을 치러 상위권에 들어야 시드를 유지할 수 있다. 시드를 확보를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은 권서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들어 버디 찬스를 많이 놓치면서 흐름이 끊겼다. 그런데 오늘은 찬스 때 모두 버디를 잡았다. 퍼트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허리 부상 여파로 흐트러진 스윙을 바로 잡느라 애를 먹었다는 권서연은 "그린을 넘어가는 샷이 나오지 않도록 조심해서 쳤으니 남은 사흘도 전략적으로 치겠다"고 밝혔다.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총상금 15억 원짜리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 큰 대회에서 시즌 2승을 올린 이다연과 통산 6승의 강자 이소영이 1점 차 공동 2위로 따라붙어 권서연의 생애 첫 우승 도전이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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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임성재 인터뷰
    임성재 인터뷰[동국일보] ● 임성재 인터뷰 1R : 6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 1라운드 경기를 돌아본다면? 오늘 함정우 선수와 김영수 선수와 플레이했다. 즐겁게 경기했다. 특히 함정우 선수와는 어렸을 때 함께 경기했던 적이 많다. 오랜만에 플레이했는데 장난도 많이 쳤다. 경기 초반 흐름이 좋아 훨씬 더 타수를 줄일 수 있었는데 후반에 퍼트가 아쉬웠다. 그래도 1라운드에 6언더파를 기록한 것은 괜찮은 출발이라 생각한다. 또한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돼 조금 수월하게 경기했다. 페어웨이를 지켰을 때 그린도 잘 받아줬다. 다른 코스에 비해 아이언샷 거리는 줄었다. 5~10m 정도 줄었다. 이런 것을 감안해서 거리를 계산하면서 플레이했다. - 경기를 보니까 아이언샷감이 상당히 좋은데? 8월부터 좋았을 때 샷감으로 돌아왔다. 예전에 잘 맞았을 때 스윙을 많이 참고했다. 셋업 시 왼팔과 오른팔이 수평이 돼야 하는데 오른팔이 올라와 있었다. 이런 점과 어깨가 열리는 점을 수정했다. 스윙할 때 선이 좋아졌고 방향도 잡혔다. 계속 이 점에 신경 썼고 예전에 좋았던 감을 다시 찾았다. 오늘도 드라이버샷, 아이언샷 모두 원하는 위치에 떨어진 것이 많았다. 퍼트를 하기 좋은 위치에 공을 잘 세웠다. 그래서 초반에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었다. - 어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함정우 선수가 임성재 선수와 경기하는 것을 기대했다. 재밌는 에피소드나 대화가 있는지?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화장실에서 만났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함정우 선수가 워낙 재밌고 밝아서 같이 있으면 즐겁다. 하지만 첫 홀에서 함정우 선수가 보기를 했다. 그 이후에 많은 장난을 치지는 않았다. (웃음) - 이번 대회 종료 후 향후 일정은? 다음주 일본에서 열리는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후에는 체력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 다음 시즌 PGA투어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일단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 PGA투어 진출에 꿈을 갖고 있는 선수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면? 최대한 어릴 때 도전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부족한 점을 빨리 보완하는 것이 우선이다. 쇼트게임이나 샷이 잘 안되면 하루 종일 잡힐 때까지 연습을 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한 부분이라도 플레이 자체가 완벽하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PGA투어에 와서도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우승 스코어를 10~15언더파로 예상했는데? 날씨가 좋다고 하면 15~20언더파 사이에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오늘 보니까 핀 위치가 까다로운 홀이 많다. 어려운 핀 위치가 지속된다면 스코어를 줄이기 쉽지 않을 것 같다. 10~15언더파 정도가 될 것 같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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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남자 U-18 대표팀, EOU컵 2차전서 모로코와 무승부
    모로코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남자 U-18 대표팀의 모습. [동국일보] 대한민국 남자 U-18 대표팀이 2023 서울 EOU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모로코와의 2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U-18 대표팀은 12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모로코 U-18 대표팀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대회 1승 1무를 기록하게 된 대한민국은 모로코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 밀려 조 2위에 오르게 됐다. U-18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베트남 U-18 대표팀과 맞붙는다. 이 대회에는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모로코, 베트남 U-18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자를 가린다. 서울특별시축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대한민국은 최전방에 하정우(대동세무고)가 서고 손승민(영등포공고)이 그 밑에 포진했다. 미드필드 라인은 김도윤(수원FC U18), 김동민(포항스틸러스 U18), 정마호(신평고), 박수빈(포항스틸러스 U18)으로 구성됐다. 조인정(신평고), 심연원(김천상무 U18), 강찬솔(광주FC U18), 박시영(동북고)이 포백 수비진을 형성했으며, 최후방은 김민수(장훈고)가 책임졌다. 전반 7분 만에 대한민국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볼을 하정우가 재치 있는 터치로 상대 수비를 따돌린 후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8분 뒤엔 정마호가 중원에서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는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대한민국에게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6분 손승민이 경미한 부상을 호소하면서 손승민을 대신해 백민규가 투입됐다. 갑작스러운 변화로 어수선해지자 대한민국에 위기의 순간도 찾아왔다. 전반 39분 맘마 오스마네가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고 직접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든 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조인정이 몸을 던지는 수비로 막아냈다. 후반전 들어서도 선제골이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6분 정마호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 17분엔 동료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골키퍼의 애매한 처리로 흘러나왔고 이를 정마호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분위기를 조금씩 잡아가던 중 마침내 교체 카드 백민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9분 대한민국의 스로인을 상대 수비가 헤더로 걷어냈다. 볼이 흘러나오자 상대 수비를 등지고 있던 백민규가 유연하게 돌아서며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우크라이나전에서도 교체 투입 후 득점을 터뜨린 백민규가 다시 한 번 ‘조커’로서의 역할을 해낸 순간이었다. 종료 직전 대한민국이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렉헤딤 유세프가 왼쪽 측면에서 어렵게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랄라우이 레다가 높게 점프해 헤더로 연결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대한민국은 다시 리드를 잡기 위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모로코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2023 서울 EOU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 대한민국 1-1 모로코 득점: 백민규(후29), 랄라우이 레다(후45+3, 모로코) 한국 출전선수: 김민수(GK), 조인정, 심연원, 강찬솔, 박시영(후12 강승호), 김동민(후45 조우령), 정마호, 김도윤(후17 강민성), 손승민(전36 백민규), 박수빈(후25 강도욱), 하정우(후6 진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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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울산현대고 향하는 이용현 “주민규 선수의 득점력 닮고파”
    울산현대고 향하는 이용현[동국일보] 탁월한 득점력으로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울산현대고로 향하는 이용현은 울산현대 공격수 주민규의 득점력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강일찬 감독이 이끄는 전북완주FC는 7일 오전 김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3 중등 축구리그’ 전북권역 최종전에서 FC해성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완주FC는 전북권역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이용현은 “중학교 마지막 경기였는데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며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어야 하는데 마지막 패스나 슈팅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날 이용현 선수는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0-2로 끌려가던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후반 4분, 왼쪽에서 시도한 프리킥을 골키퍼가 쳐냈고, 흘러나온 볼을 문전에 있던 이용현이 마무리했다. 후반 13분에 벌어진 문전 혼전상황에서도 다시 한 번 이용현이 마무리에 성공했다. 득점 상황에 대해 이용현은 “첫 번째 골은 감독님이 예전부터 세컨볼을 강조하셨던 게 생각나서 문전으로 들어갔는데 득점으로 이어졌다. 두 번째 골은 크로스가 올라왔는데 나도 모르게 발이 나간 것 같다”며 “두 번째 골이 동점골이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일찬 감독은 “좋은 재능을 가졌지만 단시간 반짝하고 없어지는 선수가 경우가 많은 반면, 이용현은 그렇지 않을 것 같다. 좋은 재능에 성실함까지 같이 겸비한 선수“라고 이용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용현은 성인 못지않은 피지컬과 골 감각으로 10경기 23골에 성공하며 권역 득점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이용현은 ”감독님께서 박스 주변에서 슈팅하는 훈련을 따로 시켜주셨다“며 ”개인운동 시간에도 이런 훈련을 열심히 한 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일찌감치 울산현대고(울산현대U18) 진학을 확정지은 이용현은 롤모델로 울산현대의 주민규 선수를 꼽았다. 그는 “좋은 피지컬을 살린 등지는 플레이, 볼 감각이나 득점력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끝으로 이용현은 팀원들에게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많은 걸 겪었는데 벌써 졸업한다는 게 많이 아쉽다”며 “다들 좋은 곳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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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프리뷰] ‘AG 멤버 합류’ 클린스만호, A매치 2연승 도전한다
    클린스만호, A매치 2연승 도전한다[동국일보]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서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A매치 2연승에 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13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로, 튀니지(29위)에 근소하게 앞선다. 하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무 1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4년 친선경기에선 한국이 튀니지에 0-1로 패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국가대표팀의 A매치 성적은 1승 3무 2패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5경기 동안 숭리가 없었던 대표팀이지만 지난 사우디전을 통해 첫 승을 신고했다. 대표팀은 튀니지를 상대로 A매치 2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날인 12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월드컵 2차 예선과 아시안컵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친선경기다. 제가 부임한 후 4번째 소집인 만큼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9월 원정 경기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었을 거라 생각한다. 기대했던 첫 승을 이루고 돌아왔기 때문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상태”라며 “축구에선 강팀은 없다. 모든 게 일어날 수 있는 게 축구기에 우리가 집중력을 발휘해서 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대표팀을 향한 가장 큰 화두는 손흥민의 몸 상태다. 앞서 손흥민의 사타구니 부상 소식이 전해지며 손흥민의 튀니지전 출전 여부에 대해 많은 우려가 쏟아져 나왔다. 손흥민은 “다들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기자회견 후에 있는 훈련에는 참가할 예정이다.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거고 처음 소집됐을 때보다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대표팀의 또 다른 화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멤버들의 활약 여부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고 돌아온 대표팀 멤버 중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KAA 헨트), 설영우(울산현대)가 이번 A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됐다. 특히 정우영은 아시안게임에서 8골을 득점하며 대회 득점왕에 오를 만큼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줬다. 이번 A매치에서 정우영을 어떻게 활용할 거냐는 질문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정우영이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잘 봤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기에 더욱 성장하는 한 해를 보낼 거라 믿는다”며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정우영을 어떻게 활용할지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우영 외에도 지난 9월 A매치에서 부상으로 제외됐던 이강인이 다시 합류해 공격에 창의성을 더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홍현석도 이번 10월 A매치의 새로운 핵심으로 떠올랐다. 홍현석은 지난 9일 파주NFC 소집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에서의 경험을 통해 A대표팀에서도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이번에는 3선에서 좀 더 낮은 위치로 내려와 볼을 받아주고 뿌려주는 등의 플레이를 통해 중원에 힘을 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수비 라인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복귀했다. 지난 6월 엘살바도르전에서 안면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던 김진수(전북현대)가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으며, 김태환(울산현대) 역시 3월 이후 오랜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분데스리가 이적 후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김민재를 필두로 다른 수비 자원들도 건재하다. 공격수들의 컨디션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상태다. 황희찬(울버햄튼)은 지난 아스톤빌라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공식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득점 예열을 마쳤다. 최전방을 책임지는 조규성(미트윌란)도 덴마크 리그에서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공격에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 황희찬, 정우영 등 우리 선수들이 소속팀에서나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줬다. 이들은 모두 시즌을 잘 시작했다”며 “소속팀과 아시안게임에서의 긍정적 분위기를 다가오는 2연전에서도 이어서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손흥민은 “팀과 선수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한다. 작년에 보여드리지 못 한 걸 올해 다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가짐이 강했다”며 “오랜만에 한국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고 팬들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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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U-17 대표팀, 4개국 친선대회서 모로코에 패배
    진태호가 모로코 수비를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동국일보] 대한민국 남자 U-17 대표팀이 스페인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패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1일 스페인 마르베야 축구센터에서 열린 2023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1차전에서 모로코 U-17 대표팀에 2-3으로 졌다. U-17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6시(한국 시간) 같은 장소에서 벨기에 U-17 대표팀과 맞붙는다. 대한민국은 김명준(포항제철고)이 최전방에 섰고, 미드필드 라인은 양민혁(강릉제일고), 임현섭(수원매탄고), 백인우(용인축구센터덕영U18), 윤도영(충남기계공고), 진태호(전주영생고)로 구성됐다. 수비진은 김현우(서울영등포공고), 강민우(울산현대고), 김유건(서울오산고), 배성호(충남기계공고)가 포진했으며, 최후방은 우규정(충남기계공고)이 책임졌다. 대한민국은 전반 11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에리어 밖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이를 윤도영이 빠르게 쇄도해 침착한 마무리로 연결했다. 9분 뒤 한국은 동점을 허용했다. 모로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았고 문전에서 볼을 연결받은 하미드가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5분 한국은 추가골을 내주며 경기가 뒤집혔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메흐디가 가볍게 툭 차 넣으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한 골을 더 내주며 1-3으로 끌려가던 대한민국은 후반 22분 양민혁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좁혔다. 오른쪽 측면에서부터 간결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고 양민혁이 골대 상단을 노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대한민국은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하며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스페인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1차전 대한민국 2-3 모로코 득점: 윤도영(전11), 양민혁(후22, 이상 대한민국), 압델 하미드(전20), 엘 메흐디(후5), 알라우이 자카리아(후15, 이상 모로코). 한국 출전선수: 우규정(GK), 김현우(후8 서정혁), 강민우(후25 유민준), 김유건(후25 곽성훈), 배성호(후25 이수로), 임현섭(후25 차제훈), 진태호(후25 황은총), 백인우(후25 백가온), 윤도영(후25 김범환), 양민혁(후25 한석진), 김명준(후25 성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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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풋살대표팀, 4회 연속 아시안컵 본선 진출 확정
    4회 연속 풋살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풋살대표팀의 모습.[동국일보] 대한민국 풋살대표팀이 4회 연속 풋살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창환 감독이 지휘하는 풋살대표팀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 예선 D조에서 지난 7일 네팔(5-1 승), 9일 몽골(6-1 승)을 꺾으며 2연승, 조 2위를 확보해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어 11일 열린 베트남과의 최종전에서 2-5로 패해 베트남(3승)에 이어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풋살 아시안컵 예선은 당초 31개 팀이 참가하기로 했으나 대회 직전 투르크메니스탄이 기권해 30개 팀이 참가했다. 6개 조에 4팀, 2개 조에는 3팀이 편성돼 예선을 치러 총 16개 팀이 본선에 오르게 된다. 본선은 내년 4월 태국에서 열린다. 이로써 풋살대표팀은 지난 2018년, 2020년, 2022년에 이어 4회 연속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2018년과 2022년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2020년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본선 대회가 취소됐다. 풋살 아시안컵은 2년마다 열린다. 한국 풋살대표팀이 풋살 아시안컵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1999년 대회 준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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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찬란한 기록 신화’ NC 페디, 9월 월간 MVP 선정
    9월 MVP 투표 결과[동국일보] NC 페디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9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31표 중 15표(48.4%), 팬 투표 409,495표 중 166,054표(40.6%)로 총점 44.47점을 받은 페디는 기자단과 팬들 모두에게 가장 높은 지지로 개인 첫 번째 월간 MVP로 선정되는 명예를 안았다. 페디는 9월 한 달간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찬란한 기록 신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등판한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으며 27 1/3이닝 동안 단 2자책점만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0.66으로 해당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닝 당 평균 1.5개에 육박하는 총 40개의 삼진을 잡으며 압도적인 1위에 등극했다. 9월의 호투를 바탕으로 페디는 지난 10일(화) 역대 5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20승-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11일(수) 현재, 시즌 승리(20승), 평균 자책점(2.06), 탈삼진(204개) 부문에서 모두 압도적 1위에 올라있어 시즌 투수 3관왕도 유력한 상황이다. 페디가 올 시즌 투수 3관왕을 기록한다면 역대 7번째이자, 과거 선동열(’86, ’89, ’90, ’91), 류현진(’06), 윤석민(’11) 등 단 3명밖에 달성하지 못한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2023 시즌 명실상부한 NC의 에이스로 호투한 페디는 9월 MVP를 넘어 많은 타이틀을 획득해 시즌 종료 후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도 여러 차례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9월 MVP로 선정된 페디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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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D-1… 포토콜 및 공식 기자회견 진행
    [제네시스 챔피언십] 포토콜 [동국일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영수(34.동문건설)를 비롯해 2017년부터 2021년 대회 챔피언 김승혁(37.금강주택), 이태희(39.OK저축은행), 임성재(25.CJ), 김태훈(38.비즈플레이), 이재경(24.CJ) 등 역대 챔피언 6명과 시즌 3승을 기록하고 있는 고군택(24.대보건설),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 지난해 대회서 김영수의 캐디로 함께 우승을 만들어낸 김재민(30)까지 9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은 18번홀 그린 주변에 있는 제네시스 스위트 라운지, 갤러리 플라자, 클럽하우스 앞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선전을 다짐했다. 2023 시즌 19번째 대회로 진행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71야드)에서 개최되며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함께 최근 공개된 제네시스 GV80 쿠페가 제공된다. 더불어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출전권도 지급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SBS Golf2에서 생중계된다. 1, 2라운드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3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최종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송된다. SBS Golf2 채널 번호는 GENIE TV 62번, LGU+ 99번, SKB 969번, 위성 SkyLife 219번이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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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 ‘코리안투어 QT 수석 합격’ 출신 김근태, 시즌 최종전서 정상 등극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 김근태 정상 등극[동국일보] 김근태가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 최종전인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차지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6,983야드)에서 펼쳐진 본 대회에서 김근태가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근태는 전반 9번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후 후반홀에서도 12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2타를 더 줄여 우승을 차지했다. 김근태는 “최종전서 우승한 것이 꿈만 같다. KPGA 스릭슨투어에서 3년 동안 고생한 노력을 보상받은 기분”이라며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던롭스포츠코리아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11세 때 골프를 시작한 김근태는 16세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골프와 학업을 병행하다 23세가 되던 2019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김근태는 4년의 대학 생활 중 단 1년을 제외하고 모두 성적 우수자로 장학생에 선발될 만큼 성실한 학생이었다. 또한 미국 전역에서 치러지는 ‘대학 골프 토너먼트’에서는 선수로 출전해 팀 우승 5회, 개인전 우승 2회 등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019년 5월 한국으로 돌아온 김근태는 그해 6월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따냈고 이어 8월에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얻은 뒤 주로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다. 이후 ‘KPGA 코리안투어 QT’ 수석합격을 차지해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10개 대회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탈락하는 등 시드 유지에 실패했고 줄곧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다.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2020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 공동 18위다. 김근태는 “2020년 KPGA 코리안투어를 아쉬운 성적으로 마친 후 슬럼프를 겪었다. 낮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약점이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달 추천선수로 나선 ‘iMBank 오픈’서 공동 23위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해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컷통과에 연연하지 않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내 우상은 강경남, 박상현 선수다. 투어 무대에서 꾸준하게 활동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유종의 미를 거둔 만큼 내년을 위해 훈련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김근태는 최종전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6위(34,153.04P)로 올라서며 2024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총 20개의 대회를 치른 2023시즌 ‘KPGA 스릭슨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8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종료 후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의 선수에게는 2024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주어졌다. 송재일(25.스릭슨)이 ‘스릭슨 포인트’ 64,822.5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고 전준형(28), 김백준(22.team속초아이), 김수겸(27.스릭슨), 김근태, 김용태(24.스릭슨), 김영규(39), 엄정현(24.하이원리조트), 김재일(27), 정재현(18) 등 9명이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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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제네시스 챔피언십] 2022년 대회 챔피언 김영수, “DP월드투어 도전은 골프 인생서 가장 값진 경험”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당시 김영수와 김재민(우)[동국일보] 김영수(34.동문건설)는 올해 DP월드투어 무대에서 활동했다.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제네시스 대상’까지 차지한 김영수는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2023 시즌 DP월드투어에 진출했다. 그 해 ‘제네시스 대상’ 선수에게는 1억 원의 보너스 상금, 제네시스 차량 1대, 투어 시드 5년과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그리고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졌다. 김영수는 “더 큰 무대에서 선수들과 부딪혀 보고 싶었다. 항상 꿈꿔왔던 무대에서 행복하게 뛰었다”며 “비록 만족할만한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내 선택에 후회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김영수의 공식 데뷔전은 3월 ‘SDC 챔피언십’이었다. 김영수는 공동 41위의 성적을 적어냈다. 이후 9월 ‘호라이즌 아이리시 오픈’까지 16개 대회에 출전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수달 오픈’의 공동 10위였다. 김영수는 “코스와 날씨 모두 처음 겪는 만큼 적응을 해야 했다. 먼 거리의 이동도 잦다 보니 시즌 중반부터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다”며 “짐을 풀자마자 다시 싸는 경우도 많았다. 그 사이 체중이 4~5kg 정도 줄었다”고 되돌아봤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성공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에도 부족한 성적이다. 하지만 늘 그랬듯이 김영수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김영수는 “DP월드투어에서 보낸 시간은 골프 인생에 있어 평생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여러 코스와 다양한 날씨 속에서 경기하며 얻은 것은 분명 있다. 시야도 넓어졌다. 이 모든 것은 내가 선수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움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DP월드투어에서 오랜 시간동안 활동한 왕정훈 선수와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며 “아드리안 메롱크, 로버트 매킨타이어와 함께 연습라운드도 자주했다. 스스럼없이 대화도 나누고 재밌게 지냈다”고 말했다. 김영수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코스(파72.7,467야드)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선다.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이다. 김영수는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다. 골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타이틀 방어전인 만큼 기대가 크고 설렌다. 당연히 부담도 있겠지만 재밌을 것 같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전했다.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는 김영수의 ‘특별한 동반자’도 함께한다. 캐디인 김재민(30)이다. 김재민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는 우승자인 김영수와 캐디인 김재민의 남다른 우정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영수와 김재민은 같은 지역 출신으로 군 복무 시절 만났다. 김재민이 골프 선수의 꿈을 갖고 있어 금세 친해졌다. 김재민은 해외에서 생활하다 군 생활을 하기 위해 귀국했고 전역 후 다시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었지만 김영수가 붙잡았다. 당시 우승 후 김영수는 “내가 도움을 주겠다고 하면서 말렸다. 함께 투어를 다니면서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은 나 혼자 해낸 것이 아니다. 곁에서 항상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재민이 덕분”이라고 밝혔다. DP월드투어에서도 함께 선수와 캐디로 손발을 맞췄던 김영수와 김재민은 이제 한 무대에서 경기를 펼치게 됐다. 김영수는 “처음 경험하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인 만큼 긴장을 많이 할 것이다. 또한 대회가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라서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며 “실력이 뛰어난 친구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 쉽지 않겠지만 부담을 줄이고 경기한다면 잘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올해 7회쨰를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라운드부터 2라운드까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3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최종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KPGA 주관방송사인 SBS Golf2에서 생중계된다.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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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신한은행-KBO,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로 2025년까지 동행
    조인식 체결 - 신한은행 김영민 본부장, 정용욱 부행장, 정상혁 은행장, KBO 허구연 총재, 류대환 사무총장[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1일 양 사 대표가 모인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2025 시즌까지 2년 연장했다. 지난 2018년부터 총 8년 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된 신한은행은 이로써 역대 최장기 스폰서로 기록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6년간 프로야구 예/적금 상품, 구단 전용 신용/체크카드 등 야구 팬 특화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쏠야구 플랫폼을 통해 승부예측, 쏠퀴즈 등과 같은 데일리 콘텐츠를 제작하여 야구팬들과 소통해왔다. 또한 올스타 팬투표를 통한 기부금 적립, 사인 유니폼 자선 경매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지속적인 후원과 더불어 메타버스 팬미팅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야구 팬들과 접점을 늘려가며, 연평균 약 2,600억원의 미디어 노출효과를 기록하는 등 KBO 리그의 대표 스폰서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확대해가고 있다. KBO와 신한은행은 내년 시즌부터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강화하여, 야구 팬들과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이벤트뿐만 아니라 야구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는 야구계 저변확대를 위해 유소년 야구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도 함께하며 활동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KBO와 함께 코로나 시기를 거쳐, 누적 관중 700만을 돌파하기까지의 여정을 함께 해왔다”며, “곧 시작될 포스트시즌에도 다양한 컨텐츠로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프로야구와 함께 성장하는 신한은행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BO 허구연 총재는 “신한은행은 KBO 리그의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로서 야구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동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 KBO 팬과 신한은행 고객들에게는 잊지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프로야구 산업은 한단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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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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