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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클래식] 관전 포인트
KPGA 클래식[동국일보] KPGA 클래식 대회 관전 포인트 · 2024 시즌 KPGA 투어 5번째 대회인 ‘KPGA 클래식’… 올해 2번째 신설 대회 - ‘KPGA 클래식’은 2024 시즌 KPGA 투어 5번째 대회로 진행된다.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 이은 올해 2번째 신설 대회다.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 7,556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은 7억 원, 우승상금은 1.4억 원이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다.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 약 1년 9개월만에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진행되는 KPGA 투어 -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 B코스에서 KPGA 투어가 개최되는 것은 약 1년 9개월만이다.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 B코스에서는 2022년 8월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이 열린 바 있다. 당시 김찬우(25)가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코스레코드를 수립했다. · 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 박진감 넘치는 승부 기대 - ‘KPGA 클래식’은 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타수를 지키는 플레이로는 점수를 얻을 수 없고 스코어에 따른 포인트 차가 크기 때문에 선수들은 보다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게 된다. - 본 대회는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는 대회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상금순위, 신인왕 포인트, TOP10 피니시 등의 누적 기록만 반영된다. 니콘 페어웨이안착률, 아워홈 그린적중률, 리커버리율, 평균퍼트수, 벙커세이브율 등 각종 비율 기록은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 이글 및 버디 본 대회서 몇 개나 탄생할까? -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만큼 이번 대회서 탄생하는 이글과 버디 수에 주목할 만하다. 2024 시즌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이글이 나온 대회는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으로 37개의 이글이 작성됐다. 가장 많은 버디가 만들어진 대회 역시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으로 1,525개의 버디가 양산됐다. - KPGA 투어에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가 진행된 바 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서 이글이 가장 많이 나온 대회는 76개의 이글이 탄생한 2020년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였고 버디가 가장 많이 작성된 대회는 총 1,899개의 버디가 생산된 2021년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였다. · 2024 시즌 ‘버디 사냥꾼’ 이정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서 ‘4전 5기’만에 시즌 첫 승 올릴까? -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이 ‘4전 5기’ 도전을 이어간다. 이정환은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3위를 기록했고 다음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도 공동 3위를 적어냈다. 이후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위치하며 시즌 첫 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주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자리했지만 최종일 4타를 잃으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올 시즌 가장 많은 버디를 잡아내고 있는 선수가 바로 이정환이라는 것이다. 이정환은 4개 대회에 출전해 75개의 버디를 낚았다. 이정환은 “스트로크플레이나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보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훨씬 재밌다. 매 홀 버디 또는 이글을 노려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불러 일으킨다”며 “공격적으로 경기해야 한다. 매 라운드 최대한 많은 버디와 이글을 잡아낼 것”이라는 출사표를 밝혔다. 이정환에 이어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73개, 이승택(29)이 70개의 버디를 현재까지 뽑아내고 있다. · 역대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서 ‘최다 버디’ 낚은 선수는? 김한별, 총 94개의 버디 기록 중 - 역대 KPGA 투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서 가장 많은 버디를 잡아낸 선수는 누구일까? 김한별(28.SK텔레콤)이다. 김한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4차례 열린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94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김한별은 2020년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24개의 버디를 솎아냈다. 2021년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는 대회 기간동안 30개의 버디를 때려 넣었다. 2022년과 2023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는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각각 21개와 19개의 버디를 작성했다. 이글은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만 2개를 기록했다. -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서 최다 버디를 만들어낸 선수인 만큼 성적도 좋다. 2020년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는 이수민(31.우리금융그룹)과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1년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2년과 2023년은 공동 36위와 공동 15위에 올랐다. 김한별은 “일반적으로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대회서는 버디 1개, 보기 1개를 하면 점수를 얻지 못한다”며 “하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버디 1개, 보기 1개를 해도 점수를 받는다. 그렇기에 최대한 많은 버디 그리고 이글까지 잡기 위해 과감하게 경기해야 한다. 공격적인 승부를 좋아하는 만큼 변형 스테이블 포드 대회에서는 항상 자신 있다”고 이야기했다. - 김한별은 2021년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 2022년 ‘헤지스골프 KPGA 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통산 3승을 거두고 있다. 약 2년간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본인과 잘 맞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K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노린다는 심산이다. 이번 시즌 김한별은 총 4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통과하고 있다. 시즌 최고 성적은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공동 17위다. - 김한별은 “특별히 잘 안 되는 부분은 없다. 컨디션도 괜찮고 플레이에 기복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우승 기회가 찾아온다면 확실하게 잡을 것”이라며 “팬 여러분께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화끈한 공격 골프를 선사할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KPGA 투어 선수들이 펼치는 ‘버디 쇼’를 기대해달라”고 힘줘 말했다. 김한별에 이어 현재 군 복무중인 신상훈(26)이 86개, 박성국(36.엘앤씨바이오)이 82개, 윤상필(26.아르테스힐)이 79개, 허인회(37.금강주택)가 76개의 버디를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서 잡아냈다. - 한편 역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서 최다 이글을 뽑아낸 선수는 김민수(34.볼빅)다. 김민수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진 대회서 총 5개의 이글을 기록했다. · 역대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서 우승한 챔피언 ‘총 출동’… 고군택 시즌 2승 도전 - ‘KPGA 클래식’에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서 우승한 챔피언들이 총 출동한다. 2020년 대회 우승자인 이수민, 2021년 대회서 정상에 오른 김한별, 2022년 대회서 우승한 배용준(24.CJ), 2023년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고군택(25.대보건설)이 출전한다. 이 중 고군택은 2024 시즌 1번째 신설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한 바 있다. 2번째 신규 대회인 본 대회서 고군택이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할지 지켜보는 것도 ‘KPGA 클래식’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 월요 예선(먼데이) 통과한 7인, 어떤 성적 거둘까? - 지난 6일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 7,557야드)에서는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월요 예선(먼데이)이 열렸다. 예선전은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1위를 차지한 임채욱(29)을 비롯해 공진환(42), 조서현(20), 박지민(27), 문건일(23), 최충만(31), 허현찬(25)까지 7명의 선수가 예선을 통과해 본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역대 KPGA 투어에서 예선전을 거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2020년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다. 김성현은 당시 예선전을 공동 8위로 통과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 SBS Golf2 생중계…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에서도 시청 가능 - ‘KPGA 클래식’은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1라운드부터 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에서도 ‘KPGA 클래식’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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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덕영 '신중건', "대표팀보다 스스로의 발전이 먼저"
용인덕영 신중건 [동국일보]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해온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의 소속 선수들은 누구나 한 번쯤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되고픈 욕심을 갖게 마련이다. 하지만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용인덕영의 3학년 공격수 신중건은 대표팀 승선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의 발전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지난 3일 용인양지체육공원축구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H-RESPECT 5권역 4라운드에서 용인덕영이 의정부UTD U18에 15-0 대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용인덕영(승점 12점)은 한 경기 덜 치른 김영권축구센터U18(3승, 승점 9점)에 승점 3점 앞선 채 권역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신중건은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팀원들 모두가 똘똘 뭉쳐 열심히 뛰어줬다. 권역 우승을 위해서는 득실차도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찬스가 오는 순간마다 결정 지으려 했다. 그 점이 잘 발휘돼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용인덕영에서는 지난해 ‘U-17 월드컵 대표’였던 백인우가 4골을 몰아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지만 또 다른 공격 선봉장이 있었다. 바로 해트트릭을 작렬시킨 신중건이다. 오른쪽 윙어가 주 포지션인 신중건은 전반 23분 자신의 첫 골을 시작으로 7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신중건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보다 자신의 보완점을 먼저 찾겠다며 들뜨지 않았다. 그는 “동료들 덕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기쁘지만 여전히 내가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교체 아웃 후에도 감독님께서 기술이나 여러 방면에서 아쉬웠던 점을 짚어주셨는데 조언을 토대로 더 갈고 닦아야 한다”고 밝혔다. 신중건 입장에서는 팀 동료 백인우가 지난해 U-17 대표팀에 뽑혀 월드컵까지 출전하는 걸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대표팀 발탁에 대한 욕심이 날 법도 하다. 하지만 신중건은 “대표팀 발탁은 당연히 나 역시 원하는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백)인우가 작년 U-17 월드컵에 다녀오면서 국제무대는 어땠는지 물어보기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대표팀 발탁에만 얽매이고 싶지는 않다. 당장에는 나 스스로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다보면 원하는 목표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중건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재와 달리 과거 경기JSJFC-서울용마중에서 활약할 당시엔 왼쪽 측면에서 뛰었다. 오른쪽 측면에서도 적응을 무사히 마친 신중건은 자신의 장점을 살려 더 위협적인 선수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그는 “오른발잡이어서 오른쪽 측면에서 뛸 땐 크로스를 올리는 것도 좋겠지만 그보단 안으로 들어가 동료들과 연계를 주고받은 후 직접 마무리 짓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그런 점에서 양발을 모두 잘 쓰고 싶다. 양발 사용, 드리블 패턴 등 호날두(알나스르)의 플레이를 보며 내 장점을 좀 더 살려 언젠가 프로무대에 진출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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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덕영 서영석 감독 “유망주 양성소 명맥 이을 것”
용인덕영 서영석 감독[동국일보] 과거 용인시축구센터U15를 지휘한 후 8년 만에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으로 돌아온 서영석 감독이 팀의 ‘유망주 양성소’ 명맥을 이어갈 거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3일 용인양지체육공원축구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H-RESPECT 5권역 4라운드에서 용인덕영이 의정부UTD U18에 15-0 대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용인덕영(승점 12점)은 한 경기 덜 치른 김영권축구센터U18(3승, 승점 9점)에 승점 3점 앞선 채 권역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서영석 감독은 “여름에 예정된 전국대회를 앞둔 시점이어서 리그를 통해 경기력을 더 끌어올리려고 하는 중이다”라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지만 시즌 초반 분위기에 취해 선수들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매번 집중력을 강조하고 있는데 모두가 잘 따라줬다”라고 전했다. 서영석 감독에게 올해는 고향으로 돌아온 시즌이다. 그는 과거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용인시축구센터U15를 이끌며 팀의 창단부터 함께 했다. 이후 예원예술대를 거쳐 8년 만에 용인덕영으로 복귀, 2020년부터 작년까지 팀을 이끌던 이영진 감독이 창원FC(K3)로 떠나며 생긴 공백을 메우게 됐다. 8년 만에 돌아온 서 감독의 목표는 작년까지 연령별 대표팀 멤버를 꾸준히 배출해오며 ‘유망주 양성소’로 잘 운영된 용인덕영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용인덕영은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승원(강원FC),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를 배출했고, U-17 월드컵 대표였던 백인우도 현재 팀에 속해있다. 그는 “이곳에 돌아오면서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다. 과거 U15 팀을 오래 맡았기 때문에 용인시축구센터가 추구하는 비전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대표팀의 10% 정도는 우리가 배출하자는 취지로 팀이 만들어졌는데 아이들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게 내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돌아온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서 감독은 “그저 팀에 대한 애정이 깊었고, 지도자 생활의 마지막은 꼭 이 팀에서 장식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내가 여기서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유망주 양성소로서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싶다. 작년까지 잘 만들어진 팀이라고 해서 부담감은 없다”고 답했다. 서영석 감독은 권역에서의 시즌 초반 상승세에 안주하지 않고 여름에 예정된 전국대회까지 겨냥한다. 용인덕영은 그동안 권역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왔지만 지난해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8강 탈락과 더불어 올해 초 문체부장관배 전국고등대회에서도 8강에서 떨어지는 등 전국대회에서는 종종 미끄러졌다. 서 감독은 “우리가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더라도 우리 스스로를 너무 믿어서도 안 된다. 전국대회에 나가면 무조건 우승하겠다는 생각으로 출전할 것이다. 올해는 전국대회 트로피까지 거머쥐어 아이들이 높은 무대로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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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동국일보] 2024시즌 KLPGA투어 여덟 번째 대회인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사흘간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걸출한 스타를 배출해 왔다. 초대 챔피언인 신지애(36)를 시작으로 유소연(34), 김세영(31), 이정민(32,한화큐셀), 최혜진(25,롯데), 박민지(26,NH투자증권), 임진희(26,안강선설) 등 KLPGA의 대표 스타들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본 대회는 야외 활동에 적합한 5월, 접근성이 좋은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대회가 열리면서 매년 약 3만 명의 구름 갤러리가 몰리는 ‘KLPGA 대표 흥행 대회’ 중 하나다. 올해도 많은 갤러리 앞에서 132명의 실력파 선수가 샷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지난주 시즌 첫 다승자에 이름을 올리며 통산 10승 고지를 눈앞에 둔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마지막날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준우승에 오른 박지영은 “조금은 피곤한 상태지만 점점 체력이 회복되고 있다. 작년 이 대회에서의 좋았던 기억을 살려 이번에는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영은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 지금 아이언 샷 감이 좋기 때문에 계속해서 좋은 버디 찬스를 만들수 있을 것 같다. 아이언 샷을 앞세워 오르막 퍼트를 남긴 뒤, 공격적으로 퍼트하겠다.”며 전략을 밝혔다. 주최사인 NH투자증권 소속 선수이자 2021년과 2022년 2연패를 달성한 박민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다. 박민지는 “요즘 컨디션과 감이 잘 따라주고 있다.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 해서 우승을 목표로 경기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박민지는 생애통산 상금획득 기록 경신에도 도전하고 있어 이번 대회의 의미가 크다. 1위와의 격차를 18,834,236원까지 좁힌 박민지가 단독 8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2022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서 박민지와 한 조에서 우승 다툼을 하며 골프팬에 강한 인상을 남긴 황유민(21,롯데)은 지난해 공동 12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다시 우승컵을 노린다는 각오다. 황유민은 “요즘 특별히 잘 되는 것은 없지만 쇼트게임이 받쳐주고 있다. 이 코스는 버디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지금 컨디션에 맞게 공략을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시즌 아직은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으로 상금순위 상위권에 오른 전예성(23,안강선설)과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 경쟁을 펼쳐 화제가 된 국가대표 오수민(16,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국가대표 김시현(18)과 국가상비군 서교림(18,삼천리)이 프로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NH투자증권 소속 선수인 정윤지(23)와 이가영(25), 김혜승(21)은 스폰서 대회에서의 우승을 노리며, 본대회 2015년 우승자인 이정민과 2016년 우승자 장수연(30,동부건설)은 박민지에 이어 본 대회 두 번째 다승에 도전한다. 이밖에 올 시즌 초반에 일찌감치 우승 소식을 전한 뒤 꾸준히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김재희(23,SK텔레콤)와 이예원(21,KB금융그룹), 최은우(29,아마노)는 시즌 다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2024시즌 KLPGA투어는 각종 순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상금순위 부분에서는 지난주 우승으로 박지영이 1위에 올랐지만 황유민과 이정민이 뒤를 쫓고 있으며,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도 1위 박지영에 이어 이정민과 박현경, 전예성, 황유민, 정윤지 등이 바짝 따라붙어 이번 대회 우승 한 번으로 1위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윤민아(21,동부건설)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유현조(19,삼천리)가 48포인트 차이로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서 20위 안에 들면 50점 이상의 포인트가 주어지므로 상황에 따라 선두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다. 한편, 본 대회 코스의 코스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 원의 특별상이 주어지며, 16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홀인원 부상으로 KCC오토에서 EQE 350 4MATIC 차량을 지급한다. 매년 많은 갤러리가 방문하는 본대회의 주최사인 NH투자증권은 골프 팬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약 530평(1750㎡)의 갤러리 플라자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인기 메뉴로 구성된 식음 공간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편의성도 높였다. NH투자증권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라운드에는 NH투자증권 소속 선수(박민지, 이가영, 정윤지, 김혜승)의 팬 사인회가 진행되며, 매 라운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로 골프 관람 외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게 했다. 대회 공식 굿즈도 다양한 콘셉트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NH투자증권 선수 사인이 들어간 버킷햇과 VIP우산, 브랜딩 골프장갑은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기능성이 향상됐고, 골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이지 파우치와 대회 로고가 각인된 볼 마커도 추가됐다. 18번홀 그린에는 선수들의 역전 드라마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라운지를 설치했다. 선착순 5만 원으로 판매되는 라운지 티켓을 구매(ticket24.co.kr)하면 라운지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케이터링과 음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갤러리 서비스만큼이나 ESG경영 실천에도 적극적인 NH투자증권은 ‘친환경’과 ‘사회공헌’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매년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번 홀에는 N2(엔투)존을 마련해 선수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50만 원(최대 2,500만 원)을 적립한다. N2(엔투)는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리는 NH투자증권의 친근한 닉네임으로,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기금은 축산환경개선 사업 지원을 위해 안성팜랜드 방취림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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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네일·키움 김혜성, 2024 KBO 리그 3~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3~4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WAR) 투수 최종 순위[동국일보]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 리그 첫 수상자로 KIA의 네일, 키움의 김혜성이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하며, 3~4월 투수 부문에서는 KIA 네일이 WAR 1.70으로 1위를 차지했다. 네일은 평균자책점 1위(1.47), 다승 1위(4승),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2위(0.98)에 볼넷은 단 3개만 내주는 등 4월 중순부터 랭킹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1위 자리를 줄곧 지켜왔다. 타자 부문에서는 키움 김혜성이 선정됐다. 여러 타자들이 랭킹 선두를 다투던 가운데, 김혜성은 4월 30일(화) 롯데전에서 5타수 4안타(2홈런) 5타점을 몰아치며 WAR을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WAR 1.67을 기록하며, 2위 KIA 김도영과는 0.01 포인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3~4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구단의 홈구장에서 5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한국쉘은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운전자의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Shell Helix Drive On)’의 일환으로 KBO 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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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FR] 박지영, 교촌 레이디스 오픈 우승…시즌 2승 선착
박지영, 교촌 레이디스 오픈 우승[동국일보]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박지영은 오늘(5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천60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공동 2위 이제영, 아마추어 김민솔(이상 11언더파 205타)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 4천400만 원이다. 박지영은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KLPGA 투어 통산 9승째를 챙겼다. 아울러 박지영은 이번 시즌 앞선 6개 대회에서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왔던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2승'을 거둔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선두 이제영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박지영은 이날 8∼9번 홀 연속 버디로 이제영을 한 타 차로 압박하며 전반을 마친 뒤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박지영이 세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버디를 솎아내 상승세를 이어간 10번 홀(파5)에선 이제영이 보기를 적어내며 선두가 바뀌었다. 박지영은 11번(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고, 13번 홀(파3)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굳히기에 나섰다. 비에 강한 바람까지 이어진 가운데 김민솔이 16번 홀(파4), 이제영이 17번 홀(파3) 버디를 써내 두 타 차까진 좁혔으나 박지영은 타수를 잃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로 끝까지 선두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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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중 김도현 “결승전에서 극장골 넣는 선수 되고파”
- 강구중 김도현[동국일보] 강구중 김도현은 결승전에서 극장골을 넣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강구중은 지난 16일 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전국중등리그 경북권역에서 안동중과 1-1로 비겼다. 김도현의 선제골로 앞서간 강구중은 후반 11분 안동중 최규현에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만난 김도현은 “비가 와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실제로도 힘든 경기였지만 득점에 성공해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뗐다. 이날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김도현은 사이드에서 열린 공격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얻어낸 공을 골대 구석을 노리고 슛해 그물을 갈랐다. 이에 대해 김도현은 “득점 당시 너무 흥분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바운드되는 볼을 잡고 침착하게 슛했는데 운 좋게 득점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득점 후에는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그는 ”내가 원래 골을 잘 넣는 선수가 아니다. 오늘 득점이 강구중에 입학한 후 두 번째로 나온 득점“이라며 ”나중에 골을 넣으면 해야겠다고 생각한 세리머니였다. 마침 득점으로 연결돼 이 세리머니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강구중 권혁 감독 역시 김도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 감독은 그에 대해 ‘성실한 선수’라고 평가하며 “측면 수비를 담당하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다. 오버래핑이 강점인 선수”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김도현은 “플루미넨세 FC 마르셀루 선수의 영리한 플레이와 마무리를 만드는 드리블 능력을 닮고 싶다”며 '팀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개인적으로는 결승전에서 극장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목표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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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중 김도현 “결승전에서 극장골 넣는 선수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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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제2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 캠프’ 개최
- 제1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 캠프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내일(23일)부터 24일(일)까지 1박 2일간 ‘제2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개최한다. 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평소 야구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했던 초등학생들에게 야구를 마음껏 즐길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고 야구팬인 부모님과 함께 티볼을 체험함으로써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가족단위 팬을 활성화하는 저변확대 프로젝트이다. 지난 9일(토)부터 10일(일)에 치러진 제1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에서는 총 50가족이 참가해 KBO 재능기부위원들에게 수비와 타격 레슨을 받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티볼 경기를 즐기며 값진 추억을 쌓았다. 이만수, 윤학길, 장종훈, 김동수, 장원진 KBO 재능기부위원은 각각 10가족씩을 맡아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으며, 이후에는 가족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도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50가족, 총 100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유니폼과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 2차 캠프에는 윤학길, 장원진, 강성우, 김민우 KBO 재능기부위원과 장성호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이 참여해 일반 초등학생들이 수비, 타격, 주루 등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치고 참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1차 캠프와 마찬가지로 2차 캠프에서도 KBO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티볼교실, 가족 캐치볼 대회,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가족 티볼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횡성군에서는 횡성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을 제공하고 동아오츠카는 캠프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와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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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제2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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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라면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D-20
- 제네시스 챔피언십[동국일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 제전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개최된다. 2023 시즌 열 아홉 번째 대회로 진행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 대회 중 하나로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국내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은 대부분은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꼽는다. 상금 규모도 있지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특전 때문이다. 먼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우승상금과 부상으로 제네시스 차량이 제공된다. 더불어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출전권도 지급된다. 현재 시즌 3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위치한 고군택(24.대보건설)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선수라면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 투어 데뷔 첫 해부터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한 대회는 ‘제네시스 챔피언십’뿐”이라며 “상금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우승으로 해외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꼭 우승을 추가할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30%의 비율로 제네시스 포인트가 분배된다. 우승자에게는 1,300포인트가 주어진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높은 제네시스 포인트인 1,300포인트가 걸려있는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참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고군택에 521.23포인트 차로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하고 있는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1,3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를 1위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제네시스 대상’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대회다. 반드시 우승을 해 ‘제네시스 대상’을 꼭 차지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출전 선수들이 대회 기간 동안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섬세한 배려도 돋보인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 전원에게 숙소를 지원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랭킹 선수와 역대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차량도 제공한다. 대회장 내에는 최상의 연습 환경을 구축해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선수들의 조력자인 캐디에 대한 예우 또한 눈길을 끈다. 우승 선수의 캐디에게도 ‘캐디 트로피’를 함께 제공한다. 캐디를 위한 홀인원 부상도 준비돼 있다. 대회 코스 17번홀 내에서 홀인원을 최초 기록한 선수와 캐디에게는 제네시스 차량을 각각 지급한다. 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임성재(25.CJ)는 “2019년 당시 많은 팬들이 대회장을 찾아 주셔서 큰 응원을 보내주셨다. 아직도 그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PGA투어 대회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대회다. 훌륭한 토너먼트 코스에서 대회가 개최되기도 하지만 선수와 캐디의 가치를 한 층 더 높여주는 대회다. 선수로서 자부심이 생기는 대회”라고 말했다. 이처럼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17년 출범한 이래 ‘최고의 선수’ ‘최고의 코스’, ‘최고의 갤러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 최대·최고의 골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대회서는 약 3만 1천 명의 갤러리가 방문해 ‘역대 최초 KPGA 코리안투어 갤러리 3만 명 입장’이라는 역사를 써냈다. 2019년 대회서는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약 3만 8천명의 골프 팬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이는 ‘역대 KPGA 코리안투어 단일 대회 최다 갤러리 방문’ 기록이다. 올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제네시스 부티크(shop.genesis.com)’ 회원가입 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입장권은 ‘그라운드 입장권(일일권/전일권)’, ‘챔피언십 라운지 입장권’, ‘제네시스 스위트 입장권’까지 세 종류로 구성돼 있다. ‘제네시스 부티크’를 통한 입장권 온라인 판매는 10월 9일(월) 종료되며 이후에는 현장 판매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 부티크’는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온라인몰로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삶의 방식과 가치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고객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상품을 제안한 한층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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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라면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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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R] 이소영·박현경·송가은 공동선두
-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R 이소영[동국일보]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이 걸린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이소영과 박현경, 송가은이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소영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소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아직 3일 대회가 남았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퍼트 거리감에 최대한 신경 쓰겠다. 지나가게 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박현경과 송가은도 나란히 5언더파 공동 선두이다. 샷 교정 중이라고 밝힌 박현경은 "지난주 대회가 끝나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교정에 들어갔다. 대회가 끝난 일요일부터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라며 "내가 연습하고 있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고 용기 있게 플레이하자고 마음먹고 예선 탈락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쳤는데 운 좋게도 칩인이 2개나 들어갔고 좋은 샷이 좀 있었다"고 밝혔다. 2021년 우승 기억을 떠올리며 경기를 치렀다는 송가은은 "작년에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도 있고 해서 어려움을 겪었고 부담감도 있어서 컷 탈락했다"며 "작년 성적이 좋지는 않아서 큰 기대는 없었는데 어제 연장 승부 중계 재방송을 보고 자신감을 찾았다"고 밝혔다. 송가은은 "일단은 톱10을 목표로 시작하려고 한다"며 "페어웨이가 넓고 러프도 그렇게 길지 않아서 티샷에는 어려움이 없다. 그린을 잘 지키고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세컨드 샷을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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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R] 이소영·박현경·송가은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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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호 감독 “아이들이 프로 선수 돼 다시 모교 왔으면”
- 배대호 감독[동국일보] 대구화원초 배대호 감독은 선수들이 멋진 선배가 돼 모교를 찾아올 날을 기다리고 있다. 배대호 감독이 이끄는 대구화원초는 16일 대구 강변인조구장에서 열린 전국초등리그 대구권역 10라운드에서 대구이형상축구클럽에 3-1 승리를 거뒀다. 최무성과 유승우의 득점으로 일찌감치 달아난 화원초는 후반에 최무성이 한 골을 추가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경기 후 배대호 감독은 “평소 자율성을 많이 추구하기 때문에 경기 전 선수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원 없이 펼치고 오라고 강조했다”며 “물론 상대팀 분석도 하고 이기려는 축구도 지금까지 많이 해왔지만 시즌 막바지인 만큼 선수들이 최대한 경기를 즐기고 나오기를 바랐다. 결과까지 챙겨준 선수들이 대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화원초 축구부는 1999년 창단됐다. 이후 K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이명주(인천UTD), 이동경(울산현대), 이한범(미트윌란), 황현수(FC서울), 한종무(제주UTD) 등 다양한 프로 선수를 배출하며 대구 권역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 잡았다. 배대호 화원초 감독 역시 화원초 출신이다. 그는 군 전역 후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선수 생활을 은퇴한 뒤 화원초 코치직을 맡았다. 8년의 코치생활 후에는 2021년 감독직을 물려받았고, 지금까지 팀을 이끌고 있다. 배 감독은 “처음 코치로 팀에 합류했을 땐 화원초가 권역에서 성적을 거의 내지 못하던 시기였다. 하지만 감독님과 코치진끼리 의기투합해 팀 상황을 개선시키려 노력했다”며 “당시 (이)한범이, (한)종무 등이 제자로 있었는데 가르치다 보니 저도 모르게 팀에 대한 애정이 너무 커졌더라. 어느덧 감독직까지 맡게 됐고 화원초가 이제는 대구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화원초가 대구의 명문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선배들과의 교류이다. 배대호 감독과 축구부 동기인 이명주는 비시즌이나 경기가 없는 때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등 성장을 돕고 있다. 그는 “(이)명주와 평소 연락을 자주 주고받는데, 제가 학교에 한 번 와달라고 부탁하면 서슴없이 찾아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준다”면서 “이동경 선수도 과거 학교에 방문해 프리킥 강습을 진행해주는 등 화원초 선배들이 많이 도와준다. 이 역시 화원초만의 끈끈함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배대호 감독은 지금의 선수들도 잘 성장해 먼 훗날 후배들을 이끌어줄 날을 기대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목표가 뭐냐고 물어보면 선배들처럼 나중에 학교에 찾아와 후배들에게 사인도 해주고 팁도 전해주는 거라고 하더라. 아이들이 프로 선수가 돼 이곳에 다시 와준다면 전 언제든지 반길 준비가 돼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아이들에게 눈 앞의 성적만 쫓지 않는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배 감독은 “처음부터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고 싶다거나, 국가대표에 도전하겠다는 등의 집착은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자연스레 따라온다. 선수들이 그런 자세를 가지고 잘 커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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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호 감독 “아이들이 프로 선수 돼 다시 모교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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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6 대표팀, U-17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 확정
- 이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여자 U-16 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여자 U-16 대표팀이 인도에 이어 이란까지 완파하며 U-17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 A조 2차전에서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의 멀티골 등에 힘입어 이란에 8-0 대승을 거뒀다. 19일 인도를 8-0으로 물리쳤던 한국은 2연승,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U-17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2승을 거둔 태국도 본선에 나서게 됐다. 한국은 23일 태국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최종전을 벌인다. 이번 최종 예선의 각 조 1,2위(4팀)와 2019년 대회 상위 3팀(일본, 북한, 중국), 그리고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내년 4월 열리는 본선에 나서게 된다. 한국은 전반 7분 원주은(울산현대고)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32분에는 권다은(울산현대고)이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전반 추가시간 한국희가 득점 행진에 가담하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한국은 상대 자책골을 시작으로 김예은(울산현대고), 박주하(강원FCU18), 한국희, 서민정(경남로봇고)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손쉽게 승리했다. 2024 AFC U-17 아시안컵 최종 예선 2차전 대한민국 8-0 이란 득점 : 원주은(전7 PK) 권다은(전32) 한국희(전45+3, 후31) 김예은(후25) 박주하(후28) 서민정(후42, 이상 대한민국) 미나 바부예(후6 자책골, 이란) 출전선수 : 이여은(GK) 노시은 범예주 원주은(후15 김효원) 권다은(HT 박주하) 류지해 박가연(HT 서민정) 박지유(후28 지애) 김한아 한국희 장예윤(HT 김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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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6 대표팀, U-17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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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 결승골' 황선홍호, 태국 4-0 꺾고 16강 진출
- 태국전에 선발 출장한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동국일보]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태국을 4-0으로 이겼다. 홍현석의 선제골에 이어 안재준, 엄원상, 이재익이 사이 좋게 한 골씩을 보탰다. 앞서 열린 같은 조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바레인은 2무로 승점 2점, 쿠웨이트는 1무 1패로 승점 1점이 됐다. 이날 승리한 대표팀은 승점 6점으로 23일 3차전 결과와 무관하게 조 1위로 16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16강에서 인도네시아, 대만, 북한, 키르기스스탄이 속한 F조 2위와 맞붙는다. 황 감독은 태국전에서 박재용(전북현대)을 원톱에 놓고, 2선에 안재준(부천FC) – 고영준(포항스틸러스) – 엄원상(울산현대)을 배치했다. 3선에는 홍현석(KAA헨트, 벨기에)과 백승호(전북현대)가 출전했고, 포백은 설영우(울산현대) – 이재익(서울이랜드) – 박진섭(전북현대) – 황재원(대구FC)이 구성했다. 골문은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프랑스)은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마치고 21일 오후 입국해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했으나,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한국은 시작부터 두 골을 넣으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고영준이 오른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홍현석이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 20분에는 뒷공간에서 연결된 백승호의 롱킥을 황재원이 골라인 안쪽에서 살려냈다. 이어진 패스를 받은 박재용이 몸싸움을 이겨낸 뒤 뒤로 내줬고, 이를 안재준이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후에도 경기를 지배한 한국은 두 골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 39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고영준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좁은 각도에서 슛한 공이 골문으로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홍현석이 왼쪽에서 올려준 프리킥이 상대 수비를 맞고 흘렀고, 뒤에서 달려오던 이재익이 시원한 왼발 슛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황 감독은 선수단의 체력 안배를 시도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엄원상 대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을 투입했고, 후반 10분에는 박진섭과 백승호를 빼고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일본)과 정호연(광주FC)을 넣었다. 후반 31분에는 조영욱(김천상무)까지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국은 지속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33분에는 오른쪽 측면 홍현석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박재용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가 쳐냈다. 후반 35분에는 조영욱이 상대 수비의 공을 가로챈 뒤 골키퍼를 제치고 슛했으나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 대한민국 4-0 태국 득점 : 홍현석(전15), 안재준(전20), 엄원상(전39), 이재익(전45+1) 출전선수 : 이광연(GK) 설영우(후40 박규현) 이재익 박진섭(후10 김태현) 황재원 홍현석 백승호(후10 정호연) 안재준 고영준(후31 조영욱) 엄원상(HT 정우영)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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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 결승골' 황선홍호, 태국 4-0 꺾고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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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수 교체
- KBO[동국일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늘(22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수를 교체하기로 했다. 해당 선수는 KIA 투수 이의리로,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 중이나 대회 기간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 류중일 감독 및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추가 논의를 거쳐 교체 선수를 확정하기로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내일(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오는 28일(목) 항저우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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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수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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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우효동 심판위원에 출장 정지 징계
-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21일(목)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SSG전에서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으로 혼란을 초래한 우효동 심판위원에게 출장 정지 조치했다. 우효동 1루심은 8회말 SSG 공격 1사 만루 SSG 박성한의 타구가 심판위원에게 맞고 굴절된 후, 공식야구규칙 5.06 (c) 볼데드 (6)을 오적용하여 인플레이를 선언해야 했으나 볼데드를 선언하여 경기 진행에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 징계를 받은 우효동 심판위원은 오늘(22일) 이후의 올 시즌 잔여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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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우효동 심판위원에 출장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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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MBank 오픈] 1R. 단독 선두 박은신 인터뷰
- [2023 iMBank 오픈] 1R. 단독 선두 박은신[동국일보] ● 박은신(33.하나금융그룹) 인터뷰 - 1R : 6언더파 65타 (버디 6개) 현재 단독 선두 - 오늘 경기 소감은? 무난한 경기였다. 보기없이 플레이해 만족스럽다. 1라운들를 단독 선두로 끝마칠 수 있어 기분이 좋다(웃음) - 파미힐스CC에서 플레이할 때 중점을 두는 것은? 파미힐스CC는 무난한 코스이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하고자하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대구, 경북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회는 갤러리들이 많이 오는데? 파미힐스CC에서 경기하면 항상 갤러리와 팬 분들이 많이 오신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 플레이할 때마다 항상 힘을 받는다. 대회장을 방문해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웃음). 이에 보답해 최선을 다하겠다. - 남은 라운드 전략과 이번 대회 목표는? 성적과 관계없이 내 플레이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다. TOP10을 하든 우승을 하든 대회를 마쳤을 때 내가 원한 샷과 경기력을 선보였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경기력이 좋다면 성적은 따라올 것(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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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MBank 오픈] 1R. 단독 선두 박은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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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 감독 “나의 부상 극복 경험으로 아이들 가르친다"
- 강용 감독[동국일보] 프로 생활 중 연이은 부상과 공백기를 이겨냈던 K리거강용FC의 강용 감독은 자신의 극복 경험을 토대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강용 감독이 이끄는 K리거강용FC(강용FC)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전국 초등리그 서울-HAECHI 8권역에서 FC서울풀굿코리아U12를 상대로 17-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강용 감독은 “5학년 주말리그 경기이기 때문에 몇 대 몇으로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다. 미리 주말 리그를 경험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소감을 말했다. 'K리거강용FC'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다시피 K리그에서 12년간 활약했던 강용 감독이 만든 팀이다. 선수 시절 측면 수비수로 뛰었던 강 감독은 뛰어난 체력과 스피드가 강점인 선수였다. 영등포공고와 고려대를 거쳐 2001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했고, 이후 전남드래곤즈, 대구FC 등에서 뛰었다. 그러나 그의 프로 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연이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전남드래곤즈에서 뛰던 2005년에는 근육 부상, 군 복무 중이던 광주 상무에서는 골절 부상, 2009년 강원FC에서는 무릎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해야 했다. 그는 “선수 시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투지와 근성이 있는 선수였다. 프로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나의 성향'이라며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프로 생활을 길게 할 수 있었고, 이런 부분을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중,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 다른 선수들보다 위에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3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그는 이듬해인 2014년 강용FC를 창단해 지금까지 감독직을 맡고 있다. 그는 “원래 아이들을 좋아하고 귀여워한다. 초등학교 선수들의 순수함에 반해 아무런 고민 없이 바로 초등학교 선수를 택했다”며 “초등학교는 유소년 축구를 시작하는 첫 발판이다. 그 친구들을 성장시켰을 때 보람을 크게 느낄 것 같아 초등학교를 선택했다”고 돌아봤다. 강 감독은 강용FC 출신 유망주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졸업한 전아현(현대청운중)은 올해 차범근축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전아현은 청운중에 진학해서 1학년 때부터 3학년 경기에 뛰고 있다'면서 '선수의 성장을 위해서는 팀의 성장도 중요하다. 초등학교에서 강용FC하면 우리만의 색깔을 떠올릴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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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 감독 “나의 부상 극복 경험으로 아이들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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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고 김서진 “노력과 성실함이 내 특별한 재능”
- 학성고 김서진[동국일보] 멀티골로 팀의 대승에 기여한 학성고 1학년 김서진은 노력과 성실함을 자신의 특별한 재능으로 꼽았다. 김종필 감독이 이끄는 학성고는 지난 5일 오후 부산 월드컵빌리지구장에서 열린 전국고등리그 부산/울산권역 경기에서 부산강서FCU18(강서FC)에 6-0 승리했다. 권경민과 김서진이 멀티골을 기록했고, 김승호와 김건훈이 각각 한 골씩을 추가했다. 1학년 김서진은 이날 교체로 투입되며 고학년 경기 데뷔전을 치렀으며, 데뷔골과 동시에 멀티골에 성공했다. 후반 33분에는 오른쪽 측면 김택진의 패스를 이어받아 문전에서 볼을 밀어 넣었고, 후반 36분에도 김택진이 올린 크로스를 이어받아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해 그물을 갈랐다. 경기 후 만난 김서진은 “경기 전 생각했던 장면이 실제 경기에서 잘 나왔던 것 같다. 후반기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에 성공해 기쁘다”며 “내가 교체로 들어가기 전 이미 우리가 4-0으로 앞서가고 있었다. 감독님께서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하라고 지시하셔서 부담 없이 플레이했다”고 답했다. 두 골 모두 팀동료 김택진의 발끝에서 시작된 득점이었다. 이에 대해 김서진은 “평소에도 (김)택진이 형과 발을 많이 맞춰봤다. 실제로 경기장에서 준비했던 것이 잘 나와서 데뷔골에 멀티골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고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김서진은 ‘노력’과 ‘성실’을 자신의 특별한 재능이라 설명했다. 그는 “스스로 큰 재능은 없다고 생각한다. 노력을 좋아하고 성실한 것이 나의 특별한 재능인 것 같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끝으로 김서진은 “전반기에서 9승 1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거뒀지만, 후반기에는 꼭 전승 우승을 거두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1학년으로서 형들 경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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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고 김서진 “노력과 성실함이 내 특별한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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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성U12 나진성 감독이 ‘책’과 함께 훈련하는 이유
- 마산합성U12 나진성 감독.[동국일보] 마산합성풋볼클럽U12(마산합성U12)를 이끄는 나진성 감독은 책을 활용한 독특한 훈련 방식으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마산합성U12는 1982년 창단한 마산합성초 축구부가 2020년 클럽팀으로 전환된 팀이다. 2022년부터 나진성 감독이 팀을 이끌며, 지난 달 열린 2023 화랑대기 축구대회에서 전승을 기록하는 등 리그와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결은 아이들의 좋은 태도에 초점을 맞춘 훈련이다. 나진성 감독은 성적도 물론이지만, 선수들의 내면을 가꾸는 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대표적인 것이 독서다. 나진성 감독은 “책을 통해 아이들이 좋은 마인드를 갖고, 태도가 좋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나 감독이 훈련에서 책을 강조하게 된 이유는 선수 시절 스스로 독서의 힘을 체감했기 때문이다. K리그 성남FC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프로 생활을 했던 그는 우연히 읽은 책 한 권이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밝혔다. 나 감독은 '우연히 권투선수 김주희의 ‘할 수 있다, 믿는다, 괜찮다’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이 나의 인생을 바꿨다. 그 이후부터 독서의 영향력을 새삼 느끼게 됐고, 지도자가 되어서도 이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자 독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마산합성U12의 독서 훈련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책을 읽은 뒤, 책에 대해 독후감을 작성하고, 합숙 훈련 중 약 2시간 정도 다 같이 모여 책의 내용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대해 나진성 감독은 “책을 읽으며, 인상적인 부분이나 자기 생각을 책에 적고 나중에 독서 토론 시간에 그 부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3일 열린 고성축구스포츠클럽U12와의 초등리그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6학년 김시우는 손웅정 감독의 책이 경기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손웅정 감독님의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라는 책을 읽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려는 마음가짐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진성 감독은 “특히 6학년 아이들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는 등 좋게 변화하고 있다”며 “독서 훈련을 계속하며, 우승보다는 ‘태도’가 좋은 선수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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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성U12 나진성 감독이 ‘책’과 함께 훈련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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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부상 선수 교체
-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부상 선수 교체 명단[동국일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1일(목)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24명 중 부상 혹은 부상에서 회복 단계이지만 대회 기간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된 2명에 대해 교체를 확정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 및 대표팀 류중일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지난 6월 9일(금)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24명의 대표팀 명단 발표 직후부터 부상 및 재활, 회복 중인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고 키움 이정후, NC 구창모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선수들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삼성 김성윤(외야수), NC 김영규(투수)로 각각 교체하기로 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두 선수의 교체 외에, 다른 대표 선수 중 부상의 영향으로 경기력이 저하됐다고 판단 되는 경우에는 몸 상태를 면밀히 살펴 추가로 교체할 방침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이번 달 23일(토)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28일(목) 항저우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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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부상 선수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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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준 감독 "TSG 겸임, 감독 역할에도 도움돼"
- 이규준 감독[동국일보] 프로축구연맹 K리그의 기술연구위원(TSG)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안대 이규준 감독은 TSG 업무가 감독 역할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규준 감독이 이끄는 장안대학교(이하 장안대)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U리그2 5권역 12라운드에서 서울대학교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규준 감독은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줬다. 1학년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나섰고, 부상당한 배윤철 골키퍼를 대신해 왼쪽 수비수 정기현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오늘 경기 처음 출전한 선수들이 많았다. 1학년 송유찬 선수가 처음 미드필더로 출전했는데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줬다”며 “선수들의 볼터치 미스나 사소한 부분에서 위기가 온 점은 개선되어야 한다. 많은 위기를 넘겼지만 승리해서 좋다”는 소감을 말했다. 장안대는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신생팀이지만, 리그에서 50% 이상의 승률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승리로 11경기 5승 2무 4패를 거두며 권역 4위에 올라섰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한 경기의 승패에 치우치지 말고 모든 선수가 성장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훈련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우리가 평소에 하려고 했던 플레이를 찾아서 그것대로 하는 것을 주로 요구한다. 오늘 경기 60퍼센트 정도만 나왔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서 발전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규준 감독은 2012년부터 10여 년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프로축구연맹의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프로 축구 현장을 누비고 있다. TSG는 K리그 모든 현장에 파견돼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 평점을 매기고 최우수선수(MOM)을 선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이 감독은 “TSG와 감독을 역임한다는 점이 선수들을 지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선수들의 꿈은 프로선수이기 때문에 프로 현장을 다니면서 경기 본 것과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서 트렌드에 걸맞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언급했다. 1990년 동북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으로 이 감독은 30여 년간 여러 프로 선수들을 길러냈다. 이 가운데에는 김은중(전 U-20 감독)과 문선민(전북현대) 등 국가대표팀 출신도 있다. 지난해에도 그는 신생팀 장안대의 첫 프로 선수 김건희(인천유나이티드)를 배출해 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의 우선 목적은 프로 진출이지만, 다 갈 수 없기에 외적인 부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선수들이 전문스포츠지도사, 심판 자격증 취득하도록 노력하고 있고, 학점을 관리해서 편입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끝으로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이 감독은 “남은 시즌 승점을 쌓아 상위권에 올라가는 게 목표”라며 “선수들이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나은 경기력,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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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준 감독 "TSG 겸임, 감독 역할에도 도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