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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3 아시안컵] '조영욱 2득점', 황선홍호 말레이시아에 4-1 대승
    [동국일보] 황선홍호가 말레이시아를 꺾고 U-23 아시안컵 2연패의 시동을 걸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이 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4-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31분 이상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분에는 김태환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 무카이리 아즈말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44분과 추가시간 조영욱의 연속골이 터지며 여유롭게 승점 3점을 따냈다.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두며 8강 토너먼트 진출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황선홍호는 5일 밤 10시 공오균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박정인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정상빈과 엄지성에게 좌우 측면 공격을 맡겼다. 중원은 홍현석, 권혁규, 이강인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이규혁, 김주성, 이상민, 김태환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고동민이 꼈다. 경기의 포문을 연 것은 말레이시아였다. 전반 4분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고동민 골키퍼가 막아냈다. 그러나 이 장면 이후 전반전은 한국이 주도하는 흐름으로 전개됐다. 이강인과 홍현석을 중심으로 중원을 장악한 한국은 공 점유율을 70%까지 높이며 공격을 이어갔다. 말레이시아는 철저한 두 줄 수비로 맞섰고 한국은 박정인, 엄지성이 몇 차례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답답했던 흐름의 해답은 세트피스였다. 전반 31분 이강인의 코너킥이 이상민의 머리로 정확하게 배달됐다. 이상민의 헤더가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이 터졌다. 뒤이어 전반 41분 정상빈이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상대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으나 마지막 슈팅이 빗나갔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선수교체를 통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엄지성 대신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이 투입되면서 박정인이 측면으로 이동했다. 교체의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오세훈이 후반 2분 왼발 슈팅을 시도해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김태환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아냈다. 점수 차가 벌어진 이후에도 주도하는 흐름이 계속되자 황선홍 감독은 지친 선수들 대신 조영욱, 조현택, 이진용, 고영준을 차례로 투입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7분 심판의 VAR 체크와 양 팀의 선수 교체로 경기장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틈을 타 기습적으로 한국 수비 뒷공간을 노린 역습을 시도했다. 고동민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무카이디 아즈말은 골대 오른쪽 구석을 노린 정확한 마무리로 득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가 득점 이후 수비 라인을 올린 것이 한국에는 오히려 기회가 됐다. 후반 44분 조영욱이 오세훈의 침투패스를 받아 골키퍼 1대1 상황에서 정확한 마무리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3분 뒤에는 김태환의 패스를 다시 조영욱이 득점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AFC U-23 아시안컵 C조 1차전 (한국시간 6월 2일, 우즈베키스탄 로코모티프 스타디움) 대한민국 4-1 말레이시아 득점: 이상민(전31) 김태환(후3) 조영욱2 (후44, 후45+2 ,이상 대한민국) 무카이리 아즈말(후38, 이상 말레이시아) 출전선수: 고동민(GK) - 이규혁(후20 조현택) 이상민 김주성 김태환 - 홍현석(후29 이진용) 권혁규(후36 고영준) 이강인 - 정상빈(후19 조영욱) 박정인 엄지성(HT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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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벤투 “강팀 상대로 실수 잦았던 게 패인”
    벤투[동국일보] 세계 최강 브라질에 1-5 대패를 당한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상대의 압박에 실수가 잦았던 것이 패인이라고 짚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5으로 패배했다. 전반 7분 만에 히샬리송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31분 황의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내준 데 이어 필리페 쿠티뉴와 가브리엘 제주스에게 한 골씩 더 허용하며 패했다. 브라질은 현재 FIFA 랭킹 1위로,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축구 최강국이다. 월드컵 본선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하는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경쟁력을 시험했으나 결과는 참혹했다. 상대의 압박에 제대로 볼을 전개하지 못했고, 1차 빌드업에서 실수를 범하며 수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김승규의 선방이 없었더라면 더 많은 골을 내줄뻔 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강팀 브라질을 상대로 공수에서 실수가 많았다. 특히 수비에서 실수가 많았다. 1-5라는 스코어 자체가 실수가 많았다는 증거”라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1-5라는 스코어 자체가 실수가 나왔다는 걸 입증한다. 많은 실수가 있었다. 강팀을 상대로 정당한 결과였다. 오늘 경기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의 후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다음 상대도 좋은 팀인데 잘 준비하겠다. - 빌드업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강팀을 상대로도 기존의 방식을 유지할 것인가? 공수 양면에서 실수가 발생했다. 첫 번째, 두 번째 골을 허용한 것은 공격 조직과 관계없는 수비 실수였다. 제 의견에는 우리의 스타일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빌드업 과정에서 다른 걸 추구할 예정이다. 많은 시간 동안 리스크를 가지고 (세밀한 빌드업) 플레이를 했는데 오늘 경기는 공수에서 실수가 있었다. 분석을 통해 발전 방안을 찾겠다. 발전할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가 중요하다. 긴 시간 동안 세밀한 빌드업을 추구하는 축구를 했기에 다른 스타일로 한다면 수정할 시간이 없다. 우리 스타일대로 하면서 최대한 실수를 줄이겠다. - 수비에서 실수가 많았다. 페널티킥도 두 골이나 내줬는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은? 페널티킥을 두 번 내줬는데 내가 기억하는 바로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피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강팀을 상대했기에 그러지 못했다. 선수들이 보여준 태도와 노력은 좋았지만 충분치 않았다. 브라질을 상대하는 데는 항상 어려움이 따른다. 현재 중요한 선수가 없었기에 문제가 더욱 커졌다. - 긍정적인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 공격에서 좋은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를 시발점으로 다음 경기를 잘 하겠다. 이제 장거리 이동을 하는데 회복을 잘 하도록 하겠다. - 앞으로 수비에 어느 정도 비중을 둬야할지 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공수 양면에서 발전해야 한다. 오늘과 같은 상대 팀은 우리 팀의 실책을 유발한다. 경기 중 쉬운 실수를 수비에서 많이 했다. 내줬어야 할 기회보다 더 많은 기회를 내줬다. 하지만 대표팀 소집은 많지 않고, 구단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니 발전하기가 쉽지 않다. 이외에도 어려움이 있다. 수비 과정에서 효율성이 필요하고, 경합에서 적극성이 필요하다. 경험, 재능, 경쟁력 등에서 차이가 나타난 경기였다. - 손흥민이 후반처럼 아래로 내려와 ‘가짜 9번’으로 활약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생각이 있나? 손흥민의 활용 방안은 지켜봐야 한다. 후반에는 공격수 밑에서 활약했는데 최선은 아니었던 것 같다. 황의조가 나간 이후에는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섰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와 윙어가 모두 가능하다. 오늘은 볼터치를 많이 할 수 있는 날이 아니었다. 이전 경기보다 수비에 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 황의조의 동점골 과정은 좋았다. 이처럼 공격에서의 과감성을 강화한다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가진 시간 동안 몇 가지를 수정할 예정이다. 훈련 시간이 많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은 1-1 스코어를 유지하는 게 중요했는데 이 상황에서 두 골을 허용한 장면이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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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황의조 동점골’ 분전한 벤투호, 브라질에 1-5 패
    ‘황의조 동점골’ 분전한 벤투호[동국일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5개월 앞둔 남자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을 상대로 강한 예방주사를 맞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 A매치에서 1-5로 졌다. 전반 7분 만에 히샬리송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31분 황의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내준 데 이어 필리페 쿠티뉴와 가브리엘 제주스에게 한 골씩 더 허용하며 패했다. 이날 6만 487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브라질과의 역대전적은 1승 6패가 됐다. 브라질전을 마친 한국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맞붙는다. 이후 10일 파라과이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3차전을 마친 후 다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와 이집트와의 경기를 끝으로 A매치 기간을 마무리한다. 한국에게 6월 A매치 4연전은 시험의 무대다. 먼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 박지수, 이재성 등이 부상으로 빠지며 전력 공백이 생겼다. 이런 상황에서 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비롯해 남미의 강호 칠레, 파라과이에 더해 모하메드 살라가 버티는 이집트까지 상대하게 됐다. 벤투 감독이 “이번 A매치 4연전은 이전과 달리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었다. 벤투 감독은 부상으로 빠진 김민재 대신 권경원을 투입한 걸 제외하면 주로 본인이 신뢰하는 선수를 내세웠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황의조가 출격한 가운데 양쪽에 손흥민과 황희찬이 포진했다. 중원에는 백승호, 황인범, 정우영이 나섰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권경원-김영권-이용으로 구성됐으며,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켰다. 유럽 빅리그에서도 내로라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브라질은 역시 강했다. 전반 초반부터 한국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브라질은 전반 2분 만에 수비수 티아고 실바가 하피냐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는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노골이 됐다. 브라질에게 자비는 없었다. 실바의 헤더가 오프사이드로 판정된 지 5분 만인 전반 7분에 기어코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왼쪽 풀백 산드루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프레드가 왼발슛했고, 이를 골문 앞에 있던 히샬리송이 방향만 살짝 바꿔 놓았다. 히샬리송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골키퍼 김승규의 팔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선제골을 내준 이후에도 브라질의 파상공세에 고전하던 한국은 역습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반 12분에는 손흥민과 황인범이 잇따라 슈팅하며 브라질의 골문을 노렸다. 먼저 역습 상황에서 홍철이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가슴 트래핑한 뒤 왼발슛 했으나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 이후 튀어나온 공을 황인범이 오른발 슈팅했으나 브라질 골키퍼 웨베르통의 선방에 걸렸고, 손흥민의 재차 슈팅은 수비수 맞고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 골 차로 뒤진 한국은 멋진 콤비네이션 플레이로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31분 황희찬이 중원에서 드리블 돌파한 뒤 찔러준 패스를 황의조가 페널티박스에서 티아고 실바를 등진 상태에서 받아냈다. 이후 황의조가 멋진 오른발 슛으로 공을 반대편 골대에 꽂았다. 황의조는 골을 성공시킨 뒤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최근 자신의 부진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무언의 메시지처럼 보였다. 하지만 브라질은 손쉽게 승부의 추를 자신의 쪽으로 다시 가져갔다. 한국은 전반 42분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 추가골을 허용하며 1-2로 끌려갔다. 바로 직전 상황에서 수비수 이용이 산드루와의 경합 과정에서 볼을 걷어내려다 그만 상대의 발을 차고 말았다. VAR 판독 이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었다. 1-2로 뒤진 한국은 후반에도 브라질의 공세에 고전하다 세 번째 골까지 허용했다. 후반 12분 네이마르에게 또다시 페널티킥 골을 내줬다. 이번에는 김영권이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를 수비하다가 미끄러져 넘어졌는데 VAR 이후 파울로 선언돼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또다시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이전과 똑같이 특유의 몸동작 이후 가볍게 볼을 오른쪽 골대로 넣었다. 벤투 감독은 두 골 차로 벌어지자 곧바로 선수 교체로 변화를 꾀했다. 후반 13분에는 이용과 백승호가 나가고, 김문환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들어왔다. 교체 투입 이후 좋은 찬스가 찾아왔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드리블한 뒤 오른쪽으로 내준 볼을 황인범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 손에 걸리고 말았다. 후반 26분에는 황의조 대신 나상호가 투입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올라갔다. 후반 막판에는 황희찬 대신 권창훈까지 들어갔다. 그러나 팬들이 기대하던 추가골을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브라질이 우리의 수비 실수를 틈타 공격을 전개한 뒤 필리페 쿠티뉴가 마무리하면서 세 골 차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에 교체로 들어간 가브리엘 제주스가 후반 추가시간에 멋진 개인기를 선보이며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1-5 브라질 득점 : 히샬리송(전7) 네이마르2(전42, 후12) 쿠티뉴(후35) 제주스(후45+3, 이상 브라질) 황의조(전31) 출전선수 : 김승규(GK) 홍철 권경원 김영권 이용(후13 김문환) 정우영 백승호(후13 정우영) 황인범 손흥민 황의조(후26 나상호) 황희찬(후39 권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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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롯데 오픈 1R] 성유진 · 이예원, 8언더파 공동 선두
    [롯데 오픈 1R] 성유진[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성유진과 이예원 선수가 첫날 나란히 8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성유진은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냈고 이예원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성유진과 이예원, 두 선수의 8언더파 64타는 2018년 한국여자오픈에서 박주영이 세운 7언더파 65타를 1타 경신한 코스 레코드다. 2019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22살 성유진은 72차례 대회에 나와 우승 없이 준우승 2회가 최고 성적DL다. 2018년에는 3부 투어인 점프 투어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성유진은 "8언더파는 공식 대회에서 18홀 개인 최소타 기록"이라며 "작년에도 이 대회에서 선두권에 올라갔지만 4번 홀에서 해저드에 세 번이나 빠지는 실수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는데 올해는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19살 신인 이예원은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또 한번 우승 경쟁의 시동을 걸었다. 신인상 포인트 879점으로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아마추어 시절 이 코스에서 성적이 안 좋았고, 어려운 코스라 마음을 비우고 쳤다. 샷 감이 좋아 성적이 잘 나왔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예전보다 비거리가 늘었고, 쇼트 게임이나 아이언샷 정확도도 올라간 것이 좋은 성적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주최 측은 7번 홀 그린 주변에 팬들이 경기 도중 환호하고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롯데플레저홀'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이 음악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경기를 관전할 수 있고, 이 홀에서 버디가 나오면 해당 선수의 사인 기념품을 팬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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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SK텔레콤 오픈 2022] 1R. 공동 선두 김민수, 강윤석, 이규민, 최경주
    SK텔레콤 오픈 2022[동국일보] [ 김민수 인터뷰] 1R : 6언더파 65타 (버디 7개, 보기 1개) 공동 선두 -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소감은? 100% 만족한 플레이는 아니었다. 무난한 수준이었다. 티샷과 퍼트가 불안했지만 아이언샷이 잘 돼 그나마 다행이었다. 잘 버텨낸 것 같다. - 2라운드 전략은? 무리하지 않겠다. 매 홀 안전하고 전략적으로 경기할 것이다. 아이언샷 플레이와 퍼트에 신경을 쓰면서 2라운드에 임하겠다. [강윤석 인터뷰] 1R : 6언더파 65타 (버디 6개) 공동 선두 -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끝냈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아이언샷과 퍼트감이 괜찮아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노보기 플레이’에 만족한다. 이번 시즌부터 감정을 잘 다스리고 플레이하고 있다. 훨씬 안정적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불안하고 떨리는 경우가 많아 실수가 자주 나왔다. 마인드 컨트롤이 잘 되고 있다. - 2라운드 각오는? 코스 컨디션도 좋고 나와 이 코스가 잘 맞는 것 같다. 오늘처럼 아이언샷과 퍼트만 잘 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기술적인 부분 보다는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규민 인터뷰] 1R : 6언더파 65타 (버디 7개, 보기 1개) 공동 선두 -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7개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경기 소감은? 샷 메이킹이 잘 된 하루였다. 공격적으로 핀을 노리고 경기했다. 티샷에서 큰 실수도 없었고 특히 퍼트가 정말 좋았다. 캐디랑 잘 상의해 플레이했던 점이 주효했다. - 2라운드 전략은? 1라운드에 6타를 줄인 것에 대해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한다. 대회 개막 전에는 목표가 컷통과였다. 하지만 스승인 김혜동 프로님께서 ‘목표는 크게 잡아라’, ‘컷통과 보다는 TOP5 진입으로 해라’라고 말씀하셨다. (웃음) 남은 라운드 겸손하게 경기하겠다. 자만하지 않을 것이다. 티샷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티샷을 정확하게 보내는 것에 집중하겠다. [최경주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공동 4위 - 5언더파 67타의 스코어로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돌아보면? 경기를 하기 최적의 날씨였다. 그동안 제주도를 많이 와 봤지만 오늘 날씨가 그 중 최고였다. 사실 5타까지 줄일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했다. 2~3타 정도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마음을 비우고 경기했던 것이 주효했다. 7번홀의 칩인 버디 8번홀의 벙커샷 버디가 오늘 경기의 터닝 포인트였다. 두 개 홀에서 버디를 한 이후 후반 홀에서 탄력을 받았고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 특별히 잘 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올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주변의 응원과 격려로 인해 나도 모르게 힘이 난다. (웃음)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 주신 주최사 SK텔레콤 관계자 분들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해 많은 배려를 해 주셨고 나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 힘이 날 것이다. -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비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양지호 선수와 함께 플레이했다. 힘겹지는 않았는지? 드라이버샷 거리는 내가 그들보다 짧다. (웃음) 그래서 두번째 샷을 좀 길게 치려고 노력했다. 3주 전부터 아이언샷감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그린 스피드와 코스 컨디션 등이 지난주 경기했던 PGA 챔피언스투어 ‘시니어 PGA챔피언십’ 대회 코스와 별반 다를 것이 없어 적응하기 쉬웠다. 특히 함께한 캐디가 매 홀 조언을 해준 점이 좋았다. 그린 플레이를 할 때 정말 섬세하게 이야기해줬다. -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면서 경기력이 더 좋아진 것 같은데?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뛰는 선배 선수들의 연습량이 PGA투어 못지 않다. 처음에 PGA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했을 때는 좀 쉬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 코스 전장도 길고 다들 아직까지 샷이나 퍼트 등에서는 경쟁력이 있다. 나 또한 준비를 많이 했고 그러다 보니 조금씩 경기력도 올라오고 있고 퍼트나 쇼트게임 부분에서는 기량이 예전보다 향상된 것 같다. - 김성현 선수에게 ‘SK텔레콤 오픈’ 참가를 권유했는데 그 이유가 있다면? 김성현 선수가 PGA투어 카드를 얻기 전에 이야기했다. ‘이 정도 추세면 충분히 PGA투어에 갈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성현 선수가 지난해 콘페리투어에 전념하느라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KPGA 선수권대회’에 불참해 올해는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고 말해 ‘이왕 간 김에 SK텔레콤 오픈 2022’도 가는 것이 어떠냐’라고 제안했더니 흔쾌히 승낙했다. 아들 같은 후배지만 정말 생각도 다르고 대단하다. 훈련에도 진지하게 임하고 자기 관리도 철저하다. 이런 면에서 가끔 놀란다. ‘앞으로 꾸준히 이런 마인드를 유지한다면 기량이나 응원해주는 팬들도 많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해줬다. 그래도 모든 것은 본인의 선택이고 본인이 결정하는 것인데 후배 선수지만 존경해야 할 선택이었다. - PGA투어 진출을 앞두고 있는 김성현 선수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은지? 일단 선수는 롱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돈을 따라가는 것 보다는 20~30년 동안 꾸준히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 김성현 선수의 경우 정신적인 측면에서는 대단하다고 본다. 본인이 선택해야 할 상황에서 결정을 잘 한다. 정신적인 무장이 됐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올라왔다. 예전에는 벙커샷이 조금 부족했다. 벙커샷을 보면 이 선수가 어떻게 골프를 하는지 알 수 있다. 지금은 나보다 더 잘한다. (웃음) 규모가 큰 대회를 출전했을 때 심리적이나 기술적인 면에서 불안함을 잘 컨트롤 해야 하고 어떠한 경우에서도 압박을 이겨낼 준비를 해야 한다. - 이번 대회 목표를 컷통과라고 했는데 1라운드 성적만 보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정도인데? 여전히 컷통과가 목표다. 컷통과 해야 우승을 할 수 있다. (웃음) 4일간 안개 없이 경기하길 원한다. 최종라운드까지 좋은 날씨에서 플레이하고 싶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대로 다 해보겠다. 아직도 대회장에서 클럽을 손에 쥐면 열정이 넘쳐난다. 끝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 남은 3개 라운드의 전략은? 먼저 체력이 중요하다. 또한 아이언샷 구사 능력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 티샷보다는 아이언샷에 중점을 둬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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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팬들과 다시 만나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구단 별 '베스트12'
    2022올스타전로고 [동국일보] 2019년 이후 3년만에 팬들과 다시 만나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후보가 공개됐다. 오는 7월 16일(토) 잠실에서 개최되는 2022 KBO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KT, 두산, 삼성, SSG, 롯데)와 나눔 올스타(LG, 키움, NC, KIA, 한화)로 팀을 나눠 구성되며, 각 구단이 포지션별로 추천한 후보 총 120명 중, 양 팀의 ‘베스트12’ 총 24명을 선정한다. ‘베스트12’ 중 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3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은 각 1명, 외야수 부문은 3명을 선정한다. 올해 ‘베스트12’는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의 비율을 합산한 최종 점수로 선정한다. 2019년 이후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지 못했던 선수단 투표도 재개해, 선수단의 의견도 최종 선정에 반영된다. 팬 투표는 6월 8일(수) 오전 10시부터 7월 3일(일) 오후 5시까지 26일간 진행되며,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 그리고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을 통해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각 투표처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으며, KBO는 투표 기간 중 매주 월요일마다 모든 팬 투표수를 합산해 총 3번의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베스트12’ 후보에도 역시 최고의 별들이 이름을 올렸다. 롯데 이대호와 LG 김현수는 이번 후보 전체 중 최다인 10번째 ‘베스트12’ 선정에 도전한다. 특히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에게는 이번 올스타전이 마지막 올스타전 무대가 될 전망이다. MLB 올스타 무대를 밟았던 SSG 추신수와 키움 푸이그도 KBO 리그에서 첫 올스타 무대에 도전한다. 추신수와 푸이그는 각각 2018년과 2014년 MLB 올스타 무대를 누빈 바 있다. 추신수는 지난해 베스트12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KBO 올스타전이 취소됐던 바, 올 시즌 처음으로 올스타전 참석을 노린다. 해외진출 이후 KBO 리그에 복귀해 리그 대표 좌완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SSG 김광현, KIA 양현종도 각각 2019년,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에 출격을 노린다. 팬들의 사랑으로 팬 투표 최다 득표에 올랐던 KIA 나성범(2014년), 키움 이용규(2016년), KIA 최형우(2017년), NC 양의지(2018년) 등도 후보에 이름을 올려 다시 한번 최다 득표에 도전한다. LG 문보경, 문성주, 키움 박찬혁, 두산 안재석, KIA 김석환 등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예 선수들도 첫 올스타 무대 입성을 노린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는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선수 12명과 양 팀 감독이 정하는 감독 추천 선수 12명을 더해 팀 별 24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후보 선수 중 트레이드 되거나 퇴출되는 외국인 선수의 득표는 무효 처리되고 대체 후보는 인정하지 않는다. 한편, KBO는 팬 퍼스트의 일환으로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이벤트는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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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2
  • 국기원, 14개 국가협회와 사무소 설치 기본합의서 체결
    기본합의서 체결 - 국기원이 해외 사무소 설치를 위해 14개 국가태권도협회와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국기원과 14개 국가협회 간 기본합의서 체결 모습. 사진 첫째 줄 왼쪽부터 뉴질랜드, 니카라과, 사이프러스,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둘째 줄 왼쪽부터 대만, 이란, 영국. 셋째 줄 왼쪽부터 요르단,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쿠웨이트, 캄보디아. [동국일보] 국기원이 14개 국가태권도협회와 사무소 설치를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국기원은 해외에서 목적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고, 품‧단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해외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사무소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가협회를 대상으로 태권도 보급 현황과 정책을 파악한 뒤 사무소 설치 의향과 실현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우선 선정하고, 기본원칙과 합의사항, 효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본합의서 체결에 착수했다. 42개 국가협회와 세부협의 과정을 거쳐 아시아 7개국(이란, 요르단, 쿠웨이트, 필리핀,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대만), 유럽 3개국(영국, 사이프러스, 프랑스), 팬암 3개국(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오세아니아 1개국(뉴질랜드)과 합의를 완료했다. 국기원은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인 28개 국가협회와도 올해 말까지 기본합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국가협회는 1년 이내에 ‘국기원 무도위원회(Kukkiwon Commission)’를 구성해야 한다. 국기원과 무도위원회를 구성한 국가협회가 각종 사업의 구체적인 위임범위를 결정한 후 세부적인 사항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추가 체결하게 되면 사무소 설치는 최종 마무리된다. 사무소는 심사의 공정성 확보와 질적 가치 향상을 위해 국기원과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수련 프로그램 개발과 지도자 세미나 개최 등 교육 사업을 비롯해 태권도 수련생의 동기 부여와 소통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회, 행사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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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2
  • 2022 ITF 인천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 5일 개막
    2022 ITF 인천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동국일보] 3년 만에 관중을 맞이하는 국제여자테니스대회가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십정동 열우물경기장에서 ‘2022 ITF 인천국제여자테니스 투어대회’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연속으로 대회개최가 취소됐었다. 그러나 시와 인천테니스협회가 일상회복과 테니스 스포츠 발전을 위해 올해는 개최를 결정함에 따라 세계 각국 여자 테니스 선수들이 인천에 모여 실력을 겨룰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복식전 등 총 2개의 부문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토너먼트로 각 경기는 3세트 매치로 진행된다. 그랜드슬램대회와 WTA투어대회에 이은 서킷 규모의 대회로, 총 상금은 2만5천 달러(한화 약 3천1백만 원)이고, 대회 우승자에게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젊은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고, 세계 각국 여자 테니스 선수들의 기량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시민들의 관람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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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2
  • 19세 대표팀, 포르투갈 4개국 친선대회 참가
    19세 대표팀[동국일보] 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축구 대표팀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대한축구협회가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며, 한국과 포르투갈, 체코, 노르웨이의 청소년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를 벌인다. 한국은 10일 포르투갈, 12일 체코, 14일 노르웨이와 차례로 대결한다. 선수 24명으로 구성된 U-19 대표팀은 4일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내년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U-19 대표팀은 올하반기에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U-19 대표팀은 세차례 공식 경기를 치렀다. 지난 3월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 방한 경기에서 5-1로 승리했고, 4월 베트남 원정으로 치러진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대결에서는 1무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남자 U-19 대표팀 2차 국외훈련 선수명단(총 24명, 6월 4~16일, 포르투갈 리스본) GK : 이승환(포항스틸러스) 조민규(상지대) 김정훈(수원삼성) DF : 황인택(수원삼성) 이찬욱(경남FC) 김동섭(명지대) 이규백(포항스틸러스) 박준영(서울이랜드) 최석현(단국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박창우(전북현대) 유승현(부천FC) MF :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김경환(한양대) 이승원(단국대)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안지만(FC서울) 강상윤(전북현대) FW : 김태욱(경희대) 정종훈(광주FC) 김용학(포르티모넨스, 포르투갈) 이현준(부산아이파크) 이영준(수원FC) 성진영(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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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1
  • ‘AGAIN 2002’, ‘기억해 YOU’... A매치 4경기 카드섹션 문구 공개
    A매치 4경기 카드섹션 문구[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는 2일부터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4연전에서 관중들이 펼쳐보일 카드섹션 문구를 1일 공개했다. 먼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은 관중석 3면을 카드섹션으로 채우기로 했다. 본부석 건너편 동쪽 스탠드에 새겨질 메인 문구는 ‘AGAIN 2002’로 정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16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때 ‘붉은악마’가 선보였던 카드섹션 ‘AGAIN 1966’을 응용했다. 북쪽 스탠드에는 태극기를, 남쪽 스탠드에는 2002년 당시의 응원 T셔츠 슬로건 ‘Be the Reds!’에서 따온 ‘We, the Reds!’를 보조 문구로 새기기로 했다. 카드섹션 종이 부착을 위해 축구팬 1백여명이 1일 오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작업에 들어갔다. 이정섭 대한축구협회 경영본부장은 “2002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당시 태극전사들의 투혼과 열정, 국민들의 뜨거웠던 응원 열기를 다시 한번 보여주자는 각오와 소망을 AGAIN 2002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 역시 2002년이 마지막으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의미있는 해이기에 친선경기의 상대팀을 배려한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현충일인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칠레전은 ‘기억해 YOU’를 문구로 선정했다. 다음날인 7일이 사망 1주기가 되는 유상철과 3년전 유명을 달리한 핌 베어벡 2002년 대표팀 수석코치를 비롯, 한국 축구를 위해 헌신하다 세상을 떠난 축구인들과 모든 순국선열을 YOU로 지칭해 추모하는 뜻을 담았다, 아울러 2002년의 영광에 앞서 월드컵에 도전했던 수많은 태극전사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대한축구협회는 설명했다. 10일 수원에서 개최되는 파라과이전 문구는 ‘GO! KOR 22!’다. 경기 날짜가 2002년 월드컵 미국전과 같은 6월 10일임을 감안해, 당시 ‘붉은악마’의 카드섹션 문구 ‘GO! KOR 16!’에서 따왔다. 그때는 16강 진출을 염원하며 만든 것이었지만, 이번에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향해 나아가자는 뜻에서 22로 바꿨다. 14일 서울에서 열리는 이집트전의 카드섹션 문구는 ‘우리 다시 함께’로 정했다. “2002년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과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4강 위업을 이루어낸 것처럼, 이번에도 다시 한마음으로 뭉쳐 카타르 월드컵 등 각종 대회에서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자는 의미”라고 대한축구협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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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1
  • 16강 진출하면 1인당 1억+∝...KFA, 카타르 월드컵 포상금 기준 발표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태극전사들 [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태극전사들의 포상급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지급 기준에 의하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는 23명의 선수들은 참가에 따른 기본 포상금 1인당 2천만원 외에, 승리시 3천만원, 무승부시에는 1천만원씩을 균등하게 받게 된다. 또 16강 진출시에는 추가로 1인당 1억원, 8강 진출시에는 2억원씩을 더 받을 수 있다. 이로써 16강에 진출할 경우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포상금 총액는 최대 48억원에 이르고, 8강 진출시에는 78억원에 달한다. 이 금액은 지급 기준만으로 하면 역대 축구대표팀의 국제 대회 참가 사상 가장 많은 액수다. 벤투 감독을 포함한 코칭 스태프의 포상금은 선임 당시 계약에 따라 별도 지급하게 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통과에 따른 포상금으로 총 33억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최종예선 10경기에 참가했던 선수 총 30명이며, 기여도에 따라 1억원, 8천만원, 6천만원, 4천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코칭 스태프는 위 금액과 별개로 계약에 따라 지급한다. 이사회에서는 또 국내 축구장의 인조잔디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인조잔디 인증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증을 원하는 인조잔디 제조업체가 신청을 하면 협회는 외부 시험기관에 의뢰해 공정 및 제품 검사를 실시한 후, 협회 인증위원회가 등급별 인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또 축구장을 관리하는 경기장 측에서 도 새로 포설한 인조잔디에 대해 협회에 인증 신청을 하면 같은 절차를 거쳐 경기장별로 등급을 매기게 된다. 협회는 인증제도가 정착되면 경기가 열리는 인조잔디 등급에 따라 대회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서는 분과위원장 선임 결과도 보고됐다. 김판곤 위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었던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에는 이용수(63) 현 협회 부회장이 위촉됐다. 이용수 신임 위원장은 2002 월드컵 당시 협회 기술위원장을 맡아 대표팀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으며, 2014년 ~ 2017년에도 기술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용수 부회장이 겸임하고 있던 기술발전위원장에는 미하엘 뮐러(57) 협회 전임 강사가 선임됐다. 독일 출신의 미하엘 뮐러는 지난 2018년 대한축구협회의 지도자 강사로 영입돼 한국에 왔다. 그해 10월에 기술발전위원장에 위촉돼 2020년까지 활동한 적이 있어, 이번이 두번째다. 대한축구협회는 “전력강화위원장 선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0여명의 후보군과 접촉해 검증 작업을 했고, 최종적으로 3명을 추린 끝에 이용수 위원장을 최종 선임했다”고 말하고, “축구 전반에 대한 높은 식견과 다년간의 해당 직책 경험, 국제 감각과 원만한 소통 능력을 가진 분이어서 카타르 월드컵 본선 등 각종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우리 대표팀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미하엘 뮐러 신임 기술발전위원장 역시 한국에서 업무를 시작한 이후, 유소년 축구 발전과 지도자 교육 분야에서 그 능력과 성과가 충분히 인정돼 훌륭히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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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1
  •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결과 및 최경주, 박찬호, 박지은, 윤석민, 박상현, 김한별, 이보미, 김한별 인터뷰
    최경주, 박찬호, 박지은, 윤석민, 박상현, 김한별, 이보미, 김한별[동국일보] [참가 선수 인터뷰] - 윤석민 :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레전드 골프 선수들과 함께 재밌고 즐겁게 쳤다. 결과 또한 이겨서 만족한다. - 박지은 :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준비하는 1달 동안 행복했다. 최경주 선수와 처음 경기했다. 전설과 같이 플레이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레전드 다운 모습을 옆에서 볼 수 있었다. 파트너인 윤석민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라운드 하는 동안 샷을 할 때 자신감 있게 하라고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16번홀(파5)에서는 윤석민 선수가 두 번째 샷을 나무 근처로 보내 오랜만에 내가 트러블 샷을 구사하며 위기를 탈출하기도 했다. (웃음) - 최경주 :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한국에서 흔치 않은 행사다. 본 대회의 목적은 총상금 3천만 원을 보호 종료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의미의 행사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 경기를 하면서 느낀 것은 모두 각 분야의 전문가라서 그런지 ‘집중하면 다르다’라는 것이다. 파트너인 박찬호 선수와 즐겁게 경기했다. 난도가 높은 샷도 잘 구사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웃음) 2023년에도 본 행사가 진행된다면 박찬호 선수와 함께 팀을 이루고 싶다. - 박찬호 : 뜻 깊은 라운드였다. 또한 매 라운드 매 홀 같은 팀인 최경주 선수가 옆에서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긴장도 됐다. 최경주 선수가 몇 번 가르침을 주기도 했는데 내가 골프를 배우고 나서 해보지 않은 것이다. (웃음) 그래서 계속 실수가 나왔다. 예를 들면 ‘이 위치에서 약 50야드 정도 거리의 페이드샷을 구사해보라’고 하셨다. 깜짝 놀랐다. (웃음) 팬들과 가족들에게 이야기할 거리가 많이 생긴 것 같다. 또한 KLPGA 스타 선수들이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함께한다는 것에서 훌륭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 박상현 :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신 주최사 SK텔레콤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 오늘 하루 정말 행복했다. 그동안 대회 코스를 돌면 페어웨이와 그린, 핀만 봤었는데 오늘은 한라산, 바다, 날아다니는 새 등 전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웃음) - 김한별 : 선배 선수들 그리고 야구계의 스타 선수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실수도 많았지만 함께 경기하는 선배 선수들이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으면 자주 참가하고 싶다. - 이보미 : 버디 없이 이겼다. (웃음) 상대 편인 박상현, 김한별의 플레이에 감탄하면서 경기했다. ‘SK텔레콤 오픈 2022’의 주최사인 SK텔레콤이 골프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는데 우리 선수들도 이러한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 김하늘 :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선수 중 유일하게 은퇴한 선수였다. 오랜만에 현역 선수들과 함께 경기해 영광이었다. 좋은 샷은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현역 선수들의 멋진 샷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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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1
  • 박노석,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정상 등극…2개 대회 연속 우승
    박노석,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정상 등극[동국일보] 박노석(55.케이엠제약)이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노석은 30일과 31일까지 양일간 충남 서산 소재 서산수CC 서산, 산수코스(파72. 6,8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보기 1개, 버디 8개를 작성한 박노석은 이날만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 박성필(51)에 3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에서 시니어 무대 첫 승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 2승이자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가장 최근 KPGA 챔피언스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작성한 선수는 2021년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과 ‘제9회 KPGA 그랜드CC배 시니어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이영기(55)다. 경기 후 박노석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메인 스폰서인 케이엠제약이 주최하는 대회서 우승해 더욱 기분이 좋다”며 “이번 대회 코스에서 플레이 경험이 많아 익숙하고 자신이 있었다.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서 시니어 무대 첫 승을 거둔 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케이엠제약의 강일모 회장님이다.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후원자로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시고 계신다”며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니 앞으로 남은 대회서는 ‘즐기는 골프’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통산 7승(국내 6승, 아시안투어 1승)의 박노석은 1994년 ‘명출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이름을 알린 뒤 1997년 ‘SK텔레콤 클래식’, ‘제3회 슈페리어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했다. 그 해 아시안투어 ‘필립모리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후 2000년 ‘제43회 랭스필드컵 KPGA 선수권대회’, 2003년 ‘삼성증권배 제46회 KPGA 선수권대회’, 2004년 ‘’JU그룹 오픈 골프대회’, 2005년 ‘에머슨퍼시픽그룹 오픈’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니어 투어 입성 이후 2018년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골프존 채리티 제23회 한국 시니어오픈 골프 선수권대회’, 2020년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서 준우승만 3번 기록했던 박노석은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서 기록한 생애 첫 시니어 무대 우승의 기세를 이번 대회 우승까지 이어갔다. 박성필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 신광철(51), 이성두(54), 김종덕(61)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PGA 챔피언스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 케이엠제약㈜(대표이사 강일모)은 글로벌 생활 뷰티 전문기업으로 필수 소비재인 구강용품과 화장품, 각종 생활용품 등 폭넓은 제품군을 유통 및 판매하고 있으며 풍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종합 생활용품 회사로 성장하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제품개발과 영업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케이엠제약은 시니어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노석, 전태현(55), 박영수(53) 등을 포함해 박성국(34), 김민준(32), 이대한(32), 김건하(30) 등 2022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 KPGA 챔피언스투어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2022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으로 그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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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1
  •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정상급, 예선 1위 통과… 총 8명 본 대회 출전권 획득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동국일보] 31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048야드)에서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예선전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1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정상급은 “샷부터 퍼트까지 전체적으로 다 잘됐다. 특히 약 3~5m 거리 정도의 퍼트감이 좋아 버디를 많이 잡아낼 수 있었다”며 “본 대회 1차 목표는 컷통과다. 컷통과에 성공한 뒤에는 TOP10 진입을 노려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정상급은 2015년 시드 대기자 신분으로 KPGA 코리안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하며 투어에 데뷔했으나 이후 뚜렷한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2021년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의 공동 17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17년에는 당시 2부투어인 ‘스릭슨 KPGA 챌린지투어 2017 5회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고 이번 시즌에도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6개 대회에 나섰고 5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최고 성적은 ‘KPGA 스릭슨투어 4회 대회’의 공동 5위다. 정상급의 뒤를 이어 김수겸(26), 박준혁(27), 박준하(21)가 4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위치했고 서명재(31), 김병진(26), 박상태(31), 안백준(34)이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해 상위 8명까지 주어지는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는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048야드)에서 개최된다. 총상금을 1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증액한 점이 눈에 띈다. 올해로 65회 째를 맞이하는 ‘KPGA 선수권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서는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26.DB손해보험)을 포함해 총 15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프로골프의 전설’ 최경주(52.SK텔레콤), 2020년 본 대회에서 ‘역대 최초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낸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가 ‘KPGA 선수권대회’에 나서는 것은 1998년 ‘아스트라컵 제41회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 이후 24년만이다.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KPGA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1라운드부터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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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1
  • [PREVIEW] 2022 롯데 오픈
    [PREVIEW] 2022 롯데 오픈[동국일보] 2022시즌 아홉 번째 대회인 ‘롯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 오는 6월 2일(목)부터 6월 5일(일)까지 나흘간 인천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2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2020년까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10년 동안 개최되어 온 본 대회는 지난해부터 ‘롯데 오픈’으로 대회명을 바꾸면서 새롭게 재탄생했다. 기존에 롯데칠성음료가 후원하던 본 대회는 롯데가 후원하는 대회로 발돋움했고,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리던 대회장 역시 지난해까지 한국여자오픈이 열리던 명문 골프장인 베어즈베스트 청라로 변경되면서 완벽하게 새로운 대회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롯데 오픈’은 매년 극적인 승부가 펼쳐져 왔는데, 역대 챔피언을 살펴보면 그 면면이 화려하다. 가장 먼저, 대회 초대 우승자인 유소연(32,메디힐) 이후, 정혜진(35), 김보경(36), 백규정(27), 이정민(30,한화큐셀) 등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016년에는 예선전을 거쳐 대회에 출전한 박성원(29)이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2017년에는 이제는 은퇴한 김지현2(31)가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4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8년에는 조정민(28)이 23언더파를 몰아치며 KLPGA투어의 54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 경신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에는 김보아(27,넥시스)가 1타 차의 아슬아슬한 명승부를 연출해내며 통산 2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올스타전을 방불케 하는 수많은 우승 후보가 출전했는데, 김세영(29,메디힐)과 김효주(27,롯데)가 연장까지 가는 끝에 김효주가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고, ‘롯데 오픈’으로 변경돼 처음 진행된 지난해에도 장하나(30,비씨카드)가 연장에서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을 제압하며 ‘롯데 오픈’의 첫 트로피를 품에 안는 영광을 누렸다. 이렇듯 매년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인 ‘롯데 오픈’의 두 번째 왕좌에 도전하기 위해 올해 역시 주요 선수들이 모두 나서 골프 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장하나는 “지난주부터 감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 타이틀 방어에 대한 욕심보다는, 보통의 대회라는 생각으로 부담을 덜고 대회에 임하겠다.”라고 말하면서 “그래도 작년에 우승했던 코스와 동일하기 때문에, 올해 달라진 점들을 빠르게 캐치해서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믿는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직전 대회로 열린 ‘제10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 정윤지(22,NH투자증권)는 내친 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우승의 물꼬를 튼 정윤지는 “작년에 이 대회에서 부상으로 기권했는데, 올해는 컨디션과 경기력이 올라오는 상황이라서 기대가 조금 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지난주 우승은 잊고 최대한 새로운 경기라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윤지는 “정규투어에 입성하고 지금까지 매년 목표가 우승이었다. 지난주 우승을 하면서 목표를 이뤄 만족하지만, 이제는 그 보다 더 높은 곳을 봐야할 것 같다. 새롭게 세운 2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겸손하지만 강한 다짐을 밝혔다. 타이틀 방어전을 치룰 장하나와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정윤지의 도전에 맞설 다른 우승 후보들도 만만치 않다. ‘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우승 시계를 다시 작동시킨 박민지(24,NH투자증권)를 필두로, 올 시즌 1승씩을 기록하고 있는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조아연(22,동부건설), 홍정민(20,CJ온스타일)이 시즌 첫 다승자가 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또, 우승은 없지만 매 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이가영(23,NH투자증권), 이채은2(23,안강건설), 지한솔(26,동부건설), 김수지(26,동부건설) 등도 이번 대회를 통해 마수걸이 우승을 해내겠다는 각오다. 특히 지난주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타이틀 방어에 실패한 지한솔의 감이 매서워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수많은 우승 후보들이 즐비하는 이번 대회에 출전을 앞둔 롯데 소속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이소영(25)과 하민송(26)은 ‘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주최사 후원 선수 우승’ 타이틀을 노린다. 신인상을 놓고 펼쳐지는 루키들의 대결도 흥미롭다. 이예원(19,KB금융그룹)이 879포인트를 모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771포인트를 모은 마다솜(23,큐캐피탈파트너스)이 이예원의 뒤를 바짝 쫓고 있고, 권서연(21,우리금융그룹), 손예빈(20,나이키), 윤이나(19,하이트진로) 등도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됐다. 롯데 오픈은 지난 2012년부터 예선전을 통해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골프팬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역시 ‘ROAD TO LOTTE OPEN’을 부제로 한 예선전이 지난 5월 열리면서, 본 대회에 출전하는 프로 16명과 아마추어 3명이 결정돼 눈길을 끌었다. 프로 1위로 예선전을 통과한 김가영(20)을 비롯해 이혜원2(22)와 문채림(22), 최수비(28) 등 총 16명의 프로가 ‘2022 롯데 오픈’ 출전을 앞뒀고, 아마추어는 박서진(14), 조이안(18), 그리고 서교림(16)이 본 대회 티켓을 손에 넣어 신데렐라가 될 기회를 잡았다. 특히 조이안의 경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전을 확정하며 더욱 발전한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2022 롯데 오픈’은 대회명이 변경된 이후 처음으로 갤러리를 맞이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쳐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골프 팬들의 구미를 당기는 것은 바로 국내 골프 대회 최초로 경기 중 환호와 응원이 가능한 ‘롯데플레저홀(LOTTE PLEASURE HOLE)’이다. KLPGA와 롯데는 정형화된 골프 관람 문화를 탈피하고 골프 팬들에 색다른 갤러리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U.S.A(OUT) 코스 7번 홀을 이벤트 홀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해당 홀에서는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동안 음악이 흘러나오며, 맥주를 즐기면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 홀에서 버디가 나올 경우 해당 선수의 사인 기념품을 제공하며, 10번째~ 50번째까지 버디가 발생할 경우 기프트 건을 쏘아 현장 갤러리에게 3백만 원 상당의 한샘 가구 구매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플레저홀’을 통해 이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롯데 오픈’이 PGA투어의 ‘WM 피닉스오픈’처럼 골프 해방구로써 골프 팬들의 뇌리 속에 각인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와 경품도 풍성하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 후원사들이 현장에 마련된 갤러리 존을 가득 메워 갤러리들의 편의를 책임질 예정이며,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에게 골프장갑, 볼마커, 썬패치 등 인기 아이템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최종라운드가 종료되면 현장 추첨을 통해 5백만 원 상당의 한샘 가구 구매 교환권부터 벨트, 사인 모자, 골프단 우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는 만큼, 주최사 롯데에서는 메타버스에도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 속 구현된 ‘켈피하우스’에는 골프장, 클럽하우스, 컨퍼런스홀 등이 구성됐고, 대회 홍보관, 선수 응원 게시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KLPGA 대회를 간접 경험할 수 있으며, KLPGA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켈피티비’의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1일에는 본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5인(박민지, 박현경, 이소영, 조아연, 장하나)과 함께 메타버스 팬미팅을 갖는다.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 뿐만 아니라 롯데는 출전 선수들에게도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KLPGA와 LPGA 대회를 10년간 주최하면서 롯데 골프단까지 후원하며 한국 여자 골프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주최사 롯데는 ‘롯데 오픈’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통해 국내 선수가 LPGA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우승자에게는 ‘2022 LPGA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REMEMBER 67’ 이벤트도 지난해에 이어 진행한다. 그룹 창립년도 1967년을 기념하여 대회 기간 각 라운드 67타 미만 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지상 123층의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 시그니엘 2박 숙박권(100만원 상당)’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또한,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300만 원 상당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이용권이 제공되며, 7번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3천5백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고급 침대가 걸려 선수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골프대회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기 위해 다양한 기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10번 홀 페어웨이에 페인팅 되어 있는 롯데 슬로건 “오늘은 새롭게, 내일은 이롭게 롯데” 존에서는 선수들의 티 샷이 해당 존에 안착될 때마다 50만원이 적립되며, 최대 2천만원의 기부금을 대회 종료 후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1, 2라운드 입장권 가격은 1만 원이며,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2만 원이다. 6월 2일(목)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본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LG유플러스, 올레TV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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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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