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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택,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서 우승… 2년 연속 2부투어 우승 쾌거
오승택,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서 우승[동국일보] 오승택(26.코웰)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2일과 3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오승택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오승택의 샷감은 매서웠다.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에 성공한 오승택은 이후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또 한 번 연속 버디를 만들어낸 오승택은 14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때려 넣었다. 이날만 7타를 줄인 오승택은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2부투어 ‘18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오승택은 이번 우승으로 2년 연속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오승택은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 그리고 퍼트까지 모든 것이 다 좋았다, 그러다 보니 이틀간 보기가 단 한 개도 나오지 않았다”며 “특히 샷감이 날카로워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이 우승해 주효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승택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 상비군, 2017년에는 국가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개인전에서는 은메달,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그 해 12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20년 ‘KPGA 투어 QT’를 통해 이듬해인 2021년 K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최고 성적은 2021년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공동 26위였다. 2022년 1월 군에 입대했고 2023년 7월 군에 전역한 뒤 2부투어 무대에서 활동하다 그 해 11월 ‘KPGA 투어 QT’에 응시해 공동 14위의 성적으로 2024 시즌 KPGA 투어 무대로 되돌아왔다.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우리금융 챔피언십’까지 3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서 컷통과하고 있다. 시즌 최고 성적은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의 공동 43위다. 오승택은 “오랜만에 정규투어에 돌아왔는데 코스 난도가 정말 높아졌다. 그린 스피드도 확연하게 달랐다. 서서히 적응하고 있다. 코스마다 상황에 맞는 코스 매니지먼트 전략을 세심하게 짜고 있다”며 “이제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두는 것이다. 이번 대회 우승의 좋은 흐름을 다음주 ‘KPGA 클래식’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오승택의 뒤를 이어 박영규(30)가 최종합계 12언더파 130타로 2위, 아마추어 이성호(20)가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3위에 위치했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는 27,570.00포인트의 ‘4회 대회’ 우승자 박현서(24)다. 상금순위 1위는 ‘1회 대회’ 챔피언인 정선일(32.캐나다)이다. 정선일은 현재까지 31,180,800원을 벌어들였다. ‘5회 대회’ 우승자인 오승택은 통합포인트 2위, 상금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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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1R] 황유민, 첫날 6언더파…시즌 2승 시동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1R] 황유민[동국일보]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2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황유민은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오전에 티오프를 한 선수 중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린 황유민은 지난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 이후 또 한 번 정상 도전에 나섰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황유민은 14번 홀(파4)에서 13.5m 장거리 퍼트를 집어넣어 첫 버디를 기록했다. 16번 홀(파4)에서는 까다로운 5.8m 슬라이스 경사의 버디 퍼트에 성공하더니 18번 홀(파5)에서는 6.2m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에 3타를 줄인 황유민은 후반에도 장타를 앞세워 버디 행진을 펼쳤다. 방신실, 윤이나와 함께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로 꼽히는 황유민은 4번 홀(파4)에서 티샷으로 260m를 날린 뒤 핀까지 88m를 남기고 웨지로 두 번째 샷을 홀 20cm 옆에 바짝 붙여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다. 7번 홀(파4)에서는 그린 밖에서 칩인 버디로 한 타를 더 줄였고 8번 홀(파3)에서는 4.5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날카로운 쇼트 게임까지 선보였다. 이 대회 코스에서는 처음 경기했다는 황유민은 "그린이 작은데 페어웨이도 좁아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했다. 페어웨이를 잘 지킨 덕분에 아이언 플레이도 잘 이어졌다"고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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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우 4골’ 용인시축구센터, 의정부UTD 잡고 리그 4연승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 의정부UTD U18 간 경기 장면.[동국일보]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이 경기의정부UTD U18(이하 의정부UTD)을 제압하고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3일 용인양지체육공원축구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H-RESPECT 5권역 4라운드에서 용인시축구센터가 작년 ‘U-17 월드컵 대표’ 백인우의 4골을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골맛을 보며 의정부UTD에 1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용인시축구센터는 권역 1위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해 경기 H-RESPECT 3권역 우승팀이다. 특히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승원(강원FC)과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U-17 월드컵 대표였던 백인우 등을 배출하며 새로운 ‘유망주 양성소’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까지 팀을 이끌던 이영진 감독이 창원FC(K3)로 떠나며 서영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아 팀을 만드는 중이다. 용인시축구센터 서영석 감독은 “처음 팀에 왔을 때와 비교하면 선수들이 전술 이해를 훨씬 잘 하고 있다. 공격수도 수비를 하고, 수비수도 공격을 할 줄 아는 축구를 펼치려 한다”며 “올 시즌 초반 성적이 좋은데 어린 선수들이 지금의 흐름에 취해 삐끗하지 않도록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는 의정부UTD U18은 작년 7월에 창단해 올해가 리그 가입 첫 시즌으로, 3년 먼저 창단된 의정부UTD U15와 연계된 고등부 클럽이다. 팀의 주축 대부분이 U15 팀 출신이며, 이전까지 U15 팀을 맡았던 왕정민 감독이 팀의 초대 감독으로 임명됐다. 다만 앞선 경기들에서 모두 패하며 험난한 창단 첫 해를 보내고 있다. 의정부UTD U18 왕정민 감독은 “상대는 권역 최강자나 다름없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 상대들과 부딪혀보며 무엇이 다른지 많은 걸 배우면 좋겠다”며 “팀에 3학년이 거의 없고 신생팀이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축구센터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특히 왼쪽 측면 수비수 김보섭의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이드 플레이를 펼친 끝에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김보섭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이 뒤에 빠져있던 백인우에게 연결됐다. 이를 백인우가 지체 없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통쾌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이후 용인시축구센터의 골 잔치가 벌어졌다. 전반 14분 김재영의 패스를 받은 신승관이 문전에서 침착한 추가골을 기록한데 이어 5분 뒤 백인우가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상대 수비 2명을 앞에 둔 채 재치 있는 슈팅으로 3골 차 리드를 만들었다. 전반 22분엔 김재영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장식했다. 신중건의 멀티골까지 터져 용인시축구센터가 6-0으로 앞서던 중 전반 26분 백인우가 밀집 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굴절돼 들어가며 해트트릭을 장식했고, 이후 신중건과 백인우가 다시 한 골씩 보태 전반전을 9-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교체 투입된 김인우의 골을 시작으로 용인시축구센터의 골 폭죽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5분 페널티 에리어 외곽에서 볼을 잡은 김인우가 각이 비교적 부족한 상황에서 직접 골문을 노렸고, 이는 상대 골키퍼를 뚫고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에도 이준혁과 신승관의 멀티골을 포함해 김재영도 한 골을 보태 경기는 용인시축구센터의 15-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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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상원 스포츠상임위원회 위원장, 국기원 방문
수라쳇 차이웡(General Surachet Chaiwong) 태국 상원 스포츠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일행이 국기원을 방문해 이동섭 국기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동국일보] 수라쳇 차이웡(General Surachet Chaiwong) 태국 상원 스포츠상임위원회 위원장이 국기원을 방문했다. 5월 3일 오후 2시 30분 수라쳇 차이웡(General Surachet Chaiwong) 위원장, 타휩 네타냐(General Thawip Netniyom) 부위원장을 비롯한 일행 6명이 국기원을 방문, 전갑길 이사장, 이동섭 국기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방문은 스포스상임위원회에서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방문해 태권도 진흥 및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는 뜻을 알려와 만남이 성사됐다. 환담에서 수라쳇 차이웡 위원장은 “국기원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태국에서 태권도는 중요한 스포츠로, 태권도를 포함한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태권도가 인기있는 이유는 인성과 예절 중심의 교육적 가치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국기원에서도 태국을 함께 나아갈 중요한 국가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지속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환영을 뜻을 담아 준비한 시범공연을 관람했다. 수라쳇 차이웡 위원장을 비롯한 방문 일행은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고난도 정통 시범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4월 29일부터 한국을 방문한 위원회 일행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체육대학교, 고신대학교를 거쳐 국기원 방문을 마지막으로 5월 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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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원주은 “A대표팀 언니들 보며 아시안컵 꿈 키웠다”
[동국일보] 최근 A대표팀에도 발탁돼온 여자 U-17 대표팀의 원주은(울산현대고)은 A대표팀 선배들과 함께 훈련하며 아시안컵 출전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지난 4월 15일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대비 최종훈련을 진행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29일까지 훈련을 소화한 뒤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으며, 이후 현지 훈련을 거쳐 아시안컵 본선에 돌입한다. 5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8개국이 참가한다.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총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한, 필리핀과 A조에 편성된 한국은 6일 북한전을 시작으로 9일 인도네시아, 12일 필리핀을 차례로 상대한다. 소집훈련 중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원주은은 “당연히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이번 대회는 17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 번뿐인 기회다. 간절한 기회를 잡은 만큼 후회 없이 대회를 치르고 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여자 U-17 대표팀 소속으로 10경기에 나서 9골을 넣으며 팀의 주득점원으로 활약 중인 원주은의 골 감각은 여전히 무섭다. 원주은은 지난 1월 포르투갈 친선대회에서 1골을 기록했고 아시안컵 1차, 2차 예선에서도 각각 해트트릭을 한 번씩 작렬시키는 등 공격을 이끌었다. 원주은은 소집 기간과 맞물려 열린 2024 춘계여자축구연맹전에서도 대표팀 소집 전까지 조별리그에서 2골을 터뜨리며 발끝을 예열했다. 원주은은 이러한 활약상을 바탕으로 2023 FIFA 여자월드컵 예비멤버로 뽑히는 등 최근까지 여자 A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돼왔다. 비록 A매치 데뷔는 이루지 못했지만 A대표팀 선배들과의 훈련을 통해 경험을 쌓은 그는 언니들을 바라보면서 메이저 대회에 대한 꿈을 키웠다며 아시안컵을 향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원주은은 “A대표팀에서 훈련할 때 언니들이 어떻게 경기를 준비하는지 유심히 지켜봤고, 태도나 분위기 등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언니들이 월드컵에 나가는 걸 보면서 나 역시 메이저 대회에 대한 꿈과 목표가 더욱 뚜렷해졌다. 처음 겪는 메이저 대회인 만큼 너무 설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격수로서 보여줄 수 있는 건 결국 득점이다. 아직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세밀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욕심을 가지고 대회에 나서려고 한다. 그러면서도 동료의 플레이를 도와야 할 땐 도울 거다. 개인적으로 아시안컵에서 5골을 기록하는 게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여자 U-17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원주은은 완장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주장으로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주장 또한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감독님께서 나를 믿고 주장을 맡기신 만큼 헌신하고 희생하는 주장이 되고 싶다. 평소엔 팀원들을 잘 챙기면서도 경기장에선 강하게 다그치기도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A대표팀의 주장인 김혜리의 조언을 잊지 않았다. 원주은은 “(김)혜리 언니와 친해서 연락을 자주 주고받는다. 이번 아시안컵에 나가게 되면서 (김)혜리 언니가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잘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조언을 바탕으로 대회에 나가서도 기죽지 않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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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 오피스디포, 5/4(토) 5개 구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선물 배포
‘5피스디4 day’ 행사[동국일보] KBO가 오피스디포(대표이사 조준)와 함께 5월 4일(토) 5개 구장(잠실, 문학, 수원, 대구, 광주)에서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선물을 배포한다.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이어온 KBO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5월 4일(토)을 ‘5피스디4 day’로 지정하고 오피스디포에서 제작한 야구 캐릭터 키링을 구장별 2,000개를 야구팬들에게 선물한다. 배포 장소는 잠실/3루 내야 출입구, 문학/도드람게이트 및 GATE 5, 수원/1루 게이트, 대구/중앙 매표소 앞 광장, 광주/3출입구 앞 광장이며, 경기 시작 기준 2시간 전부터 해당 장소에서 선착순으로 수령 가능하다. 잠실 배포처에서는 포토존이 조성되어 허구연 총재와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이 팬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는 류중일 국가대표팀 감독, 문학은 장종훈 총재특보와 강성우 전력강화위원, 광주는 서재응 전력강화위원이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KBO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초등학교 ‘5학년 4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스 영상 이벤트를 5월10일(금)까지 진행한다. 선정된 1개 학급에게는 오피스디포 문구용품(공책, 필통, 필기구, 보조배터리 등) 30세트(300만원 상당)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5/4(토) 원정팀인 NC, 두산, 롯데, 한화, 키움은 각 구단 홈경기에서 별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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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공고, 보인고 꺾고 창단 후 첫 대통령금배 우승
- 영등포공고, 보인고 꺾고 창단 후 첫 대통령금배 우승[동국일보] 서울 영등포공고(이하 영등포공고)가 창단 후 처음으로 대통령금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영등포공고는 2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보인고(이하 보인고)에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영등포공고는 보인고 백가온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 김민성의 동점골과 종료 직전 김태원의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학원 축구의 강자' 영등포공고는 유독 대통령금배와 연이 없었다. 지난 2월 백운기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전국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왔지만, 대통령금배에서는 1973년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주장 김태원을 필두로 U-17 아시안컵 준우승의 주역 김현민이 가세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맞서는 보인고는 영등포공고와 달리 유독 대통령금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21년에는 U-20 대표팀 출신의 이지한, 조영광, 최예훈을 필두로 우승했고, 지난해에도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U-17 아시안컵에서 활약했던 이창우가 핵심 선수로 손꼽힌다. 보인고는 휘슬이 울리자마자 영등포공고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백가온이 수비 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가로챈 뒤 이창우에게 패스했다. 이창우가 골대 앞 쪽으로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리며 기회를 엿봤다. 이후에도 보인고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위기 때마다 영등포공고 골키퍼 유힘찬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28분에는 보인고 백가온이 강하게 슈팅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고, 1분 뒤 백가온이 유리한 위치에서 얻어낸 프리킥도 유힘찬이 막아냈다. 보인고는 계속해서 영등포공고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7분에는 백가온의 선제골이 터지며 결실을 맺었다. 백가온이 볼을 갖고 빠르게 쇄도한 뒤, 골문 구석에 꽂아 넣으며 완벽한 득점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후반전, 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은 공격수 김민성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교체 투입된 김민성은 7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으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7분 동료가 스로인한 볼이 문전 앞 경합 과정에서 흘러나왔고, 이를 김민성이 놓치지 않고 슛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1-1로 맞서는 가운데 양 팀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보인고는 역습을 통해 공격 기회를 엿봤다. 후반 16분에는 보인고 김민섭이 역습 과정에서 시작된 볼을 골대 앞에서 마무리하려 했지만 볼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영등포공고 역시 추가 득점을 위해 힘썼다. 후반 23분 국민재가 골대 앞에서 돌아서며 슛한 공이 골대 옆을 스쳐 지나갔다. 끝내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영등포공고 캡틴 김태원이었다. 후반 39분 동점골의 주역 김민성이 김태원에게 건넨 볼을 그대로 골문 안에 넣었다.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영등포공고의 극적인 2-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시상내역 우승 : 서울 영등포공고 준우승 : 서울 보인고 3위 : 인천 부평고, 서울 상문고 최우수지도자상 : 김재웅 감독, 윤종석 코치(서울 영등포공고) 우수지도자상 : 심덕보 감독, 김형겸 코치(서울 보인고) 최우수선수상 : 이경원(서울 영등포공고) 우수선수상 : 김민섭(서울 보인고) 베스트영플레이어상 : 김현우(서울 영등포공고) 페어플레이상 : 인천 부평고 득점상: 김태원(서울 영등포공고) - 10골 공격상 : 박민준(서울 영등포공고) 수비상 : 신웅철(서울 보인고) GK상: 유힘찬(서울 영등포공고) 심판상: 최정우, 손찬호, 최동휘, 윤태형, 채명성, 장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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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공고, 보인고 꺾고 창단 후 첫 대통령금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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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포항경기 비디오 판독 오독 관련 심판위원 제재
-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어제(1일) 포항구장에서 개최된 KBO리그 삼성과 KIA와의 경기 3회말에 발생한 비디오 판독 오독 상황과 관련하여, KIA 구단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어제 비디오 판독센터에서 홈런 여부에 대한 판독은 판독센터에 송출된 방송 중계 화면을 통해 진행됐으며, 타구가 펜스 상단에 맞고 튀어 오른 이전 상황을 확인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판독이 이루어져 오독이 발생했다. 이에 KBO는 비디오 판독센터에서 해당 경기를 담당했던 메인 심판에 대해 2일부터 10경기, 보조 심판과 판독센터장에게는 5경기 출장 정지 조치했으며, 구장에서 부정확한 판정과 경기 운영에 미숙함을 보인 해당 경기 심판 팀에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향후 KBO는 심판위원과 비디오 판독 요원에 대한 교육 및 관리를 강화하여 오심과 오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제2구장에서의 경기 개최에 앞서 KBO 차원의 구장 시설 점검과 대비를 철저히 해, 선수단 안전을 포함한 판정 및 판독 등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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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포항경기 비디오 판독 오독 관련 심판위원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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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례FC 조승유 “부스케츠 닮고 싶어요"
- 서울위례FC 조승유[동국일보] 서울위례FC 주장 조승유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마이애미FC)의 플레이메이킹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위례FC U-12(이하 서울위례FC)는 28일 서군산축구장 1구장에서 열린 ‘2023 금석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에서 장이현과 신한결의 득점에 힘입어 남양주블루윙즈 U-12(이하 남양주블루윙즈)에 2-1 승리했다. U-12 44개팀, U-11 44개팀 등 총 88개팀이 참가한 금석배 초등대회는 토너먼트 없이 조별 리그 후 스플릿 리그로 진행됐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서울위례FC는 이번 대회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조승유는 “대회 마지막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서 골을 넣지 못한 건 아쉽지만, 후회없이 경기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조승유는 내년 안산그리너스 U-15 팀으로 진학을 확정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동고동락한 친구들과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도 남달랐다. 조승유는 “벌써 내년이면 중학교에 진학하게 됐다”며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위례FC 미드필더 조승유의 롤모델은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마이애미FC)다. 그는“뒤에서 플레이를 만들어 내는 것, 미리 움직이며 상대의 공격을 끊어내는 것이 내가 잘하는 것”이라면서 ”부스케츠가 플레이 메이킹으로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 멋있어서 본받고 싶다“고 답했다. 끝으로 조승유는 “위례FC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이다. 서로 도우면서 우리들만의 플레이를 만들어간다”면서 “리그 권역에서 8승 1무로 한번도 지지 않았는데, 남은 세 경기에서도 모두 이기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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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례FC 조승유 “부스케츠 닮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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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시각장애인 현장 관람객 대상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 실시
- KBO 시각장애인 야구팬을 위한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 실시 안내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8월 4일(금)부터 잠실, 사직, 광주 3개 구장에서 KBO 리그 시각장애인 현장 관람객 대상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2022년 7월 김예지 국회의원과 허구연 총재가 KBO 리그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장애인의 야구 관람 편의 증대 방안을 논의한 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본 사업을 추진했다. 비장애인과의 차별 없는 야구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구축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 현장 관람객은 경기장 현장에서 소출력 FM 라디오 단말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TV 중계 방송 음성을 청취할 수 있어 보다 상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지원 서비스 실시에 앞서 지난 7월 27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협조로 잠실 구장에서 서비스 사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본 서비스 실시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과 일부 개선 사항을 수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잠실, 사직, 광주 야구장 내 ‘KBO 중계 음성 지원 안내데스크’를 방문하여 단말기를 대여할 수 있다. (잠실: 1루 내야 2-3게이트, 사직: 1루 외야 1-7게이트, 광주: 1층 중앙 출입구 및 5층 중앙 복도) 전용 유선번호(1577-7211)를 통해서 서비스 이용 사전 예약과 단말기 좌석 전달 및 수거 서비스도 가능하다. KBO는 장애인의 KBO 리그 관람 편의 증대를 위해 경기장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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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시각장애인 현장 관람객 대상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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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조명’ 김천상무, 성남전 홈경기에서 디제잉 파티 진행!
- [동국일보] 김천상무가 6일 성남FC전 홈경기를 한여름 밤의 DJING PARTY 컨셉으로 진행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6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R 성남FC와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직전 안양 원정에서 0대 2 패배를 거뒀기에 성남전에서는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예정이다.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천은 성남을 잡고 8월 다섯 경기를 승리로 가져온다는 다짐이다. 김천의 성남전 상대전적은 2승 3무다. 성남에게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올 시즌 성남과 맞대결에서는 김민준, 김동현의 득점으로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성남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두고 홈 5연승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 디제잉 파티 WITH LIGHTS 승리에 대한 열망과 함께 김천은 성남전 홈경기를 디제잉 파티 컨셉으로 꾸민다. 장외구역에는 DJING 파티 구역을 만들었다. 관중들은 해당 구역에서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출 수 있는 파티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존 가변석 출입게이트 또한 DJING 파티존으로 꾸며 음악과 조명을 새로 설치했다. 하프타임에는 EDM 버전으로 리믹스한 구단 공식 응원가를 공개해 디제잉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티 분위기에 맞춰 출입게이트에서는 전 관중에게 구단 LED 팔찌를 증정한다. 디제잉 파티 드레스 코드인 ‘레드’ 계열의 의류 착용 팬 선착순 100명에게는 구단 엠블럼 모양의 아크릴 응원봉을 증정한다. 8월 3연전 미션 인증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6일 성남전 홈경기 미션은 DJING 파티 구역 방문이다. 구역 방문 시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15일, 26일 홈경기 미션은 각 홈경기 전 구단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스탬프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수 랜덤 친필사인 실착 유니폼과 9월 2일 경기 승리 시 경기 종료 후 선수단 승리샷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홈경기 입장권은 티켓링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매를 비롯해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현장 구매할 수 있다. LED 조명 추가 설치로 인해 가변석 W구역 내 1,2열에 해당하는 좌석은 시야 방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매 시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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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조명’ 김천상무, 성남전 홈경기에서 디제잉 파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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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FC 오동근 감독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 만들겠다"
- 위례FC 오동근 감독[동국일보] 오동근 감독은 서울위례FC U-12(이하 서울위례FC)를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위례FC는 28일 서군산축구장 1구장에서 열린 ‘2023 금석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에서 장이현과 신한결의 득점에 힘입어 남양주블루윙즈 U-12에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오동근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뛰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대회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던 남양주블루윙즈 U-12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작년 열린 초등리그를 4위로 마무리한 위례FC는 올해 권역에서 8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울러 이번 금석배에서도 6경기 5승 1패로 좋은 성적을 냈다. 연이은 좋은 성적의 비결에 대해 오동근 감독은 “올해 특별히 달라졌다기 보다 예전부터 함께 했던 선수들이 성장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모였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내년, 내후년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는 팀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각오를 말했다. 한편 오 감독은 축구 경기 이외에도 풍성한 행사로 가득했던 금석배 전국대회 진행 방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성적이 아닌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토너먼트 기반의 순위 산정 방식을 철폐하고, 예선리그 후 스플릿리그로 대회 결선을 진행했다. 또한 각 팀에서 한 명씩 최우수선수상(MVP)을 시상해 모든 팀 선수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경기가 없는 날에 선수단을 대상으로 불법스포츠도박 예방교육, 학부모를 대상으로 축구 선수 자녀의 대학 입시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오동근 감독은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가 준비가 잘돼있다고 느꼈다”며 “경기장 잔디 상태도 좋았고, 날씨가 더운데도 불구하고 관계자 분들이나 심판 분들도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부터 위례FC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는 오동근 감독은 지난 7월 열린 '2023 KFA 초등부 동계 우수 지도자 시상식'에서 초등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 감독은 “솔직히 수상할 것이라 생각 못했다“며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이다. 다른 지도자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 감독은 ”폭염으로 서있기도 힘든 날씨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졸업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지도해서 선수들이 웃으며 졸업하길 바란다”며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회를 마치고 단체사진 촬영에 임하는 서울위례FC 선수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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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FC 오동근 감독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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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동국일보] 2023시즌 열여덟 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첫 대회인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천만 원)’가 오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다. 2014년 처음 막을 올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초대 챔피언 윤채영(36)이 프로 데뷔 9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냈고, 이정은5(35,부민병원), 박성현(30,솔레어), 고진영(28,솔레어) 등 당대 최고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오지현(27)과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은 본 대회 다승자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맞아 상금을 1억 원 증액해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열리는 만큼 더욱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져 골프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가장 먼저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27,동부건설)이 타이틀 방어 도전에 나선다. 지한솔은 본 대회를 통해 상반기 부진했던 흐름을 뒤집겠다는 각오다. 지한솔은 “시즌 초반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상반기 끝날 무렵부터 샷감이나 컨디션이 올라왔다.”라면서 “특히 퍼트감이 많이 올라와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변수가 많기 때문에 코스 공략에 신중을 가하려고 한다.”라면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어느 때보다 화려한 상반기를 보낸 박지영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상반기에 생애 첫 시즌 다승을 수확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은 시즌 3승과 함께 각종 타이틀 부문의 선두 수성에도 나선다. 박지영은 “상반기에 생애 첫 시즌 다승이라는 목표를 이뤘으니, 지금은 최대한 빨리 우승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라면서 “상반기에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것 자체로 뿌듯하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했는데, 낮은 탄도의 샷을 어렵지 않게 구사할 수 있어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제주도 대회만의 코스와 날씨에 맞게 최선의 플레이를 선보이려고 한다.”고 전략을 전했다. 본 대회의 역대 우승자 가운데,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진영과 이정은5도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고진영은 2021시즌 우승을 차지한 ‘BMW Ladies Championship’ 이후 1년 9개월 만에 KLPGA투어에 나서면서 국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고진영은 “오랜만에 KLPGA투어에 참가하다 보니, 이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남다르고 무엇보다 팬분들을 직접 만날 생각에 굉장히 설레고 행복하다.”라면서 “국내 팬분들과 가족들의 응원 속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편안한 마음이 크다.”라고 KLPGA투어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전반적인 샷감이나 컨디션은 좋다. LPGA투어를 마치고 곧바로 한국으로 이동하다 보니 시차 적응을 해야겠지만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대회장에 찾아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민(31,한화큐셀), 이예원(20,KB금융그룹) 등을 포함해 올 시즌 1승씩 수확하고 있는 12명의 선수가 다승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제주도 출신인 임진희(25,안강건설), 고지우(21,삼천리)는 고향 팬들 앞에서 다승의 영광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홍정민(21,CJ), 정윤지(23,NH투자증권), 이소미(24,대방건설), 이소영(26,롯데) 등 이번 시즌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KLPGA 대표 선수들의 시즌 첫승 사냥도 주목할만하다. 루키들의 치열한 신인상 경쟁도 흥미롭다.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연장 승부를 펼치며 골프 팬들을 즐겁게 했던 황유민(20,롯데)과 김민별(19,하이트진로)은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서도 각각 1,445포인트와 1,412포인트를 쌓으며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또한, 1,050포인트를 쌓은 방신실도 매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만큼 1위 자리를 매섭게 추격하고 있어 골프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이와 함께 지역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진행된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제주 추천 선수 선발전’을 통해 출전권을 얻은 강수은(23), 양아연(22), 임진영(20,대방건설)과 아마추어 김수빈(14) 이시은(14), 이다경(16)도 참가한다. 대회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준비된 특별상도 푸짐하다. 먼저 우승자에게는 ‘삼다수 1년 제공권’과 ‘크림트 주얼리 세트’, ‘블랙스톤 제주 1년 명예회원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300만 원의 현금이 주어진다.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부상도 푸짐하다. 4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천만 원 상당의 ‘1.3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3천 3백만 원 상당의 ‘메뉴팩처 투르비용 시계’가 주어지고, 7번 홀에는 3천만 원 상당의 ‘콜롬보 고급 가방’이 걸렸다. 13번 홀에는 4천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DUX BED’가, 16번 홀에는 ‘The KIA EV9 2년 장기렌트 지원권’이 부상으로 내걸렸다.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갤러리플라자에는 다양한 경품이 걸려 있는 ‘스크래치복권 이벤트’와, ‘룰렛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고, 또한 대회장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갤러리와 함께 친환경 대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플로깅 캠페인’ 및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한편, 주최사는 대회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골프꿈나무 육성 기금존(9H)’과 ‘사랑나눔 버디 기부홀(10H)’을 운영한다. 선수들의 샷이 ‘골프꿈나무 육성 기금존’에 안착할 때마다 1회당 100만원, 최대 3천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또한 ‘사랑나눔버디 기부홀’에서 버디가 1개 기록될 때마다 20만원씩, 최대 2천만 원의 기부금이 쌓인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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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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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제2회 워터풋볼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시작
- 워터풋볼 SNS이미지[동국일보] 김천상무가 8월 26일 진행되는 워터풋볼 페스티벌에 참가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일부터 20일까지 ‘2023 워터풋볼 페스티벌’에 참가할 팬을 모집한다. 워터풋볼 페스티벌은 홈경기 시 진행하는 수중 축구대회로 8월 26일 충남아산전 홈경기 전 장외 이벤트 구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대회는 16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워터풋볼 페스티벌에서는 김천시를 비롯해 구미, 칠곡, 경산, 충북 옥천까지 5개 시·군에서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터풋볼 페스티벌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다. 팀 별로 신청 가능하며 개인 신청은 불가하다. 경기 출전 선수 5명, 후보 선수 5명으로 총 10명 이상 모여야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6팀을 모집하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해 구단 공식 이메일으로 전송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참가팀은 참가자 수와 비례하게 홈경기 티켓 예매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 시 관람인원을 명시해야 한다. 참가팀 전원에게는 기념품 구단 텀블러를 증정하며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증정한다. 우승 팀에게는 프로선수단 축구클리닉 기회도 부여된다. 단체 참여상도 신설했다. 홈경기 관람인원이 가장 많은 팀에게는 순위와 무관하게 충남아산전 경기 전 하이파이브 참여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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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제2회 워터풋볼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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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 여름축제, 3일부터 구미에서 개최
- i리그 여름축제[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는 2023 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i리그 여름축제는 매년 여름방학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행사다. i리그 참가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지난 2013년 출범한 i리그는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호인 축구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축구협회와 구미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유소년 축구클럽 250여팀 25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장은 낙동강체육공원이다. 경기는 U-8, U-10, U-12 세 연령대로 나뉘어 각각 4인제, 6인제, 8인제로 치러진다. 팀 당 5경기에서 10경기씩 참가할 수 있다. 우승팀을 가리기보다는 축구를 즐기고 교류하는데 의미를 둔 만큼 토너먼트 경기는 시행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들에게 성적과 관계없이 참가 메달과 페넌트를 지급한다. U-12 경기 중 일부 경기는 아프리카TV와 KF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참가 선수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4일에는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유명 축구인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낙동강체육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는 수중축구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 어린 선수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다. 이외에도 축구스킬존, 문화 체험존에서도 참가 선수들을 위한 갖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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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 여름축제, 3일부터 구미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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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심판위원장 “소통으로 신뢰 회복하겠다”
- 이정민 신임 심판위원장은 신뢰와 소통을 중요시했다.[동국일보] 올해 심판을 그만두자마자 대한축구협회(KFA) 심판위원장직을 맡게 된 이정민(48) 신임 심판위원장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심판 운영을 강조했다. KFA는 2개월여 공석이었던 심판위원장에 이정민 현 부위원장을 선임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심판위원회는 지난 4월 초 KFA 이사진 일괄 사퇴로 김동진 당시 심판위원장이 물러난 이후 그동안 부위원장 대행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다가 지난달 KFA가 추천위원회와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정민 부위원장을 새 위원장으로 확정했다. 지난해까지 K리그 심판으로 활동했던 이정민 심판위원장은 올해 1월부터 KFA 심판부위원장을 맡아왔다. 2002년 심판에 입문한 이 위원장은 주로 부심으로 활동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심판으로 활약하는 동안 2011년 콜롬비아 U-20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2011년부터는 K리그 심판으로 뛰면서 2017년과 2020년 대한축구협회 최우수 부심상, 2017년 K리그 최우수 부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FA 홈페이지가 이정민 심판위원장과 만나 그의 생각과 포부를 들어봤다. 이 위원장은 현재 심판계가 처한 문제의 원인을 ‘소통과 신뢰의 부족’으로 판단하고, 심판계 안팎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정민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심판위원장직을 맡게 된 소감과 각오는? 올해 심판직을 은퇴하고 부위원장을 거쳐 위원장이 됐는데 아직 어색하다. 하지만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심판을 해왔듯이 위원장으로서도 열심히 해나갈 생각이다. 다들 상황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심판 선,후배들과 소통해보니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이제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으니 서로 돕고 발전하는 것만 남았다고 생각한다. -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심판계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위원장을 맡은 후 여러 전국대회를 돌며 심판과 심판평가관을 200명 가까이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문제점은 심판위원회가 권위적이라는 것이었다. 내가 심판들을 만나면서 할 얘기가 있으면 직접 전화하라고 명함을 줬는데도 전화 한 통이 오지 않더라. 여전히 심판들은 심판위원장과 위원회를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다. - KFA 이사회에서 중앙 집권형 운영을 지양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정책을 설정하고, 심판을 배정하는 문화는 이제 타파하고 싶다. 그래서 부위원장 3명을 선임해 각각 파트별 업무를 맡기고자 한다. 지금까지는 위원장이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면 이제부터는 부위원장들에게 파트별 권한을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소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책을 발굴하고, KFA 사무국과 협력하도록 하겠다. - 앞서 말씀하신 권한 분산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데 그동안 잘 이뤄지지 않았나?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맞는 말씀이다. 이제서야 권한 분산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것도 맞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 심판 배정의 투명성 강화도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 역시 전산 배정이 도입되면서 이미 어느 정도 확립된 것이 아닐까? 새삼스럽게 이점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면? 전산 배정과 (경기) 한 달 전 배정에 대해선 심판들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산 배정을 하더라도 배정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 여전히 심판들은 혈연, 지연, 학연이 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래서 전국심판협의회 측에 의견을 전달해 심판 배정에 직접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 심판계 내부의 소통도 필요하지만 팬이나 미디어와의 소통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심판 판정에 대한 팬들의 불신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 위원장 업무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만들고 싶다. 명백한 실수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인정하겠다. - 과거 미디어를 대상으로 판정 관련 브리핑을 실시하다가 중도에 그만둔 사례가 있다. 이를 다시 부활시킬 생각도 있나? 소통이라는 방향성으로 봤을 때는 맞지만 방법은 고민해봐야 한다. 일단은 변화하는 경기 규칙과 판정의 방향성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다.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화를 해야 서로의 생각을 알 수 있다. - 월드컵 심판 배출도 큰 목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 방안은 무엇이 있나? 두 명의 심판(고형진, 김종혁 주심)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비해 최근 K리그에서도 트리오 시스템(주심과 부심을 같은 멤버로 배정)으로 배정하고 있다. 아마 내년 아시안컵 이후 월드컵 심판 예비 후보군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후에는 젊은 심판을 양성해 추후 월드컵에 대비하고자 한다. 더불어 해외 국가와 심판 교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 최근 들어 K리그1 심판과 K리그2 심판을 구분하지 않고 K2 심판이 K1 경기에 배정되거나, K1 심판이 K2 경기에 배정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기조를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할 것인지. 국제적인 추세에 따라간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좋은 심판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고인 물'은 없다는 것이다. 프로는 냉정하게 실력으로 평가받아야 하는 곳이다. 앞으로도 이런 기조를 계속 유지할 생각이다. - 심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심판도 자생력을 길러야 한다. 아직도 심판 등록비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태도가 맞는지 되묻고 싶다. KFA도 심판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심판들도 스스로 자존감을 가지고 자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현장에서 만난 심판들에게도 ‘여러분이 변해야 다 변할 수 있다. 대신 나도 변하겠다’고 했다. (KFA는 2014년부터 심판 등록비 납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심판 등록비는 등록심판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심판 관련 정책 집행을 위한 재원 확보에 활용되고 있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어진 임기 1년 6개월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나는 부위원장을 맡을 때부터 사직서를 품고 다녔다. 심판들이 위원장을 하지 말라고 하면 언제든 그만둘 것이다. 하루를 하더라도 책임감 있게 하고 싶다. 은퇴한 심판 중에선 막내이고, 현역 심판들에게는 선배인데 내가 중간에서 가교 역할과 신구 조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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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심판위원장 “소통으로 신뢰 회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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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 대회’ 종료
-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가 야구의 리드업 스포츠인 티볼을 통해 미래 야구팬을 확보하고, 초등학생들의 체육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스포츠클럽 티볼대회’가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토)부터 31일(월)까지 충청북도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열렸으며, 국내 50개 초등학생 티볼클럽과 대만 티볼 컵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거둔 Shendong, Hsing Lung 2개팀, 일본 아이치현 티볼 대표팀 등 국내외 총 53개팀 선수단 1,000여 명이 참가하여 2박3일간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챔피언스리그, 여학생리그, 국제교류리그 총 3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전을 치렀으며, 각 리그별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울산 덕신초등학교 BTS가 결승전에서 서울 도성초등학교를 6-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울산 덕신초등학교 김진영에게 돌아갔다. 여학생리그 결승전에서는 대구 다사초등학교 다사랑티볼팀이 구미 구평남부초등학교 라이거즈를 10-7로 눌렀으며, MVP는 다사초등학교 김은호가 차지했다. 국제교류리그에서는 과천지역 초등학생연합으로 구성된 과천티볼클럽이 국내팀 우승을 거머쥐었고 MVP는 과천티볼클럽 장하율이 가져갔다. 대만 Shendong 티볼팀은 해외팀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보은군에서는 보은 KBO 야구센터 야구장을 제공하고 동아오츠카는 초등학생 선수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를 지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에 열린 개회식에는 허구연 KBO총재와 보은군 최재형 군수가 참석해 유소년 선수들을 격려했다. 허구연 총재와 최재형 군수는 개회식 후 보은 지역 스포츠인프라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KBO는 현재 전국 200개 초등학교에서 진행중인 찾아가는티볼교실, 9월에 열리는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등 티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미래 야구팬 확보와 초등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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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 대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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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 모로코에 0-1 패... 3일 독일과 최종전
- 모로코와의 2차전에 선발 출장한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 [동국일보] 여자 축구대표팀이 모로코에 0-1로 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30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 힌드마시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한국은 오는 3일 오후 7시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나란히 패한 양 팀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했다. 한국은 콜롬비아에 0-2, 모로코는 독일에 0-6으로 패했다. 두 팀 모두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을 위해 2차전에서 다득점 승리가 필요했다. 벨 감독은 콜롬비아전과 비교할 때 세 명이 달라진 선발 명단을 내세웠다. 최전방에는 최유리 대신 박은선이 나서 손화연과 투톱을 이뤘다. 골문은 윤영글 대신 김정미가 지켰고, 경기 직전 종아리 통증을 느낀 임선주를 대신해 심서연, 홍혜지, 김혜리가 백스리로 나섰다. 측면 수비는 장슬기와 추효주가 맡았고, 중원에는 조소현-지소연-이금민이 포진했다. 한국은 이른 시간 모로코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6분 오른쪽 측면 아이트 엘하지의 크로스를 받은 이브티삼 즈라이디가 가까운 포스트에서 쇄도하며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한국은 장신 공격수 박은선을 중심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로 흐름을 되찾았다. 이와 함께 측면 수비수인 장슬기와 추효주를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시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전반 20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장슬기의 크로스를 받은 추효주가 오른쪽에서 슛했으나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26분에는 지소연이 중앙에서 왼쪽 측면으로 빠진 뒤, 왼발로 감아올렸다. 박은선이 넘어지며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장슬기와 추효주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은 상대의 측면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그러나 백스리 전술에서 측면 수비에 공백이 생기는 반대급부도 나타났다. 전반 2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살마 아마니가 쇄도 후 중앙에서 슛한 공이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31분에는 우즈라위 디키가 지소연의 공을 빼앗아 돌파 후 왼발로 슛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을 0-1로 마친 벨 감독은 추효주와 손화연을 빼고 공격수 최유리와 문미라를 넣었다. 더불어 포메이션을 3-5-2에서 4-3-3로 바꾸며 승부수를 띄웠다. 전술에 변화를 준 한국은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한국이 공격하고 모로코가 지키는 형국이 계속됐다. 후반 7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장슬기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어, 박은선이 쇄도했으나 상대 골키퍼가 공을 잡아냈다. 이후 한국은 전은하와 케이시 유진 페어까지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마다 끝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42분에는 왼쪽에서 전은하가 올려준 공을 케이시가 잡아 몸을 돌리며 슛했으나, 골대를 비껴갔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한국의 0-1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 0-1 모로코 득점 : 이브티삼 즈라이디(전6, 이상 모로코) 출전선수 : 김정미(GK) 장슬기 심서연 홍혜지(후39 케이시 유진 페어) 김혜리 추효주(HT 최유리) 조소현 지소연 이금민(후43 천가람) 손화연(HT 문미라) 박은선(후24 전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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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 모로코에 0-1 패... 3일 독일과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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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유소년 지도자, 학부모 대상 KBO의무세미나 운영 업체 선정 입찰
-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2023년 유소년 지도자, 학부모 대상 KBO 의무세미나 운영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운영되는 유소년 지도자, 학부모 대상 KBO 의무세미나는 유소년 지도자와 학부모들에게 유소년 선수의 부상 예방, 부상 후 회복운동, 단계별 트레이닝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2022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본 세미나는 미국의 저명한 트레이너를 초빙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유소년 부상 방지 및 부상 회복 방법에 대한 강의도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와 제안요청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8월 9일(수) 오후 2시까지 KBO 정책지원TF로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편, 이메일 및 팩스 접수 불가)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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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유소년 지도자, 학부모 대상 KBO의무세미나 운영 업체 선정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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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K리그 최초 공식 어린이 콜리딩 실시
- 김천 어린이 콜리더[동국일보]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K리그 최초로 어린이 콜리딩을 실시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9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R 충남아산FC와 홈경기에서 어린이 콜리더 선발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발된 어린이 콜리더들은 후반전 서포터즈 석에서 직접 콜리딩을 진행했다. 공식 어린이 콜리더는 K리그 내 유일무이한 사례다. 김천상무만의 참신하고 새로운 응원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콜리더 선발전이 진행됐다. K리그 내 새로운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김천시 내 어린이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구단 이메일로 어린이들의 콜리딩 영상이 빗발쳤다. 구단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구단 사인볼, 인형, 깃발 등 다양한 구단 MD로 주변을 꾸민 채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다방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1차 예선을 거쳐 10여 명의 어린이들을 추렸다. 예선 통과 어린이들은 홈경기 시작 전 장외부스에서 본선을 치렀고 1~3위 수상자가 결정됐다. 1위는 구미 봉곡초에 재학 중인 김지오(8) 군으로 선정됐다. 김지오 군은 “평소 응원가를 좋아해서 참여하게 됐다. 직접 참여해보니 떨리기도 했고 재미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더욱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 콜리더로 선발된 세 명의 학생들은 19일 충남아산전 홈경기를 비롯해 23일 경남FC전 원정경기에서도 어린이 콜리더로 활약했다. 2등 최유건 군(11)은 “콜리딩을 해보니 정말 리더가 된 기분이 들었다. 하다보니 긴장도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겼다. 김천상무 유소년 팀에서 골키퍼로 활동 중인데 가장 좋아하는 김준홍 선수에게 나의 응원소리가 들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 명의 어린이 콜리더들은 응원 뿐 아니라 홈, 원정경기 참석률 또한 일등이었다. 김천상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 일상에서도 김천상무와 함께한다. 3위 강주영 군(13)은 “올 시즌 시즌권을 구매해 홈 전 경기를 직관 중이다. 원정 주말 경기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 김천상무를 응원하고 있다. 콜리딩 뿐 아니라 북을 치는 것도 적성에 맞는 것 같다. 다양한 응원들로 12번째 전사가 되어 선수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홈경기 응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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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K리그 최초 공식 어린이 콜리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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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탁’ 김천 U18 김정훈-심연원 “강한 김천 증명 할 것”
- U18 김정훈, 심연원 2023년 국내 1차훈련 발탁[동국일보] 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8 주전 센터백 심연원, 김정훈이 남자 U18 대표팀에 발탁됐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8팀(경북미용예술고) 김정훈(DF), 심연원(DF)이 ‘2023년 국내 1차훈련’에 참가하는 U18 대표팀에 발탁됐다. 김정훈은 “실감은 아직 안 난다. 최선을 다해 주눅 들지 않고 장점을 최대한 보여주고 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심연원은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첫 발탁이기 때문에 긴장되지만 김천상무는 강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훈은 올 시즌 전반기 리그 11경기 중 8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심연원과 함께 김천 수비진을 책임지고 있다. 심연원은 ‘제24회 백운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수비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팀에서는 주장 역할을 맡고 있다. 둘 모두 이번 소집이 대표팀 첫 발탁이다. 팀으로서는 두 번째 쾌거다. 지난 3월 말, 이시헌(GK)의 대표팀 최초 발탁 이후 4개월 만에 김천 유소년이 대표팀 명단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심연원은 “(이)시헌이가 유일하게 대표팀 경험이 있다. 빨리 적응해서 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조언을 해줬다. 시헌이 몫까지 열심히 해서 최종 명단에 드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김천상무 U18 박태민 감독은 “팀의 주전 센터백 2명이 발탁되어 뿌듯하다. 첫 발탁이지만 긴장하지 말고 자신 있게 본인들의 장점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정훈, 심연원이 속한 U18 대표팀은 7월 31일 파주NFC에서 3일간 훈련을 치른다. 이후 남자 U18 대표팀은 2차 국내훈련 소집을 거쳐 2023 SBS컵 국제 유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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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탁’ 김천 U18 김정훈-심연원 “강한 김천 증명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