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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EVIEW]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동국일보] 2023시즌 열아홉 번째 대회이자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이 오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735야드)에서 열린다. 1960년 창사 이래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건축, 주택, 토목 분야에서 눈부신 실적을 쌓아온 국내 건설업의 선두 주자 두산건설이 처음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첫 해부터 총상금 12억 원이라는 큰 규모로 열릴 뿐만 아니라, ‘2008 비씨카드 클래식’ 이후 15년 만에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되어 선수 및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억 1천6백만 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초대 챔피언’이라는 명예까지 얻을 수 있어 선수들의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3시즌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져 더욱 눈길을 끈다. 총 120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선수는 지난주 우승을 차지하며 2023시즌 세 번째 다승자에 이름을 올린 임진희(25,안강건설)다. 제주도 출신의 임진희는 이번 대회를 통해 2주 연속 우승, 시즌 3승과 더불어 본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노린다. 임진희는 “지난주 최종라운드에서 마음을 비우고 플레이해 좋은 결과가 있었듯, 이번 대회도 욕심없이 플레이하고 싶다.”라면서 “타이틀이나 우승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는 차곡차곡 쌓아올린다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도전하겠다.”는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지만, 샷과 퍼트감이 괜찮아서 기대가 된다.”라면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티 샷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티 샷에 집중하면서 코스를 공략해보겠다.”고 전했다. 지난주 임진희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다 아쉽게 시즌 2승을 눈 앞에서 놓친 황유민(20,롯데)은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황유민은 “지난주에 샷이 많이 흔들린다고 느껴 이번 대회 시작 전에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 볼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다지면서 “지난주보다 더 좋은 성적과 순위로 이번 대회를 마치겠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KLPGA투어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통산 18승의 박민지(25,NH투자증권)도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7월 열린 LPGA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박민지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지난주 일주일 간 휴식을 취한 뒤,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다시금 구슬땀을 흘렸다. 박민지는 “프랑스에 다녀온 뒤 휴식을 잘 취해서 컨디션은 좋은 편이고, 샷과 퍼트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코스를 아직 돌아보지 않았지만, 언제나처럼 영리하고 과감한 플레이를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하면서 “목표 순위는 일단 톱5로 잡았는데, 1,2라운드까지의 성적이 상위권이라면 최종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해볼 생각이다.”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렇듯 강력한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주최사 두산건설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대표 선수인 임희정(23)을 필두로, 박결(27), 유효주(26), 유현주(29), 그리고 국가대표 출신의 기대주인 아마추어 김민솔(17)이 후원사가 개최하는 대회의 초대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특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올 시즌 상반기 중반 이후부터 치료에 전념하다가 지난주 투어에 복귀한 임희정은 “소속 선수로서 후원사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떨리고 설레는 기분이 공존한다. 그 어느 대회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집중해서 플레이하고 초대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임희정은 “회복기간 동안 재활과 치료에 집중하느라 많은 연습을 하지는 못했다. 지난주 대회에서의 샷과 퍼트감을 점수로 따져보면 70점, 50점 정도였다.”라고 말하면서 “꽤 오랜 기간 쉬었다가 오니 올 시즌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인데,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하고, 우승에 계속 도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상금순위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이예원(20,KB금융그룹),박현경(23,한국토지신탁),홍지원(23,요진건설산업), 이소영(26,롯데),홍정민(21,CJ),김민별(19,하이트진로)이 모두 도전장을 내밀었고, 꾸준하게 톱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소미(24,대방건설),정윤지(23,NH투자증권)도 우승 후보다. 또한, 올 시즌 1승을 거두며 황유민, 김민별과 함께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장타여왕 방신실(19,KB금융그룹)도 시즌 2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주 제주도 출신의 임진희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2주 연속 제주도 출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떠올랐다. 고지우(21,삼천리)와 고지원(19,삼천리) 자매를 비롯해 현세린(22,대방건설)이 임진희에 이어 고향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한편, 주최사 두산건설은 대표 브랜드 We’ve의 5가지 에센셜을 담아 ‘꼭 가고 싶은 대회(Have)’, ‘기쁨이 있는 대회(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대회(Love)’, ‘환경과 사회 공헌에 기여하는 대회(Save)’,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이 되는 대회(Solve)’로 준비했다. 특히, 두산건설은 누구나 참가하고 싶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것에 신경을 썼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일 2회 드라이빙 레인지의 천연잔디 연습타석을 무료 제공하며, 전 라운드 뷔페식을 준비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대비해 시원한 얼음 생수 역시 무상으로 지원한다. 준비된 특별상도 다채롭다. 각 홀의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는 홀인원 부상이 제공되는데, 7번 홀에는 1천만 원 상당의 ‘일리커피 상품’이 걸렸고, 14번 홀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는 ‘노랑통닭 1천마리’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17번 홀에는 천우 모터스에서 제공하는 1억 원 상당의 ‘렉서스 RX 350H 하이브리드 차량’이 내걸려 선수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8언더파 64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한 선수에게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현금 30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두산건설이 국민들로부터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으로, 골프단 창단 이전부터 골프와 연계해 온 CSR 활동을 본 대회 기간에도 진행한다. 공식연습일에는 두산건설 선수단과 KLPGA투어 대표 선수들이 참석하여 기부금을 조성하는 ‘We’ve 타겟 챌린지’를 진행하며, 본 대회 10번 홀에서는 ‘We’ve 채리티 존’이 운영된다. 티 샷이 존에 안착할 때마다 50만 원씩, 최대 2천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본 대회 기간에 조성된 사회공헌 기금은 사회 소외계층과 환경 등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편의공간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노랑통닭, 일리커피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는 갤러리 플라자를 운영하며, 무더위를 피해 쉬어 갈 수 있는 갤러리 쉼터 공간도 운영된다. 입장권은 주중, 주말 관계없이 라운드별 각 1만 원에 판매되며, 티켓24와 현장 티켓부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장 갤러리 대상으로는 대회 기념품을 제공하며,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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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유양준 감독 “우승 비결은 신평고만의 끈끈함”
    유양준 감독[동국일보] 백록기 우승을 이끈 유양준 감독은 '신평고만의 끈끈함'을 우승의 비결로 꼽았다. 유양준 감독이 이끄는 충남신평고는 지난 5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31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장훈고에 1-0 승리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 후 유양준 감독은 “지난해 백록기 대회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아 하고자 했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은 정말 좋은 환경에서 경기했다”며 “경기력은 아쉬웠지만, 결승전 경기가 원래 어려운 경기다. 한 골을 넣고 이겨서 기쁘게 생각하고, 아이들이 열심히 해줘서 우승했다. 우승은 언제나 좋다(웃음)”는 소감을 말했다. 이날 신평고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점유율 우세에도 불구하고 장훈고의 수비벽에 고전했다. 이에 유양준 감독은 전반 17분 미드필더 이주환을 빼고 공격수 안현을 투입하며 이른 시간에 과감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유 감독은 “프로팀의 홈구장에서 결승전을 치렀고, 관중들도 많아서 선수들이 긴장했다. 전반 초반에 경기력이 많이 안 나왔다”며 “이주환 선수가 볼을 잘 다루지만 아직 스피드가 부족하다. 장훈고의 수비를 뚫기 위해 더 빠르게 공격하고 싶어서 교체 카드를 썼다”고 밝혔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 신평고의 해결사는 박찬교였다. 유양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팀의 핵심 선수로 박찬교를 꼽았고, 박찬교는 유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유 감독은 “이번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던 박찬교를 오늘도 믿고 있었다. 믿은 만큼 보답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우승의 비결에 대해 묻는 질문에 유 감독은 “우승의 비결은 끈끈함”이라며 “신평고는 전학생이 많지만, 단합이 잘 된다. 선수들끼리 서로를 믿어줘서 전학생들도 쉽게 팀에 적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유양준 감독은 2014년 선수 생활 은퇴 후 모교인 신평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는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고 있다. 유 감독은 “모교이기에 애정이 더 남다르다”며 “학원 축구에서 신평고라고 하면 아무도 못 따라올 정도로 무서워할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신평고는 지난해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준우승, 문체부장관기 우승, 백록기 준우승, 백록기 저학년 대회 우승, 고등 축구리그 전·후반기 우승을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해는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16강, 문체부장관기 8강의 성적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백록기 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유 감독은 “아직 전국체전과 왕중왕전이 남아있다. 오늘 우승에 그치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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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관전 포인트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동국일보]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인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2억 원, 우승상금 3천 2백만 원)’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영암 카일, 필립스 A, B코스(파72. 6,803야드)에서 열린다. 본 대회는 ‘KPGA 중심채널’ SBS골프2를 통해 대회 기간동안 생중계될 예정이다. - 김종덕, 대회 3연패 성공할까?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김종덕(62)의 대회 3연패 여부다. 김종덕은 2021년과 2022년 본 대회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연속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 김종덕이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을 연이어 우승한 최윤수(75)이후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3연승을 달성한 역대 2번째 선수가 된다. 김종덕은 “항상 이야기하지만 매 대회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것이 목표”라며 “그린 컨디션과 그린 위에서 플레이가 조합이 잘 맞게 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연패라는 성과를 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김종덕은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했다. 최고 성적은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오픈’의 공동 4위다. 6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4회 진입 매 대회 컷통과하고 있다. 상금순위는 10위(16,279,208원)다.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는 것에 주목할 만한다. 김종덕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22년 11월 ‘제27회 한국 시니어오픈 골프 선수권대회’다. 김종덕은 2011년 시니어 자격을 얻은 뒤 시니어투어에서 2015년을 제외하고 매 해 우승을 쌓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3년 연속으로 시즌 2승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21년과 2022년까지 2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했다. 김종덕은 “솔직히 말해 지난해 보다 기량이 조금 떨어지고 있다고 느낀다. 서서히 내려올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프로 선수로서 분명히 필요한 것”이라고 웃은 뒤 “시니어투어에 젊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우승 찬스가 적어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래도 저력을 발휘하면 기회는 분명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종덕은 KPGA 코리안투어 9승, 일본투어 4승까지 총 13승을 거둔 뒤 2011년 시니어투어에 입성했다. 현재까지 KPGA 챔피언스투어 15승, 해외 시니어투어 5승(일본 4승, 대만 1승)을 기록하고 있다. 데뷔 첫 해인 2011년에는 역대 최초로 한국과 일본 시니어투어에서 동시에 상금왕에 올랐다. 이듬해인 2012년에는 ‘더 시니어 오픈’에 나서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챔피언스투어 무대를 밟았다. 역대 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7차례 참가했고 이 중 4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최고 성적은 2012년 ‘US 시니어 오픈’의 공동 17위다. 가장 최근 출전은 2019년 ‘US 시니어 오픈’이다. -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6회… ‘5회 우승’ 김종덕, 최다 우승 타이기록 수립할까? 김종덕은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 수립에도 도전한다. 현재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의 최다 우승 기록은 6회다. 최윤수(75)가 1998~1999년, 2001~2004년까지 6회 우승했다. 김종덕은 2013년과 2016년, 2019년, 2021년부터 2022년 대회서 우승했다. 김종덕이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대회 3연패뿐 아니라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도 작성하게 된다. 김종덕의 뒤를 이어 최상호(68)가 2008년, 2010년, 2012년 대회까지 3회 우승했다. 신용진(59)이 2015년과 2017년 대회까지 2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 중 본 대회에 출전하는 신용진이 본 대회서 우승하면 최윤수, 최상호, 김종덕 이후 4번째로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3회 우승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 6년쨰 이어져 온 ‘본 대회 우승자 = 상금왕’ 공식… 올해도 성립할까? 2017년부터 6년째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우승자가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등극했다. 그런 만큼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는 올 시즌 상금왕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에는 신용진, 2018년에는 전태현(56), 2019년에는 김종덕, 2020년에는 석종율(54), 2021년과 2022년에는 김종덕이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해당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랭킹 1위는 모중경(52)이다. 2위 박성필(52.상무초밥)이 38,858,500원을 쌓아 19,137,083원 차로 모중경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 상금랭킹 1위 모중경, 3승 ‘정조준’… 3년만에 시즌 3승 탄생할까? 모중경이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모중경은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해 현재 2승을 기록 중이다. 모중경은 이번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TOP5에 4회 진입했다. 바로 직전 대회인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오픈’에서는 공동 14위의 성적을 적어냈다. 모중경은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는 시드 대기자(147번) 신분으로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45위에 올랐다. 시즌 3개 대회에 나섰다. 최고 성적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다. 모중경은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해당 시즌에는 3개 대회에 출전해 ‘제2회 케이엠제약 HONORS K 챔피언스 오픈’ 공동 4위 포함 모두 컷통과했다. 모중경은 199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국내 5승, 아시안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아시안투어에서는 1996년 ‘괌오픈’, ‘타일랜드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2000년 ‘충청오픈’, 2002년 ‘KTRD오픈’, 2004년 ‘스포츠토토오픈’, 2006년 ‘가야오픈’, 2016년 ‘매일유업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가장 최근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3승이 나온 해는 2020년으로 석종율이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 ‘창원 아이에스산업개발 제24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 직전 대회 우승자 오세의,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2017년 시니어투어에 입성한 후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오픈’에서 데뷔 7년만에 첫 승을 거둔 오세의(56)가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오세의는 이번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 오픈’ 우승 포함 매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세의는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해 욕심을 내기 보다 내가 처해있는 상황에 집중하면서 신중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어 “링크스 코스인 사우스링스영암에서 열리는 만큼 ‘바람과의 전쟁’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바람에 잘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방어적인 경기 운영을 할 계획이다. 하지만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가장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박노석(56.케이엠제약)이다. 이외에도 ‘제2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우승자 이남용(52), ‘제3회 HONORS K 챔피언스 오픈’ 우승자 이부영(59), 박성필 등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본 대회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 시즌 첫 승 도전하는 박노석, 석종율, 박도규, 장익제 등 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박노석을 포함해 2020년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석종율, KPGA 코리안투어 5승과 KPGA 챔피언스투어 1승의 박도규(53) 등도 이번 대회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4월 일본 시니어투어 ‘노지마 챔피언스컵 하코네 시니어 프로골프 대회’서 정상에 오른 장익제(50.휴셈)도 본 대회서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장익제는 1999년 KPGA 코리안투어, 2005년 일본투어에 데뷔한 후 통산 7승을 쌓았다. 국내서는 2003년 ‘KTRD 오픈 골프대회’, ‘SBS프로골프 최강전’, 2005년 ‘삼성베네스트 오픈, 금호아시아나 오픈’에서 우승했다. 2004년에는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인 ‘덕춘상’도 거머쥐었다. 일본에서는 2005년 ‘미쓰비시 다이아몬드컵’, 2012년과 2015년 ‘더 크라운스’에서 우승하며 3승을 만들어냈다. 2005년에는 일본투어 신인왕도 수상했다. 장익제는 올해부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시니어 무대에 입성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는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 시드 카테고리, 일본 시니어투어에서는 '일본투어 역대 다승자' 시드 카테고리로 일본 시니어투어에 데뷔했다. 장익제는 이번 시즌 국내서는 2개 대회에 출전했다. 제3회 HONORS K 챔피언스 오픈’ 준우승,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다. 상금랭킹은 21위(9,917,750원)다. 일본에서는 3개 대회에 나섰다. 우승 1회 포함 참가한 3개 대회서 모두 컷통과했다. 현재 상금랭킹 2위에 자리하고 있다. - 같은 장소에서 그랜드시니어 부문 대회도 열려… 최윤수 본 대회서 ‘통산 60승’ 향해 진격 한편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는 만 60세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대회인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8백만 원)’도 진행된다. 지난해 대회 챔피언 김정(67)을 비롯해 통산 11승(KPGA 코리안투어 8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3승)의 이강선(71), 1990년 ‘팬텀오픈’에서 나흘 간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내며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노보기(Bogey-free) 우승을 작성한 조철상(65) 등이 출전한다. 통산 59승(KPGA 코리안투어 11승, KPGA 챔피언스투어 26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19승, 해외 시니어투어 3승)의 최윤수도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최윤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통산 60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그랜드시니어 골프대회’ 우승자 이경열(61),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 그랜드시니어 부문’ 챔피언 유건희(65)도 시즌 2승을 향해 정진할 예정이다. 이경열은 2013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해 올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유건희는 KPGA 챔피언스투어 6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4승을 쌓고 있다. 한국프로골프의 오늘을 이끈 ‘영원한 현역’들의 치열한 명승부로 기억될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에서 1, 2라운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낮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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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FR] 임진희,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제패
    임진희,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제패[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3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임진희가 정상에 올랐다. 임진희는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천62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친 임진희는 2위 황유민(4언더파 284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올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약 석 달 만에 시즌 2승, 통산 4승 고지에 올랐다. 2021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2022년 맥콜·모나파크오픈에서 우승한 임진희가 한 시즌에 2승 이상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다승으론 박민지, 박지영(이상 2승)에 이어 세 번째이다. 임진희는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과 대상 포인트 70점을 보태 두 부문에서 각각 5위(4억 7천28만 원)와 6위(281점)로 도약했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임진희는 퍼트가 흔들려 4번 홀(파3)에서 스리 퍼트 보기를 기록했고 5번 홀(파4)에선 1.6m 퍼트가 왼쪽으로 흘렀다. 8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9번 홀(파4)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트려 타수를 다시 잃었고, 황유민이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몰아치면서 선두 자리를 내주고 2타 차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임진희는 침착하게 파를 지키면서 페이스를 유지했고, 한 타 차로 앞선 18번 홀(파5)에선 아이언 티샷으로 끊어가는 안전한 전략으로 파 퍼트를 넣어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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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석관중, 박건후 멀티골 힘입어 금강대기 정상
    석관중 금강대기 정상[동국일보] 임형남 감독이 이끄는 서울석관중이 금강대기 정상에 오르며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서울석관중은 6일 오후 평창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23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서울목동중에 2-1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양 팀은 작년 ‘2022 금강대기 유스컵‘ 결승과 지난 3월 ‘제40회 서울소년체육대회’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두 번 모두 목동중이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만난 석관중 임형남 감독은 “목동중과는 두 번 맞붙어 모두 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며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보여주겠다. 선수들을 믿고 결승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작년의 복수를 노리는 석관중이 먼저 공격에 나섰다. 전반 8분, 오른쪽 측면 노찬이 상대의 볼을 뺏어 연결했고 이를 박서율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어 전반 20분, 전민승이 박스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고윤이 골문을 향해 킥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떴다. 석관중은 대회 4골로 팀을 결승에 이끈 박건후가 선제골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전반 24분, 문전에서 골키퍼를 강하게 압박하던 박건후가 볼을 빼앗아 빈 골문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전날 금강대기 유스컵(저학년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목동중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허민이 박스 앞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김승리가 골대를 향해 강하게 슈팅했으나 수비벽에 굴절되며 송태빈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후반전 시작 직후 스코어는 2-0이 됐다. 석관중 박건후가 멀티골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분, 전민승이 공중볼 경합에서 볼을 따낸 후 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이어받은 박건후가 시도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굴절되며 그물을 갈랐다. 목동중은 추격을 위해 반격에 나섰지만, 석관중에는 수문장 송태빈이 있었다. 후반 6분, 프리킥 기회를 얻어낸 김승리가 직접 키커로 나서서 마무리했으나 송태빈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13분, 짧은 패스를 이어받으며 침투에 성공한 서동하가 문전 일대일 상황에서 낮게 슈팅했으나 송태빈이 다시 한번 선방했다.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하던 목동중이 만회골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 조원희가 올린 킥이 골문으로 향했고, 송태빈 골키퍼가 이를 펀칭했으나 볼이 굴절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목동중은 더 강하게 석관중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24분,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던 센터백 김강준이 박스 앞까지 쇄도한 후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대 옆 그물을 맞았다. 그러나 끝내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이후로도 양 팀은 서로를 강하게 압박하며 추가골을 노렸으나 경기는 석관중의 2-1 승리로 끝났다. 2023 금강대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시상내역 우승: 서울석관중 준우승: 서울목동중 3위: 충남천안FMCFCU15, 강원홍천FCU15 페어플레이팀상: 서울목동중 최우수선수상: 함상호(서울석관중) 우수선수상: 김승리(서울목동중) 득점상: 박한결(충남천안FMCFCU15) 공격상: 박건후(서울석관중) 수비상: 최진우(서울석관중) GK상: 한지우(서울목동중) 영플레이어상: 전민승(서울석관중) 최우수지도자상: 임형남 감독, 유광희 코치(서울석관중) 우수지도자상: 이백준 감독, 심재휘 코치(서울목동중) 심판상: 임아현, 이정우, 박주원, 조수영, 김남정, 이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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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박찬교 결승골’ 신평고, 장훈고 꺾고 백록기 첫 우승
    ‘박찬교 결승골’ 신평고[동국일보] 충남신평고가 서울장훈고를 꺾고 백록기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신평고(이하 신평고)는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장훈고(이하 장훈고)를 1-0으로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신평고는 박찬교의 결승골에 힘입어 백록기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 백록기 4강에서 만났던 양 팀은 올해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작년에는 접전 끝에 신평고가 장훈고에 1-0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서울경희고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 전 신평고 유양준 감독은 “지난해 백록기 결승전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아,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오늘은 구장 상태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걸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장훈고와는 서로 잘 알고 있는 사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좋은 경기 하려고 잘 준비했다.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찬교 선수를 필두로 더 공격적인 축구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에 맞서는 장훈고 윤종석 감독은 “고등학생으로서 프로팀 경기장에서 경기한다는 건 좋은 기회다. 이런 축제에서 본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며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누가 더 뛰느냐에 승부가 달려있을 것 같다.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끝을 놓지 않고 집중력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반전 양 팀은 서로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신평고 유양준 감독은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 17분 미드필더 이주환과 공격수 안현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팽팽하던 흐름 속, 장훈고 박근오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8분 수비에서 올라온 롱패스를 받은 박근오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며 곧바로 슛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반면 신평고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유 감독이 언급했듯, 박찬교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끌고 올라간 박찬교가 중앙에 있던 황은총에게 연결했다. 박찬교는 문전으로 들어갔고, 황은총에게 다시 패스를 받아 슛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종료 직전 신평고가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34분 중앙선 근처에서 조인정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이어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박찬교가 돌파한 후 슛했지만, 선제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0의 균형'을 깨트린 건 신평고였다. 후반 25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정마호가 몸을 날리며 슛했지만, 수비수에게 막혔다. 이후 흘러나온 볼을 박찬교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수비수 두 명 사이로 오른발로 슛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진 신평고의 두 번째 득점 기회는 오프사이드 파울로 무산됐다. 후반 36분 문전으로 돌파하던 신일연이 몸을 날리며 슛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흘러나온 볼을 김형진이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장훈고도 후반에만 3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 들면서 동점골을 노렸지만,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신평고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제31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시상내역 우승 : 충남신평고 준우승 : 서울장훈고 3위 : 대전유성생명과학고, 제주서귀포축구센터U18 페어플레이팀상 : 제주서귀포축구센터U18 최우수선수상 : 이주환(충남신평고) 우수선수상 : 이형택(서울장훈고) 베스트영플레이어상 : 황은총(충남신평고) 득점상 : 박찬교(충남신평고) 공격상 : 조인정(충남신평고) 수비상 : 이재현(서울장훈고) GK상 : 이태이(충남신평고) 최우수지도자상 : 유양준 감독, 윤동민 코치(충남신평고) 우수지도자상 : 윤종석 감독, 오승록 코치(서울장훈고) 심판상 : 김영광, 김영호, 김용일, 손희권, 오치헌, 채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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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추계대회 MVP’ 김정인 “프로의 문을 두드리고 싶다”
    ‘추계대회 MVP’ 김정인[동국일보] “프로의 문을 두드리고 싶다." 추계대회 최우수선수상(MVP)과 득점왕을 석권한 김정인은 프로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2023 추계 전국고등대회 결승전에서 서울동북고가 서울경신고를 3-2로 제압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동북고는 창단 후 처음으로 추계대회 우승을 달성하는 데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정인은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대회 개막 후 이곳에 온 뒤로 질 생각이 없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로 뭉친 덕분에 만든 결과”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8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한 동북고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쳤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득점왕 김정인이 있었다. 이번 대회 8골을 기록한 그는 결승전에서도 박시영의 컷백을 침착한 마무리로 연결해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김정인은 “대회 초반에는 부진하던 시기도 있어서 마음고생이 심했다. 힘든 순간마다 동료들이 옆에서 많이 다독여 줬다”며 “덕분에 토너먼트에 돌입하며 득점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고 느꼈다. 준결승에서 기록한 해트트릭이 이번 결승을 준비하는 데에도 큰 자신감을 가져다줬다”고 설명했다. 동북고 장명진 감독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감독님께서 자신감을 높여주셨다. 공격수라고 득점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원래 하던 플레이도 잘 안된다고 강조하셨다”며 “팀플레이에 집중하면 자연스레 득점은 따라올 거라고 하셨는데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정인의 역할은 득점에만 그치지 않았다. 팀의 주장인 그는 차분한 리더십으로 경기 내내 동료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도왔다. 그는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만회골을 내줄 때가 자주 있었다. 그때마다 선수들에게 정신력을 강조했다”며 “이번 경기에서도 만회골을 허용했는데, 공격수들까지 투혼을 발휘해 수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저보다는 팀원들이 고생해서 얻어낸 승리”라고 말했다. 팀의 우승을 이끈 김정인의 다음 목표는 프로 무대 진입이다. 졸업을 앞둔 김정인은 “프로 무대에 빨리 가고 싶다는 욕심이 크다”며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의 플레이가 제 약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을 최대한 보완해 프로에 가서도 주눅 들지 않는 선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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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장명진 감독 “팀에 대한 자부심 하나로 이 자리까지 왔다”
    [동국일보] 동북고 장명진 감독이 팀에 대한 자부심 하나로 우승을 달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2023 추계 전국고등대회 결승전에서 서울동북고(이하 동북고)가 서울경신고(이하 경신고)를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팀 창단 최초로 추계 전국고등대회 결승에 오른 동북고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경기 후 장명진 감독은 “그동안 다른 전국대회에서는 결승에 4번이나 올랐는데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상당히 컸다”며 “결승전 징크스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될 법했지만, 잘 이겨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동북고는 전반전에 터진 김정인과 이해담의 골로 2-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상대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이후 정승훈의 골로 다시 격차를 벌렸으나, 경기 종료 직전 또 한 번 득점을 내주며 위기의 순간을 맞이했다. 장명진 감독은 “이른 시간에 두 골을 기록했다고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경기 운영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상대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내줄 것이라 판단했다”며 “우리만의 공격적인 축구를 끝까지 유지하려 했고, 이를 살리기 위해 (정)승훈이를 후반전에 투입했는데 이 점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체력적으로 힘든 시간이 왔음에도 선수들에게 끝까지 전방압박에 대한 주문을 넣었다. 지치지 않고 지시사항을 잘 수행해 준 선수들이 대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동북고는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FC서울과 협약을 맺고 프로 산하 유소년팀으로 운영됐다. 동북고의 수석코치였던 장명진 감독은 협약 기간이 끝난 직후 팀의 감독직을 맡았고, 동북고의 재건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이후 약 11년간 팀의 희로애락을 모두 겪은 장 감독에게 이번 우승은 뜻깊다. 장명진 감독은 “FC서울의 유스팀으로 운영되다가 동북고가 홀로서기를 시작했을 때 어려움이 정말 많았다. 재정적으로나 여러 분야에서 지원이 끊기다 보니 팀을 새롭게 다져 나가는 데에 있어서 난관을 겪었다”면서도 “동북고가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팀이라는 자부심 하나만 가지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밝혔다. 대회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장명진 감독은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는 “제가 특별히 뭘 한 것은 없다. 더운 날씨에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그저 아이들이 잘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줬을 뿐이다. 그게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 감독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3학년들의 마지막 경기였다. 이제는 1, 2학년 선수들을 주축으로 삼아 새로운 일정을 맞이할 때”라며 “이번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기간 잘 준비해 저학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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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조영욱 1G 2AS’ 김천, 성남에 4대 0 대승...홈 5연승
    성남전 승리샷[동국일보] 김천상무가 성남과 홈경기에서 4대 0으로 대승을 거두며 단독 1위를 수성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6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R 성남FC와 홈경기에서 조영욱, 강현묵, 그리고 김민준의 멀티골로 4대 0 대승을 거뒀다. 김천은 이날 홈경기를 DJING PARTY 컨셉으로 꾸며 경기장을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었다. 선수단은 네 골을 뽑아내며 대승을 거둬 파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성남에 맞섰다. 이준석-조영욱-김현욱이 1선을 맡았고 원두재-윤석주-강현묵이 2선을 책임졌다. 포백라인은 박민규-김재우-이상민-김태현이 꾸렸고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전반 29분, 김천에 기회가 찾아왔다.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 킥을 전반 31분, 조영욱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대 0. 김천이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36분, 김천상무 강현묵이 성남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후반 10분, 추가골이 터졌다.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강현묵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대 0으로 앞섰다. 후반 21분, 이준석의 날카로운 슈팅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김민준의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정치인의 패스를 받은 김민준이 득점을 터뜨리며 3대 0. 3분 만에 쐐기골이 터졌다.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김민준이 재차 성남의 골문을 가르며 순식간에 4대 0까지 앞섰다. 팽팽한 공방전이 계속됐고 김천은 득점을 지키며 4대 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이 오늘처럼 경기를 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신적인 측면도, 공격 마무리도 잘됐다. 또한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은 8월 1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서울이랜드를 꺾고 홈 6연승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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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김천상무, 지역 업체 협업해 GIMCHEON 2021 맥주 출시!
    김천2021 맥주[동국일보]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지역업체와 협업해 만든 구단 공식 맥주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구단 공식 맥주인 ‘GIMCHEON 2021’ 맥주를 출시한다. GIMCHEON 2021 맥주는 김천 특산물 밀로 제조된 김천상무만의 맥주다. 김천상무는 수제맥주 전문 지역 업체인 ‘비어카스텔’과 협업해 ‘GIMCHEON 2021’ 맥주를 준비해왔다. 비어카스텔은 김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새롭고 참신한 맥주를 개발, 판매하는 업체다. 자두를 활용한 ‘532 플럼위트’를 개발했고 샤인머스캣을 첨가한 ‘532 샤인위트’도 개발 중이다. 지역 대표 특화 음식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인 비어카스텔은 김천상무와도 협업해 김천 밀과 자두를 활용한 ‘GIMCHEON 2021’ 맥주도 출시한다. GIMCHEON 2021 맥주는 출시 이후 경기장 내 매점에서 캔맥주로 판매할 예정이며 추후 김천시 내 마트 및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맥주 출시를 앞두고 김천상무는 15일 서울이랜드전 홈경기에서 전 관중 대상 맥주 무료 시음회를 실시한다. 1인 당 생맥주 500ml를 증정할 예정이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안주까지 함께 제공한다. 15일 서울이랜드전 홈경기에서 ‘선수 친필사인 맥주 MD 패키지 한정판’도 판매한다. 한정판 맥주잔과 선수 친필사인이 담긴 패키지, ‘GIMCHEON 2021’ 캔맥주 쿠폰 1장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2만원이다. 15일 홈경기 당일 오후 5시부터 슈웅이네(오프라인 MD샵)에서 선착순 100 세트 한정 판매 예정이다. 패키지 구매자 중 선착순으로 경기 당일 하프타임 이벤트 ‘맥믈리에를 찾아라’에 참여할 기회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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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김정인 선제골' 동북고, 경신고 꺾고 추계전국대회 정상
    우승 후 환호하는 동북고 선수단의 모습.[동국일보] 서울동북고(이하 동북고)가 창단 후 처음으로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챔피언에 등극했다. 4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2023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동북고가 서울경신고(이하 경신고)에 3-2 승리했다. 전반 15분 김정인의 선제골에 이어 이해담, 정승훈이 차례로 득점해 우승했다. 동북고는 2020년과 2022년 금강대기 전국고등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추계 전국대회에서는 매년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에서만 11골을 기록하는 등 화끈한 공격 축구로 결승에 올랐다. 경기 전 동북고 장명진 감독은 “많은 득점을 터뜨리고 있어 긍정적이지만 클린시트가 부족한 게 아쉽다. 결승전인 만큼 수비 안정화에 대해 사전에 강조했다”며 “선수들이 결승전이라고 부담을 느끼기보다 최대한 즐기고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는 경신고는 조별예선을 3전 전승으로 통과해 16강에 올랐다. 이후 토너먼트 3경기를 모두 승부차기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에서 포기하지 않는 끈끈한 저력을 보였다. 경신고 김순호 감독은 “토너먼트 내내 승부차기를 치르면서 체력적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다.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먼 훗날에 선수들이 이 결승전 무대를 떠올렸을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북고 김정인(왼쪽)이 경신고 백준열(오른쪽)을 앞에 두고 드리블하고 있다. 전반 5분 동북고가 첫 슈팅을 시도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박스 안에서 박시영이 먼저 시도한 슛이 상대 수비에 맞고 흘러 나왔고, 이주형이 잡아 슛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1분 뒤 경신고가 반격에 나섰다. 하프라인에서 볼을 잡은 신재호가 개인 돌파로 왼쪽 측면을 완전히 허물었고,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동료의 발끝을 스쳐 지나갔다. 전반 15분 만에 동북고의 선제골이 나왔다. 박시영이 김정인과의 2대1 패스를 통해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다시 김정인에게 연결했다. 이를 받은 김정인이 침착하게 슈팅을 밀어 넣으며 득점했다. 토너먼트에서만 4골을 기록한 김정인의 발끝이 다시 한 번 빛났다. 동북고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29분 김정인이 올린 코너킥이 정교한 궤적을 그렸고 이해담이 정확한 헤딩 슛으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동북고 선수단은 터치라인으로 달려와 코치진과 끌어 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전반을 0-2로 마친 경신고는 후반 시작 8분 만에 추격하는 득점에 성공했다. 경신고 김순호 감독은 수비수 이건우를 전방에 올려 기용했고, 이 전술이 그대로 적중했다. 왼쪽 측면에서 전수환이 높게 찍어 차준 크로스를 이건우가 높게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동북고는 정승훈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9분 경신고의 수비 라인이 높게 올라온 틈을 타 상대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했다. 1대1 찬스를 맞이한 정승훈은 낮게 깔리는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점수 차는 다시 두 골 차가 됐다. 후반 추가시간 경신고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동료가 올려준 킥을 최석진이 정확한 헤딩으로 연결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순호 감독부터 모든 코치진은 선수들을 독려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동북고의 3-2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2023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시상내역 우승 : 서울동북고 준우승 : 서울경신고 최우수선수상 : 김정인(서울동북고) 우수선수상 : 이승윤(서울경신고) 베스트 영플레이어상 : 정재환(서울동북고) 득점상 : 김정인(서울동북고) 공격상 : 조민준(서울동북고) 수비상 : 김동빈(서울경신고) 골키퍼상 : 김재민(서울동북고) 최우수지도자 : 장명진 감독/최종삼 코치(이상 서울동북고) 우수지도자 : 김순호 감독/신민석 코치(이상 서울경신고) 심판상 : 박진욱 문영민 전찬오 윤원배 김재민 김태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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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5
  • KLPGA,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9호로 리더스 골프랜드 선정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9호로 리더스 골프랜드 선정[동국일보] 8월 4일(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한국골프연습장협회( KGCA)와 함께 시작한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9호로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리더스 골프랜드’를 선정해 인증식을 진행했다. ‘리더스 골프랜드’는 지난 2023년 3월 개장한 실외골프연습장으로, 132개 타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 시설과 쾌적한 연습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스윙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모든 타석에 스윙분석기 스펙트럼이 설치되어 있고, 500여 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도 갖췄다. 금일 진행된 인증식에는 김순희 KLPGA 전무이사, 김보민 KGCA 부회장, 그리고 주윤식 리더스 골프랜드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순희 전무이사는 “호남의 대표 연습장으로 떠오른 리더스 골프랜드와 인증식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KLPGA 회원들이 본 인증사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리더스 골프랜드 또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협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LPGA는 지난 2020년부터 골프 대중화와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을 진행해 왔다. KLPGA 회원들은 본 사업을 통해 골프 연습장 취업 기회와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더 나아가 골프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으며, 선정된 연습장은 홍보 효과 확대와 수익 증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도 KLPGA와 KGCA는 골프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전국 우수 골프 연습장들과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을 진행해 KLPGA 회원들의 설 자리를 보장하고, 골프 대중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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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독일을 멈추게 하고 유종의 미를 거둔 날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 대회를 마친 선수들이 교민, 팬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동국일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이 1무 2패의 아쉬운 결과를 남기고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3일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FIFA 랭킹 2위로 우승 후보팀 중의 하나인 독일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30년을 갓 넘긴 한국 여자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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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청룡기] '김유성 멀티골' 서해고,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우승 후 환호하는 서해고 선수단의 모습.[동국일보] 2일 경남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0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기서해고가 김유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경남범어고에 2-1 승리했다. 이로써 2007년 창단한 서해고 축구부는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더불어 2019년 청룡기 대회에서 신갈고(현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4년 만에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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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국기원, 장애인 태권도 심사 제도 마련 본격화
    [동국일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장애인들을 위한 태권도 심사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기원은 장애인 심사제도 제정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일선 장애인 태권도 지도자 등의 의견을 수렴, 장애인 태권도 심사제도의 틀과 내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심사제도 마련이 본격화 된 것은 장애인의 태권도 수련이 늘고 있을 뿐 아니라, 장애인태권도 심사 규정 등 장애인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내용과 틀이 필요했다. 그동안 국기원은 장애인 전문 역량을 갖춘 장애인 태권도지도자 양성을 위해 장애인 자격연수 이론 교재를 새롭게 개발하고, 기존 장애인 경기용 품새를 일선 도장에 보급하기 위하여 수정‧보완하는 등 장애인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 장애인태권도사범 교육은 2008년부터 시행 중이며, 2017년 지체‧시각‧ 지적 장애인 경기용 유급자 및 유단자 품새를 개발했다. 2022년에는 2017년에 개발한 장애인 경기용 품새를 일선 도장에 보급하기 위해 지체 및 지적장애인 품새를 수정‧보완하기도 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장애인들도 함께 누리고 동등한 심사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심사제도 제정 TF 위원들이 장애인의 입장에서 심사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사제도 제정 TF는 올 말까지 태권도 심사제도에 대한 다양한 내용과 규정 등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7월27일 위촉된 ‘장애인 심사제도 제정 TF’ 위원장은 국기원 서진교 연수원 교육행정국장이 맡았고 부위원장은 강명희 포올행동발달교육진흥원 대표이사, 위원은 설성란교수, 이기철교수(이상 WTA품새 교수), 임영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전종목지도자위원회 위원장, 이영림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최희진 국기원 심사팀장으로 구성됐다.
    • 스포츠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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