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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셰이크 살만 회장, 29일 축구회관 첫 방문
축구종합센터를 방문한 살만 AFC 회장과 AFC 대표단[동국일보] 아시아축구연맹(AFC)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회장이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했다. 살만 회장과 바히드 카르다니 사무부총장을 비롯한 AFC 대표단은 29일 오후 대한축구협회가 있는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을 찾았다. 오는 10월 말 ‘AFC시상식(AFC Annual Awards)’, ‘회장 및 사무총장 컨퍼런스(The AFC Member Associations & Regional Associations Presidents' and General Secretaries' Conference)’ 등 AFC의 주요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살만 회장은 25일 입국해 그날 저녁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27일에는 충남 천안에 조성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들었다. 29일에는 AFC대표단이 축구회관을 방문했다. 살만 회장과 정몽규 회장은 이날 AFC와 KFA의 페넌트를 교환했고, 정 회장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유니폼이 든 액자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살만회장은 협회가 진행중인 한국축구의 기술철학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도 들었다. 살만 회장은 5박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오전 출국한다. 살만 회장은 29일 “한국은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4대 강국으로서 경기장(pitch) 안에서 뿐 아니라 밖에서도 아시아 축구의 리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를 위해 한국의 기업, 정부가 아시아축구에 좀 더 관심을 갖고 협업할 수 있게 협회가 힘 써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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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5부 출신’ 춘천 이풍범 “목표는 공격 포인트 15개”
지난 3월 수원삼성과의 코리아컵 2라운드에 출전했던 이풍범의 모습.[동국일보] 과거 독일 5부 리그에서 활약했던 춘천시민축구단(이하 춘천시민) 이풍범의 올해 목표는 공격 포인트 15개를 쌓는 것이다. 28일 시흥 희망공원운동장에서 열린 2024 K3리그 7라운드에서 춘천시민이 시흥시민축구단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3경기 무패(1승 2무)를 달리게 된 춘천시민(2승 2무 3패, 승점 8점)은 리그 10위에 오르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이풍범은 “승점 3점을 목표로 잡고 나섰지만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그래도 리그 상위권 팀인 시흥시민 원정에 와서 승점 1점을 확보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과거 보루시아 프라이알덴호펜, 지크부르거 소속으로 독일 5부 리그를 경험했던 이풍범은 이후 청주FC, 양주시민 등을 거쳐 지난해 춘천시민에 입단했다. 국내 무대 적응을 마친 그는 작년까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올해부터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공격적인 역할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의 포지션 변경은 리그 초반 제대로 먹혀드는 모양새다. 이풍범은 리그에서 3골을 터뜨려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있으며, 전주시민축구단(K4)과의 코리아컵 1라운드에서는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이풍범은 “시즌 극초반에는 아예 공격수로 뛰었다가 요즘엔 2선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고등학생, 대학생 시절에 공격수로 뛴 경험이 있어서 올해 공격형 미드필더를 수행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다”며 “어느 포지션이던 공격 쪽에선 결국 골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역할을 다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록 5부 리그였어도 독일이라는 축구 강국에서 생활하면서 많이 배웠다. 압박, 템포 등에서 유럽축구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국내 무대로 복귀한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여전히 독일에서의 경험을 K3리그에서도 적용시키려 한다”고 덧붙였다. 공격형 미드필더 적응을 마친 이풍범은 올해 15개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는 게 목표다. 이풍범은 “시즌 초반 골 페이스가 괜찮아서 공격 포인트 욕심이 조끔씩 생기더라. 골도 골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만큼 어시스트도 많이 쌓고 싶다. 공격 포인트 15개가 목표다”라며 “프로리그에서 뛰는 걸 언제나 열망하고 있다. 지금의 활약상을 이어가 언젠가 K리그1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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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100경기’ 박승수 감독 “K3 롤모델 같은 팀 만들고파”
작년 9월 울산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경기에 나선 박승수 감독의 모습.[동국일보] 시흥시민축구단 소속으로 100경기를 치른 박승수 감독이 그려나가고자 하는 청사진은 시흥시민을 K3리그의 롤모델 같은 팀으로 만드는 것이다. 28일 시흥 희망공원운동장에서 열린 2024 K3리그 7라운드에서 시흥시민이 춘천시민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1위 경주한수원(6승 1패, 승점 18점)이 동시간대에 열린 울산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시흥시민(5승 2무, 승점 17점)은 이번 라운드를 잡는다면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아쉽게 승점 1점에 만족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박승수 감독은 “선수들이 긴장한 탓인지 이전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후반전 들어 페널티킥도 있었지만 몇몇 찬스를 마무리 짓지 못한 게 아쉽다”면서도 “그래도 리그 무패를 이어갔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2021시즌부터 시흥시민과 함께 한 박승수 감독은 지난 20일 대구FC B팀과의 K3리그 6라운드를 통해 자신의 시흥시민 소속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를 축하하고자 이번 라운드 하프타임에는 박승수 감독의 100경기 기념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박 감독은 “K3, K4리그는 세미프로리그지만 엄연히 프로리그라고도 생각한다. 그만큼 결과에 예민할 수도 있고 나 역시 그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다. 매번 잘할 수는 없지만 구단에서 내게 격려를 많이 보내줬다. 어느덧 시흥에서 100경기를 소화할 수 있어 뿌듯하면서도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의미로 알고 계속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동강대-고창북고 감독직을 역임하며 유소년 및 대학팀에서 경험을 쌓았던 박승수 감독에게 시흥시민은 자신이 처음으로 지도하는 성인팀이다. 그는 “K3리그도 투자가 꽤 이뤄지면서 갈수록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내가 있는 동안 시흥시민이 발전했다는 인식을 남기고 싶다. K3리그의 롤모델 같은 팀으로 만들 것”이라며 “하다보면 200, 300경기까지 치를지 모르는 일이다. 다만 내가 훗날 떠나도 다른 지도자가 와서 시흥을 더 탄탄하게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박승수 감독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부임 첫 해 승격에 성공했던 2021년이다. 그는 “당시 전반기는 중위권 정도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기에 가파른 반등을 이뤄내면서 11연승을 포함해 15경기 무패행진을 달렸고, 리그 2위로 다이렉트 승격을 달성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반면 K3리그 승격 첫 해였던 2022년엔 리그 1위를 달리다가 마지막 7경기에서 3무 4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며 “그때 좀 더 집중했더라면 승격하자마자 K3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기 때문에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올해는 당시의 기억을 잊지 않고 초반 좋은 흐름을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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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FR. 임성재 우승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FR. 임성재 [동국일보] ● 임성재 인터뷰 1R : 2언더파 70타 (버디 5개, 보기 3개) 공동 28위 2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선두 3R : 1언더파 71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3위 FR : 3언더파 69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우승 -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로 출발했다. 이후 계속 짧은 퍼트 실수가 나왔다. 전반에는 정말 경기가 안 풀려 우승이 힘들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9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 공략이 좋았다. 이후 버디를 잡아냈고 12번홀(파5)에서 지난해와 같이 이글에 성공하면서 흐름을 탔고 마지막 홀 버디까지 좋은 기운이 이어진 것 같다. - 생애 첫 타이틀 방어를 이뤄냈는데? (웃음) PGA투어에서도 못했다. 확실히 느낌이 다른 것 같다.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다. 앞으로 PGA투어에서도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는 순간들을 만들어내고 싶다. - 오늘 그린이 어려웠는지? 이번주 내내 핀 위치도 그렇고 그린 스피드가 빨라 그린 위에서 플레이가 힘들었다. (웃음) 내리막 경사에서는 짧은 퍼트라도 방심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같이 3퍼트를 많이 한 대회는 없었던 것 같다. (웃음) 1라운드에서 3번했고 이후 라운드마다 1번씩 한 것 같다. - 이번 대회 우승이 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데 있어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은지? 당연하다. 어느 투어든 우승을 한다는 것은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 참가 전 ‘RBC 헤리티지’에서 샷과 퍼트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오늘 우승까지 했다. 이 분위기로 남은 시즌을 잘 치르고 싶다. 페덱스컵 포인트 50위 또는 30위 이내까지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 다음주는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인데? 이번주 좀 피곤하긴 하지만 다음주도 내게는 중요한 대회다. 메인 스폰서인 CJ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집중력을 잘 발휘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 2년 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에 대한 생각은? 3연패를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웃음) 정말 오늘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다. 기회가 된다면 3연패에 도전할 것이다. - 대회기간 동안 팬들도 큰 응원을 보내줬는데? 정말 힘이 난다. 미국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감정이다. 팬 분들께서 큰 응원을 보내주시면 경기가 잘 안 풀릴 때도 집중을 하게 된다. 나흘동안 대회장을 찾아 주신 팬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 - PGA투어에서 스코티 셰플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정말 다들 놀라워한다. 5개 대회서 4승은 아무리 컨디션이 좋아도 힘든 일이다. (웃음) 신기하다. 셰플러를 보면서 나도 그렇지만 루키 선수들 그리고 투어에서 활동하는 모든 선수들이 많이 배우고 있다. - 준우승을 차지한 아마추어 문동현 선수를 알고 있는지? 이번 대회 들어서 1번 봤다. 사진을 같이 찍었다. (웃음) 이렇게 어려운 코스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 경쟁을 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하루빨리 PGA투어를 도전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지금처럼 컨디션이 좋을 때 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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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FR] 이정민 우승…투어 통산 11승·메이저 첫 승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FR] 이정민[동국일보] 이정민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왕좌에 등극했다. 이정민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5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19언더파 269타의 전예성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2억3천400만원을 받은 이정민은 투어 통산 11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에서는 처음 우승했다. 이 대회 전 최근 우승은 2022년 12월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챔피언십으로 16개월 전이었다. 이정민이 국내에서 열린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5년 6월 제5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이번이 거의 9년 만이다. 이후 이정민은 2016년 3월 중국에서 열린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2021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지만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전 우승인 2021년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챔피언십은 베트남에서 대회가 열렸다. 이정민이 이날 작성한 23언더파 265타는 KL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이번 대회 이정민 이전에는 2013년 8월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 김하늘, 2020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이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바 있다. 1992년 1월생인 이정민은 또 이번 시즌 첫 30대 우승자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2023시즌 대회로 열린 2022년 12월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챔피언십 이정민과 2023년 9월 대보 하우스디오픈 박주영 등 2명의 30대 우승자가 나왔다. 3라운드까지 2위 방신실에 1타 앞선 단독 1위였던 이정민은 초반 8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일찌감치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이정민은 먼저 경기를 마친 전예성에 3타를 앞서다가 16번 홀(파4) 버디로 4타 차를 만들어 우승을 사실상 예약했다. 이정민은 전날 3라운드 17번 홀(파3)에서는 홀인원으로 7천6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부상으로 받아 우승 상금과 합하면 3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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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7R] 시흥시민, 춘천시민과 비기며 1위 탈환 실패
시흥시민이 K3리그 7라운드에서 춘천시민과 0-0으로 비겼다. 사진은 지난 14일 시흥시민과 울산시민 간 경기 장면.[동국일보] 시흥시민축구단(이하 시흥시민)이 춘천시민축구단(이하 춘천시민)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28일 시흥 희망공원운동장에서 열린 2024 K3리그 7라운드에서 시흥시민이 춘천시민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1위 경주한수원(6승 1패, 승점 18점)이 동시간대에 펼쳐진 울산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는 2위 시흥시민(5승 2무, 승점 17점)에게 1위 등극의 기회였지만 아쉽게 승점 1점에 만족했다. 올해 16팀이 참가하는 2024 K3리그는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순위를 가리며, 최하위 두 팀(16위, 15위)은 K4리그로 곧바로 강등된다. 14위 팀은 K4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와 치르는 승강결정전에 따라 잔류, 강등 여부가 결정된다. 전반 7분 시흥시민이 황신중의 중거리 슈팅으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후 중원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며 양 팀 모두 섣불리 슈팅까지 연결 짓지 못했다. 그러던 중 춘천시민은 전반 14분 서보일이 1대1 찬스를 잡는 등 역습을 통해 몇 차례 기회를 잡기도 했다. 후반전 들어 시흥시민이 페널티킥을 획득하며 0의 균형이 깨지나 싶었지만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후반 9분 이지홍이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오성진이 키커로 나섰지만 킥은 상대 골키퍼에게 방향이 읽히며 선제골로 이어지지 못했고, 계속된 힘겨루기 끝에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경주한수원은 울산시민에 1-2로 패하며 리그 첫 패를 안았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32분 카릴의 득점으로 도망갔지만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28분 각각 임예닮과 윤대원에게 실점을 헌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창원FC는 여주FC를 2-0으로 누르고 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전반 11분 만에 태현찬의 골로 달아난 창원은 10분 뒤 전성진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파주시민축구단과 양평FC는 각각 대구FC B팀과 화성FC를 제압하며 하위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파주시민은 대구FC B팀과 1-1로 맞서던 중 전반 32분 성정윤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막바지 류연준, 루카스가 연이어 득점을 터뜨렸고, 한 골만 추가로 내준 채 4-2 승리를 기록했다. 양평은 1-0으로 앞서던 가운데 전반 35분 화성 최명희의 퇴장으로 기세를 탔고, 후반 9분 정성준이 추가골을 작렬시켜 화성을 2-1로 꺾었다. 나머지 경기들은 전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작년 준우승팀인 FC목포는 강릉시민축구단과 1-1로 비기며 12위에 머물렀다. FC목포는 전반 30분 김태욱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40분 권태영에게 실점을 헌납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포천시민축구단과 김해시청축구단, 부산교통공사와 대전코레일FC 간의 경기는 모두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2024 K3리그 7라운드 경기 결과 # 4월 27일 FC목포 1-1 강릉시민 포천시민 0-0 김해시청 부산교통공사 0-0 대전코레일FC 대구FC B팀 2-4 파주시민 # 4월 28일 양평FC 2-1 화성FC 경주한수원 1-2 울산시민 시흥시민 0-0 춘천시민 여주FC 0-2 창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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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하여
- [동국일보] 오늘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 패배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축구 대표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저희 대한축구협회에 총괄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선수와 지도자 육성, 대표팀 운영 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내 더 이상 오늘과 같은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당면 과제인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잘 마무리짓고, 계속 이어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좋은 경기로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4. 26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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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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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200% 즐기기
- KLPGA 이벤트 부스[동국일보] 2024시즌 KLPGA투어 여섯 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 3,400만 원)이 지난 25일(목),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KLPGA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이자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만큼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화려한 샷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화제다. ▲ KLPGA의 세심한 대회 준비,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은 KLPGA가 유일하게 주최와 주관을 모두 하는 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하고 다양하게 대회를 준비했다. - 코스를 수놓은 빨간 띠, ‘KLPGA 로프’ KLPGT는 정규투어에 특색을 부여하고 ‘KLPGA 챔피언십’을 더욱 특별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 아주 특별한 로프를 제작하고 코스 전체에 설치했다. 갤러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설치된 로프는 본 대회를 상징하는 빨간 색으로 제작됐으며, ‘글로벌넘버원 KLPGA 멋진 플레이는 박수로, 응원은 마음으로’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다. KLPGT는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와 선수들을 이어주는 로프를 특별하게 제작하여 ‘KLPGA 챔피언십’을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를 만들게 됐다.”면서 “KLPGT의 새로운 시도가 ‘KLPGA 챔피언십’의 새로운 문화와 역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최초 공개된 KLPGA SUITE 라운지 ‘비상 홀’로 명명된 15번 홀 그린 우측에는 ‘KLPGA SUITE 라운지’가 설치됐다. 15번 홀 그린 뿐만 아니라 14, 16번 홀까지 훤히 보이는 ‘KLPGA SUITE 라운지’에는 고급 케이터링 서비스와 휴식 공간이 제공되고 있다. ‘KLPGA SUITE 라운지’에는 본 대회의 역대 우승자와 주요 VIP, 그리고 올 시즌 KLPGT에서 처음 선 보인 ‘KLPGA투어 시즌권’ 중 프리미엄과 프라이어리티 시즌권을 소지한 갤러리만 출입이 가능하다. 1라운드에 총 50명이 라운지를 방문했는데, 라운지에 입장한 한 시즌권 소지 갤러리는 “예상했던 것보다 KLPGA SUITE 라운지가 정말 좋고 편하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편하게 라운지에서 볼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다.”며 현장에서 시즌권을 추가 구매하기도 했다. - 갤러리 플라자에서 만나는 KLPGA 이벤트 부스 KLPGT는 갤러리 플라자에서 이벤트 부스도 운영한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제16대 KLPGA 홍보모델’ 굿즈가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데,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20%, KLPGA 회원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거기에 굿즈를 구매한 뒤 SNS에 대회 관련 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추가 경품(텀블러 또는 티셔츠)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또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는데,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짐 색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하고 있다. - 문전성시! ‘제16대 KLPGA 홍보모델’ 팬사인회 ‘제16대 KLPGA 홍보모델’의 팬사인회도 매 라운드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임희정(24,두산건설We’ve)과 이예원(21,KB금융그룹)의 사인회가 진행됐고, 2라운드에는 김민별(20,하이트진로)과 방신실(20,KB금융그룹)이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사인회에 참여한 선착순 10명에게는 홍보모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 박힌 텀블러까지 추가로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 ‘KLPGA 챔피언십’에서만 볼 수 있는 히스토리 홀 2019년부터 운영된 KLPGA 챔피언십의 ‘히스토리 홀’은 올해도 그 역사를 이어간다. 8번 홀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KLPGA의 시작’을 의미하는 ‘창조 홀’로, 9번 홀은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빠르게 성장한 KLPGA’를 의미하는 ‘성장 홀’로 명명됐다. 15번 홀은 ‘세계여자골프의 중심이 된 글로벌 넘버원 KLPGA’를 상징하는 ‘비상 홀’의 의미가 부여됐다. - 선수와 갤러리의 눈을 즐겁게 하는 LED보드 올해는 히스토리 홀에 LED보드가 설치돼 골프 팬들의 눈길을 끈다. 선수들이 티 샷을 할 때는 해당 선수의 프로필이 나오고, 티 샷을 하고 난 뒤에는 홀의 이름과 의미를 비롯해 역대 우승자의 사진이 노출된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KLPGA 캠페인 영상도 순차적으로 나와 갤러리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2024년 KLPGA 캠페인 영상인 ‘갤러리 응원문화 매너모드 ON’을 통해 KLPGT는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에 갤러리 응원 시 주의할 점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크리스에프앤씨만의 화려하고 세련된 이벤트도 풍성 공동주최사인 크리스에프앤씨도 골프 팬에 즐거움을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 화려함으로 가득한 브랜드 시그니처 홀 크리스에프앤씨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콘셉트로 꾸며진 ‘브랜드 시그니처 홀’이 화제다. 각각의 시그니처 홀에서는 각 브랜드의 색다른 테마를 즐길 수 있는데, 6번 홀은 팬텀으로 꾸며졌고, 10번 홀은 파리게이츠, 14번 홀은 세인트 앤드류스, 16번 홀은 핑의 콘셉트로 꾸며졌다. 그리고 메이저 퀸이 탄생하게 될 18번 홀은 마스터바니에디션으로 가득 찼다. - 선수들을 위한 푸짐한 특별상 우승자에게는 5백만 원 상당의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의자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3, 4라운드에서 갤러리가 직접 뽑은 베스트드레서에게는 크리스에프앤씨 의류 상품권과 코지마 발 안마기가 제공된다. 또한, 이정은6(28,대방건설)가 보유하고 있는 12언더파 60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300만 원의 현금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홀인원 부상이 모든 파3홀에 걸려 있어 선수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다. 먼저, 2번 홀에는 1천만 원 상당의 링스 의류 상품권이 걸렸고, 5번 홀에는 1천만 원 상당의 로라애슐리 침구&가구 세트가 내걸렸다. 또한, 12번 홀에는 5백만 원 상당의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의자가,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17번 홀에는 더클래스효성에서 제공하는 약 7천6백만 원 상당의 벤츠 EQB가 내걸렸다. - 갤러리 하면 선물이 펑펑 갤러리와 함께하는 본 대회는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에 모자, 우산 등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선글라스,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기기, 핑 풀세트 등이 걸린 갤러리 추첨 이벤트는 매라운드 진행된다. 또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팬 사인존’도 마련되어 있다. 선수들은 스코어 접수후, 응원해준 갤러리에게 사인을 하며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 다양한 인증샷 이벤트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참여 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회장 내 설치된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선수의 등신대와 동일한 포즈의 인증샷을 촬영하거나, 스타트 광장 조형물을 배경으로 하는 인증샷, 그리고 응원하는 인증샷을 정해진 해시태그과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우승자 사인 모자와 엑스트라조스 기프트를 제공한다. - 갤러리 편의를 위한 준비 갤러리의 휴식을 위한 갤러리 플라자도 큰 규모로 조성했다. KLPGA 홍보부스와 더불어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협찬사 홍보부스 등이 설치됐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 갤러리를 위한 약 1천 대가 수용 가능한 갤러리 주차장도 마련됐으며, 양주역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 또한 준비되어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의 편의에도 신경썼다. 한편, 갤러리 티켓은 주중 1만 원, 주중 2만 원으로, 대회 공식 티켓사 ’티켓24’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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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200%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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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1R] 방신실
-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1R] 방신실[동국일보] '장타여왕' 방신실이 미국 대회를 뛰고 귀국한 지 이틀 만에 출전한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첫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권에 올랐다. 방신실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554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오른 방신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이틀 전에 귀국해 시차 적응이 안 돼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고 샷 실수도 없어서 보기 없는 라운드를 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방신실은 미국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합계 1오버파 공동 40위를 기록하고 23일 귀국했다. 방신실은 "어제(24일) 연습 라운드를 했고, 오늘 1라운드를 치러 피곤하고 집중이 안 됐는데 최대한 정신력으로 버티려고 했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셰브론 챔피언십을 돌아보며 "메이저 대회라 코스 세팅이 어렵고, 핀 위치도 쉽지 않았다"면서 "다른 선수들은 비교적 안전한 공략을 하는데 저는 너무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큰 실수도 나왔다"고 말했다.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기도 했던 방신실은 "이후 3, 4라운드는 날씨가 안 좋아서 잔여 경기도 했고, 컨디션도 떨어져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며 "3라운드 바로 앞 조에 넬리 코르다가 있어서 4라운드 같은 조에서 경기해보고 싶었지만 제가 타수를 잃어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미국 경험에 대해서는 "코스 상태나 연습 환경이 아주 좋아 좋은 환경에서 전지훈련을 다녀온 느낌"이라면서 "1라운드부터 계속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과 한 조에서 경기했는데 코스 매니지먼트를 더 정교하게 해야겠다는 점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방신실은 지난해 KLPGA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KLPGA 투어 데뷔전을 치렀고, 시원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8언더파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방신실은 "작년 이 대회에서 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며 "올해도 여기 오자마자 좋은 기억이 많이 났고, 자신감도 생긴 만큼 남은 라운드도 최선을 다해 아쉬움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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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1R] 방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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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5 대표팀, 친선대회 1차전서 이탈리아에 2-1 승리
- U-15 대표팀이 친선대회서 이탈리아에 2-1로 승리했다. 사진은 상대 선수로부터 볼을 지켜내고 있는 최재혁의 모습.[동국일보] 남자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승리했다. 25일 열린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U-15 대표팀을 2-1로 꺾었다. 후반 6분 김지우(부산아이파크 U15)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이후 실점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서사무엘(백마중)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 U-15 대표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김현준 전임지도자가 맡고 있다. 경기는 전후반 35분씩 총 70분 경기로 치러졌다. 양 팀이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0의 균형은 후반전 이른 시간 깨졌다. 후반 6분 상대 골킥 상황에서 김지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재빠르게 공을 낚아챘다. 김지우는 직접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돌파해 수비 3명을 따돌린 뒤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탈리아가 후반 31분 동점골을 득점해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 했던 경기는 종료 직전 극전인 결승골로 승부가 갈렸다. 이탈리아의 역습을 끊어낸 최재혁(강원FC U15)이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공을 투입했고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조중원(인천유나이티드 U15)의 하프 발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를 문전에 있던 서사무엘이 빠르게 달려들어 밀어 넣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한국,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사우디, 체코, 아일랜드, UAE, 북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웨일스, 노르웨이까지 총 12팀이 참가한다. 3팀씩 4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이후 순위결정전 형식으로 2경기를 더 치러 모든 팀이 총 4경기를 치른다.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한 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6일 루마니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1차전 한국 2-1 이탈리아 득점: 김지우(후6) 서사무엘(후35+4, 이상 한국) 사무엘레 피사티(후31, 이탈리아) 출전선수: 김건호(GK), 최재혁, 태도윤, 강무성, 최민준, 문지환(후19 조중원), 안주완, 진준호(후19 이인우), 박도현(HT 서사무엘), 김지우(후23 백건), 이진혁(후19 안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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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5 대표팀, 친선대회 1차전서 이탈리아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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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승부차기 끝 인도네시아에 패배
- ‘변준수 선발’ 올림픽대표팀, 인도네시아전 선발명단[동국일보] 대한민국이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0-11로 인도네시아에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 기록이 9회에서 멈췄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 감독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변칙적인 선발 라인업과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1,2차전에서 포백을 기반으로 한 축구를 하며 2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8강행을 조기 확정한 가운데 치른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멤버를 대거 바꾸며 스리백을 내세웠다. 한국은 일본마저 1-0으로 물리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그렇기에 이날 인도네시아를 상대로는 조별리그 1,2차전과 유사한 라인업과 포메이션을 다시 가동할 것으로 보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달랐다. 포메이션은 일본전과 같은 3-4-3 시스템이었고, 일부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더불어 1,2차전에서 꾸준히 기용됐던 공격수 이영준, 미드필더 강상윤, 골키퍼 김정훈은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에는 강성진(FC서울)이 포진했고, 양 측면은 엄지성(광주FC)과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나섰다. 중원은 이태석(FC서울)-김동진(포항스틸러스)-백상훈(FC서울)-황재원(대구FC)으로 구성됐다. 스리백은 조현택(김천상무), 이강희(경남FC), 변준수(광주FC)가 맡았다. 그리고 일본전에 나섰던 백종범(FC서울)이 다시 한번 낙점을 받아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전반 10분도 채 되지 않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골이 무산돼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8분 이강희가 때린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으나 직전 상황에서 한국 선수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노골이 됐다. 아쉬운 기회를 놓친 한국은 전반 15분 만에 불의의 선제골을 허용했다. 인도네시아의 라파엘 스트라이크가 아크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날아가 꽂혔다. 골키퍼 백종범이 몸을 날렸지만 코스가 워낙 절묘해 막을 수 없었다. 한 골 차로 뒤진 한국은 전반 32분에 추가골을 내줄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인도네시아의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이 동료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다행히도 이는 빗맞으며 골대 밖으로 나갔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45분 행운의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홍시후가 올려준 크로스를 엄지성이 헤더로 연결했는데 이 공이 인도네시아 코망 테구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한국은 동점골을 넣은 지 3분 만에 우리 진영에서 치명적인 수비 실책을 범하며 라파엘 스트라이크에게 또 한 골을 내주고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황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조별리그서 3골을 기록한 공격수 이영준을 비롯해 정상빈과 강상윤이 들어갔다. 더불어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교체 이후 한국이 서서히 주도권을 가져왔으나 기다리던 만회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인도네시아가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국은 후반 교체 투입된 이영준이 후반 25분 저스틴 허브너의 발을 밟으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처음에 주심은 옐로 카드를 꺼냈으나 비디오판독 이후 이영준에게 레드 카드를 들어 보였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나머지 10명의 선수가 투혼을 불살랐다. 그리고 기적 같은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정상빈이 홍윤상의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2를 만들었다. 이후 골 여부에 대한 비디오판독이 이뤄지며 가슴을 졸여야 했으나 다행히 그대로 골이 인정됐다. 하지만 한국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황 감독이 후반 추가시간에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하고 말았다. 결국 2-2로 비긴 채 연장전에 돌입하긴 했으나 감독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한국은 수적 열세 속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도 끝까지 버텨내며 결국 승부차기까지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양 팀 5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키며 서든데스로 들어갔다. 승부는 12번째 키커에서야 갈렸다. 한국 이강희가 찬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인도네시아의 프라타마 아르한의 슛은 골문을 통과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 2(10 PSO 11)2 인도네시아 득점 : 정상빈(후39, 대한민국) 라파엘 스트라이크(2골, 전15, 전45+3) 코망 테구(전45, 자책골, 이상 인도네시아) 출전선수 : 백종범(GK), 조현택, 이강희, 변준수, 이태석(HT 강상윤), 김동진(HT 이영준), 백상훈, 황재원, 엄지성(후30 홍윤상), 강성진(후35 장시영, 연후1 김민우), 홍시후(HT 정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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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승부차기 끝 인도네시아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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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직후 ‘K7-'K6-'K5 승격’... ASFC가 쓰는 동화
- K5리그 4라운드에 선발로 나선 ASFC 선수들의 모습.[동국일보] 창단 직후 K7에서 K5까지 ‘초고속 승격’을 이뤄낸 서울관악구ASFC(이하 ASFC)가 쓰는 동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21일 성내유수지축구장에서 열린 2024 K5리그 서울권역 4라운드에서 ASFC가 서울마포구햄튼EMC를 3-1로 꺾고 권역 첫 승을 달성했다. 이번 승리로 1승 3패를 기록하게 된 ASFC(승점 3점)는 STVFC(4패)를 제치고 권역 7위에 오르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팀에서 ‘플레잉 감독’을 맡고 있는 이유안은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앞선 3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팀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아 있었다. 우리가 K5리그에선 힘을 못 쓰는 팀일까봐 걱정했지만 그 패배들이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선수들 모두가 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승리는 ASFC에게 단순한 1승이 아니다. ASFC가 팀 창단 후 K5리그에서 거둔 첫 승리이기 때문이다. ASFC는 당초 아마추어 축구팀으로 활동했던 아랑FC와 SLAYFC가 합쳐져 만들어진 팀이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시민리그(S-리그)에 참가하며 경쟁하던 사이였던 두 팀이 손을 잡게 된 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함이었다. 비교적 만들어진지 오래 된 아랑FC는 그들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지만 정기적으로 경기에 참석할 수 있는 선수 숫자가 적었다. 반면 SLAYFC는 선수단 숫자는 어느 정도 확보돼있었지만 노하우가 부족했다. 이는 경쟁 관계를 벗어나 서로가 힘을 합친다면 보다 강한 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이 서기에 충분한 조건이었다. SLAYFC 출신인 이유안 플레잉 감독은 “SLAYFC는 나와 친구들이 모여 만든 팀인데 아무래도 노하우가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시민리그에 출전하고 있던 아랑FC는 노하우가 잘 깃든 팀이었기 때문에 SLAYFC의 안정적인 선수단 크기가 합쳐진다면 강한 팀을 만들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아랑FC 출신이자 ASFC 총무를 겸하고 있는 문준영은 “두 팀이 합쳐지면서 선수단끼리 새롭게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도 서로 자주 만나면서 빠르게 친해졌고, 이 점이 단합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또 시민리그에 출전했던 경험 역시 분명 도움이 되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꾸려진 선수단 모두가 빠르게 적응한 덕분에 ASFC는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디비전리그에 가입하자마자 예고 없는 돌풍을 일으켰다. 2022년 K7리그에 가입한 ASFC는 가입 첫 해만에 권역 우승을 달성하며 K6리그로 승격한데 이어 이듬해 K6리그에서도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올해 K5리그에 입성했다. 창단 2년 만에 K7리그에서 K5리그로 올라가며 이른바 ‘초고속 승격’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유안 플레잉 감독은 “물론 목표는 가지고 있었지만 우리조차 이렇게 빨리 K5리그로 올라갈 거라고는 예상 못했다”며 “팀에 전문선수 출신은 절반이 약간 안 된다. 하지만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들조차 경기를 보러와 함께 응원할 정도의 끈끈함이 초고속 승격의 비결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작년 ASFC가 K6리그에 있을 당시 팀에 입단한 손창환은 “우리가 다른 팀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는 건 절대 아니다. 다른 분들이 얘기하시듯 팀원들끼리의 끈끈한 분위기가 경기장에서도 드러나는 것 같다”며 “동시에 나는 비선수출신이기 때문에 전문선수 출신인 인원들로부터 배우면서 성장 중이다”라고 답했다. ASFC의 동화는 K5리그 승격에서 마무리되지 않는다. ASFC는 창단 2년 만에 K7리그에서 K5리그로 승격한 기적을 바탕으로 디비전 리그의 다른 팀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한다. 이유안 플레잉 감독은 “우리가 K5리그에서도 사고 쳐서 디비전 리그의 수준을 높이겠다는 거창한 목표는 없다”며 “다만 이곳에서도 꾸준히 잔류하여 디비전리그에 속한 다른 팀들에게 우리의 사례가 좋은 귀감이 된다면 참 좋겠다”고 전했다. 문준영 총무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디비전리그에는 전문선수 출신이 많아서 시민리그에 있을 때보다 확실히 수준 차이가 느껴진다. 올 시즌 가장 큰 목표는 K5리그 잔류다. 비록 2년 전까지 K7리그에 있던 팀일지라도 할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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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직후 ‘K7-'K6-'K5 승격’... ASFC가 쓰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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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살만 AFC 회장 25일 방한 --- 축구종합센터, 축구회관 방문 예정
-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동국일보]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개최되는 AFC의 주요 행사 협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살만 회장, 바히드 카르다니 사무부총장을 비롯한 AFC 대표단이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살만 회장은 25일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27일 천안에 건립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29일에는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만난다. 아울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함께 10월말 경 한국에서 개최되는 AFC 시상식(AFC Annual Awards)과 컨퍼런스 관련 사안을 논의한다. 살만 회장의 이날 일정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예방도 포함돼 있다. 1994년 시작된 AFC 시상식은 한 시즌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올해의 선수, 지도자, 심판, 클럽 등을 시상하는 AFC의 주요행사다. 지난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AFC 시상식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며, 지난해 12월 AFC 집행위원회에서 한국 개최를 결정했다. 또한 이 시기에 AFC 회원 협회와 산하 지역연맹의 회장, 사무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컨퍼런스(The AFC Member Associations & Regional Associations Presidents' and General Secretaries' Conference 2024)도 국내에서 함께 열린다. 이 행사는 약 300명의 아시아 축구계 주요인사들이 모여 다양한 현안과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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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살만 AFC 회장 25일 방한 --- 축구종합센터, 축구회관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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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울산에서 봄소풍 운동회,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열린다
- 홍보 포스터[동국일보]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종합대회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26일 오후 6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17개 시도 선수단을 격려한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주최, 울산광역시체육회(회장 김철욱)와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대축전은 2001년 제주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로 24회를 맞이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대회로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과 계층 간 화합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는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라는 주제로, 울산종합운동장 등 6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2천여 명이 41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선수단과 관람객은 스포츠 경기 외에도 울산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등 축제를 즐길 수 있다. 2022년에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3년에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울산시는 그 열기를 이번 대축전에도 이어나가 생활체육인들이 스포츠로 화합하고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도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6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축구, 배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우리나라 생활체육인들과 교류하고, 대회 이후에는 울산 지역의 문화도 탐방할 계획이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종목별 경기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미란 차관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온 생활체육 대표 선수단처럼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나라,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계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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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울산에서 봄소풍 운동회,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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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프로야구 선수 윤석민, ‘6전 7기’만에 KPGA 프로 선발전 통과… “KBO에서 투수로 첫 승 했을 때 보다 더 기뻐”
- 윤석민[동국일보]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우완 에이스’ 중 한 명인 前 KIA 타이거즈 소속 윤석민(38)이 일곱 번째 도전만에 ‘2024 제1차 KPGA 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2024 제1차 KPGA 프로 선발전’ 본선은 지역 예선 통과자 및 예선 면제자 총 242명이 출전한다.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A, B조에서 각각 상위 25명씩 총 50명이 KPGA 프로로 선발된다. A조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렸고 B조는 25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다. A조로 나선 윤석민은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 7,178야드)에서 열린 ‘2024 제1차 KPGA 프로 선발전’ 본선 A조에서 양일간 6오버파 148타로 공동 20위에 올라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윤석민은 “당연히 KPGA 프로에 입회하겠다. 프로야구에 데뷔한 후 투수로서 첫 승을 거뒀을 때 보다 더 기쁘다”라며 “당시보다 더 많은 응원과 축하 전화를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이번 프로 선발전이 ‘마지막 도전’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꿈 같은 결과를 얻었다. 행복하다”라며 “오히려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부담감 없이 편하게 임했다. 그러다 보니 긴장도 덜하게 됐다. ‘후회없이 플레이하자’고 각오를 다진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윤석민의 KPGA 프로 도전은 이번이 7번쨰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6차례 ‘프로 선발전’에 도전했으나 모두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윤석민은 “4년전 프로야구 선수에서 은퇴하고 난 뒤 골프를 통해 인생의 활력소와 KPGA 프로라는 목표를 얻었다”라며 “최근 야구 중계 해설도 하면서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PGA를 알리는 데 있어서도 열심히 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윤석민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투어에 총 두 차례 나섰다. 2021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과 2022년 ‘SK텔레콤 오픈’에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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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프로야구 선수 윤석민, ‘6전 7기’만에 KPGA 프로 선발전 통과… “KBO에서 투수로 첫 승 했을 때 보다 더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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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개막 D-1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 인터뷰
-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동국일보] ●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 인터뷰 Q : 모처럼 한국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소감은? A :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지난해 대회에 많은 팬 분들께서 찾아 주셨는데 올해도 큰 관심 부탁드린다. 일단 어제 오후에 한국에 도착했다. 지금 시차 때문에 조금 피곤하다. 회복에 중점을 둬 경기를 잘 치르겠다. Q : 올해 PGA투어 성적이 지난해만큼 꾸준하지는 못하는데? A : 2달 정도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다.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 쇼트게임, 퍼트가 잘 따라주지 않았다. 그래도 점차 감이 살아나고 있다. 기대가 된다. Q : 올림픽 관련 질문이다.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 어떤 각오로 준비하고 있는지? 그리고 본인에게 올림픽 메달이 어떤 의미인지? A : 선발까지 얼마 안 남았다. (웃음) 요즘 안병훈 선수가 정말 성적이 좋다. 나 또한 선발 직전까지 최대한 잘하고 싶다. 올림픽 전까지 출전하는 매 대회 최선을 다해 페덱스컵 포인트, 세계랭킹 포인트를 높일 생각이다. 2회 연속 올림픽에 나간다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면 도쿄올림픽에서 따지 못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 지난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했지만 시차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어떻게 극복할 예정인지? A : 잠자는 시간이 제일 중요하다. 일단 점심 이후 오후 시간이 제일 피곤하다. 정신을 못 차리겠다. (웃음) 이러한 시기를 잘 참아야 하고 자야 할 시간에 잠 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원래 대회 기간에 카페인 섭취를 하지 않는데 이번주는 커피를 마시면서 잠을 이겨내야 할 것 같다. (웃음) Q : 금일 연습라운드를 했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A : 9개 홀을 플레이했다. 그린 스피드가 상당히 빨라 놀랐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빨라질 것 같다. 퍼트 거리감을 잘 맞추는 연습에 집중하면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Q : 이번에 우승하면 데뷔 후 최초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데? A : 모든 투어에서 우승을 한다는 것이 자신감을 상승시켜 준다. 대회가 끝나고 미국으로 넘어가면 중요한 대회들이 많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이후 PGA투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 프로 데뷔하고 3년차에 PGA투어로 진출했다. PGA투어로 진출하게 된 계기와 요즘 후배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 ‘되든 안되든 도전해보자’는 각오로 건너갔다. 지금 아니면 언제 도전할까 싶었다. 당시 일본투어, 한국 모두 시드가 1년짜리였다. 그래서 미국을 가서 실패하면 양쪽 투어를 모두 잃게 되는 위험도 있었다. 다행히 콘페리투어 큐스쿨을 통과했고 첫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돌이켜보면 PGA투어가 목표라면 이 정도 위험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PGA투어에서 활동하면 정말 좋다. 점점 골프 실력이 늘고 여러 선수들과 함께 지내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 후배 선수들도 어느 정도는 모험을 하고 도전해야 한다. 국내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을 보면 거리가 정말 멀리 나간다. 컨트롤만 조금 받쳐주면 미국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빨리 도전을 해야 한다. (웃음)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 Q : 최경주 선수는 ‘한국 선수가 PGA투어에서 살아남으려면 아이언샷 능력을 더 키워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임성재 선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A : 아이언샷도 중요하지만 솔직히 다 잘해야 한다. (웃음) 티샷의 거리, 정확도 모두 좋아야 하고 쇼트게임과 퍼트 능력도 잘 갖춰야 한다. PGA투어 선수들의 샷은 거의 다 좋다. 그렇기 때문에 쇼트게임과 퍼트에서 차이가 나눠진다. Q : 현재 PGA투어는 스코티 셰플러가 독주하고 있다. 임성재 선수가 봤을 때 스코티 셰플러는 어떤지? A : 진짜 열심히 하는 선수다. 훈련을 말도 안 되게 많이 한다. 쇼트게임 연습장에서 거의 살다시피 한다. 나도 나름 쇼트게임 훈련을 많이 하는 편인데 스코티 셰플러는 나보다 더 한다.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고 생각한다. 멘탈, 볼 컨트롤, 쇼트게임, 퍼트 등 별의 별 능력을 다 가진 선수다. Q : 이번 대회 각오는? A : 매 라운드 즐기면서 경기할 생각이다. 팬 분들께서 좀 더 좋은 샷을 많이 보여주고 이를 통해 즐거움을 전달 드리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나흘 동안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 우승하면 좋겠지만 이번 한 주는 즐기면서 경기하고 싶다. Q : 다음주 ‘CJ컵’은 출전하는지? A : 나간다. (웃음) 힘든 스케줄이기는 하지만 메인 스폰서 대회인 만큼 중요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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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개막 D-1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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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서 챔피언스투어 첫 승… “'우리금융 챔피언십'서도 도전 이어갈 것”
- 최호성,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서 챔피언스투어 첫 승[동국일보] 최호성(51.금강주택)이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3일과 24일 양일간 강원 평창 소재 휘닉스CC 마운틴, 레이크코스(파72. 6,8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최호성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이문현(53)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7번홀(파5)까지 파를 이어가던 최호성은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1번홀(파4)부터 14번홀(파5)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5번홀(파3)에서 한 차례 더블보기를 작성한 최호성은 16번홀(파4)과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이날만 3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정상에 올랐다. 최호성은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달성해 기쁘다. KPGA 투어에서 후배들과 경쟁을 하는 것도 좋지만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선배들과 경기를 함께 하는 것도 뜻깊다”며 “2개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9년 KPGA 투어에 입성한 최호성은 KPGA 투어와 일본투어를 오가며 통산 5승을 쌓았다. KPGA 투어 입성 후에는 2020년을 제외하고 매해 자력으로 시드 유지에 성공하고 있다. 2023 시즌에도 제네시스 포인트 65위에 자리하며 시드 유지에 성공해 2024년 KPGA 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 일본 시니어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2023년 만 50세가 된 최호성은 지난해 12월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큐스쿨’에 도전해 파이널까지 진출했으나 시드 획득에는 실패했고 지난 3월 열린 ‘콜로가드 클래식’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공동 43위에 올랐다. 국내 챔피언스투어 무대에는 지난 3일 열린 ‘민서건설 만석장 태성건설 시니어 오픈’ 이후 2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는 “우승이라는 좋은 기운을 가지고 내일부터 열리는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컷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성은 다음 달 16일 열리는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까지 출전한 뒤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최호성의 뒤를 이어 임석규(55.바이네르)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2위, 장익제(51.휴셈)가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4 KPGA 챔피언스투어는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에서 열리는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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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서 챔피언스투어 첫 승… “'우리금융 챔피언십'서도 도전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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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T,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개최 협약식 진행
- [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KLPGA빌딩’에서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개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KLPGA투어를 개최해 온 서울경제신문은 올해부터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세계 1위 기업인 덕신EPC와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본 대회는 오는 10월 24일(목)부터 나흘간 36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88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며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2억 원 증액한 10억 원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손동영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는 "견실하고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덕신EPC와 국가 보훈 정책에 크게 기여하는 88 컨트리클럽을 새로운 파트너로 만나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창설 18년째를 맞는 중견 대회로서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덕신EPC 회장은 “덕신EPC가 KLPGA 메인 타이틀 스폰서 기업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대한민국 여성 골프의 위상을 드높여온 KLPGA,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일간지 서울경제신문, 호국보훈과 나라사랑에 앞장서는 88 컨트리클럽과 함께 선수들에게 새로운 도전, 차별화된 대회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옥 88 컨트리클럽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경제일간지인 서울경제신문, 유소년 골프 육성에 앞장서는 덕신EPC와 함께 88 골프장에서 대회를 열게 돼 영광이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이영미 KLPGT 대표이사는 “서울경제신문과 오랫동안 대회를 함께 해왔는데, 올해부터 이렇게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며, 총상금 또한 2억 원을 증액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본 대회가 전통을 이어가는 최고의 대회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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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T,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개최 협약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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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전역 후 복귀’ 건융FC 이우진 “매 순간이 특별해”
- 건융FC 이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동국일보] 해병대 전역 후 공백기 끝에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서울용산구건융FC(이하 건융FC) 이우진에게 K5리그에서 뛰는 매 순간이 특별하다. 21일 성내유수지축구장에서 열린 2024 K5리그 서울권역 4라운드에서 건융FC가 STVFC에 골 잔치를 벌이며 7-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하게 된 건융FC(골득실 +9)는 2위 벽산플레이어스(3승 1패, 골득실 +16)에 골득실에 밀려 권역 3위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이우진은 “형들과 동생 모두가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했다. 욕심을 더 부리자면 이 기세를 이어가 우승까지 이뤄내고 싶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승리를 챙길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도울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광주상무고 졸업 후 광주대에서까지 전문선수로 생활했던 이우진에게 올해는 축구와 다시 친해지는 시기다. 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광주대에서 1학년까지만 마친 후 자퇴했고, 곧바로 해병대에 입대하며 축구를 그만뒀다. 전역 후에는 지게차 정비사로 근무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던 중 올해 건융FC에 입단했다. 이우진은 “고등학교 시절 코치님 두 분이 건융FC에 뛰고 계신다. 코치님들께서 K5리그에서 다시 축구를 해 볼 생각이 없냐고 제안하셨고, 덕분에 이곳에서 행복하게 축구하고 있다. 다들 소속감을 가지고 축구하기 때문에 나도 매일 자극 받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올해 입단하기 전까지는 취미로 볼을 가끔씩 차는 정도였다. 처음 K5리그라는 곳을 들었을 땐 뚜렷한 생각이 안 들었는데 막상 와서 차보니 정말 체계적이다”라며 “모두가 전문선수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열정을 쏟는다. 나도 옛날 생각이 많이 나고 해서 매 순간이 특별하다”라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이우진이지만 이날 경기에서 전문선수 시절 자신의 포지션이었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전반 40분을 소화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공백기가 있던 탓에 경기 중간 약간의 실수도 있었지만 그는 형들 사이에서 다시 배우고 있다며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우진은 “오늘 약간의 실수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형들이 워낙 잘 하셔서 나도 다시 배우는 중이다”라며 “축구는 나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다 함께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부담감도 가지긴 해야 한다. 그렇더라도 전문선수 때와 비교하면 행복하게 볼을 차고 있다. 앞으로도 주말에 자주 나와 팀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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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전역 후 복귀’ 건융FC 이우진 “매 순간이 특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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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융FC 최재원 “내가 플레잉 코치를 자처한 계기는...”
- 건융FC에서 플레잉 코치로 활약 중인 최재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동국일보] 서울용산구건융FC 최재원 플레잉 코치는 K5리그의 분위기를 프로리그만큼 치열하게 바꾸기 위해 플레잉 코치 역할을 자처했다. 21일 성내유수지축구장에서 열린 2024 K5리그 서울권역 4라운드에서 건융FC가 STVFC에 골 잔치를 벌이며 7-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하게 된 건융FC(골득실 +9)는 2위 벽산플레이어스(3승 1패, 골득실 +16)에 골득실에 밀려 권역 3위에 오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최재원 플레잉 코치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라운드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준비를 많이 했다. 선수들 모두가 주말에 시간을 내서 운동장에 나온 만큼 최대한 많은 인원이 뛸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광주금호고(광주FC U18) 졸업 후 평택시티즌(K4), 시흥시민축구단(K3) 등에서 활약한 최재원은 은퇴 후 올해 건융FC에 입단하며 K5 무대를 누비고 있다. 건융FC 입단 1년차이지만 최재원이 팀에서 플레잉 코치를 맡고 있는 이유는 비록 K5리그더라도 프로 무대만큼의 치열한 분위기를 팀에 주입시키기 위함이다. 최재원 플레잉 코치는 “전문선수 시절엔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는 반면 K5리그에선 그렇지 않다.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행복하게만 축구를 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는 건 힘들 수 있다. 행복하게 볼을 차되 결과까지 챙기고 싶어 내가 플레잉 코치로서 팀에 그런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팀을 이끌고 있는 윤형태 감독님은 쓴소리보다는 선수들을 보듬어주는 분이시다. 대신에 내가 필요할 땐 선수들에게 쓴소리도 어느 정도 하려고 한다. 감독님과 내가 서로의 역할을 보완해주면서 팀을 이끄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재원 플레잉 코치는 전문선수 시절의 경험을 건융FC에도 적용시켜 팀을 이끌고자 한다. 그는 “(나)상호를 비롯해 금호고 동기들과 연락을 자주 하고, 볼도 가끔 차곤 한다. 또 시흥시민에 있을 당시 좋은 형들 밑에서 축구해 정말 많이 배웠다. 그 때의 기억을 여전히 되새기곤 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평생 축구만 해오다가 은퇴 후 막상 축구를 아예 안 하려니 마음 한 구석이 허하더라. K5리그에서 뛰게 되면서 남아있던 축구에 대한 갈증을 원 없이 풀고 있다”며 “축구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 매주 모여 뭉치는 거 자체가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족 같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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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융FC 최재원 “내가 플레잉 코치를 자처한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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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3경기 연속 도움은 한국선수 올림픽 예선 최초
- AFC U-23 아시안컵에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한 이태석이 손가락 3개를 들어보이고 있다.[동국일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3전승으로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달성했고, 이태석(FC서울)은 3경기 연속 도움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두 기록 모두 최초다.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전에서 김민우(뒤셀도르프)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UAE(1-0 승), 중국(2-0 승)에 이어 일본을 상대로 모두 무실점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먼저 이태석은 UAE, 중국, 일본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 창설돼 6회째를 맞은 AFC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선수가 3경기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태석이 처음이다. 23세 이하로 나이 제한을 두기 시작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포함해도 역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한국 선수는 그동안 없었다. 참고로 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1990년 이후 한국 대표팀의 A매치 연속 경기 골도움 기록은 지난 1998년 박진섭(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4경기 연속이 1위다. 둘째로, 올림픽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이 6회째를 맞은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 골도 실점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국가 전체로는 지난 2022년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무실점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김호곤 감독이 지휘하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6전 전승 무실점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이 한국의 최다 무실점 기록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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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3경기 연속 도움은 한국선수 올림픽 예선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