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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하는 축구팀' 스파르탄즈가 패배에도 웃은 이유는?
    서울스파르탄즈 김기중 감독.[동국일보] '성적'보다 선수의 ‘배움’과 '성장'을 강조하는 팀이 있다. 김기중 감독이 이끄는 서울스파르탄즈GBU18(서울스파르탄즈)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스파르탄즈는 지난 22일 서울 상암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축구리그 경인 권역 후반기 리그 경기에서 서울대동세무고에 0-3으로 패했다. 큰 점수 차 패배에 선수들을 질책할 법도 했지만, 김 감독은 그러지 않았다. 벤치로 돌아온 선수들을 한 명 한 명 다독이며 미소로 맞이했다. 김 감독은 “패배했지만 스파르탄즈답게 잘해준 것 같다. 아이들이 즐기며 경기한 것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돌아봤다. 서울스파르탄즈는 김기중 감독이 2020년 창단한 팀이다. '공부하는 축구팀'이라는 독특한 슬로건을 내걸고 2021년부터 고등리그에 3년째 출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창단 계기에 대해 “운동선수들이 은퇴하고 사회적 약자가 되는 게 싫었다. 공부를 정말 잘해야 한다는 의미보다는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언어적, 문화적 소양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스파르탄즈는 일반적인 고등학교 축구팀과는 달리 합숙훈련이 없다. 또 훈련을 주 4일간 1회당 2시간 내외로 진행하며 나머지 시간은 선수들의 개인 정비 시간으로 보낸다. 서울스파르탄즈 주장 정민기는 “나만의 자유시간이나 개인 시간을 갖는 점이 좋다. 그 시간에 주로 학교 과제를 하거나 취미 활동을 한다. 축구뿐만 아니라 공부에도 집중하면서 미래에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내년 2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정민기는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 중에도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외국인 선수들과 자유자재로 소통하던 그는 '미국 대학에 진학해 학업과 축구를 모두 잡는 선수가 되고 싶다. 미국에서 생활하며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는 MLS(메이저리그 사커)에서 경기를 뛰고 싶다'고 답했다. 이처럼 스파르탄즈는 우즈베키스탄, 미국, 베트남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이는 축구를 통해 각 나라의 언어, 문화,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배워나가자는 김 감독의 의도가 반영됐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토자메도프는 “팀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업과 축구를 병행한다는 점에서 정신적인 성장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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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창단 첫 승’ 김천상무 U12, 24시즌 대비 테스트 성황리에 종료
    입단테스트 단체사진[동국일보]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U12, U10 공개테스트를 통해 다음 시즌 준비의 첫 단추를 끼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9월 24일 오후 3시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 인조잔디구장에서 김천상무 U12, U10 선수 모집 입단 테스트를 실시했다. 대상은 김천시 관내 2012년생(초등학교 5학년)~2015년생(초등학교 2학년)이었다. 기존에 예정돼 있던 현 김천상무 U12와 연습경기는 참가자 자체 연습경기로 대체 됐다. 테스트는 30여 명이 지원했으며 드리블, 슈팅, 달리기 등 축구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량을 파악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9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며, 개별 연락 예정이다. 테스트 이후 김천상무 U12 조형준 감독은 “어린 친구들이 전문 축구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고맙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태도를 중점적으로 봤고 이후 발전 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판단했다”고 전했다. 2022년도에 창단한 김천상무 U12는 창단 후 1년 반 만인 지난 8월, 첫 승전고를 울렸다.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데 이어 동 대회에서 2승까지 챙겼다. 조형준 감독이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선수들을 믿고 기다려준 결과다. 올 시즌 김천상무 U12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며 의미 있는 시즌을 보냈다. 김천상무 U12 조형준 감독은 “유소년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축구를 대하는 태도와 도전정신이다. 승패에 얽매이지 않고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했기에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었다. 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사람이다. 정답을 찾는 건 아이들의 몫”이라고 교육관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은 경쟁 속에서 성장한다. 그렇기에 팀에서도 서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하루하루 발전하는 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천상무 U12는 ’2023 전국 초등리그 경북권역‘ 한 경기를 남겨둔 지금,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다음 시즌 준비의 첫 단추를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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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시즌 최다 & K리그 100경기’ 김천 김재우 “살아있음을 느껴”
    김재우_원더골_이후_세리머니[동국일보] 여섯 시즌 만에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한 김재우가 소감을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R FC안양과 홈경기에서 4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김재우는 선발 출전해 개인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경기 후 김재우는 “100경기를 달성한 선배들을 많이 봐왔다. 이제는 내가 그 자리에 서게 돼 뿌듯하고 스스로 대견스럽다. 개인적으로 100경기가 정말 오래 걸린 것 같다. 그래서인지 생일을 맞는 것 같이 설레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유럽부터 K3리그까지, 다사다난했던 축구인생 김재우는 영등포공고에 재학 중이던 2016년 9월, 오스트리아 SV 호른(현 오스트리아 2.리가 소속)에 입단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SV 호른의 오퍼를 받아 입단한 후 한 시즌 반 동안 활약했다. 김재우는 SV 호른 소속으로 뛴 처음이자 마지막 한국인 선수다. 김재우는 “스스로 도전을 하고 싶었다. 오스트리아라는 나라도 잘 몰랐다. 어린 나이였기에 패기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어려서 였는지 적응도 정말 빨리 했다. SV 호른에서의 경험은 즐겁고 행복했다고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년 반의 유럽 무대 경험을 마치고 김재우는 2018년 K리그 시작 시즌에 맞춰 입국했다. K리그 데뷔팀으로는 부천FC를 선택했다. 2018년에 부천에 입단한 김재우는 같은 해 11월 11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김재우는 “순위와 무관한 경기라서 기회를 받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침체기였어서 시즌 종료 후 K3리그 임대 제의도 왔었다. 오기가 생겨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K리그에 남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우의 악바리 근성에 성실함이 더해져 다음 시즌, 바로 결과로 나타났다. 2019시즌 김재우는 부천에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승승장구했다. 프로 데뷔 4경기 만에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고 2019 시즌 25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공격본능도 뽐냈다. 2022년에는 헤딩 득점을, 2023년 김천에서는 70M 드리블에 이은 원더골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김재우는 “중, 고등학생 때 공격수로도 뛰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윙백, 윙포워드를 소화했다. 부천에서도 중앙 공격수로 뛰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중앙 수비가 더 편하고 좋다. 성격 상 팀원들을 뒤에서 지켜주는 어머니의 마음이랄까. 뒤에서 희생하는 것이 더 좋다”고 전했다. 대전 승격 이룬 김재우, 이번에는 김천이다! 2018, 2019 시즌을 부천에서 보낸 김재우는 2020 시즌 대구로 이적해 두 시즌을 치렀다. 이후 2022년 대전으로 이적해 팀의 승격에 이바지했다. 공교롭게도 김재우는 2022 시즌 김천과 대전의 승강플레이오프에서 대전 소속으로 출전해 대전의 승격을 이끌었다. 김재우는 “당시 입대가 확정된 상황은 아니었다. 2022 시즌에는 원정팀으로 뛰었는데 올 시즌부터 김천에서 홈그라운드로 뛰게 돼 감회가 남달랐다. 한 번 승격을 해보니까 더욱 하고 싶은 것 같다. 올 시즌은 김천의 승격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우는 올 시즌 김천에서 프로데뷔 이후 가장 많은 경기 수를 소화 중이다. 2019시즌 부천에서의 25경기 출전보다 두 경기 많은 27경기에 출전 중이다. 올 시즌 초 30경기 출전을 목표로 말했던 김재우의 개인 목표도 현실화 중이다. 김재우는 “단일 시즌 기준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하고 있다. 몸이 힘들면 오히려 살아있음을 느낀다. 그래서 그런지 올 시즌 정말 행복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주전 경쟁을 하면서 동기들, 선임들에게 많은 부분을 배우고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대 후 김천에서 동기들과 함께 9개월을 보낸 김재우는 오는 10월 1일 상병 진급을 앞두고 있다. 12월에는 입대 후 근 1년 만에 후임을 맞는다. 김재우는 “함께했던 또래들이 후임으로 들어오게 돼 개인적으로 기쁘다. 특히 대구에서 함께 뛰었던 김대원(강원) 선수가 가장 기다려진다. 성향도 비슷하고 친하기도 해서 함께 재미있게 군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재우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수비수이기도 하고 눈에 띄는 포지션이 아니다보니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희귀 포켓몬처럼 찾기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더더욱 팬들이 소중하고 감사하다. 팬으로서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겠다”고 팬들에게 애정을 전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10월 7일 천안시티FC전에서 김재우의 100경기 출장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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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국기원, 주한외국인, 태권도와 한국의 매력에 흠뻑‘원더풀 태권도’
    9월23일 국기원에서는 40여 개국 800여 명의 주한 외국인이 참석, 태권도경연과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3 외국인 태권도경연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제공- 국기원) [동국일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주한 외국인들의 즐거운 탄성과 태권도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으로 후끈했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9월23일 강남구청, (사)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공동개최한 2023 외국인 태권도경연 및 한국전통문화체험은 관계자 및 40여 개국 800여 명의 주한 미군, 유학생, 주한 외국인 등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태권도경연(사진제공- 국기원) 태권도경연은 주한외국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태권도의 겨루기, 품새, 손날격파, 스피드 발차기, 높이차기 등 5개 종목에 걸쳐 경연을 펼쳐 때론 환호성이 때론 안타까운 탄식이 이어졌다. 김문옥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 회장은 “주한외국인에게 꾸준히 태권도를 보급하면서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가장 빠르고 잘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태권도라는 생각을 점점 더 하게 된다”면서 “태권도 수련과 오늘 경연을 통해 한국을 더 잘 이해하는 값진 시간이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태권도경연과 함께 추석을 코앞에 두고 국기원주변에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도 열려 경연의 긴장감을 잠시 내려 놓기도 했다. 전통연, 청사초롱 만들기 등 전통공예 체험, 고리던지기, 알까기, 전통 팽이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등은 많은 외국인이 참여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코너도 있었다. 또 떡메치기 체험, 오색 송편 먹기 등 먹거리 체험과 궁중의상, 한복을 입어보는 전통의상 체험도 인기가 많았다. 밥차에서는 비빔밥과 불고기덮밥을 준비, 한국음식의 매력을 다시 맛보기도 했다. 태권도발전을 위해 보급에 힘을 쓴 주한 대사 9명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사진제공- 국기원) 이날 개회식에서는 태권도 보급과 확장에 노력한 기예르모 키크패트릭 주한 스페인 대사, 다그마르 슈미티 타르탈리 주한 스위스 대사 등 주한대사 9명에게 명예단증이 수여됐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주한 외국인들은 태권도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일 것이다”면서 “강남구청과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2014년에 시작, 2020~2021년 코로나로 열리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매년 국기원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행사가 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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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황선홍호, 바레인 꺾고 예선 3전승... 16강은 키르기스스탄
    바레인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 다양한 조합을 실험하며 결과도 챙겼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이한범, 백승호, 고영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바레인을 3-0으로 이겼다. 앞선 쿠웨이트전(9-0 승)과 태국전(4-0 승) 승리로 16강행을 확정한 한국은 이날 이강인이 대회 첫 출전하고, 와일드카드 3명(백승호, 박진섭, 설영우)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등 다양한 선수를 테스트하면서도 승리를 이어갔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F조 2위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을 치른다. 이날 황 감독은 조영욱(김천상무)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프랑스)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지난 20일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마친 후 21일 중국 현지에 합류한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토너먼트를 앞두고 이날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조영욱이 최전방에 서고, 이강인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미드필드 라인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정호연(광주FC)-홍현석(KAA헨트, 벨기에)-안재준(부천FC)으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독일)-김태현(베갈타센다이, 일본)-이한범(FC미트윌란, 덴마크)-최준(부산아이파크)이다. 골문은 민성준(인천유나이티드)이 지켰다. 전반에는 이강인의 컨디션을 확인한 것 말고는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이강인은 전반 36분 고영준(포항스틸러스)과 교체될 때까지 번뜩이는 패스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5분에는 이강인의 패스를 기점으로 정우영의 크로스와 조영욱의 헤더가 이어졌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하지만 이강인은 몇 차례 패스 미스가 눈에 띄었고, 드리블도 자제하는 등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였다. 쿠웨이트전에서 두 골을 기록한 조영욱은 전반에 수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골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쿠웨이트전 해트트릭의 주인공이었던 정우영도 전반 초반에 시도한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전반 36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공도 골대를 외면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에도 몇 차례 기회가 무산된 한국은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6분 수비수 이한범이 정호연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것이 상대 골키퍼 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이한범이 수비로 복귀하지 않고 남아있다가 귀중한 골을 터트렸다.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29분 백승호의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백승호는 왼발로 볼을 접으면서 수비수를 따돌린 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백승호의 슈팅을 막기 위해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손을 뻗었으나 공은 손에 스친 후 골대 오른쪽 상단에 그대로 꽂혔다. 후반 39분에는 홍현석이 수비 뒷공간으로 정확히 넣어준 로빙 패스를 고영준이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3-0을 만들었다. 한국은 남은 시간에도 공격을 이어가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쳤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3차전 대한민국 3-0 바레인 득점 : 이한범(후16) 백승호(후29) 고영준(후39) 출전선수 : 민성준(GK) 박규현 김태현 이한범 최준 정우영(후18 송민규) 정호연(후18 백승호) 홍현석 안재준(후34 설영우) 조영욱(후18 박재용) 이강인(전36 고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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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범예주 해트트릭’ 여자 U-16 대표팀, 태국에 7-2 대승
    태국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여자 U-16 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U-17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 여자 U-16 대표팀이 태국과의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하며 3전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 A조 최종전에서 범예주(광양여고)의 해트트릭 활약 등에 힘입어 태국을 7-2로 물리쳤다. 지난 두 경기에서 인도와 이란에 연이어 8-0 대승을 거두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안컵 본선행을 확정한 대표팀은 이날 태국을 꺾고 조 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최종 예선의 각 조 1,2위(4팀)와 2019년 대회 상위 3팀(일본, 북한, 중국), 그리고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내년 4월 열리는 본선에 나서게 된다. 전반 6분 박주하(강원FCU18)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전반 13분 동점골을 내줬으나 전반 27분 범예주의 골이 터지며 전반을 2-1로 마쳤다. 한 골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후반에만 5골을 몰아쳤다. 후반 5분 범예주가 한 골을 추가한 한국은 후반 11분과 15분 연달아 얻어낸 페널티킥을 서민정(경남로봇고)과 류지해(울산현대청운중)가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네 골차로 달아났다. 여기에 후반 26분 범예주가 다시 한번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30분에는 권다은(울산현대고)이 교체로 들어온 지 1분 만에 골망을 흔들며 스코어를 7-1까지 벌렸다. 태국이 후반 32분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거기까지였다. 2024 AFC U-17 아시안컵 최종 예선 3차전 대한민국 7-2 태국 득점 : 박주하(전6) 범예주(전27, 후5, 후26) 서민정(후11 PK) 류지해(후15 PK) 권다은(후30, 이상 대한민국) 치라락 캄탄(전13) 매디슨 제이드 캐스틴(후32, 이상 태국) 출전선수 : 우수민(GK) 이하은(후36 신성희) 노시은 김예은 범예주(후36 김지효) 박주하(후22 신다인) 원주은 서민정(후29 권다은) 류지해 박지유 한국희(후22 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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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이다연, 3차 연장 끝에 우승...통산 8승!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이다연[동국일보] 이다연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라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선두 김수지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다연은 인천 베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로 호주교포 이민지,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킷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한 이다연은 3차 연장에서 6m 버디를 잡아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는 타와타나낏이 보기를 범해 먼저 탈락했다. 2차 연장에선 세계랭킹 7위 이민지가 뼈아픈 실수로 다 잡은 우승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다연이 먼저 파 퍼트를 놓쳤고 이민지는 약 70cm 거리의 짧은 파 퍼트를 남겨 우승 가능성이 커 보였지만, 여기서 이민지의 짧은 파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다시 3차 연장으로 이어졌다. 기사회생한 이다연은 핀 위치를 바꿔 치른 3차 연장전에서 약 6m 거리의 어려운 버디 퍼트를 먼저 넣고 주먹을 불끈 쥐며 이민지를 압박했다. 이민지의 2m 남짓한 버디 퍼트는 빗나갔고 이다연의 우승이 확정됐다. 4월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통산 7승과 메이저대회 3승을 달성했던 이다연은 우승 상금 2억7천만원짜리 특급 대회에서 승수를 추가하며 상금 랭킹 3위(6억8천508만원)로 올라섰다. 우승을 확정한 뒤 이민지의 품에 안겨 눈물을 쏟은 이다연은 "2019년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다 역전패당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면서 "마지막 남은 메이저대회에서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3차 연장전에서 6m 버디 퍼트를 남기고 어떤 심정이었냐는 중계 캐스터의 질문에는 "무조건 넣어야 한다는 간절함이 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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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2023 IMBANK 오픈] FR. 우승자 허인회 인터뷰
    [2023 IMBANK 오픈] FR. 우승자 허인회 [동국일보] · 허인회(36.금강주택) 인터뷰 1R : 4언더파 67타(버디 6개, 보기 2개) 공동 5위 2R : 5언더파 66타(버디 8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 2위 3R : 2언더파 69타(버디 2개)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 공동선두 FR : 9언더파 62타(버디 9개)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 우승 - 약 2년 4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소감은?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2년 4개월만에 우승을 달성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나서 이미 우승을 한 느낌이 들만큼 출발이 좋았다. 이 우승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마지막까지 2위와 2타 차라고 생각해 18홀(파5) 마지막 홀에서 지난 ‘매경오픈’ 대회서 실수한 것이 생각나기도 했다(웃음). - 우승의 원동력은? 우승은 하늘이 점쳐주는 것을 이번에도 느꼈다. 스코어 상으로는 실수가 없었지만 빗맞은 퍼트들이 모두 홀 컵으로 들어갔다. 이를 보며 우승은 ‘운’이 강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했다. - 2위 이정환 선수가 추격하고 있는 것을 느꼈는지? 전반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를 잡아내 우승을 쉽게 차지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전반 홀이 끝나고 리더보드를 보고 깜짝 놀랐고 ‘아…우승은 운이 있어야하는구나’고 느꼈다. - 갤러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줬는데? 후반 홀에서 버디를 잡을때마다 갤러리 분들의 텐션이 올라가며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평소보다 많이 나갔다. 10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약 350야드는 더 나갔다고 느꼈다. ‘해볼만 하겠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갤러리 분들의 함성은 내게 알 수 없는 힘을 주시는 것 같다(웃음) - 3라운드를 마치고 우승 예감이 들었는지? 3라운드에서 퍼트감이 좋지 않았다. 3라운드를 마치고 10위권이라고 생각했지만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퍼트가 관건이라고 생각했고 오늘 경기에서 퍼트 감이 매우 좋았다. - 지난해에 이어 하반기도 강한 모습인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우승을 했다고 생각한다(웃음). 물꼬가 일찍 터진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하반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노리고자 했다. - 아들이 태어난 후 첫 우승이다. 느낌이 남다를 것 같은데? 아들 (허)이수가 ‘복덩이’다. 아기가 더 크기 전에 우승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 아들이 태어나고 나서 성적이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았다(웃음). 아들이 크면 골프를 시킬 생각이다. 아들과 함께한 우승이 아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남은 시즌 목표는? 이번 대회 좋은 기운을 바탕으로 1승을 추가하고 싶다. 초점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맞출 것(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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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2023 iMBank 오픈] 3R. 공동선두 변진재 인터뷰
    [2023 iMBank 오픈] 3R. 공동선두 변진재 인터뷰[동국일보] ● 변진재(34.우성종합건설) 인터뷰 - 1R : 3언더파 68타(버디 4개, 보기 1개) 공동 11위 - 2R : 2언더파 69타(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 공동 8위 - 3R : 6언더파 65타(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 공동 선두 - 3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소감은? 3번홀(파5)에서 OB를 범하고 나서 경기 초반 불안하게 플레이했다. 하지만 갈수록 샷감이 좋아졌고 후반 홀에서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특히 어프로치 샷이 매우 좋았다. - 오늘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코스 내 도는 바람들이 많았다. 확신이 드는 클럽을 선택하고자했다. - 오랜만에 선두권에 위치했다. 생각한 전략이나 마음가짐은? 몇 번의 우승 기회에서 욕심을 내다가 무너진 경험이 있다. 타수를 줄이기 위해 무리한 시도를 하기보다 즐거움 마음으로 편안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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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R] '가을 여왕' 김수지, 단독 선두...타이틀방어 청신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R] '가을 여왕' 김수지[동국일보] 가을에 유난히 강해 '가을 여왕'으로 불리는 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켰다. 김수지는 2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미국 LPGA투어 멤버 최혜진을 1타 차로 따돌린 김수지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수지는 2021년과 2022년 2시즌 동안 9월 이후에 4승을 거둬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도 10월 2일 끝났다. 김수지는 올해도 첫 우승을 더위가 한풀 꺾인 지난 8월 27일 한화클래식에서 따냈다. 2라운드 선두 최혜진에 2타 뒤진 채 3라운드에 나선 김수지는 1, 5번 홀 버디에 이어 8, 10번 홀 버디로 최혜진을 따라잡았다. 김수지는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타차 선두까지 치고 나갔다가 14번 홀(파3) 보기가 아쉬웠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5억 원, 우승 상금은 2억 7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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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이은영 결승골’ 벨호, AG 1차전서 미얀마에 3-0 승
    미얀마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장한 여자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 [동국일보]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미얀마에 승리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윈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은영의 선제골에 이어 지소연, 전은하의 연속골로 미얀마에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25일과 28일 필리핀과 홍콩을 차례로 상대해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는 남자 축구와 달리 연령 제한 규정이 없어,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출전한다. 여자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벨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손화연(인천현대제철)이 원톱, 천가람(화천KSPO)과 최유리(버밍엄시티)가 양 날개로 나섰으며, 중앙에서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프리롤로 움직였다. 3선에는 장슬기(인천현대제철)와 지소연(수원FC위민)이 포진하고, 백포는 추효주(수원FC위민) – 심서연(수원FC위민) – 김혜리(인천현대제철) – 이은영(고려대)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꼈다. 한국은 내려 앉은 미얀마를 상대로 활발한 측면 공격을 시도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한 이은영이 중심이 됐다. 전반 6분에는 오른편에서 이은영이 올려준 공을 천가람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15분에는 이민아의 재치 있는 침투 패스를 받은 이은영이 오른쪽에서 슛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지속된 공격 끝에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이은영이었다. 전반 24분 페널티에리어에서 지소연이 오른쪽으로 내준 공을 이은영이 받았고, 트래핑 후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그물을 흔들며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장식했다. 후반전에도 한국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지소연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3분 왼쪽 중앙 지역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선 지소연이 오른발로 감아찬 공이 골문 안으로 향했다. 두 번째 골을 내준 미얀마는 라인을 올려 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이 선택이 오히려 패착이 됐다. 더 많은 공격 기회를 허용하며, 후반 23분에는 전은하에 쐐기골을 내줬다. 역습 상황에서 장슬기가 침투해 슛한 공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전은하가 이를 받아 다시 골문에 넣었다. 전은하도 이날 경기에서 A매치 첫 골을 터뜨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 대한민국 3-0 미얀마 득점 : 이은영(전24), 지소연(후13), 전은하(후23) 출전선수 : 김정미(GK) 추효주 심서연 김혜리 이은영(후39 정설빈) 장슬기 지소연 천가람(후18 문미라) 이민아(후18 전은하) 최유리 손화연(후39 문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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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최지효 결승골' 대동세무고, 서울스파르탄즈에 3-0 승
    '최지효 결승골' 대동세무고 , 서울스파르탄즈[동국일보] 서울대동세무고가 서울스파르탄즈GBU18(이하 스파르탄즈)에 3-0 대승을 거뒀다. 대동세무고가 22일 서울 상암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경인리그 4-B 권역 후반기 리그 경기에서 최지효, 한지완, 김지훈의 연속골에 힘입어 스파르탄즈에 3-0으로 이겼다. 대동세무고는 직전 전반기 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팀이다. 지난 5월에는 팀 창단 최초로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맞서는 스파르탄즈는 ‘공부하는 축구팀’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1년 고등 축구 리그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생팀이라 아직 눈에 띄는 성과는 없으나 작년 고등리그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4위를 기록하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친 대동세무고는 7분 만에 두 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전반 6분 문시현이 박스 안에서 살짝 밀어준 공을 최지효가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1분 뒤에는 박민혁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은 한지완이 헤더로 밀어 넣었다. 후반전도 대동세무고의 흐름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대동세무고 박민서 감독은 후반에만 5장의 교체 카드를 꺼냈고, 교체 투입된 김지훈의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1분에는 한지완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흐른 것을 김지훈이 측면에서 강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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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00만 관중 돌파 임박
    구단 별 관중 현황(2022-2023 동일 홈 경기수 비교)[동국일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2019시즌 이후 4년만에 700만 관중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023 KBO 리그는 23일까지 637경기에 누적 관중 6,990,668명이 입장해 700만 관중까지는 9,332명을 남겨두고 있다. 24일 7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될 경우 시즌 641경기, 지난 8월 31일 600만 관중 관중 달성 후 91경기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91경기만에 600만에서 700만 관중을 돌파한다면 구간 기준 역대 가장 빠른 페이스다(10구단 체재 이후). 기존 해당 구간 최소 경기 수는 KBO 리그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한 2017시즌 93경기였다. 시즌 83경기를 남긴 현재, 가을야구 티켓을 두고 그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며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는 만큼 2018시즌 이후 5년만에 800만 관중도 노려볼 수 있다. 23일 기준 구단 별 누적관중으로는 LG가 1,030,223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SSG가 903,319명으로 2위, 두산, 롯데, 삼성이 70만명이 넘는 관중으로 뒤를 잇고 있다. 평균 관중은 10,974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34% 늘어났으며 10개 구단 모두 지난해와 비교에 평균 관중이 증가했다. 키움의 평균 관중 수가 6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NC 62%, 한화가 57%로 뒤를 잇고 있다. 700만 관중을 돌파한다면 2012 시즌 첫 달성 이래로 7번째이며 10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시즌 이후로는 6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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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이민아 선발’ 벨호, 미얀마전 선발 명단 발표
    ‘이민아 선발’ 벨호, 미얀마전 선발 명단 [동국일보] 미얀마전에 나설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윈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미얀마전에 이어 오는 25일과 28일 필리핀과 홍콩을 차례로 상대한다.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는 남자 축구와 달리 연령 제한 규정이 없어,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출전한다. 여자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16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개 조로 나뉘어 치른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조 2위 중 상위 3팀이 8강에 오른다. 다만 두 팀 뿐인 C조(북한, 싱가포르)는 조 1위만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벨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손화연(인천현대제철)이 원톱, 천가람(화천KSPO)과 최유리(버밍엄시티)가 양 날개로 나서며, 중앙에서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프리롤로 자유롭게 움직인다. 이민아는 작년 11월 뉴질랜드 원정 친선 2연전 이후 10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3선에는 장슬기(인천현대제철)와 지소연(수원FC위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한다. 백포는 추효주(수원FC위민) – 심서연(수원FC위민) – 김혜리(인천현대제철) – 이은영(고려대)이 구성하며,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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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2023 IMBANK 오픈] 2R. 단독 선두 최승빈 인터뷰
    [2023 IMBANK 오픈] 2R. 단독 선두 최승빈[동국일보] ● 최승빈(22.CJ) 인터뷰 - 1R : 4언더파 67타(버디 5개, 보기 1개) 공동 5위 - 2R : 6언더파 65타(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단독 선두 - 오늘 경기 소감은? 지난주 치러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부터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샷감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1,2라운드 모두 버디 찬스에서 기회를 잡았던 것이 주효했다. 오늘 노보기 플레이에 매우 만족스럽다. - 파미힐스CC에서 플레이할 때 중요한 점은? 파미힐스CC는 티샷을 똑바로 쳐야한다. 그린이 튀는 곳이 많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서 플레이해하고 세컨샷에 집중해야 한다. - 우승 후 달라진 플레이가 있을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 이후 특별히 달라진 플레이는 없다. 우승 후 마음이 편안해졌고 매 대회 재미를 느끼고 있다. - 대구, 경북 지역 갤러리 팬들이 많이 왔는데? 갤러리가 없는 대회보다 갤러리가 많은 대회를 선호한다. 오히려 갤러리들이 많을수록 에너지를 얻는다. 내일도 많은 갤러리들이 오셨으면 하는 바람이다(웃음) - 다승에 대한 욕심이 있을 것 같은데? 고군택 선수가 시즌 3승을 거두는 것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고군택 선수를 따라 남은 대회서 1승을 추가해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웃음). - 내일부터 무빙데이다. 생각한 전략과 예상하는 우승 스코어는? 1,2라운드 좋은 느낌을 가져간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웃음). 예상하는 우승 스코어는 15~19언더파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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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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