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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8월 월간 MVP 후보 발표
    KBO [동국일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8월 월간 MVP 후보로 총 8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KT 박영현, 쿠에바스, 롯데 윌커슨, 야수 중에서는 KIA 나성범, 박찬호, 삼성 구자욱, 두산 김재호, 한화 노시환이 후보로 선정돼 8월 MVP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 8월 홀드 1위 KT 박영현, 시즌 홀드 1위도 보인다 2년차 투수 박영현이 KT 중간 계투진의 ‘믿을맨’으로 성장했다. KT가 8월에 치른 23경기 중 15경기에 나와 10홀드와 3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지켜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일 수원 SSG 전부터 16일 잠실 두산 전까지는 8경기 연속으로 자책점 없이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기도 했다. 8월에만 10개의 홀드를 추가하며 시즌 홀드 28개를 기록하고 있는 박영현은 22홀드로 2위에 올라있는 SSG 노경은에 크게 앞서 있어 시즌 홀드 부문 1위도 가시권에 있다. ▲ ‘돌아온 에이스’ KT 쿠에바스 후반기 KT가 보여주고 있는 무서운 상승세의 중심에는 돌아온 에이스 쿠에바스가 있다. 특히 8월엔 완벽한 투구 내용을 바탕으로 강력한 월간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등판한 5경기에서 전부 QS+(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 승리까지 기록해 5승(1위)을 수확했다. 쿠에바스는 36이닝 동안 2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0.50(1위)을 기록, 탈삼진까지 37개(2위)를 곁들이며 8월 한 달간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다. 시즌 8승 0패를 기록하고 있는 쿠에바스는 남은 시즌 패배 없이 2승 이상을 기록한다면 10승 이상 기록 선수에게 수여되는 승률상도 ‘100% 승률’로 수상할 가능성도 있다. ▲ 롯데의 복덩이 윌커슨 지난 7월 KBO 리그에 입성한 롯데 윌커슨은 한 달 만에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윌커슨은 좋은 구위를 바탕으로 탈삼진 39개를 솎아내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승운은 따르지 않아 등판한 6경기에서 2승만 기록했지만 37 2/3이닝(공동 3위) 투구하며 6자책점만을 허용해 평균자책점 1.43(2위)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31일 대전에서는 한화를 상대로 팀의 7연패를 끊어내는 투구로 롯데에게 승리를 안겼다. ▲ KIA의 해결사 나성범 나성범은 KIA의 상승세를 주도하며 85타수 32안타로 타율 0.376을 기록했다. 8월 출장한 22경기에서 멀티히트만 11번을 때려내며 무더운 8월, 시원한 타격을 선보였다. 또한 5홈런(3위), 22타점(3위) 및 장타율 2위(0.647)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에 위치했다. ▲ KIA ‘핵타선’의 선봉장 박찬호 KIA의 ‘핵타선’을 이끈 박찬호가 후보에 올랐다. 타격 지표 전반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박찬호는 89타수 34안타(공동 4위)로 타율 0.382(5위). 22득점(2위)과 0.466의 출루율(3위)을 올리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또한 박찬호는 6번의 베이스를 훔치며 도루 부문에서도 공동 5위에 자리해 공수주 3박자를 모두 갖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뜨거운 타격감 삼성 구자욱 삼성 타선의 핵심, 구자욱이 중장거리형 타자의 정석을 보여줬다. 구자욱은 한 달 동안 85타수 35안타(공동 2위)로 타율 0.412(2위)를 기록했다. 안타 35개 중 2루타는 무려 10개. 특히 8월 3일 포항 KIA 전부터 6일 대구 LG 전까지 4경기 연속 2루타를 올렸다. 장타력을 겸비한 구자욱은 홈런도 4개(공동 4위) 추가하며 장타율 0.671(1위), 출루율 0.468(2위)로 높은 OPS(1.139)까지 선보였다.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두산 김재호 김재호의 타격감이 정점을 찍었다. 8월간 21경기에 출장해 3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쳤다. 특히 8월 16일 잠실 KT 전부터 31일 잠실 LG 전까지 11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 62타수 27안타로 8월 성적을 마감, 무려 4할이 넘는 0.435의 타율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출루율 또한 5할이 넘는 0.538로 1위에 자리했으며, 득점까지 공동 4위(19득점)를 기록했다. ▲ 2달 연속 월간 MVP 도전하는 한화 노시환 노시환이 지난 달 월간 MVP 수상에 이어 8월에도 후보에 올랐다. 노시환은 82타수 20안타와 함께 홈런 8개(1위), 타점 24점(1위)을 때려내며 활약을 펼쳤다. 장타율 부문에서도 5위(0.598)에 올라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특히 8월 9일 수원 KT 전에서만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번의 홈런 아치를 그렸다. 현재 시즌 30홈런을 기록한 노시환이 시즌 종료 시점에서 몇 개의 홈런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8월 월간 MVP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2023년 8월 MVP 투표 최종 결과는 오는 11일(월) 발표되며, 최종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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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5
  • '안방불패' 김천, 충북청주에 0대 0무…홈 10경기 무패!
    김천상무_충북청주 [동국일보] 김천상무가 충북청주와 홈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두며 홈 10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0R 충북청주FC와 홈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김천은 홈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청주에 맞섰다. 이준석-조영욱-김현욱이 1선을 맡았고 김동현-김진규-구본철이 2선을 책임졌다. 포백라인은 박민규-임승겸-김재우-윤종규가 꾸렸고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김천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14분, 이준석의 헤더로 포문을 열었다. 양 팀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인해 좀처럼 적극적으로 공격을 풀어나가지 못했다. 전반 30분까지 양 팀은 슈팅 1회, 유효슈팅 0회에 그쳤다. 김천은 임승겸, 구본철의 슈팅을 더했지만 유효슈팅은 기록하지 못하며 0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현욱 대신 최병찬을 투입하며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후반 9분, 16분, 김천 김동현, 조영욱이 연달아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청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김천은 계속해서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다. 교체 투입된 정치인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점점 높여나갔지만 득점 없이 0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응원해주신 팬분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결과는 아쉽지만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남은 경기도 있는 만큼 A매치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해서 승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은 청주전을 끝으로 A매치 휴식기를 가진다. 2주간의 휴식기 동안 전열을 가다듬어 승격에 한 발 더 다가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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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4
  • 문화체육관광부, 새롭고 매력적인 스포츠 제전 ‘강원2024’ 위한 전방위적 점검과 업그레이드 박차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오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24년 1월 19일 개막, 강원2024)’의 개회식장인 강릉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장 등 주요 경기시설을 찾아 대회 준비상황을 확인, 점검했다. 문체부는 이날부터 조직위·강원도와 함께 “강원2024, 함께 빛난다(GW2024, Shine Together!)”을 캐치 프레이즈로 100일간의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김연아(‘강원2024’ 홍보대사)·이상화(‘강원2024’ 조직위원장)·최민정(‘강원2024’ 홍보대사) 등 레전드 선수 3명이 릴레이 홍보의 스타트를 끊는다. 또한 대회 시설과 준비상황 정비‧업그레이드를 위한 막바지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박보균 장관은 “‘강원2024’는 평창을 뛰어넘고, 평창을 업그레이드하는 세계 스포츠 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대회가 될 것이다. 2018 평창 대회의 검증된 시설을 더 짜임새 있고 세심하게 점검, 보수하고 정비하려는 헌신과 의지를 확인하게 되어 믿음이 간다. 마지막까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강원도는 고성 잼버리,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전통과 경험, 열정이 축적돼있다. 문체부, 조직위, 강원도가 ‘원팀 정신’으로, 무엇보다 국민과 강원도민, 미래세대와 함께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 때문에 국민들의 걱정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강원도에는 성공DNA가 있다. 이러한 대회 관계자, 도민 등 많은 분들의 확신처럼 새만금 대회 초반과 같은 아쉬운 장면은 ‘강원2024’에서는 결코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강원2024’ 조직위원회의 진종오 위원장·김철민 사무총장,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김홍규 강릉시장이 참석했다. 대회 준비태세 점검…유지보수 작업 10월 중 조기 완료 예정 박 장관은 강릉에 있는 스피드스케이팅장, 컬링센터에서 시설과 준비상황을 살폈다. ‘강원2024’ 대회 경기시설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용했던 검증된 시설들로 현재 유지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잔여 공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10월 중 완료해 조직위에 인계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강원도와 협력해 ‘강원2024’의 핵심 시설인 빙상(강릉)과 설상(평창·정선·횡성) 경기장이 청소년 선수들이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개회식을 맡은 황지영 연출감독은 “직전 로잔대회도 실내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개최했는데, 그것보다 멋지고 매력적인 개회식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팀 킴, 김주원, 박재민 씨와 함께 ‘홍보 릴레이’ 킥오프 행사 현장 점검 이후 ‘강원2024’ 홍보 릴레이 킥 오프 행사가 진행됐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신화를 썼던 김은정 선수 등 ‘팀 킴(강릉시청 소속 컬링팀)’이 함께해 ‘2024 청소년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강원2024’ 홍보대사 김주원(발레리나), 박재민(배우) 씨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샤인 투게더, 강원 투게더, 뭉쵸 투게더” 구호를 외치고, “‘강원2024’가 ‘2018평창’을 뛰어넘는 멋지고 매력적인 대회가 되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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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3
  • 정몽규 회장,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 참석해 선수단 격려
    정몽규 회장,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 참석[동국일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동호인 축제인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 전야제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은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 5도를 대표하는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축제다. 올해는 6개부 86개 팀에서 약 2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2일과 3일 경기도 양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야제에 참석한 정몽규 회장은 “한국 축구의 저력은 대표팀 실력도 중요하지만 생활 속에서 축구를 즐기는 각 지역의 풀뿌리 축구가 얼마나 활성화되어 있는지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며 동호인 축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 회장은 “양평은 현재 K3에서 활약하는 양평FC를 비롯해 동호인 팀도 총 15개 팀이 정식 등록해 활약하는 축구에 애정이 깊은 도시다. 지역 축구 발전과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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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3
  •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PlayKFA 팝업 스토어 운영
    팝업스토어 이미지[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가 파트너사인 신세계그룹과 협업하여 PlayKFA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는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중앙 분수 광장에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하며 추석 당일에는 휴점한다. 광장에는 3.5미터 높이의 백호 마스코트 조형물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 포토존이 설치된다. 국가대표선수 프레임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판매 상품은 대한축구협회의 온라인 티켓, MD 판매 플랫폼 PlayKFA에서 판매 중인 공식 상품들이다. 각종 대표팀 응원 용품들을 비롯해 국가대표팀 유니폼 디자인을 활용한 액세서리, 기념품, 문구류 등이 판매된다. 팝업 스토어 오픈 첫 주 한정으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9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 한국 경기 티켓을 선물한다. 상품 판매 외에도 현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구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경기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응원 상품 특별 매장을 운영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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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3
  • 남자 초등리그에서 뛰는 여자 축구부, 인천가정여중
    인천 지역 저학년 초등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인천가정여중 선수단.[동국일보] 인천 지역 저학년 초등리그에는 여자 중등부와 남자 초등부 선수가 함께 뛰는 이색적인 광경을 볼 수 있다. 인천가정여중은 올해 해당 권역에 참가한 13팀 중 유일한 여자 축구팀이다. 초, 중, 고로 이어지는 지역 리그가 체계적으로 갖춰진 남자 유소년 축구와 달리 여자 축구에는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지역 유소년 리그가 없다. 비록 몇 달 간격으로 춘계, 추계 전국대회를 포함한 여러 전국 단위 대회가 열리지만, 매주 경기가 있는 지역 리그가 열리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절대적인 여자 유소년 팀 수가 적은 게 원인이다. 인천 지역만 놓고 보아도 전문 유소년팀을 운영하는 학교는 초, 중, 고 각각 한 팀(가림초, 가정여중, 디자인고)에 불과하다. 선수들이 뛸 수 있는 팀을 찾기도 어려운 일인데, 지역 리그가 운영될 수 없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인천가정여중의 이혜진 감독은 “대회에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너무 중요해서 많은 아이에게 기회를 주기가 힘들다. 그날 경기에서 탈락하면 다음 경기가 없다는 뜻과도 같다”며 “지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아이들이 패배에 대한 두려움을 너무 크게 느낀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 감독은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면서 선수들이 부담을 덜고 경기 감각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인천시 저학년 남자 초등리그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인천시축구협회에 협조를 구했다. 그 결과 참가 승인을 받아 초등리그에서 남자팀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에서 성적도 좋다. 올해 열린 리그 8경기에서 6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며, 31일 인천PSG부평U12팀과의 경기에서도 5-2 대승을 거뒀다. 결과 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이혜진 감독은 선발 출전한 8명 선수 외에도 8장의 교체 카드를 추가로 꺼내며, 다양한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인천가정여중 주장 장예진은 “중등부 여자 대회에서 비슷한 체격을 가진 선수들과 경기하면 몸싸움이 잦아서 과감한 돌파가 필요하다. 그런데 초등 리그 경기에서는 섬세한 터치가 중요하다”면서 “리그와 대회를 함께 뛰면서 경기 감각을 쌓다 보니, 상대에 따라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자 초등학생 선수들이 확실히 스피드도 빠르고, 기본기가 좋다. 볼도 중등부 대회 볼보다 작은데 섬세한 터치가 느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5호 축구공을 사용하는 중등 대회와 달리, 초등 리그에서는 더 작은 공인 4호를 사용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인천가정여중의 남자 초등부 리그 참가는 긍정적인 연쇄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리그에 꾸준히 참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자 축구 꿈나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지난해 17명이었던 선수단은 20명으로 늘었다. 이혜진 감독은 이처럼 어린 여자 선수들이 직접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게 마련되길 기대했다. 이 감독은 “여자 축구 유소년들이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으면 한다. 직업으로 축구선수를 선택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려면 기본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래야 여자축구를 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여자 축구의 궁극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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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3
  • [U리그1] ‘김준서 동점골’ 아주대, 건국대와 1-1 무승부
    [U리그1] ‘김준서 동점골’ 아주대, 건국대[동국일보] 권역 1위 아주대가 김준서의 동점골로 2위 건국대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가 1일 오전 충북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축구장에서 펼쳐진 2023 대학축구 U리그1 4권역 경기에서 종료 직전 김준서의 동점골에 힘입어 건국대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전까지 아주대가 6승 2무로 권역 1위(승점 21점), 건국대가 6승 1무 1패로 권역 2위(승점 20점)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됐다. 지난 6월 열린 맞대결에서는 아주대가 이환희와 조상혁의 연속골로 홈에서 건국대에 2-1로 승리한 바 있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아주대가 먼저 공격에 나섰다. 전반 9분, 중원 이환희의 스루 패스를 받은 이재현이 박스 앞에서 마무리를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15분에는 박스 앞 이재현의 패스를 받은 한승진이 중거리에서 슛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건국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김민겸이 오른쪽 측면에서 골대를 노리고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아주대 골키퍼 배서준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아주대는 8경기 6골로 권역 득점 1위에 오른 조상혁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조상혁은 투입 직후인 후반 3분 이성민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나, 공이 골대를 살짝 넘겼다. 긴 탐색전 끝 먼저 웃은 팀은 건국대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구하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마음이 급해진 아주대는 유은상과 박영준을 빼고 김지훈과 성기완을 나란히 투입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후반 35분 마침내 기다리던 동점골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이성민의 크로스를 받은 김준서가 골대 구석을 노리고 슛해 골망을 갈랐다. U리그1 개막 후 아직 패가 없던 아주대는 김준서의 동점골로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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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3
  •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개편 --- 차두리, 코치로 보직변경
    6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당시 차두리[동국일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가 개편됐다. 차두리 대표팀 어드바이저가 9월 유럽 원정부터 내년 카타르 아시안컵까지 코치로 보직변경한다. 각급 대표팀 경험이 풍부한 이재홍 피지컬 코치도 대표팀에 가세했다. 차두리는 지난 3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 어드바이저로 활동했다. 그동안 어드바이저로서 감독과 선수단 사이 가교 역할을 하고, K리그 환경과 선수들에 대한 조언을 해 왔지만 대표팀 소집기간 훈련에 함께 나서거나 경기 벤치에 직접 앉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클린스만 감독 요청으로 코치로 보직변경 됨에 따라 대표팀 훈련과 경기 지도에 참여 한다. 차두리 코치는 '대표팀이 오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만의 우승컵을 들어 올려 한국 축구의 한을 풀었으면 좋겠다“며 ”내가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축구에 기여하는 방법을 언제나 고민해왔는데 A대표팀 코치인만큼 클린스만 감독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대표팀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후 FC서울 피지컬 코치를 거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특히 이 코치는 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표팀에서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와 협업했었는데, 클린스만호에서는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와 손발을 맞춰 대표선수들의 체력 향상을 도모한다. 반면 파울루 벤투 감독 시기부터 대표팀과 함께한 김영민 코치는 이번 대표팀 코칭스태프 개편에서 개인의 의사에 따라 10월까지 업무를 끝으로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대표팀은 오는 8일 웨일스, 13일 사우디 아라비아와 유럽원정으로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새로 클린스만호 코칭스태프에 합류한 차두리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코치는 현지 훈련 및 경기 준비를 위해 본진보다 하루 앞서 3일 웨일스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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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3
  • [LX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김비오
    [LX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김비오[동국일보] LX 챔피언십 김비오 인터뷰 1R : 7언더파 65타(버디 7개) 공동 선두 2R : 4언더파 68타(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공동 선두 3R : 5언더파 67타(버디 7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 단독 선두 - 3라운드 경기 마친 소감은? 전반 홀에서 무난한 플레이를 펼치다가 후반 홀에 몇 차례 위기가 있었다. 특히 1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가장 아쉽다. 오늘 비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날씨가 좋아 어제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내 계획대로 플레이하고 있고 이에 맞는 스코어를 내고 있어 만족스럽다. - 우승을 위해 필요한 것은? 차분하게 내 플레이를 한다면 기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처럼 위기가 있어도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최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차분한 심리를 유지해야 한다. - 파이널 라운드 목표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직 남은 대회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샷감과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명확한 스코어를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앞선 사흘동안 플레이를 유지한다면 내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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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3
  •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R] 노승희, 1R 7언더파…첫 우승 도전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R] 노승희[동국일보]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 원) 첫날 날카로운 샷을 휘두르며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 노승희는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천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쳐 1타 차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입회해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1승을 거둔 노승희는 2020년부터 활동한 정규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2021년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이 현재까진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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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3
  • 전설을 넘어 전설이 된다 SSG 최정, KBO 리그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 -3
    현역 선수 득점 순위 TOP 5(2023.8.31 현재)[동국일보] SSG 최정이 전 삼성 이승엽이 보유하고 있는 통산 1,355득점의 KBO 리그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 경신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31일 현재 개인 1,353득점을 기록 중인 최정은 이 부문 신기록 경신까지 3득점만을 남겨뒀다. 3차례 더 다이아몬드를 돌면 지난 2017년 10월 3일 전 삼성 이승엽의 은퇴 경기에서 작성된 ‘1,355’의 숫자가 약 6년만에 바뀌면서 KBO 리그 42번의 시즌 역사에서 가장 많이 홈 베이스를 밞는 선수가 된다. 최정은 2005년 SK에서 데뷔해 올해까지 19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해왔다. 시즌 최다 득점 타이틀을 획득한 적은 없지만 2012년 85득점으로 2위에 오르는 등 8차례나 상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고, 매 시즌 꾸준하게 공격 지표 상위권에 들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왔다. 또한 바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홈런뿐 만 아니라 4구 부문에서 통산 7위, 현역 선수 중 2위(972개)에 올라있고 통산 172도루를 기록하는 등 득점권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은 4점으로 총 6차례 있었다. 특히 2017년 4월 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는 기록한 4개의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기록(당시 역대 3번째)하며 개인 4번째 한 경기 4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최정이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 총 299경기(4점-6경기, 3점-50경기, 2점-243경기)의 팀 승률은 무려 0.867에 달하는 반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에서는 승률 0.425로 현저히 낮아져, 최정의 득점 여부가 팀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다. 이승엽을 넘어 또 하나의 전설이 되어가고 있는 최정은 매 시즌 꾸준하게 활약을 보이고 있어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 이어 리그 최초 1,500득점도 머지않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KBO는 최정이 득점 신기록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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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3
  • ‘최초의 역사’ 김천상무, 팬 프렌들리 활동으로 2회 연속 수상 정조준
    [동국일보]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K리그 최초’ 활동들을 펼치며 팬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팬 친화적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주어지는 ‘2023 팬 프렌들리 클럽상’ 2차 심사위원회 평가에서 2위(35.6점)를 기록했다. 13개 구단 중 심사위원회 평가 2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김천상무 만의 팬 프렌들리 활동이 깔려있다. ◇ 맥주, 특산물 수확 및 판매 연계 등 김천이 만든 ‘K리그 최초’ 이벤트들 김천상무는 지역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체 맥주인 GIMCHEON 2021을 출시했다. FC서울을 시작으로 경남, 강원 등 다양한 구단들이 연고지 시·도와 연계해 맥주를 출시 및 판매했지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자체 맥주를 제작한 시도는 김천이 처음이다. 김천은 지역 업체 ‘비어카스텔’과 협업해 지역 특산물인 ‘밀’을 활용해 ‘자두’향이 나는 맥주를 제작했다. 지난 8월 15일, 맥주 출시 기념으로 진행한 맥주 페스티벌에서 GIMCHEON 2021 2천 잔을 배부했고 품질 측면에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천은 홈경기 시 특산물 복숭아 라이브커머스도 실시했다. 김천시 내 복숭아 농가에서 김동현, 김준범이 직접 복숭아를 수확해 홈경기 당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판매했다. K리그 최초로 선수단이 직접 수확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지역밀착활동을 진행했고 판매 수익 전액은 농가가 가져갔다. 김천상무는 조명 교체도 진행했다. 기존 할로겐 조명에서 LED 조명으로 교체해 색다른 응원 문화를 선사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조명으로 카운트다운(9~1)을 진행하며 득점 시에는 GOAL, 응원 시에는 김천상무가 조명에 나타난다. 조명에 한글, 영문, 숫자를 새기는 시도는 K리그 구단들 중 김천상무가 최초다. 이밖에도 K리그 최초로 어린이 응원가 대회를 열어 공식 어린이 콜리더를 선발, 운영 중이다. 홈, 원정 경기를 가리지 않고 어린이 콜리더들이 주도해 콜리딩을 실시하며 팬이 주도하는 서포팅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지역 대회로의 발전을 위해 김천상무는 김천시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수상자들에게 김천시교육장상을 지급하기도 했다. ◇ ‘구단 최초’ 다양한 시도들로 팬 만족도 극대화 김천상무는 2023 시즌 K리그2 강등에도 불구하고 더욱 다양한 팬 프렌들리 행사들을 실시하며 팬과 하나되는 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김천상무는 전 구단 중 가장 먼저 팬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라인업 또한 김진규, 윤종규, 원두재, 조영욱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참가해 팬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 5월에는 구단 최초로 스폰서 브랜드데이를 실시했다. 김천시 내 위치한 TS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하는 브랜드 데이를 개최했고 남부지방산림청 연계 홈경기를 열었다.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다. 가장 인원이 많은 김천 7기 입대 시에는 구단 최초로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모든 선수들을 생방송으로 인터뷰했다. 입소 현장 공개는 상무 역사상 최초였다. 이밖에도 팬이 선수를 직접 인터뷰하는 ‘팬터뷰’ 콘텐츠 제작, 마스코트 탈 안에서 나오는 선수단, 머리띠를 쓴 군인 선수 등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K리그2 최초로 김천상무가 마스코트 반장선거 부반장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이러한 시도들에 힘입어 김천상무는 지난 5월, ‘하나원큐 K리그 2023’ 1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K리그2 13개 구단 중 가장 팬 친화적인 구단으로 거듭난 김천은 2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종 평가는 심사위원회 평가에 미디어, 팬 투표 합산으로 정해진다. 현재 팬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천은 대역전극을 이뤄내 2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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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서울시 의회, 잠실야구장 두산-LG전 경기 관람 등 현장 소통
    프로야구 산업화를 위한 KBO, LG, 두산, 키움 등 관계자 간담회 [동국일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종환 위원장) 소속 의원 7명이 8월 31일 두산-LG전을 앞둔 잠실야구장을 방문해, KBO 허구연 총재와 두산 전풍, LG 김인석, 키움 위재민 대표이사와 함께 프로야구 산업화를 위한 관련 정책 및 현안 문제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KBO 허구연 총재는 42년간 만성적자구조의 어려운 구단 재정 상황에서도 프로야구 경기를 통한 서울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공익적 기여도와 공공재적 접근을 통한 정책 및 관련 조례 제·개정에 대한 서울시 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서울 연고 팀인 LG, 두산, 키움 구단에서도 야구장 광고 사용료 등 서울시 조례에 따른 민간위탁계약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고, 2016년 스포츠산업진흥법 시행령에 근거한 야구장 계약 환경개선 등 구단의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팬 서비스 투자에 대한 서울시 의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서울시 의회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 문제들을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콘텐츠인 프로야구 경기를 통한 서울시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프로스포츠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발전 방향을 함께 의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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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문화체육관광부, ‘2023 태권도의 날’, 태권도! 세계의 문화로 거듭나다
    2023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 포스터[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와 함께 9월 4일 오전 11시,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세계의 문화로 거듭나다’라는 주제로 ‘2023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을 비롯해 태권도 단체와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태권도의 날’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태권도의 날’은 태권도가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4년 9월 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일을 기념하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태권도 발전 유공자 표창, ▴태권코레오팀의 공연, ▴태권도를 응원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 상영 등을 진행한다. 장미란 차관은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3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고 이제는 인류의 소중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외 수많은 태권도인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라며, “문체부는 태권도가 세계인의 살아있는 매력문화로 남을 수 있도록 태권도 해외 확산, 새로운 경기종목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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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국기원,‘뻣뻣 진실양의 태권도 뽀개기’제1편 업로드
    8월 31일 공개된 ‘뻣뻣 진실양의 태권도 뽀개기’ 제1편 썸네일[동국일보] 성인 여성의 태권도 초보 수련기를 다룬 ‘뻣뻣 진실양의 태권도 뽀개기’ 제1편이 8월31일 오후 국기원 유투브 채널에 공개된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기관리에 열심인 MZ세대들에게 태권도의 매력과 수련의 장점을 알려주기 위해 일선 도장에서 1주일에 2회 수련할 예정이다. 멀티 엔터테이너 양진실씨(32)의 왕초보 수련기를 8월31일 1편을 시작으로 매달 한편씩 12월까지 총 4편을 촬영, 국기원 유투브 채널에 업로드 된다. 양씨는 인스타그램 22만명의 팔로우를 가진 인플루엔서다. 1편에서 양씨는 태권도 수련을 맘먹게 된 계기와 집근처 태권도장 알아보기, 등록 등의 과정을 영상을 통해 알려준다. 또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명상에서 시작, 스트레칭, 기본동작, 앞차기 등 수련내용을 따라하면서 유연성, 근력, 유산소운동까지 태권도의 다양한 훈련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장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영상을 통해 태권도장에서의 초보 훈련과정을 알 수 있다. 이번 기획은 멀티 엔터테이너 양씨를 통해 성인들이 태권도를 처음 접해 수련해 가는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줌으로써 태권도 수련의 특징과 장점 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체부는 성인태권도 활성화에 대해 2019년 발표한 제3차 태권도진흥기본계획에서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꼽았다. 실제 국기원 태권도연구소가 1985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학술자료 803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12주(주 3회) 동안 태권도를 수련하면 체지방은 약 1.4㎏ 감소, 허리둘레 2.8㎝ 감소, 체중은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스트레스 등으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해줄 유용한 스포츠로 꼽힌다. 양진실씨는 “우연한 기회에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을 보고, 매력을 느껴 실제 체험을 해봤다”면서 “수련을 통해 차근차근 기초체력도 늘리고 태권도 초보에서 진화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9월말 업로드될 2화는 초보수련을 진행하면서 유연한 동작 재현 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왕초보의 수련 과정이 벌써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인구절벽시대에 성인, 여성 등 다양한 수련인구의 유입이 ‘국기’ 태권도와 국기원의 근간을 튼튼히 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MZ세대들도 매력을 느끼면서 운동효과와 함께 신체단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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