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Home >  스포츠
-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임성재 인터뷰
[동국일보] ● 임성재 인터뷰 - 마지막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했지만 5타를 줄이면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10번홀(파4)부터 출발을 했다.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 아쉽게 3퍼트로 보기를 했다. 이 점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는 만족한다. 오늘은 중, 장거리 퍼트도 잘 됐다. 어제보다 스윙 컨디션도 좋다. 아침 일찍 경기를 시작하니 한결 낫다. (웃음)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던 것 같다. - 1라운드를 앞두고는 잠을 설쳤다고 이야기했다. 어제는 잘 잤는지? 푹 잤다.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시차도 컨디션도 점차 회복하고 있다. - 1라운드에 이어 오늘도 많은 팬들이 경기를 관람했는데? 항상 큰 힘이 된다.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하면 확실히 즐겁다. - 무빙데이로 돌입한다. 3, 4라운드 전략은? 2라운드 핀 위치도 1라운드에 비해 좀 어려웠다. 3, 4라운드는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서서히 샷감도 돌아오고 있는 만큼 차분히 잘 경기하겠다. - 주말에는 임성재 선수 경기를 보러 오는 팬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갤러리가 많아도 어려움은 없다.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PGA투어에서도 많은 갤러리 속에서 여러 번 경기를 하면서 노하우를 쌓았다. 여러 소음도 많이 발생하겠지만 감수할 수 있다. (웃음) - 개막전 우승자 윤상필 선수와 이정환 선수와 1, 2라운드 함께 경기했다. 특별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있는지? (웃음) 이정환 선수는 예전에 1번 함께 경기한 적이 있다. 윤상필 선수와는 처음이다. 재밌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기도 하고 즐기면서 경기했다. 조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
대한축구협회,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하여
[동국일보] 오늘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 패배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축구 대표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저희 대한축구협회에 총괄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선수와 지도자 육성, 대표팀 운영 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내 더 이상 오늘과 같은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당면 과제인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잘 마무리짓고, 계속 이어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좋은 경기로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4. 26 대한축구협회
-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200% 즐기기
KLPGA 이벤트 부스[동국일보] 2024시즌 KLPGA투어 여섯 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 3,400만 원)이 지난 25일(목),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KLPGA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이자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만큼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화려한 샷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화제다. ▲ KLPGA의 세심한 대회 준비,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은 KLPGA가 유일하게 주최와 주관을 모두 하는 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하고 다양하게 대회를 준비했다. - 코스를 수놓은 빨간 띠, ‘KLPGA 로프’ KLPGT는 정규투어에 특색을 부여하고 ‘KLPGA 챔피언십’을 더욱 특별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 아주 특별한 로프를 제작하고 코스 전체에 설치했다. 갤러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설치된 로프는 본 대회를 상징하는 빨간 색으로 제작됐으며, ‘글로벌넘버원 KLPGA 멋진 플레이는 박수로, 응원은 마음으로’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다. KLPGT는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와 선수들을 이어주는 로프를 특별하게 제작하여 ‘KLPGA 챔피언십’을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를 만들게 됐다.”면서 “KLPGT의 새로운 시도가 ‘KLPGA 챔피언십’의 새로운 문화와 역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최초 공개된 KLPGA SUITE 라운지 ‘비상 홀’로 명명된 15번 홀 그린 우측에는 ‘KLPGA SUITE 라운지’가 설치됐다. 15번 홀 그린 뿐만 아니라 14, 16번 홀까지 훤히 보이는 ‘KLPGA SUITE 라운지’에는 고급 케이터링 서비스와 휴식 공간이 제공되고 있다. ‘KLPGA SUITE 라운지’에는 본 대회의 역대 우승자와 주요 VIP, 그리고 올 시즌 KLPGT에서 처음 선 보인 ‘KLPGA투어 시즌권’ 중 프리미엄과 프라이어리티 시즌권을 소지한 갤러리만 출입이 가능하다. 1라운드에 총 50명이 라운지를 방문했는데, 라운지에 입장한 한 시즌권 소지 갤러리는 “예상했던 것보다 KLPGA SUITE 라운지가 정말 좋고 편하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편하게 라운지에서 볼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다.”며 현장에서 시즌권을 추가 구매하기도 했다. - 갤러리 플라자에서 만나는 KLPGA 이벤트 부스 KLPGT는 갤러리 플라자에서 이벤트 부스도 운영한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제16대 KLPGA 홍보모델’ 굿즈가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데,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20%, KLPGA 회원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거기에 굿즈를 구매한 뒤 SNS에 대회 관련 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추가 경품(텀블러 또는 티셔츠)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또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는데,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짐 색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하고 있다. - 문전성시! ‘제16대 KLPGA 홍보모델’ 팬사인회 ‘제16대 KLPGA 홍보모델’의 팬사인회도 매 라운드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임희정(24,두산건설We’ve)과 이예원(21,KB금융그룹)의 사인회가 진행됐고, 2라운드에는 김민별(20,하이트진로)과 방신실(20,KB금융그룹)이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사인회에 참여한 선착순 10명에게는 홍보모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 박힌 텀블러까지 추가로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 ‘KLPGA 챔피언십’에서만 볼 수 있는 히스토리 홀 2019년부터 운영된 KLPGA 챔피언십의 ‘히스토리 홀’은 올해도 그 역사를 이어간다. 8번 홀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KLPGA의 시작’을 의미하는 ‘창조 홀’로, 9번 홀은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빠르게 성장한 KLPGA’를 의미하는 ‘성장 홀’로 명명됐다. 15번 홀은 ‘세계여자골프의 중심이 된 글로벌 넘버원 KLPGA’를 상징하는 ‘비상 홀’의 의미가 부여됐다. - 선수와 갤러리의 눈을 즐겁게 하는 LED보드 올해는 히스토리 홀에 LED보드가 설치돼 골프 팬들의 눈길을 끈다. 선수들이 티 샷을 할 때는 해당 선수의 프로필이 나오고, 티 샷을 하고 난 뒤에는 홀의 이름과 의미를 비롯해 역대 우승자의 사진이 노출된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KLPGA 캠페인 영상도 순차적으로 나와 갤러리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2024년 KLPGA 캠페인 영상인 ‘갤러리 응원문화 매너모드 ON’을 통해 KLPGT는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에 갤러리 응원 시 주의할 점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크리스에프앤씨만의 화려하고 세련된 이벤트도 풍성 공동주최사인 크리스에프앤씨도 골프 팬에 즐거움을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 화려함으로 가득한 브랜드 시그니처 홀 크리스에프앤씨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콘셉트로 꾸며진 ‘브랜드 시그니처 홀’이 화제다. 각각의 시그니처 홀에서는 각 브랜드의 색다른 테마를 즐길 수 있는데, 6번 홀은 팬텀으로 꾸며졌고, 10번 홀은 파리게이츠, 14번 홀은 세인트 앤드류스, 16번 홀은 핑의 콘셉트로 꾸며졌다. 그리고 메이저 퀸이 탄생하게 될 18번 홀은 마스터바니에디션으로 가득 찼다. - 선수들을 위한 푸짐한 특별상 우승자에게는 5백만 원 상당의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의자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3, 4라운드에서 갤러리가 직접 뽑은 베스트드레서에게는 크리스에프앤씨 의류 상품권과 코지마 발 안마기가 제공된다. 또한, 이정은6(28,대방건설)가 보유하고 있는 12언더파 60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300만 원의 현금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홀인원 부상이 모든 파3홀에 걸려 있어 선수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다. 먼저, 2번 홀에는 1천만 원 상당의 링스 의류 상품권이 걸렸고, 5번 홀에는 1천만 원 상당의 로라애슐리 침구&가구 세트가 내걸렸다. 또한, 12번 홀에는 5백만 원 상당의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의자가,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17번 홀에는 더클래스효성에서 제공하는 약 7천6백만 원 상당의 벤츠 EQB가 내걸렸다. - 갤러리 하면 선물이 펑펑 갤러리와 함께하는 본 대회는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에 모자, 우산 등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선글라스,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기기, 핑 풀세트 등이 걸린 갤러리 추첨 이벤트는 매라운드 진행된다. 또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팬 사인존’도 마련되어 있다. 선수들은 스코어 접수후, 응원해준 갤러리에게 사인을 하며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 다양한 인증샷 이벤트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참여 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회장 내 설치된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선수의 등신대와 동일한 포즈의 인증샷을 촬영하거나, 스타트 광장 조형물을 배경으로 하는 인증샷, 그리고 응원하는 인증샷을 정해진 해시태그과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우승자 사인 모자와 엑스트라조스 기프트를 제공한다. - 갤러리 편의를 위한 준비 갤러리의 휴식을 위한 갤러리 플라자도 큰 규모로 조성했다. KLPGA 홍보부스와 더불어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협찬사 홍보부스 등이 설치됐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 갤러리를 위한 약 1천 대가 수용 가능한 갤러리 주차장도 마련됐으며, 양주역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 또한 준비되어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의 편의에도 신경썼다. 한편, 갤러리 티켓은 주중 1만 원, 주중 2만 원으로, 대회 공식 티켓사 ’티켓24’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1R] 방신실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1R] 방신실[동국일보] '장타여왕' 방신실이 미국 대회를 뛰고 귀국한 지 이틀 만에 출전한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첫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권에 올랐다. 방신실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554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오른 방신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이틀 전에 귀국해 시차 적응이 안 돼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고 샷 실수도 없어서 보기 없는 라운드를 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방신실은 미국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합계 1오버파 공동 40위를 기록하고 23일 귀국했다. 방신실은 "어제(24일) 연습 라운드를 했고, 오늘 1라운드를 치러 피곤하고 집중이 안 됐는데 최대한 정신력으로 버티려고 했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셰브론 챔피언십을 돌아보며 "메이저 대회라 코스 세팅이 어렵고, 핀 위치도 쉽지 않았다"면서 "다른 선수들은 비교적 안전한 공략을 하는데 저는 너무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큰 실수도 나왔다"고 말했다.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기도 했던 방신실은 "이후 3, 4라운드는 날씨가 안 좋아서 잔여 경기도 했고, 컨디션도 떨어져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며 "3라운드 바로 앞 조에 넬리 코르다가 있어서 4라운드 같은 조에서 경기해보고 싶었지만 제가 타수를 잃어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미국 경험에 대해서는 "코스 상태나 연습 환경이 아주 좋아 좋은 환경에서 전지훈련을 다녀온 느낌"이라면서 "1라운드부터 계속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과 한 조에서 경기했는데 코스 매니지먼트를 더 정교하게 해야겠다는 점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방신실은 지난해 KLPGA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KLPGA 투어 데뷔전을 치렀고, 시원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8언더파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방신실은 "작년 이 대회에서 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며 "올해도 여기 오자마자 좋은 기억이 많이 났고, 자신감도 생긴 만큼 남은 라운드도 최선을 다해 아쉬움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
U-15 대표팀, 친선대회 1차전서 이탈리아에 2-1 승리
U-15 대표팀이 친선대회서 이탈리아에 2-1로 승리했다. 사진은 상대 선수로부터 볼을 지켜내고 있는 최재혁의 모습.[동국일보] 남자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승리했다. 25일 열린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U-15 대표팀을 2-1로 꺾었다. 후반 6분 김지우(부산아이파크 U15)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이후 실점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서사무엘(백마중)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 U-15 대표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김현준 전임지도자가 맡고 있다. 경기는 전후반 35분씩 총 70분 경기로 치러졌다. 양 팀이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0의 균형은 후반전 이른 시간 깨졌다. 후반 6분 상대 골킥 상황에서 김지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재빠르게 공을 낚아챘다. 김지우는 직접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돌파해 수비 3명을 따돌린 뒤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탈리아가 후반 31분 동점골을 득점해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 했던 경기는 종료 직전 극전인 결승골로 승부가 갈렸다. 이탈리아의 역습을 끊어낸 최재혁(강원FC U15)이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공을 투입했고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조중원(인천유나이티드 U15)의 하프 발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를 문전에 있던 서사무엘이 빠르게 달려들어 밀어 넣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한국,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사우디, 체코, 아일랜드, UAE, 북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웨일스, 노르웨이까지 총 12팀이 참가한다. 3팀씩 4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이후 순위결정전 형식으로 2경기를 더 치러 모든 팀이 총 4경기를 치른다.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한 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6일 루마니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1차전 한국 2-1 이탈리아 득점: 김지우(후6) 서사무엘(후35+4, 이상 한국) 사무엘레 피사티(후31, 이탈리아) 출전선수: 김건호(GK), 최재혁, 태도윤, 강무성, 최민준, 문지환(후19 조중원), 안주완, 진준호(후19 이인우), 박도현(HT 서사무엘), 김지우(후23 백건), 이진혁(후19 안선현)
-
올림픽대표팀, 승부차기 끝 인도네시아에 패배
‘변준수 선발’ 올림픽대표팀, 인도네시아전 선발명단[동국일보] 대한민국이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0-11로 인도네시아에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 기록이 9회에서 멈췄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 감독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변칙적인 선발 라인업과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1,2차전에서 포백을 기반으로 한 축구를 하며 2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8강행을 조기 확정한 가운데 치른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멤버를 대거 바꾸며 스리백을 내세웠다. 한국은 일본마저 1-0으로 물리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그렇기에 이날 인도네시아를 상대로는 조별리그 1,2차전과 유사한 라인업과 포메이션을 다시 가동할 것으로 보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달랐다. 포메이션은 일본전과 같은 3-4-3 시스템이었고, 일부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더불어 1,2차전에서 꾸준히 기용됐던 공격수 이영준, 미드필더 강상윤, 골키퍼 김정훈은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에는 강성진(FC서울)이 포진했고, 양 측면은 엄지성(광주FC)과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나섰다. 중원은 이태석(FC서울)-김동진(포항스틸러스)-백상훈(FC서울)-황재원(대구FC)으로 구성됐다. 스리백은 조현택(김천상무), 이강희(경남FC), 변준수(광주FC)가 맡았다. 그리고 일본전에 나섰던 백종범(FC서울)이 다시 한번 낙점을 받아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전반 10분도 채 되지 않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골이 무산돼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8분 이강희가 때린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으나 직전 상황에서 한국 선수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노골이 됐다. 아쉬운 기회를 놓친 한국은 전반 15분 만에 불의의 선제골을 허용했다. 인도네시아의 라파엘 스트라이크가 아크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날아가 꽂혔다. 골키퍼 백종범이 몸을 날렸지만 코스가 워낙 절묘해 막을 수 없었다. 한 골 차로 뒤진 한국은 전반 32분에 추가골을 내줄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인도네시아의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이 동료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다행히도 이는 빗맞으며 골대 밖으로 나갔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45분 행운의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홍시후가 올려준 크로스를 엄지성이 헤더로 연결했는데 이 공이 인도네시아 코망 테구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한국은 동점골을 넣은 지 3분 만에 우리 진영에서 치명적인 수비 실책을 범하며 라파엘 스트라이크에게 또 한 골을 내주고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황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조별리그서 3골을 기록한 공격수 이영준을 비롯해 정상빈과 강상윤이 들어갔다. 더불어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교체 이후 한국이 서서히 주도권을 가져왔으나 기다리던 만회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인도네시아가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국은 후반 교체 투입된 이영준이 후반 25분 저스틴 허브너의 발을 밟으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처음에 주심은 옐로 카드를 꺼냈으나 비디오판독 이후 이영준에게 레드 카드를 들어 보였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나머지 10명의 선수가 투혼을 불살랐다. 그리고 기적 같은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정상빈이 홍윤상의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2를 만들었다. 이후 골 여부에 대한 비디오판독이 이뤄지며 가슴을 졸여야 했으나 다행히 그대로 골이 인정됐다. 하지만 한국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황 감독이 후반 추가시간에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하고 말았다. 결국 2-2로 비긴 채 연장전에 돌입하긴 했으나 감독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한국은 수적 열세 속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도 끝까지 버텨내며 결국 승부차기까지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양 팀 5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키며 서든데스로 들어갔다. 승부는 12번째 키커에서야 갈렸다. 한국 이강희가 찬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인도네시아의 프라타마 아르한의 슛은 골문을 통과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 2(10 PSO 11)2 인도네시아 득점 : 정상빈(후39, 대한민국) 라파엘 스트라이크(2골, 전15, 전45+3) 코망 테구(전45, 자책골, 이상 인도네시아) 출전선수 : 백종범(GK), 조현택, 이강희, 변준수, 이태석(HT 강상윤), 김동진(HT 이영준), 백상훈, 황재원, 엄지성(후30 홍윤상), 강성진(후35 장시영, 연후1 김민우), 홍시후(HT 정상빈)
실시간 스포츠 기사
-
-
‘최초의 역사’ 김천상무, 팬 프렌들리 활동으로 2회 연속 수상 정조준
- [동국일보]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K리그 최초’ 활동들을 펼치며 팬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팬 친화적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주어지는 ‘2023 팬 프렌들리 클럽상’ 2차 심사위원회 평가에서 2위(35.6점)를 기록했다. 13개 구단 중 심사위원회 평가 2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김천상무 만의 팬 프렌들리 활동이 깔려있다. ◇ 맥주, 특산물 수확 및 판매 연계 등 김천이 만든 ‘K리그 최초’ 이벤트들 김천상무는 지역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체 맥주인 GIMCHEON 2021을 출시했다. FC서울을 시작으로 경남, 강원 등 다양한 구단들이 연고지 시·도와 연계해 맥주를 출시 및 판매했지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자체 맥주를 제작한 시도는 김천이 처음이다. 김천은 지역 업체 ‘비어카스텔’과 협업해 지역 특산물인 ‘밀’을 활용해 ‘자두’향이 나는 맥주를 제작했다. 지난 8월 15일, 맥주 출시 기념으로 진행한 맥주 페스티벌에서 GIMCHEON 2021 2천 잔을 배부했고 품질 측면에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천은 홈경기 시 특산물 복숭아 라이브커머스도 실시했다. 김천시 내 복숭아 농가에서 김동현, 김준범이 직접 복숭아를 수확해 홈경기 당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판매했다. K리그 최초로 선수단이 직접 수확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지역밀착활동을 진행했고 판매 수익 전액은 농가가 가져갔다. 김천상무는 조명 교체도 진행했다. 기존 할로겐 조명에서 LED 조명으로 교체해 색다른 응원 문화를 선사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조명으로 카운트다운(9~1)을 진행하며 득점 시에는 GOAL, 응원 시에는 김천상무가 조명에 나타난다. 조명에 한글, 영문, 숫자를 새기는 시도는 K리그 구단들 중 김천상무가 최초다. 이밖에도 K리그 최초로 어린이 응원가 대회를 열어 공식 어린이 콜리더를 선발, 운영 중이다. 홈, 원정 경기를 가리지 않고 어린이 콜리더들이 주도해 콜리딩을 실시하며 팬이 주도하는 서포팅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지역 대회로의 발전을 위해 김천상무는 김천시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수상자들에게 김천시교육장상을 지급하기도 했다. ◇ ‘구단 최초’ 다양한 시도들로 팬 만족도 극대화 김천상무는 2023 시즌 K리그2 강등에도 불구하고 더욱 다양한 팬 프렌들리 행사들을 실시하며 팬과 하나되는 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김천상무는 전 구단 중 가장 먼저 팬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라인업 또한 김진규, 윤종규, 원두재, 조영욱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참가해 팬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 5월에는 구단 최초로 스폰서 브랜드데이를 실시했다. 김천시 내 위치한 TS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하는 브랜드 데이를 개최했고 남부지방산림청 연계 홈경기를 열었다.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다. 가장 인원이 많은 김천 7기 입대 시에는 구단 최초로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모든 선수들을 생방송으로 인터뷰했다. 입소 현장 공개는 상무 역사상 최초였다. 이밖에도 팬이 선수를 직접 인터뷰하는 ‘팬터뷰’ 콘텐츠 제작, 마스코트 탈 안에서 나오는 선수단, 머리띠를 쓴 군인 선수 등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K리그2 최초로 김천상무가 마스코트 반장선거 부반장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이러한 시도들에 힘입어 김천상무는 지난 5월, ‘하나원큐 K리그 2023’ 1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K리그2 13개 구단 중 가장 팬 친화적인 구단으로 거듭난 김천은 2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종 평가는 심사위원회 평가에 미디어, 팬 투표 합산으로 정해진다. 현재 팬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천은 대역전극을 이뤄내 2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다는 각오다.
-
- 스포츠
-
‘최초의 역사’ 김천상무, 팬 프렌들리 활동으로 2회 연속 수상 정조준
-
-
서울시 의회, 잠실야구장 두산-LG전 경기 관람 등 현장 소통
- 프로야구 산업화를 위한 KBO, LG, 두산, 키움 등 관계자 간담회 [동국일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종환 위원장) 소속 의원 7명이 8월 31일 두산-LG전을 앞둔 잠실야구장을 방문해, KBO 허구연 총재와 두산 전풍, LG 김인석, 키움 위재민 대표이사와 함께 프로야구 산업화를 위한 관련 정책 및 현안 문제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KBO 허구연 총재는 42년간 만성적자구조의 어려운 구단 재정 상황에서도 프로야구 경기를 통한 서울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공익적 기여도와 공공재적 접근을 통한 정책 및 관련 조례 제·개정에 대한 서울시 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서울 연고 팀인 LG, 두산, 키움 구단에서도 야구장 광고 사용료 등 서울시 조례에 따른 민간위탁계약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고, 2016년 스포츠산업진흥법 시행령에 근거한 야구장 계약 환경개선 등 구단의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팬 서비스 투자에 대한 서울시 의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서울시 의회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 문제들을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콘텐츠인 프로야구 경기를 통한 서울시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프로스포츠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발전 방향을 함께 의논했다.
-
- 스포츠
-
서울시 의회, 잠실야구장 두산-LG전 경기 관람 등 현장 소통
-
-
문화체육관광부, ‘2023 태권도의 날’, 태권도! 세계의 문화로 거듭나다
- 2023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 포스터[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와 함께 9월 4일 오전 11시,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세계의 문화로 거듭나다’라는 주제로 ‘2023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을 비롯해 태권도 단체와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태권도의 날’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태권도의 날’은 태권도가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4년 9월 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일을 기념하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태권도 발전 유공자 표창, ▴태권코레오팀의 공연, ▴태권도를 응원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 상영 등을 진행한다. 장미란 차관은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3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고 이제는 인류의 소중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외 수많은 태권도인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라며, “문체부는 태권도가 세계인의 살아있는 매력문화로 남을 수 있도록 태권도 해외 확산, 새로운 경기종목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 스포츠
-
문화체육관광부, ‘2023 태권도의 날’, 태권도! 세계의 문화로 거듭나다
-
-
국기원,‘뻣뻣 진실양의 태권도 뽀개기’제1편 업로드
- 8월 31일 공개된 ‘뻣뻣 진실양의 태권도 뽀개기’ 제1편 썸네일[동국일보] 성인 여성의 태권도 초보 수련기를 다룬 ‘뻣뻣 진실양의 태권도 뽀개기’ 제1편이 8월31일 오후 국기원 유투브 채널에 공개된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기관리에 열심인 MZ세대들에게 태권도의 매력과 수련의 장점을 알려주기 위해 일선 도장에서 1주일에 2회 수련할 예정이다. 멀티 엔터테이너 양진실씨(32)의 왕초보 수련기를 8월31일 1편을 시작으로 매달 한편씩 12월까지 총 4편을 촬영, 국기원 유투브 채널에 업로드 된다. 양씨는 인스타그램 22만명의 팔로우를 가진 인플루엔서다. 1편에서 양씨는 태권도 수련을 맘먹게 된 계기와 집근처 태권도장 알아보기, 등록 등의 과정을 영상을 통해 알려준다. 또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명상에서 시작, 스트레칭, 기본동작, 앞차기 등 수련내용을 따라하면서 유연성, 근력, 유산소운동까지 태권도의 다양한 훈련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장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영상을 통해 태권도장에서의 초보 훈련과정을 알 수 있다. 이번 기획은 멀티 엔터테이너 양씨를 통해 성인들이 태권도를 처음 접해 수련해 가는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줌으로써 태권도 수련의 특징과 장점 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체부는 성인태권도 활성화에 대해 2019년 발표한 제3차 태권도진흥기본계획에서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꼽았다. 실제 국기원 태권도연구소가 1985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학술자료 803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12주(주 3회) 동안 태권도를 수련하면 체지방은 약 1.4㎏ 감소, 허리둘레 2.8㎝ 감소, 체중은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스트레스 등으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해줄 유용한 스포츠로 꼽힌다. 양진실씨는 “우연한 기회에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을 보고, 매력을 느껴 실제 체험을 해봤다”면서 “수련을 통해 차근차근 기초체력도 늘리고 태권도 초보에서 진화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9월말 업로드될 2화는 초보수련을 진행하면서 유연한 동작 재현 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왕초보의 수련 과정이 벌써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인구절벽시대에 성인, 여성 등 다양한 수련인구의 유입이 ‘국기’ 태권도와 국기원의 근간을 튼튼히 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MZ세대들도 매력을 느끼면서 운동효과와 함께 신체단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
- 스포츠
-
국기원,‘뻣뻣 진실양의 태권도 뽀개기’제1편 업로드
-
-
[LX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김비오 인터뷰
- [LX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김비오 [동국일보] · 김비오 인터뷰 1R : 7언더파 65타(버디 7개) 단독 선두 - 노보기 플레이로 현재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소감은? 오랜만에 1라운드를 낮은 스코어로 마쳐 기분이 좋다. 티샷이 무엇보다 안정적이었다. 상반기에 드라이버샷이 불안했다. 휴식기 동안 스윙을 교정하고자 노력했고 이번 대회서 많이 안정적이어 만족스럽다. - 더 헤븐CC서 플레이 시 중요한 점은? 더 헤븐CC는 코스 내 바람이 많이 분다. 바람에 대처해 어떤 클럽을 선택할 지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그린이 다른 코스보다 큰 편이기 때문에 아이언샷을 핀 가까이에 붙이는 것이 관건이다. - 이번 대회 목표는?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노리겠지만 아직 첫 라운드다. 오늘 노보기 플레이를 했으니 앞으로 남은 경기를 기대한다. 상반기에 비해 최근 컨디션이 매우 좋다. 올해는 결과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찾고자 노력할 것(웃음).
-
- 스포츠
-
[LX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김비오 인터뷰
-
-
KBO, 퇴장 후 경기 고의 지연시킨 NC 강인권 감독에 제재금 100만원 부과 및 경고 조치
-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8월 30일(수) 상벌위원회를 열고 퇴장 후 경기를 고의적으로 지연시킨 NC 강인권 감독에게 경고 및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강인권 감독은 8월 27일(일) 창원 LG전에서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이후 NC 선수들에게 타석에 나가지 말 것을 지시해 경기를 고의적으로 지연시켰다. 30일 KBO 상벌위원회는 강인권 감독에 대하여 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9항에 의거해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하고, 경고 조치했다. KBO는 이번 사례와 같이 향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가 재발할 경우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
- 스포츠
-
KBO, 퇴장 후 경기 고의 지연시킨 NC 강인권 감독에 제재금 100만원 부과 및 경고 조치
-
-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 예비 명단 62명 발표
-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 예비 명단[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29일(화)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를 열어,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에 출전할 대표팀 예비 선수 명단 62명을 확정했다. 지난 2017년 첫 대회가 개최된데 이어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은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내의 선수 및 와일드카드 3명(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으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중순 최종 26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APBC 2023은 11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한국, 일본, 대만, 호주 등 4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사흘간 풀리그를 벌여, 예선 결과에 따라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일) 3위 결정전 또는 결승전을 치른다.
-
- 스포츠
-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 예비 명단 62명 발표
-
-
2023 KBO 리그 600만 관중 달성 -29,917명
- 백만 단위 관중 달성 경기 수(2015년~2023년, 2020년~2022년 제외)[동국일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6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3 KBO 리그는 30일(수)까지 545경기에 누적 관중 5,970,083명이 입장해 600만 관중 달성까지는 29,917명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 경기가 정상 개최될 시 6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8월 4일(금) 5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31일(목) 600만 관중을 달성하면 일수로는 27일만, 경기수로는 93경기 만이다. 어제(30일)까지 전체 평균 관중 수는 10,954명으로 전년 동일 경기 수 대비 34.6% 상승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4.9% 증가했다. 8월은 폭염과 잦은 비로 인해 야구장에서 직접 관전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4일 500만 관중 달성 시 평균 관중 수인 11,062명에서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각 팀들의 치열한 중위권 순위 다툼으로 인해 많은 팬들이 야구장에 방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 해(2022 시즌) 최종 관중 수 6,076,074명도 이번 주 중에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별로는 현재 순위표 가장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LG가 경기당 평균 관중 16,198명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15,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LG에 이어 SSG가 14,376명으로 LG의 뒤를 잇고 있고, 롯데, 두산, 삼성 순으로 관중이 많다. 아침, 저녁으로는 비교적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어느덧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KBO리그는, 가을야구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각 팀들의 치열한 순위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
- 스포츠
-
2023 KBO 리그 600만 관중 달성 -29,917명
-
-
U-17 대표팀, 월드컵 개최국 인도네시아에 1-0 승
- 인도네시아 U-17 대표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한국 선수들.[동국일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을 앞두고 전지훈련 중인 남자 U-17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와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U-17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후반 21분 백가온(서울보인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변성환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U-17 아시안컵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을 여럿 투입하며, 기량을 점검했다. 유일한 해외파인 이상민(누에보 보아디야, 스페인)을 선발로 내세웠고, 후반에는 배성호(충남기계공고), 황은총(당진신평고), 백가온을 비롯한 6장의 교체카드를 꺼냈다. 변성환호는 원정 경기임에도 공격적인 운영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득점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21분 진태호(전주영생고)의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낮은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백가온이 골에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땅볼 슛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U-17 월드컵을 대비해 개최국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8월 25일부터 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선수단은 오는 3일 인도네시아 1부리그 소속 프로팀 비앙카라FC U-20과 연습경기를 치르고, 다음날인 4일 귀국할 예정이다. 남자 U-17 대표팀 인도네시아 전지훈련 친선경기 (8월 30일) 대한민국 1-0 인도네시아 득점 : 백가온(후21) 한국 출전선수 : 홍성민(GK), 서정혁, 김유건, 유민준, 이창우(후18 배성호), 차제훈(후18 임현섭), 진태호, 이상민(HT 백인우), 김현민(후18 이재환), 김명준(주장, 후18 황은총), 윤도영(후18 백가온)
-
- 스포츠
-
U-17 대표팀, 월드컵 개최국 인도네시아에 1-0 승
-
-
국기원, 누리집 전면 개편…9월1일 오픈
- 국기원은 9월1일 전면 개편한 누리집을 오픈한다. 사진은 누리집의 메인 화면[동국일보] 국기원 누리집이 전면 개편을 단행, 9월1일 선보인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누리집 방문자들이 태권도와 국기원의 다양한 정보와 뉴스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정보와 내용은 업데이트하는 등 전편 개편해 오픈 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시작돼 이번에 개편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2021년 12월 부분 개편한 지 1년8개월여 만이다. 전면 개편된 누리집은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을 고려,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누리집과 동일한 디자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970년대 개원부터 2020년대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대별로 역사적 사건과 주요 행사 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사진관’과 각종 홍보용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뉴스’ 메뉴를 신설한 것도 눈에 띤다. 누리집 인트로 화면은 △국기원 △태권도 온라인 플랫폼 티콘 △세계태권도연수원, △태권도연구소 △발급서비스 등 크게 5개로 나뉘어 한눈에 원하는 정보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인트로 첫 번째 코너인 ‘국기원’을 클릭하면 국기 태권도, 알림‧소식, 주요 사업, 정보마당, 국기원 소개, 자료실 순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국기’ 태권도 코너는 태권도의 의미, 역사, 정신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품새와 겨루기 종류별로 동영상 QR코드를 포함하고 있어 태권도 수련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내용들은 2021년 전면 개정한 ‘태권도 교본’을 바탕으로 했다. 이와 함께 자료실의 ‘디지털 사진관’과 알림‧소식 코너의 ‘영상뉴스’에서는 국기원의 다양한 행사를 영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어 올 3월 광화문에서 열린 국기 태권도 한마음대축제가 올라가 있고 7월 끝난 2023 성남세계태권도한마당 등 업데이트 해나갈 예정이다. 디자인도 산뜻한 변화를 시도했다. 인트로 페이지는 태권도복의 띠색을 활용했다. 또 국기원의 CI와 정체성이 강조되도록 이미지를 배치해 눈길을 끈다. 특히 스크롤을 통해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언어는 한글을 비롯, 영어, 중국어 등 10개의 다국적어로 올라간다. 한글과 영어 그리고 현재 번역작업 중인 중국어는 직접 번역으로 올리고, 나머지 독일, 프랑스, 스페인어 등은 구글 자동번역기 시스템을 통해 번역된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누리집 새단장을 통해 사용자들이 관련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기원 누리집이 질 높은 서비스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소통 매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스포츠
-
국기원, 누리집 전면 개편…9월1일 오픈
-
-
[LX 챔피언십] 개막 앞서 포토콜 진행
- LX 챔피언십 포토콜 [동국일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경기 안산 소재 더헤븐CC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27.DB손해보험),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서 정상에 오른 고군택(23.대보건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재경(24.CJ),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최승빈,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22.A,우리금융그룹)과 장유빈(21.A) 등 주요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18번홀 그린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서요섭은 “지난해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한만큼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의미가 남다른 대회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갤러리 분들이 오셔서 남자프로골프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LX 챔피언십’은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간 더헤븐CC 서,남 코스(파72. 7,293야드)에서 열리며 총 147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든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LX 챔피언십’은 1,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SBS골프2의 채널 번호는 IPTV는 GENIE TV 62번, LGU+ 99번, SKB 969번, 위성은 SkyLife 219번이다.
-
- 스포츠
-
[LX 챔피언십] 개막 앞서 포토콜 진행
-
-
‘PK 선방’ 화천GK 민유경 “감독님 말 듣고 PK 막았다”
- ‘PK 선방’ 화천GK 민유경[동국일보] 화천KSPO 골키퍼 민유경은 강재순 감독의 지시 덕분에 페널티킥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천KSPO는 지난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21라운드 최종전에서 수원FC위민(이하 수원FC)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하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화천은 아쉽게 2위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 지었지만, 6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민유경은 “오늘 경기가 올해 21번의 리그 경기 중에서 제일 힘들었던 경기였다”며 “두 번의 실점을 했고 수원의 공격이 막기 힘들게 오밀조밀하게 썰어 들어왔기 때문에 경기 중에 계속 긴장해서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페널티킥을 선방해서 패배를 막아서 다행이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경기 전까지 승점 40점으로 이날 승리하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화천은 2위 수원에게 고전했다. 경기 내내 화천은 수원에게 점유율이 밀리며 많은 유효 슈팅을 허용했지만, 민유경의 선방이 빛났다. 후반 40분 민유경은 문미라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에 민유경은 “페널티킥은 자신 있었다”며 “골키퍼를 기준으로 오른쪽 방향으로 가려고 했는데 벤치에서 감독님께서 왼쪽으로 가라고 하셨다. 감독님의 말씀을 듣고 왼쪽으로 가서 페널티킥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민유경의 페널티킥 선방은 화천의 올 시즌 상승세의 비결을 증명했다. 화천 강재순 감독은 경기 후 만난 인터뷰에서 “페널티킥을 차기 전에 유경이에게 지시를 했는데 잘 따라줬다”며 “이는 코칭스태프들이 선수들에게 항상 믿음을 주고, 내부적으로 소통이 잘 된다는 걸 보여준다. 이런 점이 올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언급했다. 올 시즌 처음 화천의 주장을 맡은 민유경은 팀을 6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이에 민유경은 “팀의 분위기가 화목하고 끈끈하다”며 “우리 팀은 선수들이 나가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이 없다. 매 시즌 동일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기 때문에 한 해가 지날수록 합이 잘 맞아 결과가 잘 나왔다”고 밝혔다. 화천은 오는 11월 4일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홈에서 수원FC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민유경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화천은 이날 패배하며 3위로 밀려나 플레이오프를 원정경기로 치러야 했으나 다행히 안방에서 경기하게 됐다. 민유경은 “경기장이 홈이기 때문에 우리 팀이 유리할 것”이라며 “오늘 선수들이 부상이 많았다. 남은 기간 동안 잘 쉬고 준비해서 좋은 결과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화천의 팬 분들이 많이 늘었난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팬 분들이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 스포츠
-
‘PK 선방’ 화천GK 민유경 “감독님 말 듣고 PK 막았다”
-
-
'PO행' 박길영 수원 감독 “이번엔 반드시 챔프전 가 우승하겠다”
- 'PO행' 박길영 수원 감독[동국일보] 6년 연속 WK리그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이끈 수원FC위민 박길영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수원FC위민는 지난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제철 2023 WK리그’ 21라운드 최종전에서 화천KSPO(이하 화천)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을 허용한 수원FC는 문미라의 멀티골로 기세를 잡았지만, 후반전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로써 수원FC는 승점 40점(12승 4무 5패)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경기 후 만난 박길영 감독은 “선수들이 최근 서울시청전과 창녕WFC전에서 10골을 넣으면서 자신감이 올라와 있었다. 오늘 경기 무조건 승리했어야 하는데 아쉽지만 더 마음 아플 선수들에게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오늘 경기가 끝이 아니라 플레이오프가 남아있기 때문에 선수들 잘 다독여서 남은 경기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수원FC는 최근 2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10골을 몰아쳤고, 이날 역시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에 박 감독은 “정규 리그를 3경기 남겨 놓고 3-4-3 포메이션으로 변형했다”며 “화천이 맨투맨 수비를 쓰기 때문에 쓰리톱으로 나선 선수들에게는 로테이션 플레이를 요구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나히 선수가 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고 페널티킥까지 얻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코어 2-2로 경기 종료까지 5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나히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킥 키커로 멀티골을 기록한 문미라가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박 감독은 “후반전 문미라 선수의 페널티킥 실축을 탓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후반전 내내 많은 결정적인 득점 찬스들을 살리지 못했고, 달아나는 득점을 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밝혔다. 수원FC의 골문은 지난해 U-20 여자 월드컵에 선발됐던 김경희가 지켰다. 2003년생 신인 골키퍼였지만, 김경희가 지키는 수원FC의 골문은 단단했다. 박 감독은 “김경희 선수는 U-20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김경희 선수만의 빌드업이나 선방 능력이 훈련 과정에서 믿음이 가서 선발로 출전시켰고, 어린 나이에도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하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수원FC에게 무승부는 아쉬운 결과로 남았지만, 수원FC는 오는 11월 4일 화천과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다시 한번 맞대결을 벌인다. 이에 박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화천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서 골문 앞에서의 집중력, 밀집된 지역에서 돌파, 제공권 싸움에서 보완해야 한다”며 “아직 시간은 충분히 남아있다. 남은 시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박길영 감독은 “팬분들께서 많은 기대를 하고 경기장에 찾아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챔피언결정전까지 꼭 가겠다.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 스포츠
-
'PO행' 박길영 수원 감독 “이번엔 반드시 챔프전 가 우승하겠다”
-
-
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 “주축 공백,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 ”
- 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동국일보] 사상 첫 왕중왕전 우승을 이끈 김재웅 영등포공고 감독은 해외 입단 테스트와 U-17 대표팀 소집으로 인한 주축 선수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점에 크게 만족했다. 김재웅 감독이 이끄는 영등포공고는 29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8회 전국 고교 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후반 21분 터진 선예준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 충남신평고를 1-0으로 이겼다. 경기 후 만난 김재웅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매 경기 잘 따라와 줘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우승 한 번 하기도 힘든데, 3관왕까지 성공하게 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재웅 감독의 모교이기도 한 영등포공고는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백운기 우승을 시작으로 7월 대통령금배, 왕중왕전 우승까지 3관왕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프로산하 팀인 울산현대고와 포항제철고를 모두 꺾으며 학교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회 기간 중 여러 변화도 있었다. 센터백 이예찬 선수가 포르투갈 1부 리그인 포르티모넨스 SC에서 입단 제의를 받아 포르투갈로 이동하게 됐고, 김현우와 김현민이 U-17 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생겼다. 이에 대해 김재웅 감독은 “이탈이 있었지만 다른 선수들이 더 뛰며 빈 자리를 메워줬다”며 “이예찬 선수가 꼭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고, 김현우 선수와 김현민 선수는 꼭 끝까지 살아남아 11월에 있는 월드컵에서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결승골로 팀을 정상에 올린 선예준 선수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선예준 선수를 ‘한국 축구를 들고 갈 수 있는 대들보 센터백’이라 칭하며 “대인수비, 헤더, 스로인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우선 리그가 재개되기 전까지 잠시 휴식을 갖고 싶다“며 ”이제 10월에 있는 전국체전이 3학년 선수들의 마지막 대회가 되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
- 스포츠
-
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 “주축 공백,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 ”
-
-
고등 왕중왕전 MVP 선예준 “동료들이 준 상이라 생각한다”
- 고등 왕중왕전 MVP 선예준[동국일보] 고등리그 왕중왕전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한 영등포공고 선예준은 함께 뛴 동료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김재웅 감독이 이끄는 영등포공고는 29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8회 전국 고교 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후반 21분 터진 선예준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 충남신평고를 1-0으로 이겼다. 경기 후 만난 선예준은 “각 지역에서 가장 잘하는 팀들이 모였기 때문에 더 힘들게 준비했는데 우승을 거둬 기쁘다”며 “다른 동료들은 이미 전국대회 상이 있기 때문에, 농담식으로 내게 가장 좋은 상을 주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받게 돼서 너무 고맙다. 동료들이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예준은 선발로 출전해 팀의 수비를 책임지는 동시에 결승골에 성공하며 영등포공고의 ‘창단 첫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었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 오른쪽 손승민이 왼발로 올린 킥을 선예준이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해 그물을 갈랐다. 자신의 장점을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선예준은 “공중볼 경합이나 뒷 공간을 커버하는 능력, 전진 패스를 통해 공격을 풀어나간다”며 “센터백이라서 볼 간수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기 싫어 직접 경기를 풀어나가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3년 간 지도해 준 코칭스태프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선예준은 ”내가 영등포공고에 처음 입학했을 때만 하더라도 정말 부족한 선수였다“고 운을 떼며 ”끝까지 나를 믿고 이끌어 주셔서 좋은 상도 받을 수 있었다. 인정 받으며 졸업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느냐는 질문에 선예준은 “오늘 결승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현재 3학년이 8명 뿐인데, 이제 곧 졸업하면 성인 무대나 대학팀으로 흩어지게 되기 때문에 우리의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매 경기에 임했다. 그 결과가 우승이었기 때문에 더욱 기쁘고 기억에 남는 것 같다”며 동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터뷰를 끝으로 선예준은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소집이나 프로팀 이적으로 함께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동료들이 우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 미안한 마음이 우리에게까지 와닿아서 동료들끼리 더 뭉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 결과로 보여주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뛰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 스포츠
-
고등 왕중왕전 MVP 선예준 “동료들이 준 상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